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12 03:12:52
Name SKY92
Subject [일반] [MLB] 제이슨 헤이워드 시카고 컵스행
Jon Heyman ‏@JonHeymanCBS 
Cubs get heyward

출처: 존 헤이먼 트위터


시카고 컵스의 이번 오프 시즌 행보가 엄청 무섭네요.

우선 베테랑 선발투수 존 랙키를 2년 32M에 데려왔고,  벤 조브리스트를 4년 56M에 데려와 2루수로 기용할 준비를 갖췄고, 원래 2루수였던 스탈린 카스트로를 양키스의 아담 워렌과 브랜던 라이언과 트레이드 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FA 외야수들중 최고급이자 암초라고 평가받았던 세인트루이스의 제이슨 헤이워드를 잡았습니다...  투수, 내야수에 외야수까지 보강했으니 이건 뭐;; 추가로 같은 중부지구 팀 전력 마이너스까지...

경쟁 팀들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있었는데 내셔널스는 200M 오퍼했으나 실패했다고....

저번에도 말씀드렸던것처럼 테오 사장의 계약 마지막해고 저번 시즌 성적도 고무적이었으니 대권을 향해 도전하는것 같네요.  물론 항상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야구긴 하지만 그래도 내년시즌의 컵스는 굉장히 기대됩니다. 엄청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또한 암초가 사라졌으니 나머지 외야수들의 이동도 이제 엄청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두부과자
15/12/12 03:19
수정 아이콘
10년 240M 쯤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군요.
기간도 짧고 3~4년차에 옵트아웃 있겠네요.
The HUSE
15/12/12 05: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선수는 아무리봐도 거품이 있는듯.
세이버상으론 괜찮은 선수라고는 하지만,
ops가 0.8도 안되는데...
15/12/12 06:21
수정 아이콘
야구는 투수와 지명타자의 싸움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메이저가 워낙 투고타저라 생OPS만 보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시즌 wrc+로 보면 40홈런 친 푸홀스, 타격왕 디고든은 물론이고 업튼, 시거, 피더슨 등보다 헤이워드 성적이 더 좋습니다.
The HUSE
15/12/12 06:36
수정 아이콘
좋은 선수는 맞는데.
년 2천3백만불급의 선수인지가 의문입니다.
나이는 어리니까 장기계약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뭐 내년 컵스의 성적이 결과를 말해주겠죠.
Scatterbrain
15/12/12 10:44
수정 아이콘
ops 8할 넘는 선수 빅리그 전체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이버로는 괜찮은 수준이 아니라 '쩌는' 선수거든요. 그리고 저 가격은 나이도 영향이 있구요.
훈련중
15/12/12 12:31
수정 아이콘
OPS가 초창기 세이버 스탯 중 하나인데...
수면왕 김수면
15/12/12 06:49
수정 아이콘
모는 이제 짤리겠구나..... 8년 184M이면 카디널스에서도 당연히 질러야 할 딜인데......
15/12/12 08:41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07년 부임후 그 정도 성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우승전적도 있는 단장을 지금 헤이워드 놓쳤다고 자르는 건 말이 안되죠...

카즈 구단주가 누구처럼 정신나가 권력을 휘두르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만약 그런 인물이었다면 지금까지 이런 팀으로 유지해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15/12/12 07:22
수정 아이콘
Ken Rosenthal @Ken_Rosenthal
Source: Heyward can opt out of deal with #Cubs after year three or year four if he exceeds certain plate appearance thresholds.


8년 184M에 저런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네요
방과후티타임
15/12/12 07:49
수정 아이콘
나이가 깡패긴 하지만 제 생각에도 약간 거품끼가....
그건 둘째치고 같은 지구로 갔네요. 크크
15/12/12 09:47
수정 아이콘
그냥 같은 지구도 아니고 지역 라이벌팀이죠
klemens2
15/12/12 08:48
수정 아이콘
헤이워드 류의 수비,주루에 강점 있는 선수들 때문에, 가끔 세이버를 신뢰하기 싫어질 때가 있어요...
15/12/12 09:46
수정 아이콘
헤이워드는 만능형 선수라 저평가받는 면이 있죠. 크데가 8/200을 요구하는 미친 시장에서 헤이워드 8/184면 저렴(?)한 거죠.
아무튼 돈없다고 언플하더니 헤이워드 영입으로 팬들 통수를 치네요. 감사합니다 리켓 구단주님, 테오 사장님.
MiguelCabrera
15/12/12 10:12
수정 아이콘
월시에서 만납시다! (윈터미팅 결과에 만족하는 지나가던 디트팬)
wish buRn
15/12/12 10:34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 연봉은 매년 오르고 있네요.
1년 40m선수도 조만간 볼 수 있을듯...
15/12/12 10:56
수정 아이콘
하퍼 트라웃 커쇼가 건강하고 꾸준한 성적을 찍는다면 가능합니다
Scatterbrain
15/12/12 10:46
수정 아이콘
수비와 주루가 갖는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면, ops 같은 타격지표만으로 선수를 평가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알 수 있죠.
지나가다...
15/12/12 11:2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이 싸게 계약했네요? 못해도 10200은 예상했는데..
옵트아웃 해도 서른 안쪽이니 2차 대박을 노리는 건가...
아, 다시 생각해 보니 연평균은 이쪽이 더 높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5/12/12 11:28
수정 아이콘
수비와 주루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믿음인 수비와 눈(볼넷 능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깨지니 헤이워드가 그렇게 매력적인 것 같지는 않더군요. 특히 공격이 하락세라는 점. 그리고 테오가 틀드는 정말 잘 하지만, FA는 잔혹사라는 점까지..
ll Apink ll
15/12/12 12:03
수정 아이콘
헤이워드가 투수친화에 가까운 부쉬에서 .293 .359 .439 OPS.797 OPS+116 의 슬래쉬 라인이었으니 컵스에선 더 올라가겠죠. 헤이워드의 타격이 망 수준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세이버로 보면 충분히 준수합니다. 거기에 리그 최정상급 수비와 1989년 8월생이라 내년 시즌중에서야 27살이 되는 미친 나이가 더해지니, 8/184는 비록 옵트아웃이 2번 있다지만 디스카운트 수준이죠.

이번 FA시장에서 J.A.Happ이 반년 준수하게 던지고 3/36 받아가고, Rich Hill은 선발 4경기 잘 던지고 1/6 받아갔습니다. 크데가 비록 보라스 특유의 초반 뻥카라지만 8/200 부를 정도로 선수 가격이 미쳐 날뛰는데 저 금액으로 계약한건 금전외의 요소때문이겠죠. 미래가 창창한 팀의 비전이라던지, 생활하기에 좋은 시카고라는 대도시라던지..

모젤리악은 팬들의 불만이 2년째 쌓이고 있는데 드윗 구단주와 워낙 쿵짝이 잘 맞다보니 짤릴것 같지는 않고.. 카즈팬들도 참 깝깝할꺼 같습니다. 워낙 수익이 많은 팀이라 구단주가 마음만 먹으면 사치세 라인까지도 쓸 수 있는 팀인데 자꾸 돈 때문에 선수들을 놓치니 팬들도 지금까지 해온게 있지만 Mo를 좋게 보기가 힘들겠죠.
비밀....
15/12/12 12:4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계약 규모가 저렴하네요. 저 정도면 잡아야했다고 보는데.
15/12/12 13:22
수정 아이콘
카즈는 제이도 트레이드한지라 외야가 갑자기 텅 비었네요
컵스는 옵트아웃을 넣은 대신 돈을 적당히 주면서 나름 합리적인 계약을 한 것을 보이고, 헤이워드는 좌우중간 짧은 리글리 필드에서 장타 좀 많이 늘릴 수 있겠네요
BlakeSwihart
15/12/12 13:54
수정 아이콘
싸다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516 [일반] [연예] 각 방송사의 연말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자 예상해봅니다. [15] 그룬가스트! 참!7516 15/12/12 7516 0
62515 [일반] [큰일남] 구글이 세이프서치를 강제 적용하고 있습니다. [68] 이동네 호구는 나21351 15/12/12 21351 8
62514 [일반] 지어지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운 노선.jpg [13] 군디츠마라11310 15/12/12 11310 3
62513 [일반] 앞니 임플란트를 하고 왔습니다. [20] 최강한화15361 15/12/12 15361 2
62512 [일반] '김일성 만세', 표현의 자유인가. [211] 비수꽂는 남자13590 15/12/12 13590 4
62511 [일반] [MLB] 제이슨 헤이워드 시카고 컵스행 [23] SKY926512 15/12/12 6512 0
62510 [일반] 주말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격투 장면 많이 나오는 영화 얘기 해보면 어떨까요? [67] OrBef8701 15/12/12 8701 0
62508 [일반] PGR 솔로매칭 이벤트 접수완료 매칭진행중! 1-16호매칭완료! [86] Love&Hate14224 15/12/12 14224 25
62507 [일반] 알바가 '갑?'이 되는 세상이 오길. [42] 등짝을보자8738 15/12/11 8738 12
62506 [일반] 농약 사이다' 사건, 악마를 보았다 VS 무지한 시골 할머니 [36] 아즐12025 15/12/11 12025 0
62505 [일반] 2016년 일본드라마 1분기 라인업 [15] 비타에듀8275 15/12/11 8275 0
62504 [일반] 한국 프로야구 자생은 가능할까? [31] 자전거도둑9389 15/12/11 9389 2
62503 [일반] 어떤 만렙 정치가의 두가지 일화들 [15] 삭제됨7731 15/12/11 7731 9
62502 [일반] [NBA] 커리가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75] Leeka10764 15/12/11 10764 8
62501 [일반] 안철수, 탈당 가닥…제1야당 분당 수순 돌입 [227] 아리마스17836 15/12/11 17836 0
62500 [일반] 역대 NBA 정규시즌 통산 어시스트 순위 TOP 10 [19] 김치찌개10187 15/12/11 10187 0
62499 [일반] [야구] 넥센, 롯데의 선수 대신 돈, 총평 [26] SkinnerRules7690 15/12/11 7690 1
62498 [일반] 인디씬의 여성 듀오들 : 멤버를 향한 애틋한 노래들 [18] Zelazny7147 15/12/11 7147 0
62497 [일반] 사랑하는것과 꼬시는것은 별개의 문제 [59] Jace Beleren12163 15/12/11 12163 14
62496 [일반] [야구] KBO 윈터미팅 결과 [29] 앙토니 마샬8055 15/12/11 8055 0
62495 [일반] , [36] 삭제됨9201 15/12/11 9201 7
62494 [일반] [감상문, 스포있음] 타이밍 - 한국애니에 내린 단비 [27] 신용운7627 15/12/11 7627 0
62493 [일반]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습니다. [46] F.Nietzsche11208 15/12/11 11208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