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5/18 22:16:19
Name 용자마스터
Subject [LOL] T1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일단 롤을 하지 않는 경기만 보는 팬이라는 점 먼저 써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MSI 중반부부터 T1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쉽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올라오는 글들도 T1에게 메타가 맞지 않는거 아니냐, 페이커 너무 흔들린다 등등...

패자조로 내려갔을 때부터 T1 중간에 짐싸서 올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흔들리면서도 최대한 폼도 끌어올리고 불안정한 선수들도 폼 회복을 해가며 TL, G2를 이기고 올라갔을 때 제가 T1 팬도 아니고 롤도 안하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지 않겠냐는 말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BLG 전도 사실 좀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줬으면 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5경기 지고 MSI 마무리 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1세트 지면서 3:0 나올지도 모르겠다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MSI 비록 결승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전체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니고 서머도 남았고 이후 롤드컵도 남아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마음 추스르고 서머 결승 우승하고 또한번 롤드컵 우승해서 웃는 모습과 페이커의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T1 선수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성주의
24/05/18 22:17
수정 아이콘
1세트 5세트 너무 아쉽네요
용자마스터
24/05/18 22:19
수정 아이콘
진 세트들 보면 특히 중심이 되어줘야할 페이커가 흔들리는 모습 많이 나와서 사실 5세트 좀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달라고 응원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처음 BLG에게 승자조에서 졌을 때보다는 더 힘내준건 사실이니까 앞으로 잘할거라고 생각해야죠
24/05/18 22:22
수정 아이콘
1세트가 진짜 아쉽긴 합니다. 다 이긴 겜이었는데 거기서 레나타가....
용자마스터
24/05/18 22:24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난 경기니 T1 선수들 다들 심기일전해서 다시 좋은 모습, 좋은 성적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4/05/18 22:23
수정 아이콘
1세트 페이커가 1인분만 했어도 5세트 가기전에 이긴건데...
용자마스터
24/05/18 22:25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T1 선수들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힘내주면 좋겠습니다.
Betelgeuse
24/05/18 22:25
수정 아이콘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티원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합니다. 섬머와 롤드컵에서 더 높이 갑시다. 티원 화이팅!
랜슬롯
24/05/18 22:26
수정 아이콘
5세트는 좀 더 팀적으로 콜이 아쉽거나 시야가 아쉬웠는데 솔직히 이건 BLG쪽에서도 우리도 아쉬운거 많았는데?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비에고 같은 픽은 좀 아쉽긴합니다. 뭔가 4경기 활약보고 뽑은 느낌이라)

1세트는 정말 아쉽죠. 솔직히 거의 한 8-9할 잡은 경기라고 보거든요. 거의… 티원이 바로 이틀전에 지투 상대로한 그 3경기 역전한 수준이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조합도 좋았고 판도 깔렸고 그랬는데… 그 세트가 제일 아쉽네요.

아무튼 뭐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흘려보내고..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뭐 환경에 어려움이 있었던건지 혹은 뭐 내부적으로 뭔가 조정하는 과정이 있었던건지 메타에 적응을 못한건지 궁금하긴하네요. 
Lemegeton
24/05/18 22:28
수정 아이콘
3세트 보고 좀 내려놨습니다. 미드 폼이 너무 안좋으니 팀적으로도 얼마나 핀치에 몰려있는지 알만했던 상징적인 장면이라... 팬으로서도 페이커가 이런적이 첨이라 너무 당황스러운 대회였는데, 부디 잘 추슬렀으면 합니다. 인게임적으로는 시야관련한 부분이라든가 무리하게 선넘다가 자멸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 여전히 아쉽긴 했습니다. 서머 준비하면서 이런 부분을 올해는 꼭 보완하고 개선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감코진까지 모두 기죽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24/05/18 22:28
수정 아이콘
정상이 아닌 상태였지만 온몸 비틀어서 뭐라도 해준 선수들에게 박수 보냅니다. 잘 했어요.
No.99 AaronJudge
24/05/18 22: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터뷰나 폼 보면서 아 이번엔 정말로 쉽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리퀴드 보면서도 와 이거 어쩌지 싶었고

근데 지투를 시원하게 3:0 하고 비리비리하고도 치열한 5꽉 승부 펼치는거 보면서 정말…. 고생했다 말 하고 싶네요
정말 온 몸 비틀어봤던 대회니까…
밤수서폿세주
24/05/18 22:29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했습니다.
나이키
24/05/18 22:29
수정 아이콘
MSI 중반부터 흔들리는 모습 보고 걱정 많이 했는데 점차 잡아가는 모습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고생 많이 했어요. 질만한 팀한테 졌다고 생각해서 많이 아쉽지도 않네요. 티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Karmotrine
24/05/18 22:3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았고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좀 쉬길 바랍니다 너무 아까운 하루였네요
어촌대게
24/05/18 22:34
수정 아이콘
잘했어요! 건강 회복해오길
마프리프
24/05/18 22:35
수정 아이콘
잘 쉬고 회복해서 썸머에 잘해봅시다
에린의음유시인
24/05/18 22:39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24/05/18 22:42
수정 아이콘
제오구케 너무 아쉽습니다. 힘내길 바랍니다.
Polkadot
24/05/18 22:42
수정 아이콘
건강 이슈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뭐 음식을 잘못 먹어서 물갈이를 했다던지 그런거였으면...
붕어싸만코
24/05/18 2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MSI 폼 보면서 BLG 5꽉은 기대도 안했어서, 뭔가 꾸역꾸역 5경기까지 가는거 보면서
참 뭔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모두 정말 정말 고생 많았고 아픈곳 없이 잘 추스려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보는동안은 쫄리고 심장 아프고 그랬는데 끝나니깐 뭔가 후련하네요.
서머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행가요
24/05/18 22:45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본겜은 월즈 아니겠습니까?
mooncake
24/05/18 22:48
수정 아이콘
페이커 폼이 일시적이었으면 좋겠네요. 무슨 이슈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반니스텔루이
24/05/18 22:49
수정 아이콘
어제 G2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5꽉 간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서머떄 잘 추스리길..
근데 디도스는 해결되니 .. 그때는..
No.99 AaronJudge
24/05/18 23:00
수정 아이콘
한국 돌아가면 또 디도스 걸리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 ㅠㅡㅠ
당근케익
24/05/18 23:05
수정 아이콘
페이커 폼 생각하면 어제 지투 셧아웃과 오늘 blg랑 5꽉 간것도 뭔가 대단해 보이던...
수고했어요
24/05/18 23:09
수정 아이콘
월즈 우승 이후로는 뭔가 패배에 상처를 입지 않게 됐네요. 기대보다 훨씬 잘했다고 생각하고, 월즈 가면 또 잘할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헝그르르
24/05/18 23:1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경력과 나이가 쌓이는 만큼 기복 또한 피하긴 어려운거 같네요.
1세트 이후로 다른 팀원들이 이를 만회하려고 부담감? 혹은 조급함이 보였던거 같아요.
페이커의 그런 이슈야 언제나 페이커가 스스로 극복해왔으니 팀원들도 믿음을 가지고 즐기는 마음으로 게임해서 남은 서머와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남기길 기대합니다.
멀면 벙커링
24/05/18 23:23
수정 아이콘
선수들 고생한 건 사실이고 다만 이번 MSI에서 페이커가 팀내 워스트였던 거 역시 사실이니 티원은 빠르게 페이커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건지 잘 진단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05/18 23:38
수정 아이콘
고생했어요.
24/05/18 23:42
수정 아이콘
고생많았습니다. 중간에 쉴 틈도 없이 빡빡한 일정에 멘탈 관리도 쉽지 않았을 텐데
페이커의 저점이 그냥 저점 수준이 아닌게 큰일이네요. 지투전 끝나고 인터뷰에서 오너가 계속 상혁이형 그러면서 띄워주려고 했었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싶었습니다.
1세트 트리스타나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고.. 밴픽이나 감코진 탓 하고 싶지 않은게 결국 미드가 이러면 모든게 다 꼬일 수 밖에 없어요.
잘 수습해서 서머에 봅시다. 그리고 내일 젠지가 복수 해 줄 겁니다.
나른한날
24/05/19 01:50
수정 아이콘
작년처럼 하면 또 되니까...
24/05/19 07:59
수정 아이콘
저는 10년째 페까지만 24년도만큼은 디도스이슈가 페이커폼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생각합니다.
서머이후로는 어느정도 회복할거라고 기대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586 [LOL] MSI에서 G2의 스크림 성적 [37] 라면14324 24/05/20 14324 2
79584 [LOL] [MSI] '카서스, 블리츠크랭크, 마오카이'...;조커픽' 자신있게 꺼내든 김정수 감독 [46] Leeka12903 24/05/19 12903 2
79583 [LOL] LCK 팀으로 MSI 우승팀의 또 다른 소소한 특전 [20] manymaster11636 24/05/19 11636 1
79582 [LOL] 24 젠지 로스터 커리어 최신버전 [25] EnergyFlow10159 24/05/19 10159 2
79581 [LOL] 이번 MSI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83] 껌정10267 24/05/19 10267 10
79580 [LOL] 페이즈의 누적킬 페이스를 알아보자 [11] Leeka8524 24/05/19 8524 1
79579 [LOL] 드디어 증명한 국제전의 쵸비 [52] 원장10633 24/05/19 10633 9
79578 [LOL] 라이엇 글로벌 공식방송 우승콜 번역 [15] Leeka9419 24/05/19 9419 6
79577 [LOL] 역체정이 된 사나이 [147] AGRS12747 24/05/19 12747 33
79576 [LOL] 젠지, 로스터 전원 파엠팀이 되다 [17] Leeka9194 24/05/19 9194 5
79575 [LOL] LCK, 7년만에 MSI 우승!! [159] Leeka12479 24/05/19 12479 14
79574 [LOL] 페이즈 국제대회 단일경기 최다킬 기록 갱신 [19] Leeka8653 24/05/19 8653 0
79573 [LOL] 당연한 우승은 없다. - 젠지 응원글 [40] 종말메이커10143 24/05/19 10143 27
79572 [LOL] 어제 한타를 보다가 떠오른 아이디어 (LOL 패치 관련) [53] 79년생10364 24/05/19 10364 1
79571 [LOL] 롤민일보 : 고생 많았어요 T1 Faker 인터뷰 [33] 리니어14081 24/05/19 14081 8
79570 [LOL] BLG vs T1 퍼즈사유가 나왔네요 [29] Leeka14523 24/05/19 14523 0
79569 [LOL] BLG vs T1 지표 [44] Leeka14660 24/05/18 14660 0
79568 [LOL] T1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32] 용자마스터11269 24/05/18 11269 8
79567 [LOL] 빈, T1 상대 5전제 전승 유지 [16] 묻고 더블로 가!9435 24/05/18 9435 1
79566 [LOL] 부진은 있고 그건 보통 여름이었다 [28] 잘생김용현10139 24/05/18 10139 10
79565 [LOL] 빈, 역대 최초 LCK 상대 다전제 6승 달성 [102] Leeka11123 24/05/18 11123 1
79563 [LOL] 구마유시가 비리비리가 젠지에게 안진다는걸 인정했습니다 [22] Leeka13025 24/05/18 13025 1
79562 [기타] 게임은 어떻게 두려움을 통해 유저를 영웅으로 만드는가 [2] Kaestro6394 24/05/18 6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