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4/h2012041802410321950.htm

서울시 "이번에 신분당선 새로 뚫리면 버스 수요 감소할텐데 경기도에서 빨간 광역버스 노선 줄이고 통폐합좀 해요  강남대로 맨날 지옥이라구요"

경기도" 아니 서울에 직장을 둔 경기도민이 얼마나 많은줄 알아요? 경기권 광역버스 노선 통폐합 권한은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데 무슨 권한으로 간섭함?"

서울시"아나 강남대로 꼴좀 봐요. 매일매일이 헬게이트에 여기 교통체증에 대한 비용 누가 내는데요? 경기도에서는 뭐 도와준거 있음?"

경기도 "아니 그 버스땜에 이기주의 쩌시네 서울 땅값이 높으니까 경기도에서 보금자리 잡고 출퇴근 하는사람 많은거 몰라요?알아요?

이쪽 용인 수지 광교 판교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늘어났는데 매일매일 버스좀 늘려달라고  민원이 하루에 몇건이나 터지는 줄은

알아요?  아 그 강남대로는 원래 막히던 곳이지 우리 버스 늘어났다고 막히던곳 아님요"

서울시 " 아 원래 버스땜에 막히던곳 아니면 지금도 지옥인데 상관없다고 증차해도 되는거임? 분당선도 뚫리고 하는데 수지 광교 판교 용인

사람만 사람이고 강남대로 이용하는 사람은 그땜시 피해받아도 무관한거?"

경기도"아나 우리 선거할때 서울시에 광역버스 넣는거 공약으로 얼마나 많이 걸었는데!!!!   아파트 부녀회에서 매일매일 민원 넣는거 몰라요?

같이 삽시다 좀!!"  경기버스권 서울역 허가도 안해줘서 국토해양부에 요청까지 해서 M버스 만들어서 운행하는등 우리도 힘듭니다.

서울시 "그 공약은 그쪽 책임이지 우리 책임인가요? 강남대로는 아무리 돈 쏟아부어도 답이 안나와요 정 그러면 강남대로 확장하는데

토지보상비라도 내주던가!!"

---------
픽션입니다만 현재 서울시 vs 경기도의 광역버스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수지 광교 판교 용인 등등 신도시의 개발로 버스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루어졌는데 광역버스는 부족해서 매일매일이 출근

지옥에다 신도시에서 버스증차 민원량폭발인 사정입니다(아침에 광역버스만 보면 맨날 사람이 서가더라구요... 앉아서 가라고 만든 버스 같

았는데)

서울시는 강남대로의 미칠듯한 체중으로 인해 교통체증 비용이 엄청난데다가 강남대로쪽 민원은 그냥 안들어오는게 이상한 일상...이라서

용납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통학하는 입장으로서는..... 어느쪽 의견이 더 합당한지 판단을 못내리겠군요...

서울시민 혹은 경기도민 입장이 어떠십니까?   저는....일단 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