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1 14:45
83번보다 29번이 먼저 확진판정이 나버려서, 연결고리가 애매햇던 거네요
감염원만 확실하면 통제는 가능한 것 같긴 한데..... 나머지 확진자들도 얼릉 감염원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질본직원들하고 역학조사관들은 진짜 엄청 개고생하고 있을 것 같긴 하네요...
20/02/21 14:46
역학 조사 하시는 분들 노고가 큽니다. 꼭 신천지 처럼 자기 행적 감추는거 아니더라도 며칠만 지나도 특정시간대 어디 있었는지 기억하기 쉽지 않은데..
20/02/21 14:47
조사가 되서 이렇게 파악이 되야 하는데 숨기고 거짓말하고 참...
어서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대구 경제가 침체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이번 일이 또 한 번 막심한 피해를 불러일으킬까봐 걱정되네요.
20/02/21 14:47
이거 애써서 조사하시던 분들은 신천지 31번에서 터지고 진짜 허탈하셨을 것 같네요.
알아내면 뭐가 될 것 같았는데 저쪽 아래에서 펑...
20/02/21 14:48
이제 저 복지관 감염추정이 확정이 되면 같이 계셨던 분들 조사해봐야 되고
그 각각 분들 접촉자를 또 조사해야 되고, 어휴. 인력이 감당이 될까요. 관계자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20/02/21 14:49
저는 신천지 아니었으면 진정국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29 30번 환자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지역감염 아니냐는 이야기 있었는데 이것도 결국 2차감염인걸 보면요. 질본은 고생 죽어라하며 막았는데...어휴 ㅠㅠ
20/02/21 14:50
이게 원래 이런식으로 결국 초반에 교민 및 입국자, 접촉자 잡은 뒤 들불잡기형태로 가서 잡는거고 시간은 좀 걸려도 가능한건데 신천지가 진짜 대단한거 한거입니다.
20/02/21 14:53
메르스때도 그 고생을 하셨다는데...
이번 코로나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는 시점에서 초대형 폭탄이 터져버렸으니.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일선에서 고생했던 분들 훈장이 아니더라도 표창장 이상 줘야 합니다.
20/02/21 15:07
6번이랑 cctv등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겹치는 동선이 없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서로 모르는 분들이고요
교회 화장실이나 확인 안된 곳에서 접촉이 있었을거라고 추정중이라네요
20/02/21 15:09
6번 환자가 해당 교회에 있던 시간은 알았을 텐데 그 시간대에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다 대상으로 감시하는게 아니었나 보군요.
20/02/21 15:02
과로라고 할만한 수준은 이미 넘어서지 않았을까 싶어서 더 걱정됩니다...
진정국면인줄 알았던 지난주쯤에 번아웃이 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그때보다 5배로 불었으니...
20/02/21 15:10
31번째 환자는 https://pgrer.net/freedom/84526 랑 https://pgrer.net/freedom/84505 여기에서 보듯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있었던 이만희 형 장례식에서 감염이 있었다고 추정중입니다. 질본에서도 신천지쪽과 후베이성의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하고 있는듯 하구요.
20/02/21 15: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17993&isYeonhapFlash=Y&rc=N 청도에는 갔는데 대남병원에는 안 갔다고 결론 지었는데 어디서 감염되었는지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20/02/21 15:29
(수정됨) 대남병원에 안갔다는것도 31번 환자의 주장일 뿐이지, 그날 '청도' 에 간것 까지는 확인이 된건데....굳이 왜 저날에 맞춰서 (장례실 기간) 청도까지 갔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간부급이 아닌 이상 장례식 참가는 어려웠을 수도 있고, 청도에서 이미 장례식에 참가했던 그 누군가를 만났을 수도 있으니깐요. 최악의 경우 31번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20/02/21 15:22
이렇게 고리 찾아내는 것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31번 환자쪽 감염 관련해서는 지금보다 입국 통제가 심했다고 하더라도 교주 형네 장례식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잠입했을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되어... 뭘 해도 막기 어려웠을 것 같네요. 아마 돌아오는 한 주가 지금보다 더 고비가 될 것 같은데, 관련 종사자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2/21 15:25
진짜 질본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네요.
근데 서울이 통제하에 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서 저 교회분들을 다 조사해야할듯하네요.
20/02/21 15:31
명륜교회 홈페이지 가보니 6번 환자 12일 방역 외엔 별 얘기가 없는듯 합니다.
공지로는 몸에 이상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 가라고 하긴 해놨는데 팝업으로 뜨는것도 아니고 구석탱이에 있는 공지라... 문자 등으로 적극대응 해줬으면 좋겠네요. 당장 이제 주말인데.
20/02/21 15:35
전 제목의 고리를 고삐로 보고 헐 고삐가 풀렸음 큰일인디, 혔는디, 고리라 다행이네요.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의 방역도 잘 되었음 좋겠십니다
20/02/21 15:41
사실은 추적 잘하고, 질본이 대처 잘해서 막은건 이제까지 운이었고,
중국 끝까지 열어두는 이상, 운빨 다하면 이렇게 가는거죠.. 그냥 그 시작을 드라마틱하게 열어제낀게 신천지일뿐. 아무리 실무단계에서 잘해줘봤자 정책 조지면 어찌되는지.. 질본의 유능함과 정부의 무능함을 동시에 보게되네요.
20/02/21 16:06
페이커 손이 잘한거지 페이커는 무능하다 소리 같아서.. 한 몸인데 굳이 나누는게 이상해서요. 그냥 하나로 보고 어떤건 잘하고 어떤 건 못하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20/02/21 16:37
중국경유 외국인들 입국막았다면 중국에서 오는 자국민들도 더 철저히 조사할수있습니다.
검사인력은 한정되어 있는데 외국인들과 자국인들을 다 검사하면 허술해질수밖에요. 신천지인들이 중국에서 옮아왔다는 가정이 맞더라도, 그사람들이 밀항이라도 하지 않고서야 결국 정규루트로 중국다녀왔을텐데 결국 중국발 자국민 검사에는 안걸린채로 병을 옮아왔다는 것이니까요. 중국경유 외국인을 입국금지했으면 이런 케이스를 더 철저히 검사해서 조기발견되었을수도 있으니까요.
20/02/21 17:11
중국인이라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중국체류 한국인이라면 해열제 먹고 들어오면 체열감시에는 안걸립니다.
뭐 좀 조심했었으면 좋긴한데 신천지라면 약먹고 통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중국체류 한국인 입국시 전수검사는 키트가 모자라서 불가능이고 말이죠
20/02/21 17:04
(수정됨) 병 옮긴 중국인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뭐 중국에서 입국한 자국민 얘기를 하시는데, 그 정도 인원 들어 온 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고 30번 환자까지 대부분 통제되고 있었죠. 정부가 더 욕먹었으면 싶은데 신천지가 나눠서 욕 먹는 것 같아 아쉬우신 것 처럼 보입니다.
20/02/21 17:22
이상한 관심법 쓰지 마시구요.
그렇게 막아라해도 끝까지 안막다가 조졌으니, 왜 안막았냐 그러는건데요? 운 좋게 안퍼지고 있다가 결국은 퍼진거 아닌가요? 신천지안에서도 오히려 31번이 첫번째 확진자는 아닌것 같은 걸로 굳혀지는거 아닌가요?
20/02/21 15:46
아 교회를 밀접접촉자기준으로만 계산했었나보네요.
최초에는 밀폐된공간에서 공기중의 바이러스밀도가 높으면 감염될수있다는것을 배제했었기에 그런판단을 했던가보군요. 6-83번 전파는 공기중전파가능성을 시사할수있겠네요.
20/02/21 16:01
공기전파는 전혀 다른차원이 되어버리는 얘기입니다 ㅠㅠ
생각보다 전염성이 강해서 밀접접촉이 아니어도 걸릴 수 있다고 보는게 맞아보입니다
20/02/21 18:15
저쪽이야기가 친분도 없고 CCTV상 같이있는것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해서...일단 저 교회의 교인분들의 전수조사가 필요하지않을까요.
20/02/21 16:34
질본이 이렇게 죽을 힘을 다하고 있는데 하필 이 시점에 서초에서 환자발생.... 역시 신천지 신도라네요.
물론 1차적으로는 중국발 입국자 제한 못한 것도 아쉬운거지만 그래서 들어온 사람이 신천지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올 사안이 아니었는데....
20/02/21 16:57
신천지만 없었어도 일정수준 안에서 처리 가능 했을것 같슴니다.
31번 환자가 일찍 발견 되었으면 더 적은 숫자로 막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20/02/21 17:05
여하튼 신천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단단히 하면서
그래도 혹시 모를 지역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더욱 수고 부탁드립니다. 정권의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국가비상태인 "방역과 격리조치"관련해서만큼은 정부의 협조요청과 통제에 잘 따라줬으면 합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방역과정과 감염자 동선 정보 등을 최대한 공개해주니 너무 좋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