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05 02:19:5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안희정 전 지사 건이 좀 묘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05 02:36
수정 아이콘
통화기록이나 문자메세지같은 경우는 통신사측 통해서 복구 가능한 것 아닌가요?
애초에 성관계를 가졌다는데는 양측 다 동의하고 있고
이게 상호간 합의가 있는 상태에서 했느냐 아니면 김지은씨가 어쩔 수 없이 했느냐를 논하는 건데
현 상태에서 인멸할만한 증거가 남아 있을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약간 다른 문제지만 이대병원 의사들 구속이랑 좀 대비되긴 하네요.
진인환
18/04/05 08:38
수정 아이콘
메세지가 통신사에 남나요? 통화내용은 확실히 안남고(통화내역만 남습니다) 메세지는 모르겠네요.
카롱카롱
18/04/05 08:58
수정 아이콘
일정기간내에 메시지 남지 않나요 6개월인가 뭐 있던걸로
이쥴레이
18/04/05 09:20
수정 아이콘
보내기록
받은기록

그리고 그 보낼때랑 받을때 기지관활 위치 지역정도만
남기는거로 압니다. 메세지까지 모두 기록할려면 어마어마하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통신사쪽에서 일하는분이 답변을...

그리고 정치쪽에서 일하는분들 카튝보다 텔레그램위주로 사용한다고 들어서....
담배상품권
18/04/05 02:37
수정 아이콘
이미 안희정 전 지사 정치인생은 끝난거라.
cluefake
18/04/05 02:39
수정 아이콘
이미 이게 어찌 끝나든 정치인생의 에필로그 정도밖에 안되겠죠. 정치인생은 끝났어요.
18/04/05 02:41
수정 아이콘
김지은씨가 지우지 않았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는데, 자기가 직접 지우고 후임에게 주면서 "인수인계할때 지우는게 관행" 이라고 했다는건가요?
인수인계할때 지우고 새폰으로 주는건 그렇다쳐도, 왜 검찰에서 진술을 거짓으로 한거죠?
18/04/05 0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장 기각되고 검찰 나가리된다고 쳐도 최소 불륜 또는 화간 확정이라 이미 안희정의 정치인생 및 (민주당 내) 대권도전은 끝장난 게 아닌가 싶네요.
설령 김지은씨가 말한 모든 게 거짓이고 안희정이 말한 모든 게 전부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안희정의 정치인생이 끝장나는 결과 자체는 절대로 안 바뀝니다.
솔로13년차
18/04/05 02:43
수정 아이콘
딱히 묘해보이지 않아요.
안희정 건은 그게 불륜인지 성폭행인지 사람들이 그닥 관심갖지 않았죠.
하물며 재판 전 구속여부야 뭐.
18/04/05 02:44
수정 아이콘
미투던..불륜이던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친절한 메딕씨
18/04/05 16:46
수정 아이콘
정치적 생명은 이미 끝입니다.
남은건 법적 책임은 벗어나 조용히 지내는 것 밖에는 없죠.
특이점주의 자
18/04/05 02:45
수정 아이콘
설령 법적으로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해도, 더민주에서 대권후보나 당대표는 힘들겠죠.

남은건 잘해야 그냥 국회의원이거나, 자한당에 넘어가서 대권에 도전해 보는일일텐데 과연 어느쪽을 선택할지 약간 궁금하긴 하네요.
그룬가스트! 참!
18/04/05 02:51
수정 아이콘
근데 자한당으로 넘어갔다간 진짜 이도저도 아닌 욕을 들어먹을 가능성이 커서 말이죠.. 안희정 본인도 그런 선택은 안 할거라고 봅니다만..
Been & hive
18/04/05 05:09
수정 아이콘
그냥 수년 뒤 복당해서 재보궐에 나오는게 나은 선택입니다. 이유는 이완구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18/04/05 08:10
수정 아이콘
근데 복당도 자한당 같은 것들이나 해주는거지 지금 더민주 스탠스로는 어림 없어보이네요.
유자농원
18/04/05 22:04
수정 아이콘
찰스와 함께하는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떨까요.
18/04/05 0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상황이 검찰이 가진 증거 가지고는 유죄판결을 받아낼 수 없어 보이는데...
카롱카롱
18/04/05 09:00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는 증거보단 증언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피해자의 증언말고 뭐 주변인도 있을수 있고 ...
18/04/05 10:00
수정 아이콘
실질적 증거가 없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휴대폰에 둘의 관계를 증명해 줄 증거들이 많이 담겨 있을텐데요. 게다가 오해가 있는게 아니라 후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유죄받기 힘들죠
수지느
18/04/05 15: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진짜 저런상황들보면 진짜 자기가 피해당했으면서도 꼭 "사소한" 거짓말 보탰다가 불이익보는 경우가 흔해요
전화통화기록만있어도 일관되게 진술해서 성폭행범을 만들어낼수있는 나라에서
왜 굳이 거짓말을 하는건지 참..
VrynsProgidy
18/04/05 02:55
수정 아이콘
정봉주도 엊그제 정계 은퇴 아니라고 인터뷰했던데...
친절한이웃
18/04/05 03:04
수정 아이콘
위계에 대한 증거가 있으면 개인폰에 있지 업무용폰에 있지야 않겠죠.
구속 시키기 위해 약간 무리수 둔 게 아닌가 싶네요.
두부과자
18/04/05 03:05
수정 아이콘
무죄판결나도 안희정 정치인생 쫑나는건 변하는게 없어서..
pgr21whoni
18/04/05 03:18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어떤 식으로 배후 조종자에게 반격할지

팝콘 잼.

안희정의 착한 반격 인정.
Lighthouse
18/04/05 03:23
수정 아이콘
사회적인 책임이나 법적인 책임은 당연히 성폭행쪽이 훨씬 크겠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정치인으로써 볼륜이라는 것 또한 정말 크다는 걸 감안한다면 안타깝지만 볼륜이더라도 정치적인 생명은 거의 끝난 거라고 봐야하죠. 차라리 둘다 아니라 정말 아예 무혐의고 볼륜도 아니였다 라는 결론이라면 모를까요.
팔라듐
18/04/05 03:29
수정 아이콘
이 건으로 뭔가 변화가 생긴다면 안희정의 정치생명보다는 미투운동의 정당성 쪽일 것 같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4/05 04:27
수정 아이콘
업무상 위계이 아니라면 처자식 있는 안희정이 여비서와 불륜을 저지른게 돼요. 어차피 정치생명 끝난 건 변하지 않아요.
수지느
18/04/05 05:23
수정 아이콘
정치생명이 끝난건 끝난거고 이제 중요한건 가짜미투냐 진짜미투냐네요
참 저쪽사람들은 왜저렇게 거짓말을 하는건지.. 남자는 나쁜놈이니까 자기는 "사소한"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 거짓말이 남자를 나쁜놈으로 몰기위한거, 자기면피 하려는거면 죄책감도 못느낍니다
거짓말의 이유가 뭐냐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지긴하겠네요
18/04/05 08:37
수정 아이콘
벌써 거짓말 확정인가요? 궁예세요?
추억이란단어
18/04/05 09:08
수정 아이콘
? 이미 사람들은 성폭행으로 확정 짓다싶이 했는데 그들이 전부 궁예인가요?
김오월
18/04/05 09: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서 합의라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 된 거라고 했는데요..
합의없는 성관계면 성폭행 아닌가요?
이런 마당에 법정에서의 자기방어야 그야말로 법적인 문제로 전락한 거 아닌가 싶은데
염력 천만
18/04/05 10:36
수정 아이콘
그 페이스북 이후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안희정 지사측은 지속적으로 합의에 의한 관계였을 뿐 위력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긴 합니다.
김오월
18/04/05 10:45
수정 아이콘
외부의 연락을 끊고 칩거한 상태에서 죄를 인정했다가, 주변과의 접촉 후 법적문제가 가까워지자 번복했는데...
솔직히 이건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자기방어가 아닌가 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05 10:14
수정 아이콘
김지은 씨가 관용폰 내용 안지웠다는 진술은 구라겠지요. 독해력 문제입니다.
수지느
18/04/05 14:56
수정 아이콘
왜 굳이 안해도 될 "사소한" 거짓말을 했냐는 겁니다.
글쓴분이 글쓴이유도 그거구요
저런 증거도 없는 법정다툼에서 중요한게 일관된 진술인데 거짓말했다는거부터 시작하잖아요
18/04/05 05:46
수정 아이콘
조선남녀불륜지사...
블랙번 록
18/04/05 05:49
수정 아이콘
어자피 전 안 구속될거라 생각해서요. 이게 법적으로 쉽게 증명될 사안도 아니었죠
18/04/05 06:17
수정 아이콘
검찰도 알고 판사도 알죠 크크 서로 고생한다고 생각할듯
앓아누워
18/04/05 07:02
수정 아이콘
안희정 정치인생 끝나는거야 모르는사람 없죠.. 글쓴이 님의 '묘하게 돌아간다' 는미투운동에대한 인식이 더 나빠지는것에 대한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시오리
18/04/05 07:23
수정 아이콘
안희정 터졌을 때 성폭행이라 생각한 사람보다 불륜이네 끝났네 생각한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근데 저도 업무상 관용폰 쓰지만 후임자 줄땐 문자나 카톡은 다 지우고 줍니다.
업무용 폰이지만 개인폰으로 겸해서 쓰게되거든요
시간 지나다 보면... 2개 들고다니기도 귀찮아지고 지인들 업무용 폰으로 전화오는 경우도 많고
와따가감
18/04/05 07:38
수정 아이콘
성폭행이 아니었다면..참 김지은씨도....
대단한 인물이네요 대단해
18/04/05 07:51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는 화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물론 안희정은 끝났다는데는 이견은 없었습니다.
미나리돌돌
18/04/05 07:55
수정 아이콘
화간으로 드러나면 미투운동 직격이네요.
그렇다면 안희정 전 지사가 훅 간 것도 강간이라서 그랬다고 보는데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티모대위
18/04/05 07:58
수정 아이콘
불륜이든 성폭행이든 안희정은 끝난거 맞는데, 미투운동에는 영향이 꽤 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중요한 문제 같네요.
18/04/05 08: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최소 불륜이에요
빛날배
18/04/05 08:06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에 영향이 갈까요? 미투에 찬물 끼얹지 말라고나 하겠죠 뭐
다람쥐룰루
18/04/05 08:06
수정 아이콘
일단 저한테서는 아웃입니다.
첫 대사가 합의된 관계였다 라잖아요
18/04/05 08: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일단 첫 말부터가 [합의된 관계] 라는 시점에서 이미 나가리죠.
시스코인
18/04/05 08: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피지알에서도 첫 기사 떴을대

성폭행이든 아니든, 어차피 최소 불륜은 100% 확정이라 빼박이라 했죠 뭐..
덴드로븀
18/04/05 08: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법정가도 집행유예나올테고, 아무렇지도않게 정치한다고 얼굴 들이밀겠죠.
그래봐야 쓰레기
1q2w3e4r!
18/04/05 08:25
수정 아이콘
정치인생 끝난걸 글작성자분도 모르는게 아니고
미투가 맞냐 아니냐 차이인거죠..
위원장
18/04/05 08:30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쪽 걱정이지 안희정 걱정이 아니죠
18/04/05 08: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속은 무리지 않았나 싶어서..
김오월
18/04/05 08:32
수정 아이콘
이미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서 합의된 관계가 아니라고 인정했는데, 그건 다들 잊으신건가;
어차피 그냥 실형 피하려고 법적공방 가는 거 아닙니까?
FastVulture
18/04/05 08:36
수정 아이콘
다들 잊으신 듯...
18/04/05 08:53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합의된 관계가 아니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고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라고 했죠.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제가 변호인단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부인하라고 조언하겠습니다만은...

피지알 반응은 하루이틀이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놀랍습니다.
남성인권위
18/04/05 10:24
수정 아이콘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성폭행을 인정한다는 워딩은 아닙니다.

나는 합의라고 생각했는데, 김지은은 합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그 말은 위력을 사용했다는 의미와는 다른 겁니다.
김오월
18/04/05 10:40
수정 아이콘
위력을 떠나서 그냥 합의되지 않은 관계란 것 자체가....
그리고 두 번째 줄은 합의된 관계라는 입장은 잘못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최대한으로 안희정쪽에 유리하게 해석하셨다고 봅니다.
뭐 그 정도 해석이야 개인의 자유니 옳다 그르다 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론 납득하기 어려운 선의네요.
18/04/05 08:40
수정 아이콘
영장 청구는 그냥 검찰이 여론 무서워서 법원에 떠넘긴거죠. 원래는 아예 불구속 수사 할건데 그랬다간 욕 바가지로 얻어먹으니 크크
곰그릇
18/04/05 08:47
수정 아이콘
미투가 맞다고 안희정이 인정했습니다 묘하게 돌아가기는 무슨...
설사 무죄가 나더라도 그건 법적으로 무죄일 뿐인 거에요
복타르
18/04/05 08:54
수정 아이콘
정봉주건에서 A씨가 나오면서 미투운동은 끝난거죠.
18/04/05 08:57
수정 아이콘
성관계가 있었어도 성폭행과 합의하관계는 하늘과 땅 차이죠.
안지사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잘 넘기시고 권토중래 노려보시길
18/04/05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긴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정도에만 그치고 무혐의 또는 집행유예 정도로 판결나면 경우에 따라서 안희정의 정계복귀가 가능하기는 할듯.
(민주당 내에서 대권주자로서 대권도전은 좀 어려울 것 같지만 ..... 무소속이나 자한당 소속이면 대권도전도 가능할듯.)
덴드로븀
18/04/05 09:22
수정 아이콘
이걸 응원할수있는거군요...
남극소년
18/04/05 11:47
수정 아이콘
댓글 항상 자극적으로 다는분이에요. 신경쓰시면 손해임
추억이란단어
18/04/05 09:12
수정 아이콘
불륜과 성폭행은 하늘과 땅차이인데
정치야 끝났지만..단순 불륜이면..
김지은씨쪽은 거의 꽃뱀 수준인 거라는건데
이걸 이젠 사람들이 유무죄는 중요치 않다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김오월
18/04/05 09: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건은 안희정이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입장 발표는 잘못된거라고 인정했죠.
이미 법적인 유무죄는 말 그대로 법적인 결과물일 뿐인 사건이 되었는데, 유무죄 여부로 김지은씨를 꽃뱀으로 낙인 찍으려는 듯한 댓글들이 많아서 당황스럽습니다.
Zoya Yaschenko
18/04/05 09:39
수정 아이콘
대권 노리던 사람이라 정치생명 >>>> 나머지 이슈라서요
프로아갤러
18/04/05 09:13
수정 아이콘
해결 잘 되어봐야 불륜이고 본인이 이미 페북에서 인정한걸로 알고있는데 이미 나가리 됐죠.
지지자분들이야 아쉽겠지만 유권자들이 그냥 넘길만한 사안은 아닌거 같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8/04/05 09:14
수정 아이콘
최소 불륜이라고해도 자기 비서랑 바람피는 정치인은 믿을수가없죠
차라리 룸사롱가서 놀다온거면 이해라도 할테지만요
만년실버
18/04/05 09:17
수정 아이콘
정치는 끝났어도 감옥은 가기싫겠져... 안희정입장에선 할수있는거 하는거같은데.. 딱히 묘할건 없어보입니다
저 여자분이 꽃뱀이여도 정치를 다시할수있을거같진 않아요
아스날
18/04/05 09:19
수정 아이콘
최소 불륜인데 이걸 또 쉴드치는분들 계시네요..
18/04/05 09:22
수정 아이콘
그만큼 안희정 지지자 분들께서는 안희정이라는 대권후보급 정치인에 대한 기대와 미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저게안죽네
18/04/05 10:4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좀 의아한게 안희정이 애초에 본인의 탁월한 능력이나 행보로 뜬게 아니라 노무현의 아픈 손, 친노의 적자라는
이미지로 급부상한 거라 이미지 빼곤 남는게 없던 사람이죠.
대선 때 행보나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건 감옥 생활 하느라 정치 활동을 못해서 신선한 이미지였을 뿐 사실은 구태 정치인이라는 건데
그런 사람에게 기대할게 남아 있다는게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
18/04/05 10:52
수정 아이콘
하긴 안희정은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정치인인데 그 이미지가 불륜으로 아작나고 작살났으니 끝장난 게 맞는듯 하네요.
짐승먹이
18/04/05 09:39
수정 아이콘
밑에 한경오 기자 대화글의 댓글도 그렇고 이 글의 댓글도 그렇고 읽고있으면 내가 뭘 잘못알고있나? 하고 정신이 살짝 혼미해지네요. 한경오 내용도 제가 봤을땐 MSG는 쳤을지언정 그냥 다 알고 있던 '사실' 들이라 생각하고, 이 사건도 안희정이 피해자에게 미투 언급하며 사과한 바로 그날에 또 성폭행했다는 말 보면 그냥 게임끝아닌가요? 저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았단건 성폭행은 빼박이란거죠 더 뭐 할게 있나요. 이 글이나 최근의 행동들은 실형피할려고 어떻게든 발버둥치는고.
데낄라선라이즈
18/04/05 09:40
수정 아이콘
최!소!불!륜! 으로 정치인생에서는 고꾸라지더라도
뭐 남은 인생이라도 건져야겠죠.
Sunflower.
18/04/05 09: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치인생은 끝난지라
새강이
18/04/05 10:05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되는지 불륜 이미지가 씌워져서 정치생명은 끝..
foreign worker
18/04/05 10: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무죄 나올거라고 예상했지만 불륜은 사실이니 정치생명은 끝이죠.
그 이상 바라는 건 욕심이고.
18/04/05 10:19
수정 아이콘
정봉주 건도 있는데 미투가 한건 한건으로 나가리라고 할순 없네요. 미투는 진행형~
하늘하늘
18/04/05 10:21
수정 아이콘
근데 메세지삭제 시점이 압수수색하루 전인가 그래서 아무래도 안희정쪽에서 지웠을 정황이 더 큰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벌어지는 법적절차에 대한 평가나 법적공방과는 별개로
자기 부하직원이랑 최소 불륜을 저지른게 알려진 시점에서 이미 정치생명은 끝난거였죠
18/04/05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생명은 끝났지만 개인으로써의 삶은 끝난것이 아니니까요. 성범죄자와 불륜간의 차이는 정치적으로는 의미가 없을수는 있으나 개인의 삶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많은 분들이 '정치인' 안희정을 지나치게 '정치인'으로 대상화 하고 있는것아닐까 합니다. 그사람도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고 정치 생명이 끝났으면 모든것이 끝 이런식으로만 보는것은 그 사람을 너무 단순화 한것 같습니다.
18/04/05 10:31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합의된 성관계 아니라고 인정까지 했는데 그냥 구속영장 기각된 걸로도 아직도 이런 반응들이 있네요..
염력 천만
18/04/05 10:40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 말을 바꿔서 계속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말을 바꿨냐 할수는 있는데 여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어쨌건 안희정이 제입으로 말한 '합의된 성관계라는 비서실의 입장은 거짓입니다' 라는걸 자백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는 거겠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하니.
kartagra
18/04/05 10: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최소불륜이라 정치인생 끝난건 마찬가진데 묘하게 돌아가고 말것도 없죠.
-안군-
18/04/05 10:44
수정 아이콘
위력에 의한 간음과 강간 사이에는 형법상으로도 꽤 큰 차이가 있으니,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영향은 있겠죠. 그리고 구속은 아무때나 막 휘두르는게 아닙니다. 도주 및 증거인멸, 말 맞추기 등의 가능성이 있을때나 하는거지 이번 건수에는 별로 안 맞는 듯 합니다.
말코비치
18/04/05 10:5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결론이 무죄로 나온다 해서 미투가 나가리인 건 아니죠. 본인이 다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도지사직도 사퇴한 상황에서 이미 끝난 것입니다. 지금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한 안희정의 싸움이라고 봐야죠
캐리건을사랑
18/04/05 11:02
수정 아이콘
SG충방 가즈아~
노련한곰탱이
18/04/05 11: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꽃뱀 운운하는 사람이 있다니...
FastVulture
18/04/05 11:32
수정 아이콘
그냥 이게 pgr의 현 주소일 뿐이죠 뭐....
18/04/05 12:35
수정 아이콘
정말 충격적입니다. 요즘 자꾸 장작을 가져오며 불을 키워나간다 싶었지만 이렇게까지 혐오 정서가 깊게 뿌리내렸고 그걸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이라니.. 그야말로 미러링이네요 이제 대체 무엇이 미러링 대상이고 무엇이 미러링 결과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05 12:36
수정 아이콘
33.....
18/04/05 11: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떻게 되도 안희정은 정계 복귀는 어렵죠.
합의된 성관계가 아니다 - 성폭행 실형으로 피선거권 박탈될테고
합의된 성관계다 - 불륜으로 나가리
이미 사건이 터진상황에서 아오안 상태인데 계속 이슈가 되는게 이상하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5 11:43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실형살기 싫어서 버티는 느낌이네요.
18/04/05 11:45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끝이죠. 김지은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분과의 합의던 어쩌던 관계가 있고요. 문자 내용은 자빡도 자런 자뻑이 없게다 싶을 정도이고 도대체 부인 두고 뭐하자는 사람인지 그렇게 바빠서 도정 일이라고 제대로 했나 싶어요.
안희정 전에 유명한 불륜사건 법적으로 불륜도 아니였고 부인이 적극적으로 나셔서 남편을 사랑한다는 등, 믿는다는 둥 해도 새누리당 공천도 못받았죠. 현 자유당도 이런 사생활이 엮이면 못받아요
엔조 골로미
18/04/05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런 성폭행류는 구속되기가 쉽지않다도 알고있습니다.
그러지말자
18/04/05 11:57
수정 아이콘
비서쪽에서 강압을 입증하기도 어렵겠다 싶긴 합니다.
현 충남지사이자 강력한 차기대권주자가 하자는데 싫다는 기색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었을리가 없어보이네요.
하얀사신
18/04/05 12:0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정치 생명과 미투는 별개로 다뤄야 할 것 같은데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강호금
18/04/05 13:15
수정 아이콘
정치인생은 어차피 끝이고요.. 미묘하다는건 미투에 미칠 영향이겠죠.
이게 성폭행이냐 불륜이냐에 따라서는 좀 영향이 갈수 있는 문제라...
고타마 싯다르타
18/04/05 13:34
수정 아이콘
김지은씨가 사실 꽃뱀일 수도 있다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김지은씨가 안희정전지사에게 미투를 협박으로 무엇을 요구했나요?

현재 김흥국씨나 곽도원씨는 상대방이나 연희단패거리분들에게 금전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하다못해 박수현청와대대변인 충남도지사후보였던 분은 상대방이 이권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지사도 김지은씨가 뭔가를 요구했다고 그랬나요? 김지은씨가 무언가를 요구했다고요.

김지은씨가 미투를 협박으로 안전지사에게 금품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차기권력의 중요요직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가족에게 충남도지사로서의 권력으로 가족에게 이권을 요구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꽃뱀이라는건 성관계를 협박으로 상대방에게 금품과 이권을 요구하는 건데 김지은씨가 대체 안전지사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이건 안전지사조차 주장하지 않는 내용이에요.

혹시 정봉주 김어준이 그토록 울부짖은 공작,음모라는 겁니까? 사실 김지은씨가 mb 박근혜 보수세력이 심어놓은 자객이고 현 보수에게 불리한 국면을 바꾸기 위해 터트렸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신세계프로젝트다 이겁니까?

김지은씨는 차기대권주자 민주당당대표후보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라는 꽃길을 내다버리고 미투를 한겁니다. 언론에 얼굴 실명 다 까면서요. 김지은씨가 미투운동으로 꽃길로 보장된 직장까지 내다버렸습니다. 김지은씨가 앞으로 어느정치인 비서로 재취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꽃뱀이란 성관계를 협박으로 상대방에게 금품, 이권을 요구하는 사람이라는 제 생각이 틀린겁니까?
FastVulture
18/04/05 13:48
수정 아이콘
생각이 거기까지 닿았었으면 애당초 그런 말들을 안하셨을거라....
18/04/05 14:39
수정 아이콘
누구에게 묻는것이지요? 아무리봐도 꽃뱀 어쩌고라던가 비슷한 댓글은 없어 보이는데... (화간이라고 이라는 것은 보이나... 화간과 꽃뱀은 너무 차이가 있고...) 이곳에서는 최소 불륜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 것 아닌가요?
김오월
18/04/05 15:44
수정 아이콘
화간인데 성추행이라며 고소했다고 의심하는건데...
뭐 말만 안 했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습니다.
18/04/05 18:19
수정 아이콘
Ctrl+F는 좋은 기능입니다.
"단순 불륜이면.. 김지은씨쪽은 거의 꽃뱀 수준인 거라는건데 "
"저 여자분이 꽃뱀이여도 정치를 다시할수있을거같진 않아요"
두 번째는 뭐 큰 의미 없는 가정법이라고 하더라도 첫 번째는 직접적으로 꽃뱀이라고 언급하고 있죠.
수지느
18/04/05 15:21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꽃뱀얘긴 없는것같은데 나도 모르게 필터같은게 걸려있는건지
고타마 싯다르타
18/04/05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폭행이 아니었다면..참 김지은씨도.... 
대단한 인물이네요 대단해

화간으로 드러나면 미투운동 직격이네요. 
그렇다면 안희정 전 지사가 훅 간 것도 강간이라서 그랬다고 보는데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역시 허수아비치기를 한건 인정은 하는데 상대방에게 아무런 금품도, 이권도 요구하지 않으며 자신의 보장된 꽃길, 앞으로 먹고 살 길 모두 포기한 김지은씨의 행동에 가짜미투운동이니 사소한 거짓말이니 뭐니 하는게 참으로 우습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안전지사의 페이스북에 초기에 밝힌 내용, 나중에 법정실형이라도 면하려고 말바꾸기 하는 등의 행동을 보면 누구에게 믿음이 가는지는 명확한거 아니겠습니까?
이번건으로 미투운동에 영향어쩌고 하는게 너무나 우스워서요.
수지느
18/04/05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법정싸움에서 불리할 짓을 하는게 답답해서 쓴겁니다
저런사건자체가 일반인이라면 남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하겠지만 저런 거물 정치인상대로 공격하려면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왜 굳이 "거짓말"을 해서 검찰을 속이고 검찰이 그거믿고 질렀다가 나중에 거짓말인거 들통나서 반격의 기회를 주는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그 거짓말의 이유가 자기는 옳으니까 이왕 나쁜놈 까짓거 더 나쁜놈 만들어보자 하고 보탠건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거짓말이었던건지요.
근데 제가 보아왔던건 대부분 전자였어요. 생각보다 일반인에게 거짓말이란게 쉬운것도 아니고..
굳이 "사소한" 거짓말 운운하는건 이상하게도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거기서 조금 더 보태는 거짓말도 옳다고 믿더군요.
그런경우는 아주 쉽게 거짓말합니다. 양심의 가책이 없으니 부담도 없거든요.
다만 법정싸움에서 불리해질뿐이죠
자기편까지 속이는 쓸데없는 거짓말해서 개판만드는거 보면....
바알키리
18/04/05 16:30
수정 아이콘
단순히 관계가 틀어져서 일수도 있긴하죠. 여자의 복수심은 아주 단순한 계기로도 생기고 그 단순한걸 복잡하게 해결하는 사람도 많죠.
안희정에게 자신말고 다른여자가 생겼다는거에 대해서 열받아서 일수도 있고요.
Supervenience
18/04/05 19:20
수정 아이콘
너무 대충 읽으신 듯... 아니면 특정인을 차단해놓으셨거나..
아케이드
18/04/05 16:37
수정 아이콘
정봉주 사건과는 달리, 자기 얼굴까고 당당하게 미투했다는 점에서 무고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
MyBloodyMary
18/04/05 16: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안도 그렇고 자기 발로 출두하는 사람 구속하는건 무리수긴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09 [일반] CGV, 영화 관람료 11일부터 1천원 인상 [129] CastorPollux13135 18/04/06 13135 0
76508 [일반] [7]장엄복수형의 번역에 대해 : 미하엘 주세페의 칙령 [27] 글곰11012 18/04/06 11012 30
76507 [일반] 보라카이 패쇄 관련 CBS 김현정의 뉴스쇼 현지 교민 인터뷰 [17] 강가딘9517 18/04/06 9517 1
76506 [일반] [뉴스 모음] 이미 예상했던 그 분의 출마 외 [25] The xian18553 18/04/06 18553 52
76505 비밀글입니다 와!7259 18/04/06 7259 17
76504 [일반] 지방선거 예상 [89] 레슬매니아11970 18/04/05 11970 1
76502 [일반] [7] 아우슈비츠와 주토피아 [18] Farce8468 18/04/05 8468 21
76501 [일반] 최저임금도 오르고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올랐습니다. [11] style8334 18/04/05 8334 4
76500 [일반] 비오는 날의 soundtROCK [6] 공격적 수요5763 18/04/05 5763 3
76499 [일반] [7] 징하 철로 - 중국 근현대사의 파란을 함께한 증인 [17] 이치죠 호타루7825 18/04/05 7825 16
76498 [일반] 참신한 답례품(실화+약간의 텍스트) + 자게기념 발사진첨가 [60] 달달한고양이10360 18/04/05 10360 12
76497 [일반] 태아의 성별을 미리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52] 사업드래군13030 18/04/05 13030 12
76496 [일반] [7] 네 여자 이야기 [22] TheLasid8657 18/04/05 8657 28
76495 [일반] 경남지사 김태호 vs 김경수 빅매치 성사 [183] 자전거도둑19247 18/04/05 19247 2
76494 [일반] 터미네이터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인가? [29] AI댓글9232 18/04/05 9232 3
76493 [일반] 필리핀 보라카이 섬,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키로 [50] 강가딘12685 18/04/05 12685 0
76492 [일반] 남북정상회담에서 화해를 논하려면 [94] 삭제됨12803 18/04/05 12803 3
76491 [일반] [보안] Windows Defender 긴급 패치 [28] 타츠야12764 18/04/05 12764 16
76490 [일반] [7]유기된 삶 [4] 돼지콘5890 18/04/05 5890 8
76489 [일반] 안희정 전 지사 건이 좀 묘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112] 삭제됨22808 18/04/05 22808 2
76488 [일반] [7]정체성의 정치 [6] 밥오멍퉁이9152 18/04/05 9152 8
76487 [일반] [7]똥존감(feat. 자-똥기술법) [3] 좋아요32029 18/04/05 32029 9
76486 [일반] [7] 준비중인 사람들 [17] 현직백수7240 18/04/05 7240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