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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2 20:44:47
Name 군디츠마라
Subject [일반] 2017년 2월 기준 일본 라이트노벨 판매부수 순위
슬레이어즈 2천만부
소아온 1900만부
하루히 1800만부
금서목록 1610만부
풀 메탈 패닉 1000만부
오펜 1000만부
로도스도 전기 1000만부
포춘 퀘스트 1000만부
작안의 샤나 860만부
아지랑이 데이즈 850만부
키노의 여행 850만부
마고열 750만부
비탄의 아리아 750만부
바시소 730만부
나친적 700만부
제로의 사역마 660만부
채운국 이야기 650만부
학생회의 일존 600만부
던만추 600만부
듀라라라 560만부
소년 음양사 500만부
역내청 500만부
내여귀 500만부
부기팝 472만부
액셀월드 470만부
전용전 430만부
늑향 410만부
게이트 410만부
데이트 어 라이브 400만부
토라도라 380만부
이것은 좀비입니까? 370만부
마부라호 340만부
하이스쿨 DXD 310만부
코노스바 300만부
오버로드 300만부
알바마왕 270만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260만부
노게임노라이프 250만부
문학소녀 250만부
경호라 246만부
로큐브 243만부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230만부
서민샘플 220만부
IS 220만부
스크랩트 프린세스 213만부
바카노 204만
리제로 200만부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200만부
변태왕자와 웃지않는 고양이 200만부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200만부
렌탈 마법사 200만부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200만부
아빠 말 좀 들어라 200만부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수라장 180만부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80만부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80만부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80만부
로그 호라이즌 160만부
유녀전기 160만부
이누카미! 160만부
C3- 씨큐브 - 154만부
정령사의 검무 150만부
성각의 용기사 150만부
아수라 크라잉 150만부
전파녀와 청춘남 150만부
오오카미씨와 시리즈 145만부
고백예행 연습 시리즈 140만부
거짓말쟁이 미쿤과 고장난 마쨩  135만부
전생했더니 슬라임 130만부
캄피오네 130만부
사신의 발라드 130만부
기교소녀 127만부
하느님의 메모장 127만부
헤비 오브젝트 120만부
하트 커넥트 120만부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110만부
박살천사 도쿠로 110만부
골든타임 107만부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105만부
방패용사 성공담 100만부
무직전생 100만부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00만부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100만부
낙제기사 100만부
농림 100만부
성검사의 금주시전 100만부
냐루코양 100만부
블랙 불릿 95만부
우리 집의 여우신령님 82만부
궁중 음악 학원 모음곡 82만부
어떤 비공사 시리즈 80만부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80만부
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 75만부
에로망가 선생 70만부
온리 센스 온라인 60만부
레일워즈 60만부
될 수 있어! SE 60만부
페어리 테일 크로니클 51만부
여동생만 있으면 돼 52만부
엡솔루트 듀오 50만부
고블린 슬레이어 50만부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50만부
막달라에서 잠들라 40만부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40만부
달이 이끄는 이세계 도중 40만부
나이츠 앤 매직 40만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36만부
이세계 치트 마술사 36만부
제로부터 시작하는 마법의 서 35만부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5만부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5만부
책벌레의 하극상 35만부
천사의 3P 34만부
영웅교실 30만부
용왕의 일 30만부
이세계 주점 노부 30만
종말의 해 26만 8000만부
이세계 식당 25만부
뉴 게이트 25만부
불평할 수 없는 러브코미디 20만부
현자의 손자 20만부

1차 출처 = http://ln-news.com/page-48826/
2차 출처 =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21162?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217787&page=6

슬레이어즈와 소아온, 하루히 시리즈, 금서목록 등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렸네요. 슬레이어즈야 라이트노벨의 고전급이니 그렇다치고 하루히는 워낙 유명했으니까(애니도 잘나갔고 심지어 중동에서도 알 정도였으니) 이해는 되는데 소아온은 나온지 10년도 채 안됬음에도 판매부수는 90년대 중반에 나온 슬레이어즈와 맞먹는 수준이라니..

물론 당연한 말이겠지만 애니화가 된 작품이라고 모두 잘나가는 건 아니고 애니가 망했어도 원작이 망한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회의 일존은 애니는 망했지만 원작은 600만부를 넘을 정도로 잘나가고 있죠.

거미입니다와 고블린 슬레이어는 나온지 1~2년밖에 안되었는데 4~50만부를 넘긴 걸 보면 조만간 애니화될 듯 합니다. 보통 100만부를 넘어가면 대체로 애니화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레일 워즈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처럼 예외도 존재합니다.

근데 위 리스트 중에 채운국 이야기는 위에 열거된 라노벨들과는 성향(여성향+중화풍+BL요소 등등)도 다른데도 제로의 사역마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잘 팔렸다는 게 신기하네요. 실제로 2차 출처인 루리웹에서도 간혹 놀라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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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7/04/02 20:47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가 sbs에서 방영했던 그 슬레이어즈 맞나요? 세상에 그 기록을 아직도 못깼다니.. 만화인줄 알았는데 원작 소설이 대단했나보군요
군디츠마라
17/04/02 20:54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가 95년쯤에 나왔는데 지금이면 20년이 넘었죠. 애니도 워낙 잘나갔고 원작도 워낙 훌륭해서 판매량이 이정도 나온게 이상할 정도는 아닙니다.

단지 애니화 안된 2부 스토리가 너무 암울해서 중도에 읽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애니화가 안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블랙홀클러스터
17/04/03 09:07
수정 아이콘
2부까지 다 사서 봤는데
1부에 나왔던 동료는 대부분 안 나오고, 적들 스케일은 작아지고, 2부에 나왔던 동료들은 참..
1부보다도 밝은 분위기였던 슬레이어즈 TV판과는 너무 차이가 커서, 아마 애니화가 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약간 과장하면 바람의 검심 추억편 같은 느낌으로 내야 했을지도..
이선빈
17/04/03 16:23
수정 아이콘
2부 그렇게 별론가요?
블랙홀클러스터
17/04/03 17:19
수정 아이콘
나쁘진 않은데, 애니판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소설판 1부도 슬레이어스 TV판에 비하면 조금 어둡거든요.
그런데 2부로 가면 아멜리아, 제르가디스, 제로스 등 1부에서 비중있는 등장인물들은 나오지 않고,
새로운 동료로 나오는 두 사람은.. 뒷맛이 좀 쓴 결말을 맞이합니다.

적들의 스케일도 1부 마지막에 나왔던 명왕에 비하면 작습니다.(마지막엔 '그'가 나오긴 하지만요.)
가우리 광선검은 끝까지 찾지도 못 하고, 파워인플레도 거의 없습니다.

슬레이어즈 TV판이 리나와 동료들이 함께하는 명랑 판타지! 라는 느낌인데 그런 느낌은 쏙 빠져있죠.
TV팬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요소가 부족해요.
그래서 TRY는 아예 오리지날 스토리로 나온 것 같기도 하고.. 기존 분위기와 동료들을 살려서요.
이선빈
17/04/03 17:29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NEXT,TRY 명작인데...아쉽네요. 답변감사합니다.
Samothrace
17/04/02 20:47
수정 아이콘
마법소녀 리나 인더스!
군디츠마라
17/04/02 21:12
수정 아이콘
역시 리나 인버스하면 드래곤 슬레이어!
이선빈
17/04/03 16:23
수정 아이콘
라그나 블레이드!
헤나투
17/04/02 20:59
수정 아이콘
소아온이 무난하게 기록 갈아치우겠네요
군디츠마라
17/04/02 21:07
수정 아이콘
아마 몇개월 이내로 동률이 되다가 추월할 듯 하네요. 판매량이 계속 유지만 된다면 말이죠.
Finding Joe
17/04/02 21:04
수정 아이콘
아오 하루히는 신작만 꼬박꼬박 나왔어도 2천만부 그냥 넘겼을텐데...
전 소아온 안티에 가까운 사람이라 소아온이 기록을 갈아치울 것 같은 사실이 그리 반갑지가 않네요.
군디츠마라
17/04/02 21:08
수정 아이콘
하루히는 작가가 소재고갈로 신작을 안낸다는 말이 있어서.. 소아온은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욕을 먹는 작품인가요?
Finding Joe
17/04/02 21:13
수정 아이콘
사실 하루히는 1권이 워낙 기승전결이 완벽했고, 작가도 사실 1권만 생각한 모양인데 이게 예상 외의 초대박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그래도 어찌저찌 잘 이끌어오고, 나름 4권(소실)의 대박을 내기도 했지만... 뭐 소재 고갈이라면 이해는 갑니다.

소아온은 주인공 보정이 지나치다던가, 대량학살자를 미화하는 묘사라던가 까이는 요소는 제법 많습니다.
아래는 우리들의 친구 나무위키 소아온 비판 항목 링크입니다.
https://namu.wiki/w/%EC%86%8C%EB%93%9C%20%EC%95%84%ED%8A%B8%20%EC%98%A8%EB%9D%BC%EC%9D%B8/%EB%B9%84%ED%8C%90?from=%EC%86%8C%EC%95%84%EC%98%A8%2F%EB%B9%84%ED%8C%90
솔로12년차
17/04/02 21:19
수정 아이콘
작가가 1권만 생각했다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맞는 말이지만, 하루히만 특별히 그런게 아니라 단권을 내고 인기가 좋으면 시리즈물이 되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Finding Joe
17/04/02 21: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내여귀 같은 경우도 1권은 훈훈한 가족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깔끔하게 끝났으니까요. 그러다 인기 좋으니까 더 나간거고.
내여귀 말 나온김에 조금 더 써보자면 제겐 참 애증의 작품이네요. 아니 어떻게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과 인기를 마지막 권 단 한 권으로 시궁창에 처박을 수 있는 건지.
마이스타일
17/04/02 21:30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내여귀가 스쿨럼블보다는 나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해요...
Finding Joe
17/04/02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결말의 막장성으로만 따지면 스쿨럼블이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쿨럼블은 이미 그 전부터 꾸준히 욕 먹고 있어서 결말 자체의 임팩트는 별로 없었던 반면, 내여귀는 바로 직전 권까지 꾸준하게 잘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단기 임팩트가 너무 컸죠. 사실 키리노랑 이어진다는 결과 자체는 작중에서 꾸준히 떡밥이 나오긴 했는데, 그 과정이..... 과정이....
군디츠마라
17/04/02 21:36
수정 아이콘
스쿨럼블은 작가가 결말을 개판으로 내서 저 포함 많은 독자를 어이가 없게 만들었죠. 2008년 이전만 해도 초인기작이고 카페도 잘나갔는데 완결 나고나서 몇달 뒤에 망했더라구요.
군디츠마라
17/04/02 21:2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스즈미야 하루히' 항목을 보니 작가가 경악편 하권에서 사과문을 썼는데 휴재의 이유가 '솔직히 이유가 없습니다. 정말 없기 때문에 곤란하답니다.' 라고 해명아닌 해명을 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네요. 진짜 그렇다면 어떻게든 본편을 완결짓고 다른 시리즈를 구상하는 게 독자에 대한 예의겠지요.

일단 소아온은 애니부터 먼저 보고 나서 나중에 위에 올린 항목을 읽어봐야겠군요.
솔로12년차
17/04/02 21:27
수정 아이콘
완결 짓기엔 뿌려놓은 떡밥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츠나
17/04/03 09:31
수정 아이콘
저는 소아온 엄청 팬이지만 비판점이 많은 소설이긴 하죠. 그렇다해도 해리 포터나 트와일라잇이 비판점이 없어서 잘팔린건 아니잖아요. 빠심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17/04/02 21:04
수정 아이콘
소아온 한 2부까지 보고선 영 타입이 아니라서 갈아치웠는데 저기까지 올라갔었을 줄이야;;; 선비같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ptsd가 안걸리고 용케 게임을 하네? 같은 생각밖에 안들어서...
군디츠마라
17/04/02 21:09
수정 아이콘
으음.. 나중에 한번 보긴 해야겠군요.
랄라리
17/04/02 23:34
수정 아이콘
3부에 ptsd 비스무리한게 좀 나옵니다.
17/04/02 21:05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고노스바가 순위권에 없다니;
군디츠마라
17/04/02 21:06
수정 아이콘
목록에 보시면 300만부 정도라서 나름 순위권인데 그래도 애니가 대박친 편이죠.
아이지스
17/04/02 21:11
수정 아이콘
마고열 같은 쓰레기가 750만부라니
군디츠마라
17/04/02 21: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고열은 국뽕+우경화 분위기를 잘타서 대박친 케이스죠.
솔로12년차
17/04/02 21:12
수정 아이콘
이야기시리즈가 없네요? 인기도 많고, 권수도 많아서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군디츠마라
17/04/02 21:15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원 출처에서 '物語' 로 검색해봤는데 채운국 이야기하고 하얀 황국이야기(白の皇国物語)만 나오고 이야기 시리즈는 아예 안나오네요.
솔로12년차
17/04/02 21:17
수정 아이콘
진짜 없을 수는 없을 것 같으니 누락이겠네요.
그리고또한
17/04/02 21:16
수정 아이콘
원탑이 뭔가 했더니 슬레이어즈였군요. 납득..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루히나 소아온은 저 위치에 있을 레베루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하루히야 뭐 반짝인기..떨어진지 옛날이고 소아온은 아직 잘 나가고 있나요?
솔로12년차
17/04/02 21:21
수정 아이콘
하루히는 인기떨어진지 옛날이란 말도 우스운게, 애니 대박나고 나온 스토리가 하나밖에 없죠. 세권짜리 스토리였긴 하지만.
그리고또한
17/04/02 21:34
수정 아이콘
그냥 반짝이라고 묘사하는게 더 낫겠죠.
솔로12년차
17/04/02 21: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우스운거죠. 반짝일 때 신간은 나오지 않은...
군디츠마라
17/04/02 21:35
수정 아이콘
하루히는 작가가 워낙 신작을 안내서 망했고 소아온은 욕은 먹어도 판매량을 보면 잘나가는 듯 하네요. 그 대작인 슬레이어즈와 맞먹을 정도니..
무무무무무무
17/04/02 21:28
수정 아이콘
인기 떨어진 게 옛날인데도 저정도면 하루히 전성기가 얼마나 엄청났던건지.... 후덜덜덜.
군디츠마라
17/04/02 21:37
수정 아이콘
뭐 중동에서도 하루히를 알 정도면 애니가 엄청 큰 공헌을 했죠. 지금도 원작은 라노베 입문을 위해 읽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면..
그리고또한
17/04/02 21:40
수정 아이콘
딱 1권에서 터지고 애니가 그걸 이어받아서 대박을 터뜨렸죠
문제는 그걸로 끝...
그 뒤로도 시리즈 중에 괜찮은 게 몇 권 나오긴 했습니다만 결국은 그냥 처음 한권만 뜨고 그걸 못 이어가서 폭망한 케이스의 대표가 되었죠.
솔로12년차
17/04/03 13:09
수정 아이콘
애니 방영 전에 7권까지 나왔었고, 직후에 나온 8권도 단편작이죠.
애니1기에 5권 내용도 나옵니다. 그렇다기보다 애니 첫 화가 5권 내용입니다.
애니 대박후에 수준이 떨어졌다거나 그렇다기보다 그냥 책이 나오지 않아서 망한거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7/04/03 03:05
수정 아이콘
저때 당시에는 신드롬이였죠.
세츠나
17/04/03 10:09
수정 아이콘
이번에 극장판 애니도 나왔죠
드라고나
17/04/02 21:23
수정 아이콘
채운국 이야기가 저 정도 팔린 건 당연하다 싶군요. 여성취향 이야기의 관습을 계승하면서도 관습 이상의 것을 대중성 있게 담아낸, 모 만화식으로 표현하면 최고의 왕도를 따르면서도 사도의 변격까지 포함한 작품이니.
군디츠마라
17/04/02 21: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채운국 이야기는 저도 전권 소장해서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죠. 나이드신 분들도 좋아하는 걸 보면 작가가 취향에 관계없이 스토리를 잘 쓴 것 같습니다(근데 다음 작품인 레알리아는 좀 혹평이 많더라구요).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 판권을 구매했는데 위 판매량을 보면 이해 못할 건 아닌듯 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7/04/02 21:31
수정 아이콘
문호 스트레이독스는 순위권에도 없네요. 이제 갓 3권이니.... 힘내라....
군디츠마라
17/04/02 21:46
수정 아이콘
애니 BD/DVD 판매량은 8천장 정도로 잘나갔는데 원작이 권수가 적어서 그런지 판매부수가 많이 안나오는 듯.
17/04/02 21:31
수정 아이콘
내청춘이 생각보다 덜 팔렸네요? 엄청난 인기작이라고 들었는데.
군디츠마라
17/04/02 21: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500만부면 상당히 많이 팔린 축에 속하는데 애니가 워낙 화제를 얻은 거에 비하면 좀 그렇긴 하죠.
17/04/02 21:32
수정 아이콘
소아온얘기가 많은데 저도 저게 저만큼이나 팔린게 이해가 아예 안갑니다. 한국의 수많은 양산형 겜판들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는데 진짜...
한국 겜판작가들은 태어난 나라를 잘못 골랐어요
군디츠마라
17/04/02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소아온이 이렇게 잘나갈줄은 위 링크를 보고 놀랐습니다...
헤나투
17/04/02 21:57
수정 아이콘
국내 장르소설이랑 일본애니 둘다 꽤 즐긴입장에서는 동감입니다. 이세계물 대부분이 스토리적 측면에서는 딱 양산형 소설이더군요. 특히 소아온같은 경우는 양산형의 정점수준...
독수리의습격
17/04/02 22:02
수정 아이콘
소아온은 유명한걸로 유명한 느낌 ;
패리스 힐튼같은 느낌이예요. 소설이나 애니나
내일은
17/04/02 21:32
수정 아이콘
읽어본건 삼촌 책장에 있는 로도스도 전기 밖에 못 읽어봤는데
저 고전이 천만부라니 뜻밖이네요. 출간년도는 압도적으로 차이가 날텐데
군디츠마라
17/04/02 21:41
수정 아이콘
로도스도 전기도 슬레이어즈 못지 않게 전통있고 유명한 소설 중 하나죠. 단지 애니는 국내에서 별로 인기를 못얻어서(투니버스+심야 등등) 슬레이어즈 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소설은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명작이죠.
무무무무무무
17/04/02 21:34
수정 아이콘
고식 시리즈가 20만부도 못팔았네요. 알다가도 모르겠네;;;;
군디츠마라
17/04/02 21:47
수정 아이콘
위 일본 출처가 사실이라면 의외로 애니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도 원작 판매량과는 별개라는 말이 되겠죠.
카발리에로
17/04/02 21:44
수정 아이콘
금서목록은 1부 구약 때까지만 해도 인기가 하늘을 찔렀는데...신약 2부 들어서면서 완전 망......중간에 오티누스 편은 좀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신약은 진짜 영 별로였습니다......
군디츠마라
17/04/02 21:50
수정 아이콘
으음. 그래도 1600만부면 슬레이어즈, 소아온, 하루히 다음으로 잘나갔으니 TOP4에 들어갈 정도는 되죠. 근데 소아온도 그렇고 1부에서 호평받다 2부로 들어갈수록 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반대로 슬레이어즈의 경우엔 2부 내용은 훌륭한데 스토리가 너무 암울하고 잔혹해서 애니화도 못하고 있구요.
초보저그
17/04/02 21:46
수정 아이콘
초전자포는 금서목록에 포함되었나보네요.
군디츠마라
17/04/02 21: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금서목록 시리즈의 외전격이니 같이 들어간 듯 합니다.
해저로월
17/04/02 22:30
수정 아이콘
초전자포는 만화책이에용
군디츠마라
17/04/02 22:3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착각했네요.
화잇밀크러버
17/04/02 22:05
수정 아이콘
소아온에서 어리둥절...

리제로가 생각보다 덜 팔렸군요.
군디츠마라
17/04/02 22:32
수정 아이콘
원래 웹소설 기반이고 나온지 얼마 안됬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무난하게 팔린셈이죠. 뭐 애니화도 되었고.
17/04/02 22:05
수정 아이콘
고전 라노벨이긴 한데 델피니아 전기 시리즈가 없네요..흠

있을법한데
군디츠마라
17/04/02 22:34
수정 아이콘
음. 위 리스트에 안나온걸보면 아무래도 인기가 없었다기 보단 누락된 것 같네요.
아유아유
17/04/02 22:06
수정 아이콘
소아온은...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가상세계를 나름 잘 묘사했다는 점에선 인정하지만...개인적으론 스토리 및 캐릭터가 너무나 평이해서
재미는 없었는데 꾸준히 인기가 있네요.최근에 PS4로 소아온 게임을 해봤는데...역시나 스토리나 캐릭터가 너무나 뻔해서....취향이 아님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군디츠마라
17/04/02 2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렇게 팔리고 애니도 3기나 나오고 게임도 발매된 걸 보면 일본 내에서 생소했던 소재를 가지고 아무래도 시류를 잘 탄 것 같습니다.
시네라스
17/04/02 22:09
수정 아이콘
소아온이 한국 겜판소보다 시기도 늦고 주인공이 사상관 때문에 까이는건 이해는 가지만 이번에 새 극장판 나온것 보면서 시기를 잘 타는것, 대중적인 코드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조율하는 것을 보면서 쉽게 저평가를 못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애니메이션 3부보다 답답해서 하차했다가 덕분에 애니메이션은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양산형인게 문제가 아니라 애니화 과정에서 얼마나 대중적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단 인상을 받았습니다.
군디츠마라
17/04/02 22:33
수정 아이콘
음. 님의 글을 보니 소아온이 욕을 먹음에도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대중성이 떨어지면 대박을 내기가 어렵죠.
cluefake
17/04/02 22:33
수정 아이콘
고블린 슬레이어는 원작은 AA였더군요. 아스키 아트. 그것때문에 제가 AA작품에 입문해서 AA 뒤져보고 있네요.
솔직히 소아온보단 로그 호라이즌이 개인적으론 더 낫더군요. 일본서 나온 인피니트 덴드로그램도 나름 재밌었고.(그거 2년쯤 뒤 애니화될거같은 느낌)
아지랑이도 엄청 팔렸네..곡은 좋은데 소설은 별로였는데..
슬레이어즈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작가의 필력이 급상승합니다만, 암울함도 같이 늘어나죠. 뭐 사실 2권부터 상당히 암울한 편이지만. 2부는 뭘 어떻게 난리를 쳐도 애니화가 되었다면 진짜 19금박고 꽤나 탑급으로 무거운 애니가 될 수 밖에 없고 1부도 원작 그대로 냈으면 상당히 어둡고 잔인한 애니가 되었을겁니다.
군디츠마라
17/04/02 22:37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는 확실히 애니가 살리긴 했죠. 물론 원작의 팬들은 애니를 안좋게 볼 수도 있지만. 애니가 원작의 암울함과 잔혹함을 어느 정도 순화시켜 준 덕분에 대중화되기 쉬웠으니까요.

2부작은 애니화되더라도 심야 아니면 방송불가일 듯 하고 소재 자체가 암울해서 각색을 상당 부분 하지 않으면 그냥 묻힐 것 같습니다.
cluefake
17/04/02 22:43
수정 아이콘
원작 보니 애니 제작진이 장난아니게 고생했겠다고 느껴지더군요.
2부는 애니화한다치고 큰 줄기만 따라가도 심야 애니 중에서도 진짜 상급으로 암울하게 되죠.
cluefake
17/04/02 22:3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밑 부분은 소설가가 되자 작품들의 연속이네요. 저기서 건질거는 개인적으론 이세계식당밖에 없는데.
소설가가 되자는 '상당히 괴짜'인 작품들이나(코노스바 같은 작품) 아니면 왕도적 정통판타지 작품들이나, 암울하거나 무거운 작품들이 대부분 건질만한 것들입니다. 그 부류 중에선 건진게 꽤 되었어요. 반대로 되자의 판타지물이 그 부류들에 속하지 않으면... 그냥 거릅니다.
중년의 럴커
17/04/02 22:38
수정 아이콘
로제마인 힘내라
Jurgen Klopp
17/04/02 22:41
수정 아이콘
저 풀메탈 시리즈에는 원작 훼손의 똥같은 어나더인가 그것도 포함되나 ...
군디츠마라
17/04/02 23:14
수정 아이콘
아마 풀메탈 시리즈 전체를 포함해서 그냥 통계를 낸 것 같습니다.
이부키
17/04/02 22:45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작품중 인상에 남는 건 오버로드가 제일이더군요. 간만에 결제 순식간에 해버렸습니다.
군디츠마라
17/04/02 23:17
수정 아이콘
나중에 나무위키에서 오버로드를 검색해봐겠네요.
17/04/02 22:48
수정 아이콘
소아온 너무 저평가인데요? 그나마 저 라노베 중에서는 가장 재밌게 본 것 중 하나인데..(원탑은 풀메탈..)
군디츠마라
17/04/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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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마다 평가는 각자 다르니까요. 저는 원작을 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세츠나
17/04/03 10:11
수정 아이콘
소아온 아무리 까여도 라노베중엔 최상급이죠.
키스도사
17/04/02 22:50
수정 아이콘
늑향이 410만부 팔렸는데 이번에 외전이 잘나가면 더 올라갈지도.

그러니 제발 정발좀 ㅠㅠ
군디츠마라
17/04/02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팬으로서 정발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 중 1인입니다.
17/04/02 23:45
수정 아이콘
소아온이... 웹연재 시작이 2003년인가 4년인가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이미 한국에 소개된 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웹연재 완결도 상당히 예전에 된 물건이에요. 시기를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욕먹을 책도 아닌거 같은데... 애니화 이후에 소개되면서 떠버린 것 때문에 그런건데. 하루히도 그렇지만 소아온도 1권의 경우엔 비교적 깔끔한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1권의 결말이 너무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만...
전 차라리 금서목록 같은걸 도저히 인정 못하겠던데... 이걸 도대체 무슨 재미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야 가토우 쇼우지 작품이니 애니화 됐을테고 채운국 이야기는 굳이 묶자면 12국기랑 비슷하게 묶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군디츠마라
17/04/04 02:38
수정 아이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는 전작인 풀메탈이 워낙 대작이었고 애니로만 봤는데 나름 볼만하더라구요. 판매량이 전작보다 훨씬 낮은게 이상할 정도로.

채운국은 원래 12국기처럼 중화풍 판타지로 분류되는데 12국기는 라노베가 아닌 그냥 일반소설로 분류해서 그런지 안나온것 같습니다. 판매량은 당연히12국기 쪽이 높구요(900만부).
불굴의토스
17/04/03 00:03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도 라이트노벨로 분류되지 않았나요??
군디츠마라
17/04/04 02:43
수정 아이콘
은영전은 80년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80년대면 아직 우리가 아는 라노벨이 대중화되지는 않은 시기가 아닌가요? 그래서 일반 소설로 분류된 것 같은데...
17/04/03 00:36
수정 아이콘
12국기가 없다닛?
군디츠마라
17/04/04 02:39
수정 아이콘
12국기는 나온지도 오래됬고 라노벨이 아닌 일반소설로 분류되어서 여기에는 집계를 안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십이국기가 나올 당시에는 라노베가 생소한 시기였으니깐요.
포프의대모험
17/04/03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라노베 최고 띵작은
풀메탈패닉-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두개네요
싸우는사서 시리즈도 재밌게 봤는데 순위에 없군요
군디츠마라
17/04/04 02: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하도 많다보니 누락된건지 아님 원 일본쪽 출처에서 제대로 조사를 안한건지 둘 중 하나겠지요.
17/04/03 00:49
수정 아이콘
소아온은 뭐 뻔한 이야기로 저렇게 대박을 치는것도 작가의 능력이라고 해야겠죠.
카바라스
17/04/03 00:50
수정 아이콘
뭐 하루히만큼은 아니지만 역내청도 신간좀 나왔으면.. 한두권이면 완결될텐데 2년이 다되가도록 감감무소식
코우사카 호노카
17/04/03 01:02
수정 아이콘
뭐 소아온은 다른분들이 이야기 많이 했으니...
개인적으론 제로의 사역마를 괜찮게 평가하는데, 요즘 일본에서 죄다 모아서 캠프파이어해버리고 싶은 이세계 물들과는 필력이나 스토리 전개는 비교가 안되는 모범적인 이고깽물이라 봅니다...만 작가가... ㅠ_ㅜ (아 물론 제로센은 좀;;)
최근에 대필작가 구했다는 소릴 들은것도 같은데..
cluefake
17/04/03 01:58
수정 아이콘
완결됩니다!
애초에 작가가 마지막 권에서 후일담 5페이지 정도 남기고 돌아가신거라서요.
완결권까지 나오기로 결정되었어요.
17/04/03 06:10
수정 아이콘
문장이 단순해서 그렇지 인물의 입체성 같은게 되도안한 소설들 다 찜쪄먹는 수준인데... 러브코미디 하렘 이세계물이라는 장르 탓에 저평가가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군디츠마라
17/04/04 02:35
수정 아이콘
제로의 사역마는 출간 당시에도 하렘물치고는 상당히 고증이나 설정이 탄탄해서 숨겨진 양작 소리 들은 작품입니다. 저도 전권 읽고나서 요즘 중세 유럽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읽다보면 제로의 사역마에서 나온 설정이나 배경이 왜 이렇게 나온것인지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특히 요즘 일본 라노베가 흔하디흔한 이세계물 중심으로만 계속 나오는 와중에 초창기 작품인 제사가 재평가받고 있구요.
17/04/03 06:05
수정 아이콘
로도스도전기가 의외로 낮네요. 분량이 다른 비교대상들에 비해 적어서 그런가;
군디츠마라
17/04/04 0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00만부급이니 어느 정도는 대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4/04 02:44
수정 아이콘
분량.. 권 수로 구분하기엔 편집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니까 좀 애매하긴 할거 같은데 그래도
판매량 / 부수로 나눈 순위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대작 이라고만 평가하기엔 한/일 에 한해선 판타지 세계관에 워낙 미친 영향력이 커서요.
군디츠마라
17/04/04 02:54
수정 아이콘
「シリーズ累計発行」をベースにしていますが「累計発行」表記の数字も一部混在しています。
원 링크에서는 "시리즈 누계발행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누계발행' 표기의 숫자도 일부 혼재되어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걸 보니
그냥 권수 상관없이 시리즈 전체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삼은 것 같네요.
언어물리
17/04/03 06:47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가 이 정도 위상의 작품이었군용..
군디츠마라
17/04/04 02:40
수정 아이콘
라노베 초창기에 나온 것도 있지만 애니가 워낙 대박을 친게 컸습니다. 원작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다면 아마 지금같이 대중화되긴 좀 어려웠을 거에요. 그래서 2부 스토리가 애니화가 안된거고.
세츠나
17/04/03 09:41
수정 아이콘
소아온이 비판점도 많은 소설임에는 분명하고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는 말 그대로 개인적인 호불호의 영역에 속하겠지만
한국 겜판과 똑같다고 평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소아온이 유일무이하게 뛰어난 소설이라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국내 게임판타지 소설과는 사실상 상당히 다른 세부장르에 속한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본쪽 소설 중에는
온리 센스 온라인 같은 류가 한국 겜판과 거의 동일한 장르라 볼 수 있고 소아온은 세부적으로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적어도 국내 겜판 2~3년 전에 나온거까진 안읽어본게 거의 없을텐데 소아온 1/100만큼도 좋아한 소설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소설에서는 대부분 생략되는 테크놀로지면의 문제가 메인스트림과 관련된 부분이라던가 주인공의
먼치킨성이 드러나는 방식도 연출이 고전적이긴 하지만 마음에 듭니다. 겜판 소설만이 아니라 의학스릴러 등 과거 유행했던
다른 장르들의 맛있는 부분도 살짝 데코레이션 된 부분도 좋고...뭉뚱그려서 '현실 파트'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있기 때문에
현실 파트 없애라는 소릴 듣거나 실제로 거의 없는 한국 겜판들과 비교하면 같은 장르로 분류하기엔 이질감이 상당히 큽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반감을 가질 분들도 일부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겜판보다는 팔란티어 같은 초기 게임소설
(SF로 분류되기도 하는)에 더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필치는 훨씬 유치하고 활극이지만 장르적인 유사성만 따진다면
오히려 이쪽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팔란티어를 라노벨풍으로 풀어낸다면 소아온 같은 느낌이 어느 정도 나지 않을지...
랜슬롯
17/04/03 10:47
수정 아이콘
소아온은 심지어 다른 게임진입물 예를 들어 로그 호라이즌같은 작품들과도 비교되고 있죠. 비단 한국팬둘만 아니라 외국팬들에게도... 너무 뻔한 영웅성장물이라고
세츠나
17/04/03 10:55
수정 아이콘
저는 로그 호라이즌도 이세계진입물이지 겜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소아온과는 아예 장르가 다름...사람마다 조금씩 생각은 다르겠지만요
17/04/03 12:28
수정 아이콘
소아온은 뻔한 소재로 얼마나 카타르시스를 끌어낼 수 있는지는 작가의 역량이란 걸 보여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에 공감 못 하거나 유치하다고 느낀다면 평범한 겜판소 A가 되는 거고요.

한편으로는 가상세계의 불편한 골짜기를 묘사하려고 시도한 점도 좋게 봅니다. 가상 세계가 처음 정립되어가는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은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보통 아예 이세계 취급하거나 단순히 이야기 상의 도구로 취급하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적어도 1권, 7권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으음....

수정) 위에서 장르적으로는 팔란티어에 가깝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그거에 동감합니다. 저는 탐그루 언급해봅니다.
보통블빠
17/04/03 13:03
수정 아이콘
소아온 진심 불쏘시게 저정도 팔다니...
조아용
17/04/03 18:17
수정 아이콘
채운국 이야기에 bl요소가 있었나요? 몇 권 읽어보니 여성용 하렘물이던데...^^;
군디츠마라
17/04/04 02:33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는 대놓고 나오지는 않는데 워낙 미형 남캐가 많이 나오다보니 팬들이나 동인계나 채운국 관련 BL이 꽤 많아요.
17/04/05 02:56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쓰레기 맞죠. 근데 팔리면 그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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