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10 12:15:47
Name Thenn
File #1 KakaoTalk_20240706_110335595_01.jpg (626.0 KB), Download : 2206
File #2 KakaoTalk_20240706_110259080_09.jpg (480.6 KB), Download : 2203
Subject [일반] 카이엔 출고기 (수정됨)




지금으로 부터 2년 9개월 전.

아들 녀석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좀더 큰 차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고 있는 벤츠 CLS450은 뒷자리 높이가 낮기도 했고, 둘째도 계획에 있었으며, 카시트를 놓으니 뒷자리가 정말 좁아보이더군요.

처음 목록에 올라온 차는 볼보 XC90 이었습니다.
매장에 가서 시승을 해보니 차량도 크고 튼튼한 느낌이고, 디자인도 세련되어 보이며, 특히 차량사운드가 좋더군요.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볼보'라는 브랜드 이미지까지 더 해지니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차량이 많이 밀려있어서 실제 출고까지는 1년정도 걸릴거라고 하더군요.

그 후, 계약을 하고 나서도 제네시스 GV80, BMW X6,X7, 벤츠 GLE, 테슬라 모델Y 등등 다른 차들을 시승하다 보니
기왕 가는거 포르쉐 카이엔도 가서 시승해볼까 하는 생각에 가서 시승을 해봤습니다.

차알못이었던 제가 느끼기에도 생각보다 각 브랜드별 차량이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브랜드별 각각의 장단점이 있었지만, 저는 결국 XC90 계약을 취소하고, 카이엔으로 결정했습니다.

포르쉐는 1년6개월 뒤에는 차량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 볼보도 1년 걸린다고 했으니 1년이나 1년6개월이나 뭐 큰 차이 있나.', '1년6개월 걸린다고 하고 실제로는 더 빨리 나오겠지.'
라는 기대와 함께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그 사이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여러가지 이유로 출고는 끝도 없이 미루어 집니다.
1년 6개월이 걸릴거 라는 대기기간은 2년9개월이 되서야 끝나게 되죠.
아장아장 걷던 아들은 집 안을 날아다니는 유치원생이 되었고, 그 사이 둘째도 태어났습니다.

그냥 다른 차 살까? 다른 브랜드 중고차(마세라티 르반테, 레인지로버등)도 괜찮아 보이는데?
라는 생각에 수도 없이 흔들렸지만 결국 기다렸고, 출고하였습니다.

출고 2일 차 첫 소감은

<장점>
1. 생각보다 차가 승차감이 괜찮다.
- 이전 페이스리프트 되기 전 버전은 정차시 떨림도 심하고, 승차감도 타 브랜드에 비해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레인지로버의 구름 위를 떠다니는 승차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 이후 승차감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2. 생각보다 차량 사운드가 좋다.
- 차에서 음악 듣는 것에 많은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부메스터 옵션 (870만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생각보다 별로인데.. 이게 870만원의 값어치가 있나? 싶었는데, 세팅값을 조금 바꿔주니 훨씬 좋더군요.
제가 타봤던 차 중 최고의 음질을 자랑했던 차는 BMW i7 이었는 데, 그 차에는 못 미쳐도 괜찮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3. 생각보다 내부 옵션이 괜찮다.
- 클럽 레더 옵션(790만원)을 선택했는데, 출시 후 받아보니 색감도 나쁘지 않고 가죽 느낌도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고무다라이 레드' 라고 비웃음 당하기도 하던데, 그런 느낌도 없지 않기는 했어요 크크
개인적으로 실내는 브라운 컬러를 좋아하는데 클럽레더는 검정과 바리크 레드 밖에 없어 아쉬웠네요.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도 깔끔하고 만족했습니다.

<단점>
1. 생각보다 차가 안 나간다.
- 이제 이틀차고, 출퇴근 길만 운전해서 그렇게 밟을 일이 없었지만, 차가 밟는 대로 잘 나가지는 않습니다.
(CLS450이 훨씬 가속력이 좋습니다.)
애초에 노말 버전은 여러 유튜버들이 얘기했던대로 포르쉐라는 브랜드 이름값에 비해 안 나가기는 합니다.
그래도 밟는 성향도 아니고 패밀리카로 산거라 큰 단점은 아닙니다.

2. 생각보다 차가 크다.
- 차량 크기가 산타페랑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차를 운전해본 느낌은 훨씬 크다 느낌이었습니다.
주차도 처음에는 좀 어렵고 차선 맞추기가 힘들더군요.

3. 후방카메라가 거지 같다.
- 타이칸과 911 도 시승해봤는데 그 때도 후방카메라 왜곡이 심하고 별로 더군요.
왜 이 카메라를 쓰는지 이해가 안 되요.

4. 여러 곳에서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인다.
- 뒷 좌석 그물망은 진짜 너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 출고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 100명이 계약하면 이 때까지 기다린 사람이 10명도 안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하이브리드 버전을 받고 싶어서 하이브리드도 계약해놨는데 아직까지 국내에 이번 페리버전 하이브리드 1대도 출고가 안 되었습니다.
딜러도 하는 말이 하이브리드는 최소 6~8개월은 더 기다려야 할거 같다고 하길래 그냥 휘발유 버전으로 받았네요.



불과 10여년 전에는 단칸방 살던 제가 좋은 차를 타니 감회가 새롭네요~
조심스럽게 안전운전해서 오래오래 잘 타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0 12:19
수정 아이콘
포르쉐를 가장 빨리 타는 방법은 리스입니다 크크크크.
다만 옵션이 워낙 중구난방이라서, 계약 가능 차량을 여러대 지켜보고 결정해야 하죠.
(제가 그렇게 911 을...)

여튼, 카이엔 차 좋습니다!!! (혹시 PDCC 가 달려있다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안전운행하시길 빕니다!
24/07/10 12:35
수정 아이콘
제가 중간에 리스도 알아봤는데 리스해도 받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PDCC는 처음에 넣었는데 딜러가 패밀리카로 쓸거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승차감이 딱딱해질수 있다고 해서 뺐는데,
넣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24/07/10 12:42
수정 아이콘
PDCC 가 조금 하드해지는 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SUV 특성상 반드시 있다라고 할 수 있는 코너링 시의 롤 현상을 상당히 감소시켜줘서,
전체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승차감은 더 좋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근데, 없어도 좋은 차 입니다!!
안전 운행하세요!
성야무인
24/07/10 12:26
수정 아이콘
포르쉐 인기모델은 2년 넘게 걸리고

비인기 모델은 6개월만에 뽑을수 있다고 하는데 고생하셨네요.
24/07/10 12:36
수정 아이콘
들리는 소문에 911은 3년이 걸린다는...
24/07/10 12:32
수정 아이콘
포르쉐 전 차종이 후방카메라가 왜곡이 상당합니다. 911이건 파나메라건 다 거지 같아서 진짜 짜증나요.

그리고 아우디 폭바그룹 차들의 인포테인먼트에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는데 통신모듈 고장입니다. PCM 통신모듈 뻗으면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죽은 상태로 다녀야 되는데 수리를 위한 입고 일정 잡기도 쉽지 않고 수리되어도 재발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1번 입고했고 아직 문제 없습니다)
기본모델은 토크가 약해서 초반가속이 더디고 배기도 그닥입니다. 파나메라도 마찬가지에요.
너무 단점만 늘어놨네요. 아무튼 출고를 축하드립니다. (수원 센터처럼 보여요)
24/07/10 12:3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하이브리드 모델이 토크도 세고, 초반 가속도 좋다고 하던데..
출고 자체가 안되다보니...
수원 센터는 아니고 지방입니다.
24/07/10 12:3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수원이랑 너무 비슷해서;;
하브는 또 하브만의 문제가 있더군요. 여러모로 손이 좀 가는 차입니다. 센터 인프라 대비 깔려있는 차량이 많아서 수리가 원활하지 않다는게 불만이면 불만입니다.
아무튼 축하드리고 안전운전하셔요.
24/07/10 12:45
수정 아이콘
딜러가 하는 말이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 휘발류차' 2원화 시스템이라 고장도 2배 잘 난다고 그냥 휘발유차 받으라고 하더군요 크크크

벤츠도 그렇고 포르쉐도 그렇고 서비스센터 (특히 지방은 더욱) 문제가 많죠.
팔린 차량에 비해 센터가 감당할 수 있는 차 대수도 적고, 대우가 상대적으로 안 좋다 보니 숙련공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BMW가 나은 상황인데 벤츠랑 기타 브랜드들도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7/10 12:40
수정 아이콘
방패앰블럼이면 어지간한 단점은 커버되지 않을까...라는?
24/07/10 12:48
수정 아이콘
카이엔 오너들도 앰블럼 빼면 BMW x5m(m은 커녕 40i에도)에 못 미친다는데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방패가 출동한다면?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7/10 13:14
수정 아이콘
그 앰블럼에 쌓여진 역사는 크크
카오루
24/07/10 12:4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기다리신다는 댓글 본 기억이 나는데 결국은 받으셨네요.
저도 꼭 힘내서 i7을 살수 있도록 해봐야죠. ㅜ 언젠간 꼭.!
24/07/10 12:47
수정 아이콘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마지막에 가장 고민했던 차량은 BMW i7 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카페를 봐도 타는 오너분들이 굉장히 만족하고 타시더군요.
카오루 님도 멋진 i7의 오너가 되는 날이 오시길 기원합니다.
及時雨
24/07/10 12:52
수정 아이콘
사고 없는 안전운행 기원합니다
저글링아빠
24/07/10 13:19
수정 아이콘
신차 출고만큼 설레는 이벤트가 많이 없죠^^ 축하드립니다!
사람되고싶다
24/07/10 13:29
수정 아이콘
한 페이지에 150만원 nf쏘나타와 카이엔 출고가 공존한다니 뭔가 재밌네요 크크크크크크
축하드리고 안전운전 하시길!
이혜리
24/07/10 13:43
수정 아이콘
하 부럽습니다,
23년 5월에 카이엔 계약했는데, 25년 5월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여전히 대기 중입니다,

스탁차량으로 받을까 하다가도,
그래도 1.5억 이상 지출해야 하는데, 모든 옵션 다 직접 고르고 싶어서 그냥 무작정 대기 중입니다.
하아.
24/07/10 14:4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옵션값이 많이 올라서 1.5로 막기 힘드실겁니다. 이것저것 넣다보면 1.7로 막아도 잘 막은 거 같더라고요. 
로드바이크
24/07/10 13: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이 궁금하네요. 10년만에 단칸방에서 포르쉐라니
왓두유민
24/07/10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
24/07/10 21:30
수정 아이콘
흙수저인데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일하고 살았고,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결정적으로 운도 많이 따랐습니다.
김세정
24/07/10 14:03
수정 아이콘
우왓 부럽습니다 포르쉐.. 무사고 기원합니다! 흐흐
24/07/10 14:46
수정 아이콘
방금 운전하고 생각난 장단점 추가
장점
- 통풍 시트 엄청 시원함
단점
- 기어 변경하는 게 너무너무 불편함.
벤츠의 컬럼식이 제일 편한듯
- RPA(원격주차) 거지 같음.
얘 인증때문에도 출고가 늦어졌는데 엄청 불편함.
24/07/10 15:37
수정 아이콘
911 (현행 992 모델) 운행 중인 사람으로서... PCM 도 쓰시다보면 거지 같습니다.
포르쉐가 생각보다 전자 계열 소프트웨어등을 잘 못 만지는 브랜드입니다 -_-;;;
포르쉐 및 독3사 모두 소유중인데, (포르쉐 992 GTS 카브, 벤츠 E300, BMW Z4m40i, 아우디 R8 4S)

- 차 하드웨어적 만듬새 > 포르쉐
- 소프트웨어 > BMW
- 그냥 생각 없이 골라도 적당히 만족 > 벤츠
- 나만 아는 장점의 차 > 아우디 (...)

느낌이었습니다 크크크크
24/07/10 21:21
수정 아이콘
차들이 상남자의 컬렉션이네요.
추측해보자면 
992 gts 는 기분내기용
E300은 데일리
Z4 40i는 펀드라이빙
R8은 빡세게 탈때? 정도 될까요?
24/07/10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포르쉐를 선호하지 않아서 992 는 가족이 주로 타고 다니고,
E300 도 가족이 데일리 세단으로 사용 중입니다.
저는 R8 을 펀드라이빙, Z4m40i 를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24/07/10 21:28
수정 아이콘
헛.. 박스터 한 번 앉아보고 이거 데일리로는 못 타겠다 생각 들던데 z4m40i를 데일리로 타시다니 크크
R8도 후기형이 명차라고 평이 좋더라고요. 
992 gts는 카이엔 출고날 시승 한 번 해봤는데 저 같은 샌님에게는 차가 너무 거칠더라고요.
신호 대기 하는 중에도 ‘나 달리고 싶어~’ 그러는게 부담스러워서.. 
저는 다음에는 타이칸 한 대 추가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번 페리가 잘 나오기는 했던데 이번은 건너 뛰고 다음 풀체인지 때 노려보려고요.
24/07/10 21:33
수정 아이콘
Z4m40i 는 정말 너무 재밌는 차입니다.
롱노즈숏테일 차량 특성상 코너링에서 거동이 기가막히게 재미지거든요.
다만 그 외엔 컴포트 모드 기준으로도 출발 가속이 매우 거친편이라서 장거리 주행시 두통이 옵니다 -_-;
R8 은 사실 엠블럼 외에는 어디 트집잡기 힘든 차량입니다.
자흡 10기통 마지막 차량이고 제 개인적으로 20년 쯤 전부터 드림카라서 소장 목적으로 보유 중입니다 ^^
992 는 개인적으로는 구매 후 좀 실망한 케이스입니다. 요건 나중에 따로 글을 한번 적어봐야겠어요 흐흐
24/07/10 21:41
수정 아이콘
대기기간 중 타고 다닐 중고차로 Z4 20i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중고차 감가도 많이 되서 4000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했었거든요.
Bmw의 뚜껑 열리는 차가 4000 언더라고?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20보다는 40이 훨씬 낫다더라..(김구라씨도 z4m40i 타더군요)
근데 그 가격이면 박스터가…
조금만 보태가 991.2가…
조금만 보태가 992.1쿠페가..
무한 고민만 하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크크크
24/07/10 22:22
수정 아이콘
제가 718 GTS 4.0 vs Z4m40i 를 고민하다가 온건데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오히려 718 보다 만족감이 높습니다 ^^
다만 승차감은 꽤 하드합니다 크크
24/07/11 16:30
수정 아이콘
와씨. 이거 정답입니다. 크크 특히 아우디
24/07/10 15:38
수정 아이콘
강남싼타페 언제봐도 멋지네요 크크크 무사고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덴드로븀
24/07/10 16:2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년뒤 우루스 기변 글로 뵙겠습니다.
24/07/10 21:42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포르쉐 이상은 힘들 거 같습니다 ㅠㅠ
덴드로븀 님께서 우르스 출고하시고 출고기 써주세요~
바카스
24/07/10 17:05
수정 아이콘
2년전 6gt 뽑을 땐 공도에 차가 거의 안 보여서 좋았는데

이젠 큰 할인으로 차들도 많이 보이고 이전 세대라 요즘 기변 마렵네요 크크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된지라 다시 rv로 넘어갈까란 생각에 엑파 40i를 최대 가용금으로 계획 중인데 마침 회사 동기 부부도 올해 카이엔 출고했기도 했고 해당 글을 보니 카이엔도 이젠 아른거리네요 허허 시승 알아봐야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십시요!
24/07/10 21:23
수정 아이콘
많이 보이기로는 카이엔이 최고 인거 같아요. 
오늘도 주차하고 올라오는데 옆자리에 검은색 카이엔이 주차하더라고요. 6gt도 2년 밖에 안되셨으면 더 타시다 카이엔 전기차 (한 3년쯤 예상합니다) 전환시 트라이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바카스
24/07/10 23: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차의 안정성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생각하기에 제 생애 전기차는 배터리때문에 과연 살지 장담 못 하겠습니다. 쫄보라..

850i 끝의 끝물은 와이프한텐 허락보단 용서가 쉬우니깐 지르던지, 40i 아니면 언급하신 포르쉐 가솔린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사람
24/07/10 22:16
수정 아이콘
너무예쁘다.. 축하드려요!
24/07/10 22: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4/07/10 22:4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카이엔 너무 좋은 차죠~
저도 박스터 타다가 911 바꾼 다음에 젤 힘든게 후방카메라.. 이놈들은 대체 무슨생각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8figures
24/07/10 23:5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4/07/11 01:08
수정 아이콘
시트 중간 검정색은 왜 저렇게 바꾼건지 모르겠어요 앞좌석 뒷부분 색상도 그렇고요 한숨만
24/07/11 10:00
수정 아이콘
원가 절감이죠 크크
Starry night
24/07/11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 출고했는데 거의 풀옵션이라 그런지 대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포르쉐 차들에 비해 밟는대로 안나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어차피 패밀리카로 쓰려고 산 차라 배기음도 빼버린 마당에 가속 안붙는게 무슨 대순가 싶습니다.
밟고 싶으면 카이엔 사면 안되죠. 하하. 속도 내기엔 너무 둔중합니다.
그 외에는 승차감, 편의성 저는 다 만족합니다.
24/07/11 10:23
수정 아이콘
역시 나빼고 다 부자 루리...아 여기가 아닌가?
김건희
24/07/11 10:49
수정 아이콘
본격 포르쉐 오너 소환글?? 흐흐

축하드립니다.

저도 1년 안에 새차를 사야 하는 상황이 타의에 의해 닥쳐서 요즘 공부중입니다. 무슨 차를 사야 할지...
24/07/11 10:5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너무 멋집니다 흐흐흐
24/07/11 13:13
수정 아이콘
카이엔 타는데 차가 옆으로 커서 좁은 주차장은 너무 불편하네요.
다음에는 파나메라 살 것 같아요.
근데 포르쉐 타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에이치블루
24/07/12 11:43
수정 아이콘
역시 남자분들은 아무리 나이들어도 삐까한 장난감에 설레는거같아요. 그게 남의것이라도요. 크크. 축하드립니다. 저도 설레면서 읽었습니다.
24/07/12 11:49
수정 아이콘
쌍촌동 지점인가 왠지 거리가 익숙하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64 [정치] 0709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후기 [50] 강동원13290 24/07/10 13290 0
101863 [일반] 급발진 주장 사고는 나이와 상관있을까? (+ 음주운전) [33] 덴드로븀10060 24/07/10 10060 3
101862 [일반] 카이엔 출고기 [51] Thenn12462 24/07/10 12462 17
101861 [일반] 진짜 위기라는 갤러리아 백화점 현황 [80] Leeka15665 24/07/10 15665 1
101860 [일반] 우주적 공포 창작 단편 "토미에, 각성" [8] 스폰지뚱6001 24/07/10 6001 3
101859 [일반] 아이를 LG트윈스의 팬으로 만든 죄책감에 대하여 [43] likepa5884 24/07/10 5884 29
101858 [일반] 자주 듣는 외국 밴드 발라드 [1] Pika484161 24/07/10 4161 5
101857 [정치] 우리나라의 Tor 사용자 수 변화 추이 [6] Regentag7851 24/07/10 7851 0
101856 [일반] 둘째가 생겼습니다... [83] galax9332 24/07/09 9332 72
101855 [일반] 전통주 관련 책, 독립 출판 기념 나눔합니다 [당첨자 발표] [148] Fig.17246 24/07/09 7246 31
101854 [일반] 가운데 중(中)에서 파생된 한자들 - 가운데, 안의 뜻을 부여하다 [15] 계층방정6297 24/07/09 6297 7
101853 [정치] 채상병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70] 烏鳳18752 24/07/06 18752 0
101852 [일반] [팝송] 제스 글린 새 앨범 "JESS" [6] 김치찌개9437 24/07/07 9437 1
101851 [일반] [무료 음악스트리밍]제가 만든 듣기 좋은 한여름의 디스코 day&night [2] 세바준11174 24/07/06 11174 8
101849 [일반] [서평]《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 기분을 다이어트의 동료로 삼는 방법 [4] 계층방정10633 24/07/06 10633 5
101848 [일반] 지금도 자주 듣는 여자 발라드 노래 [12] Pika4811217 24/07/06 11217 2
101847 [일반] 인생 첫차를 샀는데... 개썩차 당첨! [68] 사람되고싶다18166 24/07/06 18166 13
101846 [일반] 술 먹고나서 쓰는 잡설 [15] 푸끆이9521 24/07/06 9521 8
101845 [일반] 피터 팬의 꿈 [6] SAS Tony Parker 6290 24/07/06 6290 8
101844 [일반] <퍼펙트 데이즈> - 일상, 반복, 변주, 그리고 낙관. [11] aDayInTheLife5819 24/07/05 5819 3
101843 [일반] 이코노미스트 2023 대한민국 GDP (vs. 일본) [17] 휵스10492 24/07/05 10492 0
101842 [정치] "469억 원이면 용산 이전한다"더니‥대통령실, 또 86억 예비비 편성 [94] 치킨너겟은사랑16211 24/07/05 16211 0
101841 [일반] 일본 비주얼계 락밴드 추억의 노래 [30] Pika487268 24/07/05 726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