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18 21:28:40
Name 투투피치
Subject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90년대 일본 드라마 오프닝 곡들 (수정됨)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큰 영향을 미친 ‘도쿄 러브스토리(1991)’의 오프닝 곡인 오다 카즈마사의 ‘러브스토리는 갑자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2번이나 리메이크된 ‘101번째 프러포즈(1991)’오프닝 곡인 차케&아스카의 ‘SAY YES’입니다.


키무라 타쿠야와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스나로 백서(1993)의 오프닝 곡인 후지이 후미야의’TRUE LOVE’입니다.


역시 키무라 타쿠야의 초기작인 ‘젊은이의 모든 것(1994)’의 오프닝 곡인 미스터 칠드런의 ‘Tomorrow never knows’입니다.


에구치 요스케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우리들에게 사랑을(1995)’의 오프닝 곡인 L⇔R의 ‘KNOCKIN'ON YOUR DOOR’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를 홍콩 봉황위성TV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봐가지고는 기억에 남네요. 오프닝 곡은 지금도 참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구요.


키무라 타쿠야 전설의 시작인 ‘롱 베케이션(1996)의 오프닝 곡인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Love Song’입니다.


마츠 다카코의 최전성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러브 제너레이션(1997)‘ 오프닝 곡인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행복한 결말’입니다.


드라마보다 오프닝 곡이 더 유명해져 노래 가사가 다시 드라마까지 제작된 ‘마녀의 조건(1999)’의 오프닝 곡인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8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돈이없어' OP였던 오다유지가 부른 OVER THE TROUBLE을 종종 흥얼거립니다.
미키맨틀
24/07/18 22:03
수정 아이콘
봉황티비를 언급을 하시다니 저보다 윗세대이시거나 동시대 분 같네요.
저 때는 유선 방송이라고 했죠.
90년대 후반은 세기말과 홍콩 반환이 겹쳐져서 분위기가 묘혔죠.
당시의 TV 진행자들은 전부 지금은 50살은 넘겼을 텐데 뭘 하고 있을지 가끔씩 궁금하기도 하네요.
할수있습니다
24/07/18 22:15
수정 아이콘
저 오리지날 101번째프로포즈는 문화개방이후 한번쯤 우리나라 케이블채널에서 해줄만했는데 안해주더라구요. 리메이크가 잦아서 그런가
투투피치
24/07/18 22: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채널W에서 최초로 방영해주더라구요.
24/07/18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처음 본 일드가 도쿄러브스토리였네요. 그땐 자막이 없어서 내용도 모르는걸 왜 그렇게 열심히 들여다 봤었는지.. 크크
저는 리카 역의 스즈키 호나미보다 나오코 역의 센도 아키호를 더 좋아해서, 나오코가 나오는 장면만 반복해서 보곤 했었네요.
회색사과
24/07/18 23:55
수정 아이콘
와.. 도쿄 러브스토리가 한국에서 이렇게 메이저(?) 할 줄은… 

기억나는 명대사 
“칸치!! XXX 시요“

일본은 공중파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기로는 일본에서도 쉽지 않은 대사였다고..) 
가이브러시
24/07/19 08:42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대사.세크스쇼-!! 와 역시 다르네...하고 놀랐는데 그 90년대 일본에서도 파격적인 대사 였나보군요. 첨 알았습니다.
스마스마
24/07/19 14:11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반응이 꽤나 큰 대사였죠.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익숙치 않은 문화이고 시대이다 보니...
트랜디 드라마의 시작이, 86년 '남녀7인의이야기'이고
트랜디 드라마의 끝을, 96년 '롱 베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장 폭발적이었던 것은 아무래도 도쿄 러브스토리이긴 합니다.

페미... 까지는 아니어도, 일본 내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이자 내용이기도 합니다. 스즈키 호나미가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해당 대사가 더 임팩트 있었던 것 같네요.
larrabee
24/07/19 00:15
수정 아이콘
j-pop 추억의 곡들 많이올라오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Starscream
24/07/19 07:02
수정 아이콘
아사노 아츠코는 우는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정채연
24/07/19 08:28
수정 아이콘
La La La Love Song 백예린버전 너무 좋습니다. 꼭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36cEbuLG94
24/07/19 12:49
수정 아이콘
제목은 기억 안 나고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의 에스미 마키코 주연의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히라이 켄의 오프닝 타이업이 굉장히 잘 어울리고 좋았던 작품이 있었네요. 노래 제목은 Kiss of life였나?
아직 히라이 켄이 스타급은 아니었을 때로 기억합니다.
24/07/19 14:31
수정 아이콘
러브 레볼루션 말씀이신 것 같네요
24/07/19 12:53
수정 아이콘
더불어 김재원, 김하늘 주연의 로망스를 재밌게 본 터라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마녀의 조건도 봤는데 상당히 강한 내용이라 인상깊었네요.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참 잘 생겼던 기억이...

글에 있는 작품 중 절반 정도 본 것 같은데 나머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찾기 어렵겠지만...
24/07/19 14:51
수정 아이콘
최근 티빙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일본드라마가 많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나왔던 '야마토 나데시코'를 다시 보고 싶네요.
24/07/19 15:1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담배 가사 중에 가장 로맨틱한 곡입니다. 퍼스트 러브
24/07/19 15:50
수정 아이콘
명곡들이네요
쉐도우포스
24/07/19 20:28
수정 아이콘
롱베케이션은 주성치가 맛깔나게 살렸습니다.
쉐도우포스
24/07/19 20:31
수정 아이콘
희극지왕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의 ost가 롱베케이션 리메이크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29 [일반] (글말미 약스포)「Despicable Me 4」(슈퍼배드4): 뜨끈한 국밥 한그릇 [1] Nacht4307 24/07/21 4307 3
101928 [정치] 윤석열 각하와 김건희씨덕분에 대한민국 정부의 위계질서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51] 아수날14008 24/07/21 14008 0
101927 [일반] [서평]《자아폭발》 - 모든 인류 역사의 비극을 자아 탓으로 돌릴 수 있는가? [5] 계층방정4415 24/07/21 4415 3
101926 [일반] 임진왜란의 2차 진주성 전투, 결사항전이냐 전략적 후퇴냐 @.@ [20] nexon5508 24/07/21 5508 3
101925 [일반] 안락사, 요양원, 고령화, 독거 노인.. 거대한 재앙이 눈앞에 있습니다. [57] 11cm9131 24/07/21 9131 17
101922 [일반] [팝송] 프렙 새 앨범 "The Programme" [6] 김치찌개4577 24/07/21 4577 1
101921 [일반] 질게에 글올린지 1년된 기념 적어보는 인생 최고점 몸상태 [20] 랜슬롯8631 24/07/20 8631 11
101920 [일반] 인간은 언제 태어나는가 [6] 번개맞은씨앗5916 24/07/20 5916 5
101919 [일반] 안락사에 대하여(부제: 요양원 방문 진료를 다녀본 경험을 바탕으로) [64] 아기호랑이9052 24/07/20 9052 30
101918 [일반] 삼성전자. 버즈3 프로 사전 판매 문제 공지 [70] SAS Tony Parker 13680 24/07/19 13680 2
101917 [일반] 윈도우 블루스크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프로그램) [16] 윙스10218 24/07/19 10218 1
101916 [일반] 국내 엔터주들의 연이은 신저가 갱신을 보고 드는 생각 [93] 보리야밥먹자15394 24/07/19 15394 5
101915 [일반] 동성부부 피부양 자격 인정 [78] 11985 24/07/19 11985 90
101914 [일반] 억조 조(兆)에서 파생된 한자들 - 홍수를 피해 달아나다 [6] 계층방정5624 24/07/19 5624 5
101913 [일반] 책 추천 - 왜 국장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면 쉽게.. [13] lexial8632 24/07/18 8632 7
101912 [일반] 국장에서 매출 10조, 영업이익 1.4조 알짜 회사에 투자하면? [61] 사람되고싶다12335 24/07/18 12335 3
101911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90년대 일본 드라마 오프닝 곡들 [19] 투투피치5000 24/07/18 5000 3
101910 [일반] 티비,영화에서 많이 들었던 추억의 여자 보컬 팝송 [3] Pika484805 24/07/18 4805 2
101909 [일반] 꾸이린, 너는 계수의 숲을 보았니? [4] 가위바위보4709 24/07/18 4709 4
101908 [정치] 외신에 실린 낯뜨거운 ‘尹비어천가’ 칼럼...수미 테리, 외교부 요청 받고 썼다 [27] 크레토스10552 24/07/18 10552 0
101907 [일반] [서평] 자본 없는 자본주의, 우리는 무형의 경제로 나아갈 수 있을까 [13] 사람되고싶다5291 24/07/18 5291 7
101906 [일반] 세월호 수색 헬기 사망자 10주기였네요 [7] 승승장구7318 24/07/18 7318 25
101905 [정치] 전당대회? 아니 분당대회! [45] DownTeamisDown11654 24/07/17 116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