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지도 보다가

영진해변 도깨비 촬영지랑

주문진 터미널이랑 너무 가까워서

뚜벅이 여행으로도 되겠다 싶어서 지인들과 급 여행을  갔네요

일단 가기 전에

동서울 도착해서

허기만 때울려고 터미널 앞 노점에서

우동 시켜서 처먹처먹

무맛에 가깝지만 싸고 빨리 나와서 가끔 이용하네요

이런 포장마차의 로망이 있었는데

막상 가보면 그저 그렇죠..흐흐...

도착해서

10분만에 도깨비 촬영지  도착하니

날씨도 좋고 날도 풀려서 너무 좋더라구요

동해 끝이라 미먼 0의 위엄.... 

도꺠비 촬영지 들리고

한 40분 해변 따라 쭉 걸어서 도착한

영진항 쪽에 있던

영진 회집을 갔습니다

지인들과 큰맘 먹고 대게 먹으러고 했는데

마침 해변 끝쪽에 딱 있더군요 흐흐

2층 올라가니 오션뷰라  경치가 깡패수준...

점심 지나서 방문하니

저희팀 밖에 없어서 전세내고 꿀빨았네요 흐흐 

3명이서 대게 한마리 시켰는데

스끼로 회도 나와서 엄청 좋았네요

가격은 살짝 쌘데 확실히 비싸면 돈값을 하네요

대게가 영롱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스끼로 통오징어랑 새튀, 감튀, 우역 미역국까지 딱 취향저격급 라인업이... 

딱 제가 먹는 것들로만 나와서

좋았네요

대개 살 싹 먹고

대게 내장에 볶음밥 주문해서 먹었는데

요게 리얼 천상의 맛이네요

대게 내장의 농축된 맛과 탄수화물의 만남이랄까요  흐흐

영진해변 다 걸으면 나오는 횟집이라 발견하고 그냥 들어가서 

크게 기대 없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넘 만족스러웠네요

서빙도 엄청 친절했구요

이렇게 점심먹고 해변가에 있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다시 복귀했네요

도깨비 촬영지 해변이 강릉 다른 바닷가보다 서울서 대중교통 접근이 확실히 좋아서

주문진행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