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26 10:37:21
Name 항정살
File #1 m_20240922100820_A5lO1zI5Nc.jpg (39.3 KB), Download : 1923
Subject [정치] (단독)"김영선, 윤 대통령에게 명태균 소개…여론조사 결과 보고" (수정됨)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1036

윤석열정부 비선 실세로 의심받는 명태균씨의 영향력은 '여론조사'에 기반했습니다.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근이었던 E씨 설명에 따르면, 명씨는 '이준석 돌풍'과 '윤석열 등장'의 배후였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현제 녹취록 당사자이자 내부고발자 E씨가 주장하기를 공표가 불가능한 자체 여론 조사를 이용하여 이준석의원, 윤석열 대통령 두 사람을 설득하여 선거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또한 출마 이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당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의원은 명태균 씨에게 부채를 갖게 됐으며, 채무는 명태균 씨의 정치적 영향력으로 연결 되었다는 의혹을 기사에서 말합니다.

명태균 씨는 미래한국 연구소를 실직적으로 운영하며, 대표이사에 김영선 전 의원, 사내이사는 E씨를 세웠다고 합니다. 자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통해 정치인과 유대를 쌓았다고 합니다. 정치인들 입장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자체 여론조사를 먼저 알려주면 혹하겠습니다.

또한 대통령 선거 당시에 여론조사기관 PNR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서 공표 여론조사도 병했습니다. 이 여론조사에서 다른 여론조사에서 보다 윤석열 후보가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나, E씨에 따르면 여론조사 조작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준석 돌풍, 명태균 작품"

이준석 의원이 2016년 6월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 당선 될 때 명태균 씨의 지원이 있었다는 뉴스 입니다. 이준석 의원 또한 명태균 씨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에 이준석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했다는 뉴스입니다. 뉴스에 골자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준석 의원의 국민의힘 당대표 돌풍이 불기 시작해서 당대표에 당선이 됐다는 말을합니다.

당원투표 70프로 여론조사 30프로 합산 방식인 선거에서 이준석 의원은 당원투표에서 5만5820표를 얻었고, 6만1077표를 얻은 나 의원에게 밀렸지만, 여론조사에서 58.76%를 획득해 43.81%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습니다. 결국은 여론조사 덕분에 이준석 의원은 당대표에 선출 됐으니, E 씨는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명태균 씨는 은인이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E씨는 명태균 씨가 '준석아 밥 먹고 가라'하면 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또한 말에 신빙성을 인증하기 위해서 명태균 씨는 이준석 의원의 당대표 시절 일정을 6일전에 먼저 알았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 씨를 통한 공천 개입 의혹이 있기전에 명태균 씨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의원과 먼저 여론조사를 통해 쌓은 친분이 많이 있었다는 뉴스네요. 이 폭로의 E씨는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을 한다고 하니, 그때 더 많은 것을 폭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정확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에 대한 증거가 없으나, 국정조사 때 이런 여러가지 의혹에 실마리를 풀어줬으면 합니다.

E씨는 김영선 전 의원이나, 명태균 씨 같은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마음에 이런 폭로를 했다고 합니다. 다들 자기 자라에서 사리 사욕을 채우는 것에 급급한데, 내부에서 이런 폭로는 고맙네요.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9-26 11:47)
* 관리사유 : 작성자의 본문 삭제 글로 삭제게시판 이동합니다.(신고를 통한 고지)


* 오호님에 의해서 삭게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9-27 17:43)
* 관리사유 : 자운위 논의 결과 규정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되어 자유게시판으로 복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iotheLib
24/09/26 10:39
수정 아이콘
음모론 on
항정살
24/09/26 10:44
수정 아이콘
어떤점이 음모론이죠?
O.Marseille
24/09/26 10:5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여론조사 덕분에 이준석 의원은 당대표에 선출 됐으니,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명태균 씨는 은인이라 생각이 들겠습니다.
=>
누가 보면 이준석이 앞섰던 여론조사가 PNR 하나뿐인 줄 알겠습니다.
모든 여론조사에서 거의 더블 스코어였어요.
항정살
24/09/26 10:54
수정 아이콘
E 씨의 얘기입니다.
O.Marseille
24/09/26 11:00
수정 아이콘
그의 주장일 뿐이죠.
초반 여조부터 1등 했던 것도 아니고 출마선언 후 바람이 불면서 상승세 타고 더블 스코어까지 벌린 건데,
명태균의 조사는 향후 여론 변화까지 감지할 초능력이라도 있었다는 얘긴가요?

차라리 이준석 바람을 부채질 한 조중동이 훨씬 영향력 있었죠. 그 덕에 당원투표도 바싹 붙었고.
항정살
24/09/26 11:01
수정 아이콘
초능력이 있어서 대통령도 혹 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O.Marseille
24/09/26 11:24
수정 아이콘
E씨의 얘기니, 뉴스에서 그랬느니 둘러대지 마시고 본인 생각을 명확히 하세요.
님 주장대로면 명태균의 여론조사는 미래를 예측할 초능력이 있다는 얘긴데
그러면 혹하는 수준이 아니라 책사로 받들어 모셔야하는 거 아닙니까 크크.
항정살
24/09/26 11:29
수정 아이콘
제 주장이 아닙니다. 뉴스 토마토의 기사입니다. 제 주장은 국정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 많은 것이 폭로 되는 것입니다.
O.Marseille
24/09/26 11:3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여론조사 덕분에 이준석 의원은 당대표에 선출 됐으니,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명태균 씨는 은인이라 생각이 들겠습니다.
=>
님의 결론이 이거라서 제가 앞뒤가 안 맞는다고 팩트체크 해드리는 거에요.
항정살
24/09/26 11:34
수정 아이콘
O.Marseille 님// E 씨의 의견입니다. 기사를 옮기면서 실수를 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PiotheLib
24/09/26 11:08
수정 아이콘
팩트가 틀리니까요. [이준석 돌풍, 명태균 작품] 기사 소제목부터 둘이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엮고,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했다고 하는데, 명태균이란 사람을 소개 받기 그 이전에 출마 의지를 언론에 표명했다는데요. 설령 명태균이 그런 의지가 있었다고 해도, 유사한 시점에 다른 복수의 여론조사와 크게 튀는 (이준석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느냐? 그것도 아닌데요.
drunken.D
24/09/26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음모론 별로 안좋아 하는데 오밤중에 홍매화 묘목 심는다고 땅파는 사진을 본 후로는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초식성육식동물
24/09/26 11:01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몰랐는데 황당하네요. 손바닥에 왕짜 새긴거랑 동급인데.. 권력이 뭐길래 다들 정신놓고 사는 것 같네. 주술신앙을 국교로 삼아라..으휴
drunken.D
24/09/26 11:04
수정 아이콘
이 사진 보고 용산 행사 때마다 홍매화 흔드는 사진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한숨만 나오더군요..
동오덕왕엄백호
24/09/26 11:04
수정 아이콘
그게 뭐길래..그 내용 안봤는데 그거 심으면 대통령 된다 그런건가요?
초식성육식동물
24/09/26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매화 묘목 이준석 검색하시면 오밤중에 천하람이랑 같이 절에서 [기념식수] 하는 사진 나옵니다.. 거기에 명태균이 뱃지달려면 해야 된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24/09/26 11:11
수정 아이콘
주지스님이 당선기원으로 심으라고 해서 심은건데 무슨 문제가 되나요???
초식성육식동물
24/09/26 11:13
수정 아이콘
손바닥에 왕짜 새기고 테레비 나온것도 아~~무런 문제없죠.
새벽 4시에 홍매화 심은것도 아~~무런 문제 없고
24/09/26 11:15
수정 아이콘
주지스님 부탁을 그냥 쌩깠어야 됐다는 건지 크크크
초식성육식동물
24/09/26 11: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drunken.D
24/09/26 11:23
수정 아이콘
사찰에서 새벽 4시는 예불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기념식수라는 건 저렇게 오밤중에 몰래 하는게 아니에요. 무엇을 위한 기념 식수인지 누가 심는건지 표석도 존재하지 않고요.
24/09/26 11:26
수정 아이콘
주지스님이 새벽 4시에 출발할 때 홍매화를 줘서 심은게 어떻게 몰래가 되는지요? 크크
24/09/27 20:21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준석이 거길 새벽1시에 가서 4시에 나왔다고 해명했고,
나올때 심고 가라고 해서 심었다 라고 해명하긴 했어요.
아직 이 해명이 되게 이상한거 같지는 않고해서 이것도 지켜봐야죠.
24/09/27 17:56
수정 아이콘
예언이나 참언류의 소문이라는게 화장실 이야기랑 비슷합니다

당연히 있을수 있고 잘 모르면 그러려니 하는데
사진이나 자료가 나오면 눈쌀이 찌푸려지죠
drunken.D
24/09/26 11:09
수정 아이콘
어떤 목적성을 담은 행위인지 알려진 바는 없는거 같습니다. 주변의 추측들만 있을뿐
덴드로븀
24/09/26 10:50
수정 아이콘
E씨라는 1명의 주장만 너무 나열되어 있는 느낌이라 [디올백 영상] 급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좀 기다려봐야겠죠.
항정살
24/09/26 10:54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를 기다려야죠
디쿠아스점안액
24/09/26 10:51
수정 아이콘
흠 근데 고위 정치인이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 들었다는 것만으로 뭔가 나쁘게 생각할 이유가 있나요? 저런 식으로 정치 지도자와 신뢰관계를 가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저런 분이 신뢰관계를 이용해서 정말로 뭔가 나쁜 일을 했다면 그건 그 나쁜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거라
디쿠아스점안액
24/09/26 10:55
수정 아이콘
아,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 씨를 통한 공천 개입 의혹"이 지금 제기된 상황이군요.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항정살
24/09/26 10:5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뉴스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었으니, 이 뉴스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설명이겠죠.
디쿠아스점안액
24/09/26 10: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4/09/26 10:53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여론조사가 더블 트리플이던데
동오덕왕엄백호
24/09/26 10:56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야기는 거의없고 이준석 이야기만 있네요...이준석을 무지하게 싫어하는구나만 알게되었군요.
항정살
24/09/26 10:5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양을 배분했는데 아닌가요? 또한 명태균 씨의 영향력은 여론조사에 있는데 여론조사가 선출에 기준이면 어느것이 중요한건가요?
StimboIic
24/09/26 10:59
수정 아이콘
그때 대부분 여조에서 더블 이상 아니었나요? 근거가 조금...
항정살
24/09/26 11:0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조작이라는게 아니라, 여론조사를 통해 정치인에게 영향력을 끼졌다는 게 뉴스니까요.
시라노 번스타인
24/09/26 11:01
수정 아이콘
기사 자체는 소설 스러움과 끼워맞추기가 좀 강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모든 정황을 다 끼워맞추는거요.
그게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지만 그건 나중 가봐야 알 일이구요.
사실 어디 김씨라더라, 같은 학교더라, 알려져있드라 이런 이야기는...결과가 극과 극입니다.
정말 그랬네? 라고 할 수도 있고...주식 찌라시 수준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근거들입니다.
항정살
24/09/26 11: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정조사를 기다립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24/09/26 11:19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에 이준석 부분에 대한 님 코멘트를 보고 나니...
여론조사 결과를 가져다 줬다고 은인처럼 생각한다고? 라는 의문을 떨칠 수가 없네요.
저런 여론 조사가 나오게끔 작업했다는 내용도 아닌데요.
첫댓글에 음모론 댓글이 나온게 기사 자체 보다도 그거에 대한 코멘트때문에 나온 거라고 생각하네요.
항정살
24/09/26 11:27
수정 아이콘
E 씨의 의견입니다. 기사를 옮기면서 실수를 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24/09/26 11:02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의 오늘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E씨라는 분의 관점에서 나온 이야기와 실제는 다릅니다.

◎ 2021년 전당대회 출마 결심 시점과 계기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사장의 여론조사 결과치를 통한 설득이 제 전당대회 출마의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2021년 4월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당대표 출마 의지를 밝혔고, 2021년 5월 6일은 마포포럼에서 이를 공식화 했습니다.

2021년 5월 9일 명태균 사장을 소개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이 처음 저에게 연락처를 전달했습니다. (아래에 문자 첨부)

◎ 전당대회 출마 시기 여론조사 추이

명태균 사장이 의뢰하여 여론조사 기관 PNR에서 발표된 전당대회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모두 등록되어 있고, 동시기 진행된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시 통계적으로 튀는 결과는 없습니다.

누군가가 나무위키에 해당 여론조사 표를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제가 처음 여론조사 1위를 한 시기 하루 차이로 윈지컨설팅(박시영 대표 관계기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1위를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윈지컨설팅 조사에서 저를 밀어줬을 리는 없습니다.

https://namu.wiki/w/%EA%B5%AD%EB%AF%BC%EC%9D%98%ED%9E%98/%EC%A0%9C1%EC%B0%A8%20%EC%A0%84%EB%8B%B9%EB%8C%80%ED%9A%8C#s-7

◎ 5월 15일 김영선 보궐선거 후보 사무실 방문 일정

해당 보궐선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진 선거로 지방선거 지역별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이 순차적으로 있었고 경남은 보궐선거가 포함된 지역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선대위 발족식이 지연되어 보궐 공천 이후 진행될 것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김영선 후보 측에서 예측하고 준비할 수는 있지만 12일 까지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당대표실에서 발행한 일정표를 보면 창원 의창 보궐선거 후보 사무실 방문 일정은 5월 13일에야 일정표에 들어갑니다.

----

뉴스토마토에서 여러가지 보도를 하면서 이런 사실관계에 대해서 저에게 확인을 했으면 될텐데 의아합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uXwP4dMo55DzgGm/?mibextid=xfxF2i
피노시
24/09/26 11:04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란 사람이 윤석열 등장의 배후 이준석 당대표 당선 공신 안철수 단일화의 주역 김건희와의 친분 이런관계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진짜라면 어마어마한데.. 같이 애기나눈 메시지나 녹취록이 공개되면 결정타일텐데 윤석열 김건희 안철수 이준석 같이 찍은 사진말곤 없어서 부정하면 그만이라 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세법개론
24/09/26 11:04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 알겠습니다. 글쓴 선생님께서 누굴 가장 미워하는지를요 크크
이거 gpt에만 물어봐도 지난 당대표 여론 조사결과며 추세가 너무 쉽게 파악 가능한데 참 교묘하게도 비틀어 나오시네요.
이거 너무 쌍팔년도 구닥다리 방식 아닙니꽈?!!
항정살
24/09/26 11:18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당연히 있죠.
세법개론
24/09/26 11:24
수정 아이콘
그거 호불호 하시는거야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만은
외람된 말씀이지만, 선생님 근래 관련 뉴스며 코멘트는 호불호 영역을 넘어서신 것 같은데요. 
여태 다 따라온 사람 입장에서 소감은… 무섭습니다. 
항정살
24/09/26 11:28
수정 아이콘
코멘트는 E씨의 의견입니다. 기사를 옮기면서 실수를 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루크레티아
24/09/26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준석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비선실세급이라는 단어를 쓸 만큼의 파급력 있는 정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
PiotheLib
24/09/26 11: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첨언하면 최종 목표가 김건희 공천개입과 정권 탄핵인 건 알겠는데, 사실관계를 비틀거나 억지 해석을 감행해서 끼워맞추려고 하면 그짝들 욕망만 투명하게 보이고 반박이나 당하죠. 말을 뭐 같이 해석해서 캡쳐본의 앞뒤 맥락을 봐야된다는 의미를 성상납 무협의와 연결시켜서 [모종의 거래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음모론을 생산하고 뉴스토마토, 김어준, 매불쇼 유튜브등에서 매일 같이 염불 외우자나요. 적당히 하라는거죠
블랙잭
24/09/26 11:14
수정 아이콘
너무 산으로 가는데요...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든다면 털보가 대한민국의 신이었겠죠.. 저 때 여론조사 보면 이준석이 다 이기던 시절입니다.
이건은 보면 볼수록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만 듭니다.
김영선이 캡쳐본 가지고 비례 딜침 -> 자료가 너무 허접해서 이준석 거절.. 이준석이 받은것도 아니고 컷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흘러가는거 보면 왠지 이준석은 이문제가 커지기를 바라는거 같기도 하구요. 천하람이 너무 조용한걸 보면 왠지 나올 사람 다 나오고 떠들 사람 다 떠든 후에 등장할거 같습니다. 대화내용 녹취나 통화기록 이런것들은 기본으로 있을듯.
24/09/26 11:15
수정 아이콘
결국 뉴스토마토측에서 김건희 공천개입 관련된 눈에보이는 증거는 취재 못했다는 방증이네요. 일주일 내내 이준석 붙잡고 연기만 피우고 있으니…

이제 너 취재못했지? 로 물으면 너 김건희빠지? 로 대응하시면 수월할듯요.
24/09/26 11:15
수정 아이콘
이준석 페북에 해명글 올라왔던데 요약하자면
1. 본인은 4/16 언론인터뷰를 통해 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히고 5/6 마포포럼에서 출마를 공식화함. 5/9 김영선의원이 명태균을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연락처를 전달해줌(문자메시지 증거로 첨부)

2. 명태균 사장이 의뢰하여 여론조사 기관 PNR에서 발표된 여론조사는 동시기 진행된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시 통계적으로 튀는 결과는 없음. 첫 1위 여론조사가 발표된 뒤 하루 차이로 윈지 컨설팅에서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1등했었다.

3. 경남은 보궐선거가 포함된 지역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선대위 발족식이 지연되어 보궐 공천 이후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 김영선 사무소 방문계획은 김영선 후보 측에서 예측하고 준비할 수는 있었지만 12일 까지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음.
당대표실에서 발행한 일정표를 보면 창원 의창 보궐선거 후보 사무실 방문 일정은 5월 13일에야 확정됨.(당시 당대표월간일정 12일, 13일자 사진 첨부)
------------------------------------------------------------------------------------------------
걍 뉴스토마토가 계속 헛다리 짚는것 같은데요.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텔레그렘문자나 공개좀 해줬으면
24/09/26 11:18
수정 아이콘
텔레그램 문자 가진거 없다고 봅니다 크크 그러니까 계속 군불만 때죠
샤한샤
24/09/26 11: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계시네요;
항정살
24/09/26 11:22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이준석 의원에 대한 감정을 표한 적이 있나요?
24/09/26 11:17
수정 아이콘
이전에 tv조선 나가서 이야기할 때는 22년에 만났다고 하다가 오늘 해명에선 21년으로 다시 바꿨네요.
그리고 여조 건은 솔직히 복잡애매하고 뉴토 뉴스가 너무 나가는거 아닌가 싶은데,
새벽 4시 명씨가 이천 두 의원이 칠불사에서 나무심는 사진 찍은 건 여전히 명확히 답변못하는 거 보면 생각보다 깊이 얽혀있다 싶습니다.
문제는 명씨가 김건희 여사 공천에 깊숙이 얽혀 있어서, 실제로 이준석 의원이 그 문제와 유관하든 무관하든 조사와 의혹의 대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거겠죠. 하물며 22년 당대표로서 책임지고 도장 찍었으니..
24/09/26 11:18
수정 아이콘
정말 자의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이준석 당대표 후보 당시 피지알도 명태균씨가 조종한건가요?
항정살
24/09/26 11: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 무엇이죠?? 제 생각은 국정조사에서 E 씨가 많은 것을 폭로해주는 것입니다. 글에 뭐라고 써 있나요?
24/09/26 11:2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여론조사 덕분에 이준석 의원은 당대표에 선출 됐으니,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명태균 씨는 은인이라 생각이 들겠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자의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항정살
24/09/26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E 씨의 의견입니다. 기사를 옮기면서 실수를 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24/09/26 11:27
수정 아이콘
네 기사 본문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보이고 다른 여론조사도 다 잘 나오던 이준석이 딱히 명태균을 은인으로 생각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24/09/26 11:21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이런 억지주장 한 적 있을테니 그냥 업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뉴토측 주장에 신빙성은 없어보이고요.
김영선 텔레그램은 어디갔나요?
그거만 보여주면 싹 다 침묵시킬텐데 아직도 안 나오네요.
로즈엘
24/09/26 11:21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는 토마토 쪽이 펙트 싸움에서 깨진거 같네요.
음모론 생성하면서 서로서로 이용하고 부풀리는거 진짜 역겨워요.
수돌이
24/09/26 1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은 너무 나간거 같아서 잘모르겠고 이준석이 명백히 거짓말한거는 명태균을 22년부터 알았다이죠, 명태균과 사진보니 21년부터인거는 확실하고요. 이재명처럼 10명 이상찍은것도 아니고 1대1로 사진찍은 명태균을 모를리 없죠. 그다음 확정은 아니지만 정황상 의심스러운것은 칠불사 회동에서 별거 없어서 새벽 4시에 갔다라고 했는데 새벽 4시에 명태균과 식수한거 사진으로 나왔죠. 회의 결렬되었는데 회의 상대방과 4시에 같이 식수한다? 정황상으로 합의되서 식수했다보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이기는 한데 확증은 없는데 약간 의심스럽죠. 이준석도 이부분은 주지가 시켜서 했다는 석연치 않은 해명뿐이고요. 그냥 이준석이 거짓말만 안했으면 그냥 비껴갈 문제인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되죠. 민주당 지지자인데 솔직히 이준석과 엮어 있는거는 별거 없어보이는데
24/09/26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스토마토는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네 군불만 지피고 정작 제대로 내놓는게 없네요 막말로 이준석 성격에 방송에서 다이다이도 받아줄텐데 그냥 같이 방송 한 번 하는게 나을듯
피노시
24/09/26 11:43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나 뉴스토마토나 의혹제기 했으면 확실한 증거를 내놔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이 건이 아니더라도 의혹은 사진 한장만으로도 할수있는데 해명해야하는쪽에서는 엄청 피곤한 일이죠 연예계에서도 종종 볼수 있는 일입니다.그래서 해명하는 쪽에서 내놓는 해명이 의심스럽더라도 명확한 증거없이 판단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24/09/27 17:4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입니다.
글 작성자이신 항정살님이 신고를 통해 삭제 처리를 요청하셔서 처음 있는 사례라 일단 삭게 이동 후 자운위에서 해당 절차와 규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본 글은 특별한 규정 위반의 내용이 없어 삭제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어 글을 원복합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작성자께서 삭제를 원할 경우 본문 자삭과 동일한 기준으로 10점 벌점 부과와 함께 삭게로 이동해 드리겠습니다. 건의 게시판을 통해 남겨주시면 됩니다
고드방
24/09/27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항정살
24/09/27 18:00
수정 아이콘
아, 글에 편향성있다고 생각하고 반성해서 따로 지워도 되냐고 신고를 통해 문의하니 운영자분이 지워버린겁니다.
24/09/27 18:09
수정 아이콘
그냥 건의 게시판을 통해 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셨으면 됐을것 같은데.. 본인 글을 자진신고하시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바보영구
24/09/28 08:1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편향될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역풍이 있으니 내 이미지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럴수도있어
24/09/27 18:00
수정 아이콘
국힘쪽에서는 윤석열 김건희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준석을 까고,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김건히 보내는데 이준석이 적극 협조안하니까 까는 모양새입니다. 양당에서 이걸로 이준석 나락 보낼려고 하는거 보면 참 어이 없어요.
Jedi Woon
24/09/27 18:03
수정 아이콘
어제자 그알싫과 이번주의 남천동을 보고나니 점점 그림이 커져가네요.
이준석에 포커스를 맞추는건 너무 근시안적 해석 같고 김명선과 이준석을 시작으로 어디까지 올라가고 어느 시점까지 올라가느냐가 밝혀 져야죠.
유엠씨가 처음 윤석열이 등장했던 여론조사를 의심하고 지적했는데 이제는 그 배경이 밝혀지고 있는거죠.
단순히 여론조사로 여론 전체가 움직인다는게 아니라 그걸 근거로 공천 요구를 하거나 후보로 나설 명분과 근거를 준다는 점에서 여론 조사의 중요성이 있는거죠.
그리고 그동안 암암리에 얘기만 나오던 선거 브로커의 실체가 드러나는게 중용한 점 입니다.
아서스
24/09/27 18:1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남 비웃고 조롱하고 다니거나, 무슨 자기가 제갈량인것마냥 행동하며 비호감 유발하는 언행은 진짜 싫어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인 한 명의 작품으로 거대정당 전당대회 구도가 흔들거렸다는 음모론은 전혀 설득력이 없어보이네요.

사찰에서 나무를 심어서 주술을 노렸다 류의 말같지도 않은 음모론도 그렇고.,

저번에 보니까 김건희-이준석 동맹설 음모론도 있던데, 정작 김건희 특검에 이준석은 찬성 눌렀다는거 보면 그것도 헛다리인걸로 보이고요.


음모론 말고, 팩트와 근거를 들이밀며 그를 당황시키는 모습이나 보고 싶네요.
국수말은나라
24/09/27 18: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마음을 샀다 o
이준석을 당선시켰다 x
윤석열의 마음을 샀다 o
윤석열을 당선시켰다 x
윤석열하고 친하니 김건희도 알게 되었다 o
김건희가 공천개입했다 이건 세모 이제부터 확증해야죠
항정살
24/09/27 18:23
수정 아이콘
글을 보시고 불편하신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24/09/27 18:34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가 기사 내는게 하나같이 좀 음모론 수준이라서 ;;;
명태균이랑 손잡고 단독뉴스를 통해 좀 몸집을 부풀리려고 억지쓰는 느낌으로 보이긴 합니다.
텔레그램 메세지니 뭐니도 확보했다, 증거있다 이러더니 지금은 진실공방 하기 싫어서 공개 안할거다 이러고있기도 하고요.

좀 다른 언론사 포함해서 증거라도 나오면 진짜로 의심하고 그러기라도 할텐데, 이거 관련으로는 죄다 뉴스토마토 출처인데다가 내용도 너무 음모론수준이죠.
24/09/27 18:41
수정 아이콘
이건은 국정감사 10월 10일? 그때까지 기다려봐야할듯 합니다.
지켜보면 되겠죠.
24/09/27 18:58
수정 아이콘
토마토인가요? 주장은 거창한데 근거가 너무 없어서
주식커뮤니티가 잡주 띄우려고 단합하는거랑 비슷하다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확실한 근거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은 힘이 없을거같습니다.
거믄별
24/09/27 19:20
수정 아이콘
장성철 소장 이야기대로 지금 뉴스토마토의 기사들은 빌드업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아서...
정말 녹취록을 비롯한 녹취파일이 공개되는 것을 봐야죠.
통비법이라던가... 그것 때문에 공개를 못하고 있다고 하니 국감장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있을 국감을 지켜봐야겠죠.
뉴스토마토가 헛발질을 거하게 하는 건지... 아니면 제 2의 타블렛 PC 가 될지 말이죠.
카케티르
24/09/27 19:24
수정 아이콘
전 좀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제목부터 이상하기도 하고 이준석 돌풍이 그 당시 한사람에 의해서 생겼다고 보진 않습니다.
일각여삼추
24/09/27 19:38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뭔 주장인지도 모르겠네요. A하면 B하니 C할지도 모른다 이런 말 같습니다. A->B, B->C 직접 증거도 하나도 없고요.
바람생산잡부
24/09/27 19:45
수정 아이콘
지난번 논란은 이준석 의원이 나름 '증인'에 가까운 롤이었으니, 이준석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는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좀 아닌거 같아요.
명태균씨가 김건희 윤석열 부부와 친하다는 건 의미가 있겠지만, 이준석 의원하고 친하다는 내용이 그닥 중요해보이진 않습니다.
뉴스토마토측이 '명태균씨가 나름 중요한 인물이다.'라는걸 설명하기 위해 이준석 의원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진짜 빌드업을 위해서 명태균씨를 띄워주는 느낌이에요.
블랙잭
24/09/27 20:04
수정 아이콘
결국 지금까지 밝혀진건 뉴스 토마토가 별 증거도 없이 무리해서 김건희 공격하기 위해 이준석을 건드려서 이준석이 총대를 매게 하려 했지만 영리하게 죄다 피하고 반박을 해버려서 붕 떠버린 모양새네요. 하다하다 명태균이 킹메이커라느니 이준석이 김건희와 긴밀한 관계라느니 나무 심은게 문제라느니 같은 수준 이하의 소리나 나오네요
이준석이 성상납 사건이후 왠만한건 죄다 녹취하고 기록을 다 남겨놔서.....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죠
24/09/27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뉴스토마토는 '김건희의 공천 개입' 에 초점을 두고 보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명태균과 김건희가 아닌 이준석에게 관심이 쏠려 보도 방향이 엉뚱한 지점으로 비틀리는 것을 경계한다고 처음부터 얘기했었죠. 그런데 이준석이 계속 말을 바꾸면서 본질을 흐리는 바람에 이준석에 대한 보도도 병행한다고 했고 그 후 나온 보도가 이 기사입니다.

명태균은 여론조사를 이용해 여러 정치인과 접촉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인데 이건 여러모로 교차검증이 된 부분이라 사실이라고 봐야죠. 또한 명태균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조작인지, 조사 방법과 질문지, 시간, 표본으로 장난을 친건지, 아니면 기막한 우연에 우연히 겹쳤는지까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PNR 대표의 인터뷰나 유독 다른 여조에 비해 튀는 결과가 많았던 수 많은 정황들을 보면 어느 정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PNR 대표도 "누군가 작업 의심" 이라고 인정했을 정도면 명태균이 여론조사로 무언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는 것은 사실에 매우 가깝다고 봐야 할 겁니다.

문제는 이준석의 당대표 선거에 명태균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줬는가? 여론조사로 도움을 줬다면 혹시 그 여론조사에도 조작이 이용됐는가? 명태균은 돈으로 움직이는 선거브로커인데 이준석이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했는가 등이 쟁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의혹 단계일뿐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준석은 이런 핵심적인 부분,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자신있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해명하고 있죠.

당장 이준석은 '칠불사의 밤' 사건에서도 핵심 쟁점인 '김영선의 자료가 완결성이 떨어지고 애매하다면 천하람은 왜 칠불사에 남아서 기자회견문 초안 작성을 도왔는가? 에는 잘 모른다며 얼버무렸습니다. 이준석이 이걸 모른다는건 도저히 말이 되지 않죠.

또한 3.1일 금태섭 개소식에서 당직자들의 회의 끝에 거절했다던 김용남과 칠불사에서 바로 컷했다는 이준석의 말이 서로 완전히 다릅니다. 사소한 기억의 차이 단계는 훌쩍 넘어섰고, 둘 중 한명은 분명히 적극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은 명태균은 평소 정치인들과 친분을 강조하며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통화 내용을 주위에 들려주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뉴스 토마토에서 공개한 명태균의 녹취만 들어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명태균은 '그거 다~ 내가 했다. 그 사람 다 나 때문에 당선된거야' 라는 식으로 본인을 포장하고 과시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명태균과 이준석은 이준석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당선되던 시절인 21년 부터 가까웠고, 특히 이준석의 당대표 선거에 명태균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사람들의 증언이 일치합니다. 어느 한두명의 증언이라면 이준석을 음해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죠. 서로 정치적 입장도, 성향도, 직업도 다 다른 여러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언입니다. 심지어 이준석에게 우호적인 장성철, 김준일, 김종인 같은 분들도 다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로 둘이 친근하게 같이 찍은 사진들까지 있습니다. 이 사진이 sns 올라왔던 날짜는 21년 6월 3일, 21년 8월 23일 입니다.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되던 바로 그 시기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준석은 며칠 전 티비조선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런 얘기를 합니다.

류병수 : 김종인 전 위원장님하고도 명태균 씨하고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그래서 김종인 전 위원장 님이 이준석 의원에게도 명 씨를 소개시켜준 걸로 제가 알고 있고.

이준석 : 그렇지 않았어요. 저한테 저도 이번에 보면서 이제 기록을 다 봤거든요. 저한테 2022년도에 김영선 의원이 계속 이제 문자 보내가지고 이 사람을 한번 만나보라 보라 보라 이렇게 해가지고...[그 전에는 어느 누구도 명태균 사장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죠]

이준석의 주장에 따르면 명태균을 안 것은 22년 이후이고 그것도 김영선의 소개에 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21년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되던 시절부터 명태균과 서로 잘 알았고 선거도 도왔다는 그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이준석의 말은 완전히 배치됩니다. 이준석은 방송에 나와서까지 대놓고 거짓말을 한거죠.

앞에 명태균의 성격을 언급한 것은 이 부분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명태균의 성격상 그리고 선거브로커의 특성상 이준석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친분을 과시하고, 그동안 자신이 이준석 당대표를 만들었다고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녔을 것이 자명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22년 김영선의 소개에 의해 자신을 알았고 그 전에는 몰랐다고 방송에서 얘기했습니다. 그 순간, 명태균은 졸지에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되어 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명태균 입장에서는 그동안 여러모로 이준석을 도왔던 모든 행위가 단번에 부정당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쎄게 긁힌거죠.

원래 사람이 가장 화가 날 때는 완전히 무시당했을 때입니다. 특히 자존심과 자존감,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것만큼은 누구라도 참기 힘듭니다. 이렇게 이준석이 명태균의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고 22년부터 알았다는 결정적인 거짓말을 했던 강펀치 방송이 끝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명태균의 sns에 칠불사 나무심기 사진이 올라옵니다. 이 사진의 목적과 의도는 명태균 본인과 이준석만이 알 겁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 특히 사진을 올린 타이밍을 고려했을 때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한 분노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명태균이 이렇게 홍매화 심기 사진을 올린 이 후, 토마토 기사가 나자마자 이준석은 본인의 페북에 명태균은 21년 5월 김영선의 소개로 알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며칠 전 강펀치 방송까지만해도 분명히 22년부터 알았다고 얘기해 놓고 또 말을 바꾸죠. 지금 이렇게 계속 말 바꾸고 말장난하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후 다른 방송에 나와 명태균은 진실을 얘기하는 분이라고 얘기하며 명태균에 대한 태도가 180도 뒤바뀝니다.

며칠 전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홍매화 사진은 명태균이 이준석에게 보내는 경고죠.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곤란해 질 것이다' 라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입니다. 무언가 이준석은 명태균에게 약점을 잡혔고, 그 약점이 어떤 식으로든 홍매화 사진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죠. 실제로 명태균의 메시지 이후 이준석의 말과 행동이 완전히 변했고요. 한 때 가까웠던 둘의 사이가 모종의 이유로 틀어져 현재는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의 사이가 예전처럼 좋았다면 직접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되는데, 굳이 SNS에 논란이 일만한 사진을 올려 이준석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합니다.

지금은 경고를 한 단계지만 이준석과 명태균의 필요에 의한 연대가 '아직' 완전히 깨진 것까지는 아닌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이준석이 이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명태균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명태균은 이준석을 더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무언가를 추가로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이 태도를 바꾼 것으로 봐서는 관계가 위태롭지만 일단은 한시름 놓았다 정도로 봐야죠.

그리고 천하람은 모든 방송 출연을 중지하고 잠수 중입니다. 이준석과 더불어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데 개혁신당 당직자들을 통해 전언 정치만 하고 있죠. 이것은 철저히 계산된 행보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준석보다 더 핵심적인 키맨일 수 있는 천하람은 활동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본인이 직접 나서면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을 받아야 되고, 섣불리 대답 잘못하면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언론사들이 정보를 어디까지 가지고 있는지, 명태균이 언제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괜히 어설프게 거짓말하다는 골로 갑니다. 천하람이 해명하자마자 '거짓말 좀 하지마라' 는 식의 반박 기사와 반대 증거라도 나오면 그 순간 정치 생명이 바로 끝장날 수도 있습니다. 정치적 책임은 물론이고 어쩌면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죠.

그런데 한다리 걸쳐 전언을 통해 얘기하면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이 있습니다. 핵심을 찌르는 질문에 대답할 필요도 없고 하고 싶은 얘기만 선택적으로 할 수 있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사실은 그게 아닌데 전달과정에서 오해가 있어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는 식으로 빠져 나갈 수가 있습니다. 천하람은 이런 식의 계산 끝에 숨어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세간의 이목이 칠불사의 수수께끼에 온통 쏠려있는데, 핵심 인물인 천하람이 나오지도 못 하는건 무언가 숨겨야 할 것과 대답하기 곤란한 것들이 많다는 얘기죠.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출구 전략이 생기면 다시 전면으로 나오겠지만, 굉장히 비겁한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천하람은 이미 개혁신당의 제3지대 합당 당시에도 불리한 입장에 처하니 숨었었던 전례가 있거든요.

완전히 예측불허의 상황이라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 사건의 관련자들이 다들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금씩 사실을 틀어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조각을 맞추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죠. 하지만 '칠불사의 밤와 이준석과 명태균의 관계' 에는 지금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비밀이 숨어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사이프리드
24/09/27 20:55
수정 아이콘
자꾸 몇몇분이 이준석이 22년도에 알았다고 했는데 21년도 문자를 스스로 밝혔네? 다 거짓말이네 이러시는데 그냥 연도를 착각해서 말한것 뿐입니다.

류병수>
맞아요. 그래서 김영선 의원하고 명태균 씨하고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아마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준 관계로 알고 있고 그리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하고도 명태균 씨하고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그래서 김종인 전 위원장님이 이준석 의원에게도 명 씨를 소개시켜준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이준석>
그렇지 않았어요. 저한테 저도 이번에 보면서 이제 기록을 다 봤거든요.
저한테 2022년도에 김영선 의원이 계속 이제 문자 보내가지고 이 사람을 한번 만나보라 보라 보라 이렇게 해가지고

류병수>
대표 선거 앞두고

이준석>
예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그거 그전에는 어느 누구도 저한테 명태균 사장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죠.


애초에 대표선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고 뒤에 류병수 기자가 대표선거 앞두고 라고 반문하니 대답도 합니다. 다 이런식이에요 자기들이 원하는 부분만 잘라서 자기들이 말하는데 근거로 삼고 확대해석합니다. 나머지 부분들도 팩트에 기반하기 보다는 자의적인 해석이 너무 들어가 있어서 반론도 하기 싫습니다.
이 문제가 이준석과 명태균의 문제인가요? 영부인 공천개입 문제 아니에요? 이준석은 본인이 본 텔레그램 캡쳐가 불완전한 자료라서 판단하기 힘들다고 했고 김영선 공천도 거절했는데 더 이상 끌고오지 말고 뉴스토마토가 캡쳐 공개해서 문제 매듭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24/09/27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딕시님이 이준석 거짓말 한다고 욕하셨는데,
이준석 관련해서 피지알 누구보다 많은 방송을 챙겨보신거 같으니 모르고 저렇게 작성하셨을거 같지도 않고...
딕시님 본인이 거짓말을 하시는군요
24/09/27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본인이 착각해서 말을 잘못한 것이 맞다 하더라도 본인이 잘못 말한 것을 시청자들이 알아서 교정해서 들었어야 된다는 얘기인가요? 이준석은 꾸준히 명태균과 본인의 관계가 밝혀지는 것을 우려해 온 여려 정황들과 증언들이 있습니다. 21년도 당대표 선거에서 명태균과 함께했던 것들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겠죠. 그런데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22년도라고 얘기한 것도 '안 걸리면 좋고, 걸리면 착각이었을 뿐이다' 라고 하는건 너무 편의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얘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쓰다가 뺐는데, 이준석은 처음부터 '텔레그램 캡쳐가 불완전한 자료라서 판단하기 힘들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워딩은 '완결성이 없다' 였죠. 여기서 완결성의 의미는 공천 개입과 실제 공천이 이루어진 인과를 연결할 수 없다는 의미, 즉 내용상의 완결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슬슬 분위기가 바뀌고 뭔가 나올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지, 자신이 본 것은 일부에 불과할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나머지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완결성이 떨어진다고 말을 바꿉니다. 얼마 전까지 얘기했던 완결성은 '내용의 완결성' 인데, 현재는 '형식의 완결성' 을 얘기하고 있죠. 말장난을 하며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현재 주장하는 형식의 완결성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됩니다. 이준석은 당시 텔레그램 한두장만 봤고 완결성이 떨어져서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김영선은 자신의 텔레그램 자료를 이용해 비례대표 앞 순번을 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상대가 이걸로는 애매하다고 얘기했을 때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머지 부분도 보여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손님이 가게에 물건을 사러갔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아 좀 애매한데?' 말하면, 주인은 '그러시면 다른 것들도 많아요. 일단 들어와서 전부 둘러보세요' 하고 얘기하지 자신의 물건을 안 보여주는 판매자는 없습니다. 그걸로 이미 충분했거나, 다른건 없거나의 상황이지 이준석이 현재 말하는 것처럼 김영선에게 더 결정적인 내용의 텔레그램 자료들이 있는데 자신에게는 안 보여줬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죠.

제가 댓글에 단 내용의 70% 이상은 전부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얘기들입니다. 이 사건은 누가 봐도 이상하고 누가 봐도 이준석이 이상한 얘기를 계속 하고 있어서 방송에 나오는 수 많은 평론가들도 현재 이준석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제가 알기로 장성철 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장성철 혼자 무리하게 실드치다가 동네북 취급 받는게 현실이고요. 이 사건에서 대체 '이준석이 저렇게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이유는 뭘까' 가 하루종일 방송에 나오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이준석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유' 에 대해 사람마다 조금씩 견해가 갈리는 것이지, '전혀 이상하지 않고 문제되는 부분도 없는데 온 세상이 이준석을 억지로 공격한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 사건은 김건희의 공천 개입 문제가 본질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본질에 다다르는 과정에 있어 이준석이 계속 말 바꾸고 딴 소리를 하다보니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쏠리는 것이죠. 이상하고 앞뒤가 안 맞는걸 전혀 못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 다수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24/09/27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청자들이 교정해서 들을 필요는 없지만,
말실수인거 뻔히 알면서 거짓말 했다고 음모론 피시는건 잘못이죠.

아니, 일반 시청자들이야 교정해서 듣던말던 상관없죠.
근데 님처럼 음모론으로 연결하려면 사실관계는 정확해야죠.
피노시
24/09/27 22:16
수정 아이콘
다수가 애기한다고 없는사실이 진짜가 된다곤 생각지않아서 결국 명태균과 이준석이 나눈 녹취록이나 영상같은게 공개되지 않는이상에야 음모론 이상으로 판단할수 있을까 싶네요
사이프리드
24/09/27 22:25
수정 아이콘
이준석 : 그렇지 않았어요. 저한테 저도 이번에 보면서 이제 기록을 다 봤거든요. 저한테 2022년도에 김영선 의원이 계속 이제 문자 보내가지고 이 사람을 한번 만나보라 보라 보라 이렇게 해가지고...[그 전에는 어느 누구도 명태균 사장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죠]

딕시님이 축약하신 부분인데 이준석이 22년이 아니라 21년도 당대표선거 때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인 류병수기자의 질문과 이준석의 대답이 있는 중간부분만 빼고 앞뒤만 이어 붙이셨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딕시님은 직접 축약하시면서 이준석이 21년 이야기 하고 있는거 아셨을텐데 굳이 중간만 편집하셔서 논리를 전개하시는건 너무 악의적인거 아닌가요?
24/09/28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9/28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의 내용은 제가 며칠 전 방송을 직접 보면서 메모해놨던 내용인데, 지금 해당 방송을 다시 찾아서 봤습니다. 류병수가 "그 대표 선거 앞두고" 라고 말하고 이준석은 바로 "예예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라고 대답합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고 지금 다시 들으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닌걸 알면서 의도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앞부분은 정확히 22년이라고 얘기하고, 방송을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예예' 부분은 류병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충 대답하다보니 당연히 정확히 얘기한 22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메모해 놓을 당시에는 전혀 알지 못 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앞부분과 뒷부분이 다르면 앞부분이 실수일수도 뒷부분이 실수일수도 있는데, 어느 한 쪽이 무조건 맞으니 다르게 받아들인 것을 악의적이라는 것은 과하다 봅니다. 실수인지 의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건 말을 잘못한 사람은 이준석인데 그것을 들은 사람에게 철석같이 화자의 진심과 의도를 파악했어야했다는 식으로 몰아 세우는 것은 굉장히 이상하거든요.
24/09/28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사이프리드
24/09/28 00:37
수정 아이콘
네 딕시님의 악의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말 믿겠습니다. 딕시님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준석의 해명을 바라봐 주시고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억측를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4/09/28 0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솔직히 하루이틀 댓글 다는 것도 아닌데, 아시겠지만 여기서 그런 식으로 아닌걸 뻔히 알면서 악의적으로 조작해서 쓰다가는 살아남지 못 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아예 근거가 없거나, 여러번 논리의 비약을 거쳐야 되는 음모론들은 일절 언급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이프리드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세법개론
24/09/27 22: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선생님께서는 무시무시한 단어들과 과한 표현들로 마치 이준석이 어마무시하게 큰 잘못을 한거 마냥
길게 잘 써주셨지만 이번 건은 크게 공감이 안가네요
요번 토마토와 어느 한쪽 세력의 이준석 죽이기(?)는 이번에도 실패로 끝나는 듯 보입니다만...

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요즘은 이준석도 펀쿨좌 마냥 좀 내려놓고 의도적으로 가볍고 바보스럽게 움직일 필요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 입에서 나오는게 것 중에 어느 정도가 맞말이고 또 얼마가 막말인지는 몰겠지만
암튼 매번 상대를 후드려패기만 하니 필요 이상으로 적이 많아진단 말이지요.
물론 매번 피지알을 불태우고 각종 방송을 통해 여론을 이끌어나가는 등 그것이 효과도 분명해 보이지만 말이에요
24/09/27 2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시는 어느 한쪽 세력은 어디를 얘기하는 걸까요? 최초 보도가 토마토일뿐 성향을 막론하고 모든 언론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까지 딱히 적극적으로 참전하지는 않는 느낌이고, 국민의힘은 돌아가는 분위기가 묘합니다. 지난 주말을 지나고 국민의힘측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비슷한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94671?sid=100
與 김재원, 김영선 공천거래 의혹에 "개혁신당 관계자 조사해야

나경원은 "이 사건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문제가 아니라 개혁신당의 공천 개입 문제" 라는 얘기를 하고 윤희석도 거의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여 성향 패널들도 마찬가지고요.

이미 사실관계가 나온 것들이 있어서 이 사건을 전면 부정하기는 어렵고 김건희의 문제를 개혁신당의 문제인 것 마냥 본질을 흐리고 쟁점을 옮기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김건희 게이트를 개혁신당 공천개입 문제로 바꾸려는 시선 돌리기죠. 이미 검증된 사실들이 있고 앞으로도 나올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 사건을 완전히 뭉개고 무마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 언론과 지켜보는 국민들이 물고 뜯고 맛 볼 수 있는 적당한 희생양을 던져주려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뉴스토마토도 김건희를 타겟으로 하느라 이준석에게 초점이 흐려져 사건이 흐지부지 되는 것을 경계했었습니다. 이 사건은 윗 댓글에도 달았듯이 계속 말을 바꾸고 있는 이준석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매우 큽니다. 애초에 이 사건의 제보자 중 한명이 이준석입니다. 그런데 막상 기사가 나오자 '완결성이 없다느니 애매하다느니 선의의 조언이라느니' 이상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별 일 아닌데 제보를 한다? 별 일 아닌데 천하람은 남아서 기자회견문 작성을 돕는다? 디테일을 뜯어 볼 수록 말이 안 되는 것들이 수두룩 합니다.
세법개론
24/09/27 22:57
수정 아이콘
선생님 글 재미있게 보고 있고 또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는지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표현이 좀 과하신게 아닌가 생각되어 댓 한번 더 드려봅니다.

하나 꼽아보자면 바로 위 댓글에서 "국힘 측 주요 인사들 일제히" 와 같은 표현들 말이에요.
김재원, 나경원, 윤희석이야 이준석하면 치를 떠는 인물들이고
이 건이 아니더라도 이준석과 관련해서는 코멘트 하나하나에 눈치볼거 없이 사감 100% 그대로 반영하는 분들이잖아요

근데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반 이준석 편의 선봉에(?) 서 있는 장예찬은 이번 건에 있어선 이준석을 옹호하고 있단 말이지요(물론 그 속내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은 크크)

국힘 측 몇 안되는 스피커들 사이에서도 이렇듯 의견이 갈리는데, "일제히" 라 하시니 좀 거시기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 외엔 주요인사나 스피커라 불릴만한 인물들이 크게 목소리 내고 있지도 않은 것 같거든요.
지금 국힘 스피커 모두 일시정지 또는 고장나서 유튜버들이 대신 이끌어 나가고 상황 이자나요 크크

암튼 말씀하신대로 토마토가 진정 여사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 제발 그리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늘까지도 여사의 문제를 개혁신당의 문제인 것 마냥 본질을 흐리고 쟁점을 옮기려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니 말이지요
이제는 토마토에 뭐가 없거나 실력이 부족으로 보이고 좀 더 솔직하게는 첫끗발이 개끗발, 더 볼게 있나 싶습니다.

더해서 이번 건에 있어선 일치 단결하여 이준석을 때려잡는 쪽이 제가 아는 그쪽이 아니어서 "어느 한쪽" 이란 표현을 썼는데
좀 이상하게 들렸으려나요.
24/09/28 00:38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한 '주요 인사' 는 말 그대로 주요 인사입니다. 김재원은 3선 출신이고 나경원 역시 당의 간판 중진 중 한 명입니다. 윤희석은 '당의 입' 이라는 선임대변인이고요. 주요 인사들과 거의 비슷한 얘기를 하는 여당측 패널들을 일일히 다 정확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까지 기억하지는 못 합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9231139001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여당 내 부정적 여론으로 자신의 대통령실행이 무산됐다는 보도에 관해...

쟁쟁한 주요 인물들과 달리 얼마 전 당내 여론 악화로 용산행조차 무산된 장예찬...을 주요인사에 포함시켜 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카루오스
24/09/27 21:34
수정 아이콘
그냥 이준석 넌 나쁜놈이야만해라고 밖엔 안느껴지네요.
24/09/27 22:24
수정 아이콘
사라졌다는 글이 이 글이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건에서 이준석 의원과 개혁신당의 지분이 빨리 줄어들기를 바라는 편입니다만,
이준석의원 해명의 미진함과 아직도 틀혀박혀 나오지 않고있는 천하람의원이 계속해서 이슈를 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태균씨가 홍매화 식수 사진을 올리면서 도발을 하고 있는데도
https://www.facebook.com/share/p/tQyarx6Da24Ebv5U/

그 천하의 이준석의원이 명태균씨를 직접적으로 까지 않고 "저는 명태균 사장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실관계에 맞는 말들을 많이 하는 편이고" 같은 표현을 쓰는건 정말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39725_36493.html

명태균 이라는 사람이 어디까지 얽혀있는지는 아직 미확인이지만, 이준석의원과도 연결이 되어있다는걸 부정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24/09/27 22:37
수정 아이콘
◎ 진행자 > 그러면 명태균 씨의 말을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 아니다.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 이준석 > 저는 명태균 사장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실관계에 맞는 말들을 많이 하는 편이고

걍 물어봐서 답한거 같은데요...

말투가 이준석 답지 않다 이걸 당대표 쫓아낼때도 봤는데 또 나오네요.
24/09/27 22:48
수정 아이콘
저 mbc 뉴스 인터뷰가 명태균씨가 포스팅한 바로 다음날이고, 그걸 봤을것이 거의 분명한 이준석의원이 반응으로는 이질적이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문장은 뭘 말씀하시고 싶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아는 이준석의원의 모습과는 매우 다른것 같습니다.
24/09/27 22:5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말투만으로 사람을 의심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럼 진행자의 저 질문에 이준석이 뭐라고 말을 하면 평소 이준석인가요?
24/09/27 23:18
수정 아이콘
제가 적은 내용이 단순히 이준석의원이 예의바른 말투를 사용한걸 보니 찔리는게 있다 정도로 말씀 드린게 아니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사장 존칭을 써가며 명태균씨의 주장을 논파하지 않은 것은 현상이고 그 현상을 만들어낸 원인이 뭐일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24/09/28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진행자의 질문은 명태균씨의 말을 어느정도 믿을 수 있냐는 질문인데,
갑자기 물어보지도 않은 내용을 논파할수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님이 글을 너무 직접적으로 말투이야기 하셔서 그 이야기 한겁니다.
24/09/28 00:11
수정 아이콘
자꾸 지엽적인 부분에 매이시는거 같은데요,
제가 이준석의원의 저 발언을 언급한 맥락은 명태균씨라는 리스크를 대하는 이준석의원의 태도가 정황상 의심을 살만한 여지가 있다는 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보통의 이준석 의원이라면 명태균씨의 주장이 허위라는 걸 즉각적으로 반박/논파 했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쯤해서 제가 여쭙고 싶은데, 그럼 keke 님은 이준석의원과 명태균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태까지 밝혀진 정황들을 보았을 때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4/09/28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전 지엽적인 님 문장에 대해서 이야기 한거에요.
님이 콕 집어서 저 인터뷰가 이상하다 하시니 그게 왜 이상하냐고 한거에요.

둘의 관계야 지켜봐야죠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그리고 이준석이 명태균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논파를 하기는 했어요.
당대표 출마결심을 언제 했냐에 대해서도 논파했고,
사진에는 명태균의 주장이 없는데 이걸 해명이나 논파할게 있나 싶기는 하네요.
뭐.. 사진관련해서는 1시에 가서 4시에 나올때 주지스님이 심고가라고 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반박을 안했다고 하시는건 좀...
24/09/28 00: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아직까지는 드러난 부분이 온전하지 않다보니 각자가 가지는 생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는 이준석의원의 반응이 기존에 비해 좀 미진해 보이다보니 명태균씨와 어떤 연관관계가 있어보이기는 한다 정도를 말씀드린거라고 봐주세요.
24/09/28 00:19
수정 아이콘
NOLA 님//
네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걸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글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직접적으로 저 인터뷰를 콕 집으셨길래 뭐가 이상한가 들어가봤더니 안 이상해서 말씀드린것 뿐이에요.
로하스
24/09/28 00:11
수정 아이콘
진행자의 질문이 뭐였는지는 아시죠?
진행자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하고 텔레그램을 주고받을 정도로 그렇게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판단을 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라고 질문을 했는데 이걸 논파한다는 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설은 거짓이다라고 주장하는 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는게 이준석 기존 스탠스랑 아예 반대되는거로 보이는데요.
24/09/28 00:15
수정 아이콘
keke 님에게도 답글을 달았지만, 제가 이준석의원의 인터뷰를 언급한건 그 인터뷰가 명태균씨의 페북 포스팅에 이어지는 맥락이기 때문입니다. 앵커의 질문을 논파 하라는 얘기가 당연히 아닙니다.
24/09/28 00:16
수정 아이콘
아니, 님이 그 인터뷰가 이상하다고 너무 직접적으로 쓰셨잖아요.
그래서 그 자리는 그걸 논파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말을 한거에요 그냥.
24/09/28 00:20
수정 아이콘
작성하신 글이 계속 수정되서 저도 바꿔 달아야 싶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느껴지는게 특별히 이상한 일인가요?
24/09/28 00:22
수정 아이콘
NOLA 님//
음 추가한건데 수정대신 새로 달겠습니다 암튼.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위에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더 하실말씀 있으시면 위쪽에 달아주세요~
로하스
24/09/28 00:1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까 명태균 포스팅하고 이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저 상황에서 명태균은 거짓말쟁이다 사기꾼이다
믿을 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거죠. 그렇게 말하는건 공천개입설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거랑
유사해지니까요. 이준석 기존 스탠스라면 명태균이 김건희랑 연락했던건 맞을 수 있다 정도는 유지해야 하거든요.
24/09/28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인터뷰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는지 짧게 말씀 드리자면
칠불사 회동 > 이준석의원의 해명 > 명태균의 포스팅 > 이준석의원의 인터뷰 정도의 타임라인에서
명태균의 홍매화 포스팅은 저한테는 이의원과 천의원에 대한 명태균의 도발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 인터뷰에서 '명태균 사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상식적인 인물로 평해주는 모습이 맥락상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졌다는 걸 말씀 드린겁니다.
다리기
24/09/28 13:36
수정 아이콘
NOLA 님// 이준석은 아무리 자기 욕하는 사람이라도 안철수 정도 말고는 대체적으로 상식적인 인물로 평합니다.

평소에 누가 자기 공격했다고 인신공격하고 그러는 스타일었으면 이질적이겠지만...
오히려 감정적으로 받아칠만한 상대를 두고도 꿀찐마냥 나름 객관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이는 사람이라 저건 전혀 이질적으로 안 보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24/09/27 23:00
수정 아이콘
전 이건은 좀더 지켜보려고합니다.
따로 정치컨텐츠를 접하는것도 아니고, 피지알 눈팅만으로 판단하기엔 좀 빡세더라구요...
다리기
24/09/28 13:31
수정 아이콘
피지알만 봐선 정치계의 어떤 사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되게 다양한 시각과 자료를 접해서 파악하려 해봐도 진실과는 동떨어진 경우도 많은데
일부 커뮤니티 심지어 단 하나의 커뮤만 봐선 절대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4/09/27 23:39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 처음부터 동참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 이대표 반응이 좀 실망스런느낌은 있는데, 홍매화로 까는건 너무 억까같아요.
이킷 클로
24/09/28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24/09/28 02:33
수정 아이콘
핵심은 V0의 공천개입이죠, 이준석은 이 건의 메인이 아니고 곁다리일 뿐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되는건데 자꾸 똥볼을 차고 있는거죠.
알아야지
24/09/28 09:0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별게 아니다 선의의 조언이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참전한게 본인이죠.
나중에는 판단할 만큼의 많은 내용을 보지 못하고 일부밖에 못봤다는 취지로 얘기하던데 그럼 별거 아닌것처럼 하는 태도의 근거는 어디서 나온건지??
차라리 천하람처럼 가만히만 있으면 중간은 가지.
둘 중에 한사람은 가만히 있자고 전략짠건진 모르겠지만
철판닭갈비
24/09/28 09:16
수정 아이콘
글쓴 사람 혼자만의 주장이 아니라 요새 핫한 이슈로 여기저기서 얘기하고 있는데 글 썼다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은 뭐죠? 글 쓰는거야 자유고 내용이 틀리면 그에 대해 비판하면 되는데, 단지 글 썼다고 뭐라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알아야지
24/09/28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스토마토 기자는 이준석이 본인들과 인터뷰할때랑 태도가 달라진것에 대해서 왜그런지 생각해봤는데 아마 명태균씨와의 관계 때문이 아닌가 하더군요.
당시 인터뷰때도 A, B 의원으로 나가긴 했지만 명태균이 자신(이준석)인 줄 알 것 같다고 걱정했다고도 했고요.
그와 관련하여 보도할 내용들도 있고 달라진 태도에 부글부글 끓는 마음도 있지만 뉴스토마토는 굳이 기사로 작성하지 않겠다고.
그 이유는 핵심은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에 있기 때문에 곁다리를 파헤치고 싶지 않다는거.
그런데 위에 대댓글에도 썼지만 이준석의 진실공방으로 번진건 본인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며 참전했기 때문이죠.
별거 아닌걸로 2시간 동안 심각하게 회의하면서 김용남 말에 의하면 비례 자리 주는건 빼고 기자회견 폭로만 하면 안되겠냐는 말은 왜 나왔는지 그리고 텔레그램 내용을 일부밖에 보지 못해 판단이 어렵다면서 별게 아니고 선의의 조언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돕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결론을 내리는 식의 말을 왜 하는건지.
공천개입이 정확히 결과로 보장되어야만 성립되는게 아니고 그 시도만으로도 지탄받을 일일텐데 판단의 근거가 분명치 않으면서 물타기하는 듯한 발언은 그만 하길 바라네요
24/09/28 11:02
수정 아이콘
의혹에 의혹에 의혹을 던지고 나는 잘 알지면 밝히는건 하나도 없는 방식. 의도는 잘 알겠고, 사실보다는 욕하고 싶은 지지자들에게는 잘 먹히겠다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172 [일반] "금일"과 "금요일" 모르면 실질적 문맹인가? [32] 허락해주세요4532 24/12/14 4532 10
103171 [정치] 권성동 “권한대행 체제 출범”…한동훈계 “대표 사퇴 안해 불성립” [36] youcu7105 24/12/14 7105 0
103170 [정치] chatgpt에게 향후 일정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만우1110 24/12/14 1110 0
103169 [정치] 김학의 사건 정리 [84] Dango5390 24/12/14 5390 0
103168 [정치] 난 얼마를 손해봤는가?(계엄) [32] 만렙법사4724 24/12/14 4724 0
103167 [일반] <서브스턴스> - 거래와 댓가, 그로테스크 바디 호러.(약스포) [4] aDayInTheLife1420 24/12/14 1420 0
103166 [정치] 검찰의 내부개혁은 더이상 불가능한 것일까. [285] 아틸라11371 24/12/14 11371 0
103165 [정치] 탄핵당한자.. 마지막 변명 [164] 페르세포네16755 24/12/14 16755 0
103164 [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찬성 204·반대 85·기권 3·무효 8 [213] Davi4ever21167 24/12/14 21167 0
103163 [정치] 계엄 선포한 그날 밤, 한국 경제는 후퇴했다 [21] 머스테인7606 24/12/14 7606 0
103162 [정치] 박지원 "탄핵 가결시 국민의힘 분당의 길...99% 맞춰왔던 확률" [62] HDPHP11218 24/12/14 11218 0
103161 [정치] 권성동 원내대표 국힘 의원들에게 탄핵 표결 참여 제안 [36] 아조레스다이버9563 24/12/14 9563 0
103160 [일반] 대한민국에서 3억이 가지는 의미 [67] 시드마이어10292 24/12/14 10292 14
103159 [일반] 최근 우리나라의 문해력 이슈 [123] 휵스9048 24/12/14 9048 1
103158 [정치] 김어준 이야기 한 건 진짜 아니겠죠? [113] 능숙한문제해결사14415 24/12/13 14415 0
10315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8. 홑 단(單)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964 24/12/13 1964 4
103156 [정치] 기소센터(진),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거부" [40] 십자포화10895 24/12/13 10895 0
103155 [정치] [분석] 계엄의 멘탈리티와 논리적 정합성 [17] blue_six5522 24/12/13 5522 0
103154 [일반] 영화 '디태치먼트' 후기 [8] 헝그르르3714 24/12/13 3714 2
103153 [정치] 국힘 김상훈 “계엄 선포해야만 했던 절박한 심정 호소한 담화였다” [70] 카린13371 24/12/13 13371 0
103152 [정치] 김어준이 제보한 계엄 시나리오인데,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네요 [714] 바밥밥바35791 24/12/13 35791 0
103151 [정치] ’국힘 미모 원탑‘ 나경원 [163] Dango15197 24/12/13 15197 0
103150 [정치] [속보] 선관위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백선희, 조국 의원직 승계” [61] Nerion8422 24/12/13 84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