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OP는 (single integrated operational plan) 핵전쟁에 대한 미국의 최고 작전 계획 입니다.

나무위키 참조

https://namu.wiki/w/SIOP

개요는 핵전쟁 발생시 가능한 모든 핵무기를 소련과 동맹국 군사시설과 주요 도시로 날린다는 것입니다.

이러는 이유는 핵시설을 타격을 받기전에 모조리 날려야 상대에게 더 많이 날릴 핵전력을 보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남은 핵전력도 쓸 수 있으면 모든 것을 한발도 남기지 말고 또 날립니다.

효과적인 학살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미소가 서로서로 약 3000발을 다 날리고 나면 재래식 전력을 적성국에 진주시킵니다.

방사능 지역을 걸어서 행군하는 군인들은 아마도 제명에 죽지 못할 것이지만 이미 돌아갈 고향도 핵에 털렸을테고 명령권자가 까라면 까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고향이 핵에 털렸다는 복수의 명분 때문에라도 진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SIOP는 참으로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적성국과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적의 동맹국 모두를 한 순간에 멸절시킨다는 점에서 미래를 생각한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전쟁이 발발하면 역시 러시아 중국에서 한국의 어부지리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한국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군사기지에 핵이 떨어뜨리겠지만 너도 한방 나도 한방으로 통하는 서로서로 한방 전략으로 깡그리 다 희생되는 것이므로 나만 당하는 것은 아니라서 억울하다 말하기도 뭐한 것이지요.

일본 싱가폴 대만이라고 안 망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소련이 해체 되었다고 SIOP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즉시 투사 핵전력을 3000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량 이하로는 관리하지 않겠다는 저지선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싸구려 핵폭탄 십수-20기를 보유 예상하는 북한과는 차원이 틀린 수준인 것이지요.

다음에도 핵폭탄에 대한 글을 올린다면 미니트맨, 피스키퍼 등 다탄두 핵무기의 종류와 위력 그리고 핵무기 위력 시뮬레이션 사이트에 대해 잠시 언급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