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05 01:55:43
Name GTA
Subject [일반] 강남역 추모 포스트잇 전수 분석 - 서울시 여성정책에 활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719200

기사내용 요약

2016년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묻지마 살해를 당한 여성을 추모하는 포스트잇 약 24,000개를 전수 분석하여 서울시에서 정책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강남역의 포스트잇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대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 있던 포스트잇 또한 분석대상이며 이를 모두 합치면 포스트잇이 약 4만여개 정도이고, 이를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하여 서울시 여성정책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시지 내용은 따로 홈페이지나 SNS에 공개할 예정이고요.




문득 생각이 들어 '강남역 포스트잇 사진'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저한텐 긍정적으로) 인상깊었던 메시지들
[그대도 꿈이있던 사람이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도 행복하길]
[당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더이상 이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나'일수도 있었다]
[다시 태어나면 안전한 세상에서 태어나시길]
[23살, 그녀의 꿈은 무엇이엇을까요?]

----------------------------------------------------------------
(저한텐 부정적으로) 인상깊었던 메시지들
[살女주세요. 넌 살아男았잖아]
[한남충 소추소심]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세요.]
[살아男은 새끼야 닥쳐]
[남성에 의해 살해되는 여성을 추모합니다.]
[여자라서 죽였나요? 남자라서 살아남았죠.]
['여자'라서 살해당했다.]
[죽인남자, 죽은여자]
[강력범죄 가해자의 95%가 남성]




4만여개의 포스트잇속에 담긴 텍스트의 양은 상당합니다. 이것들을 분류하고 정리해서 입력하는 것은 상당히 대작업일 것입니다.

추모메시지를 영구보존하는 것 역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워마드/메갈리아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과격 남성혐오적 포스트잇까지 보존하는데 시민의 세금이 나가고, 그런 메시지들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에 반영시키겠노라고 한다면 저라면 기분이 참으로 묘할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8/05 02:05
수정 아이콘
큰 걱정까진 안하셔도 되는게 직접 가본 입장에선 추모의 메시지가 95%는 넘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메시지도 이번 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정책에 반영하겠다는게 단순히 포스트잇에 쓰여진대로 하겠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도깽이
16/08/05 02:08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빅데이터타령;;; 빅데이터야 니가 고생이 많다.
후메참
16/08/05 07:36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랍시고 저거 다 타자 치고 있을 사무원이... .
겟타빔
16/08/05 02:1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아자씨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줄어들어서 이거 여차하면 마이너스까지 갈것 같아요;;;
검은달의추종자
16/08/05 02:14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 위한 보여주기가 너무 많죠.
16/08/05 02:30
수정 아이콘
4만개의 표본쯤 되면 원래 안좋은 샘플들도 끼기 마련입니다.
안좋은 부분만으로 생각하시면 한도 끝도 없어집니다...
16/08/05 02:33
수정 아이콘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최소한 이런 움직임도 없이 소모적인 혐오만 가득할 바에는 말이죠. 그냥저냥 혐오만 넘쳐난다면 그게 메갈과 워마드가 원하고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들이 원하는데로 놔둘 수는 없죠.
호노카센세
16/08/05 07:03
수정 아이콘
원인이 조현병인데 헛지랄한거를 가지고 정책에 반영한다니 제 세금만 아까울 뿐입니다 혐오도 지들이 구실만들어서 하는거죠
소독용 에탄올
16/08/05 13:28
수정 아이콘
일단 사건 자체가 아니라 해당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보인 반응을 정책수요로 반영하겠다는 의미니까요.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는 점에선 문제가 있긴 합니다.
호노카센세
16/08/05 02:41
수정 아이콘
작작하지 진짜 전시행정 쩌시네 문짝책상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어휴..진짜 절대 안찍어야겠네요
tannenbaum
16/08/05 02:46
수정 아이콘
저.... 문짝책상이 뭔가요?
설마 문짝 뜯어서 책상 만든건가요.
일부러 고택에서 나온 문짝을 테이블로 리폼하는 건 겁나 고가로 거래되는데요. 설마...
도깽이
16/08/05 02:48
수정 아이콘
문짝으로 책상 만든건 맞는데 그 문짝이 고가인지는 모르겠네요.
호노카센세
16/08/05 02:51
수정 아이콘
https://goo.gl/images/QEDzwC 구글에 문짝책상 쳐보니 나오네용
tannenbaum
16/08/05 03:0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 그런 리폼은 아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스터충달
16/08/05 02:43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 분석하면 메갈/워마드가 얼마나 노답인지 알 수 있겠지?
소독용 에탄올
16/08/05 13:30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건 오프라인이건 급진행동가들은 총 방문자 대비 비중이 낮아서 일정규모 이상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면 '잔차'로 잡혀서 분석결과에도 안나오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 자료를 쓰는게 아니라면 노답인지 아닌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마스터충달
16/08/05 15:13
수정 아이콘
저...저런...
16/08/05 02:48
수정 아이콘
뭐 어떤 정책에다 이걸 갖다붙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후천적파오후
16/08/05 02:55
수정 아이콘
교활해보여요 상당히
말다했죠
16/08/05 03:13
수정 아이콘
저 보존구역 가서 찬찬히 훑어본 적 있는데 한심한 포스트잇이 일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릴리스
16/08/05 03:19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원래 쭉 이랬습니다. 그 동안의 행적들을 보면 항상 같았죠. 자기 이름이 언론에서 더 언급되길 바라고 자기가 항상 주목받길 원합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그렇다고 볼 수 있으나 이 분은 유독 그 성향이 강하더군요.

닳아진게 아닌 쥐뜯어진 구두, 서류탑 퍼포먼스, 울퉁불퉁한 면의 문짝을 위쪽으로 놓아 재활용하는 문짝 테이블, 누구인지 뻔히 아는 암행어사 차림, 서울 홍보에 시장 홍보가 들어감 등등 본인 PR과 자랑이 도를 넘었죠.

대선이 다가오는데 자기 이름 알릴 일이 없어 다급해졌나봅니다. 거기에다 자기랑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 민우회의 입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구요.
스프레차투라
16/08/05 03:35
수정 아이콘
어째 노력에 비해 쓸모있는 건덕지가 나올랑가 모르겠습니다. 노가다거리만 괜히 하나 만든 느낌인데..

그나저나 pgr내 까임도에 있어, 박원순도 安을 따라가는군요 헐헐 who's next
pgr-292513
16/08/05 06:23
수정 아이콘
극단주의를 정책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이제 이쪽저쪽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극단주의를 보여주겠네요
그거 바라고 하는거겠죠?
토다기
16/08/05 06:44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이 지적한 조현병 환자에 대한 대책이 저 포스트잇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연 나올까요? 나오지 않는다면 참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8/05 06:55
수정 아이콘
박시장에 대한 실망이 점점 커져갑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보다 오히려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Exposure
16/08/05 07:19
수정 아이콘
pgr에서 박원순이 까이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설마 노무현도?
수아남편
16/08/05 09:1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이미 옛날에 이거 몇백배는 까였습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6/08/05 10:46
수정 아이콘
작성글0 댓글1
기승전노무현 하려고 가입한 보조아이디일듯 합니다. 답할 가치가 없을듯?
Exposure
16/08/05 13:08
수정 아이콘
탈퇴하고 다시 가입한 건 맞는데 무논리 공격 덜덜하네요. 답할 가치가 없는 쪽은 제 쪽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순규하라민아쑥
16/08/05 13:2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집권당시 엄청나게 까던데가 pgr이었는데요? 사후에도 '사람은 좋았지만 정책은 글쎄...'의 분위기가 적지 않았구요.

근데 갑자기 튀어나온 기승전노무현은 뭐랍니까? 본인이 써놓은 글이나 먼저 읽어보시죠?
그리고 탈퇴하고 가입한 후 쓴 첫 리플이 기승전노무현...재밌군요.
Exposure
16/08/05 14:17
수정 아이콘
하긴 노무현 얘기만 나오면 순규하라민아쑥 님 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여기 특징 중의 하나지요. 그치만 애석하게도 저는 노무현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아서 기분 맞춰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Exposure
16/08/05 13:0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피지알을 접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서거 이후 이 곳에서 노무현은 불가침의 대상이 맞았죠. 개인적으로 노무현에 대한 호와 불호 둘다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세종머앟괴꺼솟
16/08/05 09:32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까였던 걸로 리승만 이래 역대급인데요 크
톰슨가젤연탄구이
16/08/05 07:24
수정 아이콘
퍼포먼스도 적당히 해야지, 요즘 도가 지나친거같아요.
존 맥러플린
16/08/05 07:35
수정 아이콘
임금체불, 동성애 비난 등등 까일 거리 많은 사람인데 진짜 시덥잖은걸로 까이네요... 지지율이 진작에 떨어졌어야 했을텐데.
최종병기캐리어
16/08/05 07:35
수정 아이콘
저 내용들이 추모의 내용이 대다수이지만, 여성의 남성혐오를 담고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여소의 기저에 무엇이 깔려있는지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는 것 역시 추모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찬성합니다
16/08/05 08: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 개선하고 바로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카루스
16/08/05 07: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베의 박 시장 관련 비난글 빅데이터를 분석 참고하는게 서울시 정책 제안에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릴리스
16/08/05 09: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웃기지만 어쩌면 맞는 말씀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6/08/05 07:51
수정 아이콘
흠.. 박원순 시장에 대해선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가만히 있겠습니다.
Anastasia
16/08/05 07:5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발생한 묻지마 범죄는 모두 163건으로, 그 중 살인은 41건입니다. 그리고 그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들은 남성이 146명 (51%), 여성이 142명 (49%) 으로 비교적 평등하게 나타나며, 범죄 가해자 10명 중 6명은 정신질환 진단 경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인 피해자 비율은 사실 이 묻지마 피해자 비율과 거의 비슷한데, 가장 최근인 2015년에는 살인피해자 938건 / 남 511건 / 여 404건 / 미상 23건으로 역시 남성들의 피해율이 더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강남 묻지마 사건에서 범인이 Schizophrenia 라는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여성 vs 남성 구도로 몰고 가는 경향을 보이고 또 어떤 심정으로 메갈, 워마드 등의 극단주의 페미니스트들의 편을 들고 싶어하는건지 이해는 됩니다만, 이게 정말 옳은 방향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credit to kartagra, 참조 : 대검찰청 통계)
DanielHeiman
16/08/05 08:04
수정 아이콘
삭제, 분란 유도.(벌점 4점)
16/08/05 08:22
수정 아이콘
왜요?
16/08/05 09:18
수정 아이콘
어그로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쪼아저씨
16/08/05 09:2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 관련글만 나오면 같은 댓글 남기는거그만 하세요. 보기 안좋습니다.
피드백이라도 남기던가요.
16/08/05 12:20
수정 아이콘
03년부터 눈팅을 어떻게 하셨길래... 분위기 파악을 영 못 하시네요
16/08/05 08:16
수정 아이콘
저 밑에서 저거 하나하나 자료정리하는 사람은 죽어나겠네요.. 추모메세지와 여성정책의 상관관계란.. 차라리 네이버댓글에서 서울시정책의 방향성을 잡는게 더 납득이 가겠네요.
문법나치
16/08/05 08:52
수정 아이콘
이건 준전시상황 아닌가보죠? ^^7
무무무무무무
16/08/05 08:56
수정 아이콘
재선이 박시장에게 독이 되네요. 차라리 이번에 서울시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면서 원내로 들어갔으면 좀 나았으려나....
킹찍탈
16/08/05 09:09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와 투아모리의 상관관계 vs 남성혐오와 여성정책의 상관관계
16/08/05 09:14
수정 아이콘
이 기사가 그렇게 까일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타지역은 빼고 서울시만 해도 2만4천건이라는데 현장까지 가서 남긴 메세지면 나름대로 분석해볼 가치가 있다고 보네요. 물론 전시행정 냄새가 난다는 건 인정.
시노부
16/08/05 09:31
수정 아이콘
저 ...강남역 추모가 진짜 추모가 아님은 이미 주최 당사자, 참가자들의 입에서 확인가능한 사실아니었나요.
고인 오빠가 와서 적당히 해라는데 그 오빠한테도 한남이니 누가 지 동생 죽은거 때문에 이러는줄 아냐느니 입에 담지도 못할
쓰레기 같은 발언들이 넘쳐났던 집회 혹은 부흥회 일 뿐인데;;; 무슨 추모니 전수분석이니
박원순 시장 최근행보 몹시 마음에 안드네요.
16/08/05 09:54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핵노답이네요 정말
시노부
16/08/05 10:00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616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s://twitter.com/blindex99/status/73498625580131942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705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s://namu.wiki/w/%EA%B0%95%EB%82%A8%EC%97%AD%20%EC%8B%9C%EC%9C%84%20%EC%B6%A9%EB%8F%8C%20%EC%82%AC%EA%B1%B4

날더운데 링크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암덩어리들이니 혹시나 피곤하시거나 힘드시면 차라리 클릭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저는 쟤들이 여자고 남자이고를 벗어나서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6/08/05 09:55
수정 아이콘
박시장 하는 행동들이 대통령병 걸린 사람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8/05 10:11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전시행정만 할건지 참..
성큼걸이
16/08/05 10:23
수정 아이콘
문짝 뜯어 쓰고 밑창 뜯어진 신발 신을때부터 유명하긴 했지만 박원순은 너무나도 속보이는 사람이죠
저런거에 속아넘어가는 바보도 의외로 많으니까 그런 짓들을 계속 하는 거겠지만...
16/08/05 10:25
수정 아이콘
음. 포스트잍 내용이 대부분은 추모에 대한 감정적 내용이고, 일부 비판의 내용,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개소리들..일텐데,
내용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것이 정책적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포스트 잍 하나하나가 유의미한게 아니라, 저러한 행위자체가 유의미 한것일텐데..
쓸데없는 전시행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 포스트잍을 옮기고 분석하고 리포팅해야하는 사람들만 개고생하겠네요.

요즘 행보는 그닥 와닿지가 않네요.
대중정치는 차라리 이재명시장이 더 잘하는듯..
16/08/05 10:27
수정 아이콘
전시행정이 아니라면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대중에 공개해야죠.

그리고 여혐이나 남혐의 기반을 조사하려는 의미가 있다면
포스트잇의 빅데이터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메갈이나 워마드를 직접 조사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크라우드
16/08/05 10:37
수정 아이콘
박원순은 하는 행동들이 이명박의 민주당 버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요.
동네형
16/08/05 10:44
수정 아이콘
박통이 살아와서 대선에 나와도 대구에서 100%를 못 받습니다.

대부분이 추모글인 포스트잇 분석을 하겠다는데 또라이 글 몇개 있다고 답없다는 분들은
자신도 답없는게 아닌가 고민을 해보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안군-
16/08/05 10:5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언론에서 포커싱 했던건 그 또라이 글 들 뿐이었죠.
강남역에 직접 가 보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남혐이 넘쳐나는 장소였다고 인식하고 있을 만도 합니다.
동네형
16/08/05 11:0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더 이런걸 해야된다고 봅니더. 방송에서 그리 난리를 쳤는데 패를 까보니 그런건 5%였더라... 역공 가능합니다.
-안군-
16/08/05 11:1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냥 대부분이 단순 추모글이었다면, 굳이 빅데이터 분석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크크크...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가 모아놓은 데이터만 분석해도 충분히 유의미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텐데...
마스터충달
16/08/05 10:58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 분석 행위가 노답이 아니라 그 결과로 드러날 메갈/워마드의 실체가 노답이란 거죠. 분석만 제대로 편향없이 한다면야 분석 자체는 노답이 아닌걸로. 뭐 이런데 세금쓰는 걸 달가워하지 않을 분도 계시겠지만....
-안군-
16/08/05 11: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쓰일 세금, 빅데이터 분석업체들한테 일감이라도 하나 더 주는게 나을지도...
동네형
16/08/05 11:26
수정 아이콘
요거 큽니다..
문법나치
16/08/05 12:18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 대부분이 단순 추모글이라면 도대체 뭘 분석해서 여성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로는 답이 안 나오는데.
아무개로나
16/08/05 10: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박시장님 함부로 말하면 고소당합니다
아낌없이 처벌해주시는 우리

암 행 어 사 니뮤ㅠ
전시행정의끝장 그 이상을 보여주고계시는 우리 박시장님
읍읍 사랑합니다
BessaR3a
16/08/05 11:55
수정 아이콘
집무실에 서류를 탑처럼 쌓아놓고 문짝책상같은거 보면 '내가 이렇게 일하고있다'고 선전하는고 보면 박원순은 이상한데 열올리는 부분이 좀있는것 같아요. 시민들이 그렇게 단순한줄로만아는것 같기도하고 어디에서나 서류정리안하고 있으면 칭찬받기보다는 책상정리좀하면서 하라고 털림각이죠 문짝책상은 보고 어이가업어서 웃음밖에 안나오고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6/08/05 12:58
수정 아이콘
의도는 논외로하고 데이터가치측면에서 추모글이 여성정책에 유의미한 데이터가될수있나요.
냐옹이
16/08/05 12:58
수정 아이콘
4만개가 무슨 빅데이터여..
메피스토
16/08/05 13:34
수정 아이콘
포스트잇 4만개하고 SNS나 댓글들까지 모은데요.
메피스토
16/08/05 13:24
수정 아이콘
저기서 뭐 효율적인 정보가 나올까요?
제 생각엔 이건 누구네 집 가는 길을 설명받기 위해 그 사람의 칭찬글을 분석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그사람 칭찬글에 그사람이 어느동에 사는지나 사람들이 글 올린 위치를 모아 보면 빅데이터로 당연히 유의미한 분석으로 개략적 행동 반경이 나오겠지만
저로선 그걸 굳이.. 추모글들과 인터넷 댓글에서 빅데이터 추출하기보단 그냥 건의 게시판 하나 열어서 그 글들을 분석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정확히 어디에 뭐가 문젠지 알 방법을 냅두고 왜 저런 방법을 택하는지. 뭐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선 인정할 만 하지만 전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밖엔 없네요.
Jace Beleren
16/08/05 15:15
수정 아이콘
의도는 괜찮을지 몰라도 데어터 마이닝 자체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울거 같아요.
동동다리
16/08/05 16:53
수정 아이콘
별 의미있을거라 생각안합니다. 박시장이 여태해온것처럼 걍 보기만 그럴듯한 전시행정이 될테니까요.
Camomile
16/08/05 21:06
수정 아이콘
미국 국회도서관이 트위터 영구보존 하는 거랑 비슷한 케이스같아요.
다만 목적이 뚜렷하다는 게 다르네요.
헤글러
16/08/06 00:38
수정 아이콘
전시행정을 하는 사람들만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것인가 서울시장이 되면 전시행정에 꽂히는 것인가
눈바람
16/08/07 23:20
수정 아이콘
이 분의 행보는 늘상 그렇듯 의문을 갖게 합니다, 진정성을 찾기 힘들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93 [일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14] SkyClouD3758 16/08/05 3758 1
66792 [일반] 서울시 청년수당 지급. 받은 돈 토해내라는 복지부 [79] 에버그린8691 16/08/05 8691 1
66791 [일반] 한국에 애플뮤직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78] Deus ex machina11449 16/08/05 11449 0
66790 [일반] 강남역 추모 포스트잇 전수 분석 - 서울시 여성정책에 활용 [79] GTA9321 16/08/05 9321 5
66789 [일반] 힛 더 스테이지 2회 주관적인 감상문 [16] 삭제됨5383 16/08/05 5383 0
66788 [일반] 10년전보다 되려 퇴보해버린 디지털 카메라 장사치들 [19] 예루리11094 16/08/04 11094 13
66787 [일반] 제조사별 피지알 스마트폰 점유율?... [31] Neanderthal8212 16/08/04 8212 8
66786 [일반] 인공지능이 오진을 잡아내다. [50] 달토끼8796 16/08/04 8796 0
66785 [일반]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중단... 민자사업자 "적자보전" vs 서울시 "계약대로" [10] 군디츠마라6606 16/08/04 6606 0
66783 [일반] [야구] NC 이민호 벌금1000만원+사회봉사50시간 [11] 이홍기6149 16/08/04 6149 0
66782 [일반] SM 가수의 눈물겨운 일본성공기 [30] 카랑카13721 16/08/04 13721 64
66781 [일반] 정의당 입 탈당 현황이 공개되었습니다. [59] 아리마스11499 16/08/04 11499 2
66780 [일반] 일본음악 개방하면 한국 음악시장을 싹쓸이한다? [112] 에버그린13657 16/08/04 13657 5
66779 [일반] 유튜브 등장 이후로 전세계의 팝송의 인기는 저하된듯 싶습니다 [42] bigname9698 16/08/04 9698 1
66778 [일반] [NBA] 러셀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 및 그 의미 [32] 아우구스투스6782 16/08/04 6782 1
66777 [일반] 게으른 동물이 사람으로 변화하는 과정 [26] 깐딩9120 16/08/04 9120 37
66775 [일반] 김태흠 "김영란법때문에 격식있는 식사도 못해" [148] 에버그린13723 16/08/04 13723 13
66774 [일반] 채용만 양성평등이니 나온 듯한 기사 [70] blackroc7634 16/08/04 7634 2
66773 [일반] 1년전과 달라진게 없는, 데자뷰 된 브라질 상황. [18] Brasileiro8450 16/08/04 8450 5
66772 [일반] . [136] 삭제됨14543 16/08/04 14543 14
66771 [일반] 리우 환경오염에 대한 언론의 심각한 왜곡 보도 [24] Zelazny7746 16/08/04 7746 10
66770 [일반] "골드스타 패밀리"를 잘 못 건드린 트럼프 [58] Neanderthal11608 16/08/04 11608 2
66768 [일반] 우병우, 결국 버텨내나…朴대통령, 지지도 급등 [19] 삭제됨6488 16/08/04 648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