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9/08 16:34:16
Name 시린비
Subject [스타1] 정민기 배팅관련 공지
안녕하세요 정민기입니다.


먼저 본론에 앞서 아프리카 및 스타크래프트 시청자 분들께

심려와 혼란을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작년 스타크루 아마대 탈퇴 이후 스타 팀플판에 다시 입문하면서 방송을 접고, 헌터팀플방송으로 복귀예정 및 헌터 개인레슨을 해드리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팀플 비제이로 유투브 동시송출 까지 생각하고 있었기에 실력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밀리가 아닌 팀플에만 올인하고 있었던 시기 였습니다.

그런데 주변 지인들이 '요즘은 고수들도 그냥 게임 안한다, 공방이나 퍼방(승률 50%이상 실력방)도 겜이 없고 요새는 채널에서 인당 최소 1~2만원씩 걸고서 라도 재미로 내기게임을 한다'
라는 말을 듣고 이후 카카오톡 단톡방에 초대권유를 받아서 그냥 아무 문제의식 없이 들어갔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픈톡에서만 이루어지는 그 오픈단톡은 생각보다 팀플유저 및 비제이들이 많아서 크게 문제가 되는건 아닌가보다 생각했고, 단순히 저는 가볍게 아프리카의 '롤 & 배그랜드의 개념, 즉 단순 사비빵 으로만 이해했으며, 사석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내기당구, 볼링내기 같은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수들이 많이 게임을 했었기에, 저는 실력도 빠르게 올리려면 여기서 실력올리는게 괜찮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지만 제 짧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경기에만 베팅할 수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타인의 경기에도 베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일부 붙어봤을때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느껴진 사람의 경기에는 베팅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만 오락성으로 소소하게 잠시하였을 뿐이고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에 타인의 경기에 베팅하는 것은 완전히 중단하였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잘못하였다는 것은 반성하고 있으며, 타인의 경기에 베팅하는 것을 중단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개인의 경기에 대해서도 롤&배그 랜드들이 사행성 문제들로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는 과정에서 가까운 비방송인 지인들과 상의를 해보고난 뒤 '이 게임 역시 사행성 게임으로 볼 수 있겠구나' 인지를 하고 제가 방송을 복귀하기 시작한 6월 중순 즈음에는 단절 한 상태였으며, 지금은 당연히 하고있지 않는 상태 입니다.

여러분들께 이런 예민한 문제로 혼란을 야기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순 있는건 패배에 배팅을 해서 승부조작을 했다던가, 불법사이트 처럼 거액을 배팅했다던가 한적은 없습니다. 저는 살면서 불법배팅 사이트를 들어가 본 적도 없으며 당연히 걸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건 제 모든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번 일도 팀플게임 내에서 자기들끼리 재미로 소소하게 내기한다는 느낌으로 한 것일 뿐, 그 이외의 배팅은 있지도 않았으며, 당연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하면서 작게나마 베팅 할때마다 오히려 득보다 손실이었고, 그저 게임하고 노는게 재밌어서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 팀플매치게임과 이거랑 결이 비슷한 부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매치판 에서 게임했던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짧은 생각으로 인한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제 생각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이부분에서 계속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많지 않지만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번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이후 방송으로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없었던듯도 하고

관련해서 뭐 배팅은 안한사람도 있고 여하튼 사람들 있다던데

여튼 아프리카 대학인지 뭔지에선 나가게 한다는 듯 하네요

그 이상은 저는 잘 모르겠는데 여튼 게임계가 시끄러운 시즌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무라탈리야
23/09/08 16:35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파쿠만사
23/09/08 16:37
수정 아이콘
요즘 겜게왜이리 핫하죠... 하루하루 따라 갈수가 없네...
23/09/08 16:37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개그는 m과 정민기는 케이대 스승제자로 어제 처음만나서 스타를 처음 가르쳐주는 컨텐츠를 하는데...
폭로가 m쪽에 터지니 정민기는 그냥 헛웃음 지으며 방송을 껐는데...
자고 일어나 둘다 사건 터져서 케이대에서 하루도 안되서 둘다 퇴학.....
케이대 자체가 스타판 문제의 중심인 거루대를 인수해서 만든 곳인데 인수하자마자 무슨 사건이 연달아 2개가 터지네요.
수정과봉봉
23/09/08 16:40
수정 아이콘
제자가 퇴학당하니, 스승도 질 수 없다!!
코우사카 호노카
23/09/08 16:38
수정 아이콘
롤드컵 전에 경기없다고 화끈한 사건 연달아 터지네요
기무라탈리야
23/09/08 16:43
수정 아이콘
바로 어제도 (2부지만) 국제대회 하고 있었는데 ㅠㅠ...
코우사카 호노카
23/09/08 16:45
수정 아이콘
아슼씨 한중전만 골라먹지만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흐흐...
phenomena
23/09/08 16:3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쪽 스타판이야 뭔일이 일어나도 안이상하긴하죠
세인트
23/09/08 16:45
수정 아이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네... 이런 비시즌을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ㅠㅠ
23/09/08 16:46
수정 아이콘
비시즌 절망편!
세인트
23/09/08 16:51
수정 아이콘
앗...아아...ㅠㅠ
1등급 저지방 우유
23/09/08 17:02
수정 아이콘
그르게여
동굴곰
23/09/08 17:11
수정 아이콘
유저 : 게임게시판이 시끌시끌하게 해주세요!

원숭이손 : 알았다
세인트
23/09/08 17:11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악 이게 아닌데
이웃집개발자
23/09/08 16:48
수정 아이콘
이건또 무슨일이람
페스티
23/09/08 16:54
수정 아이콘
음... 스타는 게임비라는 것이 없으니. 오프라인에서는 당구든 골프든 소소한 내기를 거의 무조건 하던데... 저러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tremism
23/09/08 16:57
수정 아이콘
오픈톡으로 토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니. 누가 돈 걷고 배당은 어떻게 배분하는지 거참 신기한 업계네요. 사설토토도 먹튀하는데 오픈톡 개평하는 사람은 뭘 믿고 돈을 주는지 정말 어지간히 멍청한거 아니고서야... 신뢰도가 있는 사람이 주인장을 하고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카즈하
23/09/08 17:21
수정 아이콘
[??? : 비시즌 너무 지루해!! 비시즌 재미있게 해주세요!!]

[??? : 알았다]
23/09/08 17:56
수정 아이콘
[??? : 취소!! 취소!!ㅠㅠㅠㅠ]
23/09/08 17:25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누구에요? 스1 출신 전 프로 인가요?
23/09/08 17: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이정도의 템포면
타 커뮤는 장난 아니겠는데요 크크
valewalker
23/09/08 19:08
수정 아이콘
지금 처음 보는 이슈라 자세히 뭔일이 난건지는 완벽히 이해는 못했고 정황상 사설토토 베팅에 참여했다는 내용인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그게 맞다면 본문에 [자신의 경기에만 베팅할 수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타인의 경기에도 베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 이 부분이 너무 충격인데 자신의 경기에 베팅이 가능하면 오히려 타인 경기 베팅보다 더 승부조작할 수 있는 여지가 큰것 아닌가요?
우리는 하나의 빛
23/09/08 20: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본인 경기에 베팅 가능'이 제일 커보이는데 본 사과문의 작성자는 그게 가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여기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10 [LOL] 23승 1패! ASCI 그룹 스테이지 결과 정리 [14] 비오는풍경12406 23/09/08 12406 0
78009 [스타1] 김윤환 이지훈 사건 관련 강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324] 고세구49301 23/09/08 49301 58
78008 [LOL] 안녕하세요 김윤환 입니다 [471] 앙앙앙앙앙앙53354 23/09/08 53354 148
78007 [LOL] 덕담의 아슥씨 그룹스테이지 KDA를 알아보자 [25] Leeka13097 23/09/08 13097 1
78006 [발로란트] 젠지 대규모 리빌딩 감행 [9] 말레우스10267 23/09/08 10267 1
78005 [기타] 원신 팝업스토어 막장 운영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16] Leeka11986 23/09/08 11986 0
78004 [스타1] 정민기 배팅관련 공지 [23] 시린비14723 23/09/08 14723 0
78003 [기타] M 계약 해지.GENG [32] 이호철18490 23/09/08 18490 3
78002 [LOL] LCK 규정집 9.2.5 항 이야기 [52] Leeka16102 23/09/08 16102 2
78001 [스타1] 조금전 박정석 단장님의 인스타 스토리입니다 [200] 구성주의30571 23/09/08 30571 7
78000 아시안게임 평가전 중계진 안내 |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강승현 해설 [143] 본좌17960 23/09/08 17960 8
77999 [PC] [발게이 3] 발게이 세계관에서 불멸자나 신이 되는 방법 [22] 통피14248 23/09/08 14248 18
77998 [LOL] 미스틱이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97] Leeka34333 23/09/08 34333 7
77997 [스타1] 젠지 이지훈 단장입니다. [394] Gen.G 이지훈60763 23/09/08 60763 30
77996 [LOL] 유혜디가 역대급 충격적인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186] Leeka47511 23/09/07 47511 11
77995 [LOL] 젠지 우승기념 굿즈 오픈 예고(일주일간) [17] SAS Tony Parker 13407 23/09/07 13407 2
77994 [스타1] 전 kt소속 남승현 선수가 이번 일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202] 카루오스30202 23/09/07 30202 61
77993 [LOL] 롤드컵 결승전에 2번 이상 진출해본 18명의 레전드들 [23] Leeka13849 23/09/07 13849 2
77992 [LOL]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 평가전, '대회 버전' 13.12 패치로 진행 [38] Leeka13738 23/09/07 13738 2
7799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6주차 리뷰 [3] Riina8906 23/09/07 8906 0
77990 [LOL] 아시안게임 상황에 대한 정리 [59] Leeka20260 23/09/06 20260 9
77989 [스타1] 안녕하세요 젠지 이지훈 단장입니다. [337] Gen.G 이지훈62807 23/09/06 62807 81
77988 [LOL] 펌) 아겜 관련 대만에서 오늘 나오는 인터뷰 [137] 리니어19174 23/09/06 1917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