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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20 20:59:1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문재인 정치감각 안습하네요 (노인발언)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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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0 21:02
수정 아이콘
정동영 발언보다는 훨신 온화한데요. 딱히 폄하하는것도 아니고
코랜드파일날
15/12/20 21: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 타이밍이 안 좋다는 거죠
안철수가 부상하고 있고 의원들은 탈당한다는데 자기식구단속하려면 말을아껴야 되는데 괜히 여당 종편 보수언론에에 빌미줄 발언만 하는셈..
어차피 종편은 꼬투리만 잡히면 까는셈이라
15/12/20 21:10
수정 아이콘
꼬투리만 잡히면 까는 걸 잘 알고 계시네요. 이미 까고 있고, 억지로 만들어내서라도 깔 것도 잘 알고 계시겠죠. 그래서 별 의미 없어요. 여기서 더 여당, 종편, 보수언론들이 떠들어봐야 새정연 권력구도와는 별 상관 없죠.
Break Away
15/12/20 21:03
수정 아이콘
맞는말인데 무슨 문제라도?
코랜드파일날
15/12/20 21:04
수정 아이콘
소개팅 상대가 안 예쁘다고 생각해도
그걸 공개적으로 그 사람 앞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닭장군
15/12/20 22:38
수정 아이콘
저게 안예쁘다는 말하고 같나요? 잘한다고 생각하면 바꾸지 않길 원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바꿀 의지가 없는것도 당연하고요. 반대로 젊은것들은 이 정권을 지지하고 유지할 의지가 없는거죠.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이게 비정상이고 나쁜건가요? 그게 못생겼다는 말하고 같은거에요?
뭐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틀어서 [폄하했다!!!] 라고 선동할 건덕지는 되겠으니 조심성이 없고 감각이 부족한게 맞긴 합니다. 예를들어 수정 전 이 글이 그러했듯이요.
이호철
15/12/20 21:03
수정 아이콘
평소 스스로 저렇게 생각하는건 상관없지만, 저런 발언을 공식적으로 하는 걸 보면 총선이든 대선이든 딱히 이길 생각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autopilot
15/12/20 21:03
수정 아이콘
안습도 아니고 폄하도 아니라고 보이네요.
wannaRiot
15/12/20 21:0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폄하발언이 어디에.?
비밀....
15/12/20 21:04
수정 아이콘
고시촌 가서 고시생들에게 로스쿨 추천했다는 일화가 떠오르네요.
Jace Beleren
15/12/20 21:05
수정 아이콘
이 발언만 놓고 보면 실언이지만 이후에 박원순 시장이 잘 수습해준것으로 보입니다.
15/12/20 21:05
수정 아이콘
이 발언의 적절성과는 별개로 어차피 저 말 듣고 안 찍을 노인들은 벌써 안 찍고 있습니다. 별 의미 없어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5/12/20 21:11
수정 아이콘
안 찍는건 문제가 안 되는데 반대쪽 찍는건 문제가 돼죠. 이정희가 왜 야권의 아이돌에서 역적이 됐는지 생각해보세요.
15/12/20 21: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서 청년들 표를 더 긁어모을 수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이미 대부분 노인분들은 여당 찍고 있는게 현실이고, 세대투표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현실인데 이렇게 자극해서 청년층을 끌어올 수 있으면 성공이죠 뭐..
15/12/20 21:05
수정 아이콘
이게 폄하요? 폄하라고 생각하는게 문재인을 폄하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15/12/20 21:06
수정 아이콘
정치감각이 안습하다는건 의견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인데 노인 폄하는 아닌거 같네요
제 어머
15/12/20 2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표 안줄 양반들이라..
이쥴레이
15/12/20 21:08
수정 아이콘
저게 폄하인가요?

정동영이야 투표장 안오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파장이 컸지만
저정도 말은 분명히 할수 있고 딱히 틀린말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이해가 안되네요
15/12/20 21:08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안찍는다는 분들은 어차피 무슨 이유를 들어서라도 안찍을분들이라서 별 타격 없을껍니다.
코랜드파일날
15/12/20 21:08
수정 아이콘
네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말자체는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저는 그냥 맞는말임에도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발언이 딱 그런 발언이라고 생각하네요
15/12/20 21:09
수정 아이콘
8시 뉴스에 바로 나오더라구요. 계속해서 화제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죠.
강나라
15/12/20 21:09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니지만 문재인 대표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죠.

그나마 박원순 시장은 말려들지 않고 수습해서 다행입니다.
이쥴레이
15/12/20 21:09
수정 아이콘
기사처럼 속보이는 공세네요
파랑파랑
15/12/20 21:10
수정 아이콘
맞는 말 잘하셨네요. 저정도 말도 못하면 듣기 좋은 말, 포장된 거짓말밖에 할 게 없겠는데요.
나의규칙
15/12/20 21:10
수정 아이콘
뭐... 자기네들 지지해줄 사람에게 듣기에 좋은 말 해주는 그런 차원의 발언이네요. 집 토끼만 잡으면 되는 여당과는 달리 집 토끼 이상의 것을 잡아야 하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딱히 크게 영향을 미칠 말로는 안 보이네요.
포켓토이
15/12/20 21:10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상관없습니다. 이런 말 안한다고 해서 딱히 찍어줄 것도 아니고.
정동영은 중도층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만들 정도로 심하고 거친 표현이어서 그랬던거죠.
이렇게 원론적으로 맞는 온화한 얘기는 중도층이 듣기에 딱히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위원장
15/12/20 21: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큰 실언 같지는 않네요.
불타는밀밭
15/12/20 21:1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폄하에요?
에버그린
15/12/20 21:11
수정 아이콘
이게 실언이라서 큰일이라면 김무성은...
15/12/20 21:12
수정 아이콘
맞는 말 한 거죠 이건.
캬옹쉬바나
15/12/20 21:12
수정 아이콘
폄하 아닌데요? 틀린 말도 아니고...
별이돌이
15/12/20 21:13
수정 아이콘
명색이 정치인이고 저번에 48%로 진거 생각하면 어디서 표를 끌어와야 이길 수 있을지가 명확한데
말이야 맞는 말이라고 할 수도 있는거지만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거죠
어차피 표 안줄 노인들이고 저쪽 찍을 양반들이라서 이런말 해도 되면 그 양반들 다 돌아가실때까지 선거는 못이기는거 확정이겠네요
공부못하는 애한테 공부못하는게 잘하겠다는 의지도 없네, 살찐사람한테 뚱뚱한게 살빼겠다는 의지도 없네 이런소리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발언의 대상인 노인분들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15/12/20 21:18
수정 아이콘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면 확실히 실언이라고 할만한데 앞두고 있는건 총선이라서요. 나이드신분들이 립서비스로 지지층을 바꾸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투표할 생각이 없는 젊은이들의 발걸음에는 영향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2/20 21:13
수정 아이콘
원했던 반응이 아니라서 당황스러우실 듯
게롤트
15/12/20 21:1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라도 계속 책잡힐 부분이 생긴거 같아 걱정되네요... 하지만 우리 킹무성은 더 심한 말을 해도...
15/12/20 21:15
수정 아이콘
폄하는 아닌데... 굳이 표떨어질 발언을 할 필요가 없죠...
하아...
아니 안이나 문이나 왜 자꾸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지 모르겠네요...
코랜드파일날
15/12/20 21:15
수정 아이콘
뭐 반응이 저 원하는 대로 안 나오는건 좀 당황스럽습니다만

맞는말이라도 듣는사람 기분나쁠말을 정치인이 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노인도 엄연히 국민입니다

소개팅녀보고 너 안예쁨 이러면 참 잘하는 짓이겠네요...
코랜드파일날
15/12/20 21: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뭐 표는 안 떨어지겠습니다만
어차피 문재인 찍을 사람도 아니고
안철수랑 경쟁하는 상황에서 괜히 언론 타서 어그로 끄는 게 자기한테도 도움은 안 되죠
긍정적인 이미지 줘도 모자랄판에
나의규칙
15/12/20 21:18
수정 아이콘
정치는 소개팅이 아니니까요. 듣기 싫은 말이라도 할 필요가 있는 말이라면 해야죠. 이런 발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느냐, 사리에 맞는 말이냐, 는 논의가 필요하지만 특정 세대가 기분 나쁘다고 그래서 표 못 받을 것이라고 특정 세대 기분 나빠할 소리는 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은 틀린 말이죠.
15/12/20 21: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리 안 찍을 사람 욕해서 다른 쪽에서 표 가져올 수 있으면 전략적으로 잘하는거죠.
에버그린
15/12/20 21:20
수정 아이콘
정치는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하는 소개팅이 아니니까요.
이쥴레이
15/12/20 21:28
수정 아이콘
원하는 반응이 문재인 실책이다. 라는 반응이신것 같은데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는 하죠.

듣는 사람 기분이 나쁜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것이겠지만요.
저희 아버지도 노인연세이시고 진성 새누리당이시지만 문재인 저 발언보시면서 딱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말은 아냐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같이 계시던 진보성향 작은 아버지는 저게 문제이기는 하지, 사람들이 자각을 몰라.. 답답하게 라고 합니다.
두분 모두 노인층이지만요.

반응은 자신이 지지하는 성향이나 사람마다 다 각기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무성 여당 대표가 인종비하 연탄 발언을 해도 호쾌한 유머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엔타이어
15/12/20 21:15
수정 아이콘
맞는 말 잘했네요.
지르콘
15/12/20 21:16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는 발언은 아닌데 편들기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는 있겟네요.
에버그린
15/12/20 21: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미 여당쪽으로 기운 어르신들 맘돌려서 얻는 표보다 저런 발언으로 정치참여를 독려해서 얻을수있는 젊은이의 표가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거믄별
15/12/20 21:16
수정 아이콘
맞는 말했죠.
어떤 삽질을 하건 사기에 가까운 공약을 남발하고 지키지 않아도 굳건하게 새누리당만을 찍는 대상을 상대로 어떤 핑크빗 공약을 내세워도 듣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이렇게 강하게 나가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루크레티아
15/12/20 21:17
수정 아이콘
새누리식으로 노선을 바꿨다고 할 수도 있겠죠.
어차피 자기들이 뭐라고 해도 청년층은 자기네 잘 안찍는거 알고 청년층이 들으면 개소리라고 하지만 노년층이 들으면 끄덕이는 말만 늘어놓는 새누리처럼 말이죠.
포켓토이
15/12/20 21:17
수정 아이콘
무슨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벌벌 떨면서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면 도리어 현재 지지층한테 실망만 줍니다.
현재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은 무슨 콘크리트인가요? 반대로 실망하면 빠져나갈 수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결국은 선이 필요한거죠. 저정도 발언을 가지고 기분 나빠할 정도면 절대 우리편은 못될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요
15/12/20 21:18
수정 아이콘
폄하발언 안 보이는데요. 아전인수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실패하신 듯 해요.
데프톤스
15/12/20 21:20
수정 아이콘
맞는말인데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발언인가 싶네요 젊은이들이 바꿔야한다 정도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타짜장
15/12/20 21:20
수정 아이콘
뭘 잘못 알고 계시는데
그냥반들은 자기폄하보다는 공주님폄하에 더 광분합니다
아마 요즘 철수형의 그네누나까기가 심기가 더 불편할거 같네요
감히 우리 아이돌을 ....
이러면서요
아슈레이
15/12/20 21:21
수정 아이콘
원하던 반응이 아니라 실망하셨겠네요.
코랜드파일날
15/12/20 21:21
수정 아이콘
네 피쟐 분들 의견 잘 알겠습니다
다만 이 발언이 문대표 개인에게 절대 도움이 안되리라고 확신합니다
15/12/20 23:16
수정 아이콘
그냥 안철수나 응원하세요 문재인 망하길 바라는거 아니십니까?
강슬기
15/12/20 21:21
수정 아이콘
언론은 이슈한번 만들어보려 할테고
뭐 아무리 좋은말 해봐야 오지 않을 표이니
문대표가 이번 선거 그냥 젊은층에 베팅한번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15/12/20 21:2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면 노인들 고생하는 것도 노인들 문제는 아예 생각도 말고 입도 벙긋하지
않아야 겠네요. 새누리당이 아닌 정치인이 노인자만 들어가도 다 펌하라니 쩝..
대선 공약으로 무조건 노령연금 많이 퍼준다는 그런 뻔뻔함을 배웁시다. 증세 없는 복지, 마음으로 하는 복지 많잖어요
아마도그리움
15/12/20 21:22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지지층을 어떻게든 움직여야 하는데,,
Quarterback
15/12/20 21:22
수정 아이콘
할말했네요. 노년층이야 개혁과 가장 거리가 먼 세력이죠.
15/12/20 21:2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안철수에게 밀렸는데
이 발언으로 쐐기를 박네요.
맥쿼리
15/12/20 21:23
수정 아이콘
소개팅 비유는 이 사안과 핀트가 맞지 않습니다.
새누리의 무한에 가까운 말실수에는 관대하고 이말에 발끈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정확한 지적을 했는데 뭐가 잘못됐습니까?
70대 이상 유권자를 포용하기 위해 말조심 해야한다? 차라리 그 이하 지지층에게 보다 선명한 발언으로 어필하는게 전략적으로도 낫죠.
양념게장
15/12/20 21:23
수정 아이콘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지지층들도) 양쪽 모두 상대를 좀 더 대화상대로 놓고 어떻게 하면 더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될거 같은데 그런 관점에서 최근에 굉장히 인상 깊게 읽은 안희정 지사님 인터뷰 링크 겁니다.
http://shindonga.donga.com/3/home/13/151415/1
"안 지사는 충청지역 보수 성향 단체에서 비교적 좋은 평판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따지거나 싸울 생각이 없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라고 존중한다. 다만, 어떻게 마찰을 줄이며 공통의 행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크나이트웨이터
15/12/20 21:24
수정 아이콘
크크 이래야 우리 피지알답지!
이런 관대함이라니
Eye of Beholder
15/12/20 21:25
수정 아이콘
십분 양보해도 현명하지 않은 처사죠. 박시장이 바로 수습할려는것만 봐도. 정동영 발언처럼 직접적인 데미지는 크진 않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별로 득될게 없다고 봅니다.
Re Marina
15/12/20 21:25
수정 아이콘
저 의견에 동의를 한다 안 한다와는 별개로 어차피 다들 고정 지지층 확보하고 중도층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동영이 그랬듯 도움은 안 되겠죠. 바꿔말하면 고정 지지층이 강한 곳에서는 오히려 결집에 도움이 되겠지만요. 어쩌면 안철수 탈당 이후로 괜히 외연을 넓히기보다 내부결집을 강화하자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는지도 모르겠네요.
15/12/20 21:26
수정 아이콘
캬 메신저가 다른사람이었다면
Aragaki Yui
15/12/20 21:26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좀 더 이쪽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말고도 야당쪽 의원이라면 대부분요.
사실 지금 야당의 정체성이 뭔지 모호하거든요. 좀 더 확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스잘하는남자
15/12/20 21:28
수정 아이콘
맞는 생각인데 그걸 입으로 꺼낸건 문제가 있네요.
가뜩이나 당내 분위기도 예민한데.....
15/12/20 21:28
수정 아이콘
이제 pgr도 편향됐다는 글 올라오려나요??
옆집돌고래
15/12/20 21:29
수정 아이콘
왜 폄하죠???
옆집돌고래
15/12/20 21:29
수정 아이콘
맞는 말도 못하는군요 이세상은...
마바라
15/12/20 21:29
수정 아이콘
"어르신 세대는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박근혜 정부가 잘한다고 지지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니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어르신들에게는 없는 것"

해서 안될 말은 아닌데.. 딱히 해서 도움될 말도 아니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글쓴분 의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서..
의도대로 안된건 뭐랄까 참..
15/12/20 21:30
수정 아이콘
저는 폄하 발언 맞다고 보네요.

하지만 별 영향력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5/12/20 21:3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정동영의 그 발언 때문에 새누리당이 유리 했다거나 열우당이 불리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나이대는 정동영이 무슨 말을 하던 새누리가 유리해요. 막말이네 어쩌내 언론에서 부풀리고 떠들어서 그렇지만
없던 일도 있었다고 떠드는 선거철이 돌아오고 언론의 기울어진 잣대도 이제는 상수로 놓아야지요.

정동영 싫어하지만 지금까지도 정동영의 그때 발언을 노인펌하 라고 단정짓고 말한다면 정동영이 억울하겠네요.
그발언도 앞뒤 다 읽어보면 경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노인들 펌하 발언은 아니였습니다.
엘롯기
15/12/20 21:30
수정 아이콘
역시 "정잘알" 분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다르군요,,,
나의규칙
15/12/20 21:35
수정 아이콘
저런 현실 인식이 바른 것인가, 그른 것인가를 논하는 것이 훨씬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을 판단내리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듣기에 기분 나쁜 소리를 했으니 (당연히) 표 떨어진다. 그래서 정치감각이 떨어진다고 판단 내리는 것보다는요. 저 발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르죠. 유권자들이 자기 듣기에 기분 나쁜 소리하는 정치인을 당연히 찍어주지 않는다.. 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기분 나쁜 소리가 맞는 말인가? 틀린 말인가? 도 당연히 따져보거든요. 물론 당장 기분 상했으니 대부분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Nietzsche
15/12/20 21:36
수정 아이콘
그냥 의견이 다르면 다르다고 하면되지 글쓴이는 왜 비꼬는지
고독한미식가
15/12/20 21:37
수정 아이콘
리플보니 당혹스럽네요 크크크
김성수
15/12/20 21:37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무성의 클래스가 있다보니 그냥 일개 시민의 입장으로는 별 감흥이 안 오긴 합니다;
탱크로리
15/12/20 21:38
수정 아이콘
별로요
MoveCrowd
15/12/20 2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 표도 아니고 반대세력의 결집에 용이한 말 같네요.
최근 트럼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완전 중도를 노리는거보다 있는 스노우볼을 크게 만드는게 더 잘 먹히니까요.

싫어하는 것도 이해가긴 합니다만 새로운 시도이니 지켜봐야할듯요.
시노부
15/12/20 21:39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 문제인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선거 전략이랄것도 없어요. 새정치는 무조건 젊은층 투표활성화 시켜야 되고
젊은층들이 좋아할법한 사이다성 발언, 거침과감한 발언으로 젊은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괜히 콘크리트 랍니까. 절대 안부서질거면 다른곳 가면됩니다.
왜 굳이 미네랄 주변에 지뢰/탱크/벙커 박혀있는 척박한 땅으로 가나요. 다른 곳에 멀티하면 되는 것을..

다분히 전략적인 발언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 여론이 무한도전이나 야당한테 왜 그렇게 도덕적인 발언/행동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그들이 가진 공신력 파급력 등을 생각하면 응당 그래야하는게 맞고, 특히나 정치가가 올바르지 못한 경우
바로바로 칼같이 쳐내야하는게 맞습니다만.

김무성이 흑인비하발언에는 아 그런가보다.
김무성이 국기에대한 경례중 휴대폰 받고 있어도 아 그런가보다.
담배값 기름값 술값 책값 다 올라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왜 이러한 발언에 아쉬워하고 부정적 반응이 올라오나 의문입니다.

잣대가 공평해야지요. 누구는 그램으로 달고 누구는 킬로그램으로 달고있으니..

작성자분 의견 중 이러한 발언이 젊은층에 악영향을 미칠거 같다 는 부분은 공감하게 힘든게
어차피 저래도 싫어할거면 뭘 해도 싫어하게 되어있어요.
롤 하는데 한명이 초장부터 던지는데 그거 아무리 어르고 달래보세요. 결국 고분고분하다가도 조금만 불리해지면
남탓하면서 던지잖아요? 똑같다고 봅니다.
신중함
15/12/20 21: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자바초코칩
15/12/20 21:39
수정 아이콘
역시 클라스.. 크크크
프로아갤러
15/12/20 21:40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가 당황스럽네요. 어차피 표안줄거 뭐 어때라니... 안그래도 뒤숭숭한데 버릴건 버리자니요 어떻게든 줏어담아도 어려울 판국인데...

걱정스럽네요 참
15/12/20 21:46
수정 아이콘
버리고 끝이 아니라 버림으로써 더 얻을 수 있으면 되니까요. 현실적으로 새정연 쪽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이념 공세 들어가면 노년층은 저쪽 찍는게 현실인데, 차라리 이런 상황을 이용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절대적인 기준을 놓고 개개의 언행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건 물론 별개지만요.
프로아갤러
15/12/20 21:56
수정 아이콘
정치나 선거를 노년층 빼놓고 할게 아닌데 왜 스스로 파이를 작게만들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노년층 건들지않고 젊은이 투표독려 말할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콘크리트 못부실꺼면 자극이나 말던가요.
노년층이랑 담쌓아서 뭐 좋은게 있다고 저런 실언을 하고
그걸 또 감싸주고 당췌 이해가 안될 행태에 동조들을 하고 계신것 같아요.
15/12/20 22:10
수정 아이콘
여러분 투표 잘 해보아요보다 저 콘크리트 노인들 때문에 당신들 삶이 힘든거 알고 있냐? 저 사람들이 못 바꾸게 막고 있으니 너네가 바꿔야 한다 식으로 자극을 주는거죠 뭐.. 상대를 확실히 만들어놓고 대치 국면을 만드는게 사람들 결집시키기 더 쉬우니까요.

그 과정에서 나오는 발언이 옳다 그르다는 별개의 문제구요. 저도 발언 자체만 놓고 보면 그닥 맘에 안들어요.
15/12/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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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참 말 못하네요. 한표라도 잃을 짓을 도대체 할 이유가 있습니까
젊은층이 좋아하는 사이다성 발언은 이재명 정도로 하면 되는겁니다.
백날 여당은 더 나쁘다 해봐야 내일 문재인 물어뜯을 종편,공중파는 그런거 신경 안써줍니다.

탈당한 안철수도 이해안됐지만 평생 야당만 하려는 당이라고 비판한게 이해가 될판
불타는밀밭
15/1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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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글만 쓰시면 알바로 오인받습니다.

다른 글들도 써주세요
OnlyJustForYou
15/1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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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욕하는 노인들 있으면 그럼 바꿀 생각 있냐고 묻고싶네요.
적울린 네마리
15/1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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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된다...그러나 그런 의지가 없다'가 폄하인가요?
새누리당 대변인 논평을 보는 듯 하네요.

오히려 좀 더 강한어조로 프레임대결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15/1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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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문재인에게 끌려다니지않는거 확인해서 그나마 희망을 발견함
더불어 평생 야당만 원하는거 인증했고
노다메
15/12/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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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대결 들어가면 필패란걸 알면서도 저런 소리하는건
정권을 재창출할 의지가 없는거죠.

저걸 잘한다고 우쭈쭈하는 분위기도 답없고
15/12/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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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대 대결 안 들어가려고 새정연이 발버둥치면 뭐가 달라지던가요?
세대 대결에서 답이 안 나오는건 젊은층의 정치 참여가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인거지 젊은 층이 절대적 숫자에서 밀려서 그런게 아니에요. 전략적으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거죠. 어차피 저렇게 해서 안됐으니 이렇게도 해보는거고..
소와소나무
15/12/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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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차라리 세대 대결을 더 강하게 가는게 더 가능성 있어보이지 전 어르신들 표가 새정치로 갈꺼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어르신들이 돌아설 가능성보다 차라리 젊은층이 더 투표를 하는게 훨씬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15/12/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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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거치루는게 대선이었다면 직격탄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김무성의 연탄색 발언이후로 나온거라 뭐.. 큰 변화는 없을듯 하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5/1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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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몇년전에 이런말 나왔으면 문재인 실언했다고 까겠지만 지난몇년간 야당의 정책 실패로 오히려 이방법이 옳을수 있구나 싶습니다.
그전까지 계속 어르신들을 품어야한다 해봤자 돌아오는건 그래내가 옳으니 1번이다죠. 야당은 그냥 어르고달래는 힘도 없는 존재가 됐고 막나가는 여당은 어르신들 표를 더욱 공고히다지게 됐구요.

오히려 차라리 강하게 밀어붙이는게 이슈도 끌고 강한 야당이미지 다진다고 생각도 들구요. 뭐 투표가 보여주겠죠. 어찌됐든 그전에 방식으론 절대못이깁니다
15/1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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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 "젊은 세대가 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니 어르신분들이 나서야 한다"라고 했으면 어떤 댓글이 달렸을지 눈에 뻔히 보이는데 저걸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는분들보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역시 문재인과 친노는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권력을 조금 더 연장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저런 사람들이 제1야당 노릇을 하는 현재의 적대적 공생관계로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Jace Beleren
15/1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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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를 떠나 저 발언과 지금 퐁퐁님 발언은 전혀 다른 발언인데요. 사람들은 최대한 아닌척 하지만 그래도 원래 내가 욕먹는것에는 민감하고 남이 욕먹는것에는 둔감합니다. PGR은 젊은층 커뮤니티라서 노인 = 노답이라는 발언에는 관대한거죠. 유게에 조금이라도 젊은 층 탓하는 게시물 올라오면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만약 문재인이 퐁퐁님 예시처럼 발언했으면 문재인도 오지게 욕먹었을걸요
닭장군
15/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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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김무성이 퐁퐁님이 드신 예시를 거꾸로 말했다고 해서 PGR 댓글이 뭐 달라질거 같진 않습니다.
15/12/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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폄하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한것 같긴 한데) 반대측에서 프레임 뒤집어씌우려면 호되게 씌워서 공격할 명분은 충분해보이긴 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5/12/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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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 전의 방식으로 못 이긴다고 하는건 우리편이 노답이라 어차피 못 이기니 던지겠다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라.
자기 감정 분출에 좋을 순 있어도 어쨌든 던지는 놈만 손해죠.
그냥 문재인이라는 인물은 조만간 자의든 타의든 정계은퇴 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라 봅니다.
15/12/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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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피지알 자게 안봐야겠네요.
플라잉니킥
15/12/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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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직설적이긴 하네요. 굳이 저런식으로 말했어야 했을까요. 애둘러서 말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크크
15/1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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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식상하네요...
신중함
15/1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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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습하다길래 들어왔는데 그리 안습한 상황은 아니군요. 새누리당 헛소리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듯...
이진아
15/12/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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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발언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별로네요
버릴건 버리자니 댓글란에 좀 당황스러워졌네요
마바라
15/12/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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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로서..

정동영 찾아간건 개뻘짓이었고..
지지자들이 정동영 찾아가라고 입당러쉬 하는게 아닐텐데요.. 뻘짓 할때는 옆에서 누가 좀 말려줬으면.

어르신들은 박근혜 지지하고 있으며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없다..
이건 폄하도 아니고 팩트지만.. 득될 말도 아닌데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는데도 동의합니다.

근데 이때가 기회다 하면서.. 뭔가 큰 실수한것처럼 부풀리는 것 또한 맘에 안 듭니다.
애초에 꼬투리를 준 문재인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더 영리해져야 겠죠.
사악군
15/12/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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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 큰 잘못이나 폄하발언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잘한 발언?
독수리의습격
15/12/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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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 한 발언인지는 여론이나 총선 보면 되겠죠.
김용민 발언 쉴드칠 때처럼 본 게임에서 말리고 국민 수준 노답이라고 하는 게 머리속에 벌써 그려지긴 합니다만.

지지자들은 사이다로 느끼다보니 누구를 위해 잘 한 건지 잠시 피아식별이 안 됐나보죠.
DanielHeiman
15/12/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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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의 피지알입니다.크크크크크크크
yangjyess
15/1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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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말은 아니죠 크 근데 이리되면 거의 '국개론' 공식적으로 표방하는건가요 크 PGR21에서는 정론이 되다시피 한 국개론... 크크
15/12/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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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문재인은 백프로 필패인데 하고 싶은말은 하고 싶었나봐요
또니 소프라노
15/12/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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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손해보는 발언이냐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어차피 표가 나오는곳도 아니고..) 잘못한 발언은 맞다고 봅니다. 뭔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으나 단어선택이 많이 잘못됐죠 어르신들이 의지가 없다 직전에서 끊었어야한다고 봅니다.
...And justice
15/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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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 오긴했군요
하지만 pgr이 그리 호락호락한곳이 아니죠
15/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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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게 하는 것보다는 훨 나았다고 보지만,
피지알 반응보니 어느정도 정리는 되네요...

총선 좀 남아있으니 가능한 발언이긴 합니다.
'너희들은 자존심도 없냐'란 얘기를 한번 돌려서 말한건데,
이 발언으로 문재인에 대한 부정편향 증가하는 층은 공략할 생각 없다는 선언이기도 하고요.
15/12/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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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이 현명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한다면, 그건 현실을 모르는 소리죠.

문재인을 김무성으로, 노인층을 젊은층으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김무성이 문재인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
김무성은 젊은층에 대해서 저런 공격적인(나쁘게 말하면 속 뒤집어놓을)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인가요?

문재인이 괜히 상대 지지층 공격하는 실언을 했다고요?

상대 지지층 공격하는 발언은 김무성, 더 나아가면 새누리당 특기 아니던가요?

누가 보면 민주당이 외연 확장한답시고 중도로 나가서
새누리당 발라버린 줄 알겠네요.


이상적이지 않은 발언이었다라고 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명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틀렸죠.
그것은알기싫다
15/12/20 21:58
수정 아이콘
뭐..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실 분들은 그리 생각하시겠고
역시나 피지알, 피지알 클래스라며 피지알의 야권 편향성에 대해 비웃으실 분들도 그리 하시겠지요
공인도, 공무원도, 언론인도 아니면 편향되는 것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나저나 앞뒤 싹 자르고 연합에서 나온 보도인데, 전체 영상을 보고 판단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네요.
Eye of Beholder
15/12/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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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층이 정권 지지율이 높은거야 주지의 사실이고 팩트지만, 호남에도 노인이 삽니다. 그 노인들이 이 발언을 들으면 어디로 마음이 갈까란걸 생각해보면 과연 이 시점에서 해야할 이야긴지 갸우뚱해지는게 사실이죠. 젊은층 결집? 글쎄요. 정동영 발언도 사실 그런 맥락이었지만 그렇게 흘러가진 않았죠. 내일 바로 사과던 해명이던 바로 반응이 나올겁니다.
나의규칙
15/12/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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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지지하는 노인 분들은 자기 이야기 아니라고 생각할 겁니다. 오히려 좋아하실지도요. 발언의 대상이 명백하게 새누리당 지지하는 노인들을 향하고 있으니까요.
빨간 우체통
15/12/20 22:23
수정 아이콘
굳이 호남은 아니더라도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 있는 분들은
"나는 정부여당 지지하지도 않는데 왜 도매급으로?"라고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맞는 말 했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 같네요.
花樣年華
15/12/20 22:00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정치감각부터 새로 다지셨으면 좋겠고 어차피 60대 이상은 안바뀝니다.
이 정도 발언으로 문재인 찍을 60대분들이 돌아설 것 같나요. 전혀요.
그냥 그 나이의 분들이 뭔가 새로 바뀌길 바라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분들은 상수에요.
세대대결 해서 좋을 게 뭐냐고요? 어차피 이미 세대대결입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안철수 지지자들이신지 안철수 지지자 코스프레를 하시는 분들인지는 제가 구분할 여력이 없지만
저런 발언을 했으면 그 틈을 안철수의원이 파고들면 그 뿐이고, 되도록이면 문재인과 김무성의 틈을 골고루 파고들면 더 좋은 거죠.
지난번 다른 정치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새누리 3: 안철수 3: 민주당 3 요 구도 만들어내면 전 안철수 의원 인정하렵니다.
그리고 친노가 권력에만 혈안이요? 지난 7년간 친노가 권력을 잡았던가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만 글쎄요 새누리당 정권이었을텐데...
왜 떠난 집에까지 총질이랍니까 떠난 집에 총질하면 코스프레 의심삽니다. 그냥 각자 갈길 가다가 만날 일 있음 만나고 아니면 그냥 가면 될일이죠.
닭장군
15/12/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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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라시 친친노노가 딱 만만하고 좋죠.
15/12/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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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건지...이 분 참..
코랜드파일날이라는 이름을 쓰실거면 택용이에게 부끄럽지 마시길..
닭장군
15/12/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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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득될 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단히 표를 잃네 마네 할 소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15/12/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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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날이 잔뜩 서는 걸 보면 총선이 많이 멀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릴렉스 하심이 흐흐..

그와 별개로 저도 틀린 말은 아닌데 잘한 말도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카루오스
15/12/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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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히 도움은 안된다 싶긴하지만 여기저기 손 뻗치는거 보단 뭐 지지층 결집시키는게 나을수도 있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뭐가 나은지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정치는 선거의 승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결과론적인거니까요. 결과보고 맞춰가는거죠.
그러지말자
15/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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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입으로 똥싸도 굳건한데 난 맞는말도 못하냐!!며 억울할법도 하지만 노년층의 투표율과 결집력이 압도적이니 현명한 처사는 아니겠지요.
저 발언의 진정성이 전달되기도 힘들고, 설령 전달된데도 표심이 바뀌기도 힘든게 노년층의 성향이니까요.
근데 그게 문재인이에요. 정치공학에 따라 정교하게 계산하고 설계하는 노회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강직하고 우직하게 큰길을 걷는 남자라는게 애초에 지지 이유라서, 저 발언은 지지성향을 강화해줄 뿐이군요. '아랫것'들 손에 똥묻히고 피묻혀가면서 고결하게 흑막정치하는 누군가보다는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에버그린
15/12/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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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기 지지층 결집시키기위해 직설적인 화법을 날리는건 김무성이나 안철수나 똑같지 않나요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26/story_n_8387774.html
김무성 대표, "청년들 역사교육 잘못 받아 헬조선이라고 한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7719
김무성 "청년들 '패배주의' 학교에서 배웠다"

이 발언들은 대놓고 청년들 까겠다는 거고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51216/75387264/1
안철수 “평생 야당 작정한 냄비 속 개구리”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5121617107610154
안철수 "이토록 무책임한 대통령은 처음"

이건 대놓고 박근혜 지지자와 야당 지지자들과 거리를 두겠다는 발언이죠

이 둘이 이렇게 발언하는건 이렇게 한쪽을 까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층을 결집시키는데 있습니다. 김무성이나 안철수나 자기 지지층을 결집하기위해 직설적인 화법을 마구 날리고 또 그렇게 날린다고 정치력 부족하다고 까이지 않는데 문재인은 그들에 비해선 더 부드러운 화법으로 말한것임에도 더 두들겨 맞네요.

문재인도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재인만 그래서는 안되는가 봅니다.
닭장군
15/12/20 22:1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친노 구태정치인이 아니잖아요.
지르콘
15/12/20 22:12
수정 아이콘
노인보고 투표하지마라도 아니고 딱 이 정권을 지지하는 노인들이 변할 의지가 없다.라는 말인데
이 정권을 지지안하는 노인은 노인이 아닌가봐요.
왜 전체 노인이 이 정권을 지지한다고 몰고가는 걸까요.
현호아빠
15/12/20 22:14
수정 아이콘
아까 jtbc에서 이벌은을 뉴스로 보면서 내일 아침 신문 1면은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5/12/20 22:15
수정 아이콘
모든 어르신 보고 얘기하는 것도 아닌데요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박근혜 정부가 잘한다고 지지하고"있는 어르신들 각성하라는게 뭐 그리 잘못된 발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게 다 박근혜 때문이다를 시전하고 있잖습니까
15/12/20 22:16
수정 아이콘
이얘기를 김무성이 했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예를들어

"젊은 세대는 새누리당이 뭘 하든 비판하질 않느냐. 그러니 스스로 노오력 하려는 의지가 젊은 세대에게는 없는것" 이라고 했다면요...


저는 문재인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건 해서 좋을거 하나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저말을 했어야 하나, 이정도
에버그린
15/12/20 22:18
수정 아이콘
이미 저런식의 젊은이 폄하발언을 더 대놓고 한 전력이 있어서...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26/story_n_8387774.html
김무성 대표, "청년들 역사교육 잘못 받아 헬조선이라고 한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7719
김무성 "청년들 '패배주의' 학교에서 배웠다"
15/12/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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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근데 제 기억으로 그때 피지알에서의 반응은 뜨거웠거든요.

그런데 문재인의 저 발언을 감싸주려는 댓글이 보여서 쓴 글이었습니다.


아 아쉽네요. 내년 총선에 어디를 찍어야하나
나의규칙
15/12/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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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에는 문재인 대표의 발언이 맞는 말이긴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그 이유는 아마도 이 사이트에는 젊은 축에 속하는 아재들이 많아서겠죠?) 김무성 대표들의 저 발언에 대해서는 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응이 안 좋은 것이고요.

그러니 문재인 대표의 발언이 현실을 바르게 바라보고 있느냐 쪽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15/12/20 22:25
수정 아이콘
예 요약하자면 피지알 내에서는 저게 옳은 발언일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노인층들이 결집력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저 발언이 적절한가에 대해 고민할 여지가 있다 정도로 보면 되겠지요?
나의규칙
15/12/20 22:33
수정 아이콘
뭐 저는 그런 면에 있어서는 지지자들이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저 말이 진짜 맞는가 틀리는가, 혹은 저 말이 노인층을 정치에서 배제하려고 하는 말인가 등등만 따져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좋은 정치인인가만 따져보면 된다고 봐요. 이런 발언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는 결과론적인 분석이 많아서.. 지금이든 나중이든 이런 말 때문에 표가 떨어졌다 라고 하는 분석이 그다지 의미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지지자들이 괜한 통밥 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에버그린
15/12/20 22: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피지알에서의 반응이 뜨거울수밖에 없는게 여기는 청년들이 더 많은 곳이니까요.

또 문재인의 발언에 속시원하다 라는 반응이 많은것도 역시 여기는 청년들이 더 많은 곳이니까요.

김무성의 발언이 젊은이들에겐 반감을 불러일으키지만 노인들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속시원하게 해주었다라며 무릎을 딱 칠 발언이듯이
문재인의 발언도 일부 어르신들에겐 반감을 가져올수 있지만 젊은이들은 속시원하다 통쾌하다 라고 할만한 발언이죠.
닭장군
15/12/20 22:20
수정 아이콘
'괜찮아 늘 있는 일이니까' 하면서 평소처럼 욕이나 해주겠죠.
15/12/20 22:24
수정 아이콘
에, 그러니까 저는 저게 좀 애매한게 김무성이 젊은세대 어쩌구저쩌구할때 이미 피지알에서는 쓴소리를 날린적이 있고....

그걸 뒤집어 봤을 때 '솔직히 맞는소리라곤 생각할 수 있어도 야당 대표가 할만한 소리 같지 않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왜냐면 저런 소리 해봤자 김무성이랑 똑같은 급 되는거니까요
15/12/20 22:31
수정 아이콘
굳이 저런 말 하지 말지에 동의해요. 아니 아예 노인들 얘기는 하지도 말고 노인들 대상 마음으로 하는 복지 공약이나 걸던지
젊은세대들 얘기만 하면 좋겠지만 이미 내년 4월 총선이 탄핵때처럼 압도적인 당선을 바라는 때도 아니고 그저 개헌저지
당선만 되면 좋겠다 싶은 분위기인데 고작 저 발언으로 망한것처럼 오바하는게 이상해서요.

제가 가는 인터넷 사이트가 많지는 않지만 동시에 문재인이 망언을 한것처럼 글이 올라오니 당황스럽더군요ㅜㅜ
해도그만 안하면 낫지 싶은 발언이잖아요
태연아이
15/12/20 22:22
수정 아이콘
당장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떠나서 어짜피 안찍어줄 표심은 버리고 우리 찍어줄수 있는 잠재적인 젊은 세대의 표를 신경쓴다면 충분히 할수 있는 발언입니다. 근대 이 발언이 보수 언론에서 이리저리 포장되서 나온다면 호남에서는 문제될수도 있습니다.
Around30
15/12/20 22:23
수정 아이콘
내용자체가 옳은말인건 맞지만 표를 먹어야 사는 정치인으로써의 센스가 결여된 실언맞는데요.
여기에 대고 글쓴이를 비꼬고 계신 분들은 지나치게 예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2/20 22:37
수정 아이콘
요즘 문-안 관계가 좋지 않고 지지자들도 서로 싸우고 있는데 저 아래에 올린 글에다가 본문에는 생각이 없니마니 하고 있으니 글쓴이에 대한 불만이 안 나오는게 더 이상할 것 같네요.
JISOOBOY
15/12/20 22:23
수정 아이콘
김무성 인종 차별 발언이 더 안습하죠.
소와소나무
15/12/20 22:26
수정 아이콘
저건 좀 애매한게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바꿔야 할 의지가 없다 라는 문장이라 크게 문제가 있다라고 보기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좋은 문장이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부정적으로 싸잡는 말은 안하는게 낫긴 하죠.
와우처음이해��
15/12/20 22:26
수정 아이콘
세상에
지르콘
15/12/20 22:28
수정 아이콘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122001138
좀 더 긴 발언 내용이 있는 기사.
이때 주제는 복지관련해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자리입니다.
나의규칙
15/12/20 22:30
수정 아이콘
“젊은 세대가 나서서 참여하고 젊은 세대의 노력을 어르신들이 응원해줘야 우리사회가 바뀔 수 있다"

이 문장이 뒤에 들어가면 좀 더 유화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괜한 덤불을 건드렸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흐음...
지르콘
15/12/20 22:32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편집은 언제나 나오는 법이죠.
그러니 변하지 않는 일부를 보고 말한걸 전체라고 선전 하는 것도 나오죠.
Mephisto
15/12/20 22:35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크크크
저 내용이 특정 필터를 거치면 본문과 같은 기사가 되는거죠. 크크크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20 22:36
수정 아이콘
정부가, 여당이 극단적으로 가고 있는 현실에서. 좋은 발언은 아니지만 틀린 발언도 아닙니다.
15/12/20 22:37
수정 아이콘
김무성 의원의 발언이 더 안습하죠. 그런데 경기장이 기울어져 있다는 걸 알면
문재인 의원의 실책이 더 큽니다. 굳이 긁어부스럼 만드는 발언 할 필요 없었죠.
갈색이야기
15/12/20 22:39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폄하죠?

현재 노인 세대는 지금의 정부에 만족하고 있다 이 이야기 아닌가요?
닭장군
15/12/20 22:45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문재인입니다. 그걸로도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빨간 우체통
15/12/20 22:47
수정 아이콘
옳은 말, 정당한 비판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이 왕인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어떤 대상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래서 그들이 표를 안 줄수도 있다는 이유로),
그런 발언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반적으로들 하는 주장에 대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왕이 잘못된 결정을 하더라도 아부만 하며 그 자신의 출세와 보신만을 추구하는 이들을 간신이라고 하고,
스스로의 어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직언과 충언을 고하는 이들을 충신이라고 합니다.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언제나 국민이 옳고 떠받들어야 한다는 관념을 기반으로,
그래서 유권자들에 대한 어떤 정당한 발언 혹은 비판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이들의 주장들이
정치인들을 점점 간신으로 만들고 있고, 그 간신들이 활개치고 있는 정치가 돼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백번 양보해서 특정 유권자 층에게 존재하는 듣기 좋은 소리만을 내는 간신을 바라는 그 마음 자체는 이해한다 치더라도,
대중정치인으로서 그것이 옳은 일이고 정치인은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더더욱 동의하지 않습니다.
두캉카
15/12/20 22:50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성향에는 이게 큰 실책으로 보이실수도 있는데, 사실 긴 발언 전문 보면 망언이 절대 아니고, 제 생각엔 이 발언이 실수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김무성이 뭐 언제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소리 해 줬나요. 차라리 지지층에게 확실하게 어필할수 있는 이런 메시지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이건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뭐 어차피 노인들중에 저 소리에 발끈할 사람들은 노인들 칭찬해도 문재인이 말하면 발끈하실 분이라 굳이...

마지막으로 최근에 강한 안철수 지지의 뉘앙스를 풍겨오셨는데, 안철수 지지자라면 굳이 문재인을 까는 일에 이렇게 신나서 올리셨다가 기대한 반응과 다르네요... 하는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닭장군
15/12/20 22:57
수정 아이콘
실책 맞습니다. 왜 실책인지는.. 이 글이 그 훌륭한 예가 되겠죠. 만들어 가는겁니다.
SigurRos
15/12/20 23:00
수정 아이콘
에효.. 이제 문재인대표 꼬리에 친노.친북에 노인혐오까지 따라다니겠네요.
새누리당 신나겠습니다. 박원순이 센스있게 수습해주던데 다음 대선엔 부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후보가 되어주길 바랄뿐입니다.
The xian
15/12/20 23:01
수정 아이콘
이런 발언으로 문재인씨의 정치감각이 안습하다 말할 요량이면 - 내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습니다만 - 소개팅 상대가 안 예쁘다고 생각해도 그걸 공개적으로 그 사람 앞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던 인간들은 정치감각을 살리는 시술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것과는 별도로 자기들끼리 아주 신나게 물어뜯으실 것 같긴 하네요.
15/12/20 23:02
수정 아이콘
진짜 나이 엄청 먹은 노인들도 청소년처럼 투표권을 제한해야 되는게 아닌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나이인데....
15/12/20 23:02
수정 아이콘
프레임 재사용성이 아주 좋습니다. 새누리당 참 정치하게 편하겠습니다.
그냥 어디든 갔다 붙이기만 하면 다 되죠.
살랑살랑
15/12/20 23:18
수정 아이콘
그냥 청년 발언만 하면 되지 노인 발언은 왜 하는지...
전문 보고 비판하라고 하는데 언제 조중동 종편이 전문 보고 기사 쓰나요? 핑게 거리 안 주는게 낫지.
저 발언 했다고 새정치 찍을 사람이 새누리 찍지는 않겠지만 찍은 노인들은 김빠지게 하고, 안찍은 노인은 기원 없어 쉴까 하다가 열받는데 그래도 새누리 찍으러 가야지 할만한 발언은 되는 것 같거든요.
그럼에도 뭐가 문제냐니 할말이 없네요.
나의규칙
15/12/20 23:20
수정 아이콘
새정치 찍은 노인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실 것 같은데.... "그래. 맞아. 나는 젊은이 생각하는 깨인 사람이라서 새누리당 안 찍는다니까" 라는 식으로 정치적 허영-이런 정치적 허영은 누구나 갖고 있죠. 저를 포함해서...-을 만족시킬만한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살랑살랑
15/12/20 23:24
수정 아이콘
노인분이신가봐요. 어르신이 그러시다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반대쪽 노인들도 자극 안 받으시길 바랍니다.
나의규칙
15/12/20 23:27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님은 어르신이십니까? 그렇게 잘 아시게... 어르신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죠~
살랑살랑
15/12/20 23:34
수정 아이콘
아 저를 포함해서라고 하셔서 노인분이신줄 알았네요.~
저는 어르신은 아니지만 청년보다는 어르신 나이에 좀 가깝습니다.
나의규칙
15/12/20 23:35
수정 아이콘
정치적 허영은 저를 포함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살랑살랑
15/12/20 23:38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이제 이해되네요~
로열젤리파이리
15/12/20 23:30
수정 아이콘
이게 딱히 어르신들 폄하발언이라고 생각은 안드나,, 글쓴분께 비아냥 거리는건 무슨경우인가요?
마치 몇몇 댓글은 글쓴분을 알바라고 상정하고 댓글을 다시는데, 본인의 생각도 말하지 못합니까?
15/12/20 23:31
수정 아이콘
알바눈에는 알바만 보이거든요 히익
에버그린
15/12/20 23:38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정동영의 차이점은 결집할수있는 골수 지지층이 있냐 없느냐의 차이인거죠.
정동영은 스스로의 행보때문에 골수지지자는 커녕 야당 지지세력에게도 배신자로 찍혀있는 상황이었고
반면 문재인은 확실한 지지층이 있죠. 따라서 같은 노인 폄하발언을 해도 한쪽은 극딜을 당하지만 한쪽은 지지층의 강력한 결집을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수위는 문재인이 정동영에 비해 한참 못하지만..)

그래서 김무성도 청년표 이탈할껄 감수하면서도 막말하는거고 안철수도 야권지지자들 표 이탈할껄 감수하면서도 새정연을 강하게 까는거죠. 둘다 지지층은 확고히 있고 그런 발언을 통해서 골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게 다른쪽이 이탈하는거보다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으니까...

그래서 정동영의 예를 들어 문재인이 그 발언으로 타격을 입을거다 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동영은 애시당초에 정동영이 위기다 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힘을 모아 뭉쳐야지 하는 지지층이 없죠.
껀후이
15/12/21 00:3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확고한 지지층이 있으니 저런 실언 하는거야 라고 들리는군요
15/12/20 23:40
수정 아이콘
문제인 후보가 노인을 폄하하려고 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여권성향이 강한쪽에서는 그런의도가 있는것처럼 포장할수있을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긁어서 부스럼 만들필요 있을까요
15/12/20 23:50
수정 아이콘
이 글 제목이 아직도 그대로인게 신기하네요..

까고싶어 안달이 났는데 깔건 없고..
15/12/20 23: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아스미타
15/12/20 23: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경솔함과는 별개로 글 제목보고 빵터졌네요.
카시우스.
15/12/21 00:15
수정 아이콘
굳이 해서 좋은 발언이었는지는 잘모르겟네요
글투성이
15/12/21 00:25
수정 아이콘
분명한 건 대한민국의 국어교육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그러셨죠. 단어 하나 가지고 밑줄 쫙 그리고 뭐뭐뭐 이게 무슨 국어냐고. 저게 어떻게 폄하로 들립니까? 그래서 노인분들께 묻죠. 변화를 바라세요? 과연 뭐라 할까요? 젊은이들이 나서고 어르신들이 응원해주어야 한다. 어르신들 당신들이 늘 하는 말입니다. 젊은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분들께는 뭐라 해도 소용이 없겠죠.
껀후이
15/12/21 00:35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노동악법을 내밀면서 고통받는 청년들 드립 치며 얼른 통과 시키라고 어깃장 놓는 박근혜대통령이나, 헬조센 드립 치며 청년들 우롱하는 김무성 여당대표도 있는데

야당대표가, 그것도 그냥 있는 현상 그대로 표현했는데 그게 안습한겁니까? 그냥 깔 거리 찾다가 마침내 건수 잡았다고 하세요...무디스 신용등급 하나로 엄청난 치적인냥 몇 일 째 특등보도하는 언론들 보는 느낌이네요
숲들숲들
15/12/21 00:5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조금 자극적이고 문지지자에게 달갑지 않은 글을 쓰긴 했지만 문재인의 이런 발언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 오싹하네요..
15/12/21 08:57
수정 아이콘
이쪽이 숨만 쉬어도 결집하는게 그쪽이라
15/12/21 10:03
수정 아이콘
전혀 잘한 발언으로는 안보이네요. 상대가 더하다라고 해봐야 입만 아픈거고.
목화씨내놔
15/12/21 10:05
수정 아이콘
음. 정상적으로는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이해는 갑니다.

얼마전 새정연 권리당원 가입 붐이 있어서 저도 당원이 되었지만

당원 되자마자 제가 정치 쪽에서 제일 듣기 싫은 국개론과 비슷한 유형의 발언을 문재인 대표를 통해서 듣게 되네요.

뭐 제가 오바해서 해석할 수도 잇겠지만. 하.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Sydney_Coleman
15/12/21 11:31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선 냅다 안철수 여론조사 '불신자들'이라시더니.... 본인도 알다시피 굉장히 조중동스런 제목과 본문이에요. 야권 지지자라면 얼마든지 건강판 비판이나 우려 정도로 글을 전개할 수 있었을 텐데요. 희망사항이 어떤지는 알겠는데, 추해지지까진 맙시다.;
분리수거
15/12/21 12:51
수정 아이콘
있는 현상 그대로 표현하는 야당 당수는 못마땅하고 각종 사회이슈에 온갖 왜곡을 일삼는 여당은 너무 개소리를 자주들어서 귀찮아진거라면야 뭐 이해합니다.
15/12/21 14:45
수정 아이콘
맞는말 했는데 왜요?
15/12/21 20:26
수정 아이콘
저 정도가 노인비하면;;;
원저자님은 문재인을 매번 극도로 비하하고 계신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원글에 쓰신 이유이신가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5/12/21 22:5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인데,,, 워딩은 나빴습니다.
전 이 글을 쓰신 분의 (제가 추정하는) 의도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만, 총선을 생각하면 좀 달라져야 합니다.
아, 전 새정치가 새누리보다는 낫다는 입장이기에ㅡ
총선 전에 문 대표가 어그로를 흡수하시건 어쩌건 이기기를 바라는 입장이고,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문 대표께서 어그로를 확 끄시고 당 내 교통정리까지 끝내고 다음 으로 넘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선에서는 다른 분이 나오시거나, 그러지 않으면 정의당을 찍을 생각입니다.(저 같은 사람은 극소수이지만, 어쨌든 전 독재자의 묘역에 참배한 사람에 제 표를 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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