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30 16:48:47
Name 파이어폭스
Subject [일반] 코로나 처음으로 확진 받았네요ㅠㅠ 코로나가 또 유행중입니다. 조심하세요..
몸도 안 좋고 해서 병원 갔다가 일찍 와서 빈둥대다가 써봅니다..

증상은 어제 밤 까지는 별 다른 조짐이 없었는데 자다가 새벽 3시경에 잠깐 깼을 때,
뭔가 목도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나더군요.
그러고 5시에 또 깨서 이후엔 잠을 좀 설쳤는데, 아침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부터 어깨, 등 여기저기가 시큰시큰, 욱씬욱씬 하고 많이 피곤한 건 덤.
이때까진 잠을 좀 설쳐서 그랬나, 이게 혹시 냉방병인가 싶었습니다.

속도 좀 미식거리고, 일 하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대충 밥 먹고 점심에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열감은 없었는데 병원에서 체온 재보니 37.8도 나오네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증상 체크 후 코로나 검사를 권유하시길래 해보자 해서 했는데, 딱 확진이 뜨네요..
미약하게 두줄이긴 한데 초기에 와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아직 증상이 심하진 않은데 앞으로 심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해열주사 맞고 약도 잔뜩 받아 왔습니다..

암튼 전 이번이 아마도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려보는 건데, 요즘 또 코로나가 유행이랍니다.
안 그래도 병원 오는 사람들 대충 살펴보니 죄다 감기 환자네요.
전 4년을 용케 안 걸리고 잘 피해다녔는데(다만 백신은 얀센+모더나로 맞았습니다) 이번 유행은 못 피했습니다..ㅠㅠ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참 서울은 말라리아도 퍼지고 있다 하니 여러모로 전염병이 다시 도지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카데미
24/07/30 16:56
수정 아이콘
저희 사무실도 오늘 코로나 확진 받으신 분 있더라구요. 다시 마스크를 써야하는 것인가...
이브라77
24/07/30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막아프진않았는데 하루이틀가래껴서 답답하더니 가래한바가지쏟고나니 살만했던거같네요 약간일반못감기증상이였던거같은데 살면서 그렇게 가래쏟아본게첨이네요 백신맞아서 그런지 솔직히저는감기수준이였어요
일반상대성이론
24/07/30 17:13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감기처럼 항상 붙어있는 존재인거요... 원래도 코로나바이러스류는 감기바이러스였지만
김연아
24/07/30 17:20
수정 아이콘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는 늘 있었습니다.
페로몬아돌
24/07/30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얀센 모더나 콤보인데 조심해야 겠네요. 아직 한번도 안 걸렸는데
록타이트
24/07/30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걸렸는데 경로를 모르겠네요. 덕분에 가족들이랑 전부 골골 거리고 있습니다. 테스트기에 시약 떨군 다음에 퍼지자 마자 바로 선명하게 줄 뜬건 처음이네요.
김홍기
24/07/30 18:16
수정 아이콘
다들 한번이상 많으면 3번까지 걸리셔서 유행하든말든 별 신경안쓰는듯
24/07/30 18:27
수정 아이콘
허어 다시 유행이군요. 저는 게실염이 자주 재발하는 사람인데 코로나나 독감에 걸리면 항상 게실염도 같이 걸리는게 골치입니다. 저처럼 취약부위가 있는 분은 특히 조심들 하세요.
Nothing Phone(1)
24/07/30 18:30
수정 아이콘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감기보다 별거 없더라구요.(모더나 1차,2차)
전날에 속 안 좋고, 당일에 열 나고, 다음 날 쌩쌩.
24/07/30 18:44
수정 아이콘
요새 유행하는거 같은데 일반인도 지금 코로나 예방접종 가능한가요? 비용이 드나 모르겠네요
카케티르
24/07/30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요 근래 걸려서 회복중인데 가래가 말도 안되게 나왔습니다. 열도 오르구요

다들 조심하세요
시나브로
24/07/30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바이러스 감기로 지난주부터 엄청 고생하고 지금도 진행 중인데.

그냥 프로야구장 갔던 게 목이 좀 무리돼서 염증 생겼나 보다 했는데 새벽에 열 심하게 올라서 타이레놀 덕분에 응급실 안 가고, 곧바로 동네 이비인후과 내원.

목이 역대 최고로 붓고 아파서 고통 많이 겪었어요. 코 안도 부어서 호흡곤란도 겪고. 오늘 두 번째 내원하고 병세 수그러들고 호전되고 있습니다.
라울리스타
24/07/30 19:5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목이 칼칼하고 컨디션이 살짝 안좋아서 찔러봤는데 두 줄 떴네요 ㅠㅠ

증상이 예전 팬더믹때랑 비슷해서 혹시나 했는데...역시나 입니다...크게 아프지는 않아 다행..

회사 회의 때마다 마스크 쓴 사람들이 늘었는데...재유행은 맞나 봅니다.
아수날
24/07/30 20:07
수정 아이콘
재유행이네요 헐........
파프리카
24/07/30 21:06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걸렸는데 하루 열나고 몸살 기운있긴 했습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코 안에 찡한 느낌은 오래가네요..
외국어의 달인
24/07/30 21:11
수정 아이콘
한달전에 처음 걸렸는데 약간의 미열과 가벼운 기침, 가래정도 였어요. 근데 가래는 오래갔어요.
오마이쥴리야
24/07/30 21:18
수정 아이콘
회사에 기침하는분들고 많고 마스크 하신분도 많고…
14년째도피중
24/07/30 21:44
수정 아이콘
다들 증상이 비슷하군요. 3주전에 걸렸는데 지금도 가래끼가 있습니다.
감전주의
24/07/30 21:50
수정 아이콘
지난달부터 여름에 마스크를 왜 이리 많이 쓰나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그랬었군요
Myoi Mina
24/07/30 22: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여지껏 마스크를 못벗고 다닙니다.

코로나가 잠잠했다고 했을때도 안벗고 다녔었죠
덕분에 그 흔한 감기조차 걸리지 않더라구요.
플래쉬
24/07/30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당첨입미다 크크크
딱 내일부터 휴가인데 오늘이라니 ㅠㅠ
어서 털고 일어나세요
24/07/30 23:52
수정 아이콘
요즘 너무 더워서 마스크 안 쓰고 다녔는데 지난 주에 걸려서 4일 정도 끙끙 앓았습니다
24/07/30 23:55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도 지지난주에 전부다 걸렸었습니다 ㅠ 저는 (아마도) 처음으로 걸린거 였는데 예방주사 맞았을 때랑 비슷하게 아팠던 것 같네요 크크
24/07/31 00:15
수정 아이콘
저는 코로나보다 오히려 작년겨울에 독감 걸렸을때가 더 힘들었습니다 다 케바케더라구요
푹 쉬시면서 몸조리 잘하세요!
그냥적어봄
24/07/31 02:0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저도 걸려보니 정말 아프더라구요. 이건..이건 뭔가 다르다 하고 바로 느꼈던. 걸리기전엔 코로나로 쉬면 게임도 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현실은 끙끙 앓는것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더군요
24/07/31 18:31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일반 감기보다 훨씬 빡새죠 ㅜ ㅜ

22년도에 2박3일동안 몸살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ㅜ ㅜ
24/07/31 09:13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는 좀 심한 인후두염 감기죠.
벌써 2번 걸렸네요. 엄청 힘들었지만,, ,회사땜에 출근해서 일은 했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4/07/31 09:17
수정 아이콘
분기마다 한번씩 감기 걸리는거마냥 한번씩 살짝 아프고 지나가는 추세라 오히려 다행인거같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증상과 통증은 개별적이긴 하지만 .....
이정도면 좀 독한 감기와 큰차이가 없는 수준같아서 ...
개인적으로는 예방주사 맞고 오는 후유증이 더 크더군요;;;
Far Niente
24/07/31 10:4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증상도 제각각인걸 인정하지 않고 내가 걸려봤는데 암것도 아니더라 이러는 건 이제 좀 지양했으면
더히트
24/07/31 11:17
수정 아이콘
얼른 회복하시길 ㅜ.ㅜ
기적의양
24/07/31 11:28
수정 아이콘
바로 전까진 경보가 먼저 뜨고 걸렸는데 이번엔 걸린만큼 주변에서 많이 걸리고 일차에서 코로나 유행하는 거 같다 조심해라 까지 다 돌고 나니까 코로나 경보를 띄워주네여. 나름 과학적인가 싶기도 하고...
파이어폭스
24/07/31 12:36
수정 아이콘
이틀차 됐는데 이제 열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몸살기도 꽤 나아지긴 했는데 으슬으슬하고 목이 좀 불편한 건 여전하네요. 더운데 추워서 에어컨도 맘대로 못 틉니다.ㅠㅠ 예전에 코로나가 증상이 약하다가 또 하루, 이틀 뒤에 쎄지는 경우도 있다고 봐서 이참에 며칠 쉬려고 합니다. 카페에서 일하다보니 제가 다른 친구들 한테 퍼트리면 여러모로 곤란해지기도 하구요.ㅠ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05 [일반] 청라 전기차 화재 근황..jpg [256] 아지매22179 24/08/02 22179 1
102003 [일반]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액 9,300억원 넘는 것으로 확인... [76] Leeka13928 24/08/02 13928 0
102002 [일반] 코로나19 - 24년 여름 유행 주의 [45] 여왕의심복16235 24/08/02 16235 57
102001 [일반] 살별 혜(彗)에서 파생된 한자들 - 빗자루, 작음 등 [4] 계층방정4284 24/08/02 4284 4
102000 [일반] 유게 김해공항 무개념 차량 견인 못하는 이유 [73] VictoryFood12354 24/08/02 12354 27
101999 [일반]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 소방관 177명 장비 80대 투입 [107] 이회영13597 24/08/01 13597 2
101998 [일반] 에스파의 'Supernova'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8] 메존일각5628 24/08/01 5628 7
101997 [일반] 아내의 임신 기간동안 해먹은 음식들 사진.jpg [12] azrock7737 24/08/01 7737 10
101996 [일반] 연차로 한달이상 쉬면서 미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85] 퀘이샤9493 24/08/01 9493 14
101995 [일반] 네이버의 흔한 월요웹툰 [38] 겨울삼각형9349 24/08/01 9349 1
101994 [일반] 시청역 참사 '급발진' 아니었다…"가속페달 99% 밟았다 뗐다 반복" [119] Leeka14049 24/08/01 14049 23
101993 [일반] 나의 학습만화 연대기 - 유치원 - [7] 말랑3912 24/08/01 3912 1
101992 [일반] [서평]《탈출하라》 - 무의미한 노동과 소비의 굴레에서 탈출하라 [36] 계층방정5146 24/08/01 5146 4
101991 [일반] 참깨밭 수확 이야기 [6] 버드맨6103 24/07/31 6103 6
101990 [일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50] 겨울삼각형13458 24/07/31 13458 2
101989 [정치] 軍 정보사 군무원, 조선족에 ‘블랙요원’ 현황 등 2, 3급 기밀 파일로 유출 [79] 철판닭갈비15326 24/07/31 15326 0
101988 [일반] 회사에서 느끼는 문서의 중요성 [53] 깐부10320 24/07/31 10320 8
101987 [일반] [미국대선] 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상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트럼프에 우위 [94] EnergyFlow11644 24/07/31 11644 5
101986 [정치] 빅5 병원을 4차병원으로 승격 검토한다고 합니다. [42] 소금물10711 24/07/31 10711 0
101985 [정치] 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34] 사람되고싶다7862 24/07/31 7862 0
101984 [일반] 요즘 자주 듣는 JPOP 추천 [18] 대장햄토리5579 24/07/30 5579 5
101983 [일반] 코로나 처음으로 확진 받았네요ㅠㅠ 코로나가 또 유행중입니다. 조심하세요.. [32] 파이어폭스9708 24/07/30 9708 3
101982 [일반] 미래 전쟁은 대규모 AI 드론 군집 대결이 될 것인가 [37] 사람되고싶다7631 24/07/30 763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