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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8 22:37:57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군필자라면 누구나 애증이 담겨있을 육공트럭이 사라진답니다 (수정됨)
40년만에 '육공트럭' 버리는 군…새로 도입할 차량은 [박수찬의 軍]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319542

20181116003148_0_20181118105509637.jpg

60명도 탈 수 있어서 육공트럭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육공트럭, 두돈반, k511 트럭이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102보충대에서 신교대로 갈 때 처음 탔던 군용차량이었죠.

기사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41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 각급 부대에 1만1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네요.
전기차의 시대에 웬 내연기관 차량이냐 하겠지만 독자적인 운용을 많이 해야 하는 군 특성상 아직 전기차는 무리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도 현기차가 수주해서 납품하겠지만, 좋은 전술트럭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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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18/11/18 22:42
수정 아이콘
현기차 주식을 사야할 타이밍인가요(...)
아케이드
18/11/18 22:50
수정 아이콘
예전 같으면, 여러 업체에서 경쟁했겠지만, 이제 현기차 밖에 없긴 하겠네요...
아붓지말고따로줘
18/11/19 02:25
수정 아이콘
아시아자동차라던가..
Zoya Yaschenko
18/11/18 22:58
수정 아이콘
호로없이 겨울을 달리는 은하트럭 두돈반이..!
18/11/18 23:00
수정 아이콘
다음 트럭은 편의성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군요. 아무리 군용이라고 편의성 개나 갖다 준 수준이라 해도 저건 솔직히 너무했잖아...
레몬커피
18/11/18 23:09
수정 아이콘
자주포병이라 군생활중 손에 꼽을정도로 타보긴 했는데 그렇게 잠이 잘오던데.....
저 불편한데서 단독군장에 방탄쓰고 총까지 들고있어도 그냥 솔솔
홍승식
18/11/18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에 쓴 102보충대에서 11사단 신교대 가는 그 긴장되는 순간에 차에 탄 동기들 대부분이 졸았습니다. 흐흐흐
블루투스 너마저
18/11/18 23:51
수정 아이콘
11사단이면 고생깨나 하셨겠군요. 흐흐흐
난나무가될꺼야
18/11/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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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에 이거타고 5시간인가 가는데 정말 너무추웠던... ㅠ
표절작곡가
18/11/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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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는 뭘 어떻게 해도
다 좁니다!!!!!

(승차감 불편????
그건 핑계가 안되는.....크크크)
18/11/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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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할 차량을 박수찬이란 사람이 만든다는 줄 알았네요. 흐흐
18/11/18 23:18
수정 아이콘
추진보급할때 맨날 선탑했는데 엉덩이 너무 아픈것
18/11/18 23:27
수정 아이콘
아........

옛날이여...
손나이쁜손나은
18/11/18 23:33
수정 아이콘
1조7천억에 1만1천대면 거의 대당 1억5천만원이군요 단순계산했을때..크크
하우두유두
18/11/18 23:35
수정 아이콘
안녕 두돈반 흐흐
18/11/18 23:41
수정 아이콘
24 년부터면 아직 멀었네요..
치열하게
18/11/18 23:47
수정 아이콘
꽉찬 유류드럼통 실을 때 좀 안전하게 할 방법 좀 차기 트럭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호로도 열고 닫고 해야 물건 싣고 내릴 때 허리가 덜 아플텐데
18/11/18 23:55
수정 아이콘
육공이 아마 대우차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08군번이 보면서도 언제적 대우차야 싶었는데 이제야 가는군요. 노고를 치하합니다.
건강보험증
18/11/19 01:25
수정 아이콘
현재 k 511 구형 k 511 a1은 아마 기억상 기아차일겁니다
그러지말자
18/11/19 00:17
수정 아이콘
수송중대 출신입니다. 두돈반의 묵직함은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었지요. 더 매끈하고 날렵한 머신이 들어오더라도 계속 그리워하게 될 듯..
valewalker
18/11/19 00:44
수정 아이콘
새벽 제설작업나갈때 차가운 방탄 덜덜거리면서 쓰고 저거 타면 잠이 확 깼었는데
웨이들디
18/11/19 01:20
수정 아이콘
코레일이 디젤동차 못 없애는것도 전쟁준비때문이라고 하니...
군용 전기차는 배터리에 혁명이 일어나거나 하지 않는이상 어려울꺼 같네요
유념유상
18/11/19 01:37
수정 아이콘
두돈반.. 이제 현역에서 은퇴할때가 되긴 했죠...
18/11/19 01:41
수정 아이콘
야수교에서 저 차로 배우고 군 운전면허도 땄었지요.
파워핸들이 아니라서 절로 팔 근육을 키워주던 그리운 녀석이로군요. ^^
명란이
18/11/19 01:58
수정 아이콘
짬 안될때는 핸들 서서 돌렸죠. 앉아서는 도저히 힘이 안들어감.
나중에 짬차면 차를 앞뒤로 살짝살짝 움직여주며 거의 파워핸들처럼 돌릴 수 있었음.
18/11/19 03:14
수정 아이콘
야수교 뿐만 아니라 솔직히 자대가서도 여전히 무파워 헨들이 현역으로 돌아다녔죠... 뭐, 결국 제 군생활 동안 다 폐차되는 꼴을 보긴 했습니다만.
한글날
18/11/19 01:48
수정 아이콘
크으...
뒷자리에서 한 번도 안타서 못졸아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졸아본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Lord Be Goja
18/11/19 02:28
수정 아이콘
제가 11.5톤 트럭에 탈때도 존거보면 국방색 무늬가 사람을 졸게 만드는거 같아요.
18/11/19 03:14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저 지긋지긋한 두돈반이 사라지네 크크크크
18/11/19 07:40
수정 아이콘
승차감 잊지 못 할 듯...
18/11/19 08:41
수정 아이콘
저건 제 조카랑 나이 똑같은 차량이 굴러다니는 물건인지라 크크
김첼시
18/11/19 09:07
수정 아이콘
와 피지알유저 연배가 높긴 높네요;
18/11/19 11:00
수정 아이콘
큰누님이 저보다 나이가 10살 이상 많은데 애는 빨리 낳아서 그렇습니다 ㅠㅠ
은솔율
18/11/19 10:05
수정 아이콘
93군번에 운전병이어서 저 트럭 몰아봤습니다만..그당시 제작년도가 68년도로 찍힌 차도 있었다는..
손연재
18/11/19 10:12
수정 아이콘
견인식 발칸병이라.. 늘 두돈반과 함께 했는데ㅠㅠ
파이몬
18/11/19 10:55
수정 아이콘
전 제설 갈 때 저거 타고 빨리 잠들길 바랬습니다. 40분간 달달달달 떨면서 가는 게 너무 싫어서.. 잠들면 추위가 잊혀졌거든요..
처음과마지막
18/11/19 15:17
수정 아이콘
승차감 최강 그래도 훈련으로 피곤하면 겨울에도 호로없이도 졸면서 뒤에 탔죠
지금 늙은몸으로는 뒤에타면 허리가 아플듯요
18/11/19 18:59
수정 아이콘
진짜 매복 나갈때마다 주구장창 타고 다녔고 매번 졸았던 추억의 육공 크크
영원한초보
18/11/20 02:12
수정 아이콘
저게 사람만 태우는게 아니라
과연 작업은 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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