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대하여 Araboza 3편.
1. 보험의 종류와 보험에 가입하는 목적과 이유
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79588
2.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는 방법
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79636#3443978
안녕하세요. 저번에 쓴 글로 보험에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제대로 가입하고 있을까? 내 보험에도 거품이 있을까?
생명보험 1개 손해보험 1개 암보험 1개 실비보험 1개 이렇게 생명과 손해를 골고루 제대로 가입했다면 100%가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몇 %가 나오나요? 여러분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브랜드 모델 외관 색깔 배기음 연비 승차감 옵션 등 많은 것을 따지고 생각한 후 구매합니다. 그렇다면 만약을 위해 가입한 보험, 내가 아플 때 제일 먼저 찾게 되고 그때를 위해 가입한 이 보험은 얼마나 알고 가입하셨나요? 어느 회사인지 어떤 종류의 상품인지 몇 개를 가입했는지 얼마를 내고 있는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얼마 만큼에 금액이 준비되어있는지 다 알고 계시는가요? 아는 게 하나도 없다면 이것만큼 무서운 게 또 있을까요? 이제 쉽게 증권 보는 방법을 통해 (증권이 없다면 앱이나 컴퓨터를 통해) 의미 있는 보험인지 그리고 내 보험에 거품이 씌워져 있는지 어떻게 씌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증권이 있다면 증권을 펴놓고 같이 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권이 없다면 휴대폰 어플이나 컴퓨터로 확인 가능합니다. (어플이나 컴퓨터로 볼 때는 적립보험료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증권 사진은 실제 제 보험의 증권입니다. 증권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계약자의 개인정보 증권번호 월 납입 보험료 [적립보험료] 계약 기간 수익자 정보
피보험자의 개인정보 담보의 가입금액과 상세보장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증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만기환급형 / 순수보장형
적립보험료
우량담보
입니다.
[만기환급형 /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무사고 축하금, 만기축하금 등) : 만기 때 내가 낸 보험료를 돌려준다는 말입니다.
순수보장형 : 내가 낸 보험료는 그냥 뿅 하고 사라지는 겁니다. 당연히 만기 때 돌려주는 것도 없죠.
어떤 게 좋으십니까?
만기 때 내가 낸 보험료 다 돌려주는 거 좋으시죠?
다시 한번 이름을 확인해 볼까요. [만기환급형] 이제 증권을 확인해 볼까요? 만기는 몇 살인가요? [100세]만기입니다. 즉, 100살 보험만기 때 내가 낸 돈 돌려받는다는 겁니다. 제 기준 지금으로부터 70년 뒤에요. 보장보험에는 사업비라는 게 있습니다. 내가 낸 돈 다 돌려받지도 못할뿐더러 설사 다 돌려받는다 해도 70년 뒤의 화폐가치는 지금과 너무나도 차이가 크게 날 겁니다. 20년 전의 자장면 가격과 지금의 자장면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그 차이가 실감이 나실 겁니다. 근데 70년 후라면? 어떤 회사는 만기 시 대리점이나 본사에 직접 찾아가서 받아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백 살인데요…. (그때 되면 정정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만기환급금은 주계약에 한해서 돌려줍니다. (만기 시 기납입 보험료를 다 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돌려준다고 해도 물가 상승과 화폐가치의 하락 때문에 같은 가치는 아닙니다.) 주계약이 4만 특약 3만 총 7만이라면 만기환급금은 주계약인 4만 원에서 돌려주는 겁니다.
상담할 때 이런 분들 뵌 적이 있습니다.
도중에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이랑 만기환급금 다 주는 거 아니야?
보험사는 바보가 아닙니다.
100세 만기 상품에서
90세 사망 시 : 사망했기에 당연히 사망보험금 O / 만기 전에 사망하였기에 만기환급금 X
101세 사망 시 : 100세 만기 상품의 보험이 만기 됐으므로 사망보험금 X / 만기환급금 O
다음을 한번 볼까요.
같은 상품인데 순수보장형과 무사고 축하금형이 있습니다.(고객이름은 둘다 순수보장형이네..)
순수보장형은 11,400원
무사고축하금형은 38,900원입니다.
순수보장형의 경우 말 그대로 순수하게 보장만을 해주는 것입니다. 갱신이나 만기 때 돌려주는 금액이 없죠.
무사고 축하금의 경우 10년 갱신 시에 무사고일 경우 250만 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보험이라 아픈 곳이 없어서 받은 것이 없었는데 나 안 아픈 거 축하한다며 돈을 줍니다. 너무 좋네요!?
자 그럼 어떤 걸 가입하는 게 이득인지 계산을 한번 해볼까요?
순수보장형 : 11,400원 * 12 달 * 10년 = [1,368,000원]
무사고축하금형 : 38,900원 * 12 달 * 10년 = 4,668,000원 무사고시 250만 원 돌려주니까 [2,168,000원]
어? 돌려받았는데 80만원 차이나네요. 80만 원은 어디로 간 걸까요? 어디로 가지 않고 보험사와 설계사 수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럼 무사고로 가입할 돈을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고 남는 차액인 27,500원 저축해 볼까요?
27,500원 * 12 달 * 10년 = [3,300,000원] 무사고로 250만 원을 받았으나 사라졌던 80만 원이 여기에는 고스란히 있네요. 원금만 330만 원이고 이자는 따로 더 나오겠네요.
어떤 것이 이득 같으신가요? 보험사는 만기환급금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고객들에게 거품을 씌어 팔고 있습니다.
[적립보험료]
제가 고객에게 판매할 때 이렇게 말할 겁니다.
(1만 + 9만) = 10만짜리 보험을 드리면서 이거 하나면 다 됩니다. 최고의 보험입니다. 그래서 10만이에요.
(1만 + 6만) = 7만짜리 보험을 드리면서 아까 10만 원짜리 보다는 좀 떨어지는데 그래도 꽤 좋은 보험입니다.
(1만 + 3만) = 4만짜리 보험을 드리면서 이건 안 좋은 보험입니다. 받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고객님은 어떤 걸 고를까요? 보통은 10만이나 7만짜리를 고릅니다. 근데 앞에 1만은 뭐고 뒤에 9 6 3은 뭘까요? 앞의 1만은 이 보험의 실제 가격 즉, 원가입니다. 뒤에 플러스 되는 저 금액이 바로 적립보험료라는 이름의 거품입니다. 사실은 전부 똑같은 1만 원짜리 보험인데 보험사와 설계사의 클릭 한 번에 보험료가 더 비싸지는 겁니다.
적립보험료도 마찬가지로 설계사 수당과 보험사 주머니로 들어가는 고객에겐 단 1도 필요 없는 돈입니다. 적립보험료를 깔고 설계하는 보험사와 설계사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거 저축형식으로 쓰는 거다.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 근데 이거 언제 돌려받죠? 만기 때 돌려받아요. 만기는 언제일까요? 보험의 만기가 짧은 상품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종합손해처럼 100세 상품이라면..? 적립보험료에도 이자가 붙는 건 맞습니다만 사업비로 빠지는 돈이 더 크다는 겁니다. 적립보험료의 실제 기능이 진짜 저축일까요? 적립보험료의 숨겨진 이름은 갱신대체납입보험료입니다. 즉, 갱신될 때 적립보험료에서 까지는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 적립보험료가 많이 깔린 보험들은 갱신이 몇 번 돼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그 보험료를 다 썼다면? 이게 과연 저축일까요?
두 보험이 있습니다.(잘 보이진 않지만..) 이름 나이 직업 키 몸무게 담보까지도 전부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습니다. 저는 클릭 한 번으로 적립보험료를 약 15만 원 정도 깔아서 저축된다며 5만짜리 보험을 20만 원으로 바꿨습니다. 자 그럼 진짜 저축이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저보증이율일 때 최고환급률이 12년째에 61%인 [18,577,177원]
공시이율일 때 18년, 21년째에 69.7%인 [39,110,493원]
적립보험료를 12년 동안 따로 저축하면 149,813원 * 12 달 * 12년 = 원금만 [21,573,072원] (이자는 따로 계산하지 않겠습니다.)
12년 환급금은 18,577,177원에 보장 부분 환급금인 1,195,437원을 더해도 [19,766,614원]으로 1,806,458원이 부족합니다.
21년 동안 따로 저축하면 149,813 * 12 달 * 21년 = 원금만 [37,752,876원] (이자는 따로 계산하지 않겠습니다.)
21년 환급금은 33,566,072원 보장 부분 환급금인 2,037,304원을 더해도 [35,603,376원]으로 2,149.500원이 부족합니다.
이자까지 생각한 다면 그 차액은 더 커지겠죠?
만기는 볼 것도 없을 거 같으니 패스하겠습니다.
공시이율은 기본적으로 변동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매달 공시이율을 다시 책정합니다. 현재 공시이율은 2.2%이고 다음 달인 2월에 다시 책정되어 적용된다는 말이죠. 즉, 오를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이 오르면 오른 이율로 적용되고 내려가면 당연히 내려간 이율로 적용됩니다. 다만 최저 보증이율은 0.5%이기 때문에 공시이율이 지하실로 파고 들어가 0.1%가 되어도 0.5% 적용한다는 말입니다.
어!? 그렇다면 공시이율이 계속 오르면 쭉 쭉 올라가는 거 아니야? 맞습니다. 공시이율이 쭉 쭉 오르기만 한다면요. 금리가 오르면 당연히 은행 예, 적금 금리와 보험사 저축성보험의 금리도 오를 것입니다. (갚아야 할 이자금리까지도..) 대부분 금융 쪽 예상으로는 미국의 영향으로 당분간 금리는 오르지만(이마저도 가계부채 때문에 쉽사리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금리는 2018년 11월 0.25% 인상되어 1.75%입니다.
위 사진은 2018년 10월 말 일본의 금리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0.01% 금리입니다. 특판으로 0.06% 0.1% 특판상품을 판매했고 이마저도 금방 완판됐다고 합니다. 금리도 낮은데 일본은 이자 소득세가 40%입니다. 1억을 넣으면 이자로 10만 원을 받는데 40%가 세금이니 실제로는 6만 원을 받겠네요. 믿기 싫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을 10~20년 늦게 따라가고 있다고 하죠. 저렇게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우량담보]를 보겠습니다.
우량담보란 무엇일까요?
우량 : 물건의 품질이나 상태가 좋음 – 네이버 어학 사전
우량한 담보 그럼 좋은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우량담보는 좋은 거죠. 근데 누구한테 좋은 걸까요? 바로 [보험사] 입장에서 좋은 담보들입니다. 응? 무슨 말이지? 우량한데 내가 아니라 보험사에 좋다고?
다음을 한번 보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표는 제가 보험사 약관을 보고 직접 참조한 담보들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 것이 좋아 보이시나요??
쉽게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제가 너무 외로워서 여자를 소개 달라고 하는데
얼굴 이쁘고, 몸매 좋고, 머리 좋고, 돈 많고, 집안도 좋은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반면 “그냥 치마만 입을 수 있는 여자라면 상관없어!” 한다면 소개해주기 수월하겠죠?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사망이면 보험사 입장에선 보험금을 줘야 할 일이 많아지고 쉽겠죠. 그래서 보험사 입장에서 우량한 담보를 넣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 거죠 [휴일대중이용중교통상해사망] 다들 아셨겠지만. 휴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이어야 돈을 준다는 겁니다.
휴일 - 보통 주말을 말하는 거겠죠? 당연히 평일은 안됩니다. 그렇다면 대체공휴일은? 설이나 추석 사이에 평일 하루가 있어 징검다리 휴일이라 하루 더 휴일로 지정해줬다면? 분쟁 거리가 생겼네요.
대중교통이용중 - 말 그대로 대중교통을 이용 중 사고가 나야 합니다. 당연히 자가용이나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 친구 차를 탑승 중에는 안됩니다. 버스 지하철 비행기 배 기차 같은 대중교통만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택시는 어떻게 될까요? 대중교통일까요? 제가 참조한 최근 약관에서는 조건으로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준다고 쓰여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또 분쟁 거리가 생기는 겁니다.
교통사고상해사망 – 교통사고가 아닌 건 보상 안 해준다는 겁니다. 휴일에 대중교통이용중 교통사고가 났는데 나기 직전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며 쓰려졌고 직접적인 사인으로 급성심근경색이 나왔다. 그럼 못 받는 겁니다.
휴일대중교통이용중상해사망에 5억이 있어도 저 조건을 모두 맞추지 못한다면 그림의 떡입니다.
한 가지 더 볼까요.
위 사진은 예시이고 보험사마다 조금씩은 다릅니다.
상해후유장해(3~100%)라는 담보가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건강하고 온전한 상태의 몸을 100%라고 보고 상해로 인해 장해가 남는다면 각 위치에 따라 가입된 금액에 %로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상해후유장해 담보에 1억이 가입되어있고 5% 장해율을 받았다면 500만 원을 받는 겁니다.
그런데 80% 이상 혹은 고도 상해후유장해, 자전거탑승중고도후유장해 라면..?
상해로 80% 이상 장해가 남아야 한다는 겁니다. 거의 병원에 누워서만 살아야 한다는 말이죠. 자전거탑승중고도후유장해는 자전거를 타다가 상해로 장해가 남아야 하는데 고도(80%) 조건까지 붙어있습니다. 이런 담보 정말 필요한 담보일까요? 고도후유장해에 1억 있는 것보다 그냥 후유장해에 1억이 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암 – 현대인에게 가장 친숙(?)한 질병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악성 신생물이라고 합니다. 악성 신생물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수십 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도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등으로 나뉩니다. 그냥 암 진단비일 때 생명보험사에서는 일반암만 손해보험사에서는 소액암까지 포함하여 보장합니다.
5대고액암치료비 – 수십 가지 암중에서 치료비가 비싼 5가지 암만 보장해준다는 말입니다.
제가 참조한 약관에서는 식도, 췌장, 골 및 관절연골, 뇌 및 중추신경계통, 림프 조혈 및 관련 조직, 이 5곳에 생기는 악성 신생물만 보장해줍니다.
중대한 암 – 중대함이란 악성종양세포가 존재하고 또한 주위 조직으로 악성종양세포의 침윤 파괴적 증식으로 특징 지을 수 있는 종양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전이가 됐고 안 좋은 상태 말이라는 겁니다. (암 마다 전이되는 속도와 기수는 다릅니다). 이 외에도 중대한 화상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골절 등등이 있습니다.
일반암 2천 5대고액암3천 보다는 일반암 5천이 좋지 않을까요?
이렇듯 보험사는 우량담보 온갖 조건을 걸어 지급 확률 더욱 낮추고 분쟁을 통해 고객을 지치게 합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주기 싫으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받기 쉽게끔 설계 해야 합니다. 우량담보가 아예 못 받는 건 아닙니다. 다만 받을 확률이 낮을 뿐이죠. 보험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투자하는 겁니다. 안 걸리면 다행이고 걸리면 보장받기 위해서죠. 그럼 우리는 배팅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받기 쉽고 확률이 높은 쪽으로 배팅해야죠. 주사위를 던져 1이 나올 확률이 80%이고 6이 나올 확률은 5%라면 어디에 배팅하시겠습니까? 상해사망과 휴일대중교통이용중상해사망, 후유장해와 고도후유장해 어디에 가입해야 더 효율적이고 받을 확률이 높을까요? 여러분의 보험은 잘 가입돼 있나요? 내가 가입된 보험 이제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할 때입니다.
“아이씨 보험 좋은거 하나도 없고 거품만 잔뜩이고 필요 없네! 차라리 이걸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몸에 좋은 거 먹는 게 더 낫겠네!!”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렸지만, 보험은 필요하고 좋은 건데 보험사가 나쁜 겁니다. 우리는 그런 보험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유리하게 설계해서 말이죠. 오늘 알려 드린 내용만 알고 계셔도 보험사에 또는 일부 비양심적인 설계사들에게 뒤통수 맞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왜 이렇게 거품을 씌어 가입되는지 우량담보가 생기는지 보험사의 구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