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10 22:17:54
Name 어빈
File #1 수정됨_IMG_5003_(2).jpg (988.9 KB), Download : 60
File #2 IMG_5002.JPG (1.45 MB), Download : 7
Subject [일반] 러블리즈 컴백 기념 팬미팅 후기 및 앨범구매 잡담




자게 분위기도 무겁고 주문한 앨범 포토카드에 케이가 안나온 기념으로 글을 씁니다.

2년만에 서울로 올라오는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야 팬미팅 한번 안가볼래?"

팬미팅?? 뭐지 아이돌인가?  갈네리우스의 내한공연에도 저를 끌고 다니고 했던 락 좋아하던 친구가
아이돌이라니 당신도 이제 삼촌팬이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들어는 보자 싶어서 누구 팬미팅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러블리즈"

??? 뭐지 이 낯뜨거운 이름은 어디서 들어본거 같기도 하고 유게의 게시물에서 케이가 이쁘다더라 까지는 본거 같은데...

"팬미팅도 하면서 미니 콘서트도 한다네. 티켓은 내가 끊을테니 몸만 와라"

오랫만에 보는 친구가 반갑기도 했고 먼 거제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같이 뭐좀 보러가는 정도는 충분히 해줄만한 사이니
흔쾌이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들어 보라면서 최신곡이라면서 아츄를 들려주는데...
제 재생목록에는 이제 아츄밖에 없습니다...

팬미팅은 악스홀에서 했습니다. 홀이 작아서 러블리즈가 급이 안되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생각보다 나이대들이 어리고 여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의외로 남자분들은 별로 없더군요.
남 : 8 , 여 : 2 정도의 비율을 생각했는데 거의 남 :4, 여 : 6 이정도의 비율은 되는거 같았습니다.

2시간 서서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자리도 스탠딩(?) 이었습니다!
세상에 락페도 아니고 2시간동안 또 서있으라니... 친구를 원망했습니다만은 그건 별로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눈앞에 케이가 애교를 하는데...원망은 무슨...

내용은 나름 알차게 준비한것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영상들 특히 연습생시절 영상들을 재미 있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노래들은 사실 아츄말고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악스홀 자체가 음이 좀 많이 뭉게지더라구요.
그런데 홀이 작다보니 얘들이 너무 잘보이는 겁니다.

콘서트 및 공연도 몇번 봤는데도 이렇게 가깝게 아이돌을 보는 경험은 처음이 었습니다.
노래를 떠나서 보고 만 있어도 좋은겁니다.

중간에 이벤트 한다고 폰을 받아서 케이 셀카를 찍어서 주는데 순간적으로 폰을 던질뻔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던진 폰은 다시 그냥 돌려주더라구요. 추한 아저씨가 될뻔했습니다.

셀카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서주고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사진도 찍어서 키스마크에 싸인까지 해서 주는데...
로또 보다 더 걸리고 싶었지만 행운은 언제나 외면할 뿐이죠.

중간에 게임한다고 시간이 좀 딜레이되서 공연 시작 2시간이 넘어가니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츄는 듣고 가야되는데 싶은 마음만 있었고 맨 마지막 곡으로 역시 부르더군요.

문과를 갔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왜냐면 그 라이브는 제 글솜씨로 표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네...참 좋은데...

마지막 앵콜곡을 마치고 컴백 앨범을 낸다고 하네요.
사야지요. 누가 사라고 하는데...


오늘 신나게(?) 일하고 있는데 택배 왔습니다.
받아보니 포스터통이 상당히 크더군요. 백팩을 매고 다니는데도 들어갈 크기가 아니어서
들고 집으러 들어왔습니다.

집으로 오는동안 러블리즈갤을 정탐합니다.
어머나! 맴버들이 손수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 있답니다!
설마! 케이가! 하면서 박스를 깟습니다.

뭐 그렇죠...

그래도 이 퍽퍽하고 심심한 인생에 이러한 경험은 재밌었습니다.
한 10일전만해도 제가 무슨 팬미팅을 가고 아이돌 앨범을 사고 포토카드를 모으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러분도 가끔씩 평소에 해보지 않은 일을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꽃케이가 짱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10 22:20
수정 아이콘
이것은 덕통사고??????????
15/12/10 22:3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이것은 사고입니다!
AttackDDang
15/12/10 22:23
수정 아이콘
입덕과정을 굉장히 상세하게 풀어서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5/12/10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한 순간이더군요.
저글링아빠
15/12/10 22:24
수정 아이콘
어허 이 분 이거 아실 만한 분께서...
아재라면 미주죠...
15/12/10 22:39
수정 아이콘
미주도 좋습니다.
레너블
15/12/10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한테 한번 가자고했더니 욕만 무진장 먹었네요.
식당에서 밥도 혼자 잘먹는데 아직 아이돌 팬미팅이나 콘서트는 혼자 용기가 안나는군요..
15/12/10 22:40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그래서 꼬셨을 겁니다. 혼자가긴 쉽지 않지요.
그런거없어
15/12/10 23:24
수정 아이콘
저 혼자 다녀 갔다 왔습니다...흐흐
사이버포뮬러
15/12/11 07:09
수정 아이콘
처음만 힘들지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다만 다 보고 나와서 느낀점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데 ..쓸쓸하죠 크흑
러블리즈
15/12/10 22: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몇몇 단점을 제외하면 정말 훌륭한 팬미팅이었죠.
특히 스탠딩에서 자리잡고 사진찍으려는 몇몇 인간들때문에...
15/12/10 23:42
수정 아이콘
닉언일치시네요 크크.
15/12/10 22:47
수정 아이콘
하... 팬미팅 생각 못하고 있었고
굿즈는 티켓 구입한 분만 살 수 있는 줄 알고 멍때리고 있다가
아무것도 못했네요..
어제 이번 앨범 3장 사고 아까 또 3장 추가 결제 했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친구분이 가자해서 따라가신 의리.. 멋지십니다
제 친구들은 러블리즈 얘기만 꺼내면 '?' 이럽니다.
그나마 한놈이 야근할때마다 회사에서 가까운 저희집와서 잘때마다
뮤비 틀어주면서 세뇌시켰더니 꽃케이에 미쳤습니다 크크
이번에 꽃케이 달력 주문 신청받길래 친구들꺼까지 해서 3개 수량 파악 했네요 크크크크
15/12/10 23:43
수정 아이콘
꽃케이 달력주문은 어딥니까! 저도 좀 알려주세요
권민아
15/12/10 23:47
수정 아이콘
15/12/10 23: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15/12/10 23:5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이제 봤네요 ㅠㅠ
김지연
15/12/10 22:47
수정 아이콘
와 재밌었겠네요 가보고 싶었는데 ㅡㅠ
허그미 풀버전을 했다 하더군요... 허그미 제일 좋아하는데!
15/12/10 23:44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몰랐는데 잘 안 부르던 노래를 좀 불렀다구 하더라구요
무적엘지
15/12/10 22:48
수정 아이콘
원래 케빵으로 입덕했다가 실물보고 구사즈로 갈아탔습니다. 진짜 지수 미주는 실물로 본 여자 중에 제일 이쁘더이다...어서 구사즈로 오시지요
15/12/10 23: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접 보니 좀 놀라긴 했습니다. 실물이..
속마음
15/12/10 22:51
수정 아이콘
이번 그대에게는 특별히 더 마음이 가는게

http://m.dcinside.com/view.php?id=lovelyz&no=497585&page=1&recommend=1

광광 우럭따ㅠㅠ
15/12/10 23:46
수정 아이콘
지수가 사연이 좀 있더라구요. 전 처음부터 8명인줄 알았는데..
권민아
15/12/10 22:53
수정 아이콘
팬미팅 가고 싶었는데 예매를 실패해서... ㅠㅠ
데뷔 앨범에 케이/지수 포토카드 들어있었던 거라도 자랑하고 갑니다. 게을러서 아직 아츄 앨범 주문도 안했는데 컴백앨범이랑 같이 주문해야겠네요.
15/12/10 23:46
수정 아이콘
케이카드... 부러워요
15/12/10 23: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케이는 짱이다..
팬미팅 하는줄 알았으면 표 구매하는건데 몰라서 아쉽네요 ㅠㅠ
15/12/10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가 안 구해줬으면 몰랐을 겁니다. 금장 매진됬다구 하더라구요
15/12/10 23:22
수정 아이콘
이거 꼭 가고 싶었는데 그날은 결혼식 가느라ㅠㅠ 미주 지수는 레알 깡패입니다
15/12/10 23:51
수정 아이콘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 잘보고 왔네요
같이걸을까
15/12/10 23:36
수정 아이콘
팬미팅...요즘 생각이 많이 들던데 저도 곧 입덕할것 같습니다.
15/12/10 23:52
수정 아이콘
같이 가시는 겁니다 크크
같이걸을까
15/12/12 00:17
수정 아이콘
어..어떻게 가면 되죠..담번에 가실때 정보라도 주시면 .. 하하
정예인
15/12/10 23:43
수정 아이콘
원래 막상 가보면 여자팬들 많죠. 콘서트의 꿀은 스탠딩이라 배웠습니다.
한번 꿀보면 체력이 될때까지 스탠딩에서 절대 못벗어나죠. 이렇게 아는척해도....전 못갔습니다 바보죠ㅠㅠ
15/12/10 23:53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다들 여자팬들이셨는데 다들 적극적이셔서 좀 놀랐습니다.
정예인
15/12/11 01:18
수정 아이콘
현장에 더구나 스탠딩 뛸 준비가 되어있는 여자분들은 더 적극적이시죠;; 놀라신 맘 이해합니다...
그 친구님 좋은분이네요. 혼자하는건 정보도 느리고 활동력도 뻘쭘해서 떨어집니다.
부럽네요ㅠㅠ갔다오신거만큼이나 친구님과 같이 공유한다는 점이ㅠㅠ
apinKeish
15/12/10 23:52
수정 아이콘
역시 덕통사고는 한순간에... 크크 소시 첫 단콘 이후로는 안방덕후?!를 고수하고 있기는 한데... 이런 글 보면 다시 가고 싶긴 합니다 흐흐
15/12/10 23:57
수정 아이콘
역시 현장은 다릅니다. 재밌어요. 예상못했습니다. 뭐 별 차이 없겠지 했거든요.
apinKeish
15/12/11 00:09
수정 아이콘
현장은 다르죠 크크 소시 단콘 가고 완전 좋아서 다음해 앵콜 콘도 갔다왔었고 그 당시 남자의 자격팀이 오는 거 보면서 우와 부럽다~~
이러고 있었는데.. 어느 덧 옛날 일이네요... 그건 그렇고 아이돌 콘서트에 혼자 가는 건 지금 생각해도 참 뻘줌했습니다. ㅠㅠ
아스미타
15/12/10 23:55
수정 아이콘
입구는 지연이지만 출구가 없어요..
요새는 무쌍자매들이 참 예쁘더군요
15/12/10 23:5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출구가 없습니다.
15/12/11 00:02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 귀엽고 호감이라 저도 팬미팅 다녀왔는데 2시간반 동안 좋은 시간이었네요.
실제론 남자팬분들이 더 많았을거에요 예매비율이 남6:여4 것도 처음엔 7:3에서 취소표에서 바뀐거라는 흐흐
전 남돌팬이라 실제로 남자분들 응원소리 크게 들리니 신기하더군요~
오마이러블리걸즈
15/12/11 00:03
수정 아이콘
글쓴분 안구랑 달팽이관 삽니다.
부러워요 진짜 ㅠㅠ
15/12/11 01:05
수정 아이콘
2010년에 관련업계에서 일 하다 때려치우고 2011년에 잠깐 프리로 뭐좀 하던걸 빼면 아마 오프덕질은 4년만일겁니다.
러브레터 보다가 덕통사고 얻어맞고 팬미팅 티켓 이래저래 잘 구해서 2층가서 봤습니다.

바로 뒷자리에 러블리즈 부모님들 대거 착석 -_-;;;

김민경씨 진행이 조금 루즈했어요 2시간 보고 갔는데 2시간 반걸린 부분은 좀... 거기다 늘어진다 싶으면 진행을 빠르게 끌었어야 하는데 중간중간 팬들이 흐름 묘하게 만드는 던지기성 흐름을 다 따라가다보니 ... 멤버들마다 다 시킨건 호불호가 갈릴 부분인데 좀 지루해질만한게 있어서 모든걸 다 시킬 필요는 있었나 싶네요..

개인적으론 노래를 많이 부르고 토크나 개인기는 짧게 갈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음향도 좀..
중간중간 영상은 재밌게 잘 만들어서 그 부분은 좋았습니다. 덕분에 러블리즈 멤버이름은 다 알고 얼굴도 대충 다 아는 아재가 됐네요.

뒷자리에 케이 부모님은 김케이를 애타게 부르짖으시던데, 이야기 들어보니 부모님 만나는거도 잘 못하고 있나보더군요.. (....)
케이쁨
15/12/11 01:05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보려고했는데 결국 팬미팅에 못 갔던터라 어빈님의 후기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요번 앨범은 포카를 잘 안 섞었는지 대부분 몰빵으로 나오더군요. 저도 어김없는 구사즈 몰빵......
오늘은이걸로
15/12/11 07:20
수정 아이콘
아아ㅠ 러블리즈는 사랑입니다! 라이트한 팬이지만.. 팬미팅 가보고 싶네요ㅠ 케이쁨 달력말고 지수 달력이면 당장 구매했을텐데! 지수야ㅠ 힘내자!
15/12/11 07:54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492 [일반] [KBO] 롯데 최영환 영입 [81] giants10068 15/12/11 10068 2
62491 [일반] [야구] 오승환 도박액 1000만원 미만 [51] 이홍기12270 15/12/11 12270 1
62490 [일반] [해축]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유로파리그 32강 추첨 피자 이벤트 [28] SKY924447 15/12/11 4447 0
62489 [일반] 어제 겪었던 이야기 [23] 조현영7408 15/12/11 7408 22
62488 [일반] NBA에서 가장 위대했던 센터 TOP 10 [8] 김치찌개6540 15/12/11 6540 0
62487 [일반] [영어 동영상] 켄 로빈슨, "공교육은 창의력을 파괴하는가" [22] OrBef8728 15/12/11 8728 8
62486 [일반] 지도로 간략하게 살펴보는 고려 말 최영의 전투 활약상 [7] 신불해11279 15/12/11 11279 13
62485 [일반] [단편] 퐁파두르 부인의 유품 [7] 삭제됨4018 15/12/10 4018 11
62484 [일반] 러블리즈 컴백 기념 팬미팅 후기 및 앨범구매 잡담 [46] 어빈6234 15/12/10 6234 10
62483 [일반] 야권의 내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166] kien18409 15/12/10 18409 2
62482 [일반] [WWE/스포?] 총체적 난국에 빠지다. [68] 피아니시모6941 15/12/10 6941 0
62481 [일반] 노래하는코트의 IS 패러디 [32] 열역학제2법칙12138 15/12/10 12138 1
62479 [일반] [공지] 자유 게시판 신규 운영위원을 모셨습니다. [26] OrBef5971 15/12/10 5971 3
62478 [일반] 대체 왜 피해자에게 범죄를 주의하라는거죠? [224] Jace Beleren20017 15/12/10 20017 38
62477 [일반] EXO/윤하/솔지x유재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9] 효연덕후세우실6798 15/12/10 6798 0
62476 [일반] 역대 NBA 정규시즌 통산 득점 Top 10 [29] 김치찌개8317 15/12/10 8317 2
62475 [일반] 음...now와 there가 부사가 아니라 전치사였군요... [21] Neanderthal9016 15/12/10 9016 8
62474 [일반]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최종순위 [48] SKY926967 15/12/10 6967 0
62473 [일반] 쓰레기 스펙남의 유쾌발랄 인생사 -FinaL- [16] [fOr]-FuRy9022 15/12/10 9022 13
62471 [일반] 삼성전자가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네요. [54] 마술사얀16837 15/12/09 16837 6
62469 [일반] PGR 솔로매칭 이벤트 한번 해볼까요? [283] Love&Hate19388 15/12/09 19388 19
62468 [일반] 한국에도 재가승처럼 여진족 공동체가 존재했다면? [10] 군디츠마라8207 15/12/09 8207 1
62467 [일반] 가스건조기에 대한 고찰 [25] 삭제됨11876 15/12/09 1187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