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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25 22:25:52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교차세계에 내려온 소녀들 -여자친구/트와이스/러블리즈/오마이걸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가 데뷔했던 07년을 지나, 포미닛,에프엑스,투애니원,시크릿,레인보우,티아라 등이 데뷔했던 09년을 지나
시대는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 걸그룹들의 중흥기가 되었습니다. 2014년 레드벨벳과 마마무(&러블리즈)가 스타트를 끊은 이 대유망주시대 덕에 요즘 걸그룹 매니아들은 눈과 귀가 정말 많이 즐거워졌죠. 특히나 이번에 프로듀스101까지 터지면서 곧 활동할 IOI를 포함 프로듀스 출신
유망주들이 조만간 대거 터져나올 상황이라 걸그룹시장에 풀린 유망주의 질은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입니다. 최소 아시아권에서는
어디다 내놔도 자신있을 정도로 말이죠.

여튼, 본진인 에이핑크야 원래 좋아하던대로 좋아하더라도 이런 시대를 맞이하다보니 이런저런 걸그룹들 눈팅질을 좀하게 됐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그룹 네 팀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서 썰을 풀 수 있을 듯 하여 글쓰기 버튼을 이렇게 누르게 되었네요.

그럼 아주 우연히, 서로 다른 세계와 공간에서 내려와 같은 공간 안에서 우리들 앞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녀들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1. 과거의 환상에서 온 소녀들, 러블리즈



이미 꽤나 익히 알려진대로, 이 소녀들은 2014년과 2015년에 무수히 나온 청순파 걸그룹들을 대표하는 그룹이기는 하지만
걔중에서도 꽤나 문법적으로는 특이한 입장에 있는 그룹입니다. 보통 이 맘 때의 걸그룹이 추구하는 청순이라는 것은 상큼,발랄,활기참
같은게 주를 이루는데, 러블리즈 노래는 그런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곡들 조차도 기본적으로 내재된 정서가 좀 '한'이 많은 편이죠.
매우 달콤한 멜로디로 꾸며져있긴 하지만 캔디젤리러브의 경우에는 그대없는 겨울이 와서 '그대 마음'이라는 무언가를 삼키는 것을 통해
간신히 견디고 있고, 안녕의 경우에는 한참을 기다려 용기를 내 간신히 고백했음에도 제대로 된 대답은 온게 아니며
(물론 이 노래의 경우엔 그나마 좀 희망적인 편이지만) 아츄의 경우에는 '소중한 너의 친구라는 그 말, 그 말이 참 싫다'고 아예 대놓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컴백한 타이틀곡 데스트니는 뭐 그동안엔 예쁜 색감과 달콤함 뒤에 감추어져 있던 한의 정서를 아예 대놓고 대중 앞에 들이대는 선택을 했죠.

이런 러블리즈 노래의 가련함은 고전문학으로 치면 막 관동별곡 같은게 떠오르고 하나의 인물상으로 치면 일본에서 주로 쓰는 '야마토 나데시코' 같은 것이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여튼 여러모로 실체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뭔가 과거 어느시점엔가에는 존재했던 것같은 가련하고 청순하고 한이 많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품고 있다는 얘기라고 할 수 있죠. 단지 그것을 현대적인 영상과 현대의 기준으로 더없이 아름다운 소녀들의 몸짓과 노래를 통해 표현하고 있을 뿐이고.

<결과적으로 노래는 좀 망했지만, 8명의 러블리즈라는 의미를 강하게 함의한 이 '그대에게'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노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깃털처럼 마르고 청순한 이 소녀들은 지상에 내려온 그 시점부터 노래만 그렇지 실제로는 방방 뛰고 밝기만 했던게 아니라 거의 자신들이 부르는 노래에 준하는 상처와 역경을 온 몸으로 받아내가며 현재에 서 있습니다.(물론 안좋게만 생각하기에는 그녀들 뒤의 지원군은 또 더없이 든든하긴 합니다만)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는 얘기의 다소 안좋은 루트라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간에 가장 전형적인 청순걸그룹의 그 어느 포지션에 있기도 하지만, 또한 그들만이 지금까지 가지고 온 '과거 어느 시점에서부터의 아련하고 가련한 사랑의 기다림'이라는 스토리텔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두고두고 보고 싶은 대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2. 그 언젠가의 어제에서 시간을 달려 온 소녀들, 여자친구



도대체 여자친구를 어떻게 표현해야 잘 표현했다고 소문이 날까라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의 최선'은 이것이더군요.
'과거의 서정적임과 현재의 힘참'을 동시에 품은 팀이다-라고 말이죠. 과거보다는 가깝고, 오늘보다는 다소 아련한 그 어딘가- 그것이
팀 여자친구가 살고 있던 세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위 4세대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친구들 중 가장 잘된 케이스 중 한 축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그 어느 팀에 뒤지지 않게
무대위에서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춤을 추고 노래하는 소녀들인 여자친구. 하지만 멜로디와 노래 가사를 곱씹어보면 상당히 서정적인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서정성만 따지고 보면 노래를 발라드로 불러야 되지 않을까 싶은 감상도 이따금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입학-방학-졸업 트릴로지는 3연작으로서 연결점이 있지만 각 타이틀마다 '어제에서 소녀들이 달려오는 오늘'의 모습이 살짜기 다른 편입니다.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리 쉽게 깨지지 않을거라' 맹세하면서 너를 영원히 지켜주겠다 맹세하는 '유리구슬', 아직 맹세 이전에 고백을 못한 상태라 아주 서정적으로, 또 힘차게 고백하는 '오늘부터 우리는', 결국 서툴러서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그 언젠가 어른이 되면 손을 잡겠다' 다짐하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그녀들의 시간인 어제는 결코 같은 '오늘'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어제 시점에서 갖는 그녀들의 아련하면서도 굳건한 모습을 각각의 스토리로 보여줄 뿐인- 그런 느낌이 있죠. 그래서 그녀들에게 저는 '어제의 소녀'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바로 어제일수도, 좀 오래된 어제일 수도 있는 '과거보다 가까운 그 어느 시점'말이죠.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지는 않을 거야]

이 살짝 아련함을 품은, 하지만 굳건히 달려나가는 건강함이 제대로 먹혔는지 어제의 소녀들인 팀 여자친구들은 제대로 해피하게 오늘로
도착했으며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작년 [꽈당직캠]으로 촉발된 '오늘부터 우리는'과 팀 여자친구의 약진은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리 쉽게 깨지지 않을거야'라고 다짐 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죠.(저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일단 둘째치고)
이미 이제 현재의 그룹이며, 현세대를 대표하는 그녀들인 만큼 이제 '어제'의 존재로 돌아가는 것은 일부러라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만은
그들이 소중히 품어왔던 특유의 정서와 굳건함, '어제에서 오늘로 달려오는 힘'은 잃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3. 가장 아름다운 현재, '지금 이순간'의 소녀들, 트와이스

사실 앞선 팀들과 뭔가 연결이 된다 된다 싶으면서도 딱히 명확하게 잡지 못하던 글쓴이였습니다.(뭐 동세대 선두 걸그룹이니 그런건 당연히 빼구요.) 그런데 이번 타이틀곡 'Cheer UP'을 들으면서 하나 확신하게 되어 드디어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순간 가장 빛나는 소녀들의 거울 속에서 나온 아이들]이라는 것이죠.

너무나 가련하고 청순한 러블리즈의 화자와 서정과 굳건함이 존재하는 여자친구의 화자, 이들과 트와이스의 차이점은 명확합니다.
바로 '자기가치'와 '자존감'의 표현이죠. 러블리즈는 언제나 언제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을 품고, 여자친구는 언제나 언제나
손을 잡고 지켜주고 힘을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 아름답고 청순한 소녀들, 그러니깐 '받들어 모셔져도 이상하지 않은 소녀들'이
뭔가를 주고 인내하는 입장인 것은 사실 '현재'와 '현대'의 모습이 아니죠.

'나를 우아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고 네가 나를 더 좋아하도록 더욱더 밀고 당기고 그래서 내 가치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너를 쟁취할 것이라고 다소 얄궂게 말하는 이 소녀들의 이야기는, 어찌보면 건방지기도 하고 오만하게도 느껴지지만 '바로 이소녀들이기 때문에' 거역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점을 그 누구보다 바로 이 팀 트와이스. 혹은 트와이스의 입을 빌린 화자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이 화자가 '내가 밀당을 하든 너를 말려죽이든 내가 난데 네가 어쩔거야'라고 해도 우리는 기꺼이 '우아! 우아!'를 이미 외치고 있습니다.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오? 우!아! 우!아!>

내가 너무 예쁘고 잘났기 때문에 나는 '내가 꼼짝할 수도 없는 정도로 짜릿한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고 그래서 기꺼이 누리겠다고 표현하는 이들의 앞날은 노래 그대로, 가사 그대로인 것이 아무래도 분명해보입니다. 그야말로 지금 이순간이 가장 빛나는 소녀들의 화신이자 '현재라는 시간'을 지배할만 힘을 가진 소녀들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상 이 글이 쓰여지고 있는 지금 일종의 대관식을 치르고 있는 소녀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녀시대 이후 그 누구도 앉지 못한 그 현재의 왕좌에 올라서서 천하를 호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4. 동화 속 세상에서 온 소녀들, 오마이걸



앞선 소녀들은 그나마 비교적 현실에서 왔다고 한다면 여기는 그야말로 핑크빛고래가 팔딱거리는 분홍색바다에서 오셨습니다.
오마이걸의 노래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다 뿐이지 쓰이는 단어와 문장부터가 꽤나 비범한 편입니다. 거의 SES 드림스컴트루 때 이후로
 '난 지금 꿈과 현실의 중간'이라며 몽 환속 세상으로 이렇게 예쁜 색감으로 초대하는 걸그룹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마이걸의 노래들은 기본적인 주제 자체야 다른 걸그룹들과 다를바 없이 사랑이 주요 주제고 소재기는 하지만 '그 사랑 이야기가 일어나는 공간'이 제법 독특한 편이죠. 학교에 가서 사랑을 했네, 클럽에서 사랑에 빠졌네 뭐 그런게 우리나라 사랑가요들의 주요 레파토리인 반면에
오마이걸은 똑같이 네가 보고 싶다는 얘기를 할 때에도 '태양이 지기 전에 너에게 닿기를 기도해'라고 말하고 있죠.


.
<과연 2010년대 이후에 쌩신인으로 '클로저' 같은걸 만들 수 있는 곳이 몇이나 있을까>

이것은 굳이 표현하자면 '연애소설에 연애 이야기가 나온다기보단 동화 속의 일부에 사랑 이야기가 포함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원래 사실 의학드라마에서도 연애하고 법정드라마에서도 연애하고 다 그러잖아요? 근데 이 친구들은 그 공간이 '현실'이 아닌 것이죠. 
큐피드 때처럼 정말 단순하게 사랑의 큐피드 화살을 맞추어 '사랑에 빠진 얼굴을 보여줘요 그대, 하룻밤사이 모든게 달라보이죠 그대'라고
할 때도 있고 클로저 때처럼 저 멀리 있고 다가갈수록 아득하기만한 그대를 향해 슬프고 아름다운 세계를 항해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최근 타이틀곡 라이어라이어처럼 뭔가 숨바꼭질과 비밀이야기, 두근거림, 스릴이 가득한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데뷔곡 큐피드의 경우에는 좀 미취학 아동도 읽기 쉬운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동화, 클로저의 경우에는 머리가 좀 커지고 감수성이 풍부해진 상태에서 읽는 아련한 사랑동화. 라이어라이어는 어느정도 현실을 깨달은 상태, 그러니까 '내가 좋아한다는 감정 안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상대의 감정에도 매우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조심스러워지는' 나이에 읽을 만한 다소 스릴러틱한(예쁜 색감에 비해 뮤비의 구도가 좀 느낌이 그렇죠-_-) 사랑동화 같은 느낌? 같은걸 받았다고 하면 잘 전달이 됐나 모르겠네요.

여튼 이 친구들은 아무래도 현실이 아닌 동화에서 튀어나온 친구들이다보니 현실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동화 속 친구들이 현세로 왔다고 마냥 반겨주기만 하는 세상도 아니기 때문에 헤쳐나가야할 난관도 많은게 좀 현실이기도 하죠.
다만, 그만큼 다른 어느 그룹도 보여주기 힘든 독특한 세계를 보여주는 팀이다 보니 계속 지금 같은 모습 오래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마치며,

끼워 맞추기식이기는 한데, 위와 같은 비유로 글을 쓰고 이렇게~ 들여다보니 여러모로 '현실에 가까운 순'으로 팀이 강력한 느낌을 받더군요. 음원과 음반 모두 강한 규격외 괴물신인 '현재' 트와이스, 2015년발 최고의 음원깡패그룹 '어제' 여자친구, 팬덤은 강하지만 아직 한방이 부족한 '과거' 러블리즈, 그리고 아직 갈길이 먼 '동화' 오마이걸까지. 

그러나 걸그룹들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는 없을 지언정 '걸그룹 마니아들의 전성시대'는 왔다고 확신하는 글쓴이(프로듀스101을 통해 아주 쾅쾅쾅 도장 찍었다고 생각합니다)로서는 이런저런 걸그룹들이 다 몽땅 살아남아야 이래저래 눈팅하기에 즐겁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는 서로 다를지언정 긴 호흡으로는 이 우수한 친구들이 오래오래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찌감치 자기 세계로 훌쩍 떠나버리는 것은 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어디 먼데 보내기에는 하나 같이 다 아까운 친구들이라서.(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걸그룹들도 포함해)

사실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이렇게 다른 시간, 공간 속에서 날아들어온 이 어여쁜 친구들이 우연히 이 세상이라는 교차로에서 만나
동시간대에 이렇게 우리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굉장히 오바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힘들기만한 현시대에 있어
이들과 동시에 만난다는 것은 몇 안되는 축복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그러므로 무조건 '빠짐없이 살려야 한다'고 진지하게 주장해봅니다.

그럼 제2의 청춘불패와 영웅호걸을 엠씨 정형돈이 맡아 걸그룹 리얼리티의 새장을 이끄는 모습을 제멋대로 상상해보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소녀들 흥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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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모리 아카네
16/04/25 22:3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막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라이벌 아이돌 싫어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깐 두루두루 다 좋아지네요.
아재가 되어서 그런지 애들 열심히 춤추는 모습보면 흐뭇합니다.

우리나라 아이돌도 정말 많이 발전해온거같아요.
눈이 즐겁고 귀도 즐거워지네요.
16/04/25 22:33
수정 아이콘
본진인 핑순이들 위치가 뭔가 묘해진것 같아서 마음은 편하면서도 뭔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되게 안정적인데 뭔가 화제의 중심에서는 조금씩 밀려나는 느낌이랄까...
츠네모리 아카네
16/04/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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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꽤 오랫동안 컴백안하는 느낌인데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청순원탑이죠 에이핑크가.
좋아요
16/04/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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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이 되게 언플각이긴 한데 회사가 플랜에이라서...-_-)a.
암튼 은지무쌍덕에 '과거'는 되지 않는 것 같긴 해요. 단지 이걸 현재 당장 폭발력으로 환산할 힘이 기획사에 없다는게 문제지-_-)
16/04/25 22:45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 플랜에이가 아니라 플랜은지가 맞지 않나 싶기도 -_- 5년째 하드캐리하시는 중....
좋아요
16/04/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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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달 전에 춤은 안되고 노래하나 기가막혀서 뽑은 애가 회사를 맥여살릴 줄이야-_-)
16/04/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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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응칠때도 그렇고..
에이핑크에서 원탑 캐리롤을 정은지가 의도했던 아니던 자주 맡고 있긴 하죠 - -;
좋아요
16/04/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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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뉴스 때는 리얼리티 캐리, 응칠로 죽어가던 팀 살려내고, 활동하면 노래로 캐리, 꾸준히 드라마하고 뮤지컬하면서 이슈 죽지 않도록 캐리, 작년에는 회사에서 시키지도 않은 복면가왕 나가서 어머님은 자외선 캐리... 뭐 복권이 터져도 보통 이렇게는 안터질겁니다-_-)
16/04/25 22:55
수정 아이콘
걸데나 AOA는 다른 팀원들이 올려둔걸 혜리랑 설현이 터트린 느낌이라면

에이핑크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은지가 끌고간 느낌이라.. -.-);;
좋아요
16/04/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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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 많이 올라왔다 올라왔다 그래도 스탯으로 은지 이길 친구가 없는 팀인 것도 사실이기도 하죠-_-a 혜리만큼의 기개가 있는 것도 은지고, 설현처럼 무게감 있는 작품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도 은지고.
서쪽으로 gogo~
16/04/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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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만해도 손나은 캐리팀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에빙구
16/04/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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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팬덤의 고질적인 고민이죠 우리 애들이 이렇게 착하고 열심히하고 잘하는데 왜 대중적 이슈와는 거리가 있을까하는. 그냥 너무 무탈하고 소소하게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와서라고 칠랍니다.
16/04/25 22:49
수정 아이콘
그 기획사는 일을 못해서 에이핑크가 이렇게 큰것은 정말 은지를 비롯한 멤버들 개개인의 노력과 청순컨셉 선점효과 때문입니다.
16/04/25 22:5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엔 사실 좋은 노래 줍줍 해준것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일을 한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에핑은 좋은 노래 컨셉에 맞게 줍줍 잘 해준걸로 일단 기본은 하지 않았나....
(데습의 카라 미스터 거르고. 위너.. 블랙스완등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16/04/25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아닌게...노래로 크게 한번 말아먹을 뻔한 전적이 있어서요(...)
때마침 동시에 응칠로 은지가 터지지 않았다면...
16/04/25 23: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국 3연타는 제대로 줬으니까요...
그정도로 3연타 제대로 줏어온 걸그룹 뒤져보면 상당히 적은..
16/04/25 23:41
수정 아이콘
HUSH HUSH HUSH -_-..........
서쪽으로 gogo~
16/04/26 17:32
수정 아이콘
hush가 왜 망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1人........;;;
에이핑크 최애곡이 hush.........-_-............;;;;
16/04/26 17:36
수정 아이콘
그룹 컨셉과 안맞는게 컸습니다. 콘서트에서 부르면 신나서 팬들 다 좋아합니다.
서쪽으로 gogo~
16/04/26 17:37
수정 아이콘
그게 신기해서요~ 전 개인적으로 잘 어울렸다고 느꼈는데....
제 눈이 특이한가 봅니다 ;;
16/04/26 17:48
수정 아이콘
크게 망하고 다시 청순컨셉하고 정상권 올랐으니 자기 갈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 gogo~
16/04/26 18:07
수정 아이콘
wlsak 님//
자기 갈 길, 그 말이 정답이네요 :)
16/04/25 22:34
수정 아이콘
걸그룹은 언제나 옳습니다!!
16/04/25 22:38
수정 아이콘
체급으로 따지면 오마이걸빼고 마마무가 들어가야 뭔가 급이 맞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최근 마마무까지 다섯팀 신곡중 뽑으라면 라이어라이어 뽑겠습니다.
좋아요
16/04/25 22:39
수정 아이콘
마마무는 좀 이런 쪽으론 글타래 엮기가 애매해서-_-)a
16/04/25 22:40
수정 아이콘
이쪽도 레드벨벳처럼 별종에 가까워서 크크크크
좋아요
16/04/25 22:46
수정 아이콘
대신 다르게 생각해둔게 있어서 아마 이번주에 마마무 글 하나 올릴 것같네요.
16/04/25 22:45
수정 아이콘
마마무는 여아이돌 느낌이 덜해서요
16/04/25 22:46
수정 아이콘
전 마마무와 비투비는 아이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_-;
진짜로 아이'돌' 같은 녀석들이라...;;;;
16/04/25 22:45
수정 아이콘
사나없이 사나마나!! 샤샤샤!!
GreyKnight
16/04/25 23:00
수정 아이콘
마치며에 있는 내용에 좀 더 끼워 맞추면 '동화 속 요정'으로 존재하는 에이프릴은 존재감도 요정에 가까운 상태라고 봅니다...ㅠㅠ
오마이걸은 이번 활동하면서 그나마 인지도 높이는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한거 같은데...
에이프릴은 쇼케이스 전인데 존재감이...
좋아요
16/04/25 23:29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야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팬덤화력이라도 있다 치는데 에이프릴은 뭐...-_-). 컴백하려면 이번이다 싶긴 했겠지만 참 애매하네요.
GreyKnight
16/04/25 23:5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에이프릴은 오마이걸하고 같이 컴백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 활동 시기가 4월이 되니 팀명에도 어울리고, 둘이 라이벌 기믹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차피 트와이스, 여자친구, 러블리즈랑은 이 두 그룹하곤 체급차가 많이 나고 있다고 보고
두 그룹간 라이벌 구도로 중소 걸그룹 라이벌 기믹으로 가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아요
16/04/26 00: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에이프릴 입장에선 그게 상책이긴 했겠지만 그런걸 생각해낼 머리가 없죠 디에스피는-_-)
GreyKnight
16/04/26 00:06
수정 아이콘
그렇죠.크크
오마이걸하고 에이프릴 둘다 미는 그룹이라 잘되면 좋겠는데...
오마이걸은 나름대로 성과를 냈다고 봐서 만족하는데 에이프릴이 걱정입니다
바우머리돌
16/04/25 23:03
수정 아이콘
오 진짜 그룹별로 상징에 맞춰서 잘 쓰셨네요. 레드벨벳은 어떤 느낌이신가요?
좋아요
16/04/25 23:12
수정 아이콘
레드벨벳은 좀 고민 중입니다. 그냥 에프엑스의 계보를 잇는 그룹이다- 이렇게 표현하긴 싫어서요.
16/04/25 23:42
수정 아이콘
같은 소속사라 그런지 에프엑스 후발느낌이 많이들어요..
16/04/25 23:12
수정 아이콘
오마이걸은 나머지 3그룹에 같이 묶여서 언급되기엔 팬덤도 약하고 대중성도 낮지 않나 생각되네요
크게 관심없는 사람도 들으면 알만한 히트곡 하나쯤은 있어야 할듯.
좋아요
16/04/25 23:16
수정 아이콘
덩치나 실적으로는 그렇기는 한데 이런 이야기로 글타래 엮기에는 또 얘네만한 걸그룹이 없기도 해요-_-a
16/04/25 23:19
수정 아이콘
에이프릴 라붐 등 이런그룹이랑 같은 선상에 있지않나 생각되네요.
좋아요
16/04/25 23:21
수정 아이콘
그게 또 미묘한게 걔들하고는 또 여러모로 차이가 좀 있죠.(남이 보기에야 그게 그거지 뭐 싶겠지만)
실적적인 측면에서는 되게 애매한 위치이기는 해요. 좀 뜨기만 하면 마구마구 파서 글 쓰기에는 정말 최적화된 그룹인데-_-)
16/04/25 23:43
수정 아이콘
에이프릴 라붐과 비교하기에는 팬덤이 커요..
16/04/25 23:46
수정 아이콘
글쿤요; 걸그룹 라이트 유저라 오마이걸 노래는 하나도 몰라서 위 3그룹이랑은 한두티어 차이나지 않나 생각 했는데 아닌가보군요.
16/04/25 23:12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 쇼케이스를 이제서야 봤는데 의상이랑 미주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안듭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스미타
16/04/25 23:13
수정 아이콘
트와는 예상대로 초대박이고 여친은 예상보다 더 대박이고
오마이걸은 예상외로 덜 뜨네요.. 곡도 잘 받고 애들도 예쁘고 기획사 덬몰이도 좋은데 왜... 팬덤 성장이 아쉽습니다
16/04/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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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은 곡이 대중성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예능활동도 미지근하고요..
요르문간드
16/04/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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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아이돌에게 클로저는 결코 잘받은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몽환적이고 섬세한 곡이지만, 모르는 대중에게는 난해할뿐이고, 그걸 계속해서 들려줄수있는 유명세가 없으면,
곡이 좋아봤자 아무도 안듣는 곡이 될뿐인거죠.
요르문간드
16/04/2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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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여태까지 걸그룹 역사에서 없던 컨셉이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우아하게-치어업의 노선을 보면, 박진영이 말하는 컬러팝이 뭔지 어느정도 느낌은 오는데,
미국식 디즈니계열 틴아이돌의 느낌을 한국식 아이돌로 구현해내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우아하게의 뜬금없는 좀비라던가, 치어업의 치어리더는 이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죠.

롤모델이 지금까지의 한국식 아이돌이 아니라, 흑화전의 마일리 사이러스나 Problem 이전의 아리아나 그란데인 셈이죠.
앙제뉴
16/04/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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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응원 합니다.
후천적파오후
16/04/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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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은 약간 레인보우 포지션 느낌이.. 최정상 걸그룹이 아니고 그렇다고 1위를 여차저차 노려볼만한 상황도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아직 이름만 간간히 들어본 여돌들과 비교하긴엔 팬덤이 꽤있는거 같아보이구요
개인적으로 라이어 라이어 곡이 잘나오긴한데 빅히트를 치기엔 무난무난한거같고 같은곳에서를 끼얹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또 멤버 하나 발굴해서 예능을 굴려야하지않나 생각이..
내일은
16/04/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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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하고 오마이걸(그리고 여자친구)은 K팝에서 아이돌 기획력이 어디까지 쌓아졌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면
트와이스는 K팝이 쌓아놓은 인적자원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봅니다.

한국 아이돌씬이 단순히 이쁘고 노래잘하는 애들 모아서 좋은 노래 받아 춤 배우게 해서 데뷔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중소기획사는 명확한 이미지와 방향성을 가지고 자원을 모아서 아이돌을 그룹을 만드는 방향과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최상의 인적 자원을 끌어모아서 그 인적자원이 가진 능력치의 최대를 끌어내는 두가지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보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애초 명확한 기획을 가지고,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자원 중에서 최적의 자원을 가져다 맞추는 SM의 길이 있겠죠
단세포
16/04/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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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거하신 아이돌들이 싱어송라이터도 아니고 소속사 에서 정해주는 곡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일텐데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시는 건 아니신지...트와이스의 우아하게는 가사의 진부함에 학을 뗐습니다.
좋아요
16/04/2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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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돈받고 글쓰는 연예매거진에서도 이정도 끼워맞추기 이상은 하는데 뭐 저라고 못할건 없지 않겠습니까-_-)a 그런거 일일이 따지고 들어가면 아이돌 덕질 못하죠.
까리워냐
16/04/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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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가 아이돌멤버가 아니라 소속사라고 하더라도
각 팀이 어떤걸 구현하고자 하는 분석이 의미 없는건 아니죠
돌고래씨
16/04/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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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들이 컨셉을 잡는게 아니라 소속사에서 컨셉을 잡고 스토리를 부여하는거죠
거기에 맞춰서 아이돌 멤버들이 일종의 연기를 하는거고...
16/04/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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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들은 연기의 영역입니다... 이런 식으로 태클을 걸기 시작하면, 영화배우들, 개그맨, 탤런트 어떤 분야에던 해당됩니다.
16/04/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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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멤버들 다 알고 노래 즐겨 듣는게(그래봤자 대부분 타이틀곡만...) 여자친구, 트와이스, 러블리즈 까지 인듯해요. 댓글에 많이 지적된대로, 저 역시도 오마이걸은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한게 CLC는 좀 어떤가요? 권은빈 끼워넣는 문제로 한창 시끌했던거 같은데 결국 뭐 활동을 한건지 만건지도 모르겠고, 이 그룹도 생각보다 노래는 꽤 많이 나온거 같은데(?) 대중적으로 떴다 싶은것도 없는거 같고, 그룹 색깔도 어떤지 모르겠더라고요.
좋아요
16/04/26 01:58
수정 아이콘
시작은 홍대 등지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며 버스킹하는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룹이죠 씨엘씨는.
솔직히 음알못이라 전문용어 써가면서 말씀은 못드리겠고 지극히 문과적인 관점에서 표현하자면 데뷔곡 페페도 그렇고 좀
'도도하고 앙큼한 고양이' 느낌의 컨셉을 추구한 그룹이죠. 요번에 컴백한 예뻐지게도 대략은 그런 느낌이고.(그게 잘됐다는건 아니고-_-)
섹시컨셉을 추구하는 그룹은 아닌데 그렇다고 청순파-라고 하긴 그렇고. 근데 굳이 어느쪽이냐하면 섹시 쪽에 은근~히 추가 기울기는 합니다.
옷입히는 것도 그렇고 안무표현이나 노래가사 같은거도 은근 섹스어필 적인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해요.(진짜 레알 섹시그룹에 비하면 매우 건전하긴 하지만) 앙큼하고 신나는 컨셉을 기본베이스로 깔고, 대놓고 섹시는 아니어도 상징적인 측면에서 미묘한 선을 건드는 성적어필을 노린 그룹이 아닐까- 싶은데 뭐 성적은 아시다시피-_-)
강가딘
16/04/26 07:41
수정 아이콘
CLC한테는 맍이 미안한 이야기지만 CLC는 컨샙은 어중간하고 곡빨도 없고 예능감도 딱히 없는거 같고 (MTV원더걸스와 소학가부터 수 많은 걸그룹 리얼리티를 봐왔지만 가장 재미 없던게 CLC의 뷰티플미션이였습니다.)
솔작회 말하면 이대로 가다간 미래가 암울할거 같습니다.
에빙구
16/04/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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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최유진 직캠으로 겨우 뜨려고 할때 컨텐츠 차단하고 진사도 말아먹은 시점에서 망테크탔죠. 이번에 권은빈 영입 시기로 욕도 많이 먹었구요. 엄청난 반전이 있지않는한 초암울하죠
까리워냐
16/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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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했으면 레벨 예리급의 복덩이로 만들수 있었던 은빈이를... 하..
강가딘
16/04/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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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영웅호걸 시즌2 했으면 좋겠습니다.
RickBarry
16/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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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에 컨셉은 정말 중요합니다~
소속사가 정해준다고는 하지만
기획력+ 멤버들이랑 잘 맞아야 뜨거든요!
개인적으로 헬로비너스 1집 밀었는데
뜬금 없는 섹시컨셉으로
망한거 생각하면 부들부들...
그동안 포미닛 미쳐 이후의 컨셉들이
가장 맘에 들었었는데
오마이걸 트와이스도 자신만의 그룹컨셉을
잘 만든것 같습니다
저글링아빠
16/04/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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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제 마음 속의 2015 원탑 걸그룹 타이틀곡입니다...
모두 흥하길~
이니핸스
16/04/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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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러블리즈
서쪽으로 gogo~
16/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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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러블리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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