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27 22:57:39
Name 及時雨
File #1 수정됨_BeFunky_collage_(17).jpg (1.74 MB), Download : 56
File #2 수정됨_BeFunky_collage_(18).jpg (1.30 MB), Download : 28
Subject [일반] 용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다가다 하다 보니, 미군기지 앞에 용산공원 표지판이 크게 서 있더라고요.
그간은 그냥 앞으로 생길 공원을 예고하는거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오늘 문득 궁금해서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일부 구역이지만 진작에 개방이 되어 있는 상태였더라고요...

과거 미군 가족들이 거주하던 숙소 구역 중 일부를 전시공간으로 전환하여 일반 공개 중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가 한미연합사에 근무하신 적이 있어서 몇번 들어와 본 적이 있긴 한데, 이렇게 군인가족 거주 구역까지 와 본 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도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붉은 벽돌로 지은 관사들이 가을 분위기에 더 맞는 것 같아 산책하면서 내내 즐거웠네요.

안에 멋진 카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영업 준비 중이라 물만 한잔 얻어 마시고 나왔네요.
앞으로 열릴 더 넓은 용산공원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미군 기지 시대의 마지막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거 같습니다.
바로 옆 용산가족공원을 애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 곳 또한 종종 거닐게 될 것 같네요.
주변에 거주하시거나 근처 방문 일정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10/28 00:06
수정 아이콘
집에서 가까운 편인데 미세먼지가 좀 나아지면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及時雨
20/10/28 02:05
수정 아이콘
오후 5시면 내부 시설은 문을 닫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운영시간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10/28 11:16
수정 아이콘
5시면 이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20/10/28 07:5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쪼아저씨
20/10/28 11:12
수정 아이콘
어디 있는건가요?
이태원 쪽인가요? 아니면 신용산-삼각지 가는 길인가요?
及時雨
20/10/28 13:14
수정 아이콘
국립증앙박물관에서 서빙고역 가는 사이입니다.
쪼아저씨
20/10/29 00:18
수정 아이콘
아. 네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857 [일반] 유통기한 지난 참기름 든 전투식량 폐기하라는 식약처와 무시하는 방사청과 나주시 [18] 판을흔들어라13273 20/11/20 13273 13
88774 [일반]  노후파산 남의 얘기일까? 노후를 망치는 3가지 착각.TXT (방송요약) [60] 비타에듀16947 20/11/14 16947 26
88747 [일반] [미국] 트럼프 국방부 숙청에 대한 주요 인사 반응 [31] aurelius11718 20/11/12 11718 1
88524 [일반] 용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7] 及時雨7314 20/10/27 7314 3
88412 [정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들(공산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 [74] 이스칸다르10203 20/10/16 10203 0
88388 [일반] 성범죄에 관하여 수사기관과 법원에 물음표를 붙이는 이유 [132] 烏鳳16851 20/10/13 16851 78
88364 [일반] [역사] 로마 교황청의 역사, 기원에서 현대까지 [12] aurelius9872 20/10/11 9872 24
88298 [일반] 우리 아버지 자랑 [23] 及時雨8187 20/10/06 8187 29
88240 [일반] 화제의 롯데리아 밀리터리팩 후기 [68] 길갈15565 20/09/28 15565 20
88221 [일반] [역사] 1537년, 노예제를 금지한 교황칙령(Sublimis Deus) [5] aurelius9474 20/09/26 9474 4
88207 [일반] 살기 싫은 사회를 떠날 자유 [79] 아난13641 20/09/25 13641 7
88181 [일반]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의 수는?> 을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 6가지 [82] 티타늄12336 20/09/22 12336 15
88143 [일반] 이거 이렇게 했으면 이거 무지 빡쳤겠는데? [10] 공기청정기11571 20/09/18 11571 1
88115 [정치] 민주당 "추미애 아들, 안중근의 위국헌신 몸소 실천" [214] 미뉴잇17324 20/09/16 17324 0
88112 [일반] 뛰어나다는, 노골적으로 정치적인 영화 35편 [13] 아난9587 20/09/16 9587 0
88031 [일반] 서울에 왔습니다 그리고 자가 격리중입니다 (잡설) [22] boslex8035 20/09/10 8035 12
87927 [일반] 10년전 우리부대 대대장 가족 이야기 [37] BK_Zju13688 20/09/01 13688 41
87858 [일반] 현대세계를 관통하는 2가지 : 세계체제 그리고 초양극화 [55] 아리쑤리랑58235 20/08/29 58235 72
87783 [일반] 국민의 국군(국방홍보원 페이스북) [150] 작서치12458 20/08/25 12458 0
87685 [정치] 공공의사인력의 의무복무 해결법 [66] 그랜즈레미디11798 20/08/17 11798 0
87656 [일반] [역사] 일본이 기억하는 8월 15일 [67] aurelius13681 20/08/15 13681 21
87607 [일반] 대한민국은 간호사들이 왜이리 부족할까요? [59] 꿀꿀꾸잉14215 20/08/10 14215 78
87560 [일반] [단상] 대영제국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10] aurelius7355 20/08/07 735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