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29 06:14:51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형 커피모델(5) (수정됨)
한국(KOREA)형 커피모델(5)

사과는 과거 대표적인 대구의 특산물이었으나, 기후변화 도시화로 인하여 점차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1935년에 심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사과나무가 현재 살아남아 있다. 그리고 한편 내가 어릴적에는 어머니께서 항상 아침에 먹는 사과가 몸에 좋은 '금사과(Golden Apple)'라고 하시면서 대구에서 생산된 사과를 깎아서 주셨다. 나는 학교 다닐때에 책을 즐겨 읽는 편이어서 그리스신화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리스신화에 보면 헤스페리데스라는 여신과 황금사과가 등장한다.

헤스페리데스는 '저녁의 아가씨들'이라는 뜻으로 아이글레, 아레투사(에리테이아), 헤스페리아(헤스페라레투사)등 3명을 가리키나 다른 설에서는 4명 또는 7명이라고도 한다. 그녀들은 세계의 서쪽 끝에서 오케아노스의 강 가까이에 있는 황금사과가 열리는 나무를 지키고 있었다. 이 나무는 헤라가 제우스와 결혼했을 때 대지(大地)의 여신 가이아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다. 100개의 머리를 가진 용(龍) 라돈이 그녀들을 도와 이 나무를 지키고 있었으나,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퇴치당하고 말았다.

다른 설에는 그리스의 영웅들이 타고 원정을 떠난 배 아르고호(號)가 난파되어, 영웅들이 그녀들이 있는 곳에 들렀을 때, 그녀들은 두려워서 모두 나무로 변신했는데, 영웅들이 적의가 없믐을 알자, 그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의 행운을 빌어주었다고 한다. 앞에서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은 '두산백과'에서 발췌하였다. 즉 황금사과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헤스페리데스가 지키던 것이었는데, 나는 어머니께서 '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에 금사과(Golden Apple)'라고 하실때에 나는 가끔씩 그리스신화의 영웅이었던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떠올렸다.

그리스신화의 영웅이었던 헤라클레스의 12과업은 첫째는 네메아의 사자를 퇴치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레르네에 사는 히드라(물뱀)을 퇴치하는 것이었다. 셋째는 케리네이아의 산중에 사는 사슴을 산 채로 잡는 일이었다. 넷째는 에리만토스산의 멧돼지를 산 채로 잡는 일이었다. 다섯번째는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 우리를 청소하는 일이었다. 여섯번째는 스팀팔로스 호반의 사나운 새를 퇴치하는 일이었다. 일곱번째는 크레타의 황소를 산 채로 잡는 일이었다. 아홉번째는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띠를 탈취하는 일이었다. 열번째는 괴물 게리온이 가지고 있는 소를 산 채로 잡는 일이었다. 열한번째는 여신 헤스페리데스가 지키는 동산의 황금 사과를 따오는 일이었다. 열두번째는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산채로 잡는 일이었다.

그중에서 그리스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헤스페리데스가 지키는 동산의 황금사과를 따오는 일은 열한번째에 해당하는 일이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헤라클레스가 평생 하늘을 떠받치는 벌을 받고 있던 아틀라스 대신에 하늘을 떠받치고 있었고, 그 사이에 아틀라스가 가서 황금사과를 따왔다. 황금사과를 따온 아틀라스는 다시 하늘을 떠받치기 싫어서 헤라클레스에게 그 일을 떠넘기려고 했다. 그러자 헤라클레스는 하늘을 떠받치는 일을 동의하는 척하면서 다만 지금 자세가 불편하니 하늘을 짊어지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그러자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짊어지는순간 헤라클레스는 황금사과를 챙겨서 미케네로 도망갔다. 나는 어머니가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건강에는 금사과(Golden Apple)'라고 하시고 주시는 대구사과를 먹으면서,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를 따 온 일을 떠올렸고 사람은 지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깊이 생각했었다. 성경 잠언 4장 7절에 보면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때 먹던 대구사과의 신선한 맛이 너무 좋았고 막 껍질을 깎은 사과의 차가운 맛이 아침을 깨우는데 도움을 주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시절에 공부하러 가기 전에 몸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큰 효과가 얻을수 있었다. 이후 갑자기 가정형편이 기울어서 사과를 잘 먹지 못하게 되었지만 대구사과의 신선한 맛을 나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대구사과를 자주 먹었을때는 몸의 컨디션이 확실히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서양속담에 보면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 (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몸에 좋다는 것으로 사과를 즐겨 먹으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측면이 있다.

나는 요즘 다른 한국 대중음악들과 함께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노래들을 자주 듣고 있는 편인데,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노래와 음악들이 대구특산품인 대구사과와 같이 매우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KOREA)형 커피모델(5)로 사과의 유명 특산지인 대구를 대표할수 있는 커피인 사과꽃라떼 즉 미쓰에이(miss A)라떼를 구상하였다. 사과꽃라떼 즉 미쓰에이(miss A)라떼는 사과의 맛과 향등과 사과꽃꿀을 사용하여 만든 커피라떼이다.

사과꽃꿀은 떠놓으면 6개월이 지나면 결정이 되는데 사과꽃꿀은 결정이 되면 부드러워서 식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그냥 생꿀로도 부담이 없고 꿀중에서 가장 귀한 꿀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내가 구상한 한국(KOREA)형 커피모델(5)인 사과꽃라떼를 통해서 경상북도의 중심지인 대구의 발전과 번영이 더욱 이루어지길 바라고, 충효의 고장인 대구의 홍보가 한층 활성화되고, 대구의 문화가 아름다운 흰 사과꽃처럼 활짝 피어 나기를 바라는 바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0/04/29 07:01
수정 아이콘
카페 오픈하면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미스에이 아니 사과꽃라떼 맛보고 싶네요
성상우
20/04/29 08:34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카페를 꼭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되면 사과꽃라떼나 여러 괜찮은 라떼와 커피등을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근처에 '이디아커피점'과 '스타벅스'등의 커피프랜차이즈도 있고 '공차(貢茶)'와 같은 차프랜이즈도 있습니다. 모두 커피와

차의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관심과 배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6/05 16:20
수정 아이콘
8번씩 글을 계속 매일 올리시겠다는 약속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포도김치버거 요리해 주셔서 축하드립니다
스피드존
20/04/29 10:39
수정 아이콘
전부터 성상우님 글을 읽으며 했던 생각이
AI가 몇 개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테스트를 하는건 아닐까 했었습니다.
글에서 사람 냄새가 안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AI처럼 꾸준히 글을 작성하시는 점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상우
20/04/29 11:18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 이름으로 'PGR21'에 남기는 글은 제가 직접 쓰는 글이 맞고, 인공지능 AI가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쓰는

글에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시니 좀더 감성을 키워서 사람냄새가 나는 내용이 풍성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쨌든 꾸준히 글을 쓰는

데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견해와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09:37
수정 아이콘
커피에 물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자연 속에서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걷잡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만드는 기억이 있다 이런 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27 [일반] [보건] 한국의 검사수를 추월한 미국 [37] 어강됴리11011 20/04/29 11011 0
85926 [정치] 통합당, 4개월 임기 ‘김종인 비대위’ 가결… 金, 사실상 거부 [61] 강가딘10174 20/04/29 10174 0
85924 [정치] MBC는 빼고 채널A만 압수수색…“윤석열 황당해했다” [91] 시린비14303 20/04/29 14303 0
85922 [일반] 한국(KOREA)형 커피모델(5) [6] 성상우6898 20/04/29 6898 1
85921 [일반] 중고나라 사기당한 후기. [71] 윤정16652 20/04/28 16652 4
85920 [일반] 울산 모 초등교사가 논란이 되고 있네요. [100] Fim19423 20/04/28 19423 2
85919 [일반] [스연] 올시즌 적용되는 KBO 로스터 규정 [11] 무적LG오지환7621 20/04/28 7621 0
85918 [일반] [스연] 4월 컴백 걸그룹/여성 솔로 현황 간단히 종합 [16] 독수리의습격7435 20/04/28 7435 1
85917 [일반] [스연] KBO 수요없는 과공급 [23] Lobelia12716 20/04/28 12716 3
85916 [일반] [스연] 트와이스 6월 1일 컴백 [27] 발적화8718 20/04/28 8718 2
85915 [일반] [스연] KBO 5월 중 관중입장 추진이 사실인걸까요? [50] Lobelia10439 20/04/28 10439 0
85914 [일반] [19금?] 연애도 성관계도 안하는 선진국 청년들 [166] 데브레첸24713 20/04/28 24713 4
85913 [일반] 라떼는 말인데 현재는 이래요(학교에서 적용되는 법령) [14] ioi(아이오아이)8721 20/04/28 8721 0
85912 [정치] 아베노마스크 비리의혹 [102] 모쿠카카13817 20/04/28 13817 0
85911 [일반] [스연] 브랜뉴뮤직이 신용보증기금 지원을 받았다고합니다. [7] theboys05079895 20/04/28 9895 0
85910 [일반] [스연]KBL 돌아오는 성리학의 대가 [20] 코끼리7592 20/04/28 7592 1
85909 [일반] [스연] 듀얼가드의 프로토타입(?) [16] 로즈 티코7012 20/04/28 7012 0
85908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4) [13] 성상우7424 20/04/28 7424 3
85907 [일반] 아직도 정신 못차린 LG의 벨벳 폰 가격 [98] 토니파커15716 20/04/28 15716 0
85906 [정치] 조선일보의 품격 [163] 로빈18249 20/04/28 18249 0
85905 [일반] [스연] 8로 도배한 아이유x슈가 에잇(eight) 첫번째 티저 [20] VictoryFood7872 20/04/28 7872 0
85904 [일반] [Wild][사진다수] 영화 이야기인데 사실은 하이킹 이야기임 [16] OrBef9267 20/04/28 9267 3
85903 [일반] [스연] 9년만에 반복되는 벚꽃야구..! [27] Lobelia10023 20/04/27 1002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