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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4 13:17:21
Name swear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1014110156009
Subject [일반] "통행료 500만원 내라"..장의차 2시간 막은 마을주민들
마을 이장 "여기 주민법이 그래요", "500만원 안 내면 절대 통과 못해요" / 유족 "시신 상할까봐 2시간 만에 350만원에 겨우 합의, 어머니 안장"
“통행료 500만원을 안 내면 절대로 통과 못합니다.”

한낮 온도가 섭씨 35도를 오르내린 지난 8월 8일 오전 8시가 채 안 된 시각 충남 부여군 옥산면 J리 노인회관 앞 폭 5∼6m 도로. 마을 주민 너댓명이 소형 트럭으로 대전에서 온 장의차를 가로막은 채 통행료를 내라고 윽박지르고 있었다.




얼척이 없는 뉴스네요...무슨 통행료라니..
마을 발전이랑 통행료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가네요..

저런 건 어떻게 처벌 못 하는지 참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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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17/10/14 13:19
수정 아이콘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는 건 적어도 어머니하고 연고가 있거나, 선산이 있거나 하는 곳일라는 건데

대체 뭐하는 미친 짓인지...
강미나
17/10/14 13:26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까 외지인이 땅만 사둔 모양이네요.
3.141592
17/10/14 13:19
수정 아이콘
시골에선 저런 일이 하루이틀이 아니죠. 저거야 일회성이지 귀농같은거 외지인이 함부로 하다간 험한 꼴 많이 봅니다.
지하생활자
17/10/14 13:19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저런일..
저희도 이번에 할머니 산소로 뫼시는데, 마을 이장에게 아예 돈을 먼저 주더라고요. 마을 발전 기금이라나 뭐라나. 수십만원 주고 들어온걸로 알고 있는데 하도 어이 없어서 왜주냐고 하니깐,
돈을 안주면 마을에서 묘에다 해코지 하고 관리도 안해준다고 (묘 관리해주는 사람들도 마을 사람이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돈을 안주면 길 막고 차 빼주지도 않는다고 하고.
참 미개합니다.
김철(33세,무적)
17/10/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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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하생활자
17/10/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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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마을 사람..
오타니
17/10/14 13:23
수정 아이콘
경찰이 마을사람은 아니죠. 파출소도 없는 마을일텐데.
내일은
17/10/14 19:35
수정 아이콘
지역은 한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x - 다 친척입니다.
나무위키
17/10/14 13:40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71014n05075
차 안에서 즉석 유족회의를 한 결과 경찰이 오면 양쪽 다 조서를 받아야 하고 잘못되면 장례가 하염없이 늦어질 수 있으니 금액을 최대한 낮춰서 합의를 보는 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고 맏상주인 오빠가 나서서 350만원에 합의를 본 뒤, 급히 경찰에 다시 전화를 걸어 ‘오지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마을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족들이 신고 취소를 한 것 같습니다.
김철(33세,무적)
17/10/14 13:20
수정 아이콘
신고했었군요..하아
flowater
17/10/14 13:23
수정 아이콘
경찰도 한통속이고 담당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minyuhee
17/10/14 13:25
수정 아이콘
마을 경찰서면 금방 처리할 수 있으나 한통이라 안하고, 대도시 경찰서로 가면 처리해주긴 하는데, 그럼 적어도 일주일은 시간이 걸리겠죠.
17/10/14 14:13
수정 아이콘
지방 경찰 한통속이에요
염전노예건이나 섬마을 여교사 사건은 아시죠?
그 사람들도 다 신고했는데 경찰이 외면한거에요
섬마을 여교사는 ‘도’ 차원에서 경찰이 신고 묵살한바람에 옆의 옆 지방에서 신고접수됬습니다.
자전거도둑
17/10/14 13:20
수정 아이콘
무슨 통행료가 500?
사악군
17/10/14 13:20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 모실 때 저희도 그랬었죠.. 저희 선산 제가 성묘다니기 시작하고 15년은 지나 생긴 집에서 무덤보인다고 민원 넣고 크크크 우리 무덤 옆에 댁들이 집을 지은건데??
17/10/14 13:22
수정 아이콘
저희도 봄가을에 성묘 할때마다 그난리가 납니다 크크 돈 쥐어드리고 나옴 항상
최종병기캐리어
17/10/14 13:23
수정 아이콘
양아치네요.

우리 마을법은 너같은 놈 흠씬 때려주는거다..라면서 패버리지...
호모 루덴스
17/10/14 13:24
수정 아이콘
시골이라고 다르나요.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
당장 자기사는 지역에 혐오시설 들어오면, 플랜카드걸리고 민원들어가는 것이 현실인데,
시골만은 다를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기는 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0/14 13:26
수정 아이콘
'유족들은 어머니의 시신을 10여년 전에 사둔 야산', '마을에서 1.5㎞ 이상 떨어진 장지' 입니다.

그리고 혐오시설이면 못하게 민원을 넣어야지 '통행료'를 갈취하면 안되죠.
호모 루덴스
17/10/14 13:28
수정 아이콘
통행료를 갈취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저도..
차라리 법제화해서 공식적으로 외부인이 묘지를 쓰면 마을에 발전기금으로 돈을 납부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flowater
17/10/14 13:30
수정 아이콘
자기땅 자기산에 묘를 안치시키는데 왜 마을에 돈을 납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강미나
17/10/14 13:33
수정 아이콘
원래 혐오시설도 다 그 소유자들 땅에 들어가는겁니다. 내 땅에 내가 뭘하든 할 일은 아니죠.
호모 루덴스
17/10/14 13:38
수정 아이콘
혐오시설이 들어서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다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것이 정의에 더 부합되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가에서도 원전이나 사드배치같은 혐오시설이 들어설 경우, 그 지역에 대해서 보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개념을 좀 더 포괄적으로 적용해서 민사에도 적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사유재산의 권리를 좀 더 중요시해서 반대할 수도 있고, 그 생각 또한 존중합니다.
Pinocchio
17/10/14 13:36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좀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지...
17/10/14 13:59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시골이라서 다른 경우입니다.
대도시에서 도로 무단점거하고 통행세 받는 인간은 없거든요.
17/10/14 14:19
수정 아이콘
아니요; 마을이장 찾아가서 발전기금 명목으로 돈 안가져다 바치면 거주조차 할 수 없는곳이 깡시골입니다
By Your Side
17/10/14 14:49
수정 아이콘
뭔가 핀트를 잘못 잡으신 것 같은데..
운동화12
17/10/14 15:49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아닌듯
리구빠
17/10/14 16:23
수정 아이콘
제발 똑같은 일 당해보시길 바래요
드아아
17/10/14 16:28
수정 아이콘
아예 다른얘길 하시는군요
17/10/14 17:34
수정 아이콘
진짜 안 당해 봤으니 쓸 수있는 댓글이네요
이호철
17/10/14 13:24
수정 아이콘
날강도보소
루트에리노
17/10/14 13:26
수정 아이콘
시골이 인심이 좋을거라는건 오리엔탈리즘식으로 도시민들이 자기 우월성을 나타내는 기제에 불과합니다.
17/10/14 13:28
수정 아이콘
일단은 내고 고소한 다음에 구상권 청구 해서 정신차리게 해줘야죠.
어디 법에도 없는 떼법을 들이밉니까?
헌재가 관습법운운하면서 행정수도 옮기는거 막은게 이상한 신호를 준건지..쯔쯔
푼수현
17/10/14 13:54
수정 아이콘
묘지에 해코지 할까봐 그러지도 못하죠...
안미라
17/10/14 15:5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구상권을 왜 청구하나요?
17/10/14 13:30
수정 아이콘
예전 기억나네요. 있음직한 일이고 돈이면 해결됩니다.
시린비
17/10/14 13:30
수정 아이콘
저런건 처벌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처음과마지막
17/10/14 13:34
수정 아이콘
정말 나쁜 사람들이군요
홍승식
17/10/14 13:38
수정 아이콘
사유지라고 해서 통행료를 받는 것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장의차라고 해서 돈을 안내는데 보내주지 않는게 문제가 될것 같진 않네요.
3.141592
17/10/14 13: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긴 사유지가 아닌데요.
홍승식
17/10/14 14:17
수정 아이콘
헐 그럼 범죄잖아요
포도씨
17/10/14 16:36
수정 아이콘
유흥가에서 껌파는 할머니 보신적 있으시죠?
그걸 조직적으로 하는건데 법으로 처리하기엔 참 그렇죠.
바다나 계곡 자리세도 그렇고요. 세상에는 불합리와 갑질과 불법, 편법이 가득하네요.
엔조 골로미
17/10/14 13:38
수정 아이콘
저거 범죄아닌가요-_-; 강도랑 대체 뭐가 다른거지
틀림과 다름
17/10/14 13:39
수정 아이콘
이장님이 "자발적"이라고 하시고 저분은 "강제"라고 하시니 다시 돌려주면 되겠군요
그럼 피스 피스
겟타빔
17/10/14 14: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저 마을사람들은 굉장히 높은 확률로 무덤에 해코지를 하게 될거라 그것도 난감할듯 싶네요
틀림과 다름
17/10/14 14:34
수정 아이콘
동네 이장님을 비꼬는거였습니다.
겟타빔
17/10/14 14:3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을 잘못읽었던거였네요 송구합니다 (_ _)
틀림과 다름
17/10/14 14:37
수정 아이콘
송구할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겟타빔
17/10/14 18:01
수정 아이콘
네 님께서도 좋은하루 되시길...
Cookinie
17/10/14 13:40
수정 아이콘
저런 게 일상화되면 장의차에 냉동 기능 달리는 것도 보게 되겠네요.
17/10/14 13:4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쿠데타를 일으켰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0/14 13:45
수정 아이콘
시골이 사실 텃세 더 심하다고들 하죠...
루키즈
17/10/14 13:46
수정 아이콘
이제 저기서 나오는 주민들한테 10만원씩 받아내는각?
뜨와에므와
17/10/14 13:58
수정 아이콘
시골인심 좋다는 게 헛소리라는 건 당해본 사람만 아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4 13:59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저 사람들 수틀리면 묘지 알아내서 해코지도 하겠네요
Chandler
17/10/14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저 500만원은 마을 발전을 위해 쓰이겟죠?? 껄껄껄 상인들 삥뜯는 조폭들한테 내는 자릿세도 자발적이라 하겠네요 크크크 그냥 평범한 동네 양아치 조폭이죠 지역 경찰과 유착한 전형적인 동네건달이죠.
그리고또한
17/10/14 14:03
수정 아이콘
시골인심은 다 헛소리죠. 이젠 시골 노인들이 더 합니다. 논리도 없고 목소리만 크고 결론은 자기 이득, 자기 존심..

이런 케이스면 보통 해당 지역 공무원도 한통속이라 좋은 결과 보긴 힘든데 그래도 뉴스까지 탄 이상 어떻게든 빅엿 좀 먹였으면 좋겠네요.
누가봐도 빼박 공갈 협박이니
톰슨가젤연탄구이
17/10/14 14:05
수정 아이콘
산적이네요?
SCV처럼삽니다
17/10/14 14:09
수정 아이콘
도둑이 따로 없네.
아이작 클라크
17/10/14 14:09
수정 아이콘
유료도로당
FRONTIER SETTER
17/10/14 14:16
수정 아이콘
유료도로당은 본인들이 아무것도 없는 땅에 도로를 닦고 관리하기라도 했지 쟤네는 대체... 허허ㅠㅠ
17/10/14 14:38
수정 아이콘
헬조선식 유료도로당입니다. 관리는 니가 하고 돈은 내가 먹고... 크크
유유히
17/10/14 20:11
수정 아이콘
우리는 받을 준비한다.
월면드릴라이너
17/10/14 14:09
수정 아이콘
기사에 왜 하필 J리로 표기해놨나 했더니 그 지역에 J로 시작하는 마을이 딱 하나 있네요
보조밥통
17/10/14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찾아보니까 JY리 하나있다고 쓸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거론하는게 좀 그래서 안적었네요....
17/10/14 14:10
수정 아이콘
저게 그 유료도로당인가 그거죠.
소설에서 봄!
허성민
17/10/14 14:13
수정 아이콘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에 땅하나사서 아버지가 별장을 지엇는데, 그 마을사람들 돈으로 매수한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별장짓는가격이랑 비슷하게 나갓습니다. 공사를 못하게 도로에 소세워놓고 저녁마다 오물테러에 진짜 사람할짓 아니던데 돈지어주니까 어느샌가 가족이 되있었어요. 정말 역겨웟네요. 진짜 아직도 명절에 본가에 복숭아 보내오던데 볼때마다 저기억나서 정말 싫네요.
17/10/14 14:16
수정 아이콘
지방에 안장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격어보셨을 겁니다.
외지인이 가려면 최소한 마을이장 찾아가서 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가져다 바쳐야합니다.
귀농시에도 반드시 거쳐야하는 절차이오니 참고하세요;
17/10/14 14:17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녹림십팔채인가 그건가 하는 겁니까
공중전용불곰
17/10/14 14:22
수정 아이콘
딱이네요.
첫걸음
17/10/14 14:23
수정 아이콘
크크 빵 터졌네요
점프슛
17/10/14 14:21
수정 아이콘
미개하네요.
ㅗㅜㅑ
17/10/14 14:25
수정 아이콘
하는짓보니 신고했으면 묘지 파버렸을듯
아마그래머
17/10/14 14:30
수정 아이콘
.. 시골 사는데 저런건 처음듣는걸 보니 제가 외지인이 아니라서 인가.. 아니 저런게 어떻게 있을수가 있지;
호모 루덴스
17/10/14 14:3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시골인심은 내부자를 위한 것인지, 외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죠.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살아가기가 힘든 시골에서 서로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나온것이 시골인심인데,
그것이 매스미디어를 거치면서, 외부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환상을 만들어 놓았죠.
(그것을 만든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1박2일이고, 나영석피디이죠.)
엔조 골로미
17/10/14 15:04
수정 아이콘
당장위에 허성민님 리플만봐도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짱짱걸제시카
17/10/14 16:27
수정 아이콘
시골인심이 좋다는말은 아주 예전부터 존재하던 것이고 그 환상이 깨진것도 아주 예전이죠. 과일서리 하다가 법적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뉴스에 나오고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게 벌써 10~15년전 일이니까요.

디시발인지 일베발인지 아무튼 그쪽에서 최근 시골까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꼭 양념처럼 곁들여지는게 1박2일 이야기인데, 아주 조악한 분석이죠.
아라가키
17/10/14 14:31
수정 아이콘
은근히.. 자주 보이는 풍경입니다..
17/10/14 14:36
수정 아이콘
텃세가 흔해요.
보조밥통
17/10/14 14:43
수정 아이콘
이 기사 보면 또 느끼네요... 옛말에 틀린 말 없는게 아니라 죄다 틀린말 입니다..... 대표적인게 " 늙으면 지혜로워진다 " 랑 " 시골인심 "이에요.... 시골인심이요? 성수기 되면 바가지 씌워 음식팔고, 계곡에 평상하나 놓고 출입막고, 군부대 주변에서 군인들 배껴먹는 그거요? 저거도 그거의 연장선이나 다름없죠....
앙겔루스 노부스
17/10/15 17:07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바뀌어서 쓸모없어진 면이 있죠. 지식이 유통되지 않던 시절에야 고인 지식이 짱이었고, 자기들끼리 모여살던 시절에야 타관사람하고 얽힐 일이 없었으니. 시대가 바뀌었는데 바뀐거 이해 못하고 깽판치는 사람들이 아직 있으니 혀를 차게 할 뿐
1q2w3e4r!
17/10/14 15:00
수정 아이콘
시골가면 법도 없고 경찰도 한식구고 상식도 없고 미개하죠.
당해보면 알아요. 저희 심지어 완전 외지인이 아닌 어머니가 어릴적 살았던 고향에다가 외할아버지가 새마을운동시절 마을레전드 이장 오래하셨던 분인데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오자마자 돈얘기부터 꺼내고 돈빌려달라 하고 마을에 무슨 공사를 해야하는데 기금내달라 하고 산소 올라가는길 막아서 없애버리고논길 물 막아버리고 굉장히 지능적이고 약았어요.
교육받지 못해서 미개하다는 말 말고는 대체가 안됩니다.
17/10/14 15:04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 많죠. 고향인데도.. 그 커뮤니티안에 들어가려면 1~2년으로는 또 안되죠.
하메드
17/10/14 15:25
수정 아이콘
싹 잡아넣어야죠
DogSound-_-*
17/10/14 15:29
수정 아이콘
논밭에 소금 뿌려야져
17/10/14 15:31
수정 아이콘
중국의 꽌시라고 하던가요. 그거랑 비슷하죠.
17/10/14 15:36
수정 아이콘
끝에서 끝까지 차로 반나절 이면 가는 나라에서 그 넘의 미개타령 --;;
시골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반대로 얘기하죠. 도시사람들 시끄럽고 쓰레기 마음대로 버리고, 농작물 함부로 뽑아간다고...
시골에는 미개한 인간들이 살고, 도시에는 도둑넘들이 사니 나라 꼴이 이 모양..
울트라면이야
17/10/15 11:08
수정 아이콘
신안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17/10/14 15:41
수정 아이콘
8월에 일어난 일인데 이장을 해서 기사가 난 걸까요
기사 보면 마을사람들이 가만 안 있을거같은데
17/10/14 15:44
수정 아이콘
마을주민이 아니라 마을을 지키는 노인들이 더 옳아 보이는 건 느낌?
갓파고
17/10/14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의차 막을정도라 이햐.. 심하네요.
이건아닌데
글과는 별개로 덧글 흐름보고 느끼는건데요

왜 시골사람은 우호적이고 인심이 좋아야 합니까?
시골이 어디가 살기좋은데요?
인프라가 훌륭합니까?
-아직까지 상수도 안들어온곳도 많습니다
풍족한 문화생활을 제공합니까?
-???
소득창출수단이 훌륭합니까?
- 일부 기업농, 시설재배농가를 제외하면(이사람들 원래 부자입니다)
전통적인 농가(?)는 그냥 산소호흡기 연명 수준인데요.

아무튼 외지인들 들어와서 정당한 권리 행사하는데 왈가왈부 텃세 부리는건 100% 잘못한 일이 맞습니다.
그런데요, 남의 농산물 재미로 절도하고 인심이 어쩌니 그러는 분들 많은것도 아시는지요?
길가에 농작물 널어놓거나(불법이긴합니다) 하다못해 콩이나 깻잎 같은거 심어놓고 하면
차타고가다가 잠깐멈춰서 털어가시는 분들 허다합니다.
어떤인간은 비료포대 모아놓은것까지 들고 튀더군요, cctv없으니까, 이름표 안달려있으니까 별짓을 다합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왜 인심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싸잡아서 비판 받아야하는 겁니까?
농촌이 어쩌고 도시가 어쩌고 간에 서로 존중해주세요.
둘 다 사람사는곳이고, 평화롭게 보여도 치열한 삶의 현장입니다(해떠서 해질때까지 일하신분들 알껍니다).
도시에서도 치열했는데 농촌에서는 안그럴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회가 가면갈수록 여유가 없어집니다. 그래도 기사에 나오는 사람같이 않은 사람보단 인사하면 정겹고 사람같은 사람이 더 많아요.
리스키
17/10/14 16:19
수정 아이콘
아무도 시골사람은 우호적이고 인심이 좋아야 한다고 안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환상을 갖고 있는게 잘못이라고 하는 반응인 것처럼 보이네요. 댓글 단 사람들은 시골을 싸잡아서 욕하는게 아니라 길막고 삥뜯는, 법조차 무시하는 떼쓰기와 협잡질을 한 '저 시골'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시골가서 절도 범죄 저지르는 도시에서 온 범죄자들은 당연히 욕먹어야할 존재지만, 이 글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댓글같네요.
갓파고
17/10/14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덧글을 잘 못달아서 죄송하네요
딥러닝중인지라..

저 추한짓을 실드치는게 결코 아닙니다
권리행사하는데 저 난리를 친건 100%잘못한 일입니다.
다만 농촌도 똑같은 치열한 삶의 현장이니
소위 "시골인데 텃세 오지네"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는겁니다.
도시 자영업자분들 개업하실때도 텃세가 여전한데요.
짱짱걸제시카
17/10/14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들이 정말 황당하네요. xx군 xx리 xx면 출신입니다만.. 경찰과 공무원까지 한통속이라는건 너무 판타지인데요? 이걸 딱히 논리적으로 반박해야하나 할정도로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입니다. 그냥 시골에는 장풍쏘는 은거기인이 존재한다는 소리랑 동급이라서..
며칠전에 안전벨트 안맸다고 딱지 끊었습니다. 30년 토박이가 이정도 권력도 없는데 무슨 경찰과 짜고 외지인을 협박해 300만원을 갈취합니까?

신안 섬노예 사건은 왜 자꾸 예시로 드는지 모르겠네요. 육지의 시골은 섬마을 처럼 패쇄성이 없습니다.
정말 어디 산속의 마을이 아니라면요..
당장 저 사건만해도 이렇게 신문에 났잖아요?
텃세는 있겠지만 경찰과 공무원까지 한통속은 아니에요;;
페로몬아돌
17/10/14 16:08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간 댓글이 많네요. 경찰과 마을 주민이 한통속은 아니죠
경찰들이 제법 귀찮아 할 일이라 제대로 안 할 뿐 ㅡ.ㅡ
Meridian
17/10/14 16: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개하네요 미개해...귀농할때도 갖다 바쳐야하더라구요
17/10/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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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는 사람대비 2~3배이상 가치가 높은 선거구에 계신 분들이니까요.
오타니
17/10/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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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상관없는 댓글이네요.
17/10/14 16:36
수정 아이콘
조금 검색하니 어디인지 나오네요. 충남 부여군 옥산면 중양리라고 하네요.
http://www.buyeo.go.kr/html/kr/
부여군 자유게시판 가보니 이미 몇몇 분들이 저 동네 산적질을 비난하는 글들 올리셨네요.
정말 시골 사는 영감들이 맨날 그 안에서만 살다보니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르고 있나 보네요. 뭐, 모르면 이 기회에 배워야겠죠.
보조밥통
17/10/14 16:49
수정 아이콘
신문 기사에 옥산면 J리라고 나와있고
http://www.buyeo.go.kr/html/dong08/intro/intro_0201.html
여기보면 J에 해당하는게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판결문에서 반성하고 있다는 구절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늬우치고 잘못이란걸 배울 수 있는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짓 안합니다. 저런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 같네요....
진인환
17/10/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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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부여면 저희 외가쪽인데..
17/10/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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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거지~~의 최고봉을 시골에서 살면서 느꼈지요

음주하시고 제차 박았는데 범퍼 조금 깨지고 사정사정 하시길래 오케이하고 보내드렸더니 다음날 또 술먹고 오토바이 타고 오셔서 3만원 쥐어 주길래 열받아서 보험처리+경찰신고 하겠다했습니다

하루 지나니 상대방 보험사 달려와서 다짜고짜 고등학교 어디나왔냐니 어느 동네사냐니 하길래 사과도 안하고 이럴꺼면 가시라 했죠

그 담날 되니 동네 마을 이장 및 회사 나이많으신 어르신들 와서 어떻게 내 직장을 알아냈는지 근무시간에 와서 좋은게 좋은거다라며 어찌나 설득하던지...

웃긴건 우리 보험사도 시골에서 아는 사람들이라 좋게 합의 보라길래 오케이 바로 보험 본사에 컴플레인 걸고 주변 큰 도시에서 새로운 보험 아저씨 와서 끝냈습니다

자기들 불리할때 좋은게 좋은거다 라며 별의 별 인맥 다 동원해서 사람 귀찮게 하죠
자기들 유리할땐 귀닫고 나이 많은게 벼슬이구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7/10/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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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 없고 이건 그냥 미개한거죠.
수면왕 김수면
17/10/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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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을 외국친구들한테 소개할 때 "위력사회(forcing society)"라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딱 그에 맞는 이야기가 나온것 같네요. 아마 유족들이 조금만 중앙권력을 가진 고위공무원이나 관련인이었으면 모두 깨갱하면서 자기들이 묘지 관리해줄테니 떡고물 좀 달라고 달라붙는 사람들 천지로 바뀔겁니다.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개발독재시대까지 단 한번도 힘을 가진 사람들이 그 힘을 아낀 적이 없는 사회거든요.
SCV아인트호벤
17/10/14 17:23
수정 아이콘
17/10/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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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무위키도 아니고 꼭 짚어서 저런게 적혀 있네요.
최강한화
17/10/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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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골에 살아봤는데 시골은 꼬리물기식으로 한 가족으로 묶여있다는 점 입니다.
한 지역에(면, 리 단위 등)오래 살았으면 멀리 증조할아버지 때 부터 친인척으로 묶여내려오는 혈연이기 때문에 든든하다는거죠.
그 증조할아버지의 아내, 그리고 그 아래의 자식과 며느리 등등 줄줄이 사탕으로 묶여 있으니깐요.
지역주민도 대부분 50년~60년동안 아는 분들이고 할아버지의 지인, 증조할아버지의 지인으로 묶여있고 끈끈합니다.

시골사람이 한 지역에 계속 살면 그러한 사람들이 약 100명~200명이 각자맡은 곳에서 일을 합니다.
농촌이면 농협, 새마을금고, 축협, 경찰서, 관공소, 식당 등 싹 묶여 있습니다. 혈연, 지연으로요.
그리고 논, 밭, 산, 농가주택도 대부분 그 사람들이 오래동안 소유하고 있구요.

이게 수년된 관계라 아니라 수십년~수백년 묶인 관계라 끈끈하고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저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면 결국 돈을 돌려주는 선에서 마무리 되려 할겁니다.
법으로 해결가능성이 적은게 저 수많은 사람들이 저 선산을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결국 저러한 일이 깡시골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구조일겁니다.
짱짱걸제시카
17/10/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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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 보셨죠? 마을사람들과 한통속이었던 순경이 사실은 이장의 아들이었단 반전이 있습니다. 영화속에서조차 그 끈적한 유착관계는 혈연이 아니면 설득력을 부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그러한 설정을 사용했을거에요. 단순히 지인이라고해서 경찰이나 공무원이 법을 무시하면서까지 편들거라는건 억지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힘들게 공부해서 경찰이나 공무원 됐는데 가족도 아니고 지인을 모가지걸어 가면서까지 편들겠어요? 시골의 비루한 농사꾼들 돕는다고 떨어질 콩고물도 없는데?

시골사람들 결혼식만 가봐도 답나옵니다. 님이 묘사하신거보면 최소 그 대단한 인맥파워로 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야하는데 그냥 조촐하게 치뤄지는 경우가 훨씬 다반사죠. 시골이라고 다 똘똘 뭉쳐 지내는게 아니라는 증거에요.
최강한화
17/10/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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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모든부분에 똘똘뭉치지는 않죠. 그런데 어떠한 상황이 발생되면 "누구누구의 아버지", "누구누구의 아들" 이걸로 해결못할 상황이 왕왕 벌어집니다.
영화의 상황도 맞겠지만 결국 시골 내부에서는 인맥으로 상당부분을 뚫고 갈 수 있죠. 그리고 수많은 마을잔치로 끈끈해집니다.
짱짱걸제시카
17/10/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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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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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17/10/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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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약 10년 전에 공익으로 면단위 공공기관에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넘게 군지역에서 살았구요.

공익 때 제가 봤던 사례를 들면 공공기관에서 서류를 땔 때 담당 직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A냐? 나 OO인데 내 서류 좀 때줘. XX 지금 갈꺼야" 상당부분 그냥 때드립니다. 아는 아저씨, 친척 이니깐요.

농촌에서는 봄가을에 논밭에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벌레를 죽인다고 하죠. 그러다가 산 타고 올라가면 불을 끄게 됩니다. 소방서에서 불을 끄고 의용소방관, 면사무소에서 잔불정리를 하죠. 벌금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 "이 분 OO인데 좀 봐줘~ 실수로 그런거 같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말한 카르텔이라는게 오래동안 그 지역에 정착한 사람들끼리 뭉치는걸 말하는거뿐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지역의 A씨라고 하면 집성촌이 있습니다. 8월에 나가는 주민세를 이전에는 봉투에 넣는 수작업으로 해서 보냇습니다. 한 지역에 돌림자를 쓰는 사람이 수십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궁금해서 그 면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다 아는 사람, 먼 친척이라고 하죠.

제가 지방세를 받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장님에게 "이장님 이분 연락이 안되요~"라면 이름 보시고 "그래 내가 가져다 줄께~내 아는사람 이여, 사촌이여~"이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짱짱걸제시카님이 말씀하신 지역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을잔치를 한두번 본게 아닌데요. 거기에 3년정도 있었는데 한달에 최소 2~3번은 했습니다. 30개의 리로 갈려져 있는데 돌아가면서 하죠. OO1리 마을잔치, OO2리 마을잔치 등 여러군데에서 하죠. 새로운 건물이 세워지거나 새로운 사업이 실행될 때 추수할 때 등 다양하게 하구요. 지역 농협, 새마을금고 등 행사가 있을 때도 사람들이 상당부분 모입니다.

그리고 마을잔치가 크게 되면 그 지역의 은행, 경찰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밥먹고 그러고 갑니다.
제가 말하는게 상상이 아니라 이러한 집성촌도 충분히 있다는겁니다.

공무원과 경찰이 한통속은 아니더라도 어느 상황을 정석이 아닌 비정석으로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는겁니다.

https://namu.wiki/w/2014%EB%85%84%20%EC%8B%A0%EC%95%88%20%EC%97%BC%EC%A0%84%EB%85%B8%EC%98%88%20%EC%82%AC%EA%B1%B4
[2014년 신안 염전노예 사건]
https://namu.wiki/w/%EC%84%AC%EB%85%B8%EC%98%88#s-2.3
[섬노예]
공무원과 경찰이 짤릴껄 각오하면서까지 동네사람들과 편먹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거 보시면 이러한 경우가 충분히 있다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짱짱걸제시카
17/10/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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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골을 무슨 치외법권의 흉악한 도시처럼 묘사하시더니 예로드는 경험담은 너무 사소한것이라는 생각안드세요?

절차 생략하고 서류좀 떼줬다고 300만원짜리 공갈협박까지 경찰,공무원이 작당하고 편들꺼라는건 엄청난 지례짐작이고 착각이죠. 말씀하시는 기세는 거의 살인사건도 묻을수 있다는 수준이셨는대요?

더군다나 지금 논쟁의 핵심은 외지인의 개입을 시골주민과 공권력이 결탁해 짬시킬수 있는가? 뭐 이런것인데 운운하신 사례들은 외지인의 개입이 빠졌죠. 들판에 불지르는 불법을 외지인이 작심하고 민원넣었는데 친분으로 처리되지 않아야 비로소 님의 주장이 성립되는거죠. 별로 시골의 특수성을 설명할수 있는 사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염전노예사건은 시골이 아니라 섬에서 벌어진 일이고 그 패쇄성의 레벨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신안이 저정도로 썪은건 섬이라는 유례없는 패쇄성이 만든 결과라는걸 이미 많은 분들이 당시 뉴스가 터졌을때 이야기 하셨는데 참고하시길.

아, 마지막으로 한달에 세번 마을잔치요? 본인이 직접 입으로 언급하시길 건물을 세우거나,새사업을 실시하거나 할때마다 잔치를 연다고 하셨는데 무슨 깡촌에 한달에 세번씩 꼬박 꼬박 건물이 올라가고 새사업이 실시됩니까? 수백년간 시골 카르텔이 유지되어 왔다는 발언부터 알아봤지만 정말 과장이 심해서 신뢰하기 어렵네요. 한국전쟁이 몇년전에 일어난줄은 아시죠? 수백년전이면 조선시대 아니에요?
최강한화
17/10/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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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골을 치외법권의 흉학한 도시라고 묘사는 안했습니다. 지역사람들의 카르텔이 끈끈하다는거죠.
그래서 댓글에 정석이 비정석으로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고 한거구요.

상당수가 지인, 혈연으로 묶여있다는거고, 말한거처럼 정식이 비정석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는거죠.
섬도 폐쇄성이 크지만 완전 시골도 폐쇄성도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B2%9C%EC%95%88%20%EB%85%B8%EC%98%88%20%ED%95%A0%EC%95%84%EB%B2%84%EC%A7%80
[천안 노예할아버지]
이런 사건도 있었죠.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070404152811549?preview=false&entertainSectionName=enews&entertainLeafName=newsview
['긴급출동' 노예모자 방송 후 합천군 홈피 불만 폭주]
저런 사람들이 있었다면 지역주민이 신고라도 했어야는데 수십년이 지나서야 발견된거죠.

짱짱걸제시카님은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을 생각해내면서 말하는거뿐입니다.
수십년~수백년 이런 과장이 심할 수도 있지만 시골의 폐쇄성이 있는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마을잔치는 많았습니다. 이유를 만들면 작던 크던 만들면 마을잔치가 되버립니다.
돼지를 잡았다, 소를 잡았다 등 이러한 것도 이유가 됩니다.
한 면에 30개의 OO1리, OO2리, XX리 같은 단위마을이 일년에 2번씩만 해도 60개고 12로 나누면 한달에 5번인데 말이죠.
면사무소였고, 면 전체로 다지면 한달의 약 세번의 크고 작은 마을잔치였다는겁니다.

이러한 마을잔치의 경험이 과장됐다고 하시면 더이상 할 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제 경험을 부정할 순 없는거 아닙니까?
짱짱걸제시카
17/10/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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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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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걸제시카
17/10/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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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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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12
17/10/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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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님 끝까지 친절하게 상대해주시네요.. 리스펙트
네오크로우
17/10/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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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동네 문제가 아니고 관여한 저 사람들이 정신 나간 거지.. 뭔 시골이 어떻고 저떻고 댓글들 웃기네요.
한량기질
17/10/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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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반대로 도시 사람들 일반화하면 발끈할 사람들 많긴 할 거에요.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17/10/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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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장(대표자)이 해당마을 자체적으로 만든 마을법을 들먹이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벌인 일인데
이게 저동네 문제가 아니면
대체 어느정도 참여가 이루어져야 동네 문제라고 말할 수 있나요?

흔히들 비꼬는 '일부의 일탈' 도 이건과 비교하면 정말 일부의 문제인 것 같은데.
네오크로우
17/10/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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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법 운운은 동네 이장이 한 거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뭐 거수라도 하고 대다수 찬성으로 마을법으로 했다는 말이 있나요?
17/10/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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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선 아니라는 근거는 있습니까?
이장이 마을 주민과의 합의도 없이 그저 자의로 규정을 운운했다 는 거야말로 그냥 근거없는 쉴드일 뿐이죠.

그리고 기사 내용을 보면 이번 한번이 아니라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일인듯 한데
'마을의 대표자' 가 + '마을 자체 규정을 들먹이며' +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한 일을 해당 마을의 문제라 볼 수 없다면
세상 그 어떤일에도 집단 자체가 문제라는 말은 쓸 수 없겠군요.

박근혜 정부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님 논리대로라면 절대 쓸 수 없는 말이겠죠.
그 아래 공무원이 몇인데 그들 모두가 해당 정책에 관여했거나 찬성했을 리는 없으니까.

심판 매수로 전북 구단이나 두산/기아/넥센/삼성 구단이 묙먹는 것도 잘못된 행위겠군요.
매수에 관여한건 구단 내 직원중 숫자로 보면 극히 일부인데 말이죠.
직원이 잘못한거지 구단이 매수건으로 욕먹으면 불합리한 거겠네요.
이런 생각에도 동의하시나요?

'대표자' 라는게 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말 그대로 해당 집단을 '대표' 하는게 대표자입니다.
네오크로우
17/10/14 18:42
수정 아이콘
맞다는 근거 아니라는 근거가 없으니 저 동네를 몽창 비난하는 건 잘못됐다는 거죠.

그런데 박근혜 정부 문제 있는 거랑 이거랑 뭔 상관이죠? 그 시절 모든 정부관계자가 다 적폐인가요??
도로시-Mk2
17/10/14 17:57
수정 아이콘
우리 외가 쪽도 저런 식으로 천만원 썼습니다.

저 동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잘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좀.
도로시-Mk2
17/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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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시골이 저렇다는 말은 지양해야겠죠...
테크닉
17/10/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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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희 친척형이 비슷한일로 딥빡해서
그 일대 주변 구입가능한 모든 산이며 밭 기타 땅들을 거의다 사버림 ㅡㅡ
현은령
17/10/14 17:45
수정 아이콘
귀농 준비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진짜 역겨울정도로 똘똘 뭉쳐서 외지인 배척하고 텃세부림
도로시-Mk2
17/10/14 17: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고향땅에 묻는 데에 1천만원 들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 나중에 듣고 너무나 얼척이 없고 화가 났는지 모릅니다.

대체 무슨 권리로 돈을 내라는 겁니까? 이게 무슨 관행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다 감옥에 처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17/10/14 18:23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부여로 귀농하셨는데 부여... 진짜 별로인것같더라구요. 아니면 인구수 별로 안되는 시골동네는 다 그런건가
싶고요.
그동네도 저런말이 있다네요. 외부에서 오는 장의차는 못들어오게한다고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시골인심이 더 별로인것 같아요.
Pyorodoba
17/10/14 18:48
수정 아이콘
최소한 경찰은 직무유기 아닙니까?? 경찰이 제일 큰 문제네요
나무위키
17/10/14 20:16
수정 아이콘
유족이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했다가 자기들끼리 돈 주고 끝내기로 정해서 경찰에 신고 취소했기에 경찰이 출동을 하지 않은 사안인데 어느 부분에서 경찰이 제일 큰 문제인가요?
Janzisuka
17/10/14 19:04
수정 아이콘
예전 연인님의 할아버님 장지모실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흠흠
진짜 양아치짓이죠. 문제는 법적으로던 경찰 불러서 통과가 되었더라도 유족들은 더 불안해 했을겁니다.
유족이 지키지도 못하는 묘소. 저런 양아치 심보들이 무슨 짓인들 못할까요..
(물론 유족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판단에서요)

저희도 충청도이긴한데 선산과 주변 산포함 마을들이 씨족(?)마을 처럼 이씨와 권씨가 소유하고 있어서 이런 문제는 없긴한데
가끔 방문해서 인사도 해야하고 선물(돈이던 뭐던)도 좀 해야합니다. 실제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같은 가문에서 나왔다곤 해도 멋대로 일을 내는게 많아서
크라피카
17/10/14 19:19
수정 아이콘
조선과 현대가 공존하네요.
내일은
17/10/14 19:37
수정 아이콘
농촌은 (어촌은 안살아봐서 모르고) 진짜 그 동네에서 먼저 살았다는 것만으로 법을 초월하는 특권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70%는 됩니다.
나머지 30%는요? 달리 생각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95% 말 때로 따라가는 사람들이죠.
17/10/14 20:04
수정 아이콘
산적들도 산길을 보호한다는 명분은 있었죠.
칼라미티
17/10/14 20:10
수정 아이콘
법으로 어떻게든 쓴 맛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마을법이라니 대체 어느 시대에 사시나...
17/10/14 21:04
수정 아이콘
지인 부모님도 은퇴후에 귀농하는데 돈이 좀 있다는건 어떻게 알고서는 작업걸길래 뒷소리 안나오게 마을회관을 지어줬다합니다 크크
S.FreeDom
17/10/14 21:33
수정 아이콘
실제로 텃새 겪은 분들이 댓글에 속출하는데 댓글로 자꾸 시골 쉴드치시는분들은 시골 사람인가요 ?

시골 텃새 및 되도 않은 풍습 겪어보지 않고선 모릅니다

세상 어느 도시에 저런 미개한 풍습이 있단 말입니까 ?

모든 시골이 저렇진 않지만 저런 시골이 굉장히 다수 존재하는것도 팩트입니다
최강한화
17/10/14 21:38
수정 아이콘
섬노예만 봐도 상상 그 이상인데 말이죠..
Aragaki Yui
17/10/14 22:25
수정 아이콘
제가 부여가 고향인데 저 바로 옆동네(s면)도 저랬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03년도에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딱 저랬죠.
군내에서도 읍이랑 떨어진 외곽지역은 정말 영화에서보던 시골같은 곳이라 텃새같은게 심하죠.
오가닉
17/10/14 22:48
수정 아이콘
한 10년만 더 지나면 시골 다 망해버릴텐데 더 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새강이
17/10/14 22:58
수정 아이콘
헬조선은 어디에나 언제나 있지요~
여성가족부
17/10/14 23:3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시골 들어가시자마자 마을회관 잔치, 겨울동안 마을 길 눈쓸기 하시고 인정받으심. 몇타취?
그렇구만
17/10/15 00:15
수정 아이콘
거의 현실 친목질이네요. 시골이라는 곳이 어차피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고 인구도 적으니 그만큼 옛날 마인드로 똘똘뭉쳐서 꼰대의 집약체가 나오나 봅니다. 정말 이해 안가는 행동들이네요. 진짜 몇몇댓글들 처럼 땅다사서버려서 당해보라고 하고싶을정도..
핵공격
17/10/15 01:15
수정 아이콘
이러니 사람들이 귀농도 안하고 싹 다 망해버렸으면
루루라라
17/10/15 02:00
수정 아이콘
진짜 말들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모든 시골이 저렇다는식의 일반화 시키시는분들 어이가 없군요.
시골이라는곳이 나이가 많아서 꼰대들의 집합체라고요? 어느 곳이나 소위 꼰대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자신들의 이득만 추구하는 집단은 다 있습니다.
일부 케이스들 보고 시골이 전부다 저렇다는 발언들은 실수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렇구만
17/10/15 02:34
수정 아이콘
어.. 누가봐도 제 댓글에 관한내용인데 대댓글을하시지.. 아무튼 당연하게도 저렇게 행동하는 시골에 대해서 이러저러하니 저런행동하나보다 하고 댓글이 었습니다. 제 댓글 마지막에 땅사서 똑같이 당해보라고 하고싶다 라고 했는데도 앞부분 때문인지 오해의 소지가 생기나 보네요.
17/10/15 02:44
수정 아이콘
시골조선 도시조선
17/10/15 03:26
수정 아이콘
저래도 처벌을 안 받으니 늘상 저렇게 해왔던 거겠죠.
저런 짓을 당해놓고 신고도 안 해봤을까요.
추축컨데 경찰 등 공무원들도 한 통속이겠죠.
나름쟁이
17/10/15 06:15
수정 아이콘
산적이 따로없네
17/10/15 09:1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왕왕 있는 일인가보네요. 컬쳐쇼크입니다. 덜덜
짱짱걸제시카
17/10/15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 15년하면서 처음으로 벌점먹네요. 도대체 왜 벌점이죠?
17/10/16 07: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Decryption
17/10/15 20:59
수정 아이콘
모든 시골이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니죠. 제 고향만 해도 그렇고..
하지만 전에 경험담 찾아가면서 읽어본 바로는 확실히 저희는 생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그러니 귀농들 하실 때 잘 살펴보시고 하세요. 적어도 3개월은 시범차 살아보라고 하더군요.
17/10/16 09:38
수정 아이콘
이런 일 왕왕 있죠.
저도 10년 전쯤 할머니 모시고 장지 올라갈때 하나밖에 없는 길 입구를 아예 트럭으로 막아놨더라구요.
식당 하는 집이었는데 온 식구 수십명이 가서 밥 먹어주니 그때 치워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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