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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6 18:39
요 몇 년 동안 행보 보면, 비디디 피넛 농심 트레이드 건 빼고는 솔직히 일 진짜 잘한다고 봅니다. 비디디 피넛 트레이드 건도 솔직히 인간적인 도리의 영역에서 논란이 생기긴 했지만, 프론트 일처리 능력 부분으로 따진다면 진짜 뛰어난 행보였다고 보는 터라...
23/11/26 18:46
위에 언급하신 월즈를 위한 상체무력과
오더와 메이킹이 가능한 정글까지 채웠는데;; 어떤 면이 잘못 보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한화 스쿼드 꽤 고점이라고 평가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3/11/26 18:51
저는 글에서 24년도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시면서 [다른 팀들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구지 올해 결과를 따지면 우승한 팀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젠지야 언제나 우승후보 수준의 팀을 짜온것도 맞구요. 다만 타 팀들도 예산과 여러가지 측면에서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어긋나는 팀 한둘정도겠구요)
23/11/26 20:09
리헨즈 잡았다고 디플 성적이 바뀌었을거라는 생각은 단 1%도 들지 않네요. 다람쥐룰루님 말씀대로 디플은 예산 안에서 선수를 잘못 뽑지 않았습니다.
23/11/26 20:18
NOTBOS 님// 연봉 많이 받는 사람이 캐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내 위상이나 연봉을 기준으로 보면 디플러스 기아는 캐니언-쇼메이커를 위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리헨즈는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위한 게임을 만들수 있습니다.
23/11/26 20:44
NOTBOS 님// 먼저 올해 KT는 명백하게 디플기아보다 더 잘한 팀입니다.
그리고 디플기아 입장에서 리헨즈가 필요 했다는 겁니다. 반복해서 이야기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위한 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연봉이 가장 높으니까요. 만약에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가자미로 쓸꺼면 왜 최고 대우를 하면서 잡나요. 켈린은 성향상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날뛸수 있는 판을 깔수 없는게 보였고 리헨즈는 그게 가능했었죠.
23/11/26 21:01
캐니언 본인이 나가지 않는 이상 내보낸다는 생각은 하기 힘드니까 정글 얘기는 해봤자 의미가 없구요
켈린이 틀렸다기보다는 딮기의 중장기적인 폼변화를 못하고 계속 상체게임을 하려고 시도했던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트켈린이 구마케리아에 비해 라인전 능력이 부족하지도 않고 바텀 칼챔시즌이 분명히 있었는데 본인들이 꿋꿋하게 상체운영 하려다가 망한겁니다. 시즌 내내 잘 생각해보면 바텀이 라인밀고 미드가 내려와서 다이브하는 각을 다른 강팀들은 다 볼때 딮기는 거의 안했죠 미드 탑 사이드챔 뽑고 131 사이드운영 메타가 아닌데도 꿋꿋하게 그런거 하다가 짤리고 망하고 하다가 시즌 막판에 우당탕탕 해서 롤드컵 갔던겁니다. 메타분석이 제대로 안되고 팀원들의 벨류값을 끌어내지도 못하고 팀원들 조율도 못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허비하다가 망한시즌이었을 뿐이죠 딮기가 원하는 운영에 맞춰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선수단을 일단 갖춰놓으면 선수들의 벨류에 맞춰서 현재 메타에 맞춰서 팀의 대전략을 수정해가면서 팀을 운영해야 하는데 팀원이고 메타고 상관없이 지들 하고싶은대로 운영하다가 시즌 끝나고나서 아 망했네 팀원 잘못뽑았네 이거는 아니라는거죠
23/11/26 21:25
다람쥐룰루 님// 저는 22년 시즌 종료 후에 딮기는 스토브리그에서 기존 팀의 단점을 보완하지 못했고 주축선수와 궁합도 안 좋았습니다. 언급하신 23 시즌 운영 능력의 부족은 22 시즌 내내 지목된 문제점 입니다.
23/11/26 21:48
대장군 님// 그니까요... 롤에서 벤픽컨셉에 안맞는 운영을 해서 게임이 터졌으면 벤픽을 잘못한게 아니라 게임을 잘못한거라는게 제 의견인거죠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습니다만 이미 뽑힌 선수단 구성만 몇년동안 탓하기보다는 그 긴 시간동안 조금이라도 체질변화를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싶은거죠
23/11/26 21:53
다람쥐룰루 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인게임을 말하기 전에 애초에 벤픽 자체가 메타에 맞지 않았다는 겁니다...
라이엇이 패치로 너프 한 챔피언을 주축으로 밴픽을 짠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체질변화를 시도하는건 코치진과 선수들의 롤이지 프론트의 롤은 아니라고 봅니다. 프론트는 처음부터 좋은 체질의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23/11/26 22:09
대장군 님// 네 프론트가 뽑아다가 갖다놓으면 감코진과 선수들이 어떻게든 맞춰서 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논점이 프론트가 더 잘 뽑았어야 했다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 시장상황이라든지 매물이 없다든지 가격이 높다든지 하는 이슈로 딱 원하는 매물을 못구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죠 프론트가 매물을 잘 못 구했다? 그렇다고 해서 안맞는 모양의 선수를 틀에 맞게 구겨넣는 방식이 정당화되는건 아닙니다. 위에도 썼지만 시즌 엄청 깁니다. 그 시간동안 체질변화를 못한게 정당화될수 없어요 내년에도 또 너캐쇼 급의 상체라인은 못구할겁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또 아 팀원 구성 뭐같이 해놨네 우리 이렇게 해놔도 131 돌리고 사이드 운영해서 이길수 있음 이러면서 저번 시즌 망한것처럼 계속 또 망하는게 맞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젠지도 마찬가집니다 8강에서 떨어진게 작년 스토브리그 선수구성을 잘못해서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11/26 22:20
다람쥐룰루 님// 계속 비슷한 말을 반복 하는거 같네요. '안막는 모양의 선수를 틀에 맞게 구겨넣는 행위'는 코치진의 일이고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애초에 방지하는게 프론트의 역할 입니다.
저는 딮기가 현재 선수 조합의 문제점을 1년 동안 느꼈지만 충분한 돈과 선수 매물이 있었는데 보완을 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23/11/26 23:11
대장군 님// 의견이 통일이 안되네요 저는 감코진과 선수들이 맞춰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스토브리그 하는것도 아닌데 원하는 선수구성을 어떻게 다 맞춰서 합니까 벤픽에서 원하는 픽 다뽑는것만큼이나 원하는 선수 다 데려오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합의점을 찾아서 선수단 구성했으면 성과는 감코진과 선수들의 일이죠 체질개선을 안해도 되게끔 선수단을 구성해주는게 지난 몇년간 불가능했어요
23/11/26 23:42
다람쥐룰루 님// 처음부터 의견 통일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저의 주장과 그 근거를 이야기 할 뿐입니다.
당시 스토브리그 상황을 보면 저는 딮기에게 여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데프트 영입 과정을 보면 딮기는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쓸수 있는 어느정도의 돈이 있었고 선수들 사이에 꽤나 매력적인 팀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리헨즈가 젠지에서 긴축 여파로 FA로 나와서 후에 KT로 페이컷해서 추정치 5억 이하로 갔었습니다 (https://www.fmkorea.com/6418793246 참고). 당시 KT와 딮기의 상황을 보면 딮기는 충분히 리헨즈를 노릴 여력이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영입한 선수들에게 극단적인 스타일 변화를 요구하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선수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올해만 해도 딜라이트는 젠지에서 도란을 보좌하여 자신의 강점인 메이킹 능력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리헨즈는 KT에서 자신이 오더 능력과 메이킹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다람쥐룰루 님의 주장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저에게 그 주장의 근거를 설명해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답글에서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23/11/26 18:43
단장은 뭐 그대로 가겠죠. 여기 말고 다른 사이트들은 여론 다 돌아갔고 법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막연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이지훈 단장의 민낯을 본 느낌이라서 저는 앞으로 이 분 응원하기는 힘들거같네요.
23/11/26 18:43
근데 젠지 셀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막 그렇게 무섭진 않습니다. 한화는 오히려 진짜 무서운데 젠지는 좀 덜해요. 다만 이건 한화가 그만큼 돈을 더 많이 썼으니 당연한 걸수도 있는데..
쎈거는 알겠는데 우승할 거 같냐면 그건 아닌거같은.
23/11/26 18:46
사실 T1 팬인 제 입장에서 제일 무서운 건 늘 피넛이었어서….
다른 선수들끼리는 실력 차가 별로 없거나 당일 컨디션으로 차이가 나는 정도라면 정글러 사이에선 차이가 현격했고 그게 팀 총합에도 크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에서 오너가 랭크업한 느낌이라 다음 시즌이 기대되긴 하지만….
23/11/26 18:47
앰비션은 젠지에서 계약 끝나고
정중하게 내년엔 같이못가게 되었다 코치나 스트리머를 제안했고 잘 도와주겠다고했으나 본인이 현역하고 싶어서 거절하고 나왔다고 했고 서운했던게 사실이지만. 그와별개로 구단을 이해는 하기때문에 젠지 크리에이터로 5년째 있는 상태죠.. 앰비션이 쳐다도 안본건 CJ는 나간 이유가 돈 후려친거 제시하면서 수락하던지, 나가던지 라고 했고 그래서 강등될때도 통쾌했다고.. 앰비션건이 선수 개인의 아쉬움과 별개로 그런것도 하나 못하면 구단이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23/11/26 19:13
근데 굳이 꼭 배워야 하는 스토브가 있다면 KT 스토브 아닌가요? 작년도 올해도 처한 상황에 비해 200% 아웃풋을 이끌어내는 느낌인데..
23/11/26 20:12
와 이건 몰랐는데 찾아보니 개역하네요.
뭔지 모르는 분들에 말씀드리면 1.결승에서 젠지에게 티원 패배. 2.스트리머이자 티원팬인 나나양이 방송에서 대성통곡 젠지팬이 불법으로 녹화 3.지네끼리 영상 공유하고 돌려보며 비웃음+조리돌림
23/11/26 20:52
역대 최악의 팬덤이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난듯.. 이미 거의 동급 수준이고 조만간 넘어서겠어요. 아니 이미 넘어섰나?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으니..
23/11/26 22:30
나나양 사건 티젠 결승전 티원일반인팬 무고박제 후 진실도 덮으려고 비추세례 지표조작 준우축 아겜 채팅사건 이미 역체갈은 넘어선거같아요
23/11/26 18:47
4번은 젠지가 마냥 잘했다고 하기엔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23시즌 룰러 나가고 나서 다른 원딜 영입하지 않고 페이즈 콜업해서 버틴 건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다지만 그 당시엔 꽤나 리스크있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21시즌에 비디디 내보내고 쵸비 영입 못 해서 카리스로 미드 메꾸려고 했으면 딱히 카리스를 저평가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대참사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괜히 4대 미드 5대 미드 하는 게 아닌게 미드는 신인이 버티기엔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하거든요. 만약 그 때 한 해 내다버렸으면 22년, 23년도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스토브리그가 되었을 것 같아요. 상상해보세요. 페이커 쇼메가 젠지로 가진 않을 거고 비디디가 다시 리턴하지도 않을 거고 그러면서 쵸비가 다른 팀에 있는 평행세계를...
23/11/26 18:50
감코진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겠네요.
사실 럼자오자레 임팩트가 크긴했지만 어쨋든 스코어 만한 감독도 현재 매물로는 없어보이고 쓰리핏 감독에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어서 스코어 1년만 더 해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23/11/26 18:58
아 또 까먹고 있....었는데..
럼자오자레....진짜 젠지 그때 오디오 절대 안풀겠죠? 영상도 지금 나가게 된 도란의 실수 장면만 채워놓고...진짜...영상 보면서 기분 나빴는데.. 도란이 월즈때도 위기때 아트록스로 다 끌어올렸더만.....그런 기억 하나도 안남기고 그냥 실수한 장면만 뜨고 목소리도 피넛만 힘들게...다른 선수들 어리버리 요상하게 짤린거 하나도 안나와서 스토브 시작전에..도란 방출인가 싶었네요
23/11/26 18:57
음 일단, 젠지 창립 후 국제전 우승이 1회도 없습니다 아니 결승도 한번 못갔죠 티원 디플 DRX 우승 준우승할 동안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정말 크다고 생각하구요 뭐 리그 우승에만 만족한다 이런 스탠스면 본문 내용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사실 LCK 우승 자체도 힘든거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언론플레이에 되게 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면이든, 나쁜면이든간에요 이번에 애슐리강 인터뷰에서 LCK 이런식으로 돈쓰면 망한다고 역설해놓고 시장에서 몸값 제일 비싼 기캐쵸리 사온것도 그렇고 이전에 뭐 스카우터 분이나 단장님 등등 이적시장의 소신 관점 되게 멋있게 피력하시고 본인의 눈이 옳았다 이런 부분 강조하는 글이나 디코 내용 많이 봤는데 결국 국제전 우승 실패하고 그 본인들 탁월한 안목으로 데려온 감코 및 선수들 이번에 일괄적으로 내보내고 대신 라이벌팀 1티어 선수 데려오고.... 쵸비 붙잡는건 진짜 칭찬할만 한데 저는 딱히 모르겠네요 다 비슷비슷한거같고 없는 자원으로 나름 잘 뽑는건 히라이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돈은 돈대로 쓰고 크게보면 걍 돈써서 좋은선수 데려왔다..이느낌이거든요
23/11/26 19:23
한화처럼 그냥 많이 잘 쓰는 게 아니라 돈 있는 팀 중에서는 적게쓰고있죠 60억 언더로 해서. 이번에도 캐니언 꽤 많이 깎은 것 같던데... 기인도 연봉 안올랐다고 하구요. 언플이나 영입 운영 이런건 능력 좋아보이긴 합니다.
히라이는 저점매수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22농심으로 망했을때 비디디 데려왔고 커즈도 티원에서 서브로 밀렸을때 영입했고. 올해 표식도 잘하긴했는데 북미갔다와서 자리 애매할 때 적절한 연봉으로 잡았을거고 데프트는 무슨 최면어플 쓴 건지 모르겠네 크크 비싸게산건 에이밍...뿐이죠.
23/11/26 19:31
히라이 그 돈으로 이 스쿼드를 짰네는 참 감탄스럽긴 한데 이 스쿼드로 이정도가 최선인가에서 음..
근데 또 그 돈으로 이정도 성적이면 괜찮은데 스쿼드를 보면 불만이 나오고 참으로 뭐라 말하기 애매한
23/11/26 19:49
30억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게다가 스토브 직전에 날벼락으로 떨어진 총액으로 이정도면 정말 말도안되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막차티켓 노릴만하게 보이는 스쿼드인게 정말... 그냥 이 예산을 만든 그..그쪽을 욕해야죠 쓰읍
23/11/26 18:57
젠지는 계약과 규정을 가장 잘 활용하는 영리한 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윈나우로만 운영하는것 같아서 낭만도 챙겨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게 절대 나쁜건 아니지만, 팀의 스토리, 이벤트와 이미지들은 종종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지출과 낭비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과정에서 팀팬이 생겨난다고 보는 편이라...
23/11/26 18:57
꼭 스토브 지나고나면 팬들 다독인다고 굳이 비하인드나 플랜이니 하면서 기존 선수나 타팀 선수들 긁는 말을 해서
아마 올해가 거의 마지막 코인 같아서 올해 실패하면 은근 척을 많이 지다보니 이제 스토브 승자가 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올해는 아다리가 너무 잘 맞았죠.
23/11/26 18:59
젠지가 매우 탁월한 전략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굉장히 냉혹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조조같은 느낌이에요. 사람을 모으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지만 동시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사람을 갈아치울 수 있는.... 당연히 수익을 내는 사업이고 실적을 내는게 우선이지만 팬들은 낭만과 감성에 움직인다 생각해서 젠지의 방식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디디의 트레이드는 전형적인 토사구팽이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23/11/26 19:09
그런면에서 전 이번 스토브리그 전에 젠지 영상 나온거에 도란 실수장면만 나온거 보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아..도란은 다른팀 가겠구나..쵸비 실수들 다 빠진거 보고는 쵸비 중심으로 상체는 바꾸겠구나 생각했습니당
마음이 아프다 도란 ㅠㅠ 흑
23/11/26 18:59
로스터의 강함은 챙겼지만 팀팬모으기엔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피넛 룰러 도....란...? 다 lck에서 나름 팬덤이 있는 선수들이고 비디디 통수건도 그렇고
23/11/26 19:08
프랜차이즈 선수라는게 없고 계속 파트 바꾸듯이 바꾸고 있는데 내년엔 어떨지 궁금하긴합니다 성공하면 프랜차이즈 선수가 생기는건데 실패하면 전부 바꿀까? 라는 궁금증이 있는 팀입니다
23/11/26 19:09
단장과 과거 비디디 건에서 이미 아웃입니다. 냉혹하게 스토브리그를 잘 보냈을지언정 팬스포츠라는 관점에선 별로입니다. 페이즈에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23/11/26 19:11
합리적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 망한 예
22농심 22광동 22~23DK 23DRX 합리적 사용에 의문이 있는 예 21한화 23한화
23/11/26 19:11
급 높은 선수들 모으는 실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다만 원조 반지원정대 처우나 비디디 트레이드 버돌 부모님 언플 이번 올인 도란영상 등을 봤을 때 젠지를 거쳐간 선수들 팬 입장에서 학 떨어지는 행동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라 공과가 확실하게 보이긴 합니다.
23/11/26 19:18
스토브리그에서는 빛나는데 롤드컵에서는 못빛나니 문제죠 머
스토브리그때보면 젠지프런트가 선수영입은 참 잘하는거같은데 막상 결론은 롤드컵결승구경도 못했으니 성공적이라고 볼수있을지모르겠네요 그래도 작년 페이즈 딜라이트 쓰기로한거는 확실히 잘한결정이라고 보입니다
23/11/26 19:20
이 판의 성패라는건 결국 롤드컵 성적에 좌우되는 것이고
몇년째 리그 최상위권 지출 하면서 결국 롤드컵 근처에도 못 갔는데 과연 이게 성공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젠지 일 잘해요 하면 넘어갔을텐데 뭐 다른 팀들이 배워야 하니 돈 쓰고 안좋은 소리 듣지 말라느니 하며 위에서 깔아보는 말투로 말하는건 그저 우습네요 성과라는 측면에서 최근 성공한건 젠지보다는 월즈를 들어올린 20담원/22DRX/23T1 이고 성과 외적인 측면에서도 비디디 내치며 민심잃고 이지훈 단장이 입털다 런하고 하는거보면 전혀 다른 구단이 본받을 무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반면교사로 삼아서 저러지좀 말았으면 싶네요
23/11/26 19:24
젠지 프론트 영입 잘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굳이 타 팀들이 젠지한테서 배워야 한다는 글쎄요..
전에 톰 찬양하면서 다른 팀 감독 기습비하 하던 분이랑 느낌이 비슷해요
23/11/28 09:09
잘났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글을 못읽으시는군요.
본인도 성급하게적었다고 본문수정해놓고 그저 발끈 자팀 응원하시는건 좋은데 타팀까면서 내려다보는 이상한짓은 자제하십쇼
23/11/28 11:52
본인글 스타일대로 따라했는데 발끈이라고 보는군요. 내려다보는 태도는 잘못 이고 제가 자제 해야죠. 다안 젠지건 어디건 프론트가 못된건 까야 한다고 봅니다.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금기인가요?
23/11/26 19:25
오히려 좀 냉정하게 말해서
돈은 돈대로 쓰고 낭만도 성적도 못건지고 있는 거 아닌가싶은데 맨날 수익성 가지고 징징거리던데 일단 본인들 운영을 좀 돌아봐야죠.
23/11/26 19:28
글과 별개로 먼저 지키는데 실패한 게 젠지 스토브 대비 시나리오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갈등같은게 딱히 있어보이진 않았고 피넛과 캐니언이 환경변화를 필요로 해서 뛰쳐나간 느낌이라 젠지는 월즈 시작 전부터 시나리오 짜고있었던 것 같아요.
23/11/26 19:28
합리적인 무브들이 많긴 한데 이번 월즈를 너무 말아먹어서 과거까지 끌려오는 느낌이라 이제 국제전 성적을 내야 될 때가 오긴 했죠. 어쨌든 돈을 적게 쓰는건 아니고 목표도 뚜렷하니..
23/11/26 19:30
T1 테디와 젠지 비디디가 똑같이
반지원정대로 꼬셔서 똥값에 다년계약한 사례인데 둘다 본인 폼은 유지했지만 롤드컵 못들었고 테디는 계약기간 중 인상 재계약 + 구단플랜에서 배제되니 상호해지 비디디는 단물만 빨아먹고 약팀에 트레이드 최고대우로 쵸비 영입에 성공했지만 프차 룰러는 한번도 국내 원딜 최고대우 못받았다는 서운함 드러내고 이적 좋게 보면 본문이 맞고 나쁘게 보면 명분과 실리 다 놓쳤죠 젠지는.
23/11/26 20:03
T1과 테디의 관계를 보면 조마시의 개인적인 애정마저 느껴지죠.
(반대로 안좋게 헤어진 양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조마시는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감정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크크)
23/11/26 19:30
따른건 모르겠고
비디디를 피넛으로 바꿔오고 그 미드 빈 자리를 쵸비 안 오면 내부 콜업 카리스로 가려고 했다는 점에서 제일 신기하고 그 도박이 먹혀서 3년째 쵸비를 쓴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뭔가 가만보면 플랜 A와 B 사이의 간극이 엄청난데 A로만 다 돌아가는것도 신기할따름
23/11/26 19:32
사실 그건 어차피 쵸비 영입 성공했으니까 푸는 IF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플랜이야 있었겠지만 정말 그게 B였을까는 싶은... 개인적으로 트레이드야 냉혹할 수 있는데, 구단 입장에서 할만한 무브였다고 봅니다.
23/11/26 19:52
올해는 플랜A가 아니었을 겁니다.
KT가 터질거라는 예상을 아무도 안했을 테니까요. KT 예산이 스토브 직전에 삭감크리 맞은거라...
23/11/26 19:32
매번 최상의 팀 조합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기캐쵸 조합은 타팀 팬으로선 무서우면서도 얼마나 잘할지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23/11/26 19:32
젠지한테 훈계들을 팀은 한화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
다들 상황이 너무 달라서 비교하기 어렵죠. 티원이 젠지더러 “우리가 유스 셋이나 키워서 롤드컵 우승할동안 너넨 뭐했냐?”라고 물으면 당황스럽지 않을까요?
23/11/26 19:33
20DRX 맴버들 다 월즈 들어올리길 바라는 팬인데,
이제 두 명남은 맴버 중에 도란이 잇는 한화가 먹었으면 좋겠네요. 쵸비는 일단 단장과 헤어진 이후에 응원하려구요. 어쩔 수 없음...월즈기간 감코진 나올때마다 역해서 응원을 못하겠더라구요.
23/11/26 19:34
지금은 롤드컵 미끄러진 시기라 뭘 해도 좋은소리 안나올거에요
아마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도 내년에 컵 수집 하나씩 하는데 성공한다면 많이 바뀔겁니다.
23/11/26 22:09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그 우승도 중요한 업적입니다 다만 월즈 우승이 워낙 중요하니 월즈 우승 못한 지금은 수그리고 있어야지 별수음쓰요
23/11/26 22:18
결국은 말씀하신 부분과 같이 월즈우승이 최고라는 거죠 머.. ㅠ.ㅠ
@ 리그우승도 당연히 중요한데.. 월즈랑은 몇배차이의 개념..
23/11/26 22:22
그건맞는데.. 중요한 결승에서 발리고 준우승하면 방빼야하듯이.. ㅠㅠ 중요한 월즈 탈락했으니 지금은 잠시 방빼는게 맞단 이야기... ㅠ 그리고 다음 스프링 시즌에 잘하길 기다린단 그런 이야기죠.. ㅠ.ㅠ
23/11/26 22:35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이 판에서 워낙 롤드컵의 위상이 워낙 압도적이라... 롤드컵이 끝나면 으례히 LCK 리그는 폄하되고...ㅠ.ㅠ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무가치하듯 평가절하되고 하지만... ㅜㅜ 또 시즌이 시작되면...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울고 웃으며.. 비록 좋은 결과가 아니어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또한 정상에 우뚝 선 팀에 기쁨과 축하를 보내는... 그렇게 선수와 팀이 함께 어우러져 희노애락을 함께하는게 지난 10년 넘게 이어져온 LCK 였고... 그게 게임을 보고 즐기는 진짜 이유일 테니까요 ... ㅠㅠㅠㅠㅠ 네 화이팅입니다 ㅠㅠ
23/11/26 19:37
20~21은 투자 많이하고 솔직히 빛 못본 시즌같은데..
22~23 특히 23년도 페-딜이 복권 터져서 그런거지 전체적으로 젠지가 스토브를 잘보냈다고 하기엔...
23/11/26 19:37
항상 스토브 리그에서 전년도 오류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보인다=매년 틀렸다. 결국 윈나우 못하면 항상 틀린 전략만 했다로 결론 날 수 밖에 없죠.
23/11/26 19:45
23 종료 후 평가도 되게 웃긴게, 결국은 이 스쿼드로 우승 못한다라는걸 느껴서 팀 로스터 갈린거죠. 이게 젠지 프론트가 평가를 한건가요? 외부인은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선수간의 평가 때문에 팀 이동이 있는건데 이대로는 안될 것 같으니. 뭐 어쨋든 도란과 피넛이 나가는 상황에서 캐니언과 기인을 영입했다는건 알겠지만 이건 그냥 젠지의 자금력으로 남는 선수 중 베스트를 영입한거지 글쓴 분 말대로 음 도피로는 애매하네? 캐니인 기인 영입해서 상위라운드 무력 더 높이자 누가 이렇게 생각합니까? 그렇게 따지면 기인이 더 물음푠데요.
그냥 결과론 끼워맞추기 + 팬으로 좋게 해석해주기죠.
23/11/26 19:51
기본적으로는 저의 추측이 맞습니다. 다만 이전에 젠지 스카우터와 보드진 인터뷰에서 보면 선수 영입에 근거가 있었습니다. 한 예로 도란의 보조를 맞출 사람이 필요해서 딜라이트를 영입했다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기인은 돈 문제 였다고 봅니다. 도란은 3연속 우승으로 돈이 안 맞으니 무력 좋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인을 영입했다고 추측한것입니다.
23/11/26 19:52
기인이 도란보다 몸값이 쌀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걸요. 차이가 있다 해도 굉장히 작을거고 그걸 젠지의 자금력으로 못 맞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 없을듯요.
애초에 젠지가 한정된 작은 자금 내에서 현명하게 스토브리그를 보낸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굉장히 나이브해보입니다. 티원급은 안되어도 젠지는 LCK 스토브리그에서 그냥 상어에요.
23/11/26 20:04
한정된 예산 때문은 룰러 나간 올해 제외하곤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페이즈 콜업 과정을 들어보면 페이즈에 대한 확신 때문에 룰러가 나갈 수 밖에 없는 예산 상황이 되지 않았나 라는 추측이 더 합리적이죠.
지금 LCK에 근 4~5년 동안 젠지만큼 윈나우 한 팀은 없습니다. 끽해야 19 티원과 근 2년 한화 정도? 근데 한화는 일단 작년에 돈쓰는게 매우 어설펐죠. 못 쓰는건 아닌 것 같지만, 글 쓰신만큼 결과론적인 행복회로+팬회로 로 해석해서 기뻐하실만큼 잘 쓰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23/11/26 20:13
룰러는 연봉 인플레 이전인 19년도에 재계약 해서 기존 연봉과 fa시 받을 금액이 매우 차이가 컸을꺼라고 봅니다. 룰러 재계약 vs 상체 재계약에서 후자를 선택한거라고 봅니다.
19년 끝났을때 리헨즈 풀렸을때 이지훈 피셜 예산 부족해서 놓쳤고 22년 끝에는 리헨즈 예산 부족으로 재계약 못했습니다.
23/11/26 20:18
20년도에 라스칼 켈린 영입한거 생각하면 딱히 리헨즈를 무조건 영입해야됐는데 돈 때 문에 못했다.. 라고 생각하긴 어려운데요. 편성된 예산 안에서 선수 놓친건 올해뿐이죠. 근데 올해는 상당히 큰 실패한게 맞습니다. 윈나우하는 팀이 MSI 월즈 결승도 못가고 참패했는데요.
23/11/26 20:22
올해 LCK 추정 연봉표(https://www.fmkorea.com/6418793246)나 기타 썰들을 기준으로 올해 젠지는 한화생명, KT, 디플기아와 비슷한 돈을 썼다고 봅니다. 월즈에서 못한건 사실이지만 돈 많이 쓴 다른 팀들에 비하면 큰 실패는 아니라고 봅니다.
23/11/26 20:26
대장군 님// 기존 선수에게 쓴 금액이 높은거랑은 다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근 몇년 동안 선수 리빌딩과 영입 따졌을 때 젠지보다 못했다 소리 들을만한 팀은 올해 한화밖에 없어요. 젠지야말로 윈나우만 몇 년 째 하고 있는 팀입니다.
23/11/26 20:37
"기존 선수에게 쓴 금액이 높은거랑은 다르죠."
: 저는 어떤걸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22한화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빼고는 롤판에서는 돈이 있는 모든 팀이 윈나우를 합니다. 윈나우 한다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 스토브에서는 최선이었습니다. Lck 최고의 선수와 팀에서 키운 유스 조합을 어느팀이 포기합니까. 21 스토브에서는 아쉬웠습니다. 시즌 내내 보인 팀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실패가 예정되었다고 봅니다. 22 스토브는 잘했습니다. 단지 지난 년도 lck summer 꼴등팀 탑 정글과 lpl 플옵 막차팀 미드 유망주가 월즈에서 디펜딩 챔피언, 역대급 lck summer 챔피언 그리고 전승우승 spring 챔피언을 상대로 개인 무력으로 찍어누를것을 미리 예측하지 못한거죠. 22 DRX는 기적 같은 팀이고 절대로 미리 예측 할수 없는 경우입니다. 23 스토브는 긴축 예산 속에서 선택을 강요 받았죠. 시장상황 상 쵸비는 시즌 중 재계약을 했고 룰러 vs 도란 &피넛 에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만약 룰러를 선택했으면 20~21 시즌 재판이죠. 팀 전체 연봉 수준을 고려하면 시즌 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봅니다.
23/11/26 19:41
1기 반지원정대는 명백히 실패지만 2기는 성공이죠. 도쵸룰리 다 리그 한번 못먹어봤는데 4명 다 성불했고 23 젠지도 룰러 보내고도 리그 더블 했으니까요. 이제 3기 원정대가 젠지의 국제전 트로피를 올리느냐 마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겠죠.
23/11/26 19:47
국내 리그 여포는 맞긴 한데, 국제전 결승도 못 간다는건 치명적인 흠 맞습니다.
당장 징동도 그 성적 내고도 실패했니 소리 듣는 판인데, 젠지라고 예외는 될 수 없죠.
23/11/26 19:53
솔직히 내년이 올해보다 전망 안 좋게 보이는 것이..
운영 누가하냐? 하면 리헨즈 말고 답이 안보입니다 그 리헨즈도 시즌 중에 폼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다 큰 무대일수록 저는데 오더 부담 심할 듯싶어요
23/11/26 19:53
전 젠지프론트의 무브의 결과가 월즈 우승이 아닌 이상 그렇게 성공적인가 모르겠습니다.
특히 lck 수익 구조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다른 쪽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 다른 팀에 비해서 선제적으로 시도하는 바가 뭐가 있는지 모른다는 점에서, 팀의 인기 척도 중에 하나인 팀 유투브 구독자 수도 많이 밀리는데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점에서.. 즉 팀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서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피씨방, 카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도 팀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비판점은 계속 있지만서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렇죠. 이번에 팀 트로피 사건도 그렇고, 매번 생기는 유니폼 사건도 그렇고... 프런트로서 일 잘 하는 것 맞나 싶습니다. 성적이라도 좋았으면 성적만이라도 챙겼구나 할텐데... 말이죠.
23/11/26 19:54
아시안 게임도
제우스 카나비 쵸비 룰러 캐리아였는데 여긴 메인 오더 누구 였을까요? 젠지처럼 체급 좋으면 충분히 성과 낼 수 있다봅니다
23/11/26 20:05
젠지 제외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성과도 못낸 팀들이 많긴해서 위에 대부분 분들과 저는 반대 의견이긴합니다. 1기 슈퍼팀 통해서 배운게 있어서
화끈하게 리빌딩하고 좋은 결과를 낸게 맞았다봐서. 트레이드가 적은 판에서 피넛-비디디 트레이드를 구상한 것도 칭찬 받을 일이죠. 대신에 국제전 조질기임이 작년 월즈에서 1차 경고, 올해 MSI에서 제대로 문제가 터졌고. MSI 때 제가 댓글을 분명 남겼는데 무조건 추가 감코진 외부영입이 이루어져야 월즈에서 참사가 안 일어날 수 있다고... 월즈가 한국에서 열리니 LCK 준비하듯이 스크림 왕창 돌리면 알아서 되겠지하고 하늘이 내려준 기회를 걷어차버린게 쓰리핏 성과를 무시할 결점인건 분명하긴함. 이해 관계가 맞아서 제대로된 스크림을 돌리는 시기가 아니라 눈치 싸움 보는 대회 기간이고, T1은 정규리그 마냥 광동이라는 스파링파트너를 섭외해서 홈 이점 살리고 이 기간의 단점을 최대한 상쇄했는데, 젠지는 안그래도 다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스크림 데이터로 꿀챔프 찾는 눈치가 느린데 그대로 했어요. 피넛에게 자르반 장착 못 시킨데다 밴조차도 하지 않은건 정말 기본 of 기본도 안 지킨거라 봐서
23/11/26 20:08
리그 쓰리핏 먹어도 이런 대우 받는거 보면 월즈 세체론은 왜 그리들 부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월즈가 만능이고 전부가 아니란 입장에서 젠지는 분명 상과를 거뒀습니다.국제전에서 쪽도 못 썼도 쵸비는 88848로 수만번 조롱당하겠지만 그렇다고 이전 20-21팀과 비슷하게 취급하는건 말이 안 되죠
23/11/26 20:23
월즈가 만능이고 전부가 맞단 게 문제긴 합니다;;
물론 월즈를 우승했다고 세체가 될 수는 없는데(그래버리면 갑자기 16듀크 세체탑이 되는데 저는 거기에 동의 안하는) 팀의 성과로서는 월즈 우승을 못하는 순간 그냥 팀이 거둔 성과가 실질적으로 없다 취급 받는 건 부정할 수 없죠, 우승권 팀의 목표는 롤드컵 우승 하나뿐이니까.
23/11/26 20:45
사실상 전 세계 롤 팀의 포스트시즌이 '월즈'인 느낌이라서요.
중하위권 팀 목표는 '월즈진출' 같임의 목표는 '월즈 우승'으로 고정된 거 같네요.
23/11/26 22:21
롤즈 우승 준우승도 있긴한게..
① 월즈 결승갔는데 LPL 다 뚜드려패고 결승에서 LCK만나서 졌다. vs ② 월즈 결승갔는데 LCK 다 뚜드려패고 결승에서 LPL한테 졌다.. 이 두가지가 같은 평가를 받을순 없을것 같기도.. ㅠ.ㅠ
23/11/26 20:26
19SKT도 실패로 평가받고, 조금 더 멀리 올라가면 후니-피넛 영입한 17SKT도 결국 실패로 평가받습니다.
23젠지 자체는 페이즈-딜라이트 를 감안하면 사실 실패라 보기는 어렵고, 22젠지는 실패가 맞죠.
23/11/26 20:35
성공이라 말할 수 없지만 전 그 때의 슼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의 티원도 월즈 못 든채 쓰리핏을 하고 마감했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해서 페이커의 위상이 유지가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의미 없다고 치부하지만 그래도 0과 3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23/11/27 16:50
저에게는 기본적으로 해당 스토브 시즌의 상황 속에서 얼마나 합리적인 선택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월즈 우승 못했으니 무조건 실패라고는 절대 생각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식으로 규정하면 매년 단 한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의 스토브리그는 실패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17과 19SKT는 당시 시장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17때 ROX가 터진 상황에서 정글은 피넛이 유일한 매물 이였고 스맵이 T1을 거부한 상황에서 후니 영입은 시도 할만한 영입이였습니다. 뱅과 울프의 멘탈이 터지는것은 16때도 이미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그런다고 뱅 울프를 방출하고 프릴라를 대신 영입했어야 했나요? 19에서도 당시 시장 상황에서는 최고의 선택을 했습니다. 프론트는 스크림에서 G2와 FPX를 바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기초 체급을 만들었습니다.
23/11/26 20:38
성과와 실력은 다르니까요
작년에 킹겐이 결승에서 제우스 발라버렸다고 실력적으로 킹겐>>제우스일 수는 없습니다 그 전에 일년내내 보여준 실력이 너무 차이나니까 결승전이 일레귤러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하지만 그해 최고의 성과를 올린 탑 라이너는? 두말할 것 없이 월즈 파엠인 킹겐입니다 22젠지와 22DRX중 강팀은 젠지겠지만 더 대단한 업적을 올리고 성공한건 DRX죠 전혀 모순이 아닙니다 그리고 팀에대한 종합적인 평가야 당연히 보통 성과를 위주로 하게되니 돈 팍팍쓰는 슈퍼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월즈를 말아먹는 순간 당연히 나락으로 갈 수밖에요
23/11/26 21:22
뭐 솔직히 월즈 만능론은 라이엇의 의도기도 하니까요
우승상금만 봐도 지역리그보다 거의 30배정도 많고, 스킨 등의 부수입까지 포함하면 아마 그 이상 날텐데요
23/11/26 21:39
그건 젠지 프론트한테 하셔야 하는 말씀이죠. 프론트는 리그 쓰리핏 먹은 감코, 선수진 중에 미드 원딜 말고 다 바꿨고 팬들마저도 그걸 성공적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느 누가 리그 쓰리핏을 성공이자 성과라고 생각하겠습니까.
23/11/26 20:10
사실 제일 징징댔는데 캐니언 쵸비 기인 먹은거보면 정말 잘한거죠.
그래서 어떻게보면 징징대는 얘기를 흠? 정말? 이런 생각도 들긴하네요. 명품살꺼 슈퍼카살꺼 다사면서 아 나 힘들어 이러면 다망해. 이런 느낌이랄까.
23/11/26 20:17
젠지가 운영을 잘하긴 하죠. 롤드컵 실패 후 팀 엎어서 화제 전환 하는데는 1등인듯.
본문대로라면 매년 저렇게 팀 갈아엎는건 전년도 스토브리그는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치더라도, 그 계획이 적절했는지 여부는 별도로 평가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23/11/26 20:19
오히려 배워야 할건 젠지가 아닌가 한데요
그렇게 뽑은 스쿼드로 여태 국제전 무관에 국제전 결승조차 가본적 없고 디플러스기아 DRX T1 등 유망주부터 시작해서 롤드컵 우승까지 한 멋진 서사가 있는데 뭘배울게 있는지 .. 솔직히 매년 원나우 아닌 원나우 하는 느낌인데 젠지는..
23/11/26 20:41
룰러도 있었고 그 자리 페이즈 이어 받으면서서 마냥 내부 육성 프차스타가 없던건 아니라서 후자 얘기는 너무 억까네요.1기 슈퍼팀에 라이프도 기량은 정말 떨어졌지만 젠지에서 프로 생활 시작한 유망주였고요.
결과를 못내서 그렇지 결과만 냈다면 서사 취급 받는게 스포츠인데 결과가 안나오니 서사조차도 없다고 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억까고요. 외부영입만으로 월즈 우승하면 다른 팀에서 버림받은 외인구단 우승인데 이건 서사가 없는건지... KT가 올해 우승했다면 서사 없네 이러실거에요?
23/11/26 20:59
전 다른팀들에서의 하나의 예시를 든것이고 그게 전부라는게 아닙니다 다들 각자 팀들 만의 운영방식 및 자본 차이는 날수 밖에 없는것이고 그안에서 최대한 다들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T만 하더라도 그자본으로 그렇게 인원 꾸려서 다들 칭찬하고 있구요
최소한 자기팀 존중은 하되 타팀 을 무시하는 발언 (뭘 배우라느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11/26 20:27
오히려 시대에 한발 늦게 영입기조를 정하는거 같습니다. 올해 결과를 만약 못낸다면 펑하고 터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을 몇년째 빵빵하게 하는데..
23/11/26 20:31
성적만 놓고보면 성공이죠
가성비도 언제나 좋고 근데 프로스포츠와 다른, 롤식 계약의 극한에 있는팀 인지라, 팬들의 수는 성적에 비해 미미한게 문제죠 젠지와 가장 반대되는 운영이 디플러스 기아라 생각하는데 성적만 놓고보면 젠지의 운영이 좋다하겠으나 스포츠 구단 운영 전체를 보면 딮기가 과연 못한다 할 수 있을까요? 성적도 좋지만 부디 팬들을 위한 장기적 운영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23/11/26 20:32
정확히는 '이론상 스토브 끝나고 강팀'을 가장 잘 만드는 프론트인거 같네요.
스토브 끝나고 욕 안 먹고 화제 전환하는건 잘 하는데, 결국 롤드컵 실패가 너무 오래 계속되는 팀에게 칭찬할 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팀은 구성할때 욕 안 먹으려고 만드는게 아니라 성적을 잘 내게 하려고 만드는 거니까요. 그리고 국내전 성과는 좋았지만 국제전 최근 성적은 절망스럽습니다. '어쩌나 생긴 월즈사고'라기엔 MSI에서도 너무 처참했고 말이죠. 올해만 그런거라기엔 해외팀과 다전제를 이긴지가... 한세월이죠.
23/11/26 20:54
저는 굉장히 그게 나쁜거라고 보는데요. 칭찬할 일인가 싶습니다.
팀은 경기를 잘 수행하고, 이왕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높게 올라가는게 목표지, 리그 시작 전에 기대감들고 프런트 욕할 기분이 안 나게 하는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23/11/26 21:07
저는 그게 없는 한 '칭찬은' 할 수 없다 봅니다. 뭐, 욕할 필요는 없을수도 있겠지만요. 현실에서 잘 안된 팀을 만든걸 칭찬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팀이 성적 박으면 제일 손해는 프런트죠. 선수야 나가서 더 잘하면 그만이니까요. 팀 밸류 무너지면 손해는 프런트인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내년 젠지와 한화의 대결이 진짜 기대됩니다.
23/11/26 21:11
저는 결과론적인 판단보다는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의 판단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젠지 프론트가 스토브리그에서 선수 계약 상황, 예산 등을 고려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 행동들이 합리적이였다고 보았습니다. 이번에 한화는 제카와 바이퍼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잡고서 이 둘을 잘 받쳐줄수 있는 선수들을 아주 잘 구성했다고 봅니다. 저도 내년 젠지와 한화의 대결이 궁금합니다.
23/11/26 21:41
이론상 좋고 국제전을 꾸준히 다전제 전패하고 있다면 의심을 해봐야겠죠.
이 정도로 반복된다면 결과론이 문제가 아니라 이론에 매몰된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3/11/26 20:41
조금 다른 얘기지만 예전 반지원정대 올인 보면서 젠지팬 아닌 입장에서 재미있게 보다가도 마음이 불편해지더라고요
좀 심하게 말하면 룰러 말고는 어차피 나갈애들인데 배려해 줄 필요 있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이미 롤드컵 전부터 방출 영입 플랜 다 짜놓은건 다닌가 싶은...
23/11/26 20:46
낭만이나 매력, 서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수치, 이론상 강한 팀일 뿐이지 어떤 브라더후드가 느껴지지 않는달까. 그렇다면 성과로 찍어 눌러 버렸으면 억지로 서사가 붙기는 했을텐데 잘 하다 마지막에 휘청해버린게 큰거 같네요.
23/11/26 20:50
농심 팬까지는 아니지만, 초창기 의욕적으로 해보려던 팀이라 잘 되길 바랬던 사람으로써 예전부터 나오는 글이나 댓글들 보면 참...
피넛 중심으로 성과도 거둔 팀이고, 그 다음 해에도 나름 의욕 가지고 돈 쓴 팀이죠 분명히 진심으로 롤드컵 진출 노린 팀이었어요 돈 쓰는 거에도, 그 방향에도, 성과에도 결국 한계가 생기긴 했지만요 그거에 대실패하는 바람에 애매하게 쓸 바에야 슈퍼절약하고 키우자로 전환한 팀인데... 무슨 선수 귀양보내는 거 마냥....
23/11/26 21:02
귀양은 맞긴하죠. 농심은 분명 애쓰고 노력한게 맞지만..
그래서 그 해 거기 올려고 해서 온 선수 몇명이나 되느냐 생각해보면.. 대놓고 동기부여 안될거란 예측도 나왔는데 귀양이 틀린건 아닙니다.
23/11/26 21:21
네네 그렇게들 얘기 나누세요
대체 얼마나 타팀에 대한 예의가 없으면 틀린 게 아니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야구에서 롯데나 한화 보낸다고 감히 선수 섭섭하게 약팀으로 보내버렸다는 소리 못합니다 롯데, 한화 팀팬들이 담궈버릴 거고, 다른 팀 팬들도 그거 당연히 롯데, 한화 편들죠 축구요? 야구는 양반일 겁니다 진짜 이 판은 기업들 다 손 빼는게 맞아요
23/11/26 23:00
야구에서 트레이드로 약팀 보내버렸다고는 자주 하죠! 롯데나 한화를 약팀이라고 안하면 그 팬은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다만 구단 입김이 세서 그런 게 비일비재한거지, 그렇게따지면 뭐 축구의 '반 페르시'는 구단이 너그러워서 그런 일이 생겼습니까. 그냥 야구보다 구단이 입김이 세게 하기가 힘들고+그만큼 다년계약을 서로 하는 경우도 힘들고 심지어 선수는 그렇다쳐도 팀도 선수 폼 좀 맘에 안들면 상호해지 하는 경우 있는데 야구 축구의 경우 그러면 악성계약 그냥 대놓고 안아야 하죠. 이런 다년계약 유명무실한 판에서 이런 게 틀렸다고 소리 높여봤자 뭐..
23/11/26 21:23
탑 2억에 묶여서 언해피 뜬 칸나 트레이드
정글 전년도 망한 드레드 미드 B급이 5억 받는 시장에서 6억짜리 비디디 트레이드 원딜 비싼 고스트는 트레이드 후 반값에 후려치다 실패 서폿 유스 이게 어딜봐서 진심으로 투자한 팀 입니까 동기부여 무시하고 뽀록 노리다 망한거지
23/11/26 21:32
무슨 농심이 한화같은 대기업도 아니고, 여기서 나올 돈이라는게 진짜 뻔해요
그 한화도 첨에 대놓고 돈 쓰기 힘들어서 미드, 원딜말고는 유스부터 준유스로 메꾸던게 같은 해에요 거기서 한화는 그냥 끝까지 가기로 한 거고, 농심은 아예 쪼인 거죠 농심도 지네가 쓸 수 있는 만큼 썼을 걸요 제가 잘 모르는 거면 공개되지 않은 연봉들 썰말고 정확한 소스까지 붙여서 한 번 다 공개해주시죠.
23/11/26 21:04
재작년 농심, 올해 한화 같은 팀들이 수두룩한 판에 젠지의 성과는 칭찬 받을만하죠. 진짜 순수하게 국제전 준비가 엉망이라 이게 다 의미가 없던게 되어서 그렇지. 해낸 성과를 내려치는건 좀. T1팬들 입장에서 스위스 3라운드까지도 올해도 안되나 절망만 안겨준 팀인데
23/11/26 21:11
저는 비디디 응원 많이 해서, 여전히 비디디 트레이드 때문에 젠지는 좋은 감정 있는 팀은 아니고
" " 내보낼때도 시기가 애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올해 그냥 페이즈가 잘 터져서 (솔직히 말하면 상체 쩔이 강력해서) 이런 소리 나오는 결과론이지 룰러 내보내고 페이즈 망했으면 그럴거면 상체에 왜 헛돈 썼냐 얘기 나왔죠
23/11/26 21:20
월즈 우승하면야.. 그거 아니면 백날 머해도 좋은소리 듣기는 힘들죠..
근데 좀 젠지가 LPL좀 패는 모습 좀 봤으면 하긴 합니다..
23/11/26 21:23
22시즌부터 젠지 스토브리그 행보 보면 프런트는 칭찬받아 마땅하죠. 페이즈도 터졌고, 비디디 잘 보냈고요. 22시즌 섬머 우승, 23시즌까지 하면 결국 쓰리핏이라... 21시즌 월즈 4강 젠지보단 23시즌 쓰리핏한 젠지가 훨씬 낫습니다.
23/11/26 21:29
젠지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롤드컵 성적은 좋았어도 LCK 결승조차 가 본 적이 없던 팀이
매년 결승을 가고 22-23 시즌엔 리그 3연패를 했는데도 실패한 팀으로 평가받는 걸 보면 월즈 만능론이 대단하네요
23/11/26 21:46
뭐 본인들부터 실패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할 수가...
감코진 선수단 거의 다 바꿨고 팬들도 그런 움직임에 성공적이다 라고 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다른 팀팬들이나 사람들이 리그 쓰리핏해서 성공적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실패했으니 다 바꿨구나 라고 생각하지.
23/11/26 21:58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의 차이라고 봅니다.
절대적으로는 월즈 우승을 못했으니 실패이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비슷하게 돈 쓴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잘했기에 성공이라고 보는거 아닐까요?
23/11/27 09:53
맞습니다. 진짜 본인들이 성공이라 여기려면 감코진과 선수진을 유지했어야죠.
그게 아니라 실패라고 여기면 그런가보다 하는 거고요. 남의 시선이 뭐라고 하던요.
23/11/26 21:32
개인적으로 일 되게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그렇게 나온거야 뭐 자기들 컨트롤할수있는 부분을 벗어난거고 당시 기준에서 얼마나 합리적인 선택을 했냐가 중요하죠 그리고 많이 간과되지만 이런 프런트진에게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 히라이가 매년 보여주듯이 밖에서는 알수없는 말빨과 인맥으로 선수들 끌어오는게 엄청 중요한데 젠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에서도 늘 능력있다고생각하고 반대로 가장 빵빵한 지원 가지고도 일 진짜 더~~~럽게 못한다고 매해 느꼈던게 한화였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보낸 스토브중에 가장 낫더군요
23/11/26 22:39
22젠지는 실패고, 23젠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lck 쓰리핏이라는 성과가 있지만 과연 도피쵸페딜이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 라인업인가? 소위 유관력이 있는가? 했을 때 물음표가 떠서요. 다만 lck 우승이 없던 팀이 쓰리핏을 해냈다는 점을 생각하면 롤드컵을 생각해봐도 나쁘진 않은 정도... 느낌이고 올해 젠지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 솔직히 22 23젠지보다 더 강한 스쿼드같은데 결국 이 팀은 월즈 우승을 목표하는 팀인데 스쿼드가 강해진 만큼 월즈 들 가능성이 높아졌느냐 하면 또 모르겠네요. 젠지 프런트는 고평가하긴 힘들지만 할 만큼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11/26 23:55
뭐 젠지가 똑똑한 구단인건 맞죠. 팬 입장에서는 너무하다 싶은 적도 있었지만 CEO는 저게 맞고.
롤드컵 우승은 시운도 따라야 하는거니 준비된 자에게 오겠죠. 메타건 기복이건간. 16년 이후 국제전 우승 없다면서 페이커는 어쩌고 하는 얘기 동의도 안했고 짜증내는 사람들도 공감이 갔는데, 이번 롤드컵 이후로 참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되게 저질이.
23/11/27 00:29
젠지 프론트 일 잘하는 거 맞죠.
대라이 감독님이 본인의 인간적인 매력과 선수들간의 케미를 잘 활용해서 주어진 제한조건 내 최선의 로스터를 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젠지 프론트는 그냥 정석적으로 잘 하는 느낌?
23/11/27 08:46
근데 22섬머부터는 딮도 딱히 상체게임한 적 없는데 말이죠. 그냥 게임 푸는 수준이 떨어져서 하체게임처럼 안 보였을 뿐. 올해 칸나는 지독하게 방치롤 했습니다요.
23/11/27 17:26
본인도 인정하시는 부족한 운영능력을 보완할수 있었는데 안해서 시즌 말아먹고 프차 스타까지 놓친 프론트를 무슨 근거로 잘했다고 평가할까요?
차라리 제 기준에서 22에서는 할만한 시도도 있었습니다. 기존 바텀의 문제점은 무시할수 없었고 덕담 켈린은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탑에서 t1이 경쟁팀에게 선수를 팔꺼라고 희망회로를 돌리다가 말아먹은게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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