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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3 09:31:03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박근혜 정부 백서 발간 외
1. 박근혜 정부가 탄핵 이전까지 임기 4년을 스스로 평가한 '박근혜정부 정책백서'가 발간되었는데 그 내용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19614

총 4,700여쪽의 8권 분량 백서에는 임기 동안 국정과제의 85%가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른바 '왜교부'논란을 불러일으킨 한일 위안부 졸속 합의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자화자찬하는 한편 일본 신문 등의 긍정적 평가를 인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전 정권의 백서는 지난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에서 작성한 원고를 받아 편집, 인쇄, 배포만 담당하며 현 정부는 그 내용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이 백서가 배포된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해 경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잘못으로 점철된 정책을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반면, 최순실 등과 공모해 저지른 국정농단이나 세월호 대응 등의 허물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잘못을 서술하지 않거나 철저하게 은폐한 것으로 보이는 이 백서가 앞으로 박근혜씨의 재판에 아주 불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고, 또한 국정농단이란 희대의 역적질을 한 정권이 얼마나 자신을 낯뜨겁게 자화자찬하는지 '박제'시켜서 평생 동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웃음거리로 삼을 수 있겠다 싶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스스로 무덤을 팠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래도, 나무야 미안해.


2.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특정인의 안보단체(?)로 흘러간 정황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767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76736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만든 재단법인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에 지원된 자금이 쓰인 곳은 매우 뻔합니다. ‘오프라인 심리전’을 빙자한 안보교육의 독식이지요. 이들은 안보 강연에 나갈 강사 섭외 능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안보교육 협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1년 한 해만 1323차례에 걸쳐 저질 예비군 안보교육을 통해 정치편향적인 안보교육을 해 왔고, 2012년에는 아예 동원훈련 안보교육을 독점했습니다. 이런 단체의 저질 강사(?)들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문제 발언을 하거나 저질 안보교육을 했고, 법인이 해체된 뒤에도 박근혜 정권까지 안보교육에 기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좌익효수'와 다를 바 없는 막돼먹은 강사가 안보교육에 나왔다는 말이 왜 그리 많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증거로군요.


3. 한편,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90760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 수사의뢰에 대해 이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사팀 검사는 10여 명을 배정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들 중에는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에 참여한 검사들이 대거 재투입되었기 때문에 '댓글 수사팀 2기'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일단 국정원은 사이버 외곽팀 팀장으로 의심되는 약 30여명의 인원들과, 댓글 공작에 관여한 전,현직 국정원 관계자 일부를 전격 출국 금지조치했다고 하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12327

한편 제 18대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비공개 신문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글에 추천/반대를 클릭한 것은 사이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상황이었다"는 황당한 증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댓글 활동이 대북 사이버 심리전이었고 게시글을 올리는 것도 업무의 일환이었다고 말하는 등 대선조작 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아니. 대북 사이버 심리전을 하려면 '우리민족끼리'에 가서 세로드립이라도 하시던가요. 왜 오유에서 분탕질인데. 이 한심한 양반아!!


4. 계란 파동으로 몇몇 정치인들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우선 식약처장 류영진씨의 발언 태도 및 일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02689

류영진 식약처장은 어제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의 책임을 몽땅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상황을 전하는 데에 따른 답변의 품질이 여야의원 모두에게 무성의하다는 평을 받은 것이죠. 심지어 "국무회의에서 총리가 짜증을 냈다"거나 "언론에서 (질책을) 만들어낸 거 같다"거나, 사퇴 요구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웃다가 "지금 웃음이 나오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고, 식약처의 위해평가결과에 대해 "계란을 매일 2.6개를 평생 먹을 수가 없는 것 아니냐"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다가 "그럴 거면 당장 사퇴하라"는 질책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른 기사에 보면 여당 의원들조차 류영진씨를 보호해 주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살벌했다는 서술도 있더군요.

제가 여당 의원이라도 저 따위로 답변하면서 자기가 잘났다고 뺀질거리고 헛소리나 하면 보호해주기 싫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6&aid=00012796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03028

한편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류영진 처장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국민을 속이고 기만한다고 비난했다가. 도리어 뭇매를 맞으면서 과거 행적까지 시쳇말로 '털리는' 지경에 놓였습니다. 왜인고 하니 김승희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년간 식약처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지난 2008년부터 식약처 국장, 차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등의 요직을 거친 인물이었던 것이죠. 물론 재임 기간 중에 '당연히' 계란의 잔류농약 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식약처장 시절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변했는데 실험 결과는 유해성이 입증된 것까지 털리고 있습니다. 뭐 어쨌거나, 결국 김승희 의원은 언론 보도로 이미 한 차례 불거졌던 2016년 8월의 살충제 계란 파문에 일조한 주범이거나, 최소한 공범인 것이지요.

어떻게 저런 자들만 있는지 원. 인면수심, 적반하장, 양두구육, 흠...... 더 갖다 붙일 4자성어 없겠습니까?


5. 이번 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소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91234

문재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도 업무보고를 통해 배우고자 한다고 말하며 부처 업무 전반을 나열해서 보고하지 말고 핵심 정책에 집중해 토의하자고 말해 수석 회의에서처럼 토의를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책 토의는 그야말로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되어야 하고, 이 자리에 있는 누구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고 다른 부처 소관사항의 토론에도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뜻이죠.

이 날 업무보고에서는 약 10분간의 핵심 정책 보고 이후 90여분 간의 토론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908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747264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직자'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공영방송은 그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너져서 신뢰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라고 비판하거나 기초 연구 투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 통신비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지난 10년 간의 과학기술 정책과 방송정책에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당부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공직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는, 윤석열 검사의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당부였습니다.


6.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MBC 특별근로감독에서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될 만한 요소가 나와 수사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491349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MBC에서 PD,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되는 등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되는 내용이 나와 수사 중이며,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예상하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MBC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권유린이라고 비판하면서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서 형사적 검토를 하라고 지시할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812492

한편 방통위는 11월로 예정된 방송사 재허가에서 보도·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 인력운용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와 종합편성채널 MBN 등 11개 방송사가 이에 해당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벌벌 떨고 있는 쪽은 뭐 뻔하겠지요?


7. 야당이 며칠 사이에 기가 막힌 헛소리들을 또 쏟아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46953

'사퇴하세요'만 외치는 답정너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논두렁 시계를 들먹이며 그 말이 국정원이 만들어 언론에 흘린 거라고 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내용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사가 적절한지부터 공개하자는 식의 망언을 해 빈축을 샀습니다.

아, 그건 됐고요. 은재씨는 언제 사퇴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89134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사법부의 정치화, 코드화, 이념화'라고 지적하면서, 그에 그치지 않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까지 싸잡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정치재판소, 정치 대법원화가 될지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는 투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독주, 반헌법적 사고를 강력히 규탄하며 당 차원의 검증과 함께 사법부가 정권의 하수기관이 되지 않도록 강력한 견제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애초에 존재 자체가 독선독주, 반헌법적이던 박근혜-최순실에 공모한 역적들이라 염치가 실종된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899178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행사에 대해 대국민 정권 홍보용 정치쇼에 지나지 않았다고 폄하하며, "청와대 대국민 보고대회는 권력에 의해 완벽히 장악되고 길들어진 언론의 자화상을 국민에게 그대로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려고 정권교체를 했는지 자괴감을 떨쳐낼 수 없다"고 말하며, "야당에도 어제 청와대 쇼와 똑같은 시간대로 똑같은 분량의 방송을 생중계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진정성 있게 야당과 협치해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치다 정치쇼다 하지만 아무래도 핵심은 '야당에도 어제 청와대 쇼와 똑같은 시간대로 똑같은 분량의 방송을 생중계해줄 것'이다 싶고, 하필이면 "이러려고 정권교체를 했는지 자괴감을 떨쳐낼 수 없다"란 워딩을 선택한 것은 박주선씨가 과거에 누구를 지지선언하려다가 망신살 뻗쳤는지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홍준표씨의 토크 콘서트 소식입니다. 그런데 별로 안 좋은 소식이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20252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민심 청취를 위해 전국 투어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입니다. 16일 대구를 시작으로 17일, 울산, 18일 서울 강남, 21일 대전을 찾아 토크콘서트를 열었지만, 이러한 의욕적인 민심행보에도 여론의 호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되레 박근혜씨의 출당을 언급하는 바람에 대구, 경북 지역의 지지율만 까먹었지요. 이른바 친박 인사들이나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홍준표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하고, 내부 인사들은 극우 인사를 기용해 당을 혁신하는 행동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 토크 콘서트로 민심을 되돌리는 건 역부족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있다는군요.

흠. 제가 홍준표씨 같으면 7번처럼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식의 해묵은 레퍼토리로 트롤링하다가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라는 뭇매나 얻어맞는 한심스러운 야당 의원들부터 자제 시키고 콘서트든 뭐든 해 보겠습니다만... 사실은 홍준표씨 입장에서 뭘 생각하고 싶진 않은 게 제 본심입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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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17/08/23 09:53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정우택 대표님, 집어치우고 털 이야기나 해보세요.
cluefake
17/08/23 09:54
수정 아이콘
아 위안부 합의가 역사적으로 중요하긴 중요하죠. 일본에서 칭찬 들을만한 일도 맞구요. 근데 일본에서 칭찬들은게 칭찬이냐 이것들아!
적팀이 '님덕분에 이겼음'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닭장군
17/08/23 09:57
수정 아이콘
어허! 본국의 칭찬을 들었는데, 어찌 아니영광스럽겠습니까?
미친고양이
17/08/23 10:43
수정 아이콘
이른바 '명예로운 적?'
바닷내음
17/08/23 12:17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주목받을만한 역적질!
정말 중요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7/08/23 13: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님덕분에 이겼음 이라니
뭐로하지
17/08/23 10:12
수정 아이콘
4. 후안무치 추가요
Finding Joe
17/08/23 10:12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자한당 최고의 아킬레스 건이죠.
박근혜를 업고 최고 여당으로서 군림했지만, 박근혜 때문에 이제 TK를 제외한 지지율은 전부 까먹어 버렸으니.
이제 와서 박근혜를 버리자니 마지막 보루인 TK 지지율까지 불안해지고, 그렇다고 안고 가자니 남은 건 자민련 시즌 2고....

자한당이 털끝만큼이라도 혁신의 의지가 있다면 박근혜를 버리고 TK 지지율을 포기하면서까지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답이겠지만, 혁신위원장이라고 뽑아놓은 류석춘부터 맛이 가 있으니 이건 미래가 안 보이네요.
돌돌이지요
17/08/23 10:48
수정 아이콘
어제 티비조선에서 고성국씨가 박근혜 전대통령은 한국보수의 계륵이라고 하는데 공감이 되더군요

이게 버리고 가자니 TK에서 박통을 바라보는 시각이 간단하지 않은가 보더라고요
자기들이 욕하더라도 남들이 버리면 그건 또 싫은 그런게 있나 봐요, 헌데 끌어안으면 국민 대다수로부터는 외면당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말씀대로 TK를 포기하고 최소 5년에서 10년은 백의종군하면서 다시 태어나는게 답이나 또 사람이 그렇게 안돼죠
17/08/23 10:15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가브라멜렉
17/08/23 11:02
수정 아이콘
잙 읽고 갑니다.
구경만1년
17/08/23 11:37
수정 아이콘
503의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혁신을 위한 눈물겨운 분투로 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될 국정농단..
그 현장에 살고 있다는게 참으로 자랑스럽군요? -0-;;
한달살이
17/08/23 11:58
수정 아이콘
뉴스보러 pgr 들어왔고, 추천하러 로그인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각 뉴스에 몇줄씩 글 써놓은게 너무 잼나요.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가.. 하하)
17/08/23 12:4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언어물리
17/08/23 12:59
수정 아이콘
503의 자폭은.. 한국사에 가장 길이길이 남을 역대급 자폭일 것입니다.
정지연
17/08/23 13:03
수정 아이콘
자유당 입장에선 박근혜를 버리면 TK가 떠나는데 그렇다고 다른 지지세력이 생길거란 보장도 없고 박근혜를 안 버리면 꼴통들만 남을거고... 이래 저래 골치아플겁니다..
언어물리
17/08/23 13:28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망하는 각..
YORDLE ONE
17/08/23 13:07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17/08/23 13:41
수정 아이콘
503이 자한당 입장에서 계륵이라면 다시 계륵에서 배워야죠 조조가 결국 어떻게 했더라...

뉴스 모음 잘 보고 갑니다 코멘트 볼때마다 너무 웃겨요 크크
eosdtghjl
17/08/23 13:48
수정 아이콘
골 때리는 뉴스 하나 더 추가요~

우병우 담당판사한테 탈탈 털리는 부실수사 검찰
http://news.nate.com/view/20170823n02367
아무래도 우병우건은 특검 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우병우 부실수사를 이슈화 시켜 얼른 공수처 설립시키던가..
공수처장은 99% 박영수가 될것 같은데 말이죠.
tjsrnjsdlf
17/08/23 13:54
수정 아이콘
자한당 입장에서도 피곤하긴 할것이 이른바 합리적 보수만 믿고 박근혜 버리기가 너무 무서울겁니다. 이 '합리적 보수(=박근혜 싫어하는 보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문제지만, 이 집단은 자한당만의 텃밭이 아니라는게 실상 더 큰 문제입니다. 즉 이 집단의 숫자가 왠만큼 된다 해도 이 집단을 국민의당 바른당과 나눠먹어야 되는 이상 이 집단만 믿고 박근혜 버릴수가 없습니다. 버렸다가 친박형 보수들이 자한당을 포기하게되면 진정 멸망이 올 수 있죠.

결국 내일의 ??로 가득찬 가능성을 위해 오늘 죽을 위험을 감수해야하는가의 문제인데, 자한당이 이런 위험천만한 리스크를 짊어질 가능성은 0이라고 봐서... 전 행복합니다(?) 박근혜는 현재 존재 자체가 보수의 족쇄 같은 느낌입니다 흐흐
17/08/23 14:32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생각하지만 안희정 지사.. 참 위험한 사람이었어요.
저딴 인간들이랑 연정론을 이야기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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