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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1 12:56
클2/ 디시 밀리터리겔에서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라는 말이 유행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그런가요? 궁금해서 그쪽 동네 한번 방문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08/05/01 12:57
누가 이적집단이라뇨? 북한이 이적집단이고요.
미국이 팔 의향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꼭 사야한다는 건 아니죠. 정부의 입장은 변할 수 도 있는 겁니다. 그런걸 가지고 전임 정부와 비교하면서 국방력 약화다. 북한과의 관계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북한관계에서의 잘못은 북한에게 있다고 보이는데요. 도대체 현재의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얼마나 노무현 정부때와 달라졌는지 실감하지 못하겠군요. 이명박 정부가 북한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나요?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했나요? 지금의 모습은 북한이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08/05/01 13:01
라이브님// 세종대왕함급, 윤영하함급, 손원일함급 ,K9, K2, F15K, T10, 철매 시리즈, 천룡 시리즈 등등이 데뷔한 시기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08/05/01 13:05
Judy님// 지금 저거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다. 지금 한국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정보력인데 지금 그 정보력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게 있으면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보력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있습니다. 참고로 '지상의 인공위성' 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녀석입니다.
08/05/01 13:07
judy/북한의 태도 때문에 글로벌 호크를 사지 않고 국방비를 삭감했다는 말입니까? 노무현 정부가 국방비를 과다 지출했다는 소리인가요? 아님 노무현 정부는 국방비를 많이 썼는데 비효율적이었다는 소리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국방비를 삭감해야 된다는 결론인가요?
08/05/01 13:13
Judy님//
1번. 개전시 서울의 초토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북한간의 관계를 좋게하고자 대북지원을 하고 대북협상에서도 온건한 태도를 유지. 2번. 고고도 정찰기를 도입함으로서 개전시에도 상대의 공격 무력화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서 북한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한후에 상호간에 평화노선 체결. 3번. 어쨌거나 미국이 지원함으로서 북한이 강경하게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 현재노선을 추구하면서 미국을 따라감. 어느걸 선택하고 싶으십니까? 국방력이란건 다르게 말해 '전쟁억지력'입니다. 공간을 열어놓고 시즈탱크 몇기에 터렛하나 박아두는것보다, 서플라이 지어놓고 베슬띄워놓고 시즈탱크 여러기 배치해두고 터렛으로 둘러두면 손해볼걸 알기때문에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그것이 국가의 존망과 연결되는 전쟁이라면 말이죠. 개인적으로도 참여정부의 공적에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한 정책인데 딱 한방에 폐기하는군요. 역시 실용주의 대단합니다. 것참.
08/05/01 13:17
한나라당 집권한 후에 이런 상황을 볼줄은 예상못했네요. 이런게 그사람들이 말하던 실용인가요?
뭐 이것 역시 편견이겠지만 일전에 국방비 삭감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이런 것들 보면 '아, 이인간 군대 안갔다왔지-_-;' 라고 자꾸 상기하게 되는군요. '미국 쇠고기로 이쁜짓 한 번 했으니 이런 것쯤 봐주겠지' 이런 생각일까요...
08/05/01 13:36
자주국방의 길은 더욱 더 요원해졌군요...
대운하만드는데 돈 쓰지말고 최첨단 정찰기 한대 사는게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것 일텐데...
08/05/01 13:38
Judy님// 현재의 남북관계의 잘못이 북한에게 있으므로
북한보고 "너네가 잘못했어!" 라고 말하면 북한이 "넵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라고 말할까요? 북한은 원래 저런 존재입니다. 그런 북한을 잘 어르고 달래서 이익을 취한게 참여정부고, 그런 북한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게 현 실용정부입니다. 저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 글이 사실 이라면 현 정부의 희대의 삽질 중 하나겠군요.
08/05/01 13:47
와우, 오늘도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군사&외교 쪽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계시네요~ 이쪽은 문외한이어서 글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08/05/01 13:52
진짜 이번 정부가 이해가 안되는게.. 뭡니까? 10년동안 좌빨이 우리나라를 망쳐놨다고 하는데..
그럼 즉 자기네는 보수 우파라는거고. 보수우파는 자주국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옆나라 일본 극우단체봐도 그런 것 같군요. 근데 우리 정부는 왜이런답니까. 우파라면 자주국방이 최우선 아닌가요?! 역사는 미래를 말해줍니다. 게르만인을 군인으로 국방수비를 시킨 로마제국이 생각나는군요. "의료와 국방"은 나라가 전적으로 책임지어야 할 사항입니다.
08/05/01 13:57
밀가리님// 왜냐면 현 정부가 진정한 보수 우파가 아니여서 겠지요. 진정한 보수 우파는 이회창씨나 박근혜씨가 더 가까울겁니다.
이명박정부는 중도에서 우파에 가까운 성향이고 실용을 위해서는 좌파적 정책도 가릴것 없이 시도할겁니다.
08/05/01 13:59
간단하게 정리하면... 보수우익의 최대 가치는 '자주국방'과 '자국 이익 우선' 입니다. 맞죠?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이 '국방', 그리고 '자국 우선주의 외교'가 되겠죠? 자주국방, 의료, 외교, 무역... 등은 국가는 손 떼고, 그냥 민간이 알아서 하면 된다. 라고 주장하는 사상이 바로, '무정부주의' 즉, 아나키즘 입니다. 좌익 중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는 극좌파죠. 그럼 현 정부는 극좌파? 빨갱이 맞군요.
08/05/01 14:06
펠쨩~(염통)님// 우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부입니다. 보여주고자 하는 열의는 알겠는데(노무현 정부와는 다르다라는 사실) 보고 싶지 않은 악몽같은 사실만 보여주고 있네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네요.
08/05/01 14:25
AhnGoon님// 명쾌한 정리 감사합니다~
한국의 보수(라고 쓰고 기회주의라고 읽습니다)는 남에게 기생하고자 하는 생각을 버릴때 진정 보수라는 명칭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08/05/01 15:02
아...좋은 글이군요. 잘 봤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개념도 철학도 없다고 봅니다. 단지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와 다르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08/05/01 15:25
이거 너무 성능이 좋아서 러시아하고 중국은 우리나라가 절대로 구입못하도록 엄청 압박한 거 맞죠, 미국도 너무 첨단 기술이라 유출의 우려로 안판다고 극구 버틴거, 이거 갖고 있는 나라가 미국, 독일 정도이고 일본에서 구입하기로 했던가 하는 수준의 것 맞는 거죠
이거 갖으면 반경 5천키로 내의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미라클 정찰기, 중국,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러시아 남동쪽 정보를 확 꿰고 대비할 수 있다는, 러시아도 못가져서 석유판돈 억수로 퍼부으면서 기술개발에 매달리지만 아직 못하고 있다는 그 정찰기 맞는거죠 이명박대통령 지지자분들은 제가 오버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번의 구입기회를 놓치고 앞으로 일본은 이걸로 무장하고 이러면 진짜 짜증날듯....;;;; 이 정찰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상대편에는 엄청 압박인데요...이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알면 이거 구입하고 자주국방의 길이 열렸다고 크게 홍보하라고 말 좀 해주고 싶네요, 공치사도 해도 좋으니까 구입 좀 하지 그리고 미국이 천문학적인 비용도 내려서 판다고 했다고 들었는데요...;;;;
08/05/01 15:50
이카루스테란님// 진돗개라니요. 그 개는 한국 토종개가 아니라 품종이 일본견인데요. 진돗개 애호가로서 수정요망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진돗개의 명예가 달린 일이니만큼 꼭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8/05/01 15:53
이런일이 있었군요.
글로벌호크 도입, 솔직히 해군 출신이라 전투기 쪽으로는 관심이 별로 없다는 건 핑게일테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여태껏 몰랐네요. 내일부터 동아일보 사설은 따로 찾아서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해군력은 제가 입대할 당시(2003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 맞습니다. KDXI(광개토대왕함)부터 시작해서 이지스함 도입까지 바야흐로 대양해군의 시대가 활짝 열리겠네요. 단, 앞으로 10년정도만 꾸준히 더 투자한다면 말이죠.
08/05/01 19:05
물론 이것을 구입안해도 우리나라 망하는 것도 아니고, 죽었다 깨어나도 꼭 사야 하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왜 스스로 차버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철지난 고철무기 강압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간절히 원하던 바요, 이게 언제든지 사겠다 하여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웃국가에 비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니 참, 스스로 보수우파라 자처하기에 이번 건은 정말 아쉽네요
08/05/01 22:29
그리고 그 분을 진돗개에 비유하시는 분이 있으시네요...
저도 가끔 그 분을 개에 비유하긴 하지만, 요즘들어 그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기분나쁘시잖아요... 개가...
08/05/02 23:29
보통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신 분은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아직 잘 모르시던지 준비가 안된거 같아요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 나와야 한다 "는 전여옥씨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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