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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3:5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283638
[김의겸 "김건희, 기자에 '당신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냐'고 했다더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YTN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기자에게 "당신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마이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선 "여동생처럼 대해달라",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기사도 있더라구요.
21/12/15 13:55
겸임은 공채자리는 아니기에 저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공채가 아니더라도 해당 경력사항을 통한 [직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 + [시간강사라는 직함이라 하더라도 해당 교과목의 강의에 다른 강사 배정이 될 수 있는 것이 안된다는 점]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아무리 공채가 아니더라도 채용시장에서 이력서를 [허위로 기재]하는 것 자체가 Cheating 행위이죠.. 논문으로 비유하자면, 논문은 리뷰어가 다 각각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내 논문이 빨리 실린다고 다른 논문이 안실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논문 내용 안에 허위가 있다면 그 논문은 Reject이죠..
21/12/15 14:27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서 그렇지 만약 시효가 안 지났다면 충분히 압수수색 강제수사 가능한 건이긴 합니다. 같은 잣대로요. 애초에 압수수색은 범죄 확신까지 아니고 범죄의 의심만 어느 정도 들어도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그러니 이걸 강하게 수사해볼까 말까 재량이 검찰에 강한 거죠. 압수수색을 할지 말지(영장을 칠지 말지) 몇군데를 할지를 검찰이 정하니까요.
21/12/15 14:06
예능계열 시간강사(외래교수, 겸임교수)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를 모셔서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위촉합니다. 저도 예전에 산업대학에서 외래교수해보았지만, 외래교수는 과거경력/실무능력/현재업무 등을 고려해서 정합니다. 그러므로 과거경력과 실무능력이 거짓-과장이라면 이는 대학과 학생입장에서는 사기를 당한 셈입니다. 그리고 전임강사를 하려면 보통 외래나 겸임으로 시작해서 초빙교수를 거칩니다. 제가 강의하던 학교 기준으로는 외래교수가 9학점 이상을 강의하면 겸임교수 타이틀을 주는데 겸임을 달면 외래교수와는 달리 강의가 없는 방학기간에도 소정의 보수가 지급됩니다. 그리고 초빙교수는 15학점 이상에 주 3일 이상 출강하는 조건이죠. 예능계열 대학은 누가 나와서 강의하느냐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라서 대충 위촉하지 않습니다.
21/12/15 13:53
왜 항상 자기가 실언하거나 자기 처가 구설수에 올라도
국민을 꾸짖고 혼내는거죠? 그렇잖아도 사는 게 팍팍한데 무슨 이슈마다 이 더러운 기분을 어쩌면 다음 5년 내내 느껴야 할 생각하면 앞이 다 캄캄합니다..
21/12/15 13:57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랬나요??
지금 제가 강의하는 대학에서는 겸임 혹은 강사도 공채로 뽑습니다. 논문 경력이나 기타 경력 증명서도 다 제출합니다.
21/12/15 14:02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취재를 잘 좀 하라고 일갈을 하는군요!!
https://news.v.daum.net/v/20211215134557027
21/12/15 14:17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다. 무슨 채용비리 이러는데, 이런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라며
"그리고 출근 어쩌고 하는데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출근을 하는 게 아니다. 그런 현실을 좀 잘 보고 관행 등에 비춰보고 좀 (보도)하라. [저쪽에서 떠드는 거 듣기만 하지 마시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말씀인가'라고 붇자 ["아니 한번 물어보고 취재하고 방향을 잡으시라고. 대학에 아는 분들 있으면 한번 불어보세요. 시간강사 어떻게 뽑는지"]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를 나가면서 다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한테 답을 들으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취재를 좀 해보라"며] ["그럼 헌법학회에서 무보수 비상근 이사들은 일을 하느냐. 교수 채용비리니 하지말고 여러분들이 현실이 어떤 지를 좀 알아보고 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판단해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21/12/15 15:35
조금 더 현장감있는 기사 내용 추가합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배우자 관련해 여러 의혹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말에 [“아니 그건 내가 하나 물어볼게. 여러분들 아마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 있으면은 한 번 물어보라.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라며 답변을 시작했다. 수행하던 [참모들이 만류했지만 윤 후보는 “잠깐만”이라며 이를 제지]한 뒤 발언을 다음과 같이 이어갔다. [“무슨 교수 채용 이렇게 하는데 시간강사라는 거는 전공 이런 거 봐서 공개 채용하는 게 아니에요. 어디 ‘석사과정에 있다’, ‘박사과정 있다’ 이러면 얘기 하는거야. 공채가 아닙니다. 시간강사는.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에요. 그러고 무슨 뭐 채용 비리 이러는데, 이런 자료 보고 뽑는 게 아닙니다. 예? 그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 그리고 무슨 뭐 출근 어쩌고 하는데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출근하는 게 아니고요 오늘 와이티엔(YTN) 보니까 직원들한테 뭐 물어봐서 ‘출근했냐’ 하는데 출근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현실을 좀 잘 보고, 응? 이것이 관행이라든가 이거에 비춰봤을 때 이것이 어떤 건지 좀 보고 하세요. 저쪽에서 떠드는 거 듣기만 하지 마시고. 응? 한번 대학에 아는 분들 있으면 함 물어보세요. 시간강사 어떻게 뽑는지.”] 기자들이 ‘겸임교수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말이냐’고 묻자 윤 후보는 [“아니, 한번 물어보고, 여러분들 취재하고 방향을 잡으시라고”]라고 답했다.
21/12/15 14:12
홍준표도 스스로 말하길 비리 없는 자신이어야 이길 수 있다고 했었죠. 홍준표라면 과거 언행의 구설수는 있더라도 과거 언행의 구설수는 이재명도 마찬가지니, 이런 한심하고 어처구니없는 문제로 발목 잡히지는 않았을 텐데..
21/12/15 14:16
과거 홍준표도 몇가지 사건이 있기는 한데(선거법 위반, 피선거권박탈, 성완종리스트) 그정도면 이재명에 비해 비슷하거나 작은건이라 그냥 별문제 없었겠죠.
21/12/15 14:06
대학교에서 연구비 횡령해도 관행이고, 장학금 맘대로 뽑아도 관행이고, 표창장 맘대로 뿌려도 관행 아닌가요.
근데 왜 다른건 걸리면 처벌되나요.
21/12/15 14:25
이논리면 이재명 음주운전은 더이상 문제삼지 말아야하고 검사사칭도 마찬가지로 빠져나갈 구멍이 있죠.
같은논리로 치면 말이죠.
21/12/15 14:31
2007년일이면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처벌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상황아닌가요.
참고로 조국의 아들, 딸도 공소시효가 지나 혐의에 포함 안된게 있습니다.
21/12/15 14:35
그건 맞긴한데 정치적으로 아픈건 이미 다들알고 있는것과 새로 알려진것과의 차이가 있다는거죠.
음주운전 , 형수 그말 이라던지 이런게 경기도 지사 과정에서 이미 엄청 돌아다닌지라 또 돌면 좀 지겨운 감도 있긴 할텐데 김건희씨나 추후 윤석열 측에서 나올 사건은 거의 새로나올 사건이 많을겁니다. 당장 윤대진 사건도 그냥 예전에 나온거라 크게 안나오는데 말이죠.
21/12/15 14:40
그거야 유권자분들이 판단할 문제죠.
전 경기도민이 아니라 그런지 욕설은 뉴스로 본 적 있는데, 음주운전이랑 검사사칭은 처음 알았네요. 사실 이런 것들이 중요한 건 아닌데, 이런 문제로 빠져드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려야하는 상황이라 씁쓸합니다.
21/12/15 14:16
그민찍과 똑같은 발언입니다. 크크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근데 이 발언 하시는분들은 문재인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느낌으로 대통령 되신거 망각하신듯요.
21/12/15 14:21
정신승리성 발언이죠.
윤석열 찍긴할텐데 반박 못하니까 하는말이죠. 문제는 이런건 말고 윤석열 본인하고 엮이는게 나오면 그때도 저말할까요?
21/12/15 14:29
김건희 비리는 배우자 일이니 김건희가 뭘 하든 나는 무조건 윤석열 찍겠다는 뉘앙스로 보이는데요.
본문 기사는 윤석열 본인이 배우자의 범죄 혐의, 비리 의혹을 무논리 실드치는 내용이라. 그 기준이면 윤석열은 뽑으면 안 되겠어요라고 써야 하지 싶습니다. 후보 본인이 잘못한 사안인데 배우자 끌고 와서 남탓하는 거죠.
21/12/15 14:26
김건희 vs 김혜경이 적절하지 않나요...
아 여기는 차이가 더 클수도 있겠군요. 혜경궁 김씨정도는 경력위조에 비하면 별거 아닌것 같으니... 주가조작도 있고...
21/12/15 20:52
그 둘이 붙으면 보수어르신 대결집으로 김건희 압승봅니다. 범죄혐의로 당락이 갈리는 선거는 아닌듯 해서 크크...
물론 가장 당선확실한건 석열이형네 댕댕이가 후보로 나오는게 낫구요.
21/12/15 14:16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강사법 통과된 이후 시간강사도 다 공채 합니다. 적어도 형식상으로는. 모든 경력은 다 증빙서류를 갖춰 내야 돼요. 지금도 윤석열씨 말처럼 저런식으로 다 이뤄지는 건 아닙니다.
21/12/15 14:19
배우자 의혹을 윤석열 후보 본인이 이렇게 실드를 쳐버리면 이건 배우자 문제가 아니라 본인 문제가 되는 거죠.
내편 남편 없이 공정하게 수사 이미지로 처음에 떴는데 내 아내는 잘못없다 이러면 후보 본인이 내로남불이죠.
21/12/15 14:21
홍준표가 이야기 했지만 대선때 장모와 아내 프레임으로 갇히면 이기지 못한다고..
꽁꽁 숨겨두거나 노출을 최대한 하지 말아야 된다는 전략이 맞죠. 다른 말실수등이야 정치 초년생이고 많은 사람 앞에 말하는게 익숙하지 못하거나 달변가가 아닌 이상 실수할수도 있는지라.. 어제 초청 간담회였나 거기에서는 120시간 발언등으로 이미지 안좋은것을 아는지 최저임금이나 52시간은 후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피드백 받아서 뭔가 생각을 달리하는구나 하다가도...세세하게 워딩을 읽어보니.. 좀 씁쓸하더군요. “정치인은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노동자 편일 수밖에 없다. 솔직히 말하면 표가 그쪽에 훨씬 많다”며 “저는 사용자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진정으로 노동자를 위하려면 사용자도 투자하고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판을 깔 수 있게 해줘야 하는 점을 고려하자는 것”이라고 강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윤 후보는 “주 52시간도 68시간에서 1년 만에 줄였는데, 일본은 1년에 2시간씩 줄였다”면서 “이것이 경제계에 충격을 주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탁상공론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불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최저임금 180∼200만원일 때 ‘150만원이라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사람을 (일) 못 하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그런 사람을 고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그분들의 사업 규모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거기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뛰어야 한다”며 “전체 노동자와 국민이 원하는 것을 봐야 하는데, 사회적 합의 과정에 이 부분들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에서 계속 물음표를 주시더군요. 부동산 생각하면 현 민주당이나 이재명은 표 주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노동(?)쪽 프레임은 지극히 예전 국힘 스탠스라 그러면 그렇지 하는데.. 게임쪽은 신의진이나 손의춘 영입하는거 보면 답 없다고 보고.. 누가 대통령해도 좀 덜 망할려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농담이 아니라 요즘 진지하게 안철수가 가장 그럴듯한 후보로 보여서.. 크크크
21/12/15 15:04
관련글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더라구요.
그와중에 조선/중앙/동아는 해당 발언을 포장하는 모양새가 기가 막히더군요. 동아 : 윤석열 “최저임금·주52시간 당연히 유지돼야…사용자편 아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1214/110777360/1 조선 : 윤석열 “최저임금제 폐지 얘기한 적 없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1/12/14/E5E3TO7HCJEXDOWU6DQYE5E3EY/ 중앙 : 윤석열 “최저임금 후퇴 불가능…정치인은 노동자 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2264#home 누가 보면 윤석열이 노동의 가치를 수호하는 좌파 인사인 줄 알겠어요. 윤 후보는 “예를 들어 최저임금 180만원, 200만원이라고 하면 ‘나는 150만원으로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만약 그걸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물으며, 경직적인 최저임금 적용이 소규모 기업에 압박이 되고 이것이 고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와중에 동아는 아예 논란이 될만한 부분은 언급도 안했더라구요.. 이러니 언론편향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죠. 제가 보는 윤석열 후보는 최소한 노동에 관해서는 한결같은 입장이어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21/12/15 19:16
1년 만에 줄었다는 건 진짜 말 같잖은 소리죠. 애초에 사용자에 유리한 법 해석으로 그리 된 일이었고, 노동조합 등에서 그것 관련해 20여 년간 이야기해오고 싸워왔는데 무슨 1년.. 150만 원 이야기도 그냥 기가 막힌 소리고.. 홍준표도 주52시간에 최저임금 이야기했던 것 보면 그냥 이쪽은 후보 상관없이 노동 부문 관련해선 전반적으로 좀 처참하긴 합니다.
21/12/15 14:22
저한테는 정유라나 조민이나 김건희나 다 비슷한 케이스들인거 같은데 정유라, 조민 때와 지금은 언론의 보도 행태도 다르고,
피지알에서의 반응도 너무 조용하네요. 쉴드를 치냐 안치냐의 문제가 아니라(쉴드 치는 댓글은 없으니까요) 분노의 정도가 너무 달라서요.
21/12/15 14:26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이게 압수수색 강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느냐로 치면 가능하거든요. 다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못할 뿐이죠.
대학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라 죄목도 겹치는데 자기 아내는 무논리 실드치는 거 보면 조국 일가 입시비리는 남이니 강하게 하고 자기 가족은 내 편이니 비판도 안 하고 실드를 치는 걸로 보입니다. 내로남불이죠.
21/12/15 14:27
기대치가 없어서 그래요.. 윤석열 지지자중 상당수는 검사출신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감옥 보낼 것이라 믿고 지지하는게 상당수 일것에요...(뭔?죄로 보낼지는 모르겠지만요)
21/12/15 14:30
다르죠
정유라땐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거고 조민땐 마찬가지로 문정권에 대한 불만이 터진거고 지금은 뭐 이러면 어디찍어야 하냐 정도죠
21/12/15 14:38
제가 비슷하다고 한 것은 사안의 내용이지, 분노의 대상이 되는 정부가 아닙니다.
저는 사안은 사안대로 평가해야지 다른 이유로 분노를 투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12/15 14:59
사안만 놓고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반대로 조국사건 때 법적으로 유죄받은 거 아니면 괜찮은 거 아니냐, 조국 수준에 이 정도는 있을 법한 정도 아니냐 하던 분들이 김건희에게는 화내기도 하고 다 그런 거죠.
21/12/15 15:26
논리 합리랑 아무 상관이 없어요
애초에 부인의 과거가지고 이러고 있는게 대선후보급이니까 이러는거죠. 대통령 자격에 부인 과거가 어느수준 이여야 하냐가 어디 법에 정해진것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기준으로 평가할수 밖에 없는 사안이에요. 그러니 사안마다 또 인물이나 상황 마다 다른 잣대가 나올수 밖에 없고 분노하는 정도도 다르죠. 뉴스에서 보는 강력범죄자보다 내 라면 뺏어먹는 가족한테 더 분노할수 있는게 사람이에요.
21/12/15 16:16
조민케이스에서 문정권에 대한 불만이 터졌다는 말씀 이신데, 문정권에 대한 불만이 없었다면 조민 케이스가 문제가 안되었을까요?
조국 선임 당시에 문정권에 대한 비토가 없었다면,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다는 말씀 이신가요? 마찬가지로 김건희씨의 케이스도 윤석열에 대한 비토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일인가요? 어느 부분에서 다르다고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1/12/15 17:10
분노의 정도가 달랐을수 있겠죠
원댓글 쓰신분이 그 부분을 말씀하시니 하는말 입니다. 원댓글 내용은 지금 김건희건에 대해선 왜 그때만큼 분노하지 않냐는 말씀인거자나요? 분노라는건 감정이니 그때의 상황 인물에 대한 호불호 자신의 스탠스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줄수 밖에 없는건데 단순하게 사안만 가지고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에요.
21/12/15 17:28
케이스가 다르다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화내는 정도가 다르다는 말씀 이시군요?
저는 그리움님이 비슷한 케이스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얘기를 하신 걸로봤고, 피정님이 다르다고 하셔서 서로 다른 케이스라고 말씀 하신 줄 알았습니다.
21/12/15 17:39
네 그 얘깁니다 근데 그 케이스라는게 주변상황이나 인물의 위치등도 다 포함 되는되는게 맞는거라..
법적 처벌등에 있어선 저지른 일에 대해 같은 결과가 나와야 겠지만 사실 그 조차도 상황이 충분히 참작되죠. 헌데 개인의 반응이야 뭐.. 만약에 이런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임기중에 터졌다면 분위기가 달랐겠죠
21/12/15 14:39
앞의 두 가지 케이스와의 차이점이라면
1. 정유라, 조민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의 3대 역린 (부동산 집값, 대학 입시비리, 병역비리)을 건드렸다는 거고 김건희 케이스는 공평, 정의와 관계된 문제기는 하나 시간강사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주제는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 2. 정유라의 경우 이미 지지층까지 대부분 이탈한 상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최고조까지 치솟아 탄핵직전의 상태라 반대여론만 있었지 쉴드가 거의 없었고, 조민의 경우 바로 정유라 케이스에서 정의와 공평을 외치며 선택적 분노를 드러냈던 민주당 의원들과 조국 본인이 오히려 적극적 쉴드를 치면서 내로남불의 끝을 보여줘 핵심코어 지지층을 제외한 나머지 중도층과 반대층의 분노에 불을 질렀다는 점. 3. 윤석열이 당시 직접 주도하여 일으킨 비리가 아니라는 점 뭐 이런 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딱히 쉴드칠 거리가 없어서 쉴드를 안 치니까 불이 덜 붙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21/12/15 19:25
당연하죠. 하루에 글 세개씩 올리고 그러던 사람들이 지금 게시판에 없으니까요.
가버린 사람도 있고, 있는데 모른 척 하는 사람도 있고. 그 차이죠. 뭐 윤석열 반대하는 사람들이 게으른 탓이라고 써도 말은 되네요.
21/12/15 14:30
이재명은 좋건 싫건 정치인입니다.
그것도 시장 도지사 합치면 합이 12년 가까이되는 정도의 정치인이죠. 당연히 윤석열보다는 잘하죠. 라고 하기엔 윤석열이 너무 기준 미달인것 같습니다. 이재명도 경력에 비헤서 정치인 같지는 않은데 윤석열은 좀...
21/12/15 14:30
답변할 때 사무총장 등이 만류했다던데 단단히 뿔이 났나보네요.
여기서도 정치 초보인게 느껴지는게 언론보도가 어떻게 될지도 생각하면서, 말을 해야 하는데 저렇게 말하면 '내로남불' 소리 듣기 딱 좋거든요. 그냥, 별도로 기자회견을 갖겠다라든가 그러고 조용히 넘어갔으면 될 일인데 배우자라는 사람도 뭣도 모르고 받지 마라는 전화 받아대서 사달을 일으키더니, 후보 자체도 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거 같고, 한심스럽습니다. 김건희씨도 나설거면 제대로 나서든가, 아니면 속칭 '짜져' 있으시든가, 하지말라는 인터뷰는 그렇게 열심히 잘하면서, 카메라는 왜 피했는지 모르겠어요.
21/12/15 14:40
그냥 대선 끝날때까지 두문불출하면 될거같은데 거 참 자꾸 마이너스 요소를 꺼내려고 하는지...
밑에 글에서 댓글로 언급한 적 있는데, 김건희란 사람의 평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악입니다 크크 국힘 지지자층인 60대 이상을 기준으로도 호감도는 달랑 26%에 비호감도 45%고 젊은 층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최악이라 20~30 기준으론 호감도 7%에 비호감도 60%입니다. 까놓고 어지간히 욕먹는 정치인들 비호감도 조사해도 이거보단 잘나올껄요? 무조건 가만히 숨어지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언급이 되면 될수록 손해죠. 저도 언젠가 언급한 적 있는데 윤석열 지지층에서도 차라리 빨리 이혼해버리는게 좋지 않냐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윤석열 본인 문제로 꼽히는 것 상당수가 처가 관련 일이기도 하고...
21/12/15 14:41
부인 장모 리스크 몇개가 더 남아있는데..이번만한 임팩트는 안낼거같은게 윤캠입장에선 다행이려나요.
사진과 허위 이력, 조작 같은 워딩이 참 좋지 않네요. 자극적인 이슈라고 생각되는 만큼 출렁이는 지지율을 보면 역으로 국민들의 문정부 비토정서의 견고함도 알 수 있을것 같고 흥미롭네요.
21/12/15 14:51
그래서 비문비국힘 중도층만 이재명 후보가 공략하면 여권의 승산이 보여서 유능,실력,미래 같은 포지티브 키워드를 후보가 내세운 것 같고
야권은 생각보다 후보가 자질이 너무 떨어지는데 선거는 90일 정도 남았나요? 시간은 아직 있어서 진지하게 후보 교체 생각을 국힘 누군가는 할텐데 이게 당심으로 세운 후보라 크크..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21/12/15 14:46
정치라고 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식주가 핵심인데 주가 망해서요 크크크
그 정도 이슈니까 윤석열 지지율이 버티는거지 부동산이 아니라 좀만 약한 이슈였으면 벌써 끝났을 겁니다. 솔직히 지금 윤석열은 대통령 안하겠다고 던지는 수준이잖아요 크크크
21/12/15 14:57
그렇죠 크크 부동산 직격탄을 여권 핵심 지지기반인 수도 서울이 맞은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의 인천경기 지지율에 비해 서울이 지금 영남 다음 수준으로 떨어진게 여권이 어려운 승부하고 있는 첫째 요인 같습니다. 여권은 추하지만 획기적으로 달라진 부동산 정책 내세워서 미워도 다시 한번 외칠거 같고, 야권은 뭐 문정부가 마지막까지 부동산 대차게 말아먹길 빌겠죠. 정치공학적으로요.
21/12/15 14:43
박근혜처럼 외교적 결례, 망신, 무시를 받을 것 같아 윤석열은 선택지에서 제외한지 오래입니다 크크
이재명찍느냐 무효표냐 고민만 하는데도 머리가 아프네요
21/12/15 14:46
07년 대선과 비교해보면 그때 기호1번후보를 바라보던 정당 지지자들의 심정이 아마 지금 기호2번이 될 후보의 지지자들심정일까요?
기호1번이될 후보의 지지자인 지금이나 기호1.2번 모두 지지하지 않았던 07년대선때나 기호 2번 후보 지지자들을 이해못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기호2번지지자들이 바라보는 시점에서는 그 반대로 이해를 못하겠지만요.
21/12/15 14:51
일단 법조기자들과 정치부기자를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법조기자들이 얼마나 알아서 잘 받아서 써 주는데 정치부기자들은 일단 물어뜯기 모드라고요.
21/12/15 15:07
와....저런걸 관행이라고 표현하는군요.
왜 조국은 털었을까요? 본인도 다를께 하나도 없으신데 가만히 있음 좀 찍어줄라고 했는데 자꾸 변심하게 만드시네.
21/12/15 15:13
김건희씨가 제일 빡칠듯요. 남편이 대선후보 안되었으면 그냥 묻힐일인데.. 영부인 될려고 검사랑 결혼한거는 아닌것 같은데..그냥 검사장으로 은퇴할 사람을 검찰총장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인것인지...
21/12/15 15:34
확실히 본인은 음지에서 움직이고 싶었던 것 같긴 하지요...
남편의 대권후보 부상은 본인이 결코 원했던 선택지는 아니었지 싶습니다...;;
21/12/16 01:01
엄마랑 둘이 온갖 범죄, 주작질하며 열심히 살다가 이제 꽃 좀 피우던 중에 후환이 두려워 검사 남편 뒀더니 갑자기 남편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데...
21/12/15 15:15
김건희씨 껀은 이제 시작이에요..
등판후 공 하나 던졌는데 1번타자 170에 70Kg 타자에게 홈런 맞고 시작.. 다음타자가 세미 소사, 마크 멕과이이어.. YTN이 선두타자 홈런 쳤는데.. 풀스윙은 하지도 않은 느낌이죠[통화 육성을 아직 안깠죠. 열린민주당 의원 통해서 슬쩍 흘리기만 했지] 수비수인 남편은 글러브 내려놓고 자기가 배트 휘두르고 있고... 외야수 조중동은 먼산 보고 있고..
21/12/15 15:25
처벌하지 않으면 조작이나 범법이 아니고 관행인가 봅니다
얼마 전까지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의 수장 출신께서 시간강사 이력 쯤이야 알고도 다르게 적는건 관행이라고 확인해주셨습니다 일단 기소 안되면 재판 안열리는건 뭐...
21/12/15 15:25
근데 조국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자중에서 반대편이라 조국 턴거는 뭐 털릴게 나왔다 입장인데 막상 그걸 턴 분의 부인이 저러면 동족 혐오였나 싶네요.
21/12/15 15:31
대응을 좀 일목요연하게 하면 안되나요?? 인터뷰부터 대응까지 초보티가
표 생각해서 말 요리조리 바꾸는 이재명 처가가 먼가 문제가 많은듯한 윤석열 하아 원체 저질러넣은 일이 많아서 반민주 찍을 생각이 변함없긴 한데 복잡해 지는군요
21/12/15 15:34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과 결혼했어요]
대한민국과 결혼한 박근혜 -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317009&select=title&query=&user=&reply=
21/12/15 15:42
https://news.v.daum.net/v/20211215153507479
김건희 "국민께 심려 끼쳐 드려...사과 의향 있다... 뭔가 캠프 차원에서 건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1/12/15 15:44
여러분 이거 아시죠? 김건희 리스크는 아직 10프로도 시작 안했다는거....
이제 한걸음 나아갔을 뿐인데 벌써부터 반응이 화끈하네요 크크크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사과 의향이 있다고 밝히셨던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사과면 사과지 사과 의향은 또 뭡니까 미치겠네 크크
21/12/15 15:50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이 있는데 사과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2/1138016/ 사과 의향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있다'라고 답변한건데...
21/12/15 15:57
자기 잘못을 안다면 그 자리에서 '허위 이력에 대해 사과합니다' 라고 해야죠.
윤석열의 관행 발언이나 김건희의 사과 의향이 있다나 같은 궤입니다. 잘못은 없는데 잘못이라고 하니 마지못해 인정하는 척 해줄게 입니다.
21/12/15 16:01
위에 보시면 저도 대응에 대해서 비판하긴 했는데,
기자의 "사과 의향이 있습니까?" 질문에 "있다" 로 답변한게 뭐가 그리 큰 잘못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사과 의향이 있다" 와 "사과 의향이 있습니까?" 질문해서 답변하는 거랑은 맥락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안이 중대하기에 비판의 여지가 있고 님과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은 이해합니다.
21/12/15 16:17
네 기소가 안되거나 공소시효과 지나거나 수사 자체가 없어서 묻히면
사과 의향이 있던 것이니까 잘못은 인정안해겠군요. 뭔가 법적으로 판결이 나야 사과를 하겠다는 말로 밖에 안들립니다.
21/12/15 17:20
단순히 있다라고 했으면 이해하는데
기사에 따르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라고 본인이 워딩했는데요. 말 꼬투리 잡자는게 아니라 정상적이라면 저런 답변은 안하죠.
21/12/15 15:57
1. 윤석열은 입 안 열고 가만히만 있으면 거저먹는 선거다?
고등학교 때 쓸데없는 짓 안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골라간다 수준의 하나 마나 한 이야기이고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선 후보로서 남은 기간동안 토론과 유세, 기자 회견등의 일정이 수십 수백번은 될 텐데 대선 후보가 어떻게 가만히 있나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거리 유세를 하다 보면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잦은 말실수나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모습 등 윤후보가 지금껏 보여왔던 모습을 고려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당히 불안하죠. 그나마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을 핑계로 최대한 대중 노출은 자제하고 회견이나 토론은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의 도망 다니는 듯한 모습이 굉장히 안 좋게 보이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2. 김건희는 숨겨두면 된다?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배우자와 대통령 배우자는 전혀 다릅니다. 국가의 얼굴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부인'이라는 호칭과 각종 공식적인 의전이 따라오는거죠. 선거는 상대적인거라 이와 대비되도록 이재명 측은 전략적으로 본인의 배우자를 당당히 전면에 내세워 언론 노출을 늘리고 적극적인 부부 동반 선거 유세를 할 겁니다.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분이 왜 숨어 다니느냐고 압박을 하면 김건희도 일선에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숨으면 숨을수록 의혹과 각종 소문은 커져만 갈 수 밖에 없고 이 문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분들도 '이쯤 되면 진짜 뭔가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쥴리' 같이 근거가 부족하고 저질스러운 가십뿐만 아니라 기존의 의혹은 부풀려지고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지는 등 각종 음모론이 전국을 떠돌겁니다. 그래서 선거때까지 숨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이혼 하라는 댓글은 농담이겠지만, 배우자를 버리는 모양새거나 진짜 이혼 선언이라도 하게되면 대통령 선거는 물론이고 인간적으로도 완전히 끝나는 정치적 자살행위죠. 여기저기서 공격 받는 배우자를 자기 대통령 하겠다고 버리면 누가 찍겠습니까. 이 또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3. 경력위조에 대한 윤석열의 관행 발언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이전까지는 김건희의 문제에 멈춰있었지만 이를 윤석열이 직접 '관행'으로 규정한 이상 배우자 김건희의 문제가 아닌 윤석열 본인의 문제가 됩니다. 조국 사태를 자양분 삼아 대통령 후보까지 오른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송두리째 내버리는 발언임과 동시에, 지지자들이 더 이상 '과거 배우자의 일일 뿐이다' 라고 옹호하는 것도 힘들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21/12/15 16:03
이야기하신 것중에 3번이 제일 크죠. 막말로 윤석열 후보는 친문의 핵심 조국의 아내를 털어서 대선후보가 된 것인데 본인의 아내가 자신이 턴 상대방의 아내와 비슷한 성격의 일을 벌인것이죠. 결혼전과 결혼 후에도요....
21/12/15 16:08
저도 3번이 가장 비판하고 싶은 부분이고, 후보한테 정신이 나갔냐고 욕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것도 사무총장이 답변을 말렸는데도 자기 혼자 화나서 저랬다는 건 참 아직도 검찰총장으로 생각하는건지.... 물은 엎질러졌고, 지금이라도 내로남불 거두고 사과 모드로 가는게 그나마 추락하는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덜 떨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21/12/15 16:20
결국...우려하던 사태가..
충분히 예견된 사안이거늘, 어찌 `대응`이 이럴 수 있을쏘냐... 그간 뭣하고 처있었는가.. 왜 김건희는 아직도, 애교머리인지 옆머리인지 가닥머리인지조차 정리하지 못하는가아아... 국힘은 정녕, 정권교체에 뜻이 있기는 있는 걸까요... 아무리 2000년대 초부터 석 박사의 무게감이 별 볼 일 없어졌다한들, 문과 4~5 등급 받아, 지방 그렇고 그런 대학 졸업해도 석 박사는, 연고서성한에서 ..어렵지 않게 그 과정을 밟는 세상이 되었다 하나, 시쳇말로 발에 채이는 것이 석 박사이긴 하나, 인생이 걸린 대입이나 의전원 입학...같은 중차대한 관문도 아닌데, 돈 있고 시간 있고 열정 있으면 실력 좀 모자라는 것 편볍으로 좀 때우면 어떠냐, 타인에게 딱히 불이익을 주는 것도 아닌데...싶었던 걸까요. 일반화시킬 수는 없어도, 이 사회에 만연되어 있다시피한 이 편볍들, 대역죄는 아니겠지만 한편 참 씁쓸하군요. 김건희의 솔직하고도 진정성 있는 대응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21/12/15 16:31
안철수(크나이트)-김종인(중도세탁기)-윤석열(트로이목마)까지...만약에 이번 대선 민주당이 이기면 한국 역대 정치인 중 최고의 정치력은 '문재인'이 아닌가 싶어요
21/12/15 17:56
그러게요. 심지어 박근혜에게 진것마저 재평가를 해야할지도 모를것 같아요.
박근혜가 한번 해야 더 길게 해먹을수 있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21/12/15 16:33
대선 여론조사들도 그렇고 뭔가 조금씩 짤짤이 맞다가 임계점 넘어 둑터지는 느낌인데 어디까지 추락하나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듯
21/12/15 16:37
아직 이사람 그만두면 준표형이 나올 수 있는거죠?
혹시 시한이 언제까지일까요? 아무리봐도 지금 윤석열씨뽑겠다는 사람치고 준표형으로 바뀌었다고 갑자기 안찍거나 이재명찍을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무조건 준표형이 더 가능성 높은거 아닌가요? 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준표형으로 교체하면 무조건 가서 찍습니다. 그자찍 할테니까 후보좀 바꿔주세요...
21/12/15 16:58
처와 장모 문제가 있는건 다 아는 사실이고, 터질 것도 이미 알고 있는 데 후보의 대처능력이 진짜 머저리급...
하는 말마다 사고 칠거 같고 불안한데 청와대가서 그러면..
21/12/15 17:46
윤석열, 김건희 의혹 사과에 "기획공세라도 처신 미흡 송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052&aid=0001677538 갓-획
21/12/15 17:49
[그럼 헌법학회에서 무보수 비상근 이사들은 일을 하느냐]
이건 좀 웃겼네요.... 헌법학회에서 뭐 반박성명 같은거 안나오려나요 크크
21/12/15 17:52
이런건 잔잔바리고 이재명은 어차피 형수 어쩌고보다 센게 나오기 힘든데
도이치모터스나 윤우진이 회자되기 시작하면 진짜 엄대엄 구도로 흘러가겠죠 남은 수는 정권교체 건희수호..
21/12/16 04:33
서비스가 좀.. 맛도 좀.. 재료도 좀.. 갈수록 냄새는 피우고
그래서 저기가서 먹을거야? 수준도 아니고 사실상 그래서 굶을거야? 상태.. 밥이면 굶고말아요 정말
21/12/16 08:32
심지어 식당은 그 수준이 그 수준이라도 여러 군데 있거든요. 야 우리밖에 없어 라고 배짱장사하는데 다른 곳보다 별로면 안 가는 거죠 뭐.
21/12/15 19:03
역대 대선후보들은 당선되든 안 되든, 제 개인적 평판이 좋든 나쁘든 저 사람은 대통령 후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개인적으로 엄청 싫어하는 이명박조차) 이 인간은 절대 대통령 되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 대선 후보는 윤석열이 처음입니다.
그나마 이재명은 개인 인성이 어떻든 그래도 사람 수준의 정치인이고 직접 지역을 운영해본 경험도 많다면 윤석열은 경험도 없는 정치 저열아 수준에 주변 사람들은 죄다 똥파리, 거기다 인터뷰만 봐도 알듯 개인 인성조차도 구립니다.
21/12/16 04:45
이명박은 좋은 기업가는 아니지만 여튼 너무 기업가같죠. 박근혜도 공주로서 그러하고(...) 이제 윤석열도 검사스럽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 제대로 검사같지도 않음.
걸리면 가야한다고 허세라도 인증받은(?) 한동훈이 차라리 지금에 어울립니다.
21/12/15 19:46
영감님 물 빠지려면 5년 걸린다더니, 그말이 괜히 돌아다니는 게 아니네요.
나이 어리다고 기자들한테 반말 하는게 저는 참 불편합니다.
21/12/15 19:53
검찰 출입 기자는 그냥 을이거든요.
기삿거리 쥐고 오라 가라 언제 내보내라 이런 거까지 쥐락펴락했다고 했다던데 요새는 모르겠지만 윤석열도 요새 사람은 아니니 기본적인 태도는 남아 있겠죠.
21/12/16 00:11
아니 쟤는 진짜 반말이 생활인가요?
진짜 놀랍네요, 사회생활에서 저렇게 반말 찍찍 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봅니다. 삿대질하면서 계속 쿡쿡 찌르는 모양새하며;;;;;; 진짜 무슨 깡패도 아니고 얼굴 들이밀면서 어? 응? 거리고.....
21/12/16 03:47
https://namu.wiki/jump/wZMzJWyfviomQvCr2tQrYD9FOp7AJR%2BtHEwPGqS8ZQrFJ0iQgFmMBN3n8N6FnavrcHeH32mB4Z810uQUVu%2Fcfg%3D%3D
레드준표한테 한건 그래도 선배/나이 대우해준거였군요 크크
21/12/15 20:00
댓글보니 기존에 지지하던 분들은 푸념은하지만 지지를 철회하지는 않을듯 보이네요 확실히 윤 이 양쪽다 지지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굳건한 것 같습니다
정말 박빙 승부가 되겠네요 아마 윤이 이기겠지만
21/12/15 20:40
그래도 최소한 피의 쉴드를 치거나 '석렬 수호', '김건희 사랑해요'는 안나오는게 참 다행입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래도 지지한다'까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예전 '조국 수호'니 '정경심 사랑해요'는 정말 눈뜨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21/12/16 00:08
피의 실드 수준의 발언은 여기서도 충분히 보이는데요...
피지알에서 조국수호 정경심 사랑해요는 없었지만 조국 옹호하던 사람은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죠.
21/12/16 10:25
글쎄요, 관점의 차이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의 관점에서는 피의 쉴드 수준으로 분류될 정도의 댓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조국수호, 정경심 사랑해요를 PGR에서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걸 내걸고 집회를 하거나, 모 사이트 또는 SNS에서 그 문구로 도배가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일단 지금은 어디에서도 윤석렬 수호나 김건희 사랑해요에 상응하는 문구나 움직임은 볼 수 없어서 차이가 있다 느껴진 것입니다.
21/12/16 10:18
지지 성격이 다르니까요. 문재인 지지자는 문재인은 무오하니 조국을 수호해야 하는거고, 윤석열 지지자는 뭐가됐든 민주당만 아니면 돼!니까 쉴드는 안치지만 지지는 계속하는거고요.
21/12/16 10:37
네, 그런 면이 큰 것도 같습니다. 윤석렬을 찍겠다고 하는 분들도 윤석룔이 좋아서 찍겠다고 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윤석렬 본인이 그걸 알아야 할텐데, 본인만 모르는 것 같아요. 본인데 대한 지지는 반문/반민주로서의 지지가 대부분이지, 반대 진영처럼 신념이나 종교적인 콘크리드 지지가 아님을요. 어차피 윤석렬이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니까 웬만한 일로 딜이 박히지는 않지만, 반대로 대가리가 깨져도 윤석렬을 찍겠다는 사람은 또 그리 많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21/12/15 20:28
이제 시작이라 윤후보는 아예 부인 패스하던가 뻔뻔하게 대응해야하는데 어질어질하네요. 한국사람들이 은근히 관공서의 관행이다라는 말 싫어해서 개혁이나 혁신을 요구하는데 대통령 될 사람이 저러면 나 대통령되기 싫어라고 선언하는거죠.
21/12/15 21:43
대장동이 잠잠해지니 윤석열후보 와이프리스크가 판을 키우는군요.
민주당은 이 사안을 더 크게 벌리려 할것이고, 국힘당은 최소화하고 싶을텐데.. 양당의 향후대처 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21/12/16 00:58
배우자는 그렇다 치고 조국 만큼은 아닐수 있지만 윤석열도 이미 청문회부터 태연하게 거짓말 하는 거보고 충격이었습니다. 배우자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포장하는게 별 의미도 없고 언젠가 거짓말 밝혀질 텐데도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면 고발사주, 법원이 중징계가 정당했다고 인정한 사안들 등등 윤석열 본인의혹들은 저지르고도 남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lDUBPXOj6h8?t=104
21/12/16 01:28
지금 분위기 보면 윤석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저는 그냥 남자 박근혜라고 봅니다. 이사람 언행을 보다보면 제가 박근혜 대통령 되기 전 토론회 등에서 보고 느꼈던 뭔가 이질적이고 거북한 느낌이 올라와요.
21/12/16 02:15
이제 시작이라 윤후보는 아예 부인 패스하던가 뻔뻔하게 대응해야하는데 어질어질하네요. 한국사람들이 은근히 관공서의 관행이다라는 말 싫어해서 개혁이나 혁신을 요구하는데 대통령 될 사람이 저러면 나 대통령되기 싫어라고 선언하는거죠.
21/12/16 08:37
지난 대선에 문재인 뽑으면서
그래도 대통령 하겠다면 이정도 깨끗한 사람이어야지. 다음 대선부터는 적어도 청렴도 커트라인은 좀 올라가겠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더랬죠. 지금은 청렴이고 나발이고 일을 개같이 못하면 다 필요없지! 어차피 똥 닦을 걸레인데 뭐 더러우면 어떻고 찢어져 있으면 어떻냐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이게 설마 똥을 닦아서 치우는게 아니고 똥을 더 넓게 쳐바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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