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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21:25
애초에 pgr 자체가 프로게이머 랭킹의 약자로 알고 있는데요 뭘...
개인적으로 라인별 역체 챔피언 뽑으라면 뭐 나올지 궁금합니다. 제가 뽑으라면 레넥톤 리신 오리아나 이즈리얼 쓰레쉬 뽑겠는데
24/05/22 21:44
사실 예전 스타처럼 경기당 별점? 시스템을 한번 도입해보고 싶긴 해요. LCK 경기 끝나고 경기, 선수별 평점이나 코멘트? 생각만 하고 있기는 한데..
24/05/22 21:55
스타는 1:1에다가 종족도 3개뿐이고 밸런스패치 간격이나 패치 내용도 크지 않아 비교하기 좋은데....
롤은 5:5라 포지션은 5개, 라인은 3개, 챔피언은 백수십개, 게다가 패치도 간격도 짧고 변화도 크다보니 논쟁할거리가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24/05/22 22:16
현재 폼에 몰입해서 커리어와 역사를 무시하는게 많아서 그렇죠.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도 현역 프리미엄은 늘 있긴 합니다만 크크.. 아, 근데 롤은 역체가 아직 현역이잖아...
24/05/22 22:25
롤 국제전 끝나고 서머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나오는 주제이긴 하죠. 어서 빨리 서머 시작해야.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기 쉽지 않고, 환경이 다르니 나오는 주제이긴 한데. 롤판은 페이커가 너무 앞서가니...
24/05/22 22:50
담원이 월즈 우승후
Edg따위 가볍게 밟고 우승할줄 알았는데... 그때는 쇼메가 페이커 넘을수도 있는 유일한 선수 같았었는데 말이죠..
24/05/22 22:52
롤 역체 논쟁은 국내 기준으로 일련의 흐름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풀어쓰면 또 팬덤을 저격하니 뭐니 해서 자세히는 말 안하지만 점점 초반에 비해 시청자 이해도도 높아지고 누적의 가치도 커지고 있고.. 좋아지고 있어요.
24/05/22 22:53
서로간에 의견도 나눌 수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시야도 넓힐 수 있죠. 문제는 결국에 그 과정속에서 감정적인 부분도 들어가고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자꾸 폄화된다고 느껴지면 나도 상대가 좋아하는 선수를 깍아내리면서 그게 번지고 번져서 어느순간 게임으로 치면 분노 상태가 되서 제 3자가 단 댓글 보고도 임계점을 넘어버려서 의견 나누는 장보다는 그냥 콜로세움이 되어버린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이걸 막아서 그냥 싸움 일어날 여지를 차단하는 것도 혹은 열어 놓고 싸우던 말던 냅두자는 시각도 뭐 맞는거라 정답은 없는 문제죠. 언제고 해가 지는 것처럼 롤의 마지막이 오고 내려온 후에야 지금을 추억하면서 ~~ 생각해봤는데 이런저런 부분들때문에 이 선수가 좀 더 나았던거같아 라고 좀 더 잘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국민 게임인 스타조차도 여전히 현역인걸 보면 이 피지알 연령대가 50-60대가 될때까지도 롤이 살아있을지도… (롤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은퇴할지몰라도)
24/05/22 23:44
역체 논란 참여하는건 피곤한데 구경하는건 꿀잼입니다 크크
내가 응원했던 선수가 시대원탑이었던적도 경험해봤고, 최상위권 선수중 한명이었던 것도 경험해봤더니 그냥 눈팅이 더 꿀잼.. 강민 이윤열 이제동 캡틴잭 앰비션 프레이 페이커 데프트 모두 파이팅!
24/05/23 00:17
2024 05 23 기준 역체는...
더샤이 캐니언 페이커 룰러 베릴 이라고 생각합니다. 탑은 칸이 21 월즈를 들었으면 굉장히 치열했을거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좀 정리된 감이 있고, 후발 주자 중 가장 유력했던 너구리의 은퇴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글은 캐니언이 최근 가장 역체정 관해서 이슈가 많았는데 고점은 캐니언 = 벵기, 누적은 캐니언 > 벵기라고 생각해서 캐니언 우세라고 생각해요. 미드는 뭐... 예. 여기는 너무 공고해서 역2미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루도스샤 + 쇼메이커, 폰 중 스카웃이 좀 유력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네요. 원딜도 사실 정글 못지않게 이슈가 많은 라인인데 이유인 즉슨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뱅의 T1 이전, 이후 폼때문이죠. 프라임 타임에 얼마나 빛났는가 VS 얼마나 누적치가 많냐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저는 고점이나 누적이나 룰러가 뱅이나 뎊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해서 룰러라고 생각합니다. 서폿은 베릴 이전엔 마타였다고 생각하는데 22년 이후로 베릴로 굳어졌다고 봅니다. 다만 케리아가 폼이 워낙 극상이라 T1에서 월즈 한번 더 들면 역체폿은 케리아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렇게 되면 제오구케가 역체를 싹 갈아치우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4/05/23 02:58
모든 스포츠에서 순위매기기는 유구한 전통입니다. 특히 올타임랭킹, 소위 역체논쟁을 보면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갖다 붙여서 줄세우기를 하는거라 철저히 흥미 본위의 가십거리에 불과한게 본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쟁이 없는 스포츠는 사실상 죽은 종목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모든 스포츠, 심지어는 예술 분야에서마저도 가장 핵심적인 토크 컨텐츠죠.
사람들이 염증을 느낄 정도로 뭐만하면 지나칠 정도로 반복되거나,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 때문에 지나치게 편향된 기준으로 우기면서 감정싸움을 조장하는게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우승하고 역체 세체 논쟁 나오는 정도면 그냥 적당한게 아닌가 싶네요.
24/05/23 09:25
역체는 스포츠에서 뺄수가없죠 역체싸움없는 스포츠가 거의없죠 롤은 오히려 페이커가 있어 역체논란은 없는 크크
페이커에 근접한 선수가 나올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롤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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