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30 05:19:01
Name 타츠야
Subject [일반] [코로나] 독일 Hessen주의 재무 장관 자살
프랑크푸르트가 속해 있고 유럽에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Hessen(헤센)주의 재무 장관인 Thomas Schäfer씨가 오늘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독일어 기사 : https://www.nordbuzz.de/welt/thomas-schaefer-finanzminister-tot-hessen-reagiert-politik-zr-13631987.html?fbclid=IwAR1cBpUgHpwwAAMofd5Jcuycp5ErJYcSWIghnhHajlCkF70R63z8rushzxo

영문 기사 : https://www.dw.com/en/german-state-finance-minister-thomas-sch%C3%A4fer-found-dead/a-52948976?fbclid=IwAR1GK_WX5GaogAirQfvATxygVA8cy099VI3GAVlvjB3crPTaucVEl2Y-7kI

코로나 때문에 헤센의 경제적인 문제 해결하는데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해결책이 안 보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수많은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졌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을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더불어 현재 유럽 사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경제 공황의 초입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 경제적인 관점에서 다들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재택 근무를 오래 해서 앉아 있는 시간이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늘어나니 몸 여기저기가 아프네요. 다들 힘내시고 힘든 세상 온라인에서만이라도 서로 이해하고 서로 응원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이몬
20/03/30 05:21
수정 아이콘
하...코로나 진심 공포스럽네요..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큰 압박에 시달렸으면..
타츠야
20/03/30 05: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독일 내에서도 이걸로 충격이 큽니다. 저도 제가 속해있는 주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새삼 무섭네요.
두부빵
20/03/30 06:10
수정 아이콘
아직 대공황 초입은 아닙니다.
다만 대공황으로 갈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요.
코로나로 남부 유럽이 파산하고 도이치뱅크도 파산하면서 EU 무너지면
중동,남미,중국,북미 순으로 줄줄이 힘들어지고 결국 일본도 상태 안 좋은 상황인데
일본이 휘청이면 우리 나라도 버티기 힘들껍니다.

여러가지로 우리 나라도 하나로 뭉쳐서 이겨내야 될 때가 올 꺼 같네요.
아마 IMF때 보다 더 힘들지도
아리쑤리랑
20/03/30 07:38
수정 아이콘
일본, 한국이 가장 먼저 타격받는 국가가 됩니다. 수출과 제조업 위주 기반 국가들이라 매우 민감하죠. 특히 한국은 더 그렇고.
타츠야
20/03/30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안 갔으면 좋겠네요. Deutsche Bank는 제가 재무구조를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니어서 모르겠네요. 작년에 이미 상당한 구조 조정을 이미 진행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패트와매트
20/03/30 06:12
수정 아이콘
도이체방크 얘기도 계속 나오던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타츠야
20/03/30 16:49
수정 아이콘
Deutsche Bank는 제가 재무구조를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니어서 모르겠네요. 작년에 이미 상당한 구조 조정을 이미 진행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라붐팬임
20/03/30 06:42
수정 아이콘
와 얼마나 책임을 느끼셨으면 ㅜㅜ
정말 너무나 열심히 임하셨군요
타츠야
20/03/30 16:51
수정 아이콘
다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 같습니다.
20/03/30 06:53
수정 아이콘
리먼 때 보다는 확실히 안좋고 대공황은 가능성은 높다 보이나 치료제, 백신 개발이 변수라 봅니다. 이 꽉 물고 버텨야죠.
타츠야
20/03/30 16: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데로 치료제, 백신이 관건인데 질게에서 얼마 전 본 글로는 쉬운 일이 아닌지라 장기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리쑤리랑
20/03/30 0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헤센주는 도이체방크, 코메르츠 방크등 경단위 규모의 파생상품을 가진 금융권이 집결한곳인데..
타츠야
20/03/30 16:5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서 더 취약한 것 같기도 합니다. 금융이라는 게 실물의 직격탄이기도 하고.
20/03/30 09:0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말씀이 좋네요.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타츠야
20/03/30 16:54
수정 아이콘
네 다들 같이 힘내시죠 흑...
20/03/30 09:06
수정 아이콘
이게 왠 난린가 싶네요 정말.... RIP...
타츠야
20/03/30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몇 달전에 전염병으로 이리 될줄 생각도 못 했네요.
머리부터발끝까지
20/03/30 09:3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티모대위
20/03/30 09:52
수정 아이콘
이런 책임감 강한 사람들이 먼저 세상을 등지는 게 정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뻔뻔한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타츠야
20/03/30 16:57
수정 아이콘
네 여기도 못된 사람들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뻔뻔하게 잘 사네요.
푸른호박
20/03/30 09:53
수정 아이콘
에고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한가인
20/03/30 10:16
수정 아이콘
일본은 도대체..
루트에리노
20/03/30 10:17
수정 아이콘
자살 동기를 모르는 상황에서 뭐라 할 얘긴 아닌듯 하네요.
타츠야
20/03/30 16:47
수정 아이콘
자살 동기는 제 추측이 아니라 기사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유서를 남긴 것으로 나오는데 거기에 그런 내용으로 기자가 파악하여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459 [일반] 자작곡 올립니다...[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13] 표절작곡가6193 20/03/31 6193 11
85458 [일반] [스연][로드투킹덤] 출연팀들의 퍼포먼스 미리보기 [23] 피디빈7866 20/03/31 7866 5
85456 [일반] [스연] 배성재의 텐 비참 만우절 특집에 나온 러블리즈 지애 [11] 강가딘7388 20/03/30 7388 2
85455 [일반] 경기부양책으로 유류세 인하는 어떨까요? [45] 움하하10142 20/03/30 10142 0
85454 [일반] [스연] [해외축구] 리오넬 메시 및 바르셀로나 선수단 임금 70% 삭감 동의 [24] 아라가키유이9480 20/03/30 9480 5
85453 [일반] [스연]닉값 제대로 하는 래쉬포드 [14] 及時雨8228 20/03/30 8228 1
85452 [일반] [스연] 도쿄올림픽 일정 확정…2021년 7월 23일~8월 8일 [16] 강가딘9285 20/03/30 9285 0
85451 [일반] [스연] [cover] 여자친구 유주 - speechless (원곡 Naomi scott - speechless) [5] 메자이의 학점약탈자6095 20/03/30 6095 3
85450 [일반] 약국입장에서의 공적마스크 5부제 운영 후기 [47] 탕웨이12274 20/03/30 12274 26
85449 [일반] (연예) 로이킴씨 미안.... [49] Janzisuka16636 20/03/30 16636 6
85448 [일반]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산정 기준의 함정(?) [166] 로빈19193 20/03/30 19193 6
85447 [일반] 신형 제네시스 G80이 공개되었습니다. [104] 산밑의왕13864 20/03/30 13864 1
85446 [일반] [토막글] 요시다 쇼인이 옥중에서 쓴 서신 [5] aurelius8025 20/03/30 8025 0
85445 [일반] 주관적 해외드라마 베스트 추천드립니다. [51] 아돌10571 20/03/30 10571 5
85444 [일반] [스연][(여자)아이들] "I trust" Concept Preview / 4월 6일 컴백 관련 소식들 [2] 피디빈6057 20/03/30 6057 0
85443 [일반] 제 PC,언제쯤 바꿔야 하나요? (현 시점에서의 포괄적 답변) [177] 토니파커13413 20/03/30 13413 3
85442 [일반] 소득 하위 70% 1400만 가구에 4인가족 기준 100만원 지급 [321] 손금불산입22035 20/03/30 22035 1
85441 [일반] [스연] 김병만과 시무라켄 [4] 어강됴리11836 20/03/30 11836 1
85440 [일반] 재택근무하는 와중 꼭 봐야 하는 미드 몇 편 추천합니다. [62] This-Plus13036 20/03/30 13036 1
85439 [일반] 기록적인 유가 폭락에 투자를 검토하시는 분들에 대한 참고 [47] 맥스훼인11417 20/03/30 11417 5
85436 [일반] [스연] [보건] 일본 게닌 ( 개그맨) 시무라 켄 사망 [46] 아라가키유이13685 20/03/30 13685 1
85435 [일반] 사스나 메르스와 조금 다른 코로나 [26] 밀물썰물14451 20/03/30 14451 0
85434 [일반] [코로나] 독일 Hessen주의 재무 장관 자살 [24] 타츠야14443 20/03/30 1444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