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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22:55
유럽 북미도 나름 실력좀 키워서 적어도 1팀씩은 8강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대신 그럼 한국, 중국 1팀씩은 떨어져야겠지요 안타깝지만 세계적인 흥행을 위해서 조금은 자리를 차지해줬으면 좋겠군요
23/10/22 23:34
중립팬 입장에선 사실 내전이 제일 좋습니다.
해설진들이 리그 편파없이 무게감있게 중계해주거든요. 크크 저번 LNG vs 징동 해설에 진짜 취했습니다 크.... 그래서 개인적 바램으론 킅vs티 / 좌앤지 vs 비리비리 / G2 vs NRG를 원합니다. 크크
23/10/22 20:03
여기서 한중 중에 한팀은 최종전으로 가는데, 북미와 유럽끼리 붙어버리면 한중 2자리가 확정이란 말이죠?
역시...확정적으로 한팀 이상 떨어지는 시스템 같네요.
23/10/22 20:07
막경기 해설분들 근들갑이 좀..
오리아나 노데스로 잘큰건 맞는데 그거 보좌해줄 럼블자르반은 CS못먹어 폐사상태에 크리스피도 별거 못하고 그냥 오리만 쓸데없이 다른라인 CS 많이먹고 하는거 없는 상황이였죠. 시비르도 잘커도 탱커 잘녹이는건 아닌데 크산테 버티고 있었고. 결국 KT가 스무스하게 체급으로 말려죽인판인데 너무 절대못이기는거처럼 말하던
23/10/22 20:08
울프방에서 봤는데 울프도 동일한 기조긴했어요 바론앞 한타가 이제 진짜 찐 막트 막 코인이라고
니코가 슬슬썩어간다는 의견이더라고요 시비르 오리아나한테 휩쓸려서 한타 아슬아슬한 장면도 몇번 나왔구요
23/10/22 20:10
(수정됨) 그거 마지막에 오리가 공허 추적자 맞은 상황에서 시비르랑 갈리고 WBG이 전부 앞에 스킬 꼬라박아서 kt가 웃는 그림이 나온거지
공허 추적자 못맞춘 상태로 그거 고대로 들어갔으면 아무것도 장담 못하는거였습니다. 골드 5-6 천 앞서고 있어도 kt가 쉽게 이니시 못열은 이유가 있는거에요. 챔프 하나를 더 잘른 상황에서도 쉽게 돌파가 안되는 이유가 있는거고요. 마지막에 진짜 그 카이사 공허추적자가 큰일 한겁니다.
23/10/22 20:18
해설도 해설이고 팬들도 아지르 대신 니코 뽑았다고 밴픽 박았다고 하는 롤알못 천지삐까리인거보면 그냥 케이티에 대한 불신, 내려치기가 이미 기저에 깔려있는것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불신과 내려치기를 케이티 본인들이 만든게 한 80퍼센트쯤...
23/10/22 23:11
샤오후 아지르 vs 캡스 오리아나
쇼메이커 아지르 vs 비디디 오리아나 저 두경기만 봐도 오리아나 상대로 아지르가 불편한 관계라는게 보였고, 아지르 최고 고수인 비디디조차 아지르로는 주도권 잡을 수 없다 생각해서 니코고른거죠. 크크... 물론 아지르의 장점이 초반 라인전만에 국한된게 아니긴 하지만 프로레벨에서의 미드 주도권은 모든 조합의 플랜A입니다. 젠지랑 쵸비가 진짜 이상한 사람들인거지, 미드 주도권 밀리는 조합 짜는 팀 절대 없죠. 크크
23/10/22 20:23
저도 얼추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오리아나가 잘큰건 맞는데 제가 오리아나 플레이어라고 생각해보면 한타에서 신경써야될게 너무 많아서 쉽게 딜하지 못했을 경기라고 봅니다.
바론한타에서는 KT가 플이 빠져있는 상태에서 에이밍이 결단한거 + 에이밍이 결단했어도 웨이보 대응에 따라 위험할 수 있었는데 크산테에 어그로끌려서 자르반 럼블 궁 다 거기 쓰이고 리헨즈가 노틸로 오리 스킬 맞춰놔서 에이밍이 때리고 빠질 수 있었던 게 겹쳐서 KT가 위기끝에 승리한걸로 보이긴 했는데, 사실 그런 상황 아니고 서로 풀스펠 5:5로 붙었어도 웨이보가 생각보다 한타 쉽지 않았을 조합이었습니다. 물론 KT도 초반에 다 이겨놓은 경기 그렇게 끌리고 까딱 잘못하면 지는 상태로 몰고간 것 자체가 문제지만
23/10/22 20:31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5분 정도 더 지나면 모를까
엄청나게는 아니지만 근들갑 좀 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요소가 없는건 아니였지만 말이죠. [럼블이랑 특히, 자르반...자르반이 말도 안되게 못컸어요. 레오나도 진짜 더럽게 못컸고요.] 앞라인 못커도 이건 너무 못커서 시비르로 다 쓸어담을 확률은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5코어 였으면 모르겠지만요. 그것도 아니고. 상대도 무슨 아리 바이 돌진조합도 아니고, [상대도 절대 밸류가 낮지 않고요.]
23/10/22 20:32
근들갑이라기보다는 몇몇 해설이 유독 한국팀 경기를 방어적으로 해설하더라구요. 이번 경기만 그런게 아니고 이전에도 해설 들으면서 (LCK팀 입장에서)'너무 형세판단을 보수적으로 하네' 싶은 장면이 많았습니다.
23/10/22 22:00
해설뿐아니라 강퀴나 울프같이 외부에서 중계하는사람도 kt가 힘든부분이 계속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롤알못이지만 다같이 같은평가를 하면 그게 맞을확률이 높지않을까요
23/10/22 22:54
오리가 신기할정도로 안죽음 + 탑에서 오리 잡으려다가 떼죽음당함 이 합쳐져서 오리공포증이 생긴듯 합니다.
자르반 오리 럼블 궁이 시원하게 꽂히면야 다 잡는 화력이 나오지만 그게 어렵죠
23/10/23 02:00
애초에 조합 자체가 웨이보가 소위 말하는 '딸깍'에 가까운 조합이라 난이도가 kt가 더 높은 게 맞았다고 봅니다.
사실 웨이보가 바론을 그렇게 급하게 친 이유 자체를 모르겠어서
23/10/22 20:11
최근 한중전 보면 초반부터 주도권 착실히 굴려나가면 LCK가 이기고
비벼지다가 중반 한타싸움 돌입하면 한타력으로 LPL이 이기고 다 이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23/10/22 21:03
(수정됨) 물론 니코가 1티어 픽이긴 한데 아지르도 LPL 팀 한정으로 거의 필밴이에요 풀리면 스카웃도 1픽으로 가져가는
자꾸 솔랭 가져와서 얘기하는데 솔랭 얘기할꺼면 솔랭에서 1티어 먹고 날아다니는데 대회 얼굴 코빼기도 못나오는 챔프들 천지입니다 아지르는 예전이긴 하지만 F티어 시절에도 월즈 나오던 프로용 챔프고 지금 월즈에서 충분히 2티어 픽은 되어요 거기에 파일럿이 비디디면 왜 안아지르요 라는 말이 나오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물론 초중반 리드잡고 열심히 로밍다녔던 니코 픽이 더 합리적이었다고 보지만요 그리고 KT가 안질 각이었으면 3용먹고 드래곤도 안줬고 바론에서도 수세적 자세 안잡았겠죠 6천골드 앞서고 있는데 드래곤 2개를 왜 양보했겠나요 타워나 남은 오브젝트도 없는데 한타각 안나와서 그런거죠 물론 웨이보도 자르반 레오나 바보되어서 자기들이 이니시 걸 상황은 절대 아닌데 청소기 돌리는 시비르랑 오리아나 럼블 다 라인 지우고 수성하는덴 최적의 조합입니다 지키면서 들어오면서 하는 실수 한두번만 받아치면 바로 역전이라서 해설들이 어렵다한거고 카이사가 한 구국의 결단이 그래서 대단한 거였다고 보네요
23/10/22 23:21
전 오늘 경기로 오히려 KT를 더 고평가하게 됐습니다.
원하던 흐름이 깨졌지만 당황한 기색이 전혀 없었어요. 어떻게 하면 이기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더라구요. "럼블이 텔을 들었어도 어차피 자르반이 굶주려서 재내들 못 나와 럼블은 이제 성장 못하니까 천천히 가자" 저는 불판에서 "왜 럼블 레벨업할 때까지 시간주는거냐, 그냥 바론 쳐서 불러내라" 이렇게 말했는데 끝나고 다시 복기해보니 제가 롤알못이더라구요. 크크... 오리아나가 행여나 비에고/노틸 + 카이사에 저격당할까봐 자르반/레오나가 계속 경호원 역할 해주느라 본인들 성장을 못했고, 정글/서폿이 성장못하면 럼블의 시야확보를 해줄 수가 없어서 럼블도 굶는다는걸 KT는 알고있었습니다. 결국 럼블이 사이드 포기하고 먼저 합류하니까 계속+레벨과 템이 밀렸고 그게 결국 딜을 해줘야할 럼블의 구멍으로 이어졌습니다. KT가 괴상한 밴픽기조만 버리면 이번 롤드컵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란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23/10/23 11:25
오리, 시비르의 포텐이 높긴 하지만 세 라인 집어넣고 다른 챔피언들 굶기면 불리할게 없다는게 참 잘 느껴졌습니다.
레드팀 레드근처 시야압박 풀어주지 않는것도 정말 좋았구요. 다만 KT의 단점도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리헨즈에게 들려준게 노틸이라서 어찌저찌 마무리는 잘 지었습니다만, 밴픽으로 리헨즈의 메이킹을 막으면 역시나 정말 답답할 것 같습니다.
23/10/22 23:44
1. 시드 높은 팀이 블루를 선택 하고 이김 -> 블루망겜으로 보이는 블루 승률.
2. 블루망겜 -> 시드 높은 팀이 블루 선택 -> 시드 순으로 가는 스위스 뭐가 답인가요?
23/10/23 09:09
어제 kt wbg 경기 라인전 단계 때 오리아나가 라인에 갇혀있는 동안 비디디 니코가 바텀 로밍 더블킬한게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 그냥 그게 오리아나 챔프의 한계인건지 아니면 샤오후의 소극적 플레이가 문제였던건지 모르겠습니다..
23/10/23 11:05
KT는 순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젠징리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데 항상 독특한 밴픽 때문에 평가가 어렵기는 합니다. 라인전과 운영, 한타 교전 등 어느 것 하나 쳐지는 부분 없이 정말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10/23 11:34
어제 경기에서 웨이보 미드 바텀은 파밍 말고 뭐 보여준게 없었죠
팀 전체적으로 마지막 바론 트라이 말고 한게 없는데 바론은 왜 친건지 의문이긴 합니다 킅은 탑에서 오리잡으려다 한번 미끌어진거 말고는 그냥 가둬두고 스노우볼 굴리기 해서 이긴거라 봅니다
23/10/23 13:08
G2는 힘 좀 내면 최상위권 팀들과 자웅을 겨룰만한데, NRG는 정말 1도 기대가 안됩니다. 이 팀은 8강 못갈 가능성이 높고, 올라가더라도 거의 무조건 8강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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