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12 20:21:04
Name aurelius
File #1 63DE6FFE_598A_47A2_9879_B90C1C854C87.jpeg (114.9 KB), Download : 64
File #2 B974E50B_CC60_4528_BD38_AF3D7C7836CA.jpeg (149.7 KB), Download : 14
Subject [일반] [일상글] 주말에 아내와 함께 만끽하는 와인




오늘도 집 근처 단골 와인바에 왔습니다. 이곳은 정말 몇년이 지나도 계속 오게 될 거 같은 가게입니다.

주인장의 전문가적 식견과 언변은 정말 이 집을 찾는 또 하나의 묘미입니다.

이번에는 처음 도전해보는 루마니아산 와인!
가격이 꽤 쎄서 놀랐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루마니아가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은근히 와인 강국이라고 하네요. 유럽에서 다섯번째로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이며, 포도주를 만든 역사는 무려 6천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 와인은 2011년 빈티지라서 브리딩 시키는데 좀 시간 걸리겠네요 흐흐

이런 게 사소한 행복 아닐까요

주말에 주홍빛 포도주와 달콤한 과일 구리고 짭쪼름한 치즈. 일주일 간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묘약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19/10/12 20:23
수정 아이콘
연타로 제게 왜 이러세요. ㅠㅠㅠ
(역시나 추천은 눌렀습니다.)
착한아이
19/10/12 20:34
수정 아이콘
술... 술이 먹고 싶어요. 진짜 맛있겠네요. 첫돌 지난 아기를 둔 연년생 둘째 임신한 임신부는 울고 갑니다 ㅜㅜ(저도 추천은 눌렀습니다)
19/10/12 21:01
수정 아이콘
어쩌다 스월링에서 마주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하하
자기야사랑해
19/10/12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결혼해서 주말에 아내와 와인 한잔 하고 싶습니다 여친님과 매일 24시간 같이 있고 둘이 계속 있고 싶어서요 데이트하고 집에 바려다주는게 점점 너무 힘들어서요

정말 소소한 행복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것 만으로도 그곳이 천국이죠

혹시 충남 대전에도 저런 분위기 좋은 와인바나 레스토랑 식당 카페 아시는분 계시면 여러곳 추천좀 해주세요
19/10/12 22:59
수정 아이콘
동유럽 국가들의 와인이 무척 개성 강하고 맛있죠. 거기는 쿼터제라 수출 물량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구하기가 힘드네요.
19/10/13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침 술 마시려고 차려놨는데 제 테이블이 더 좋다는. 근데 자게에 올리면 저격글이 되고 유게에 올리자니 유머가 아니라서 올릴 수가 없군요!!
이와타테 사호
19/10/13 17:10
수정 아이콘
혹시 저기서 스페인 와인은 드셔본적없나요? 혹시 추천하실만한게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106 [일반] 홍콩 여행기 [18] Tzuyu8559 19/10/13 8559 6
83105 [일반] 복수는 했으나....(더러움 주의) [21] 이순10892 19/10/13 10892 26
83104 [일반]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 경찰에게 당한 폭력 [169] 겸손한도마뱀14509 19/10/13 14509 21
83103 [일반] NBA 판타지 롤링스톤즈 리그 드래프트가 완료되었습니다. [4] 능숙한문제해결사6678 19/10/13 6678 1
83102 [일반] "내 주변은 그렇지 않은데 왜 인터넷에서는..."에 대한 대답 [304] Volha20761 19/10/13 20761 44
83101 [일반] 계획없이 미역밥 먹은 이야기 [4] 존콜트레인6948 19/10/13 6948 17
83100 [일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5] swear12575 19/10/13 12575 16
83099 [일반] <슈퍼맨 각성제> 당신은 뿌리칠 수 있을까 [23] 일각여삼추12730 19/10/12 12730 1
83097 [일반] [일상글] 주말에 아내와 함께 만끽하는 와인 [7] aurelius7790 19/10/12 7790 11
83096 [일반] 일상의 남녀커플 그들의 데이트는 평화롭다. [46] 루덴스11228 19/10/12 11228 31
83094 [일반] [일상글] 이번주에 구매한 도서 목록 [8] aurelius8038 19/10/12 8038 3
83093 [정치] 흥미로운 문재인 정부의 (WEF가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 [35] kien17254 19/10/12 17254 0
83092 [일반] 전 정말이지 여성혐오란 단어가 싫습니다. [54] 김아무개11107 19/10/12 11107 4
83091 [정치] [게임] 블리츠청 제재와 블리자드의 대응에 대해 [55] 러브어clock9703 19/10/12 9703 0
83090 [일반] 서문표(西門豹) 이야기 [28] 신불해13643 19/10/12 13643 43
83088 [일반] 모태솔로, 번탈남, 인셀 등의 단어가 욕설로 쓰이는 세상. [141] Volha24738 19/10/12 24738 38
83087 [일반] [일상,스포X]어제 조커를 보고 집에 가다 느낀공포.. [10] 파쿠만사9028 19/10/11 9028 4
83086 [정치] 대법원이 허가한 리얼돌 계속 금지하겠다는 관세청 [192] VictoryFood22735 19/10/11 22735 0
83085 [일반] 홍콩 시위 참석한 15세 소녀 변사체로 발견+홍콩경찰의 만행 [76] 파이어군17703 19/10/11 17703 19
83084 [일반] [단상] 러시아의 화려한 귀환 [49] aurelius13288 19/10/11 13288 12
83083 [정치] 여상규의원의 x신과 이은재의원 그리고 국회 속기록 [13] 능숙한문제해결사11318 19/10/11 11318 0
83082 [일반] 점령 당한 실시간 검색어? [78] 삭제됨14215 19/10/11 14215 7
83081 [일반] 생애 첫차 구매기 [83] 건투를 빈다13227 19/10/11 13227 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