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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11 01:40
피어리스 도입하면 레드진영 4, 5픽의 가치가 꽤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전제에서 진영선택권 있어도 대부분 블루 거르고 레드 고를지도..
+ 24/10/11 01:42
의외로 체급이 맞아서 여기까찌 끌고 올수 있었다고 보는데 플퀘가 좀더 강해져서 온다면 G2처럼 새로운 학살자로 내년엔 등장할지도 사실 동서양롤은 좀 많이 다른게 동양롤은 깎아가면서 올리는느낌이라면 서양롤은 이것도 함 잡숴봐 느낌으로 19시즌 롤드컵 보듯이 서로 생각하는 롤 가치관 차이가 좀 있던데 그런것처럼 북미롤도 더 강해졌으면 크크
+ 24/10/11 01:46
오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퀘가 여전히 꿀대진이라는 사실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화가 그만큼 많이 던졌어요.
1세트는 밴픽이 멀쩡하니까 감당이 됐는데 2세트는 밴픽까지 조져버리니까 인게임 던지는 게 감당이 안되는 모양새였죠 인스파는 왜 릭비가 LCK에 통할 정도라고 고평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서양에서 제일 잘하는 정글러가 아닐지
+ 24/10/11 01:50
불판에도 쓴 얘기긴 한데 피어리스 할거면 서로가 한 밴픽 전부 재사용 불가능한 하드피어리스 해야 의미가 있을거라고 봐서 약하게 적용된다면 크게 의미없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 24/10/11 01:59
인스파가 나름 베테랑이니까, 플퀘도 나름 북미 1등팀이니까, 나머지도 짬 꽤 있으니까 이런 게 되는거죠.
하드 피어리스하면 저는 4세트쯤엔 진짜 물리적으로 신인들이 할 줄 아는게 없는 세트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차 있는 폼 괜찮은 베테랑을 괜찮은 신인이 거의 못 이기는 양상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특히 미드요 미드. 탑도 그런 경향이 강할 거고. 퍼펙트 클리어 두두같은 탑/불독 클로저 같은 미드가 피어리스에서 상위 팀 상대로 피어리스 한다고 생각해보면..
+ 24/10/11 06:43
2세트 이기는 저력을 보여준 북미..
저는 기대 1도 안하고 졸리는 눈으로 봤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좋은 밴픽이었다식으로 나왔던거 같습니다 졌다면...저거 왜함?? 이라며 리그 하위권 팀들의 꼬는 밴픽 조롱하는거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니까요
+ 24/10/11 07:48
피어리스는 그닥...
다양한 챔프를 보기위해서라면 강도 높은 피어리스를 해야하는데, 그 정도까지 가면 프로게이머들 숙련도 이슈가 터지겠죠. 지금도 챔프를 높은 수준으로 깎는 것보다는 구멍없는 게 더 중요한데, 그 수준이 더 높아질테고요. 솔랭과 대회의 차이는 더 커지겠죠. 신인 선수는 더 나오기 어려워지고. 챔피언만 새롭고 전술은 더 똑같아지고, 플레이 수준은 떨어지는 결과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에 다 갈아엎고,엔트리 12명 정도로 구성한 다음에 벤픽부터하고 출전선수를 결정하는 식이면 좋을지도요.
+ 24/10/11 09:17
국제대회 죽을 쑤고 있는데도 KBO 흥행한 걸 보니
수준이 꼭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라이트한 팬일수록 수준보단 다양한 챔프와 예측불가능한 경기 양상이 더 흥미로울 수도 있습니다.
+ 24/10/11 10:56
같은 챔프만 나오면 라이트 팬이 더 빨리 떨어져 나가요. 그 미묘한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
이창호 구리 10번기를 다 보면 그게 라이트 팬일까요, 하드코어 팬일까요.
+ 24/10/11 10:42
VCS와 CBLOL이 뜨는이유도
그들의 국제전 성적이 아니듯이 그냥 공정하고 재미만 있으면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장인들의 싸움보다(투수전) 다양한 픽(난타전)이 너무 필요합니다.
+ 24/10/11 08:00
좀 다른 얘기지만 열여섯 팀 여덟 팀 네 팀만 남고 다른 팀들은 다 집에 가거나 해체되거나 해서 스크림을 구하기 힘든 월즈 특유의 환경이
결국 출전팀들끼리 스크림을 돌릴 수밖에 없게 만들어서 특이픽을 억제하고 티어정리를 비슷비슷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간만에 신선한 티어정리를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네요 피어리스가 되면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올지
+ 24/10/11 08:06
고이고 고인 상황에서 피어리스는 하드든 소프트든 도입해서 테스트해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잡음이 발생하겠지만 이대로 가는거보단 낫다고 봅니다
+ 24/10/11 08:07
하드 피어리스 도입되면 진정한 갭 이즈 클로징 나오려나요?
근데 그게 어째 동양권 팀들의 경기력 폭망으로 갭이 줄어들 것 같네요..
+ 24/10/11 08:28
3경기는 바이 뜨는 순간 이상한 감이 확 왔죠
인스파가 조커인데 조커가 힘을 숨겨버리면.. 그리고 플퀘가 카시를 너무 고평가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왜이리 카시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 24/10/11 08:40
저도 동일한게 쿼드가 카시 장인으로 유명하지만 프로 레벨에서 카시로 게임을 유의미하게 캐리한게 몇번이나 있었지라는 생각만 듭니다.
+ 24/10/11 08:36
2경기 전라인 한화가 이기고 3천골 넘어가면서 부터 졸다가 깨서 보니 한화가 지고 있어서 깜놀했네요.
처음부터 말린게 아니라 라인전 이기다가 운영에서 말리는 경우는 젠지전 빼면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놀랐습니다. 대단하네요 플퀘!!
+ 24/10/11 10:43
한화가 lck에서 약간의 오만한 밴픽을 할때 응징할수있는 커트라인이 kt급이라는걸 떠올려보면, 북미1시드는 lck 5시드급은 된다 볼 수 있겠네요.
+ 24/10/11 11:00
하위권팀이 챔프폭도 더 적은 게 일반적이라 Lck 멤버 그대로라는 가정하에 피어리스 된다고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은데... 티원 한화 자리는 바뀔 것 같아요.
젠지는 멤버 전원이 못하는 픽이 몇 개 없는 수준이고. 티원도 약점으로 지목 되는 픽이 좀 있지만 전략적으로 상당히 픽을 넓게 쓰는 팀인데 한화는 바이퍼 제외 하면 픽 영향을 꽤 받는 선수들이라...
+ 24/10/11 11:14
오히려 어설프게 메타를 따라가는 것보다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도전하는게 더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걸 보여준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간만에 LCS가 멋있다 라고 느낀 시리즈였습니다. 플퀘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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