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27 22:24:03
Name 군디츠마라
Subject [일반] 브렉시트 이후 브렉시트 찬성자들의 '미묘한' 입장 변화
http://www.chicagotribune.com/news/nationworld/ct-brexit-leaders-20160626-story.html


Nigel Evans.jpg
나이젤 에반스(Nigel Evans, 보수당 하원의원, 브렉시트 지지자)
(영국이 EU를 나가면 이민자 수가 급감할 것인가는 질문에) "브렉시트 투표 이후에 이민자가 줄어들 거라는 건 명백한 '오해' 입니다."

Daniel Hannan by Gage Skidmore.jpg'>
대니얼 해넌(Daniel Hannan, 영국 보수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 브렉시트 지지자)
"솔직히 말해서 만일 브렉시트에 찬성투표한 사람들이 EU 탈퇴한 다음에 이민자 수가 제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실망할 거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어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만 찬성을 주도한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면 어쩌자는 건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6/27 22:26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BlazePsyki
16/06/27 22:28
수정 아이콘
밑장빼네요 하하
독수리가아니라닭
16/06/27 22:30
수정 아이콘
개인일탈! 개인일탈!
호모 루덴스
16/06/27 22:31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면 세계사람들이 브랙시트를 엄청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싫어할 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군디츠마라
16/06/27 22:39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의 호불호를 떠나서 이 사람들은 분명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전에는 브렉시트 하면 영국 복지 좋아진다, 이민자 해결된다고 말해놓고선 막상 브렉시트가 되니까 이렇게 말을 바꾸고 있는데 그럼 누가 이들을 신뢰하고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의 청사진을 바라보나요?
하심군
16/06/27 22:5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렇게 나오니깐 영국의 젊은층이 들고 일어설 수 밖에 없죠. 우리를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우리를 구렁텅이로 떨어트릴 결정을 하는가 하고. 이와중에 의외로 별 영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람도 나오기는 하는데 이게 이런 격한반응의 반작용으로 말해본 건지 영향이 없다는 근거가 정말로 있는건지 궁금해지더군요.
호모 루덴스
16/06/28 00:52
수정 아이콘
브랙시트에 관한 뉴스들을 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않나 싶을 정도로 기우어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브랙시트할 경우, 장점과 단점, 예상되는 이익과 부작용을 언급하며, 향후 있을수 있는 시나리오를 그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보는데(브랙시트가 좋은냐, 나쁘냐를 떠나서), 언론을 보면 그냥 브랙시트한 영국 이 나쁜녀석들, 너희들은 저주받을거야!, 브랙시트라는 하면 안돼는 나쁜짓을 한거야. 수준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랙시트가 저렇게까지 욕먹을 일인가 싶어서 말이죠.
Camomile
16/06/28 05:20
수정 아이콘
저는 브렉시트가 유럽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벌여온 70년 간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 수 있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16/06/27 22:31
수정 아이콘
증세없는 복지가 가능합니까? 제가 보기엔...
하심군
16/06/27 22:31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이 사태를 잘 봐야할거예요. 이 사람들이 마린 르 펭의 미래가 될겁니다.
마스터충달
16/06/27 22:36
수정 아이콘
야 이건 좀 심하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제가 헬조선에 살기 때문이겠죠? 크크
한글날
16/06/27 22:5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뻔뻔하게 나와도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하기는 커녕 오히려 눈물나게 저들의 실드를 쳐줘야 갓한민국에 그나마 근접한거죠 크크
16/06/28 06:16
수정 아이콘
종북은 안된다구요! 뺴애액!
공상만화
16/06/27 22:38
수정 아이콘
우리에겐 일상이라...
16/06/27 22:40
수정 아이콘
[증세, 없는복지]랑 같은 맥락이군요.크크
영국가서 정치 배울 일이 아니라 갓한민국와서 정치를 배워야...
-안군-
16/06/27 22:44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브렉시트 왜했니?
응~아니야
16/06/27 22:47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보고 뭔가 엄청난 논리적인 결정일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그건 트럼프의 지지율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지지자들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랑 동급입니다.
단순한 포퓰리즘의 승리일 뿐이에요. 쓴 약을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것일 뿐.
16/06/27 23:07
수정 아이콘
이런게 포퓰리즘이죠. 복지를 주장하는 것이 포퓰리즘이 아니라.
도망가지마
16/06/27 22:56
수정 아이콘
비겁한 놈들은 어디에나 있네요
제 어머
16/06/27 23:14
수정 아이콘
선동꾼들.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바다표범
16/06/27 23:19
수정 아이콘
보수당 정권에 브렉시트한만큼 보는 경제적 손해를 부양책을 써서 어떻게든 끌어올려야할테니 이민자를 안받거나 복지에 투자한다는 장미빛 미래가 이루어질리가 없죠.
간디가
16/06/27 23:26
수정 아이콘
참 비정상회담 지금 보고 있는데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유로대회 보기 싫다고 탈퇴 찬성에 투표했다니....물론 극소수일거고 이런 사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직접 보니 진짜 웃을 수 밖에 없네요.그리고 유로통합의 혜택을 받는 당사자들이 나오니 뉴스를 통해 듣는 거랑은 또 다르네요.
HeavenlySeal
16/06/27 23:33
수정 아이콘
선진 유럽문화따위는 없고 그냥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은 것 같네요, 자신들이 무슨 판단을 했는지도 모르는판에
트럼프가 절대 대통령이 안될꺼라 생각했지만 이제와서는 모르겠음 크크크크크크
MoveCrowd
16/06/28 00:01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에서 한가지 궁금한게 보통 이런 중대한 변화를 야기하는 투표는 찬반보다 2/3 투표가 맞지않나요? 헌재도 2/3기준으로 아는데.
블랙비글
16/06/28 00:09
수정 아이콘
가입할때는 투표도 안한걸로 알고있는데요
MoveCrowd
16/06/28 00:3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정치인들이 판단할 영역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의회 2/3이라던가
16/06/28 00: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투표에 걸자고 했던 캐머런 총리나, 브렉시트 찬성파 정치인들도 사실 정말로 영국이 EU를 나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거죠.
캐머런 총리는 투표를 통해서 EU쪽에는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했고 (야.. 이것봐 국민들이 EU나가잖다... 조건좀 좋게 해줘)
그리고 브렉시트 찬성파 들에게는 너희들 의견을 반영해준다는 액션을 취할 수 있었죠. (알았어 이것들아.. 니들이 하자는대로 투표함 되잖아!)
그 배경에는 '설마 찬성이 이기기야 하겠어?' 란 생각을 했던거죠. 즉, 투표로 국내에서는 본인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할 계기를 마련하고,
EU에서도 큰소리좀 치려고 했던 겁니다. 찬성파는 찬성파대로 집권세력과 싸울 껀덕지였을 뿐, 진짜로 나갈 생각까지는 없었고,
나가서도 안된다는 생각은 맘속으로는 했을 가능성이 높죠.
결과는요? 그냥 둘다 새된겁니다. 망했어요.. 적어도 정치인들은 브렉시트 반대파와 찬성파 모두 당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다기
16/06/28 00:40
수정 아이콘
저런 정신상태니 탈퇴협상을 최대한 늦추고 싶어하는 거죠. 준비고 뭐가 아무것도 안되있다 막상 탈퇴해야하니 발 빼는 게 진짜 치졸합니다. 영국이 EU 사정의 전초기지를 했는 데 이젠 못하겠지요. 당장 은행들이나 제조업 기업들이나 영국에서 나갈 채비를 하니
arq.Gstar
16/06/28 01:58
수정 아이콘
회사에 스페인 사람이 한명 있는데
한국사람이 브렉시트 영국입장에서는 할수있는거 아니냐고 얘기 꺼냈다가
스페인 직원이 엄청 열변 토하면서 절대 하면 안되는일이었다고 했다네요. EU 내부에선 정말 말이 많았나봐요 -.,-;;
몽키매직
16/06/28 08: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인간들도 브렉시트를 원했다기보다는 EU 지위 유지하는 상태에서 브렉시트 쪽 스탠스를 취해서 얻는 정치적 이익을 원한 것이라 브렉시트가 현실이 된게 재앙에 가까울 겁니다. 국민 의견이 반반 갈리는 안건에서 책임을 가지는 쪽보다 반대쪽에서 비판만 하고 있는 것이 훨씬 편하거든요. 졸지에 21세기 영국 최대의 결정에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니 멘붕일 겁니다.
동네형
16/06/28 1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예상대로.. 이제 늬들이 하잔대로 했으니 책임질 차례죠
jjohny=쿠마
16/06/28 14:16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본문 중에 펌글규정 위반의 소지가 있어서, 해당 부분은 운영진 직권으로 수정합니다.)

제목: "브렉시트가 투표로 결정된 이후 영국도 혼란한 상황인 듯 합니다."
작성자: Igor.G.Ne
Link #1: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44452&iid=30776584&oid=020&aid=0002983683&viewType=pc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44452&iid=30776584&oid=020&aid=0002983683&viewType=pc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44452&iid=30776583&oid=025&aid=0002626505&viewType=pc

저도 막 멋있게 가디언, 비비씨, 텔레그래프 이런데 링크 걸고싶습니다만, 토익 440점의 영알못이라 한국 기사만 봅니다...

기사 중 몇 줄만 발췌해보겠습니다

EU 탈퇴 캠페인을 주도했던 보수당의 한 중진 의원은 26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로드맵으로 준비된 게 없다”고 털어놨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매주 국민건강보험(NHS)에 1억 파운드(약 1568억 원)를 더 투입할 수 있다”는 공약은 불가능하다”고 고백했다.

이들의 공약은 애초에 실현 가능했을까. NYT에 따르면 모두 거짓·왜곡이거나 불가능이었다.

영국 유권자들 사이에선 “탈퇴에 표를 던졌지만 이런 끔찍한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단지 항의성 투표를 했을 뿐인데 탈퇴 진영이 실제로 이겼다”며 자책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쉽게 말해서 개판이군요

국민투표에서 통과한 사안을 의회에서 부결시키는 것은 민주주의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 건도 이래저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 둘이 짬뽕되어서

어쩌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소시민은 상상해봅니다.



댓글란


아고이카
몰라 이거뭐야 무서워..이런 분위기.


천재여우
여기도 정치인이 말썽인건가요


만우
개판인거죠.
영국이 아 이거 없는걸로 해죠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군-
일단 빡돌아서(!) 탈퇴하자고 결정은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기대했던거랑은 딴판인거죠.
여기나 거기나... 대중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아니, 합리적일 수가 없다... 는 진리로군요.


나가사끼 짬뽕
짜증나는게 지네들 정치 공방에 왜 내가 손해를 봐야하는지...ㅠㅠ
비익조
그런데 없던걸로 해달라고 하면 EU로 가더라도 영국의 입지는 참..볼만 하겠군요. 안그래도 돈도 많이 내는데


Leeka
뭐 일단.. 캐머런 총리가 본인 사퇴가 마무리 되는 10월까진 신청 안한다고 선언했으니..

5개월동안 탈퇴할일은 없고..

넘겨받는 총리가 넘겨받자마자! 이제 바로 탈퇴해야지 룰루랄라 하고 바로 탈퇴신청을 넣을리도 없고.. 다른거 이거저거 다 하고 준비하고 나서 신청할테니[...]

국민투표를 뒤엎지 않더라도.. 탈퇴 자체를 올해안에 신청을 하기나 할런지.. 싶은 분위기가 -.-;


소신있는팔랑귀
크크크 진짜 개판이네요.


Sgt. Hammer
아래 군디츠마라님 글과 거의 유사한 내용 같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탈조선하고 싶어도 점점 갈 곳에 없어지네요
야호 지구촌 헬지구


동지
혼란하다 혼란해!


알팅이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도 등돌렸고 현재 런던이 나간다고 하는 상황이...


간디가
eu지위 유지하면 이젠 진짜 단순 물주가 될 수 밖에 없겠네요.이건 유권자들보다도 저 놈의 정치인들부터가 더 문제입니다.입만 살았어요.


wish buRn
역시 헬게이트 런던!!
덜 억울한 이 기분!!

 -안군-
 덜 억울... 크크크크...


시노부
황색 찌라시의 언플 + 정치가의 안면몰수 + 생각없는 국민 ...엥?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


즐겁게삽시다
크크크크 남의 나라 얘기라 어쩔 수 없이 재밌네요


응~아니야
이민자 정책 이야기로 호주를 예로 들다니... 멍청한 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Meanzof
브렉시트는 뭐랄까 옆구리를 너무 깊이 찔렸어 짤이 생각납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팝콘이 가득해...!!


그리고또한
제일 열받는 건 아베죠.

엔화가...


hoho9na
노엘 겔러거는 현자였어요. 그가 하는 말대로만 잘 이끌어 나갔으면 이정도 까지는 안갔을텐데....

 우리는 하나의 빛
 노엘 갤러거를 청와..말고 영국 총리로!


Entropy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는 명연설이었습니다..


APONO
EU탈퇴는 없고 해프닝처럼 마무리 되면서 EU위상은 오르고 영국은 웃음거리가 되고 주식이나 환율면에서 손해본 사람들은 영국 욕하겠네요.

 그대의품에Dive
 오랜만에 이말 쓰네요. 웃음후보.

 타마노코시
 아베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백지화....백지화....


dragic
그러니까 브렉시트 지지파 정치인들은 브렉시트가 투표에서 질거라는 전제하에 그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실제로 브렉시트가 투표에서 졌으면 모든 문제마다 "브렉시트했었으면 1억 파운드 복지예산으로 돌려서 해결했을거 아니냐, 브렉시트했었으면 이민자 문제는 잦아들었을 것" 등등 이런 워딩하면서 정치적으로 공격하면서 상대 지지율 갉아먹는게 목표였을겁니다.
막상 브렉시트해버리니 난감한거죠. 주장한 정치인도 반대한 정치인도 바보가 아니거든요


계란
크크크크 언제나 느끼지만 헬조센헬조센그래도 사람사는덴 어딜 가나 다 비슷하다는 느낌이..

 돌고래씨
 영국이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네요
 아니 이미 추월당한건가...


곧내려갈게요
애초에 탈퇴파에서 이민자 문제를 거론한건 사기극에 가까운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봐도 브렉시트로 인해서 영국이 이득을 보는 그림은 EU가 붕괴되는 그림밖에 그려지질 않네요.
영국만 탈퇴하고 만 EU에서는 EU 자체도 당연히 타격을 보겠지만 영국도 보통타격은 아닌데...
영국 수출의 50%가 EU를 상대로 하고 있는데 EU와 관세가 생기는것 자체가 큰 타격이고,
런던이 금융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은것도 EU로 자금이 자유롭게 흐르는것 + 금융규제가 적음+영어를 쓰는것 이였는데,
런던의 대체제들이 (물론 다들 아쉬운점이 있지만) EU내에 어느정도 존재하거든요.
경제적으로 영국이 이득을 보는 다른 그림이 있나요?

 바다표범
 eu가 해체될 정도로 망하고 영연방이 경제연합체로 결성되면 영국이 웃는다는 의견도 있던데 망상에 가까운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당장 eu 나가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나라들 중에 영국만큼 경제력을 가진 나라도 없고 그런 의견도 소수에 불과하거든요. 거기다 브렉시트 전에는 eu에 적대적인 여론이 높았던 프랑스가 eu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더군요.


써니지
혼란은 누구나 다 예상했던 거죠. 그럼에도 했다는 점이 문제죠. 설마 되겠냐는 식의 국민투표는 정말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맹점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의견을 존중은 해야 하지만, 사실 현명한 소수보다 지혜롭지 못해요.


에버그린
국민투표로 브렉시트 문제를 결정한거도 잘못된거지만 그렇다고 국민투표를 다시 뒤엎는건 더욱더 잘못된 일일 겁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니까요
설령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하더라도 국민투표로 결정된 일을 그냥 뒤집는다면 그 후폭풍은 브렉시트 탈퇴는 새발의 피일정도로 엄청날겁니다.


Anthony Martial
비정상회담보니
요즘 유로2016이 한창인데 축구가 싫어서 탈퇴에 투표했다는 여성분도 있다는군요 ;;
eu랑 유로2016이랑 무슨 상관.....

 설현.
 출전하지 않으면 탈락 할 일도 없어서가 아닐지...

  티티
  어차피 유에파 소속이면 eu 소속이 아니어도 유로는 나간다는게 함정..

 六穴砲山猫
 노엘 갤러거 1승 추가요 흐흐

  六穴砲山猫
  이쯤 되면 돼지 X한테도 미안해질 정도네요....


wook98
영국 의회에서 토론하는 동영상 보고 쟤네들은 그래도 제대로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걸 후회하게 되는 군요.

저기도 별 수 없군요. 아니 별 거 없다는 말이 더 맞겠네요.


주먹쥐고휘둘러
한국에 빨간당이나 영국 보수당이나...


토다기
투표율에 찬성률까지 따지면 결국 국민의 36%인가? 의 결정으로 브렉시트가 결정된건데 다른 글에도 말 나왔다시피 2/3이상의 동의를 기준으로 하지 않았어야했나 싶네요.


Igor.G.Ne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8/0200000000AKR20160628046200054.HTML

이 와중에 국내에 사망자가...

 六穴砲山猫
 먼 섬나라의 돼지 X만도 못한 사람들 때문에 엉뚱한 사람이 죽어나가는군요....


시간
혼세! 혼세!


YORDLE ONE
진짜 역대급 핵트롤이네요 이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019 [일반]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부총장 구속 [26] 에버그린7448 16/06/28 7448 1
66018 [일반] 구구단, 태연 엘범이 공개되었습니다. [40] Leeka7991 16/06/28 7991 0
66017 [일반] 무엇이 스포츠 스타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가? [89] Jace Beleren11273 16/06/28 11273 61
66016 [일반] 브렉시트 협상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19] 광기패닉붕괴5086 16/06/28 5086 0
66015 [일반] 애플도 브렉시트 때문에 난리군요 [38] 갈색이야기10802 16/06/28 10802 2
66014 [일반] 왜 류현진의 품성은 이제야 화두가 되는 것인가 [104] 요를레이17587 16/06/28 17587 15
66013 [일반] 달력으로 보는 2016년 멜론 일간차트 1위 [15] evene8354 16/06/27 8354 0
66012 [일반] 치료받으러 갔다가 상처를 얻고 돌아왔다 [6] 삭제됨4823 16/06/27 4823 3
66011 [일반] 아르헨티나, 2018 월드컵 출전 불가능? [84] 갈색이야기9575 16/06/27 9575 0
66010 [일반] 내가 늙은 것인까? [2] 이상 그 막연함3462 16/06/27 3462 1
66009 [일반] 브렉시트 이후 브렉시트 찬성자들의 '미묘한' 입장 변화 [32] 군디츠마라10389 16/06/27 10389 3
66008 [일반] 알아줬으면 좋겠다 [13] AspenShaker4300 16/06/27 4300 30
66007 [일반] CJ 택배기사 분과의 지속된 분쟁. [55] 1q2w3e4r!17043 16/06/27 17043 7
66006 [일반] 위엄돋는 아이유의 멜론 주간 1위곡 라이브 영상. [53] 홍승식8688 16/06/27 8688 4
66005 [일반] 영단기 무료교재 이벤트 후기 [31] 이홍기6063 16/06/27 6063 2
66003 [일반] 2016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20] 곰성병기5397 16/06/27 5397 0
66002 [일반] 재기해(자살해) 카톡의 결말 [16] 토다기11556 16/06/27 11556 4
66001 [일반] 1박 2일 유호진 PD가 하차합니다(불확실) [73] dragic11390 16/06/27 11390 0
66000 [일반] 군인들의 품위유지? [51] 성동구8836 16/06/27 8836 0
65999 [일반] [KBO] 1차지명이 진행되었습니다. [53] Rorschach7640 16/06/27 7640 1
65998 [일반] 헬스장에서 알바 한 썰 [29] 제로로꾸27784 16/06/27 27784 15
65997 [일반]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여아이돌 최고의 솔로 춤 무대 [11] 삭제됨4692 16/06/27 4692 0
65996 [일반] 음악의 신2 음원발매 결정. EDM풍 댄스곡 [38] pioren6244 16/06/27 62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