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19 13:40:10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카공족’ 붐비는 카페…한국 커피숍 매출 세계 3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892126

저도 커피 좋아하고 카페 가는거 좋아하지만 카페 매출이 이 정도 일줄은...
하긴 왠만한 건물엔 하다못해 조그마한 태이크아웃 커피숍 하나라도 있으니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에 집이고 사무실이고 하나씩은 있다는 믹스커피 매출까지 합하면 어마어마 하겠네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까지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 이유에는 학생때부터 공부하느라, 대학생때에는 스펙쌓느라. 취업해선 늦게까지 일하느라
`잠 못자게 하는 사회`가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9/03/19 13: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커피가 설탕이나 우유를 안 넣으면 살이 안찌는 음식이라..?
다이어트할때 입이 심심할때 뭐하나 하면 커피마시는거 밖에 자유로운게 없더라고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19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카공족도 카공족인데 (이것도 공간 제공에 가까우니)
잠 못 자는 용도?로 소비하는 건 오히려 믹스커피쪽이 우월할 것 같고, 카페는 기본적으로 데이트든 동호회든 친구 모임이든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에 가까운데다 그냥 기호품인데 호의 극단에 올라타버린 기호품이라서가 큰 것 같아요. 대체재 얘기는 흠..
스위치 메이커
19/03/19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간의 의미에 더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가딘
19/03/19 1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핫식스, 레드블 등 다 먹어봤는데 커피대채제 원탑은 몬스터에너지가 원탑이라고 봅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19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핫식스에 예거마이스터를 타서 마시는 것을 좋아해요. 아 커피대체재요..? 커피 마셔야지 뭐.
저격수
19/03/19 13:4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술 덜 마시는데 남은 건 커피
홍승식
19/03/19 13:49
수정 아이콘
카공족이 많다는 건 공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집에서는 쉽게 풀어질 수 있고 독서실은 돈이 들고 도서관은 자리가 없죠.
어느정도 자유로우면서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는 카페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
19/03/19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도서관 자리 널널한걸 알고도 카페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3/19 13:53
수정 아이콘
스벅이 단일 브랜드만으로 외식업 탑을 먹은 것만 봐도...
19/03/19 13:54
수정 아이콘
전 카페에서 전혀 집중할 수 없을 거 같은데 카공족이 많다니 개인적으로는 신기하네요.
프랜차이즈 커피샵에서는 대부분의 원두가 강배전이라 입에 안 맞아서 집에서 드립으로 내려마시느라 저는 카페에 갈 일이 없긴 하네요.
Rorschach
19/03/19 14:14
수정 아이콘
전 길지않은 시간에 간단히 할 수 있는 일들-논문을 가볍게 읽는다던가, 간단한 코딩을 조금 한다던가-하는 경우는 가끔은 카페에서 하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빡집중 해야하는건 카페같은데서는 못하고요 크크
19/03/19 14:22
수정 아이콘
전 도서관의 숨막히는 분위기를 무지 싫어하다보니
카페에서의 공부가 더 잘되더라구요
19/03/19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론 독서실 같은 곳 보단
카페같이....막 거슬리게 시끄럽지만 않으면
적당히 노이즈? 있는게 집중 더 잘되더라구요

어느순간 노이즈가 안들림....빡집중 상태
배주현
19/03/19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도서관의 숨막히는 분위기를 무지 싫어해서 카페에서 자주합니다.
대학 다닐때는 도서관에 넓은 책상에 앉아서 어느정도 떠들어도 되는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공부했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9/03/19 13:54
수정 아이콘
요즘은 테이크아웃 커피만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없고(1000~1500원 하니...) 딱히 공부가 아니라도 카페만큼 마음 편히 시간(+와이파이+콘센트)을 빌릴 수 있는 곳도 없죠. 스타벅스 가면 된장녀 취급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커피만큼 가성비 좋은 음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로하스
19/03/19 13:57
수정 아이콘
얼마전 평일에 휴가내고 아침 9시 정도부터 집근처 스벅가서 앉아 노는데
12시 넘어가니까 자리가 꽉 차더군요. 평일인데 사람이 그렇게 많이 와서 놀랐어요.
제 관점에서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잘되는 일등 공신은 와이파이+충전가능입니다.
인터넷 무료로 맘껏 쓸 수 있으니 휴대폰이나 노트북 가지고 시간보내기 너무 좋아요.
19/03/19 13:59
수정 아이콘
커피마시는 이유는 그냥 맛있어서...
커피 마시면 잠 깨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LaLaland
19/03/19 15:37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잠 잘자는 사람이 부러워요
커피를 오후엔 못 마셔서 ㅠ
기쁨평안
19/03/19 14:00
수정 아이콘
사실상 임대업이라고 봐야하죠.
커피값이라기 보다 자리값.
후마니무스
19/03/19 14:01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완전한 집중을 못하는 분들이 저런곳에서 하죠.

카페에서 스터디 할 수 있고 학점관리 공부는 되지만 고시공부를 카페에서 해서 붙었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있다면 예외적인 케이스이지 않을까 하네요.
19/03/19 14:57
수정 아이콘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4

'저의 경우에는 경직되고 극히 조용한 분위기의 독서실에서는 전혀 공부가 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의 대화소리나 음악소리가 적당히 들리고 탁 트인 공간에서 공부가 잘 되기 때문에 카페에서 곧잘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는 맞겠죠 생동차+수석에다 최연소합격자까지도 될뻔했는데 생일이 열흘정도 빨라서 아깝게 놓쳤다네요
후마니무스
19/03/19 15:40
수정 아이콘
회계사시험이 고시가 아니긴 하지만 어려운 시험은 맞죠.

저런 분이든 어떤 분이든 다른 분들께 피해끼치지 않고 각자의 목표를 잘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철(34세,무좀)
19/03/19 15:00
수정 아이콘
저도 집중력 내공이 낮아서 그런지 너무 조용하면 잠만 오고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적당히 시끌시끌 음악도 좀 들리고 해야되는....
대학때도 시험공부할 때 밤새 워크래프트3 유즈맵 손 많이 안가는거 돌리면서 같이 공부했는데
그래도 장학금도 한 번 받기도 하고...나름 저한테는 맞는 방법인가봐요.
물론 조용한데서 집중을 더 깊이 잘하면 훨씬 더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ㅠ
김엄수
19/03/19 15:29
수정 아이콘
집중력 차이도 있고
고시공부는 보통 고정된 장소에서 교재를 쌓아놓고 공부하기 때문에 카페에서 하기가 힘들긴 하죠.
카페에 사물함이 있는건 아니니.
arq.Gstar
19/03/19 15:51
수정 아이콘
집중하는실력이 떨어지면 카페공부도 잘 못할것 같아요.
오히려 100% 집중하지 않아도 학습이 충분히 가능한 분야들은 카페에서 해도 성과가 나기때문에 하는것 같아요
인생은서른부터
19/03/19 16:30
수정 아이콘
제게 약간 성인 adhd 증상이 있는데, 카페에서 공부하니까 공부가 훨씬 잘 되더라고요
주변 시선 의식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덜 산만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셀프 속박!
후마니무스
19/03/19 17:00
수정 아이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기 위해 적절한 수단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백색소음이 집중력을 더욱 높여주기도 하지요
:)
냠냠주세오
19/03/19 17:3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몇 년전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행시 수석이 매주 월요일 도서관 정기휴일에는 카페가서 공부했다는 후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자기 공부한다고 다른사람들한테 조용히해줄것을 강요하는등의 행동만 아니면 공부하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마니무스
19/03/19 18:16
수정 아이콘
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할 수 있죠
주말마다 롤하며 머리를 식히고 합격한 사례도 있었어요
19/03/19 20:17
수정 아이콘
제가 고시는 아니지만 카페에서 1년 공부해서 전문직 시험 붙었습니다. 전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못하겠어요.
후마니무스
19/03/20 00:13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분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그랬던 경험이 없지 않습니다.
네파리안
19/03/19 14:03
수정 아이콘
저는 카페가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는게 아니라 자리가 불편해서 못하겠던
19/03/19 14:07
수정 아이콘
스벅에서 맥북으로 하스스톤을 하니 승률이 눈에띄게 오르더군요...
그 이후론 카공론을 믿는 편입니다.
이야기상자
19/03/19 14:11
수정 아이콘
오 저 이거 크크크 별 생각 없이 생각했는데
스벅에서 폰스스톤 없을때 맥북으로 많이 했었는데
잘 풀리는 느낌이라 오 역시 스벅이라 잘되나보군 이러고 우스갯소리로 넘어갔었는데
카공론이랑 연결이 되네요 크크
스위치 메이커
19/03/19 16:08
수정 아이콘
빡치면 할 수 있는 게 읎슴돠...
19/03/19 14:07
수정 아이콘
예전 90년대 커피숍에 비교하면 물가대비 많이 싸진건 맞죠.
예전에 주스나 캔음료같은거 시키면 잔에다가 얼음 넣어주고 4천원씩 받았는데, 요즘은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5천원 사이 정도니 예전보다는 정말 많이 싸졌습니다. 물가 생각하면 같은 값이라도 거의 반토막 이상 난거죠.
다만 예전에는 대부분 다방 스타일이라 굉장히 안락했는데, 요즘은 불편한게 아쉽습니다. 근데 그러면 남는게 없을테니 어쩔 수 없죠.
19/03/19 14:0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카페는 커피보다 장소를 대여해준다는 성질이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그렇게 본다면 이해가 가긴 갑니다.
Chandler
19/03/19 1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하겐 통계를 모르겠는데

제가 늙어서 그런건지 예전보다 친구들끼리 놀때도 술을 안먹는 분위기더라고요. 저도 술끊은지 좀 되었구요. 밥먹고 수다떨러 카페간다는게 예전에는 여자애들의 전유물같은 분위기가 있었는데(남자들은 당구장 피시방 아니면 소주) 나이들면서 그런건지 요즘 문화흐름이 그런건지 자연스럽게 식후에 커피한잔하면서 수다떨러가게되더라고요

카공도 자주하는 카공족으로써 생각해봐도 카공도 중요한 요인이겠지만....잡아먹는 시간과 자리대비로 카공족이 수익에 큰 영향이 없을거같아요.
프리템포
19/03/19 14:22
수정 아이콘
분위기좋고 편안하긴 하죠. 마땅히 갈데도 없고.. 업무량도 많으니 자연스레 커피한잔..
19/03/19 14:25
수정 아이콘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미세먼지 영향도 있을 겁니다. 나들이 나가자면 외출해야 하는데 밖에 있을 수가 없으니까 카페 가야죠.
맛맛맛
19/03/19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해부터 카공에 맛 들렸습니다.
한번 하면 5~6시간 정도하는데 가자마자 커피 한잔, 도중에 커피한잔+빵 한조각이 가능해 좋습니다.
집중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 말하는건 딱히 신경 안 쓰입니다.
얼마전에 커플 분들의 가벼운 말 다툼은 재밌게 듣긴 했습니다.
ComeAgain
19/03/19 14:38
수정 아이콘
한국 커피숍 매출이 세계 3위 수준이었다는 기사가 있다.
커피는 커피나무의 씨앗을 가공한 식품으로,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이다.

커피는 한반도의 기후하고는 맞지 않는 식물로, 한국의 강역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어 있었다면 가능한 일이었을까?
Zoya Yaschenko
19/03/19 14:41
수정 아이콘
이 또한 환국의 위엄입니다
19/03/19 15:10
수정 아이콘
고대 기록에 의하면 21세기 당시 커피의 최대생산지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이라는 국가였다.
브라질에서 생산된 방대한 양의 커피가 머나먼 태평양을 건너왔다는 것 보다는 한국의 강역이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이르러 있었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일 것이다.

https://m.mk.co.kr/uberin/read.php?sc=51500035&year=2017&no=202077
최근 발굴된 고대 문서에 의하면 아마존 삼림을 개척한 것은 한국인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의 내정에 영향을 행사하여 아마존 삼림을 개척하기 시작했고 브라질 공군 또한 한국의 영향력 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브라질에 종교인들을 파견하여 선교사업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는 고대국가들이 타국을 식민지화 할때의 전형적 수법이다.
한국의 강역은 브라질과 상당히 인접해 있는 곳까지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19/03/19 14:40
수정 아이콘
날씨만 좋으면 공원이나 동네 천변 벤치도 공부 잘되는데
19/03/19 14:41
수정 아이콘
그만큼 한국인 구매력이 올라갔다는 의미도 되지 않나요? 중국 애들이 한국인들 월급이 얼마든간에 커피는 입에 달고 사는거 보고 신기해한다고 하더라고요.
Meridian
19/03/19 14:43
수정 아이콘
본4때 국시 60일전부터 카페에서만 공부했습니다 크크크크 이게 국시는 단순 쌩암기다보니 중얼중얼 거리면서 외우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카페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도서관같은곳은 중얼거릴수가 없고, 자취방에서는 공부가 될리가 만무하고, 남는건 집앞 카페였습니다 흐흐
아침밥스팸
19/03/19 14:46
수정 아이콘
저의 카페인 보충원입니다
아메 안먹으면 일이 안됩니다 ㅡㅜ
에밀리아클라크
19/03/19 14: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6시간이상이면 도서관 독서실이 좋은데
3시간 이하론 카페가 더 좋더군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19 14:49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자기 공부한다고 조용히 해달라는 것만 아니면 뭐.. 옆동네에서 화제가 됐던 카페 젤 윗층은 공부하는 사람들 위한게 암묵적 동의 아닌가요? 뭐 이런거
BERSERK_KHAN
19/03/19 15:17
수정 아이콘
전 고시촌 살때 카페에서 제가 다리 떨었다고 어떤 미친 여자가 꼬라보더군요. 자리도 통로 한 칸으로 떨어져 있었는데 지가 괜히 집중못하니까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여기가 도서관이냐고 따지니 사람 많은데서 매너 아니냐고...;; 그럼 좋게 얘기해주면 좋지 않냐니까 제가 뻘쭘할까봐 얘기 안했답니다. 그렇다고 째려보면 싸우자는거 아니냐니까 제가 먼저 지한테 싸움 걸었답니다. 하...그 때 생각하면 발암이... 보니까 여경순시생이더만 저딴 애들이 경찰을 준비하니 꼬라지가 그 모양이구나 싶더군요. 1년 동안 순시생들 보면서 혀를 찼더랬죠.
뒹굴뒹굴
19/03/19 21:40
수정 아이콘
이거 카공족들이 새로 미는 룰인가요?
저희 동네에서도 3층서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자꾸 눈치줘요 ㅠㅠ
BERSERK_KHAN
19/03/19 22:25
수정 아이콘
동네마다 다르긴 한데 노량진이나 신림고시촌처럼 시험준비생 많은 곳은 지하나 3층 해서 대놓고 독서실 분위기 조성해주는 곳 있습니다. 룰이라면 뭐 암묵적인 룰이겠고... 그런데는 가더라도 본인이 분위기에 압도되고 스스로 눈치 보이는 곳이긴 해요.

그런데 카공족들은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 줄 안다고, 카페는 기본적으로 음료 마시며 담소하는 곳이란 걸 까먹은 개념 나간 것들이 많아요. 제 댓글의 사건 말고도 대화공간에서 독서모임 북토크 하는데 지 공부한다고 목소리 좀 낮추라던 놈도 있었고;;; 지가 집중력이 쓰레기고 머리가 나빠서 공부못하는 걸 남 핑계대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공부 잘하고 스타일 맞으면 백색소음 삼아 집중하겠죠.
修人事待天命
19/03/19 14:51
수정 아이콘
카공족 덕분에 매출이 올라간다면 커피숍 입장에서도 환영할만한 일이겠네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9/03/19 15:32
수정 아이콘
커피숍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10에 9은 아니라고 할겁니다

자리를 파는 장사인데 1잔 시키고 몇시간 비비면 손해죠 울면서 팔겁니다
tannenbaum
19/03/19 17:20
수정 아이콘
전혀요.
단가가 낮아 회전율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카공족들이 다 자리를 차지해버리면 망하죠.
srwmania
19/03/19 17:4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개인 카페 보면 사람 많을 시간대 or 주말에는 하지 마라는 투로 적혀 있죠.
대놓고 싫은 소리 하기 그러니까 저렇게 쓰는 거지, 그냥 하지 마라는 겁니다 (...)
19/03/19 15:00
수정 아이콘
사람 만날 때 카페만큼 시간 때우기 가성비 좋은 곳이 없어요
불려온주모
19/03/19 15:12
수정 아이콘
카공은 아니지만 독서는 많이 합니다. 일단 집에 있으면 책보다 재미있는게 너무 많아서...
19/03/19 15:23
수정 아이콘
겨울엔 라떼..여름엔 아아없으면 일에 집중안됩니다.
ㅡㅡ; 진짜 일을 못하겠어요 없으면 그냥 믹스커피라도 먹습니다..
19/03/19 16: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커피 중독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당장 저부터도 떼질 못하겠네요.
제발조용히하세요
19/03/19 16:44
수정 아이콘
카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싼값으로 앉아서 얘기 나눌 데가 없음요.
tannenbaum
19/03/19 17:18
수정 아이콘
카페는 휴게음식점업이 아니라 초단기 임대업으로 봐야죠.
19/03/19 18:03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리즘 공부를 학교 열람실에서 하기에는 키패드도 없고 그래서 무조건 카페 갑니다.
지나가던개
19/03/19 18: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카페 혼자서 노트북 하다가 화장실 가고싶으면 그대로 놔두고 가시나요?
훔쳐갈까봐 불안해서 오래 못 있겠던데..
맛맛맛
19/03/19 20:11
수정 아이콘
전 무조건 지갑 핸드폰 아이패드는 챙겨서 갑니다.
ThreeAndOut
19/03/20 01: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합니다. 혹시 주위 사람에게 좀 봐달라고 하고 다녀오시나요?
벽타는학생
19/03/20 01:55
수정 아이콘
전 항상 그냥 두고 갑니다 노트북은 크기가 작지 않으니, 가져갈거란 생각 자체가 안들어서.. 휴대폰은 저렴한거라 그냥 두고 지갑 정도만 챙깁니다
Conan O'Brien
19/03/19 18: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카페는 이미 요식업이 아니라 유사 부동산업이 되버린 수준이라;;
19/03/19 19:03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떠든다고 뾰족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눈치주지만 않으면 됩니다..
공부하는데 시끄럽다고 눈치 좀 주지 마세요. 흑흑
19/03/19 19:26
수정 아이콘
스타벅스 신용카드로 할인받고, kt로 사이즈업하면.. 은근 가성비 좋죠
작은 카페라고 해서 더 싼것도 아니고 (천원~천오백원 가성비 카페 제외)

근데 카공족을 없애고 싶으면 좌석을 불편하게 하면 됩니다
일반형 책상과 독서실책상 같은거 가져다놓고 (콘센트까지 구비)
카공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건 또 아니라는 거죠
그 닉네임
19/03/19 20:51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공부하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겠지만, 거시적으로 봤을땐 커피숍 매출이 한국이 3위인 것은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성형 비율 처럼요.
국진-_-
19/03/19 21:07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현재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데, 여기 사람들도 정말 커피를 입에 달고 살거든요. 물론 가격은 조금 싸긴 하겠지만 아예 순위에도 없다니..
BERSERK_KHAN
19/03/19 22:31
수정 아이콘
노량진이나 신림은 분위기도 공부 분위기라 다른 동네처럼 눈치를 안주더군요(못준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그리고 카공족들이 매일 오는 단골이라 어차피 분위기도 그렇겠다 박대해봐야 단골 잃는거라 카페 사장님들도 카공에 그나마 관대한 편이랄까.

다른 동네는 모르겠는데 설입쪽 스벅에서 자기 짐 놔두고 장기간 자리 비우는 경우는 봤습니다. 저도 카공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지 공부한다고 진상만 안떨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 짐 놔두고 뭐 먹으러 가고 장기간 자리 비워두는 건 그렇게 진상일수가 없을만큼 꼴뵈기 싫더라구요.
이리떼
19/03/20 00:23
수정 아이콘
카페인 없는 삶. 카페인은 오직 콜라로만 섭취하고 있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9/03/20 06:05
수정 아이콘
기자의 뇌피셜이 아니고 연구결과가 정말 저렇게 나온건가요?
생활패턴에 커피가 깊숙히 들어왔다는건 알겠는데 그 매출안에서 카공족 비율은 썩 클것 같진 않은데...
19/03/20 09:54
수정 아이콘
카공족 긍정적 바라 보는 사람 있을까요?
카페 사장도 카공족이 많으면 자괴감 느낄텐데요

솔직히 너무 불편해요.. 난 내 돈 내고 쉬러 왔는데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는 무언의 압박감이 너무 싫습니다.
친구랑 이야기해도 다 들릴 것 같은 뻘쭘함도 싫고요.

일부 카공족은 그 카페에서 가장 좋은 자리 또는
4인석에서 혼자 몇시간 전세내는 당당함도 갖고
계시더라고요 다른 손님 자리 없어서 그냥 나가는거보면
참 보기 안 좋아요.

제일 짜증날 때가 앉을 자리도 없이 바쁜 카페 이용하는
카공족들... 그사람들 때문에 못 앉고 카페 이용 못 할 때
너무 많죠. 특히 역세권 주변 카페요.

콘센트 점유는 말 할 것도 없고요. 폰 충전하러 들어가도
카공족들 보면 한숨 쉬고 나갑니다. 카페 업자도
별로겠지만 같은 손님이 봐도 영 아니네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보면 진짜 커피맛 떨어짐
공도리도리
19/03/21 13: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업무가 많을 경우 주말에도 해야될 경우가 있는데, [카페에서 모니터를 빌려서] [노트북과 함께 듀얼로 사용하는 그런 카페 공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해보니 연신내쪽에는 개발자 카페 같은 곳이 있던데..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동네나 강남 등지에도 꽤나 생겼으면 좋겠네요. 물론 위치좋은 곳은 임대비가 문제되겠네요
미나연
19/03/21 19:57
수정 아이콘
이런데는 시간별로 돈 받아야 겠는데요 음료비는 따로 받고.... 까페보단 랩탑 사용 가능한 피시방이 더 어울릴 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89 [일반] 뻥카는 포카할때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크린에X드 세탁물 보상관련) [109] 삭제됨12744 19/03/19 12744 4
80488 [일반] 그, 순간. [24] 유쾌한보살10452 19/03/19 10452 60
80487 [일반] 김경수 2심판사의 열변 [106] ppyn20086 19/03/19 20086 12
80486 [일반] ‘카공족’ 붐비는 카페…한국 커피숍 매출 세계 3위 [79] 강가딘15508 19/03/19 15508 1
80485 [일반] 인터넷에서의 비판, SNS에서의 비판 [12] SeusaNoO7135 19/03/19 7135 2
80484 [일반] (망퀄, 이미지) 캡틴 마블과 원더우먼 [59] OrBef13305 19/03/19 13305 15
80483 [일반] 역사의 흐름 [49] 성상우10353 19/03/19 10353 6
80482 [일반] [만화] 리부트 후 FSS를 구매해서 읽어봤습니다. [38] 김티모13919 19/03/18 13919 0
80481 [일반] MBC 뉴스데스크의 故 장자연 친구 배우 윤지오씨 인터뷰 [15] M2413663 19/03/18 13663 8
80479 [일반] 창원 성산 보궐, 강기윤 30.5% vs 여영국 29.0% 박빙 [24] 어강됴리10877 19/03/18 10877 0
80478 [일반] '주식 사기꾼' 이희진의 부모, 살해된 채로 발견 [84] 라플비18811 19/03/18 18811 2
80477 [일반] 문 대통령,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철저한 진상규명 지시 [224] 별이지는언덕22314 19/03/18 22314 17
80476 [일반] 현대통화이론(MMT)가 도대체 뭐길래? [67] chilling10776 19/03/18 10776 3
80475 [일반] [일상잡담] 차에서 고주파 음 삐~ 소리가 나던 문제 해결 후기 [22] d5kzu30628 19/03/18 30628 6
80474 [일반] 쿠팡 로켓배송... [32] 첸 스톰스타우트17330 19/03/18 17330 3
80473 [일반] 교회 다니기가 부담스러운 개인적인 이유 [111] shangrila4u18758 19/03/18 18758 19
80472 [일반] [단상] 민주당 삽질의 연속 [90] aurelius13055 19/03/18 13055 18
80471 [일반] 서울외신기자클럽 "민주당 성명 기자 개인 신변 위협"  [91] 크레토스12041 19/03/18 12041 20
80470 [일반] 디스패치에서 故 장자연씨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6] Davi4ever10246 19/03/18 10246 6
80468 [일반] 靑 “완전한 비핵화前 신뢰구축 위한 한두번의 ‘조기 수확’ 필요” [338] 푸른하늘은하수14979 19/03/18 14979 11
80467 [일반] [SBS 단독] "北이 유혈사태 유도"…5·18 망언 뿌리는 계엄군 [40] 동굴곰15501 19/03/17 15501 15
80466 [일반] 세 명의 예수 그리스도, 입실랜티에서 한 곳에 모이다. [19] cluefake12428 19/03/17 12428 13
80465 [일반] [만화책 이야기] e북, 자주 보시나요? [69] Cand14797 19/03/17 1479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