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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20:22
이것 저것 약 먹는게 많아지면서 할 수 있을까?? 가 되어가고 있긴 합니다만 ㅠㅠ
학창시절땐 올 때마다 했는데 말이죠. 한 5번 남짓 했던가? 자주 지나가는 곳에 헌혈의집이 있는데 들어가 본다는걸 항상 깜박하고 있네요.
21/12/14 20:31
적십자사가 개선의 여지가 많은 조직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출산한 여성의 피는 우리나라에서 수혈용으로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이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여러가지 병으로 헌혈이 쉽지 않습니다. 보관이 어렵고 가장 생명과 직결되는 수혈용 혈액은 건강한 젊은 사람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헌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12/14 20:31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2015년에 한게 마지막이네요.
그때당시 ALT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다음 헌혈에 문제가 생겼었던가... 그때가 26번째 헌혈이었는데, 은장 받기 목전에 멈춰있네요. 지금이라도 다시 하고싶은데, ALT수치는 더 높을 것 같고.. 헌혈도 건강하다는 증거같아요.
21/12/14 20:36
고딩 때 헌혈할 때는 혈압이 95/60정도라 어떻게 전혈은 했는데 요새는 75-70 / 40-45라서 헌혈을 못하네요.. 버근줄 알고 혈압계로 재도 똑같아서 원
21/12/14 20:37
저도 헌혈 50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50회는 반드시 채우려고 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파이팅입니다!!!
21/12/14 20:48
저도 20회 정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헌혈 버스로 1회 헌혈 하기는 했는데... 시 외곽으로 이사를 하고 나니까 헌혈하러 시내까지 나가는게 너무 어렵네요.
헌혈 버스가 우리 동네에 자주 와줬으면 ㅠㅠ
21/12/14 21:03
전 이제 4번 정도 더하면 30회로 은장이던데 30회까지만 하고 탈모약 꾸준히 먹을 예정이네요.
헌혈이 은근히 하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전 많이들 하는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조건부터 몸상태 등등 거쳐야되는 관문이 많네요.
21/12/14 21:24
30살까지 헌혈 많이했는데.. 군대있을때 적십자에서 내 혈액은 검증된 혈액이어서 뭐를 가입하면 어떻겠냐 해서 문화상품권 5만원에 가입하고 했는데.. 갑상선암 수술후에는 환자보호라는 명목으로 헌혈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탈모약 먹고있으니 헌혈과 이별하게 됐답니다.
이제는 하고싶어도 못하게 됐네요.
21/12/14 21:28
70번까지하고 상패 두개 받았는데 약 먹느냐 추가 못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젊었을 때 꼭 해보시기를. 나이 조금 들고 약이 흔한 시대 이래저래 먹는 약 생기면 하고 싶어더 못합니다.
21/12/14 21:58
헌혈 40장까지 모았다가 코로나 터지고 못하고 있었네요.
늘 다시 해야지 생각하다가 늘 못하고 있네요. 헌혈..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숭고한 행위죠.
21/12/14 22:08
실제로 봉사활동이나 사회기여가 자존감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걸로 압니다. 현명하시네요
저도 먹는 약이 있어서 헌혈을 못하는데 슬픕니다
21/12/14 22:16
며칠전에 49번째 해서,
저도 목표인 50이 이제 다 됐네요. 나름 현실적인 목표치를 세우게 되서 기분이 좋아용. 헌혈하는 모든 분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21/12/14 22:24
일단 좋은글엔 추천
저도 헌혈에 나쁜이미지만 보다가 요근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하고 싶지만 ㅠㅜ 현재 먹는 약때문에 어려울듯 싶습니다 차후에 건강하게 되어서 더 늙기전에 많이 하고싶습니다
21/12/14 22:40
몸이 병자라 태어나서 한 번도 못했습니다.
헌혈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s 군대에 있을 때도 거부당했습니다....
21/12/14 23:32
20대 초반에 연 1회는 했는데 헌혈 후 쓰러질뻔 한 기억 이후로는 미루다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사태 이후로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에 드디어 10회 채웠네요. 헌혈하는 것 때문에 탈모약 먹는 것도 미루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해야죠.
21/12/14 23:48
190번 돌파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200회 채울 예정입니다.
성분헌혈 꾸준히 하고 있으니 건강 관리라는 동기부여가 생기더라고요. 참고로 헌혈 1회당 봉사활동 시간 4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VMS 사이트) 나이가 적지 않지만 언제 헌혈을 못하게 될지 몰라서 최대한 꾸준히 헌혈하고 있습니다.
21/12/14 23:58
오 저 오늘 78회째 하고 왔는데 같은 날 한 동지를 만나니 반갑군요 후후 이게 저 소시적에는 50회가 금장으로 끝이었는데, 50회 채우고 한동안 뜸한 사이에 100회장하고 200회장이 또 생겼더라구요? 슬슬 늙어가는지라 200회장이 쉽진 않아 보이지만 저거까지 타는걸 목표로 하고 있네요. 아직 산술적으론 가능한지라. 덕분에 원래 전혈위주로 했는데, 자주 하려고 혈소판 헌혈로 전향하기도 했구요 후후. 어차피 자기만족 + 비상대비용으로 하는거라, 받는 사은품은 전부 목록 보지도 않고 기부권으로 하네요. 오늘 가서 쪼꼬렛과 사탕 받아왔는데, 이건 앞으로 헌혈유망주로 자라나야할 제 조카들 주려고 안 먹고 꿍쳐뒀습니다.
헌혈전에 하는 문진에서 헌혈관련 여론조사를 하는데, 솔까 저야 헌혈의 집 반 죽돌이지만 헌혈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건 사실이죠. 근데 이건 굳이 이웃찾지 않아도 가족들과 나 자신도 언제 혜택을 볼 지 모르는 거기 때문에, 하는게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2014년에 제 아빠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그 때까지 모아둔 헌혈증 50여장 다 써서, 지금 갖고 있는건 그 뒤에 한 것 밖에 없기도 하구요. 하라고 강요할 순 없는 일이지만, 진짜 하라고 강하게 권유하고 싶은게 헌혈이네요. 건강에 나쁘니 어쩌니 하는 분들도 있는데, 여기 댓글창에서 헌혈횟수 3등이고 이제 나이도 슬슬 기울어가는 저지만 자전거 100킬로미터는 몸만 좀 만들면 너끈히 탈 정도로 건강합니다. 걱정들 마시고 많이들 하셨으면 하네요. 근데 어디가서 헌혈횟수로 밀릴 일 별로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3등이라니 참 세상 넓습니다.
21/12/15 00:13
헌혈이라는 게 어찌보면 건강의 상징이니 멋지네요.
저는 건강 수치 확 떨어지고 난 이후부터는 겁이나서 어버버 하면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다시 건강해지면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의 증거일테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21/12/15 01:12
혈관이 약해서 그런지 간호사님들이 혈관을 잘 못찾더라고요.
겨우 찾은 혈관에서도 피가 나오다가 멈춘적도 있었고요. 헌혈 할때마다 그 굵은 헌혈바늘로 혈관찾을때까지 4-5방씩 맞다보니 이젠 안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21/12/15 01:31
저희 병원 직원들이 이 글을 보았으면 싶네요.
의료기관에 입사하고 보니 의료진이라 불리우는 분들의 헌혈 참여가 이렇게 저조 할 줄 몰랐습니다 ㅠㅠ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관심을 떠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21/12/15 09:14
10번을 했는데, 마지막 헌혈에서 비예기항체가 떠서 이제 전혈을 못 합니다.
찾아보니 우리가 흔히 아는 ABO, RH+-와는 다른 무슨 특이한 혈액형 종류가 있나보던데....... 나름 평생 50번은 해야지 했는데 혈장도 안되고 혈소판인가? 그거만 된대서 그 이후로 손 놓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래저래 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21/12/15 09:24
약 먹기 전에는 기억나면 한번씩 들렸는데 약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할 수가 없네요 ㅠ
그런의미에서 헌혈 오래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1/12/15 09:47
어렸을 때부터 헌혈 많이 하는게 꿈이었는데 시도 할 때마다 피가 잘 안나오고 빈혈 증세가 너무 심해 못 하는게 아쉽습니다 . 이젠 헌혈의 집에서도 그냥 안 하시는게 좋겠다고 하네요ㅜㅜ
21/12/15 20:14
피부병 와서 100회 넘기고 스탑 됐습니다 크크크
살이 많이 쪄서 이제 혈소판은 못함 ㅠㅠ 이제 다시 달려봐야죠. 이제 1시간씩 자전거 타서 헌혈의 집 방문하는 그런 체력은 안되지만 꾸준히 할 정도는 되니까요.
21/12/16 01:46
저도 이 글 보고 회원가입해서 보니 24번째를 2015년에 했었네요.
30번은 채우고 싶은데 나이는 먹고 있고... 술도 먹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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