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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3:58
혹시 관련 통계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 일본의 이러한 태도가 고수된다면 약화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기시 노부스케 손자가 총리인 나라인데요.. (한국도 뭐... 큰 차이는 없지만요.)
19/02/15 13:58
일본도 한국도 본문에서 언급하신 뉴스는 계속나오고 있는데 한국인은 반절도 모르고 일본인은 90%이상 안다는건가요? 약간 납득이 가질안네요.
설문조사결과라도 같이 첨부하셨으면 더 좋았을거같습니다
19/02/15 14:03
레이더조사문제가 크게 불거졌을 때 일본방송에서 서울에 가서
레이더조사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한국인들에게 거리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인들이 이 사건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을 듣는 것조차 어려워했습니다. 그 방송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는 식으로 마무리하더군요
19/02/15 14:16
통계학자가 아니라도 조사된 통계 정도는 들고 오실 수 있겠죠.
글에 근거라고는 일본친구는 다 알고 한국 친구는 모른다는 거 하나뿐인데요
19/02/16 00:32
스주니님의 일본인 박사과정 친구 3명은 일본이 아닌 타국에 거주하고 있는 거죠?
일본에 거주하고 있고, TV를 가끔 보는데, 그 3명 모두 레이더 사건을 모른다.. 그건 오버 좀 더 해서 로또확률입니다.
19/02/15 13:59
그런데 전 이걸 우리가 뭐 어떻게 해야할 것이 있나 싶은게,
우리가 뭔가 잘못을 해서 혐한이 판치는게 아니라 지들이 문제 만들고 지들이 헛소리 해대면서 만들어내고 있는거잖아요. 숙이고 들어가줄 수도 없는거고 입장 발표해봤자 들어쳐먹지도 않고...
19/02/15 14:11
꼭 그런건 아닌게 문희상 일왕사과요구는 한국이 한거잖아요.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그거 가라앉힐 생각은 안하고 끓어 넘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19/02/15 15:58
한국도 솔직히 일본에 대한 자극은 무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관함식 해상자위대함의 해자기 하기 요구나 이번 문희상의 일왕 사죄발언은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2/15 13:59
자민막부에서 정치한다는 놈들이 대놓고 조장하고 있으니 당연히 영향이 크겠죠. 정당성을 잃어버린 정권은 타 국가에 대한 분노와 혐오에 기대려고 하니.
이건 우리가 풀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9/02/15 13:59
그래서 어쩌자는거죠? 일본에 숙이고 들어가야하나요. 그쪽 정부에서 정치적 수단으로 혐한 감정을 일으키는거에 우리 정부가 일일이 반응해서 수구리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대로 할말을 한 것일 뿐인데요?
19/02/15 14:06
제가 수구리라고 했나요? 일본방송에서 한류에 대해 1분 보도할 때, 혐한에 대해서는 100분 보도하는데
한국기자들은 그 1분만 한국에서 기사화하지 않습니까. 혐한에 대해서도 제대로 보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9/02/15 14:15
그렇게 보도하면 무엇이 바뀌죠. 오히려 우리나라에 일혐을 부축일거 같은데...
제생각에는 혐한에 대해 (정확히 하자면 혐한을 유도 하는) 보도를 100분간 하는 일본방송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는 일본 정부의 방침, 일본 여론 상황만 객관적으로 보도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1분이 됐는 30초가 됐든간에 양은 중요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그게 제대로 되고있는지 안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고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이야기 하시려면 그 근거를 명확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9/02/15 15:22
일본이 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으면 같은 논리가 적용되어야 겠죠.
과거에 대한 반성은 둘째치고 적어도 초계기 같은 문제로 혐한을 유도하는 짓은 안해야 손내밀지 않겠습니까?
19/02/15 16:03
자유시대 님 혼돈님은 일본측의 사과나 우리에 대한 도발이 없어야지 일본과 관계 개선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메이신님이 일본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있다고 쓰셨고요.
19/02/16 16:42
일본 극우는 예전의 북한 대신 한국을 위협의 상대방으로 삼고 싶어합니다. 잠재적 적대국으로요. 지금 상황에서는, 할말만 하면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같이 대응하면 일본 우익에 이용당하는 셈이죠. 북한과는 현재 화해 무드이고요.
19/02/15 13:59
글쎄요... 일본쪽에서 먼저 시비건 초계기 사건을 제외한다면 최근에는 한국쪽에서 아에 터지라고 기름 있는대로 붓고 있는 상황이라 분위기가 좀 많이 안좋긴 합니다
19/02/15 14:15
흠...국회의장이....그건 좀 싸우자는 거 같은데...
사죄 할 일이 또 있었나봐요? 오래전 일왕이 사죄 한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19/02/15 14:21
아마 몇십년전에 일왕이 사죄는 아니고 유감이라고 한 적은 있었을 거에요.
암튼 이번에 문희상이 한 말은 '전범의 아들이 직접 사죄해라'라는 겁니다. 일왕을 전범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맞는 말이라도 일본인들은 기분 나쁘겠죠.
19/02/15 14:23
아무리 일본 정치인들이 더러운 소리 많이 하고 그래도 그걸 저렇게 치면 국민정서상 기분 엄청 상할거 같은데..
뭐 정서 이용하는거 그만 좀 했으면
19/02/15 14:00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214010005751
이 기사처럼 남풍몰이 하는거죠.
19/02/15 14:01
[일본방송에서 한일관계를 다루는 방식도 2012년과 2019년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2012년 : 한일관계 역대 최악입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2019년 : 한일관계 역대 최악입니다. 한국에 대한 제재도 고려해야 합니다. ] <--- 이게 유일한 근거는 아니죠?
19/02/15 14:02
글 내용과 상관없이..
역사적으로든 뭐든 피해자는 한국인데 가해자 주제에 자기들 멋대로 피해자가 되어 혐오하고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말 우리나라가 매너가 좋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당했어도 매너 좋게 반응하는거 같음.....제가 보기엔 호구급임.. 친일 매국 종자들과 그 후손들이 사회 상층부에 자리 잡고 있는 거도 한몫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그 와중에 희한하게도 일본을 빠는 사람들도 있고 이러니.... 광복을 우리 스스로 못한게 가장 큰 문제겠지만 이건 어쩔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제대로 역사 청산 못한게 가장 큰 문제였고, 다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거 같음.. 지금와서 청산을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니..
19/02/15 14:03
일본내 한국에 대한 분위기 진짜 안 좋긴 하더라고요. 한류뽕 맞아서 혐한은 극소수라는건 나이브한거고 근래 이미지 더 안 좋아진거 사실이죠.
문정권 외교 다 좋은데 일본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자세로 접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희상 발언은 명백히 외교상 실언이고요. 좀더 솔리드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19/02/15 14:05
전반적인 기조는 저도 찬성하는데 가끔씩 튀어나오는 감정적인 워딩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자한테는 사이다일 수 있겠지만 정치와 외교에서 사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보거든요.
19/02/15 14:07
맞습니다. 외교의 본질은 힘의 논리라서 그런 헛치는 도발조차도 안하는게 맞아요. 일본에 대해 감정적 대응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구석 사람들이 쓰는 'X바리'가 아닌 엄연한 상대국으로서 봐줘야죠.
19/02/15 14:05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발언은 삼부요인으로서는 실격이죠.
일반인이 일왕이 전범의 자식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국회의장이 말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국회의장이 김정은은 한국전쟁을 일으킨 전범의 손자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요. 그런데 지금 그렇게 말 못하잖아요.
19/02/15 14:13
정부가 일본을 대하는 기조는 이의가 없는데 그 발언은 아베나 좋아할 똥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라도 좀 신중하게 고르던가.. 뭘 기대하고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19/02/15 14:07
일본 정부에서 지들 정치적 상황에 이용하고 있는 마당에 안 늘어나는 게 비정상이죠.
그리고 애초에,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 좋아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을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요즘 정부 욕 많이 먹는 건 맞는데, 이런 내용도 그런 분위기에 편승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9/02/15 14:08
일본방송에서 한류에 대해 1분 보도할 때, 혐한에 대해서는 100분 보도하는데
한국기자들은 그 1분만 한국에서 기사화하지 않습니까. 혐한에 대해서도 제대로 보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9/02/15 14:12
일본에 혐한이 만연해 있다 -> 우리가 조심하자는 건가요?
그냥 쿨하게 무시하면 됩니다. 어차피 아베 총리가 자국 정치에 외교를 끌어들이는 모양새인데, 지금 동북아 외교 상황에서 일본의 역할이 한정적이니 무시당할 수 밖에 없어요.
19/02/15 14:08
글에서 제시된 근거는 없다 (O)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국가적 이미지, 국민정서는 악화되었을 것이다 (O)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이다 (O라고 생각) 그냥 제가 보기엔 한국,일본 양국 모두 딱히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가 없습니다. 언론에서 관계를 개선해야한다느니, 실무자급에서 동반자관계라느니 다 그냥 의례적 헛소리고, 실제로는 양국 다 관계 개선을 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으며 오히려 안 좋은 관계를 쭉 가져가는 방편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가 맞아요. 이젠 어차피 통화스와프 문제도 더 이상 안 나오는데 양국이 아예 통상 레벨에서 조치를 취할 거 아니면 그냥 니랑은 뭐... 수준 물론 그게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까지 가져올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19/02/15 14:10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우경화된 일본의 선동질로 그런거를, 무슨 한국사람 잘못처럼 쓰셨나요?
일개 일본 외무부 나부랭이들이 감히 그런 저질 발언을 뱉어내는것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국사람 또 탓해야 하나요?
19/02/15 14:10
어차피 민족주의 담론으로 정체성을 고수하고 있는 두 나라이기에 관계 개선은 힘듭니다. 선/악 구도로 배치되어있기 때문이죠. 이해관계가 있으면 이를 묻는것인데, 지금 당장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19/02/15 14:13
'일본방송에서 서울에 가서 레이더조사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인터뷰'
이런건 조작이 너무 쉽지 않을까요? 레이더나 일왕은 전범의 자식 관련 뉴스는 인터넷만 잠깐봐도 수차례 접할 수 있었는데요.
19/02/15 14:14
관계 안좋다고 뭐 전쟁할거도 아니고. 일본의 혐한 감정은 내부문제를 외부적 요인으로 돌리기 위한 방편일 뿐이죠. 쟤네가 발악하는 건 그만큼 위기감이 크다는 반증일 뿐입니다. 애초에 8, 90년대 우리나라가 아무리 뭐라고 한들 1도 신경안썼던 애들인걸요. 그러니 우리가 유화책을 하든 뭘하든 아무 소용없습니다. 문희상이 문제라고 하는데 일본 정치인들은 그보다 더한 소리를 틈만나면 하는데 그게 뭐 잘못인가 싶어요.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가 일왕사죄하라는 소리듣고 기분나쁘다는 건 정준하가 어? 나한테 뭐라고 하네? 기분나쁘네? 수준이라...
그리고 일반 일본시민들이 혐한감정을 가진다고 한들 아무 상관없습니다. 우리나라사람 상당수가 반일감정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뭐 달라지나요. 일본가서 테러할거도 아니고, 일본 놀러 안가는 거도 아니고, 일본제품 안쓰는 것도 아니죠. 90년대 이전 지금보다 훨씬 더 일본에 이를 갈던 사람들도 일본전자제품 쓰고, 만화 보고, 애니보고, 엑스재팬노래 듣고 그랬습니다.
19/02/15 14:15
아베내각의 양아치짓은 뭐 하루이틀이 아니긴한데, 언급하신 세 이슈 중 두 개는 빌미? 장작?을 한국에서 제공한 꼴이라서요...
특히 천황사과 발언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해불가... 국민감정을 건드리니마니 그런 차원보다, 전후천황제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만 있어도 이게 얼마나 무리한 얘기인지 알텐데 말이죠. 아키히토 개인이 제국주의와 전쟁을 반성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권한을 죄다 거세당한 상징천황에게 왜 일본정부를 대표해서 발언할 권리를 줍니까... 일본 좌파들도 매우 싫어할 소리인데. 심지어 정말로 아키히토에게 사과받을 생각이 있다면, 같은 문장에서 최소한 친아버지인 히로히토를 두고 전범 운운하는 건 정말 넌센스구요.
19/02/15 14:18
이거는 일본 자민당에서 정권 유지하려고 노골적으로 언플 중인건데 우리나라가 할게 뭐있나요 여기서 고개 더 숙이면 일본한테 고개 숙인다고 까일걸요.
그리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젋은층들은 일반적으로 양국에 대해 악감점 가진 사람이 더 적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만 해도 일본 많이 놀러가고 일본에서도 젋은 층이 한국 놀러오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리고 한류 열풍 보도가 더 많은거야 당연히 국뽕의 일환이고 일본이 삽질할 때 마다 우리 언론에서 보도 안하는거도 아니고 지금 문제가 될게 있나 싶습니다.
19/02/15 14:21
동감합니다.
애초에 일본의 젊은층들은 정치이슈에 관심이 1도 없어요. 일본이 중국처럼 혐한감정 때문에 경제문화교류에 영향받는 나라도 아니고.
19/02/15 14:19
근데 일본이랑 우리나라가 사이가 좋던 나쁘던 그게 무슨 상관이죠? 사이가 좋으면 뭐 이득있는것도 아니고, 나쁘다고 손해보는게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대미나 대중외교라면 몰라도 대일외교가 왜 중요한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19/02/15 14:23
딱히 근거는 전혀 없으시군요.
'일본의 혐한감정은 역대 최악을 갱신중입니다....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평범한 일본인들도 한국에 대해 혐한감정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라는 근거가 일부 언론의 보도에 근거한 본인의 감인가요? 그렇다면 그 언론근거는 도대체 어떤 것인가요? 우리나라 언론에서 되받아 자극적으로 부풀린 일부아닌지요? 님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궁금한 겁니다. 내용이 없어서 . 설사 언론보도가 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보도가 다수에 의견을 대표하나요. 우리나라 최대부수 발행신문인 조선일보가 우리나라의 전체 민의를 대표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까.
19/02/15 14:23
애초에 양 정부 다 뭐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일본하고 사이좋아질 생각은 1g도 없죠. 사실 대일관계 관련해선 은근 보수도 억울한게 맨날 친일어쩌구라고 까이지만 막상 이명박때 보면 일본하고도 웬수같았음. 한마디로 한국에선 보수세력도 일본하고 친해질 생각따윈 별로 없는데 친일이라 까이는 느낌.
일본이야 애초에 한국하고 사이좋아질 생각은 가져본적이 없을것이고. 그냥 양 정부 다 서로 사이나빠지면 내부결집되니까 그맛에 서로 긁으면서 정치하는데다가, 솔까말 어차피 이런다고 무슨 전쟁할것도 아니고, 정치/역사적인 악감정이 양국간 관광/무역에 큰 영향도 없는것 같으니 굳이 사이 좋아질 이유를 전혀 못느끼는듯. 제가 볼땐 언젠가 중국이 지금보다 10배쯤 어그로끌기 전엔 한일 양국 관계는 개선될 이유도 없고 가능성도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한/일 양국이 관계개선에 의지가 안생길 수 밖에 없는건, 아무리 서로 욕해도 서로 물건도 잘사고 관광도 잘하기 때문같네요. 이미 양국 국민은 정치/역사 이슈와 경제/관광 이슈를 분리하기 시작한것같음.
19/02/15 14:32
503이 문재인 전 직선제 이후로 한 번도 일본 안 가본 유일한 대통령이었다는군요. 그냥 한일관계는 요태까지도 그래왔고 아패로도 쭈욱 양국 정치인의 장작태우기 땔감으로 쓰일 듯. 어차피 경제 교류는 잘 하고 있고 일본도 경제제재 시도하려고 자국 기업들이 한국 부품 대신 딴거 알아보다가 포기했다는 기사 뜬거 보니 그냥 앞으로도 쭉 이렇게 갈거 같아요. 어차피 인접국끼리 사이 좋은 나라가 있는게 신기한거죠 뭐.
19/02/15 14:36
보수는 친일이다, 진보는 반미다 이건 전 완전 일반인에게나 해당하는 소리고, 적어도 정부 한정해선 아무 의미없다고 확신합니다. 일반인이 때때로 자신들의 성향을 정부에 투영해서 해석할 뿐. 정부는 당파 떠나서 언제나 친미+나머진 무관심(혹은, 약한 적대감) 이거죠. 딱 한번 여기서 벗어난게 충격의 친중정권인 박근혜정권이고.
19/02/15 14:33
개인적으로, 일반적 이미지와 달리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은 진보/보수 불문하고 친미 + 나머진 아오안 여기서 벗어난적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보수는 친일이니 진보는 반미니 하는건 걍 이미지나 혹은 보수/진보에 속한 [일반인]이야기고, 보수/진보 어느쪽이든 [정부]는 친미+나머진 아오안 여기서 벗어난적이 1번 말고 없어요.
딱 한번 여기서 벗어난게 박근혜정부같음... 살면서 처음 본 친중정부였고, 아마도 박근혜 정부처럼 미국 심기를 긁을 정도로 엄청나게 친중을 밀 정부는 근 50년 내에 한반도에 또나오긴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19/02/15 14:38
사실 친중정책이 무당 딸년에게 권력을 맞긴것 만큼이나 탄핵당할 이유였는데 말이죠.. 그거 때문에 미국한테 양자택일이란 말까지 듣고, 위안부 합의 공짜로 해주고...
19/02/15 14:39
625 이래 그 어떤 정권도 친미에서 벗어난적이 없고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에 대놓고 아쉬워한적 없는것같은데 진짜 초유의 정부였죠. 저도 세월호 이런것보다 더 이해 안가는게 503의 친중임. 전자는 그냥 무능으로 설명이 되는데 후자는 불가사의함 그 자체.
19/02/15 14:25
혐한에 대해서 보도해서 뭘 어떻게 하자는건데요. 결국 서로 사이만 나빠질텐데. 나중에 국익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일본이랑 손잡을 일 있을때(있을지 의문이지만) 여론 나빠서 태클이나 걸리겠죠. 쟤들이 싸이코짓 한다고 똑같이 가봤자 득될 것 없습니다. 대대적으로 때리면 관광적자는 좀 줄어들지도 모르겠네요. 뭐 그것도 그래봐야 일본 갈 사람들 대만이나 동남아쪽으로 갈테니 똑같지 않을까요
19/02/15 14:36
앞으로도 더 나빠질겁니다. 과거 청산 안하면 그럴겁니다.
더 슬픈것은, 위안부 할머니들 다 돌아가시면 진정한 과거 청산은 영원히 불가능해집니다.
19/02/15 14:46
문정인 교수가 말했듯이 일본이 EU 움직여서 대북제재 완화 이야기하는 우리나라를 오히려 왕따 만들었죠. 일본은 반트럼프, 친민주하면서 유럽 친일라인 움직이고 중국에 급 접근했죠.
19/02/15 14:43
80-90년대 우리나라의 혐일 감정이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았을텐데 일본 문화 컨텐츠는 국내로 쭉쭉 유입되더군요.
저만해도 일본놈들 쪽바리들 우리나라 침략한 원숭이들 어쩌고 저쩌고 어릴 때 많이 싫어했지만 제일 좋아했던 책은 드래곤볼이었습니다. 한류를 좋아하는건 극소수 / 나머지는 혐한 감정이 가득하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는 얘기에요. 한류랑 혐한감정이랑은 별개로 보면 되고, 우리가 뭐 잘못을 크게 한게 아닌 이상 지들이 싫어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냅두는게 현명하죠.
19/02/15 14:47
일본이 한국에 대한 제재를 하기 어려운에 우리가 일본에 엄청난 무역, 서비스 관광 흑자를 안겨주는 나라거든요. 반대라면 일본이 제재하기 쉬울텐데, 이건 장사하면서 고객한테 불매운동한다는 꼴이라서요...
19/02/15 14:51
일본은 우리나라에 왤케 매달리는걸까요?
타국이 우리나라관련 정보를 티비에서 너무 많이 다루는거 같아요 반대로 우리는 큰 일아니면 일본에 관심 1도 없는데 짝사랑이 과도한 이유가 몰까요? 그런데 관계개선을 할 필요가 있나요? 미국처럼 일본이 알아서 깨갱하지않는이상... 대놓고 정부에서 혐한을 모토로하는데 우리가 우쭈쭈할필요는없고 먼가 일본은 제버릇 못고치듯이 2차세계대전 악행만 하던 제국주의를 그리워하는거같아서.. 오히려 더 쌔개 강하게 나가야된다고 생각되요. 원폭맞은거 그새 까먹은듯이
19/02/15 14:58
전 혐한하는사람들은 한국처럼 딱 빨갱이,북한탓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 싶어요
그분들이 대부분 노인분들이니 저희세대가 노인될때까진 방법이 없다생각하네요
19/02/15 15:01
일본여행 방송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일본 국민은 우리를 혐오하는데 왜 우리는 일본 여행 보내려고 방송까지 이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9/02/15 15:16
아니 일본은 지들이 잘못하고 멋대로 떠들어 대는데,
왜 우리는 맞는말 하면서도 눈치 보고 단어 가려야 합니까? 저는 문희상 의장 말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19/02/15 22:52
이 글에 왜 북한 물타기 인지 모르겠지만,
무슨 근거로 찍소리 못한다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북한이 도발 해대면 이번처럼 할 이야기 해야줘 왜 상대가 도발하는데 우리만 참나요
19/02/15 15:17
역대최악???????
글쓴분 7-80년대 한일관계 일본내 재일동포처우 불평등 탄압문제등등 아예 과거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게 없는 분이군요 여행자유화가 안되서 그렇지 님 태어나기 전이었을듯한 그시절 한일관계 특히 일본내 혐한 반한감정은 그냥 대놓고 조센징은 두들겨 패고 내쫗자였어요
19/02/15 15:25
님 제가 20년동안 일본인 회사에서 근무했고
일본에서 살다가 온사람이예요 님보다 일본에 대해 모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쓰기 귀차니즘에 대충쓰는거지
19/02/15 15:21
근데 글쓴이 분 발언대로
현재 일본내 혐한은 역대 최고이긴 합니다. 90년대엔 한국이란 나라에 아예 관심이 없었고 2000년대 들어서 겨울연가 등으로 어느정도 관심이 생겼지만 경제적으로는 많이 아래였기에 굳이 라이벌로 인식하지 않았고 글쓴분이 언급하신 2012년 당시 미디어가 부추기고 후지tv 한류 컨텐츠가 제대로 철퇴를 맞는 등 물결이 일었지만 우익 중심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은 크게 관심 갖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은 다릅니다. 우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커질대로 커진 한류의 위상이 그리고 국제 사회의 영향력이 일본인들의 프라이드를 자극한 점도 크다고 봅니다. 일본이 변방 왕따 취급 당하고 있으니까요.
19/02/15 15:28
굳이 이 문제에 정력 쏟기 싫어서 데이터 등을 찾아볼 여력은 없지만 왜 역대 최고냐고 제가 피부로 느끼느냐 하면 어제 제 장인(일본인입니다)의 발언 때문입니다.
"결혼식을 2년 전에 올려서 다행이다. 요즘같은 상황에 일본에서 식올렸으면 좋은 소리 못들었을것 같다" 우익이랑은 거리가 먼 분이 이 말씀하시니 피부에 확 와닿더군요.
19/02/15 15:39
이분처럼 현재 일본과 관련있는 분들은 지금이 역대 최악이라는 것에 공감하실 겁니다.
피지알 많은 분들이 뇌피셜말고 근거 내놓으라고 하시는데 수고스럽게 시간써가며 조사해서 수치까지 들이밀면서 설명하고 싶진 않네요.
19/02/15 16:09
그냥 논문을 써서 제출하라고 하시죠. 댓글에 피드백하라고 해서
레이더조사문제가 크게 불거졌을 때 일본방송에서 서울에 가서 레이더조사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한국인들에게 거리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인들이 이 사건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을 듣는 것조차 어려워했습니다. 그 방송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는 식으로 마무리하더군요 이것까지 덫붙였는데 그런 방송말고 수치화된 자료를 제시하라고 하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글하나 쓰는데 요구하는 것도 많네요.
19/02/15 16:30
일본 중장년층의 혐한이 기본 정서가 된 것 같긴 하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일본이 전쟁장사하려던 국간 단위 계획을 우리가 잘 막아냈거든요. 한탕 할 준비하다가 블로킹 되서 화내고 있을 뿐이죠.
19/02/15 17:00
그 방송조차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이더 조사 문제 관련해서는 한국에서도 보도 할만큼 했습니다.
뭐 어느정도로 보도 되었어야 만족하실지 모르지만 당시 뉴스룸 팩트 체크 관련해서도 나왔을만큼 주요 뉴스로 나왔고요. 한국 정부나 방송에 보도된 입장은 같습니다. 문제될 것이 없는 것으로 일본이 괜한 트집잡기를 하고 있다. 라고요. 요즘 뉴스나 신문 안보는 사람도 많고 이에대해서 인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분명있겠죠. 반면 인지하고 있어도 일본에서 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트집잡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일본 방송에서 어떻게 인터뷰를 했을지 모르지만 온도차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일본 방송에서 초계기 문제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한 시민이 있었다고 해도 인터뷰에 안쓰면 그만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문제에 대해 제대로 보도 하지 않고 있다고 얘기하시니 다들 근거가 빈약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19/02/15 15:34
별수 있나요. 사실 뭐 일본하고 관계개선이 시급한가 하면 ?이라서 일본에 경제적으로 우리가 밉보여서 터지면 서로 문제라 못건들고 북한문제서 일본이 할 수있는게 없고 영토분쟁으로 얽매일것도 없고 (독도문제야 만성적인 문제니까요) 걍 그러려니 합니다.
정말 제대로 터지면 미국이 중재하겠죠. 뭐 한일 서로 피터지게 싸우면 중국이 웃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걍 아베가 남풍 잘써먹네 좋겠다 합니다. 뭐 덕분에 일본내 종양이 안에서 계속 썩어가고 있는데 +)그리고 전 일본이 우리를 저토록 신경쓰는게 기분 좋습니다. 우리가 보이지도 않았을텐데 이제 거슬리고 무시 못할 존재가 된거 같아서요.
19/02/15 15:53
그래서 어쩌라고요.
첫째, 일본 극우 정치인이 자기들 스탠드 생각해서 저렇게 행동하는 패턴은 이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일본 시민 사이에서도 양심있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근로정신대 소송을 도운 나고야의 시민모임 같은 사람들이지요. 별 특별히 달라질것도 없습니다. 둘째, 반한 감정이 이전보다 강해졌다는 증거는 뭐지요. 최소한 이렇게 들었다. 이런 패턴을 남기셔야지. 심증만으로 글 쓰면 웃을 뿐입니다. 더 나아질것도 더 나빠질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셋째, 글쓴이가 원하는 조치는 뭡니까? 문희상 국회의장을 탄핵할까요? 감히 일본에 대해서 심리를 거스르는 소리를 하다니 하면서요. 그래서 한국이 얻을게 있습니까? 비굴함과 굴종만 얻지 뭐 나아질것도 말것도 없네요. 그리고 글쓴이는 한국인입니까? 아니면 일본인입니까? 왜 우리가 일본인들 생각해 줘야 합니까? 그들이 뭐 이 발언이 거슬려서 단교조치라도 한답니까? 그들이 우리에게 억지 쓴다면 우리도 억지소리를 하든 아니면 쓴소리든 하든 해야지 왜 호구처럼 당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들이 동북아 내에서 외교적으로 계속 몰리니 레이더 조치 같은 자작극을 벌이는데, 왜 이들에게 엮여야 합니까? 그들이 날뛰도록 두십시시오. 이런 답없는 글 올리지 마시고요.
19/02/15 16:14
한일관계에 대해 원하는 조치 없습니다. 저는 그저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현상만 글 썼을 뿐인데요.
제가 글 남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국뽕 한류열풍은 오지게 보도하면서 그보다 수십배 심한 혐한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은 언론이 웃겨서요.
19/02/15 16:24
의도 없는 현상에 대한 단견이나 원하는 대안 없는 현상풀이도 있답니까?
본문에서 명확하게 밝히시든가요. 일본이 한류만 보도하는게 아니라 혐한도 있다 하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우리는 한류만 보도하니 우리나라 보도 태도가 영 안 좋다. 이게 메이진님의 의견이신건가요. 개인적 생각으로, 다른 나라를 혐오하는 일본의 보도 태도보다는 우리나라의 한류만 보도하는 태도가 국민정신 건강쪽으로도 좋은 보도 태도 처럼 보이는데요. 혐오를 증산해서 다른 나라에 대해 적대적 태도를 품게 하는 , 타국의 안좋은 점을 유도하는 자국의 뻘짓을 보도하지도 않는 일본의 배알도 존심도 없는 보도보다는 국뽕이지만 우리나라의 보도 태도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19/02/15 16:32
1. 극우는 변하게 없는데 대중이 혐한으로 옮겨간건 사실입니다. 2. 반한감정은 여론조사 (한국에대한 연도별 조사)로 많이 나왔어요. 3. 한일관계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친일파만있진 않죠.
19/02/15 16:47
1. 혐한이 대중으로 옮겨갔다고 하시는데, 전 언론의 보도행태가 변한것으로 보고 일반 시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 반한감정이 올라가도, 일본은 그것에 대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는 취하지도 못하는 쫄보로 보기에 별의미없다고 봅니다. 3. 한일관계가 좋게 되는 것이 좋다고 보지만, 적어도 일본 내의 양심있는 목소리가 커지고, 먼저 반성하기전에는 어느정도 긴장관계정도는 있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근로정신대든 일본군 성노예든 일본은 스스로 마지막 사과를 위한 길을 포기하고 있어요. 적어도 제가 배운 선생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 3 추가해서, 전 이번 광개토함 사건이 아베의 마지막 도발로 봅니다. 일본내의 아베의 지지층은 부의 감정으로만 계속 지지율 결집하고 있어요. 이건 일본 정서상 언젠가 외면으로 나타날 겁니다. 또 올 5월에 한중일 관계에 대해서 중요시하는 황태자로의 양위가 곧 있으면 있어요. 아시다시피 현 천황이나 황태자모두 평화헌법에 대한 개정에 대해서 매우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아베는 명목상이지만 국가 원수인 황태자에게 입 다물수 밖에 없어요. 자신의 지지 기반 자체가 황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층이니까요. 현 천황이 나이때문에 힘빠지고 아직 천황이 아닌 황태자가 발언을 못내는 시점인 지금 해결을 보고 싶은것이 아베 입장이고, 그래서 최근은 뻘짓을 행했다고 봅니다. 일본회의든 나발이든, 황가를 무시하는 행보까지는 힘들거고, 그냥 두다보면 개정문제는 사그라 들겁니다.
19/02/15 15:56
옆집에 나보다 돈많은 사람이 사는데 집이 초가집이네요... 우리집은 기와집인데... 기와집 사는이상 아무리 잘해도 시기질투는 영원할겁니다...
19/02/15 16:05
일본 정부에서 불어라 혐한 바람~ 하는데 뭐 별 수 있나 싶습니다.
우리가 장작 던져준게 없지는 않은데, 그간 저쪽에서 툭하면 망언 내뱉고 야스쿠니 참배 했던건 또 어떻고요. 요즈음 슬슬 아베노믹스 약빨 떨어지니까 여론 선동용으로 떠들어대는데, 무시 외에 다른 답이 뭐가 있을까요? 설마 우리가 그간 다 잘못했으니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이런 식으로 설설 기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실테고요.
19/02/15 16:07
일본이 싫은 소리 맘대로 할수 있는 만만한 이웃이 한국 밖에 없어서 그런거죠... 설문조사 결과로 북중한 순서로 싫어하더군요. 북한이야 말 통하지도 않고 중국은 그랬다간 쳐맞으니 결국 만만한 한국만 때리면서 지지율도 올리고 내부 결속도 강화 하는거..
이게 일본이 잘나갈때면 안 통할텐데 일본인들 자신이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그래서 더 통하는 거고요.
19/02/15 16:12
말씀대로 우리나라에서 지금 일본의 혐한이 심히다 라는 보도를 엄청 많이 해서 전 국민이 일본이 혐한이 장난아니구나 라는걸 알게됐다고 칩시다.
그래서 좋아지는건 뭐죠? 그걸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19/02/15 16:20
저들이 저렇게 싫어하는데, 우리도 우리를 싫어하고 있다는 것쯤은 알아둬야 하지 않겠어요?
저들이 조금만 좋아해도(한류국뽕) 한국언론에서는 호들갑 떨며 보도하는데요.
19/02/15 16:15
일본 정치인 망언이 한국 쪽에서 내뱉은것보다 훨씬 많은데요....(애초에 본문에 예로든 발언 같은걸 '망언'으로 취급한다고 해도말이죠)
혐한에 대해서 관심가지자 뭐 이런말 해봤자 극우 자민당이 국내정치용으로 선동하는거에 관심줘 봤자 걔네만 좋아할 일인거 같은데요.
19/02/15 16:22
음.. 댓글들이 좀 까칠하네요.
https://pgrer.net/?b=10&n=343942 피지알에도 저번달에 올라왔던 게시글입니다. 조사대상국 중 한국을 가장 싫어하는 국가가 일본입니다. 2012년 부터 계속 심해지고 있는 양상인데요. 이미 혐한류 책이 베스트셀러에도 오르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311793) 100만권 넘게 팔리기도 했죠. 일본 유학생,여행 카페에선 혐한 당했다는 게시글도 종종 올라오는 걸 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9/02/15 16:26
우리가 나서서 자극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굳이 공격거리를 왜 주는 지 이해가 안가요. 명분을 주는 느낌이라 외교적 수사는 조심해야죠. 그냥 서로가 필요에 의해 반일 혐한 부추기는듯
19/02/15 16:29
저들이 먼저 우리나라에 대해서 시비텃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5년 넘게 학교다닌 입장이지만, 이것에 대해서
더 센말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는 호구이니 더 괴롭혀도 좋다고 말하는 것과 진배 없습니다.
19/02/15 17:23
결국 하고싶은 얘기가 ‘일본이 날뛰는데 우리는 참자’인 것 같은데, 명예 일본인 아닌 이상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으로 그렇게 행동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19/02/15 16:51
그런데 자극할 땐 자극하더라도
제발 일왕 좀 안 건드렸으면 좋겠어요 일본 애들 다른 건 몰라도 일왕 문제에 엄청 예민해요 진짜 문희상이라는 앙반 그 워딩은 최악이었습니다 6선 경력은 밥으로 말아드셨는지 이런 외교를 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이라니 참 한심합니다
19/02/15 17:02
이에 대해선 핵심을 찌르는 발언이라 평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뭐가 우선이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판단이란 얘기죠. 저 같은 사람은 일본에서 일본 왕가에 가지는 존경을 이해하기도 하는 입장이지만 이게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대 일왕은 실제로 전쟁을 반대하거나 중립의 위치를 지켰던 사람도 아니고 법적으로 전범이 되진 않았지만 확실한 전범 중에 하나죠. 그런 장본인이 개인 자격으로 사과한마디 없는 것은 자치하더라도 그런 위상을 가진 일본 내 인사가 전쟁범죄에 대해 사과한다면 그만한 진정성, 파급력이 없을 겁니다. 피해국이나 가해국 모두에게요. 그만큼 핵심에 있는 인물이라는 얘기죠. 일왕은 일본에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는 인물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얘기는 최소한 그 일왕이 반전 혹은 중립의 위치를 지켰을 때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전범이지만 존중받아야 함" 전 이런 주장이 오히려 뻔뻔하게 다가옵니다.
19/02/15 22:57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닙니까?
화해 하자고 서로 손내미는데 이거랑 같나요? 일본이 싸우자고 도발하는데 왜 참아요? 북한이싸우자고 도발하면 대응해야줘 물타기 심하시네요
19/02/15 17:00
일본과의 정치적인 관계는 나빠질수 밖에요.. 친일파들이 정권을 못잡고 있는데....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문희상 장관이 일왕이야기를 했든 안했든 이렇게 만들 구실 찾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더 문제처럼..
19/02/15 17:00
일본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있는지 좀 더 국내 언론도 보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한편으로는 이왕 일본이랑 강대강으로 맞붙게 된 거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 끝까지 가보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저야 현지 분위기는 모르겠고 야후재팬만 보면 당장이라도 한국이랑 단교하라는 반응인데 일본 정부가 실제로 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9/02/15 17:01
빌미를 안 주려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긴 한데. 가만히 있어도 지지율 올리고 과거 묻으려 계속 혐한 조장하고, 우리를 만만하게 보고. 상식적으로 대응해도 발광해서 애초에 해결책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왕사과급 수위의 표현 정도야 자제해야 하고 실익이래봐야 일시적 국내 지지율 상승 정도 밖에 없지만요.
근데 문제는 국력으로 인한 외교력 차이, 서구와의 교류기간 차이 및 서구 엘리트의 일본에 대한 상대적 우호적 태도 때문에 일본이 망언 해도 우리와 중국 정도만 문제라 본다는거고.
19/02/15 17:10
음 저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체념한 상태입니다. 국익이나 평화보다 중요한게 자존심이라는걸 깨달았거든요. 사실 상식적으로 보면, 아무리 말뿐인 사과, 입막음을 위한 배상이라고 하더라도 일본은 사과와 배상을 했고, 북한은 포탄이나 안 날리면 다행이죠. 하지만 북한과 일본을 대하는 국민감정은 엄청나게 다르죠. 일본과 사이가 그나마 좋았을때 아베가 현충원 와서 참배한거 아는사람조차 거의 없습니다. 알리기 싫고 저놈들이 속은 검을거야 다른맘 품고있을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싶어하죠. 아니 국제관계에서 순수한 의도라는게 어딧습니까. 개인적으로 북한과의 관계도 잘 될 가능성이 적다고 보지만 그보다도 일본과의 관계는 개선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아 일본이 확 망해버리면 가능하겠네요. 우리보다 못한 나라니까.
19/02/15 17:23
그리고 명백히 문재인 정부는 일본을 적으로 돌림으로서 관심을 그쪽으로 집중시키고 싶어합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게 일본뿐만은 아니라는 소리죠. 문희상이 배울만큼 배우고 그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인데 미쳤어요 그런 소리를 꽁으로 하게? 바보가 아니면 북한이랑은 잘해보고 싶고 중국은 건드리기 무서우니까 일본을 애매한 적국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다 눈에 보이죠.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거지.
19/02/15 17:26
애초에 일본도 러시아, 중국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리만 건드리는데, 우리는 왜 참아야 합니까?
그냥 서로 사이 나빠지게 놔두세요. 이 상황이 곤란한건, 중간에 낀 자유한국당이랑 명예 일본인들이겠죠.
19/02/15 17:30
참지 않으니까 그런소리를 했겠죠. 무슨소릴 하시는건지...위에 적었잖아요. 저도 한일관계에 대해선 관심 놨다고. 뭘 해도 서로 인정안할텐데 어떤수로 막나요.
19/02/15 20:57
우리나라 대통령을 떠나서 사회 지도층이면 누구나 해야할 언사와 행위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걸로 관계가 악화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일본의 책임이지 한국의 누군가의 책임이 아닙니다. 맞은 사람이 나 맞아서 아프다 사과하란 얘기를 힘센 사람이 가해자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웃긴 일이죠.
19/02/15 21:02
신기하네요. 제 댓글엔 문재인이 한게 옳다 그르다 문재인이 나쁘다 좋다에 대해선 단 한문장도 들어가 있지 않은데요. 노골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이용당하고 있다는건데 그건 호오를 떠나서 펙트고 그렇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관계가 나아질일은 영원히 없다고 보는것이고요.
19/02/15 21:06
일본의 사회지도층이 각성하길 바라지만 저도 그리 예상하진 못 하겠고.. 말씀하신 결론에는 동의합니다. 관계좋자고 우리나라가 박근혜 처럼 하는 것은 도저히 봐줄 자신이 없군요.
19/02/15 21:14
관계좋자고 박근혜처럼 해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데요. 그냥 왜곡하고 안 알려진 사실만 알려도 훨씬 달라질걸요. 아마 국민 설문 돌려서 일본이 한푼도 배상안했다에 동의하는 사람만 골라도 국민 절반은 나올겁니다.
19/02/15 21:32
그건 상대의 행동변화를 기대해야 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동의한다는 말입니다. 기대안해요.
우리 입장에서 더 노력할 거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19/02/15 21:46
그건 노력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는거죠. 일본쪽에서도 똑같이 해야하는거구요. 그게 싫고 서로 인정을 안한다니까 뭐...영원히 미워하고 지낼수밖에요.
19/02/15 21:58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는 건 이미 하고 있는 노력이고 더 할게 없다는 말입니다.
그 노력이 빛을 보려면 결국 상대도 인정해야 겠지만 그 부분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19/02/15 21:36
수정하신 내용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자면..
일본을 적으로 돌림으로서 관심을 그쪽으로 집중시키고 싶어한다 는 표현의 내포된 부정적인 의미를 부정한 겁니다. 행위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전 이걸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보진 않거든요.
19/02/15 21:44
그런 정치적 행동 자체는 부정적이고 말고 할것도 없는데요. 어느 정부보다 쇼통을 잘하시는 대통령인데 그게 의도가 없을거라고 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대통령의 말, 행동, 대처 하나하나가 정치적이지 않다면 정치인 왜해요?
19/02/15 21:47
그 어느 정부보다 북한 공략에 공을 들이는 정부인데 일본공격하는게 정략적인 행동이 아니면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그렇다는거죠. 어차피 국민들도 그거에 뻔히 동조할줄 알고 하는거니까 누굴 탓하겠어요.
19/02/15 21:54
뭐가 쓸데없이 말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좀 정리하자면..
행위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몫이고 정부와 여권을 구성하는 구성원의 모두의 일치된 의견이 있을리도 없거니와, 가능하지도 않은 이야기죠. 그러니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일 수도 있을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누군가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상황을 이용하고 있을 수 있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렇지 않다고 본거죠.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만, 굳이 댓글을 단 뜻은 일본과의 이런 상황을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용하는 집권세력이 아니라고 믿고 있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내가 맞네 틀렸네 다툴 문제도 아니며 그럴 뜻도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19/02/15 17:59
일본 야후에서는 북한의 자리를 한국이 완벽히 대체했죠.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요.
야후만 놓고 보면,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반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거기에 공급되는 텍스트는 일본발 반한기사와 가끔 한국보수신문 일본서비스발 한국정부까는 기사인데다가, 넷우익 본진인만큼 반응도 한결같으니, 어찌보면 일반인들의 한국인식도 나빠지는게 당연한거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19/02/15 18:58
문의장 발언은 MB때랑 마찬가지로 굳이 할 필요없는 긁어 부스럼이고 지금 덴노는 아비랑은 좀 다르다고 보지만 지금 일본 하는 거 보면 과거 북한이 최저켜고 발악하는 수준이라 그 발언 없었어도 별 영향은 없었을 거라 봅니다. 저기랑 똑같이 정권 차원에서 맞불놓거나 중국 러시아랑 같이 패면 영영 돌이키기 어려울테니 지금처럼 더 참긴 해야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같이 악수 두는 거 외엔 없는 것 같아요.
19/02/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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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20:01
동북아 정세나 경제 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전략적으로는 좋다고 하나 실제로 그러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본으로 여행도 많이 가고 일본 문화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요즘 늘어가고 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원일 뿐 국가 대 국가로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본에 대해 갖는 감정과 태도에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편으로는 과거에 비해서도 더 나빠진 측면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일본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인 태도가 워낙 견고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본이 우리에 대해 뭘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든 크게 관심도 없고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의 한류에 우리가 관심을 보였던 것은 이를 통해 일본이 좋아지고 일본과 가까워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일본에 대한 우월감을 즐기기 위한 측면이 컸다고 보고요. 결과적으로 일본이 우리에게 적대적인 입장을 취할수록 우리가 일본에 대해 그간 갖고 있던 생각들이 그저 더욱 실체화될 뿐이에요. 일본은 원래 그런 속성을 지닌 나라였고, 이를 우리가 제대로 알아보았으니 앞으로도 우리가 일본에 대해 갖는 생각이 변할리는 만무한 것이죠. 흔히 일본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들 하지만 사실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가 일본에 대해 딱히 아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차라리 중국, 미국, 유럽 등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만큼 일본은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관심 밖이에요. 국가나 사회적 차원에서 딱히 일본에 대해 많은 것들을 교육하고 있지도 않고, 언론도 마찬가지로 일본에 대해 언급하는 주제들이란 대개 비슷비슷합니다. 우리 입장에서 일본은 오로지 욕하면서 끊임없이 경계하고 적대해야할 대상에 불과한 것이죠. 다만 그 수위가 정세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질 뿐이고요.
19/02/15 20:35
제 주위 일본친구들은 전부 한국 좋아하던데..
저도 글써도 되나요? 근거가 없어서 다른분들이 지적하시는거죠 국뽕 한류가 대세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없잖아요 지금 혐한감정 심각한거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같은거 들고오셨으면 댓글분위기 이렇지 않았을거에요 가생이같은곳에서야 일본 미개하다 나쁘다 반일감정 둥둥 이렇게 막 올려도 다들 찬동댓글 올라오지만 여기는 그런곳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기 일본 찬양하거나 옹호하는 분들 안보이는데 왜완견 댓글은 뭐죠 다른분들이 이전댓글로 유추삼아 종북빨갱이라고 색깔론짓하면 누구보다 화내실 분이 그리고 감정고조는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이용하고 있는거죠 역사관계로 트집잡고 넘어갈건 일본만큼이나 북한, 중국에도 많은데 전부 익스큐스하고 넘어가고 있는 반면, 그에 대한 반발기류를 전부 반일감정에 쏟게끔 하고 있으니까요 이전 박근혜정부는 그 반대로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대신, 대놓고 반중 반북감정으로 유도한거구요 저는 현재 정부가 이 반일감정과 반한감정 조절할 의지도, 생각도 없다고 생각해요 최고의 샌드백이니까요 북한과 평화무드 유지해야하고, 그러려면 중국이랑도 긴밀하게 공조해야하는 상황이라 더욱이 더 그럴걸요
19/02/16 07:20
오잉...박근혜 정부는 대놓고 친중이었죠. 전승절 열병식까지 참여하면서 미국 심기 건드리는 바람에 오바마가 억지로 한일 위안부 협상 맺도록 압박한거구요. 여기에 김정은이 계속 날뛰니까 사드 깔아버려서 중국이 경제제재+한한령 내려서 박근혜 임기말은 주변국 외교관계가 하나같이 최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국 빨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경우지 박근혜는 친중 정부였어요. 다른 말씀은 다 동의합니다. 특히 우리측도 반일감정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의견에요.
19/02/15 20:37
우리가 원하는바를 명확히 해야할거같아요. 우리가 원하는게 싸움이 아니라 사과라면 어느정도 이상의 관계악화는 막아야죠. 일왕 전범아들 사과는 싸움 포디션으로 가는 발언이구요. 만약 원하는게 싸움이라면 한일 민간교류 군사교류 다 끊던가요.
19/02/15 20:49
so what?
그래서 뭐 어찌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쪽은 자기네 내부정치를 위해 한일관계 악화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죠. 우리가 북풍을 이용해 정치질 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같이 맞장구 치고 우리도 비난해야 하는건가요? 반일 감정이 그냥 넘치고 넘쳤는데..... 그냥 참 거지같은 정치 수준과 국민수준이구나 말고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그런 부분인데 이미 위안부나 다른 여러루트를 통해서 저쪽이 참 바닥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죠.
19/02/15 21:41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혐한발언이 일상인 일본정치인이 한트럭인데 겨우 일왕사과요구했다고 까는게 참 너무 신기하네요.
19/02/15 23:41
옳습니다. 이왕에 할꺼면 가스라 테프트 밀약 영.일동맹으로 대한제국 식민지에 일조한 영.미에도 사과요구도 하고 병인양요 일으킨 프랑스 오페르트 도굴사건 일으킨 독일한테도 사과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거슬러 올라가나 보면 사과받을꺼 천지인데. 사과만 받아도 한세월일듯
19/02/16 15:22
그냥 일본 문제에 상관없는 북한을 들먹이길래 저도 상관 없는 예를 들어본겁니다.
일본 비판할 때마다 북한 개xx해보라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요.
19/02/16 02:13
북한한테 아무 말 못하는게 현실이죠?
중국한테는 중국몽하겠다고 아에 머리박고 들어가는 모습이구요 625는 잘 감추고 일제시대는 용서할수없는 일이고 이게 지금 정부의 모습인데요 625피해자 국민으로서 북한과 조건도 없는 평화를 외치는건 잘하는건가요??
19/02/16 15:26
전 아무말도 안했는데요? 위에 분이 말한게 제가 생각하는 내용은 아닌데..
저는 북한과 일본을 동일선상에서 생각해야한다고 말했을뿐인데요? 그리고 저분이 말하는건 제눈에는 그저 비꼬기로밖에 안보입니다 저런 사건 하나하나를 다 사과 받아낸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크게 봐도 근현대에 큰 사건으로만 봐도 일본과 북한은 다를바가 없고 오히려 북한은 같은 민족에 한반도 전체를 그냥 쑥대밭으로 만들어서 일본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아니라 더 하다고 보네요 이렇게 사회분열의 원인도 일본이 아니라 북한이 더 영향이 크죠
19/02/15 22:23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차피 지지율 관리차원에서 한번씩 툭툭 건드리는겁니다.
한국이 친북정부면 일본건드리고, 친일정부면 북한건드리고 뭐 그런것처럼 아베는 러시아한테 그짓하다가 박살나고 중국한테도 그짓 못하니까 한국 건드리는거죠. 어차피 문재인 정부나 아베 정부나 서로 감정 건드리면 지지율엔 도움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없을 순 없는 일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가 아니라는거죠. 오바마였으면 일본편만 들었을텐데
19/02/15 23:31
욕먹을 글은 아니니 글쓴이 상처받지 마세요.
일본 과의 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보지만, 일본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다면 요원한 이야기일듯 싶네요.
19/02/15 23:33
일본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우리가 할말은 다 해야 합니다
경제전쟁 외교전쟁 자원전쟁 까짓거 한번 해봅시다. 물론 그 이후는 아몰랑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구요 이렇게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우리의 멋진 영웅들이 시원하게 할말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19/02/15 23:42
없는 이슈도 지들이 도발해다 만들어서 혐한 하시겠다는데 뭐 어쩔수 있나요.
설마 강제징용 판결이 일본 도발하려고 의도적으로 만들었단 이야긴 아닐 것이고.
19/02/16 00:20
이 글에 왜 이정도로 공격적인 반응이 나타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글의 의도가 불명확해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봐도 '일본에 혐한감정 조성하지 않게 우리가 조심하자'는 취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다만 저도 솔직히 혐한감정 심한거 아는데 그걸 굳이 신경써야되나 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요.
19/02/16 07:48
일왕 건드리게 된건 일본이 자초한겁니다. 위안부 할머니 비롯해서 여러면에서 한국 건드리지 않았으면 문희상 의장이 일왕 얘기 했을까요.
19/02/16 16:17
애당초 이 문제에서 우리가 일왕에 대해 그동안 너무 온정적이었고, 근거도 없이 괜히 열외(?) 시켜준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현직 일왕인 아키히토가 비교적 개념인이고 한국에도 호의를 갖고 있어 한국인들에게도 그닥 이미지 나쁘지 않죠. 저도 일왕 개인에 대해선 아무 유감도 없습니다. 언제 한번 일왕이 한국에 방문해서 한일 정상이 서로 진솔하게 립서비스라도 해 줄 기회가 있길 바랄 정도입니다. 써놓고 보니 우습네요. 진솔하게 립서비스라 크크. 그러나 일본이 공식적으로 만세일계를 주창하고 있고 일왕을 절대존엄의 국가원수로 추종하고 있는 이상, 실권이 없다 해도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 만행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은 피해갈 수 없는게 맞죠. 그런데 당시 일왕 히로히토는 전쟁 당시 실권이 없었고 제국주의 군사정권에 끌려가기만 했다는 이유로 두루뭉실 넘어갔고, 전후 미국 역시 일왕에게 책임을 물을 경우 여러 골아픈 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적당히 빠져나가게끔 했습니다. 헐렁한 근무복 차람의 맥아더가 일왕과 면담을 가지고, 일왕이 인간선언을 함으로써 신성성만 없애고 그걸로 면죄부를 줬죠. 전범 기소도 안됐고, 처벌도 커녕 왕위도 온전히 유지했고 세습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상징이면 상징답게 상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데 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인간선언이 크다면 크겠지만 그거야 일본인들에게나 의미가 있는 얘기지 우리에게 의미는 개뿔이나. 태평양 전쟁을 통해 독립은 얻었으나 승전국 자격은 아닌 우리로서는 해방 이후 혼란 속에서 이런 일련의 과정을 손 놓고 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죠. 정확히 말하면 그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고... 이후로도 우리는 일왕가에 그 근본적인 책임을 물을 기회를 사실상 영구 상실하게 된 셈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어쩔 수 없는 과거의 일이고요. 문제는 지금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예나 지금이나 일왕은 아무 실권도 없는 상징적인 국가원수일 뿐이고 실체로서 일본 정부의 총 책임자는 총리입니다. 즉 명분과 현실이 구분된 이중 정권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 우리나라는 군주제가 사라진 대통령제 공화국으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정된 임기를 갖긴 하지만 그 임기 동안에는 명백히 명분과 현실이 일치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입니다. 이것은 YS건 DJ건,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문재인이건 현역 대통령으로 있는 이상은 마찬가지죠. 공화제의 국가원수이니 국민 위에 군림해선 안되고 임기도 짧긴 합니다만, 적어도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 무대에서는 일왕에게 조금도 꿀릴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명분만 가졌을뿐 실권 하나 없는 일왕이 꿀리면 꿀렸죠. 그런데 자기네 명분 군주에게 온갖 신성성을 부여하고 강조하고 타국인들이 조금만 험한 소리를 하면 발끈하는 일본이, 한국의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를 대하는 태도는 어떻습니까? 요즘은 그냥 공중파에서 대놓고 공산주의자니 정신병자니 씹고 뜯고 맛보더군요. 요새 여러가지 일로 지지세가 주춤하고 욕도 많이 먹는 대통령이지만 이것은 별론으로 하고 일본인들의 태도는 명백히 이율배반적입니다. 타국의 명실상부한 국가원수에 그딴 대접을 하면서 지네 나라의 명분 군주에 대해서 입바른 소리 했다고 저런 반응이라니? 이 문제를 보다보면 가끔 기가 막힙니다. 김병만의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그 '이분들'이 문명인이고 그저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 그런 코스프레를 한 것 뿐이라는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듯이, 현대 일본인들도 일왕이 인간이고 신성성 따윈 개뿔이라는거, 그저 그들의 과거부터 내려온 정체성을 부여잡기 위한 상징물에 불과하단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일왕이 공격당하면 즉각적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도 뻔하죠. 일왕이 공격당한게 가슴이 아파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타국을 맘놓고 비난할 꺼리가 생겼으니까. 다른 불만을 전부 그쪽으로 풀어버릴 좋은 스트레스 해소감을 만났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우리가 일본인들이 일왕에 멋대로 부여한 신성성에 맞춰서 '절대 천황폐하를 건드려선 안 돼'라고 먼저 선을 그어야 하나요. 일본인들이 일본 내에서 그러는 것은 그들의 선택으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하겠지만, 국제무대 외교협상에서 우리가 그들의 틀에 맞춰 그렇게 먼저 한 수 접어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19/02/16 16:57
북한이나 중국이 헬기와 전투기 띄웠을때는 큰 소리 한번 못한 정부인걸요
오히려 별 문제없다고 쉬쉬하고 땅굴파져있는거 보고도 문제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초계기 문제로 도발하는거 당연히 비판하고 싸워야하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왜 중국과 북한에게는 그렇게 못하냐는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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