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31 13:51:57
Name FSP
Subject [일반]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1344243

데이터3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기존에는 한 금융사에 신청하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타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도 일괄 변경할 수 있었던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8월 3일 이후부터는 이사 등으로 주소지 변경 시 개별 금융기관에 각각 변경 신청하거나, 이후 제공될 수도 있는 민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월 3만 건 이상의 이용 건수가 존재하는 서비스인데 왜 사라지느냐 하면,
과거 한 중소기업이 제공했던 서비스를 공공 영역에서 무료 제공하면서 해당 기업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 는 것이 이유고
관련 기사는 2015년말에 나와 있네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7/2015112702561.html

관련 법안이 통과된 건 올해 초인데, 민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공익 목적으로 공공에서 무료 제공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차치하고
왜 5년 가까이 지나서 갑자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기영화
20/07/31 13:55
수정 아이콘
그냥 회사를 인수해서 공공서비스를 하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여러 사정이 있겠죠...
20/07/31 13:5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정말 좋은 기능인데...
20/07/31 13:59
수정 아이콘
다시 되돌리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20/07/31 14:00
수정 아이콘
어제 HTS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저 공지사항이 뜨길래 저걸 왜 없애나 했는데 저런이유가 있었군요.. 근데 금감원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낫다면 유지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제리드
20/07/31 14:02
수정 아이콘
해당 서비스는 민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때문에 안하기로 했다는 군요
담배상품권
20/07/31 14:06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민간에서 이루어져야하는 사업인지 잘 모르겠어요.,..
Regentag
20/07/31 14:28
수정 아이콘
원래 민간에서 하던 사업을 공공에서 후발주자로 들어간거죠.
초록옷이젤다
20/07/31 14: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사할 때 엄청 쏠쏠했는데요...
빙짬뽕
20/07/31 14:12
수정 아이콘
자기 실적 쌓으려고 인수 안하고 끝까지 추진했나보군요.
항의들어오니까 몰랐다고 발뺌했을거고;
아르네트
20/07/31 14:16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제가 9월에 이사인데 이사갈 집 주인분께 미리 양해 구하고 종료되기전에 신청해도 될까요..? 하필 한달 차이로...;;;
와이프랑 합쳐 금융계좌 20개 이상이라...ㅠㅠ
20/07/31 15:55
수정 아이콘
전입신고 할때 같이 할걸요..?
근데 전 세입자가 있으면 전입신고 안받아주더라구요.
계약서 보내라고 연락옵니다
fallsdown
20/07/31 14:17
수정 아이콘
이걸 왜없애죠??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게 통과돼버렸나요?;;
20/07/31 14:59
수정 아이콘
좋은건 없애고, 나쁜건 만들고........................ 에잇
시니스터
20/07/31 15:03
수정 아이콘
사원 숫자 2명인거보니 이미 짚 코드는 망한거 아닌가요?;;
영혼의 귀천
20/07/31 15:07
수정 아이콘
으헉 가을에 이사예정인데ㅠ.ㅠ
20/07/31 16:05
수정 아이콘
이런게 있었군요..흑
피터 파커
20/07/31 16: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작업 하고 있었네요
20/07/31 16:26
수정 아이콘
이사가기 귀찮게 해서
집 수요를 줄이려는 큰그림이군요
lihlcnkr
20/07/31 19:44
수정 아이콘
정부는 자유경쟁에 의해 약자 프레임을 자진자가 손해보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규제만 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도서정가제로 서점 보호
카풀 및 타다 규제로 택시기사 보호
대형마트 제약으로 소공상인 보호
재개발 규제로 빌라 세입자 보호
대기업 중고차 진입 규제로 영세 중고차 사업자 보호

결국은 일반 이용자가 손해보고 국가경쟁력이 약화됩니다.
20/08/02 12:04
수정 아이콘
도서정가제,카풀(택시)은 약자보호는 아닌거같습니다
VictoryFood
20/07/31 20:45
수정 아이콘
민간기업이 만든걸 국가가 베낀 건 잘못한 거긴 한데요.
그렇다고 종료하려면 민간기업에서 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놓고 종료했어야죠.
지니랜드
20/08/01 11:00
수정 아이콘
회사가 엊그제 이사시작해서 신청했는데 막차탔네요. 이 좋은 서비스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476 [일반] 한 사람의 음악 취향사 들춰보기 [2] 앎과모름의차이8641 20/08/02 8641 4
87475 [일반] [팝송] 카이고 새 앨범 "Golden Hour" 김치찌개5710 20/08/02 5710 1
87474 [정치] [부동산]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윤희숙 의원의 연설 [203] 피쟐러17108 20/08/02 17108 0
87473 [일반] [정보] 프로야구 야구장 관리운영 상황 [22] 송파사랑9208 20/08/01 9208 10
87472 [일반] 퍼서비어런스호는 화성에 어떻게 착륙하나? [17] 우주전쟁8504 20/08/01 8504 13
87471 [일반] 8월5일 밤11시 삼성 언팩 : 당신이 기다리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79] 별빛정원12946 20/08/01 12946 2
87470 [정치] · [19] 삭제됨8457 20/08/01 8457 0
87469 [일반] 의학 드라마에서 맘에 안 드는 점 [36] roqur11446 20/08/01 11446 14
87468 [정치] 전공의 파업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305] 지하생활자21120 20/08/01 21120 0
87467 [일반] [잡담] 새로 부활한 흑룡회는 뭐하는 단체인가? [21] aurelius13467 20/07/31 13467 3
87466 [일반] 어떤 자가격리자의 짧은 생활기 [11] 후추통9392 20/07/31 9392 21
87465 [일반] [후기] 영화 강철비 2, 볼만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54] aurelius11900 20/07/31 11900 0
87463 [일반] 수사 경험담 - 욕심에 눈이 멀면 사기 당한다. [13] 이스칸다르7820 20/07/31 7820 14
87462 [정치] 전세는 사라져야 할 나쁜 제도인가요? [132] 만수르15730 20/07/31 15730 0
87461 [일반] 저출산은 과연 문제인가? [47] 부대찌개10280 20/07/31 10280 7
87457 [정치] 정의연 하룻밤 3300만원사용은 오보 [122] 모쿠카카14035 20/07/31 14035 0
87456 [정치] 미 하원이 거대 IT기업들의 독과점행위를 감사하다 [17] esotere7831 20/07/31 7831 0
87455 [정치] 임대차 3법 및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98] 완전연소11708 20/07/31 11708 0
87454 [일반]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22] FSP9302 20/07/31 9302 1
87452 [일반] 농협 은행의 일처리, 어메이징 합니다 [62] 온리진11581 20/07/31 11581 13
87449 [정치] 조선일보에 실린 친일파의 반성문 (feat. 이항녕) [11] Cafe_Seokguram9842 20/07/31 9842 0
87448 [정치] 황운하, 파안대소 논란에 "악마의 편집"→"빌미 제공한 점 사과" [55] 살인자들의섬11751 20/07/31 11751 0
87447 [일반] 나사,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호 발사 성공 [16] 우주전쟁7589 20/07/31 758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