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8/23 16:56:53
Name Aquatope
File #1 screenshot_2023_08_23_16_12_15.png (905.5 KB), Download : 18
Subject [모바일] 우마무스메 그랜드 마스터즈 시나리오 시즌 후기


그랜드 마스터즈의 마지막 챔미도 오늘로 끝이 나고 다시 새로운 시나리오의 때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파카라이브가 썩 맘에 드는 내용이 아닌게 문제군요.

이번시즌도 가볍게 썰풀이겸 후기를 써봅니다.


[1. 시나리오]

시나리오 요소 자체로는 지금껏 시나리오 중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니어 여신 노쇼라든가 조각 억까로 인한 꼬임이 없는건 아니지만 아오하루와 그랜라에 비하면 선녀로 보일정도입니다.

아예 컨트롤이 불가능하던 그랜라 악곡 빠칭코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파랑예지로 서폿 힌트를 확정으로 받는다는 요소도 인자작은 물론 실전육성에서도 시행횟수를 꽤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2. 편의성 개선]

편의성 개선 이것저것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건 인자상성 패치와 중상보너스 개편.

적당히 마중장 G1만 따주면 쌍원이 가능해져서 뉴트랙을 이용한 상성개조의 필요성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1능지를 보정할 시나리오 인자가 필요하면 개편된 아오하루로 6능지 무지성 인자작을 하면 빠른시간에 찍어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2번밖에 안했지만 정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타키온의 인자연구

원하는 청적녹 인자 적성 중 하나를 골라 별 1개씩 총 3회 올릴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괴물인자들이 많아지고 적색9인자가 늘어나면서 실전깎는 시행횟수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습니다.


[3. 리미터를 풀어버린 과금유도]

시나리오 오픈 서폿이 라모누 단독픽업.

1년전 뉴트랙이 링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링크가 없다고 예상할만했고 성능도 마일 중거리에서 당연히 편성해야할 성능으로 나와서 수많은 사람이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 육성말딸 다이이치 루비가 나왔는데 주자로 육성할 수 있는데 역병스킬을 내장한 거라 없으면 자신만 손해보는 픽이라 챔미에 진심이라면 넘어가기 쉽지않은 픽업

그 다음 픽업에 삼여신이 나왔습니다. 크크크크

시즌패스를 1달 날려버리고 파는것도 어이 없는데 앞에서 한번 쥐어짜고 올려놓는게 정말...

그 뒤로도 슽맥퀸(서폿), 로렐(말딸), 네오유니(말딸), 피박신(말딸), 박사봉(서폿), 근라클/근제퍼 복각(서폿), 정글포켓(서폿), 근시티(서폿) 같은 고성능 픽업들이 줄줄이 지나갔고

웨딩, 수영복 같은 옷갈픽업, 근돌프 능마쨩 능페라오 능카페(이쪽은 다음 시나리오 링크까지)같이 쓰려면 충분히 쓸 것 같은 성능의 서폿까지 줄줄이 나오면서 수금에 눈이 돌아간 모습입니다.

상세수치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다음시나리오도 이미 스킬힌트, 이벤트 스킬, 돌파 전 카탈로그 스펙만봐도 상당해보이는 엘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옥좌의 한달천하]

여신이 나오기 전에 옥좌가 한달동안 붐을 일으켰는데요

외출턴을 옥좌에 쓸 수만 있으면 옥좌 자체의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한 유튜버는 여신상술에 반대한다고 여신을 거르고 옥좌를 써서 키워서 아리에스배 A결 우승에 성공한 걸 올리기도 했습니다.

첫 한달 알차게 쓰이고 압도적 성능의 여신이 나와서 다시 들어갔고 다음 시나리오는 시작부터 친구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계속 들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5.말오스]

이런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우마무스메 액티브유저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지금은 본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그랜라 말쯤에 액티브 유저수가 250만쯤 되는 자료를 본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까 찾기가 힘들군요.

통상 발표 후 3주에 치뤄지고 마장마다 정확하게 유효 스킬을 준비해서 주자를 육성하는 챔미는 상당한 악귀컨텐츠인데요

피로도 호소가 상당하기도 하고 저도 코로나시국으로 인한 전면재택이 아니었으면 과연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당장 이번 챔미 주2회 출근으로 바뀌니까 깎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보상을 쉽게 받는 리그 오브 히어로즈 통칭 말오스를 격월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매 챔미 A우승을 노리는 유저 입장에선 보상 많이 주는 팀레이스인데

엄청난 라이트 유저 수에 놀라게 됩니다.

칭호는 5월(중거리)엔 부르봉, 7월(단거리) 카렌 줬고 다음달 장거리는 로렐을 줄 생각입니다.


[6.챔피언스 미팅]

피스케스(사츠키) : 스피드 1300도 못찍은 시비에게 목차 칼찌
아리에스(하루텐) : 로렐 대 압승
MILE(야스다) :  예선까지 쌍끌이하던 타이신, 치요를 제치고 루비의 코차 승
DIRT(카시와) : 늦발, 코차 패

시나리오 중 첨으로 매 결승 매칭에서 완성도 제일 높게 가져왔는데 승률이 절반밖에 안나온 평범한 우마무스메였습니다....

챔미가 결국 라크부터 한 시즌 3회로 줄어서 시즌패스인 서폿가챠를 돌려야하냐라는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만 이쪽 픽업을 압도적인 성능으로 내면서 해결하려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개선문 챔미 우승 트레이너의 칭호를 얻기 위해 분석결과가 올라오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2.5주년 발표가 싱거운건 사실이지만 나고야에서 하는 라이브투어 때도 뭔가 발표는 있을 거고 샤다이 본진만해도 아직 기대할 말들이 더 있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하면서 기다릴 예정입니다.

끝으로 피지알러 트레이너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8/23 17:01
수정 아이콘
듀라멘테는 과연 나올것인가...크크
Aquatope
23/08/23 17:12
수정 아이콘
키타산이 중간중간 지긴 해서 서사가 불가능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세대의 주인공이었던 스페도 사츠키 -> 더비 빌드업을 초반부서사로 쓴만큼 두라멘테 없으면 맛이 너무 없긴 합니다 크크
23/08/23 17:04
수정 아이콘
그랜마는 그냥 쉬어가는 시나리오로 잡은지라 설렁설렁했네요. 솔직히 전 이 시나리오 고점을 어떻게 찍을지 아직도(...) 감이 안잡힙니다. 뭐 현생이 지난 반년 바빴던 탓도 있긴한데....

제발 다음 시나리오는 좀 알기쉽게 직관적으로 좀 부탁한다 사이게 이놈들아
스띠네
23/08/23 17:11
수정 아이콘
대충 선행플레이해본 사람들 경험담이 아오하루+뉴트랙 느낌이라던데 이러면 직관성은 포기해야 크크크크
23/08/23 17:28
수정 아이콘
끄아아아아아악 또레나 살려...(....)
Aquatope
23/08/23 17:16
수정 아이콘
선행 기사보면 혼폭랜덤을 없앤 아오하루 느낌이긴합니다
23/08/23 17:2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느낌이 쌔하긴 한데요 크크(...)
23/08/23 17:11
수정 아이콘
스피드 엘콘보고 능이오 뽑으려던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Aquatope
23/08/23 17:15
수정 아이콘
능이오는 지금도 파인보다 좋은 건 맞는데 파인으로 키워서 많이 꼽냐? 라고 물어보면 아닌편에 속하긴 합니다.
선행, 중거리면 힌트가 여기저기에 있기도 하고 호선은 교자 풀할인이어도 고민하다가 다른 따개용 흰색스킬 찍는 현실이라..
23/08/23 17:5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결국 그돈으로 다른 카드를 더 뽑는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3/08/23 17:31
수정 아이콘
능이오와 이번 스피드앨콘사이엔 시나리오만 2개쯤 간격일텐데...흠...
23/08/23 17:54
수정 아이콘
결국 호선이 금딱이라 '좋은 범용 카드'의 입지인데

그랜라는 키타산이 1황카드중 하나 + 트보가 의미가 낮은 시나리오라 능이오의 가치가 낮은편이고
그랜마는 라모누를 위시한 좋은 능지카드가 다량 출시되는 시나리오다보니..

능이오를 거르고 그랜마때 나오는 다른 능지카드 (박사봉, 오페라, 카페 같은 친구들)을 하나 더 뽑는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스피드 엘콘이 호선을 주는이상 능이오가 최고급 범용 카드로 다시 올라오기는 힘들겠죠.
김티모
23/08/23 17:14
수정 아이콘
10월 4일, 애니메이션이 유일한 희망이다...!
개인의선택
23/08/23 17:14
수정 아이콘
헉 어르신
초보트레이너
23/08/24 20:24
수정 아이콘
오늘 신시나 키워보고 느낀 점은 드디어 키타산 서폿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 스피드는 엘콘, 장포켓, 수루젠, 쓰루젠 3개중에서 골라가면 될듯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893 [오버워치] [OWL] 다시 시작하는 워라밸 리그 [4] Riina9651 23/08/25 9651 0
77892 [LOL] KT의 롤드컵 진출 말말말 [55] Leeka17290 23/08/24 17290 1
77891 [LOL] 딜라이트의 우승 기념 주저리 주저리 [11] Leeka13676 23/08/24 13676 3
77890 [LOL] 도란의 결승 1세트 슈퍼이니시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38] Leeka13799 23/08/24 13799 6
77889 [LOL] DK, 어제 다큐멘터리 영상 공식 사과문 기재 [13] Leeka14526 23/08/24 14526 1
77888 [LOL]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보는 LCK 인벤발 연봉 이야기 [24] Leeka14856 23/08/24 14856 0
77887 [LOL] 에이티즈 정우영:우리 롤드컵 가는거 아닙니다 [13] SAS Tony Parker 13304 23/08/24 13304 1
77886 [LOL] 케이티, 3시드 월즈 진출 [25] Leeka14160 23/08/24 14160 1
77885 [LOL] 비디디와 커즈가 6년만에 롤드컵으로 함께 갑니다 [54] 카린13955 23/08/24 13955 5
77884 [뉴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 [57] 만찐두빵13578 23/08/24 13578 1
77883 [LOL] KT가 마지막 경기에 2군을 낸걸 본 라스칼의 솔직한 심정 [41] Leeka18912 23/08/23 18912 19
77882 [LOL] DK 다큐에서 선수들과 감코가 피드백으로 충돌한 그 경기 [109] Leeka24873 23/08/23 24873 6
77881 [모바일] [가디언테일즈] 17챕터 업데이트 및 무료 가챠 증정 [12] 카카오게임즈8299 23/08/23 8299 5
77880 [LOL] 젠지, 쵸비빼고 모두 팀을 떠날 뻔했다(?) [72] Leeka16119 23/08/23 16119 9
77879 [LOL] 롤드컵 선발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45] TAEYEON12442 23/08/23 12442 0
77878 [LOL] DK가 바이블 콜업한걸 이해하게 해주는 다큐 [95] Leeka18248 23/08/23 18248 5
77877 [발로란트] 군복무를 사유로 이번 국제대회가 마지막 무대인 선수 [2] Valorant8765 23/08/23 8765 0
77876 [LOL] 픽밴 할 때, 왜 수첩을 들고 할까요? [45] 놔라15481 23/08/23 15481 2
77875 [모바일] 우마무스메 그랜드 마스터즈 시나리오 시즌 후기 [15] Aquatope9168 23/08/23 9168 2
77874 [LOL] NIP가 라이엇 차이나의 요청에 우크라이나 지지 메세지 삭제 [16] 만찐두빵13161 23/08/23 13161 2
77873 [기타] 2023 게임스컴 발표영상 모음 [16] OneCircleEast11529 23/08/23 11529 0
77872 [기타] 개인적인 게임관련 지병을 다시 도지게 만드는 발더스게이트3 [32] 겨울삼각형12514 23/08/23 12514 2
77871 [기타] 철권8 2024년 1월26일 출시 예구시작 [11] 김경호10212 23/08/23 102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