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04 02:14:4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한화 암흑기 시절을 회상하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8/04 02:39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대전에서 평생 살았고 빙그레 시절부터 팬이었던 사람임을 밝힙니다.

빙그레-한화의 흥망성쇠를 다 봤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다른 분들이 저와 비슷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의 인식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빙그레 시절은 강팀이지만 우승은 못하던 팀, 한화 시절은 퐁당퐁당이지만 약팀은 아니던 팀, 그 와중에 99년 우승을 했지만 이후는 관심이 가지 않던 팀, 05-07 포스트시즌 진출했기에 약팀은 아닌 것 같았던 팀, 그 후 8년동안 포스트 진출을 못했던 약팀... 이게 제 기억속의 한화였구요.

그 와중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죠. 코감독으로도 2년연속 꼴찌를 하자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한화 팬들이 김성근 감독을 데려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이미지는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이미지였죠. 아마 pgr 글에서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호감을 많이 보였을 겁니다. 물론, 당시에는 저 또한 그랬었죠.

야신이라는게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은 아마 올해였을 겁니다. 작년에도 그런 기미가 보였지만 이미 압도적으로 꼴찌하던 팀을 6위에 올려놨던 감독이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올해는 정우람을 84억에 영입하는데 성공하고 심수창을 또 FA로 데려왔죠. 이때만 해도 결국 포스트시즌 그리고 그 이후를 노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을 기대했는데.....

올 시즌은 답이 없었죠. 시즌 초부터 로저스와 불화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선발은 없었고.. 그러다가 터진게 송창식 벌투 사건이었죠. 한화 팬으로서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도 말도 안되는 선수 운용과 혹사들.. 답이 없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성근의 실체는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한화팬은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제가 늘 주장하는 김성근팬의 실체를 모르겠다고 하는말은 이렇게까지 한화가 망가졌는데도 김성근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야구를 잘 모르거나,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김성근을 응원하거나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 다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테고, 나머지는 그냥 분탕종자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분탕은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은 대다수의 한화팬들과 궤를 달리 합니다. 다른 팀 팬들이 말하기 전에 이미 우리팀에서 나가길 바라는게 바로 김성근 감독입니다.

지금의 솔직한 심정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 바에는 성적이라도 나오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작년 전반기에 그나마 한화에 대해서 욕이 적었던 것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이거든요. 올해의 논란은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FA에 투자했던 비용, 그리고 선수들을 갈아서 운용했던 것 모두 결과가 좋다면 이정도까지 욕 먹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터기
16/08/04 08:16
수정 아이콘
이미 분탕은시작되었습니다 님 댓글아래로 ... 크크
16/08/04 10:26
수정 아이콘
님 말씀에 거의 공감합니다.
전 김성근 감독 오고 그동안 아쉬웠던 선수들이 죄다 터질줄 알았습니다.ㅠㅠ
MystericWonder
16/08/04 02:45
수정 아이콘
김태완은 진짜 크게 될 수도 있는 선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맛이 가버려서 아직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StayAway
16/08/04 03:13
수정 아이콘
강팀이 되는건 돈 주고 선수를 사온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량적인 팀 전력보다 팀 케미같은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특히, 엘롯기나 한화처럼 암흑기가 긴 팀일수록 더 그렇죠.
저도 롯데 팬질 오래했지만, 롯데가 08~11년 까지 그나마 사람같이 야구한건, 홍성흔사와서,
용병이 터져서 유망주들이 커서가 아니라 8할이 로이스터의 팀컬러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이기는 겜을 대승하는게 아니라, 지는 게임도 쉽게 안준다는 그런 끈기말이죠.

그런면에서 김성근 감독은 야구의 모토 자체가 지지않는 야구(견실한 수비와 불펜 갈아넣기)기 때문에
전력 이상의 성적을 단기간에 내는데는 효과가 있죠. 한화만 봐도 작년의 정범모를 제외하면
야왕이나 김응룡시절의 어이없는 수비 실책은 많이 줄었죠. 물론 절반 이상은 이용규, 정근우의 공이겠지만 말이죠.
올해는 한화도 포스트시즌 한번 갔으면 좋겠네요. 롯데는 왠지 뒷심이 딸릴듯 싶습니다.
Jon Snow
16/08/04 03:17
수정 아이콘
김태완은 잘하다가 군대를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약진행은ㅡㅡ
음주갈매기
16/08/04 03:19
수정 아이콘
성골 한화팬으로서..

99년 우승도 봤고 그이후 있는자원 깍아먹으면서 버티던 김인식시절..

그리고 한대화 야신 시절 진짜 김인식감독이 너널너널하게 물려준거 가지고 그나마 운용잘했다고 봅니다.

김응룡시절......참......코치진만은 화려했습니다..크크크

대망의 김성근 감독....정말 기대 많이 했습니다 부임 당시 한화 상태는 프로같지않은 선수들 승부욕도 없고 하루버티면 된다 하는 모습이 보일정도였으니까요.
저런 프로답지 않은 모습 싹 겉어내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키워주길 바랬습니다.

부임후 기존 밥값 못하던 철밥통선수들 정리한거 그리고 수비력 강화 이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벗뜨...1년만에 예전 한화로 희귀합니다..

당장 성적에 급급해서 유망주 팔아서 전성기 지난 베태랑 데려오고..

감독이 대려온 유망주들은 성장할 기미도 안보이고...

좀 잘던지는 투수만 골라서 분쇄기에 집어넣고....

안먹히는 작전들 선수들이 수행능력 안되는데 어거지로 하는작전들...

이해할수없는 투수기용,............오죽하면 투코가 대놓고 디스하고 떠났을까요...(일본인 코치라 대놓고 할수있었다고 봅니다...)
IRENE_ADLER.
16/08/04 03:41
수정 아이콘
이 분 나이가 어리시다고 하셨는데 2006년부터 보셨으면 학교들어가기 전 아닌가요? 그야말로 칰린이시네요 덜덜.
새벽두시
16/08/04 03:57
수정 아이콘
암흑기의 전통을 받았다고 욕먹을 이유가 없는건 아니죠.
이전에 한화가 어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감독이 제대로 못하면 욕 먹는거죠.
이전에 어떤 팀이였는지가 면제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임감독들 다 욕먹었습니다.
김인식의 별명은 킬인식이였고, 김응용의 별명은 킬끼리였습니다.
한대화는 킬이라고 불리지 않았지만.. 박정진 혹사로 역시 욕 먹었죠.
김성근만 특별 대우(?) 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전임 감독들보다 더 심한 혹사를 하니. .오히려 더 욕 먹어야죠

김성근은 3년 20억. 업계 최소수준의 연봉을 받는 사람입니다.
연봉 2천만원 받으면서도 일 못하면 욕먹어요..
그런데 5억 받는 사람이..

또 한화가 약체인거 모르고 온것도 아닌데
업계 최고 연봉을 받으면서 핑계가 너무 많아요
능력이 안되서 한화에서 할 수 잇는게 없으면 나가면 됩니다.
나가지 않고 있을거면 핑계 대면안되죠.
리더가 핑계되면 안된다고 한 사람이 김성근이기도 하죠 ;;

전임 감독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지원을 받고 있지요
이용규 정근우 권혁 송은범 배영수 정우람 심수창..
정근우, 이용규는 김응용감독때 영입된 선수지만.. 김성근 감독도 헤택을 보고 있어요.
두 선수 없었으면 한화 테이블 세터는 암흑기의 상징(?)이라는 고동진 한상훈이 맡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용규같은 경우는 김응용감독은 수비수로는 써먹지도 못했죠.. 이용규의 절반이 수비인데요
그렇게 지원을 받고도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죠..

업계 최고 수준의 돈을 받고, 엄청난 지원을 받고, 역대급 혹사를 하면서도, 핑계만 대는 김성근 감독
욕 먹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Sgt. Hammer
16/08/04 10:52
수정 아이콘
업계 최소수준의 연봉이라고 잘못 쓰심 크크
삶은 고해
16/08/04 03:57
수정 아이콘
김성근 혹사는 그 소위 전통들과는 클래스가 다릅니다

김인식도 혹사한다고 까였지만 김성근보다 훨씬 더 적은 선수를 덜한 강도로 굴렸습니다

김성근을 옛날한화감독들 혹사한거랑 묶는건 옛날감독들한테 모욕입니다

근데 여섯살때 류현진이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구를 보셨군요 되게 조숙하셨네요
Don'tCare
16/08/04 04:17
수정 아이콘
11년도도 재미있었지만 그 이전에 08년 전반기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때 전반기에 역전승도 많이 하고 8회까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은 느낌이 안 들었었는데 올림픽 이후 귀신같이 내리막.....
진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따고 좋았던 기분이 한 순간에 시궁창에 처박히고, 그래도 그때는 이 이상의 끝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심지어 09년에 꼴찌 할 때도 감독이 2회 WBC 준우승 한 걸로 정신승리 하고 그랬는데 순진했던 시절이었습니다...

한대화 감독이야 11년이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김응룡 감독때 정말 야구때문에 사람을 그렇게 싫어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치가 떨렸는데 지금 김성근 감독에 대해선 대체 무슨 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싶네요. 김인식 시절 투수 혹사로 해마다 한명씩 골골대는 것 때문에 성적 좋았을 때도 온갖 키워질은 다 했었는데 지금 감독이 오고 보니 그건 혹사도 아니었을 줄이야... 근데도 그 시절 킬인식 킬끼리 하던 사람들 중에 김성근 옹호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걸 보면 참 암흑기라는 게 사람 가치관도 바꾸는구나 싶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어제 이용규 스퀴즈 시키다 3루 주자 죽었을 때도 그렇고 카스티요 올라와서 연속 3안타 맞았을 때도 그렇고 원래는 화가 나야 되는데 이젠 그냥 웃음밖에 안 나더라구요. 감독 좀 제발 짤랐으면 좋겠는데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전혀 그럴 것 같지는 않고, 올해 이렇듯 내년에도 어떻게든 경기 보고 있기는 하겠죠.

아, 장종훈! 왜 나를 이글스 팬으로 만들었나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8/04 08:13
수정 아이콘
2008년이 기억에 생생한데, 올림픽 브레이크 들어가기 전에 PGR에 올라온 분석글에 '한화가 1위도 노려볼 만 하다'라는 글까지 있었을 정도로 분명히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물론 김인식 특유의 혹사라는 위험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그런데 올림픽 브레이크가 끝나자 기적처럼 류현진-패-패-패-패-류현진-패-패-패-패의 무한루프가...
그리고 그때는 몰랐죠.
이 암흑기가 10년 가까이 이어질 거라고는...
16/08/04 08:50
수정 아이콘
2012년 지나고 감독도 소위 명장이란 사람이 오고 FA도 잡고...최소한 2013년 이후에는 중위권팀은 될 줄 알았는데...ㅠㅠ
2013,2014년을 지나고 나니..딴건 몰라도 작년 올해 치열하게 야구하고 있는점은 김성근 감독을 인정해야하지않을까 합니다.
정말 저때는...15점 차이 나도 선수들이 실실 웃고 있고 각종 행복수비(단순한 에러율이 아닌 그야말로 코미디 수비)등이 범람했습니다.
(이건 아마..한화팬 아닌 타팀 팬들과 공감 못하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이걸 보면서 느껴지는 속뒤집어짐은...)
아직도 삼성하고 할때 '한화팬 여러분들 힘내세요'현수막의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그때도 거의 20점 차이로 졌었던 걸로 기억을....)
그림자명사수
16/08/04 09:08
수정 아이콘
왜 타팀팬은 그걸 공감 못할거라 생각하시죠...
(지나가던 28년 롯데팬)
16/08/04 09:16
수정 아이콘
김성근한테 선수 사준 걸 감안해야죠.
13,14년이랑 선수단이 완전 달라졌는데...
16/08/04 09:27
수정 아이콘
제가 팀 멤버의 변화로 인해 팀이 바뀌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선수는 이용규, 정근우입니다.(김태균은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많고...2015년 이후는 물론 권혁)
다만..이 선수들은 2014년에도 있었던 선수지만 2014년 모습은 그 전의 모습과 그닥 차이가 없었습니다.
위에 제가 달은 리플은..저 같은 경우 예를 들면 롯데, 엘지 암흑기 시절을 크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 선수들 가지고 왜 저런 성적이지? 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과거에.
뭐, 그렇지만..과거의 한화 암흑기에 공감해주시는 타팀 팬이 있으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메모박스
16/08/04 10:09
수정 아이콘
초치는거 같아 좀 망설여지긴 한데 이런 나이브한 인식이 결국 김성근이란 괴물을 만든거라 봐서...
사실 팀이 하위권 부진에 빠지면 어이 없는 모습(일명 행복수비 같은)들은 많이 일어납니다. 바꿔말하면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하위권인 것이기도 하겠죠. 최근 한화가 의욕 없고 어이 없는 실수가 많이 보였던건 그 팀이 KBO 역사상 유례 없는 특이한 팀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최근에 가장 못했던 팀이기 때문입니다. 리그 꼴찌 수준의 못하는 팀들은 항상 그래요. 그러니 꼴찌인 거겠죠. 그런데 왜 한화만 행복수비 라는 브랜드까지 생기며 유달리 조명받았느냐? 한화라는 팀컬러와 팬들의 응원문화 때문도 있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냥 야구가 인기가 가장 많을때 그랬기 때문입니다. 이천년 초반때였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죠.
내새끼는 내가 깐다고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팀도 아니다 코미디 수비다 자조하는건 야구팬들에게 하나의 놀이고 재미이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프로레벨이 안되는 엉망인 팀이라고 진지하게 우긴다면 틀린 얘기가 되죠. 게다가 이런 논의가 결국 김성근이란 감독의 면죄부를 위한 수사가 된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수년간 부진에 빠진팀을 우승권도 아닌 가을 야구 간당간당한 수준의 중위권으로 올린 사례는 그리 드문일이 아니고(롯데 암흑기때도 5위를 찍은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만으로 다른 부정적 요인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정해야 된다고 말하는건 맞지 않습니다. 암흑기를 헤매던 이렇게 엉망이던 팀도 아닌 팀인데 김성근이 와서 이정도로 끈끈한 야구와 성적을 내주니 김성근을 인정할수밖에 없다....거짓입니다. 김성근 아니어도 충분히 더 잘할수 있던 팀이고(앞에서 말했듯이 한화의 암흑기가 타팀에 비해 그리 특별한 경우가 아니며 암흑기의 팀을 일으켜 세운 감독의 사례는 충분히 존재합니다) 지금의 김성근은 오히려 한화를 망치고 있습니다.
16/08/04 10:18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브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전 다른 의미에서 김성근 감독 경질 현수막이나 액션 등이 대전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NOH]ChrisPaul-NO.3
16/08/04 10:50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야구가 인기가 있던 시절에 한화가 하위팀이였으니 상대적으로더 부각되는 측면이 있죠.
스타벅
16/08/04 10:29
수정 아이콘
김응룡감독 킬끼리라고 욕먹었던거 생각하면... 사실 작년 올해 김성근 감독 보고 있자면 김응룡 감독 왜그리 혹사로 욕먹었나 싶습니다. 김성근 감독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인데요.
지역 특성상 주변에 한화 팬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주변분들은 하나같이 김성근 감독 빨리 나가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16/08/04 13:04
수정 아이콘
LG팬이지만 대전에서 10년 넘게 오래 살았어서 한화를 제2의 팀으로 생각하고 엄청 응원했었습니다.
그런데 김성근이 온 후 한화야구가 정말 짜증이 나고 그렇게 아끼던 한화라는 팀이 너무도 싫어졌어요..
물론 정근우, 김태균, 이용규 송광민, 갓경언, 하주석, 권혁, 정우람 같은 선수들의 고생과 노력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합니다만...
그 선수들의 숭고한 노력을 그 따위 혹사로 갉아먹는 김성근이라는 사람은 꼭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66 [일반] 중국 사드 보복? - 상용비자 발급 중단 [124] 서쪽으로 gogo~11729 16/08/04 11729 3
66765 [일반] 김국진, 강수지 커플 1년간 실제 교제중. [45] Sandman11570 16/08/04 11570 3
66764 [일반] [스포X] (마이펫의 이중생활) 동물덕후는 지금 바로 예매하세요 [30] 저수지의고양이들6634 16/08/04 6634 6
66763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Top10 [19] 김치찌개5660 16/08/04 5660 2
66762 [일반] [사진 압박]왕좌의 게임에서 제가 세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44] OrBef11530 16/08/04 11530 6
66761 [일반] 1941년까지의 소련 - 왜 그들은 초기에 대패할 수밖에 없었나 [31] 이치죠 호타루10748 16/08/04 10748 21
66760 [일반] 한화 암흑기 시절을 회상하며.. [22] 삭제됨5471 16/08/04 5471 2
66759 [일반] 재회 (前) [5] Jace Beleren3583 16/08/04 3583 4
66758 [일반] [KBO] 두산 정재훈 부상 소식 / 김지용 괜찮으려나? [5] The xian4419 16/08/04 4419 0
66757 [일반] [I.B.I] 오늘 있었던 잡다한 이야기 모음, 약간의 생각 [32] pioren6005 16/08/04 6005 1
66756 [일반] 오! 한강의 한 장면. [57] 사악군9668 16/08/03 9668 12
66755 [일반] 시계덕후(?)의 짧은 일문일답들. [64] 유유히13177 16/08/03 13177 17
66754 [일반] [야구] 한화 불펜 핵심 장민재 팔꿈치 통증 2군행 [42] 피아니시모7115 16/08/03 7115 0
66752 [일반] 잡년 페미니즘의 등장 "네가 하면 나도 한다" [118] Sarada14841 16/08/03 14841 5
66751 [일반] 바라만 보아도 기대되는 그 이름, 영화 '설리' [31] Jace Beleren8774 16/08/03 8774 0
66750 [일반] [야구] 요일별 성적과 1~3차전 성적. [10] 흐흐흐흐흐흐4184 16/08/03 4184 0
66749 [일반] [짤평] <수어사이드 스쿼드> - DC야 고만 좀 닦아라 [83] 마스터충달9222 16/08/03 9222 12
66748 [일반] 이탈리아 함선 이야기 - 전간기 이탈리아 항공모함 건함 계획의 실패 [18] 레이오네5758 16/08/03 5758 6
66747 [일반] <약스포>15세로 나와 망한 할리퀸(부제:수어사이드스쿼드) [31] HORY7217 16/08/03 7217 2
66746 [일반] 회덮밥 [41] becker10022 16/08/03 10022 93
66745 [일반] 우리나라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몸매는? [157] 성동구29649 16/08/03 29649 4
66744 [일반] 김무성 전 대표가 간만에 움직임을 보이네요. [26] 하심군7855 16/08/03 7855 0
66743 [일반] <약스포> 내가 DC영화를 다시 보면 성을 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38] 상여선인28516 16/08/03 285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