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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09:54
뭔지 궁금해서 그런데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농담입니다..) 좋게 생각하면 앞으로는 10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명문을 써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야겠네요.
18/05/17 09:56
옛사진, 옛모습, 옛글 보면 흐뭇하고..
그 때의 그 감정, 생각이 지금의 나와 공감이 안되고 있는걸 발견할때 조금 슬퍼지기도 하고 그것이 떠오르며 공감이 되면 또한 좋기도 하고
18/05/17 09:56
https://pgrer.net/pb/pb.php?id=recommend&keyword=%EA%B8%80%EA%B3%B0&sn=on
이 글만 보고 이건 또 왠 호들갑이지 했다가 저 링크를 클릭하자마자 이 글에는 [한 치의 과장도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18/05/17 16:22
다행히도 다람쥐 글은 십 년 전 글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물론 어디에서 본 것마냥 작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것보단 나아요.
18/05/17 09:58
얼마 전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떴었죠. 백업할 사진이 있나 해서 제 싸이에 들어갔었습니다.
... 백업은 개뿔 단 하나도 남김 없이 삭제해 주세요 제발. 이 아름다운 세계에 그런 끔찍한 것이 남아 있어선 안됩니다.
18/05/17 10:15
저도 뭐 저런 식의 글로 에게 간 적이 한 번 있어서(...)
딱히 잘 쓴 글은 아니었는데 당시에도 희귀했던 워3글이라 좀 잘 봐주셨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5/17 10:19
솔직히 그 때 감수성 기준으로는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사실 10 년 뒤에 보면 드래곤 나이트도 이상할 거에요. 뭐 지금 재미있으면 된 거죠!!
18/05/17 11:13
팡통령.... 갓띵문이다...
아 물론 한줄읽고 백스페이스 눌렀습니다. 여러분이 띵문이라면 그런갑다 해야지 굳이 읽을필요까진. 호호.
18/05/17 11:53
왜 그래요 다람쥐랑 괴담 재밌게 읽었어요 크크크.
다만 통령님 글은 항마력 쿨 돌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10년 뒤에 후회할 글 많이 써 주세요. 마속 관련 글들은 볼 때마다 실실 웃어서 스타벅스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18/05/17 11:59
다람쥐요? 그 글을 보고 저는 PGR에 글을 쓰기로 결심했었답니다!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지금도 생각해요.
글곰님께서는 부끄러움을 느끼십니다. 늦지 않았습니다...5....4..321..!
18/05/17 12:42
그 글의 첫번째 글을 천천히 읽어내린 뒤 감동을 씻어내린 마지막 한구절
* 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09 16:35) .... 에이 젠장
18/05/17 12:50
'자네에게 맡겨놓은 자리를 되찾으러 곧 돌아오겠네. 본래 내 것이니까.’
비수는 고개를 들어 창 밖의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천천히, 그의 입가에 미소가 서렸다. 그는 활짝 웃으며 몸을 돌려 방 밖으로 나갔다. 그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 좋은건 같이보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구절 올립니다 헤헤..
18/05/17 17:16
앗 죄송합니다.
사실 그때 댓글 달고 나서도 뭔가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쓰신 글 중에 자유게시판에도 좋은 글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마치 추게로 간 글만 좋은 글인 것처럼 인식될까봐서요. 그래서 여기 다시 자게글 링크를 남기...... 지는 않을게요. 원한을 쌓으면 인과응보를 당할 수 있으니 크크.
18/05/17 17:38
18/05/17 17:22
근데... 제가 좀 철처한 편(?)이라 사실은 그때 확인 작업을 했었거든요. 위에서 두 번째글까지만.
미처 광통령님까지는 못알아챘네요 ㅠ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ㅠ ps)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읽어보려고 클릭했는데, 아아악!!
18/05/17 17:49
저도 가끔 십수년전 고등학생때 쓰던 블로그 글을 봅니다만 의외로 읽을 만 하더라구요. 그렇다는 것은 그 시기 이후로는 정신적 성장이 멈췄다는 건데...
18/05/17 20:14
저는 옛날에 제가 짠 코드를 보면 눈이 썩습니다.
무슨 의도로 이딴식으로 짰는지 훤히 보이는데, 너무도 수준 낮아서 한숨이 푹푹 나와요... 보자마자 이해가 되는 코드가 너무나도 단순하고 멍청하기까지 하다면... 그야말로 읽자마자 화가 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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