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11 19:18:54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74638&date=2020021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국민의당 계열 3당이 총선을 앞두고 다시 합치는 모양새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예전 국민의당에서 안철수가 빠진' 느낌의 구성이 됐는데,
현역 의원 수만 보면 17+7+4석으로 28석이 됩니다.
(바른미래당 17석 중 비례대표가 13석인데
이걸 온전한 바른미래당의 세력으로 볼 수 있는지는 봐야겠지만...)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민주평화당이 창당한 게 작년 2월이었는데 1년만에 다시 모이고,
민주평화당에서 대안신당 의원들이 탈당했던 게 작년 8월이었는데 이들은 6개월만에 다시 모이게 됩니다.

3당 모두 호남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득표율을 높이기 위한 판단,
그리고 비례대표 부분에서도 그대로 나뉘어져 나간다면 아무래도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판단을
공통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0/02/11 19:24
수정 아이콘
호남에 후보 다내고 비례 5%만 내외만 먹어도 안정적으로 의석이 나오는 상황이니 갈라져서 3%되냐마냐를 맘졸일 필요가 없죠.
이제 급한건 대한애국당과 통일민주당 정도겠네요.
SigurRos
20/02/11 19:27
수정 아이콘
발악하는 모양새인데 어차피 호남은 민주당이 싹쓸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오늘의온도
20/02/11 19:28
수정 아이콘
김윤환도 없는 민국당
이라세오날
20/02/11 19:32
수정 아이콘
모일거면 최소 작년엔 모였어야 했고 지금 모이는 건 표 밖에 안 본다는 이야기라는 걸 동네 꼬마도 알기에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02/11 19:36
수정 아이콘
모일거면 최소 작년엔 모였어야 했고(2)
20/02/11 19:3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박지원조차 지역구가 위기라는데 민주당이 수도권으로 홈을 옮긴 이제 호남 지역세력이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0/02/11 19: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역구에서 1자리라도 당선시킬수 있을까요? 호남민심도 민주당으로 돌아섰고.. 회의적으로 봅니다.
파수꾼
20/02/11 19:4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번 총선에서 어떤 발버둥을 치더라도 사라질 세력이죠.
하심군
20/02/11 19:4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이거 말고는 할 게 없죠.
소환술사
20/02/11 19:46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 그래도 전국구 중도보수정당 아니었나요? 유승민 안철수 나갔다고 순식간에 이리되나...
소셜미디어
20/02/11 20: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바른' '미래'가 누구 상징으로 붙은건지 생각해보면..
패트와매트
20/02/11 19:48
수정 아이콘
호남토호들 싹 사라지는건 보겠네요. 새로 굴러온돌이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Davi4ever
20/02/11 19:5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4457111&date=20200211&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0

오는 15일 전까지 통합에 성공하면, 이들 신당은 28석(바른미래당 17석, 대안신당 7석, 평화당 4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의원 20명 이상)를 회복해 총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급하는 최대 8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탈당을 고심하는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의원 7명을 제외하더라도 21석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이유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 같네요. 바른미래당이 최근 탈당으로 20석이 무너져서...
이렇게 바라보면 15일 전에는 통합할 것으로 보이네요.
솔로15년차
20/02/11 19:58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합당한다는 건 3%는 어렵다고 본 거죠.
20/02/11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명을 미래국민당이나 바른한국당으로 하면, 미래한국당 쎄하겠는데요.. 비례대표 번호도 2번 유력하고...이름만 잘 모방하면 득표율 쏠쏠히 빼먹겠네요
동년배
20/02/11 20:05
수정 아이콘
자한당과 미래한국당에도 발등에 불 떨어지겠네요. 자한당 비례들 다 탈당시켜도 안되고 (비례 중에 지역구 출마 노리는 의원들이 있고) 공천 떨어진 의원들한테 미래한국당 가서 숫자 늘리라고 해도 황교안 리더십으로 그게 될지 모르겠고

그래도 힙딩힌디거 비례에서 몇 석 먹는거 빼고 호남에서 살아돌아올 사람이 안보이네요.
20/02/11 20:05
수정 아이콘
도로 새누리당
도로 국민의당 - 안철수
새벽두시
20/02/11 20:1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 바른미래당 , 민주평화당 ->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 바른미래당-새보수당-안철수 + 민주평화당 + 대안신당
= 안철수 없는 국민의당 , 또 민주당 호남 홀대론 들고 나오려나요?
민주당 당적으로 대통령선거도 나오고, 원내대표도 하고, 다선의원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안철수 뒤에 숨어서 호남 홀대론 외칠 때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또 하려나..
아이는사랑입니다
20/02/11 20: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견재론이랑 대선 운운하더군요.
총선에서 호남이 민주당을 밀어주면 대선에서 영남이 자한당으로 결집하는 효과가 생길거라고 자기들 밀어달라고 하더군요(feat .정동영)
친절한 메딕씨
20/02/11 20:35
수정 아이콘
*이낙연
전라남도 영광 출신
현재 더불어 민주당은 물론이고 전체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1위

*정세균
전라북도 진안 출신
민주당 5선의원 진안 지역구 3선, 종로 지역구 2선
전 국회의장
현 국무총리

호남 홀대론이 먹힐 일은 없을거 같네요.
적어도 제가 사는 전주 전북 지역에선 더이상 안먹힐 겁니다.
20/02/11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지역구도 전주인데 그래도 정동영이 될듯합니다. 에코시티 이마트 건으로 민주당이 워낙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친절한 메딕씨
20/02/11 23:17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뭐 한게 있어야죠...

지난 총선때도 간신히 당선 된걸루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호남 홀대론이 먹혔기 때문이죠.

정동영이 절대 안된다에 호떡 다섯개 겁니다.
20/02/11 23:35
수정 아이콘
한게 없는건 김성주도 마찬가지라서..
전 정동영에 오백원 걸수 있어요.하하하
친절한 메딕씨
20/02/11 23:44
수정 아이콘
현역 의원은 정동영 이니까요...
한게 없다에 건다면 당을 선택하겠죠...

호떡 다섯개 오천원...
고로 제가 승??????????????

참고로 제 지역구도 덕진구 입니다.
정동영... 부들부들..
치토스
20/02/12 05:09
수정 아이콘
한게 없어도 그냥 지역출신 사람만 보고 뽑는게 우리나라 고연령층 투표자들의 특징이죠.
20/02/11 21:10
수정 아이콘
2016년이면 모를까 호남홀대론 절대 못들고 오는게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답이 나오죠
20/02/11 21:17
수정 아이콘
호남당;;
20/02/12 00:57
수정 아이콘
저기가 호(남자)민련 하고

자한당이 대(구경북자)민련 하면 되겠네요.

호민련 대민련 화이팅!
20/02/12 01:0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2004년 한나라당, 2016년 민주당의 뚝심이 진짜 대단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총선에서 패색이 짙은 쪽에서 합당이나 연대 이벤를 해서 판을 뒤집을 정도의 성과는 낸 적이 없는 반면, 2004년의 한나라당은 천막당사 치면서 당이 망할뻔한걸 구해내고 2016년의 민주당은 분당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실상 자강론으로 선거를 이겼으니..
홍차밥
20/02/12 10:18
수정 아이콘
2004년 한나라당은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그 탄핵 후폭풍을 버텨낸 정치력은 인정해줄만 하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최근엔 오히려 합당/연대 보단 소위 자강론이 먹히는 거 같아요. 2012년 지선/대선때 연대했다 실패한거랑, 2016년 민주당/국민의당 둘다 자강론으로 버텨서 성공한거 보면 신기합니다.
20/02/12 01:02
수정 아이콘
아 너무 혼파망인데 결국 민주당 호남계가 주축인거죠?
Sardaukar
20/02/12 11:02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로 봐도 되겠네요

동교동의 김대중이 이꼴을 보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362 [일반] 크루즈국의 감염이 점점 더 심화되는 듯합니다. [116] 삭제됨16539 20/02/12 16539 6
84360 [일반] 트럼프의 멈출줄 모르는 행보 [68] 텅트12377 20/02/12 12377 11
84359 [일반] 질게 답변 감사이벤트를 해볼까 합니다 (feat 치킨&스벅) [319] 피쟐러8231 20/02/11 8231 5
84358 [일반] 개인적인 추억의 애니송 [9] KDJ6863 20/02/11 6863 1
84357 [일반] 우한 코로나 잠복기가 14일을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 VictoryFood10407 20/02/11 10407 0
84356 [정치] 홍준표, "양산을 출마 용의" - 홍문종, '친박신당' 창당 돌입 [28] Davi4ever8806 20/02/11 8806 0
84355 [정치]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 [32] Davi4ever8765 20/02/11 8765 0
84354 [일반] 복면가왕 해외수출현황 지도 [27] 삭제됨10946 20/02/11 10946 0
84353 [정치] [단상] 태영호 공사의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19] aurelius14371 20/02/11 14371 0
84352 [일반]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 후기 [98] 채무부존재11503 20/02/11 11503 4
84351 [정치] 태영호 "'강제송환' 보고 출마 결심"…수도권에 전략공천 [60] 及時雨9926 20/02/11 9926 0
84350 [정치] 최근 울먹거려서 이슈된 진중권 강연영상 올려봅니다 [84] 니지12376 20/02/11 12376 0
84349 [일반] 어제자 보이스피싱 관련 내용 (지방검찰청) [60] iPhoneXX10549 20/02/11 10549 8
84348 [일반] 2019년 마무리 '추천게시판' 추천 몰래 이벤트 그 운영진 포함(???) 결과 안내입니다. [12] clover10697 20/02/06 10697 8
84347 [정치] 일본의 사고에 대한 대처를 보면 씁쓸찝찝한 측면이 있습니다. [71] antidote15052 20/02/11 15052 0
84346 [일반] 트레일 라이크 슈가 블레이저 [5] 밤듸8443 20/02/11 8443 2
84345 [정치] 황교안 “1980년 하여튼 무슨 사태” 발언 外 [103] 유료도로당13702 20/02/11 13702 0
84344 [일반] 고시원에 거주하는 '기생충'으로서 영화 기생충을 바라보며 [107] 삭제됨12870 20/02/10 12870 12
84343 [일반] 북방민족의 위엄 [5] 성상우8978 20/02/10 8978 6
84342 [일반] [도서소개] 한 영국상인과 중국의 이야기 1816~1980 [5] aurelius6429 20/02/10 6429 2
84341 [일반] [아카데미(OSCAR) 역대 작품상 수상작을 알아보자] [26] 삭제됨7955 20/02/10 7955 2
84340 [일반] 일본 크루즈 감염자 60명 추가, 현재 확진자 총 130명. [165] 삭제됨16690 20/02/10 16690 0
84339 [일반] 2020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기생충!!!) [123] Rorschach17675 20/02/10 17675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