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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8 20:06:4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패미니스트가 너무 밉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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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주의 자
18/06/18 20:17
수정 아이콘
전 딱히 글쓴분이 치졸하다고 느끼지 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글쓴분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니까요.
선입견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내 행동이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개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도라지
18/06/18 20:17
수정 아이콘
어그로글인지 아닌지 되게 애매하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0:20
수정 아이콘
제목으로 시선은 좀 끌었지만 내용이 마음에 와닿는 바가 있으니 어그로라고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도라지
18/06/18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패미니스트에 대한 기준을 저렇게 쓰는것도 그렇구요. (굳이 안써도 글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죠.)
살아남았다에서 [남]자를 왜 한자로 썼는지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패미니스트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살집이 있는 여자분에 대한 편견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0: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명백히 잘못된 증오]를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가 담겨있죠. 제가 읽기로는 이 본문이 '그 잘못된 증오'에 대한 쉴드가 주제가 아니고 그걸 느끼는 '자신'에 대한 혐오가 주제인것 같은데 명백히 저와 반대로 읽는 분들이 많네요. 이 글이 진짜 어그로력이 만렙인가봅니다.
BornToRead
18/06/18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이가 자신을 혐오하는 이유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입견의 원인은 글쓴이 자신의 무지가 아니라 페미니스트에서 찾고 있죠. 여성 운전자에게 차에 치일 뻔했다는 (실제로는 유사하지 않지만 글쓴이 입장에서는 똑같이 여성에게 당했으므로 그렇게 분류하는) 유사 사례까지 말하면서 정당화를 시도하고 있고요.

선입견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만, 글쓴이는 제목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의 차별주의는 페미니스트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단어를 쓰자면 선입견이 아니라 피해의식이고 글쓴이의 자기 혐오 감정은 피해의식에 대한 억울함입니다. 전형적인 반지성주의로 트럼프 당선의 원동력이었던 백인 저소득층의 이민자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와 아주 똑같지요.

이 글에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의견에 나오는 것도 그렇고 조용히 추천수가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딱히 놀랍진 않은 현상입니다만, 나름의 지성주의를 표방하려는 PGR 운영방침에 경종을 울리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PGR이 다뤄야 할 회원과 글의 중간값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04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정당화 시도'라고 읽습니까. 마지막 줄을 보셔야죠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의 민낯이 드러날까 무섭다.' 여전히 자신이 비합리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막줄에 적었잖아요. 중간의 사유들은 '합리화를 위해 찾아낸 핑계' 이고 근본 원인은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의 민낯이 드러날까 무섭다.' 라고 해석해야 되는것 아닙니까? 그게 마지막줄인데요.

[조용히 추천수가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딱히 놀랍진 않은 현상] 이 문구를 보면서 오히려 BorntoRead님이 가진 편견을 읽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본인처럼 해석하고 여혐을 담아 추천했다고 믿는것인데, 다르게 읽힐 논지가 충분히 있음에도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 원하는대로, 편한대로 해석하는게 증오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생각 안하십니까?
BornToRead
18/06/18 21:14
수정 아이콘
그 민낯이 드러날까 두려워 무지를 적극적으로 숨기거나 무지에 대항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페미니스트 때문에 민낯이 드러날까봐 그들이 밉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의식과 억울함, 페미니스트들을 향한 부정적인 감정을 몇줄 써둔 것뿐입니다. 밑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이 글에 해석의 여지가 있진 않습니다. 이 글을 둘러싼 현상에만 조금의 여지가 있을 뿐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19
수정 아이콘
아니 참... 그 문구 자체가 비합리성의 옹호가 아니라 아직까지 비합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의 표현이라 봐야한다는거죠. 이미 그런 태도가 '비합리적'임을 작성자 스스로 밝혔잖아요.

전 BornToRead님이 이글을 일종의 사상적 선언문이나 논문처럼 해석하시는듯합니다. 이 글은 문학작품처럼 해석해야된다고 보고, 애초에 본문의 논법은 문학작품 기준으론 교과서에서도 흔한 논법이지 그렇게 희한한 논법 아닙니다. BornToRead님도 학창시절에 다 배웠는데 이젠 그런 책을 읽을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독해 안하시는것 뿐이에요.
BornToRead
18/06/18 21:26
수정 아이콘
[BornToRead님이 이글을 일종의 사상적 선언문이나 논문처럼 해석하시는듯합니다.]

이 글의 반지성주의와 차별주의를 드러내고 말없이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려는 것이지, 선언이나 논증으로 생각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황당해서 아니라고 다시 얘기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29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논쟁이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이미 하고싶은 이야기는 거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BornToRead님 논지를 다 받아들인다 칩시다. 이 글은 정말로 혐오를 담았는데, 그걸 억지로 곡해해서 자아성찰로 읽은 사람들이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이 글에 추천한 사람은 두 유형입니다. 자신에 대한 혐오, 자아성찰로 읽은 사람들과 실제로 여성혐오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죠. 후자는 BornToRead님이 이렇게 '혼내시면' 되겠지만, 전자는 BornToRead 보다 독해력이 떨어지니 '멍청할'지는 몰라도 혼낼 대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BornToRead님은 구분없이 '혼내시는듯'합니다. 본인 논지를 다 받아들여도 생기는 문제에요.

더 말해봐야 너 여혐 뉘앙스의 문구만 계속 쓰실듯 하니 새삼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12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하면, 이 글은 학창시절부터 봐왔던 문학작품들에서 많이 봤던 논법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주인공, 마지막까지 그릇된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핑계를 밖에서 찾는 주인공을 묘사해서 문제의 근원이 자신에게 있음을 보이는 유형의 글이죠. 그런데 이런 유형의 글을 보고 '주인공'을 쉴드치는 글이라고 해석한 사람과, 주인공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라고 해석한 사람의 차이죠. 어느 방향으로 해석하는가는 독자의 문제도 있고, 작가가 잘 썼어야 되는 문제기도 한데, '주인공'을 쉴드치는 글이라고 해석한 다음 후자(주인공을 비판했다고 해석한 사람)를 혐오집단이라고 몰아세우는게 의아할 따름입니다. 최근 본 글중 가장 빨리 추천이 오르는데 '추천한 사람은 다 여혐'식의 말을 당당하게 쓰는것도 놀랍구요. 그런 분이 대체 무슨 PGR에 경종을 울린다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BornToRead
18/06/18 2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제재 수위를 넘나드는 비아냥 댓글을 수 차례 작성하셨는데, 개별 댓글은 제재하기 애매합니다만 수 차례 작성한 것은 과도한 비아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어 제재합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22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수필/자아성찰식 글인데 이걸 논문이나 선언문처럼 읽으시는 태도가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위에 적으신 [무지에 대항하겠다는 선언] 이 문구 자체가 BornToRead님이 이 글을 수필이나 문학을 읽는 감성이 아니라 논문/선언문을 읽는 관점으로 접근했다는걸 드러내는것 같은데, 이건 선언문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글이 논문이나 선언문처럼 시작하자마자 서두에 두괄식으로 주제 딱 내리박고, 근거 1 근거 2 근거 3 반론과 재반론 순차적으로 달아서, 결론에 요약. 이렇게 가는게 아닙니다.
18/06/18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 (벌점 4점)
18/06/18 20:41
수정 아이콘
내용이 마음에 와닿으신다는건, 남성이시기 때문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의 의도를 정 반대로 읽는 사람이 많은것같네요. 그래서 진짜 어그로성 글인건가?

본문은 명백히 비합리적인 증오와, 그 증오를 느끼는 자신에대한 혐오 두가지가 담겨있다고 보는데 제가 느끼는 공감은 후자거든요. 추천한 사람들도 대부분 '자신에 대한 혐오'에서 포인트를 뒀다고 보고.

그런데 비합리적인 증오 쪽에 초첨을 두고 읽는분들도 많고 그런분들은 반대로 이 글에 분노하는듯 하군요. 의아한점은 본문을 다시봐도 저 비합리적 증오를 쉴드치는 글 같진 않은데... 비합리적인 증오가 발생하는것 자체는 모든 인간에게 마찬가지입니다. 증오심이란건 석기시대 원숭이때부터 있던 감정이었을텐데, 합리적일수가 없거든요. 그걸 이성으로 녹여내서 사람인것이죠.

한 글을 읽고 정 반대로 읽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또 재밌네요. 글이 어그로라면 장인급 어그로인듯요.
18/06/18 23:47
수정 아이콘
글을 읽으면서 기분이 확 나빠지는 바람에 피카츄님께 댓글을 좀 무례하게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기분이 확 나빠졌던 이유는, 단발머리 여성인 (게다가 결혼후 자꾸 살이 오르고 있는ㅠㅠ) 제 입장에서는 글 초반부에서 이미 강하게 한 대 맞은 상태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남성이시면 이 글에서 공격받은 대상은 아니시라는 생각으로 단 댓글이었어요. 게다가 차라리 페미니스트로 인해 여성이 다 싫다라고 이어진다면 뭐 이해는 하겠는데, 페미니스트를 외모와 연결짓는 선입견은.. 글쎄요 치졸함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요. 여튼 괜히 댓글로 신경질 부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ㅠ 좋은밤 되세요.
사악군
18/06/18 21:14
수정 아이콘
'사실은 나의 밑바닥을 드러났을뿐인데 치졸하게 패미니스트탓을 하는 내가 밉다.'

이 문장이 눈에 보이기때문 아닐까요?

아, 저건 남성이어야 눈에 보이는 문장입니까?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30
수정 아이콘
그 문구를 못읽는 분들이 꼭 본인 사상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안듭니다. 위에서 키배 하다 느낀건데, 수필을 논문처럼 독해해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학처럼 독해했다고 명확히 주제가 보이냐? 그건 또 아니긴 한데(그거야 본문 쓴글분이 전업작가도 아니니까) 문학처럼 보면 정 반대로 해석될 여지가 많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0:19
수정 아이콘
요즘 성대결식 글이 보이면 피해가는 이유... 나도 자꾸 싫어하던 사람들과 닮아가려 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답이머얌
18/06/18 22:34
수정 아이콘
순간 '성대결절'로 읽어서 이게 뭔 소린가 싶었네요^^
BornToRead
18/06/18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6/18 22:57
수정 아이콘
뻘소리를 장황하게도 해놓으셨네요.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수는
그냥 별로 더 할말이 필요없는 글이라서
추천만하는 것이라는 생각까지는 못하시나요?
여기 회원이 몇명인데 겨우 추천 36개로 광역어그로를 시전하실까... 이것이 님 사고의 현주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6/18 2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 (벌점 4점)
18/06/18 20:28
수정 아이콘
뚱뚱한 여자만 보면 페미니스트겠지 생각이 든다구요? 크크크
글쓴이 같은 사람때문에 페미들이 날뛰는거죠.
18/06/18 20: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밑에 자기가 밉다고 써있는데요.
요새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마냥 웃을일은 아니네요.
18/06/18 23:48
수정 아이콘
제목이 페미니스트가 밉다 인데요?
그리고 저런 시선은 요새 돌아간느 꼬라지때문이 아니라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존재하던 전형적인 여혐이죠.
시노부
18/06/19 00:20
수정 아이콘
제발 글을 다 읽고 좀 댓글을 써주시면 어떨까요 .;;;;;
제목만 읽고 휠 후리리릭 내려놓고 댓글 쓰셨다고 제가 오해할거 같아요
이쥴레이
18/06/18 22:58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 글 요지가 그게 아닌데요....
18/06/18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 제목은 훼이꾸입니까
게다가 말미에도 페미니스트는 나에게 어떠한 선입견들을 심어줄지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않아 두렵다고 말하면서
본인 선입견의 책임을 페미니스트에게 돌리는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9 0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분부분 떼어서 판단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왜 마지막 문장을 생략하십니까. 진짜 마지막 문장은 이거죠.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의 민낯이 드러날까 무섭다.]

본문 글이 제목 낚시도 맞고, 논지가 여러차례 뒤집어지지만, 그 뒤집어진 끝에 도달한 진짜 마지막 문장은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인데 그 윗문단으로 평가를 끝내시면 안되죠. 논술식으로 판단하자면, 원주장-반론-재반론에서 마지막 재반론 무시하고 반론에서 판단 끝낸거 아닙니까.

어떤분들 말처럼 문학 해석하듯이 해석하는게 '뜬구름 잡는 소리, 괜히 복잡하게 해석한 소리'일수도 있어요. 논술처럼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논술처럼 해석하더라도 마지막 재반론까지 포함해서 해석해야지 마지막 문장은 편의상 떼어내고 판단하는건 결론을 정해놓은 해석인거죠.
아이오아이
18/06/18 20:39
수정 아이콘
혜화역남혐시위 사진보고오세요... 쿵쾅거리는 사람들만 모여있을것같죠 아니에요.
폰독수리
18/06/18 20:51
수정 아이콘
증오를 재생산하기위한 증오를 보면 참 갑갑하더군요.
쟤이뻐쟤이뻐
18/06/18 20:53
수정 아이콘
내용 자체에 대해 공감은 힘듭니다만,
이해는 갑니다.
18/06/18 20: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게 싫다고 했는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0:57
수정 아이콘
최근 본 글중에 가장 빨리 추천이 오르는 글입니다. 근데 제게 달린 위 댓글들을 볼 때 추천한 놈은 여혐임. 역시 PGR 여혐사이트.

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는듯 해서, 본문 쓴사람도 아닌데 굳이 '해석본'을 적어보자면 이 글은 '비합리적인 혐오심'과 '그걸 느끼는 나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포인트라고 생각하지 '혐오심에 대한 옹호나 편견의 재생산'와는 방향이 다르다고 봅니다. 추천한 분들도 대체로 그렇게 읽은것이라 보고.

그런데 혐오심 자체에 대한 옹호나 편견 재생산으로 읽는분이 꽤 있는것 같고, 결국 이 글을 보고 증오를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나오는것 같군요. 그런 의미로는 어그로 만렙 글이 됬네요. 어떻게 보면 주제가 한꺼풀 덮어져있는듯한 문과식 글이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00
수정 아이콘
여하튼 덕택에 한 글에서 전혀다른 두 해석이 나오면서 어떤 사람들은 추천 찍고가고, 어떤 사람은 그 추천과 본문까지 더해서 PGR 여혐사이트! 하고 가게 생겼네요. 여러모로 어그로레벨 만렙 글이라 해야되나...
BornToRead
18/06/18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 벌점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15
수정 아이콘
참... 뭐 추천하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여혐이라서 추천했다고 의심치 않고 댓글 계속 다시는걸 보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무슨말을 해도 응 너 여혐 이걸로 말을 끌어가실것 같아서 더 말할 엄두도 안납니다. 쓸 내용은 윗 댓글에 다 썼습니다. 역시 PGR은 여혐사이트고 내가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하시든지 말든지 하시면 되겠습니다.
BornToRead
18/06/18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제재 수위를 넘나드는 비아냥 댓글을 수 차례 작성하셨는데, 개별 댓글은 제재하기 애매합니다만 수 차례 작성한 것은 과도한 비아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어 제재합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25
수정 아이콘
BornToRead님 논지를 다 받아들인다 해도, 추천한 사람들은 둘중에 하나죠.

BornToRead보다 독해력이 떨어져서 이 글의 논지를 잘못 파악했든지, 여혐이든지. 그렇다면 후자는 비판대상이지만, 전자는 글 독해력이 떨어진다고 BornToRead님에게 이렇게 '혼날' 이유가 있겠습니까? 본인 논지를 다 받아들여도 잘못된 태도일 따름입니다.
BornToRead
18/06/18 21:31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문학성이나 논리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동조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 글이 담고 있는 감정을 정확히 캐치했습니다. 오독한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제가 누굴 혼냅니까? 다만 님은 이 글에 동조하는 이유를 사후적 판단으로 찾아내려다 보니까 다소 무리한 논리 전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배틀로 그 논리 전개가 깨지거나 하면 생각의 전환이 올 수도 있겠지만, 이미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고 더하면 정말 혼내는 것처럼 될테니 그만 하겠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34
수정 아이콘
[오독한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이것부터가 본인 생각 아닙니까? 이미 댓글들 봐도 '저처럼' 독해한 분들이 3명이 보이는군요. BornToRead 논지대로면 이 사람들은 '잘못 독해한 멍청한' 사람들일수는 있는데, '여혐'은 아닙니다. 그걸 구분을 안하시고 극딜을 넣으시니 하는 말입니다.

참 저도 더 이상 대화가 피차 무의미하고, 더 말할수록 서로를 혐오론자로 몰아세우는 이야기나 할것 같은 흐름이 뻔히 보이는데 이 흐름을 끊어내질 못하는군요. 정말로 BornToRead께는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서로의 생각은 다 알게된것 같습니다.
이부키
18/06/18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 (벌점 4점)
레드후드
18/06/18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뭐...그냥 자기가 평소에 여혐하던 걸 이번 페미니즘 광풍을 빌미로 정당화하는 글 아닌가요? pgr에서만큼은 이런 글 좀 안 봤으면 좋겠는데요. 요즘 자신의 혐오사상을 당당하게 드러내 놓곤 "~~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편견이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들 인터넷에 참 많아진 것 같아요. 사실은 그냥 자기가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인간인 것 뿐인데 말이죠.
18/06/18 21:01
수정 아이콘
"내 문제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싫어하는거야" - 영화 '나이트크롤러'
Mr.Doctor
18/06/18 21:01
수정 아이콘
여성 운전자가 운전 못 하는 것과 페미니스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평소에 가지고 있던 여혐과 여성 편견을 최근의 페미니스트 득세를 빌미로 드러내는 글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8/06/18 21:07
수정 아이콘
게시판 분리되면 이 글은 어디로 가나요?
18/06/18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이 왜 문제가 되는거죠 .. ?

사실은 나의 밑바닥을 드러났을뿐인데 치졸하게 패미니스트탓을 하는 내가 밉다.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의 민낯이 드러날까 무섭다.

결국 주된 내용은 이 2줄 아닌가요? (...)
사악군
18/06/18 21:17
수정 아이콘
저 문장들은 눈에 안 들어오는 전염병이 돌기 때문이죠.
18/06/19 00:38
수정 아이콘
흠좀무
레드후드
18/06/18 21:18
수정 아이콘
자기혐오를 가장한 타인 혐오인거죠.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정말 그런 혐오 사상이 없었다면 애초에 뚱뚱한 여자를 보고 페미니스트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 "과연 패미니스트는 나에게 어떠한 선입견들을 심어줄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않아 두렵다."라는 표현이 쓰여 있습니다. 자기가 밉든 어쩌든 간에 자신은 계속 페미니스트로 인해 선입견을 가질 것이고, 또 페미니스트들이 그럴 것이라는 뜻이죠. 누군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는 것에 어떠한 반성도 없고, 그냥 앞으로도 쟤네들은 계속 그럴 거라는 아무 의미도 없는 글입니다.
불가촉천민
18/06/18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와 비슷한 감상입니다.
18/06/18 21:45
수정 아이콘
이러한 글을 많이 읽어본게 아니라 레드후드님이 말씀하시는 '전형적'인게 어떤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언급하신 [과연 패미니스트는 나에게 어떠한 선입견들을 심어줄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않아 두렵다.]라는 표현이 의미는
[자기가 밉든 어쩌든 간에 자신은 계속 페미니스트로 인해 선입견을 가질 것]이라기보다는
[이번처럼 선입견을 통해 나의 밑바닥을 드러낼 일이 또 생길까 두렵다]라고 이해하는게 맞지 않나요 ?

암만 읽어봐도 '패미니스트'라는 소재가, 단순히 사전적 의미의 'Feminist'라는 의미보다는 '내 치졸한 밑바닥을 드러내게 하는 소재'라고 이해가 되는데요.
18/06/18 21: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쓰고 보니 아래 피카츄님이 말씀하신 '논문처럼 읽는다'는게 무슨 말씀이셨는지 알 것 같네요. 허허허허 ....
읽는 방식의 차이가 글의 수용 방향도 결정할테니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_ _)
사악군
18/06/19 01:3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 혐오사상이 있음을 고백하고 그게 내 밑바닥이라 괴롭다는 내용이잖아요. 그런 혐오사상이 정말 없다면? 뭔소리에요 이미 글쓴이가 스스로 고백하기를 '있다'고 했는데. 없다고 변명하기라도 한 것 같습니까. 숨겨진 여혐을 밝혀내기라도 한거 같아요?

'쟤네들이 계속 그럴것'이 아니라 '이번 일로 조금 반성한 내가 또 밑바닥을 보일까 두려움'이라는 자기경계를 적은 글이죠. 그 자기경계의 반성이 성에 차지 않을 수는 있어도, 문제의 자각은 중요하죠. 그걸 아무 의미도 없다 폄하할 순 없는거에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23
수정 아이콘
전 막줄을 무시하는 분들이 의도적으로 오독한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위에서 저랑 키배중이신 BornToRead님과 토론을 하다 느낀것인데, 그냥 논문처럼 읽는거에요. 글에 서론본론결론이 불명확하니까 그냥 혐오에 대한 옹호라고 간단히 읽은겁니다.
Michel de laf Heaven
18/06/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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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이어의 기운이 보이네요^^ 전 페미니스트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만 페미니스트와 여성이 같은 집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쓴이도 그리 분별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다만,
[과연 패미니스트는 나에게 어떠한 선입견들을 심어줄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않아 두렵다. 치졸하고 대범하지 못한 나의 민낯이 드러날까 무섭다.]
이 문장에서 선입견을 심은 것이 패미니스트인지 본인인지는 한 번쯤 깊게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적어도 자신에 대한 비판을 하고 계시니, 글쓴 분께서 잘못된 길로 빠지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타네시마 포푸라
18/06/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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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입니다(벌점 4점)
BornToRead
18/06/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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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아냥 및 비속어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타네시마 포푸라
18/06/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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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중요한건 글자수가 아니니까요
BornToRead
18/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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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합니다.
SkyClouD
18/06/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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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작가가 나와서 '내 의도는 이러했고 글이 부실했던 것 같다' 라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 자체도 충분히 [페미니스트 이슈 때문에 여성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내가 부족한 것 같다]라고 해석이 되는데 그걸 굳이 여혐으로 몰아가려고 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이 '님이 오독한겁니다' 라고 하면 그걸 한번 더 생각하고 '내 생각은 그게 아니다' 라고 해야지, 왜 그걸 다른 방향으로 해석한 사람들에게 여혐 프레임을 씌웁니까?

의견을 달리 가질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PGR 수준 운운하거나 여혐 이야기 나오는건 댓글 다신 분의 수준을 드러낼 뿐입니다.
굳이 스스로가 그렇게 독해능력이 떨어진다고 과시하실 필요는 없어요.
BornToRead
18/06/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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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제재 수위를 넘나드는 비아냥 댓글을 수 차례 작성하셨는데, 개별 댓글은 제재하기 애매합니다만 수 차례 작성한 것은 과도한 비아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어 제재합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SkyClouD
18/06/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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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의 해석이 어떤 분들에게 좀 어려워서 해석 방향이 다른거에 인지편향과 편가르기를 말하시는걸 보니까 꼭 그렇게 말씀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후누난부니기
18/06/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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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이정도 길이의 글 가지고 남을 한번에 나쁜놈으로 만드시는거 잘 봤습니다.
이해합니다. 페미니스트는 절대선이니까 문학적이든 무엇이든 나쁜것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드시겠죠.
답이머얌
18/06/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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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능력이 의심되는 글이라 파이어가 났고 글쓴 사람이 내 의도는 이런 것이라고 설명까지 해주었으면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걸 무슨 범죄수사하듯 결국 진의는 다른 것이라 우기는건 좀 불쌍해보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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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앞으로도 이 글을 혐오에 대한 옹호로 읽은 공격적인 댓글이 계속 달릴듯 합니다만 본인 적으신 의도대로 읽은 사람도 여기 댓글들이나 추천수 보면 제법 있으니 너무 실망하실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글도 아닙니다만 공개 게시판에 글을 쓸때는 논술 쓰듯이 누구나 비슷하게 해석할수 있도록 명확한 논지로 적든지, 아니면 문과틱한 글은 '잘' 써야된다는 걸 배우고 갑니다.
노련한곰탱이
18/06/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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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도였다면 [사실은 나의 밑바닥을 드러났을뿐인데 치졸하게 패미니스트탓을 하는 내가 밉다.] 밑에 붙는 문장들은 쓰지 말았어야죠.

글 마무리가 운전하다 사고날뻔한 사람들이 다 여자였다. 페미니스트가 얼마나 선입견을 심어줄까?라니....... 솔직히 같은 남자 입장에서 쪽팔립니다...
SkyClouD
18/06/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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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수정된적이 없으니 지금 저 글 내용이 전부라면...
[일련의 경험으로 저런 생각을 하게 됬는데, 사실은 그게 다 내 편견이었다] 말고 무슨 내용이 있는거죠?
남자 입장에서 쪽팔릴건 없어보이는데, 같은 글 읽으신게 맞습니까?
노련한곰탱이
18/06/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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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같은 글 읽은거 맞고 그렇게 안 읽힙니다.
그렇게 읽히려면 '사실 운전자의 성별과 사고날뻔한 경험은 상관이 없는 것이었다'는 뉘앙스의 문장이 들어갔어야죠.
아니면 '이러한 것도 혹은 편견이 아닐까' 되묻는 문장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거 없이 알아서 해석하라는건 어떻게 봐도 잘 쓴 글은 아니구요.

그런 의도가 없는 이상에는 그냥 쪽팔리는 글 맞죠.
SkyClouD
18/06/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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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설명문도 아니고 그런 경험때문에 이렇게 행동하는 편견이 생겼다.
페미니스트 때문에도 이런 편견이 생길 것 같다.
이렇게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걸 안다. 나도 부끄럽다. 라는 내용인데 그걸 굳이 다 설명해야 하나요?

편견을 가져서 내가 치졸해보인다는 결론을 지은 글에 여성에 대한 일말의 편견을 가진 것 조차도 하나하나 콕콕 찝어서 다 내 편견이라고 설명을 적어야 한다니, 요즘의 글쓰기는 꽤나 귀찮은 세상이 되었군요.
노련한곰탱이
18/06/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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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제 첫 댓글에 분명히 [사실은 나의 밑바닥을 드러났을뿐인데 치졸하게 패미니스트탓을 하는 내가 밉다.]문장 전까지라면 글쓴이의 의도에 부합하는 글이라고 쓰지 않았나요?

당연히 다 설명해야죠.
더군다나 파이어 날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쓴다면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죠.
의도와 해석이 일반적으로 합치되는 정도의 글쓰기가 귀찮다면 글 쓰지 말아야죠.
글쓰기 버튼이 가볍다는 말이 상당히 꼰대스럽다고 느꼈는데, 오히려 이런 글에서는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SkyClouD
18/06/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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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의 문장도 마찬가지죠.

[나는 저런 운전 경험때문에 여성에게 저런 편견을 가졌다.
나는 페미니스트 때문에 또 어떤 편견을 가지게 될지 모른다.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걸 나도 안다. 부끄럽다.]


라는 예시입니다. 글쓰기 버튼이 가벼운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마지막 문장이 앞에 모든걸 정리하는거에요.
이게 언어영역 시험문제도 아니고...

그리고 글쓰기 버튼의 가벼움은 통감하시면서 글쓴이의 주제와 상관없는 오독으로 글쓴이에게 쪽팔리는 남자라는 말을 선사해주신 댓글쓰기 버튼은 그렇게 무겁지 않으신가보네요. 애초에 [지금 댓글을 다신 댓글]로 글쓴이가 요약해서 '나는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해서 충분히 정리가 되는 내용인데, 원문도 아니고 저 댓글에 그런 댓글을 남기시는걸 보면 정말 글쓴이의 글솜씨가 싫으시거나 은유나 비유를 정말 이해하지 못하신다고 밖에 할 말이 없군요. 글쓴이의 글솜씨나 태도에 대한 쪽팔림보다는 독해쪽이 좀 더 중요해보입니다.
노련한곰탱이
18/06/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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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밉다면 글쓴이의 글솜씨라기 보다는 글쓴이의 편견이죠.

그래도 자기반성적 마무리로써의 문장이 나오다가 갑자기 불필요한 또 하나의 편견을 덧붙이고 나서 온갖 해석이 나오니, '내 의도는 그게 아니고 내가 문제라는 말'이라는 댓글을 보니 그럴거면 그 말을 왜 했냐?는 식으로 단 댓글입니다

댓글들이 다 통일된 해석을 보이지 않는 것 자체로 '의도가 직관적으로 해석되지 않는' 불친절한 글인건 님이 뭐라고 하시던간에 확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 글쓴이가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마무리한 글로 보였기 때문에 쪽팔리다고 한 겁니다.

논쟁거리를 던지면서 해석이 분분한 글을 두고 독해를 논한다는게 황당하네요.

쪽팔리다는 어휘 자체가 모독적으로 느껴졌다면 글쓴님께는 사과드립니다.
불가촉천민
18/06/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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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가 나는 것이 문장 구조 때문은 아닌 것 같네요.
페미니스트가 절대악처럼 다루어지고 있는데, 모든 독자들이 그렇게 여기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편견에 가득찬) 예를 들어 특정 국적 사람 + 테러리스트 이런 식의 조합이었다면 감상이 사뭇 달랐을 것 같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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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 '절대악'을 대상으로 하면 오히려 글이 이상해지죠. 이 경우엔 증오가 정당해지는것이니까. 본문의 소재가 페미니즘 대신 뭐 독재정권으로 바뀐다면, 이번엔 반대로 대체 왜 정당한 증오인데 자학을 하나 싶을겁니다. '절대악'이 아니니까 '내 증오도 불합리한것'이 되는거죠.
불가촉천민
18/06/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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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이 아닌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의미가 있어진다는 말씀은 맞는 것 같네요. 다만 이 글의 경우에는 ‘페미니스트 -> 여성 전반’으로 감정이 전이되는 경우를 얘기하는 것 같고, 어차피 둘 사이에는 크나큰 (글쓴이께서도 인지하고 계시는) 갭이 있어서 어느 경우에도 불합리한 것은 맞으니까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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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불합리'함 자체가 이 글의 포인트라고 보거든요. 불합리하니까 성찰의 대상이 되는거죠. 물론 여기서부터는 또 문학이 어쩌고 논리가 어쩌고 여혐이 어쩌고 하면서 위에서 한참 하고온 키배를 또 할것같으니 그만 하겠습니다. 이미 제 논지는 위에 엄청 요란하게 적어둔 셈이니.
불가촉천민
18/06/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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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야기하려던 불합리함은 ‘페미니스트 = 악’이었는데, 위 댓글들에서 말씀하신 것은 다른 불합리함인 ‘여성 = 페미니스트’ 아닌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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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합리를 구분할 필요성이 별로 없다고 봤습니다. [페미니스트=악] 처럼 본문이 둔것도 맞고 [뚱뚱한 여성=페미니스트] 처럼 둔것도 맞는데, 본문은 [판단의 주체]인 나 자신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선입견, 치졸함, 밑바닥을 드러낸 존재]로 묘사합니다. 그렇다면, 비판의 대상인 [화자]의 판단인 [페미니스트=악, 뚱뚱한여성=페미니스트] 이 두가지는 둘다 의미가 없어집니다.

약간 실제 문학작품들에서 사용되는 사례에 빗대서 위의 예시를 치환해보면 페미니스트를 전쟁으로, 뚱뚱한 여성을 외부인으로 둔 소설들과 구조가 유사합니다. 즉 전쟁속에서 모두가 각박해지고, 외부인에 대한 비합리적인 증오로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다가, 내 스스로가 전쟁과 같은 존재가 됬음을 느끼는 뭐 그런 구조죠.

아마 불가촉천민님은 이 구조 하에서 [페미니스트를 전쟁과 같은 절대악적 배경으로 상정한 것]이 문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듯 합니다. 그런데, 위에 Aiurr님 표현을 빗대자면 저 구조의 소설에서 [전쟁][내 치졸한 밑바닥을 드러내게 하는 소재] 혹은 배경입니다. 그래서 사실 [절대악적 개념]이 꼭 저 배경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그냥 아무거나 들어가도 되요. [학교나 회사]를 배경으로 삼을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애초에 위에서 서술했듯이 [판단의 주체] 자체를 비판하는 이상 그 판단 대상을 어떻게 묘사했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리석은 화자의 판단인데 의미부여를 할 필요가 없죠.
불가촉천민
18/06/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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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적어주신 댓글 덕분에 생각하시던 바를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부키
18/06/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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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사람들이 책을 잘 안읽으니까요. 글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18/06/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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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에 빠지는 본인이 바보같다는 걸 아실 정도라면 충분히 변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애플망고
18/06/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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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신병자가 여성을 죽인 걸로 모든 남성을 대놓고 잠재적 가해자로 모는 것에 비하면.. 메갈의 탈코르셋 페미 언냐들을 보면서 살집 있으신 분들 보고 메갈 연상하는 게 딱히 엄청난 죄인가 싶네요. 애초에 빨갱이 몰이하던 나라의 전통같은 것이기도 하고.. 어쨌든 광범위 혐오 확산의 원죄는 메갈에 있습니다만 남성들은 여성 혐오에 묻지마 쉴드를 쳐주지 않기 때문에 페미 혐오는 속으로만 생각해야겠죠.
개한테 한번 물린 사람이 모든 개를 피하는 건 트라우마지만 인류의 절반을 혐오하는 건 본인의 잘못이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겠죠
LightBringer
18/06/18 21:59
수정 아이콘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욕하다가 어느새 여성 전체를 욕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요즘 많아졌습니다. 저도 이 글 읽고 이것저것 느끼고 갑니다. 괴물과 싸우다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죠. 많이 반성합니다.
아유아유
18/06/18 21:59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그리고 포푸라님 착하신거 같아요.하하
foreign worker
18/06/18 22:01
수정 아이콘
페미에 대한 증오를 이유로 자학을 정당화하시네요.
자기반성과 자학은 다른 개념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자학이 삶에 도움이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네요.
그리고, 페미가 요즘 분노게이지 상승시킬만한 일을 많이 합니다만, 지나친 증오는 해롭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8/06/18 22:14
수정 아이콘
본문에 표현된 편견 자동반사가 댓글들에서도 보이네요.
글쓴님은 자기반성을 하고 계시고, 앞으로 이루어내실 인식 개선의 첫걸음이라 믿습니다.
불주먹에이스
18/06/18 22:25
수정 아이콘
화이팅 !
18/06/18 22:30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원숭이가 아직도 죽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나무위키
18/06/18 22:36
수정 아이콘
제목 내용 다 흐름이 잘 읽히는데 문제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글쓴이가 자기가 옳다, 페미니즘이 잘못되었다고 말한 구석은 단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홍승식
18/06/18 22:37
수정 아이콘
글에서 제목은 주의를 끌기 위한 장치이고 실제 주제는 글에서 찾아야 하는데 글의 제목을 주제로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레드후드
18/06/19 00:13
수정 아이콘
제목의 글의 주제를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건 비교적 보편적인 시각이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글이 그렇습니다.
18/06/18 22:58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를 절대악이라고 가정하고 읽기 vs 아니다로 읽기로 댓글 차이가 나네요
이쥴레이
18/06/18 22:59
수정 아이콘
오독하는분들 많네요.
The)UnderTaker
18/06/18 23:00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글도 이상하게 해석하는건 그사람이 문제인건지..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8/06/18 23:0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편견 해소에 약간 도움을 주자면...
제 주변에 100% 확실한 남혐 두명이 있는데 둘 다 말랐습니다.
한 명은 이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전 외모에 딱히 편견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3:02
수정 아이콘
응 너 여혐 식의 논쟁을 PGR에서 하게될줄은 몰라서 당황했었는데 그래도 운영진이 개입을 하시는군요.
에스터
18/06/18 23:07
수정 아이콘
허영만화백의 식객 에피소드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갓김치공장 하는 친구가 성찬한테 갓김치 떠넘겨서 팔아달라고 하니..
억지로 억지로 처리하고,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니까 성찬은 더 가져오지 말라고 하고.
손 절래절래 하는 성찬한테 친구가 무슨소리냐, 정말 고맙다...
성찬은 친구한테 미안함을 느끼죠. 맛있는 갓김치를 맛있게 먹지 못했다..
여명의설원
18/06/18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착한아이
18/06/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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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베가 김치녀를 말하고 여자는 삼일에 한번 패라는 둥, 섹시하고 밤일 잘하며 순종적이지만 맞벌이를 하고 시부모님을 잘모시며 집안일을 잘하는 여자를 떠들어 댈때도 흔히들 말하는 여자못만나봤을 것 같은 키 작고 못생긴 남자를 보며 저 남자는 여자한테 피해의식 많은 일베겠지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맘카페에 성매매에 폭력, 도박한 남편 글이 매일 백개 이상 올라온다고 모든 결혼이 다 여자가 불행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요.

아마 제가 키작고 못생긴 남자를 보며 여자를 못만나고 무시당하고 산 사람이라 피해의식 있을게 분명하다고 선입견하는 내가 밉다고 썼어도 위의 댓글 논란은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글쓴분이 어그로라거나 이 글이 자기 변명에 매몰됐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반대로 딱히 엄청난 반성이 보인다고 보지도 않고요. 차라리 여자만 보면 저 여자가 페미니스트일까봐 경계한다면 모르겠지만, 굳이 외모가 기준인건 본인이 평소 상대의 외모를 어떻게 평가하는 가의 자세도 무시 못할 일이긴하니까요.

이 글은 그냥 평범한 자기 고백 글이죠. 남자든 여자든 외모로 사상을 평가한다는 건 공감이 어려운 일이지만, 실제로 그러고 계신다는 거잖아요. 그럼 다음부터 조심하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여성우월주의자들이 또 나한테 선입견 씌울까봐 겁내지 마시고, 스스로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도록 인터넷을 좀 피하고 현실에서 많은 여성분들과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가르치려 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건전한 인간관계만큼 건전한 사고에 도움이 되는 건 없거든요.

누군가는 기독교인을 비이성적이고 불륜 목사나 섬기고 창조설이나 믿는 인간으로, 누군가는 저소득층을 아무리 호의를 보여줘도 권리만 탐하려드는 인간으로, 누군가는 노인들을 자한당 뽑으면서 젊은이들 앞길 막는 인간으로 일반화 할 수도 있죠.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그런 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그게 그.일부가 나를 그런 편견심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생각보단 내가 자꾸 그런 편견을 드러내는 기사, 유머글, 논쟁, 사람 곁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논쟁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관점을 바꿔보시면 많은게 달라보이실거로 생각됩니다. 혹시 제가 너무 훈계조로 썼다고 생각하면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글쓴 분이랑 비슷한 고민으로 상담하던 여자아이가 있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줄줄이 적어봤습니다.
물만난고기
18/06/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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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니스트들은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편견, 여자운전자가 운전을 못해서 사고를 많이 발생시킨다란 편견 모두 의심할 여지없는 100% 편견이죠. 그 편견에 대한 자신의 좁은 마음가짐과 무지함을 쓴글인데 다양하게 해석되거나 어려운 글은 아니죠. 그런데도 파이어되는 이유는 지금 여혐과 남혐에 쓰여져있는 피해의식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 아닐까 싶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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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해석되거나 어려운 글은 아니죠.]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닌것 같네요. 읽는사람 문제든 쓴사람 문제든 결론은 일종의 긍정설 부정설 절충설이 댓글에서 다 나오고 있습니다.
물만난고기
18/06/18 23:22
수정 아이콘
다 읽어봤는데 그냥 저는 그것들이 피해의식에서의 발로쯤으로 해석되던데요. 물론 너의 그것조차 편견이다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간단한 것을 억지로 복잡화하여 나오는 논쟁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3:23
수정 아이콘
누구 해석이 맞다 따질 생각은 없고, '엄청 다양한 해석이 실제로 나오는 글이다' 그 말을 하는겁니다.
18/06/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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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남' 자를 한자로 써야했나 싶긴 하지만.. 그외에는 괜찮은데, 남이 쓴 글을 자기 읽고 싶은대로 읽는 분들이 몇 분 보이긴 하네요.
18/06/18 23:19
수정 아이콘
이건 페미니즘 운운할 게 아니라 그냥 여혐 아닌가요? 딱 네이버 댓글에 쿵쾅쿵쾅 댓글 다는 사람들과 비슷하신 거 같은데...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추천수네요. 아이고..
FastVulture
18/06/18 23:41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도 별 다를게 없어요.
18/06/19 03:51
수정 아이콘
이글을 여혐으로 읽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아이고..
뜨와에므와
18/06/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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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실제 경험(의 크기가 적건 많건 상관없이)칙을 통해 생성된 편견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구나...라고 깨닫는 과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을 매일매일 새롭게 만들어주고 있는 그 [집단]에 대한 미움과 두려움,
문득 생겨나는 자신의 편견에 대한 자학...

뭐 글쓰신 분의 [개인적 경험칙으로 얻게 된 그 집단의 외모의 스테레오타입이 매우 특별(?)한 모양새였던] 것 자체가 불편하신 분들이
꽤 많아보이네요.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그 분]들이 보여주고 있는 [그들적 사고구조 및 그들이 가슴에 품은 이 사회의 스테레오타입적 하이아키의 모양새]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도 이해하실만 하지 않습니까?
18/06/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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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 (벌점 4점)
18/06/18 23:35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자기혐오가 주제라고 하셨는데 제목이 보통 주제잖아요. 제목이 페미니스트가 밉다이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자신으로 하여금 편견을 가지게 하는 페미니스트가 밉다는 것이 글의 주제인 것 같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제목을 나는 어쩌다 남탓이나 하는 쓰레기가 되었을까 등으로 바꾼다면 어그로는 덜 끌려서 재미는 조금 없겠지만 그래도 진솔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과는 별개로 빠르게 올라가는 추천수는 좀 불편하긴 하네요.
어째서 추천을 하시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
뜨와에므와
18/06/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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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같지도 않은 곡해로 어그로성 댓글들이 달리면 반작용인지 추천도 빨리 올라가더군요.
그 사람들 빡치라고 누르는 추천들이 많은 것 같음.
물만난고기
18/06/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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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하나겠죠.
저런 편견에 사로잡혀있다가 자기성찰에 성공한 유저들이 실제로 많거나 제목 어그로거나.
레드후드
18/06/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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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제목과 내용의 괴리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글쓴이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으니까요.
"내가 밉다", "나 자신이 싫다"라고 하지만 어쨌든 결론은 그런 생각을 내게 심어준 '그들'이 문제라는 게 이 글에 일관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 글의 제목 또한 바로 그 사상을 반영하고 있는 거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기혐오를 가장한 타인 혐오입니다.
이부키
18/06/19 01:1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제목이 주제인 것은 [보통]은 그렇지요. 하지만 아닌 경우도 나오죠. 대표적인 경우가 운수좋은날 이구요.

본문글은 주제를 제목에 대놓고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주제의 소재를 제목에 씀으로써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는데, 사실 드물지 않은 글쓰기 방법입니다. 그래서 전 왜이리 파이어가 났는지 좀 의문이 듭니다.
18/06/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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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존감이 낮고 남에게 자주 휘둘리는 이들의 특징이죠
아셨다면 자학만 하지 마시고 고치려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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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흐름을 쭉 보면, 토론하는 사람은 정작 표현수위문제로 벌점받은 분 외엔 몇분 없고 대부분 댓글은 [응 너 여혐] vs [응 너 난독] 느낌이 나는데, 확실히 페미니즘 관련 주제는 정게 생기면 그쪽으로 가는게 낫긴 하겠네요. 이러면 자게엔 음식 영화 일기 등 말고 올라올게 없다는 말도 나오긴 했었지만, 그냥 그게 서로 편하겠다는 생각이... 걍 정치/페미니즘 계열 글은 어떤식으로 올라와도 서로가 더 증오하는 결론으로 향하고, 이걸 피할수는 없는듯 합니다.
Live Forever
18/06/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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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글이 불편하죠. 이상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뭘 어쩌라는 글이 아니자나요.
페스티
18/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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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은 누구나 가집니다. 그걸 드러냄으로 인해 타인을 상처주거나 그걸 바탕으로 타인을 공격하는가가 문제죠. 뭐가 잘못된건지 알고 주의한다면 딱히 자학 할 필요 있나요?
cienbuss
18/06/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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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본문과 괴리가 있다면 그에 대해 글쓴이의 과실을 탓할 수는 있어도 글에 대해 평가할 때는 본문까지 봐야죠.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이상 글쓴이의 의도에 대해 단정짓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메갈 등장 전에 외모지상주의 등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그게 메갈을 계기로 표출되기 시작했다고 해석도 가능은 합니다. 어쨌든 메갈의 스테레오타입 중 하필 '외모'가 등장한 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있어요. 근데 그런 부당한 편견을 자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해석하려면 평소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기에 최근 사건들을 계기로 표출된 것에 불과하다, 자조적으로 표현하는 척 하면서 공감대를 사고 본인의 혐오를 긍정받으려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단정지을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보인다면 어그로라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면 되지 오히려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 게 더 분란으로 이어지죠.

애초에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무리 래디컬 페미들이 날뛰어도 외모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을 가지지 않겠죠. 오히려 측은해 하거나 또는 래디컬 페미들에 대해서만 분노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을겁니다. 근데 나약함 자체는 죄가 아니라 봅니다, 그것을 외부로 표출하고 정당화하려는 시도만 없다면.
18/06/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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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라고 편견을 가졌다가 남녀 가리지않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느껴진 걸 보고 자괴감에 휩싸였다는 게 참 오묘한 생각의 전환이군요. 두 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조금 신기하고요. 내리깔고 무시했다는게 페미니스트일 거 같아서 그리된건지 외모에서 기인하는건지도 궁금하긴하고
뭐 페미니즘보다는 외모 내지 성별 자체에 편견을 가지셨단 느낌이 조금 들지만...
어쨌든 인식을 했다는 게 그래도 큰 한 걸음이라 생각되네요
착한아이
18/06/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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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덧붙이자면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스트=뚱뚱한 여자라는 선입견을 심은 적은 없죠. 페미니스트를 혐오하는 쪽에서 페미니스트를 뚱뚱하고 외모가 떨어져서 이성경험이 없는 인간일 거라고 '쿵쾅쿵쾅'하고 주장하는 거고요. 만약 주변에 뚱뚱한 여자들밖에 없는데 그 여자들이 전부 페미니즘으로 글쓴 분을 고통받게 해서 그러신거라면(그것보단 인터넷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신 것 같지만...) 일반화의 오류를 경험하신 거고요.

오타쿠를 베개를 끌어안고 다니며 뚱뚱하고 냄새난다고 생각한다던지, 게임하는 사람을 24시간 폐인처럼 씻지도 않고 돈도 벌지 않으며 부모에게 욕설하고 돈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나던지, 또는 예전에 일베를 혐오하던 사람들이 일베하면 밑바닥 인생에 여자 만나지도 못할 불쌍한 외모를 지녔다고 비하하던거랑 똑같죠. 근데 사실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직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고, 외모가 별로라고, 이성 경험이 없다고 패륜적인 행위를 하는 일베로 의심받으면 안되잖아요.

그런데 이 글은 본인이 단발이거나 뚱뚱한 여자를 보면 페미니스트로 생각하는 선입견이 페미니스트 때문에 생긴거라고 하고 있어요. 저는 외모를 왜 거기다 껴놓는지 사실 전혀 공감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공감을 못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 글의 마지막 문단이 화룡점정이 되어서 마무리가 피해의식을 끝내지 않겠다고 읽히기는 건 사실이에요. 이 글에 공감하지 못하고 글쓴분의 사고방식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댓글들이 반드시 이 글을 이해못하거나 난독해서거나 문장을 선택적으로 읽는 전염병에 걸려서가 아니라 그냥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누군가에게는 이해를, 누군가에게는 대체 이게 뭔 글이야 하는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위에서 지나친 해석을 하신 분은 너무 많이 나가신 것 같고요. 아무튼 위에도 썼지만, 본인의 편견과 선입견을 남탓으로 돌리지 말고 본인을 둘러싼 환경을 바꿔 이겨내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칼라미티
18/06/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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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이부키
18/06/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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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이 글은 페미니스트 때문에 선입견이 생긴게 아니라 본인의 치졸한 밑바닥 때문에 선입견이 생겼다고 말하고 있어요. 글을 잘못 읽으셨습니다.
착한아이
18/06/1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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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초중반은 이부키님 말씀대로고 거의 자학에 가깝게 흘러가고 있지만, 마무리에서 그렇게 읽히지 않았습니다. "과연 패미니스트는 나에게 어떠한 선입견들을 심어줄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않아 두렵다."라는 문장은 이부키님은 어떻게 해석하셨는지는 몰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 앞에서 열심히 자학했음에도 결국 페미니스트가 나한테 선입견을 심어준거라고도 읽히고요. 저한테 글을 잘못 읽었다고 말씀하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윌로우
18/06/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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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할 수 있으면 나아질 수 있으니 긍적적으로 봅니다. 어쨌든 편견은 자기세계를 축소시키죠. 다만 남았다에 남을 한자로 써 강조한건 메갈쪽에서나 쓸법해 보여 거슬리네요.
-안군-
18/06/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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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길 가다가 마주오는 여성분(외모가 어떻든 간에)하고 눈만 마주쳐도, 저도 모르게 눈을 내리깔게 됩니다.
저야말로 나이들고, 배나오고, 키 작고, 못생긴 남성이거든요.

"저 여자는 날 보고 혐오스럽다고 느낄거야. 벌레라고 생각하겠지? 거시기가 요만하고, 그만큼 마음도 작은 인간일거라 생각할거야."
이런 생각이 맘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강남역 사태 이후로 이런 생각이 지워지질 않아요. 미칠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 여성과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을 구분할 방법은 없으니, 자꾸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전 페미니스트들이 밉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저 또한 밉습니다.
마스터충달
18/06/19 01:21
수정 아이콘
글은 명확하게 써야 합니다. 오해를 감내할 자신이 없다면요...
이부키
18/06/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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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정도는 흔한 글쓰기 방법 아닌가요.
마스터충달
18/06/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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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댓글을 통해 알게 됐는데요. 그런 의도였다면 저런 제목은 좋지 않고, 저런 제목을 쓸 거였으면, 글의 마무리를 "나는 페미니스트가 너무 밉다. 그런 내가 더 밉다." 정도의 유기성을 갖추어야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본문만으로는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글은 좋은 글이 아니죠.

물론 이거야 글이 좋다 나쁘다 합평하는 차원의 이야기고, 글쓴이가 의도를 명확하게 밝힌 이상, 그 의도가 아니라는 오해는 접어 주는 게 회원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너가 아니라고 해봤자 내가 보기엔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건 어거지죠.
페시미안
18/06/19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인혐오인척 하면서 사실은 자기혐오
인척 하면서 제대로 타인혐오하는 글
비추드립니다.

라고 생각하는 이런 제 자신이 옹졸하네요 제가 밉습니다...

라고 쓰면 이 댓글은 제 자신을 혐오하는 걸까요? 글쓴이 혐오하는 걸까요? 쿨한척 하면서 글쓴이 혐오하는게 맞습니다. 비추드립니다.

결국 이 글에서 전달되는 정보는,
1. 페미니스트에 대한 어떠한 선입견이 있다
2. 글쓴이는 편견을 가진거였고, 글쓴이는 자괴감을 느낀다
3. 차에 치일뻔한적이 몇번있고 다 여성운전자였다.

결국 주제는 2라고 하는 듯한 글이지만, 글 전개상 2에 대한 근거와 이유로 3이 제시되는듯한 형세를 취하고 있고, 남는건 1과 3일뿐인 글인데 주제가 2라고 하긴 어렵겠죠
18/06/19 01:32
수정 아이콘
이 정도의 글도 못 쓰나...
이부키
18/06/19 01:46
수정 아이콘
진짜 원숭이사태를 또 보는 것 같습니다.
18/06/19 01:48
수정 아이콘
이걸 여혐글로 읽는 사람들은 세상을 얼마나 이분법적으로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래디컬) 페미도 밉고 자기도 밉단 얘긴데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말인가...
유자농원
18/06/19 01:55
수정 아이콘
이게
터지네
크하하하
유자농원
18/06/19 02:02
수정 아이콘
그것들이 모두 편견임을 인정하였고 반성하는데 편견을 가진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저러나요?

전문 문학 커뮤니티도 아닌데 이정도글로 글못썼다고 까이는곳도 참 드물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6/19 01:59
수정 아이콘
말로만 자기 탓을 할 뿐 실질적으로는 남 탓을 하고 있죠. 혹 둘 다 탓을 하더라도 자기 탓보다는 남 탓에 대한 비중이 더 크고요.

[너의 모습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너의 모습에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결국 나에게 달린 것이니 너에 대해 내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데는 분명 내 책임도 있다 할 수 있을 테지만 근본적으로는 너가 원인 제공을 했고 그래서 사실 나는 너를 더 탓하고 싶고 솔직히 너가 더 문제라고 생각해.]

자기반성의 의미에서 쓴 글이라기보다는 이게 오히려 글쓴이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만 보면 말이죠.
18/06/19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혐하는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글이군요.
마치 "이런 편견은 안갖게 하려면 페미니즘은 그만해"라는 협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까여야 하는만큼 이런 스탠스도 까여야 마땅합니다.
스테비아
18/06/19 02:15
수정 아이콘
혐오를 혐오하는 것을 혐오하는것을 혐오한다는 것을 혐오하겠다는 것이...(이하생략)

.....그렇군요 인간심리실험글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예술인가..
무튼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입니다
Zoya Yaschenko
18/06/19 03:13
수정 아이콘
저런, 남녀를 바꿔서 적었다면 위로를 받으셨을텐데요.
18/06/19 04:03
수정 아이콘
요새 주변(이라고 쓰고 인터넷뉴스라고 읽는)에서 접하는 패미니즘관련 이야기들을 들으면서도
편견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나, 뭔가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지금의 패미니즘은 그냥 남혐 그 자체로만 보여지거든요.
패미니즘을 대표하는(?) 시위현장에서 재기하란 구호를 외치는 그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도 패미니즘이 싫어지네요.
패미니즘때문에 같잖은 편견이 생기는 것... 그것 때문에라도 더욱 더 패미니즘이 더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아 물론 여자는 좋아합니다. 이성으로든 친구/동료로든..
Supervenience
18/06/19 07:49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위에 괴물과 싸울 때 자신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뭐 그런 말도 있던데 괴물 옆에서 자기 손 더럽히진 않으면서 암묵적 지지를 보내는 괴물들이 많아서 참...
덴드로븀
18/06/19 05:10
수정 아이콘
추천수 무엇...
18/06/19 05:18
수정 아이콘
선입견을 가진건 자신이고 그거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지는게 당연한건데 뭘 남이 자신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했다고 그사람도 밉고 자기도 미운가요. 그냥 선입견 가지고 남 대하시는 님이 나쁜사람이고, 남 탓 하실필요 없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남혐하는거랑 자기가 편견가지고 남 대하는거랑은 근본적으로 다른얘기죠.
한이연
18/06/19 05:19
수정 아이콘
참 역겨운 단어죠.
18/06/19 0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 예전에 반민주적인 리플썼다가 지운적 있던걸로 기억하는데...메모 기능이 없으니 곤란하군요.
아이지스
18/06/19 07:11
수정 아이콘
역시 원숭이는 살아 있습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8/06/19 07:46
수정 아이콘
해석본을 추가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은 한글자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18/06/19 07:56
수정 아이콘
해석까지 필요할 만큼 복잡한 글이 아닌데 꼬아서 보는 분들이 문제죠.
(래디컬) 페미도 잘못했고 나도 잘못했다 둘 다 싫다는 글을,
꼭 한쪽은 착하고 한쪽은 나쁘고, 한쪽은 가해자고 한쪽은 피해자고 이런 식으로 구분짓지 않으면 안되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
lizfahvusa
18/06/19 07:58
수정 아이콘
글 마지막 두 줄을 통해 글쓴이 진심을 고백한거 아닌가요
뭐가 이리 불편한지 모르겠군요
18/06/19 08:12
수정 아이콘
낚시글이라고 인정하셨으니 공지에 의하면 삭제 당해야하는 글이군요.
18/06/19 08:20
수정 아이콘
[[나는 뚱뚱한 여성이 패미니스트일거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왜 뚱뚱한 여성이 페미니스트일 거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네요.
18/06/19 08:2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한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따라서 분란 책임 심사를 진행하며, 논의 기간 동안 댓글 잠급니다.
18/06/19 21:35
수정 아이콘
논의 결과, 원글자에게 분란 책임 없음에 과반수가 투표하였습니다. 하여 댓글 제재 해제합니다
사악군
18/06/20 09:05
수정 아이콘
1984가 생각나는 해프닝이네요.
나제아오디
18/06/20 12:24
수정 아이콘
항상 보아왔던 전개 방식이라 식상한데다가, 결론에 이르는 과정과 그 결론까지 눈쌀이 찌푸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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