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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21:39
진 여신전생 시리즈나 페르소나 하면 악마 합체 및 수집하고 사용하는 재미가 있는데 아키타이프는 그게 그거 같아 보이고 그래서 나중에 히든 아키타이프 얻어도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고 빨리 엔딩 보고 2회차는 접었습니다
24/11/04 22:00
동의합니다. 저도 2회차는 안할듯..아키타이프는 악마 소환 열화판이 맞는듯 해요. 수집 하러 다니고 이럴 필요가 없으니 라이트해진게 그나마 장점인듯
24/11/04 21:4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발사가 어디냐에 따라 버프 혹은 디버프가 있긴 있어요
그래서 신작 평가 좋다고 바로 구매하진 않아요 평가가 좋다고 나한테 더 재밌었던것도 아니고 오히려 메타 80-85 정도 되는데 저한텐 갓겜이었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신작은 신중히 유튜브 영상도 봐보고 할인주기도 봐보고 이것저것 보게 되더라구요
24/11/04 21:45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만, 저 역시 큰 기대감을 품고 기다린 거에 비해선 다소 아쉬웠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이나 스토리 텔링은 글쓰신 부분에 공감가는 부분도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르소나의 스케쥴 시스템이 과연 이 게임에 잘 맞는지 모르겠더군요. 전반적으로 신선한 느낌 없이 자가 복제한 느낌이 많이 들어 아쉬웠고, 페르소나5 만큼 신나거나 스타일리쉬한 느낌도 안들었습니다.
24/11/04 22:10
근데 본문에서 언급한 [수작 서양 게임 등에서 볼 수 있는 사색적인 스토리 텔링]은 서양에서도 정말 타율 낮아진지 꽤 되지 않았나요 최근에는 발더게3정도? 드에가 그러길 바랬는데 그냥 aaa 액션게임으로 나와버렸고요. 물론 규모 작은 게임으로 찾아보면 꽤 나오긴 하지만 대중 게임 기준으로는 대부분 서양게임도 다 뻔해진지 오래라
24/11/04 22:35
그래도 몇년에 한두개씩은 터져주는 반면 일본 알피지겜은 아예 발가락으로 쓴지 너무 오래되서..한 20년 된것 같은데요 ?
전 뻔한 것도 좋아하는데 요새 일본겜들은 그 수준을 넘었어요. 아 이스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괜찮았네요
24/11/04 22:15
페르소나5 하다가 커뮤 시스템 등의 육성에 기가 질려서 결국 포기했는디 메타포도 그런 느낌이라고 해서 할까말까 고민 중입니다. 성격상 뭔가 완벽하게 하는걸 추구하는디 페르소나5는 공략 없이 그러기가 불가능한 게임이더라구요. 날짜에 맞춰서 누군가를 만나고 시험 문제를 맞춰야하고 숙제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메타포는 어떤가요? 제가 찾아본대로 기본 게임 뼈다는 페르소나5 스킨 느낌인가요?
24/11/04 22:45
저는 악마소환보다 상위호환 시스템으로 보긴 합니다 많은 팬들에겐.
그게 왜 그러냐면.. 결국 악마소환 시스템은 노가다 및 사전 정보 습득이 필수입니다. 그걸 좋아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진여신이 마이너한 이유도 거기에 해당한다고 보긴 하고.. 저는 메타포 스토리도 전작들 비교하면 그렇게 나쁘다 보진 않긴 합니다.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일단 진여신5보단 아득히 상위호환이고, 페르소나도 3/5보다 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보긴 하거든요(5는 후반을 너무 조져놨기 때문에) 캐릭터가 좀 밋밋한 건 동의하네요. 저는 그래서 편의성의 발전을 정-말 높이 쳐서 아틀라스 게임 중에선 거의 최고로 개인적으로 꼽긴 합니다 걍 너무 편해요.. 너무 편해.. 악마전서 들여다볼 필요 없고 커뮤 신경쓸 필요 없고 노가다도 너무 편하고 전투는 페르소나와 진여신 중간쯤 되는거같은데 페르소나는 전투가 재미없는데 이건 그정돈 아니고 전투 재미있었고.. 근데 진여신 하라 그러면 그건 너무 불편해서 못하겠어서..
+ 24/11/05 01:29
저도 본문보다는 티아라멘츠님의 의견에 더 동의합니다. 전투 시스템 여러 작품들을 잘 믹스해서 편의성과 재미 면에서 적절한 선을 잘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전반적으로 파편화되어 있지만 "좋은 씬"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어서 적절하게 즐기면서 할 정도는 되었다고 보고요.
주인공 이외의 캐릭터 위주의 사이드 스토리 DLC가 나오면 조금 더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11/04 23:11
제가 페르소나 시리즈 인생게임 꼽을 정도로 애정하고 아틀라스 게임 빅팬인데
진짜 처음으로 재미 못붙이고 있네요 그 초반 술사 거긴데..
24/11/04 23:23
일단 체험판만 한 사람으로써 판타지 라이트 페르소나로 봐서 구매 조차 안했습니다. 아틀라스는 그냥 정체된것 같은데 웹진 평이 엄청 좋더라고요
+ 24/11/05 11:19
게임 웹진들 평가는 여타 다른 문화 평론가들과는 다르게 깊이가 없다고 자주 느끼긴 합니다. 게임 특정 장르 팬이나 매니아들 분석, 평보다 한참 못 하죠. 그럼에도 그런 평가가 모여서 평균을 내면 신뢰성이 생기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편향되기도 한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게임 같은 경우에는 플레이타임이 길다 보니 웹진의 멤버들이 나눠서 플레이를 하고 점수를 매기는데, 자기 취향대로 선택해서 하다 보니 그런 경향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튼 메타포는 점수치고는 대부분이 평가가 그에 못 미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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