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29 21:46:13
Name 원장
Subject [일반] (스포) 장난감들의 이야기. 토이스토리 리뷰 (수정됨)
이 글에는 영화 토이스토리 시리즈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즈니 + 결재해서 토이스토리 있어서 다 봤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
정말 좋았습니다. 4가 좀 아쉽지 나머지 다 좋았던.

토이 스토리 (첫 작품)

워낙 옛날에 나온 애니라 약간 인간 캐릭터 3d로 표현할떄 좀 요새 눈으로 보면 어색할수있는데
이 영화 장난감들이 주연들이라 좀 그런 단점이 희석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난감이란 소재를 사용하면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장난감들이 작중에서 감정을 가지고 사람처럼 행동하기에
그 내용은 어른들도 공감할만한 내용을 넣어서 어른들의 마음을 훔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어른들을 사로잡는 내용은 3까지 갈수록 더 짙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꼬마 잼민이인 앤디의 페이버릿 장난감 우디는
앤디의 장난감 중 유독 앤디의 애정을 받음 + 본인의 능지로 장난감들의 리더역을 맏고 있었는데
앤디의 생일날 친구의 선물로 받은 버즈라는 장난감에 본인의 리더자리 + 주인의 애정마저 뺴앗기죠.
그로 인해 위기의식을 느끼는 앤디와 버즈가 엮이며 벌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건 작이 진행될수록 버즈의 심정변화와 성장.

버즈는 우주경찰이라는 캐릭터란 장난감이라 본인이 장난감이 아니라 우주경찰인줄 알고있죠.
그렇기에 사실 레이저도 그냥 깜빡깜빡 불들어오는 전등에
등에 날개를 펼칠수는 있지만 나는 기능은 없어요.
그걸 주인공인 우디가 계속 말해줘도 소용이 없죠.
그래서 작중에서 자기가 우주경찰이라 믿기떄문에 행동에 거침이 없어요.
물론 이런 현실감각이 부족한 캐릭터는 무조건 사고가 나기 마련이죠.

버즈가 자기가 장난감이란걸 자각하는건 tv에서 본인의 장난감 광고가 나올떄 꺠달아요.
이떄 자기는 우주경찰이다 믿으며 계단에서 날개를 펼치고 비행을 시도하지만 그대로 추락...
그 이후 여자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 같이 찻잔을 들고 신세한탄을 하는건
꼭 사람이 우울해지고 술 퍼먹고 꽐라되는꼴....
이렇게 장난감들이 주연이지만 하는 행동들은 사람들과 다를게 없는게 이 영화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버즈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결국 현실을 꺠달은 버즈는 우디와 함께 주인 앤디에게 돌아갈려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앤디가 이사하며 떠난 차를 쫓아가는 버즈.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쫓아가는데 배터리 부족으로 더 희망이 안보일떄
버즈의 등에 묶여있던 로켓에 점화시키고 하늘로 나는 장면.

이 장면보고 좀 인상깊더라구요.
현실을 자각하고 절망하지만 다시 일어서고 위기의 문턱에서 하늘은 나는 버즈.
영화 초반부에 우디가 버즈가 장난감이라는걸 자각시키려고 못난다고 일갈했지만
결국 막바지에 버즈가 하늘을 날고 있다고 흥분하며 칭찬해준건 우디였다는것.

이 장면은 진짜 계속 기억나네요.
개인적으로 뭔가 다시한번 가슴뛰게 해주는 그런 감정을 느껴서 정말 좋아합니다.

또 이야기할 거리를 찾자면 주인공 우디.
애들이나 어른이나 참 공감할 부분이 많은 캐릭터에요.
애들중에 자기 형누나동생들에게 더 애정이 간다고 생각하면서 토라지는 애들을 많이 봤어요
저도 어렸을떄 그랬구요. 다행이 전 이 생각이 오래가지 않아서 어떻게보면 다행...이였던...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예를들면 직장에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와서 자기 위치나 인정을 빼았기는것.
어린이나 어른들 둘 다 공감하기 좋은 캐릭터로 잘 짜놨어요.

내내 이야기할테지만 진짜 이 영화의 강점은
장난감들을 사람처럼 만들어놔서 관객들을 공감시키는 능력인거 같아요.
이거 없으면 진짜 이 영화 시체에요 시체 크크

토이 스토리 2

주인공 우디는 사실 과거에 엄청 유명한 장난감이였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의 달 착륙이후 우주와 관련된 컨셉의 장난감이 많이 팔리기 시작해서 잊혀진...
그래서 이상한 배불뚝이 아저씨가 우디를 훔쳐서 박물관에 팔아먹을려 하는게 주 스토리.

2에서 인상깊었던건 아이들의 장난감에 대한 애정을 해석한부분.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장난감말고 다른거에 관심이 가게 되죠.
주인들인 아이들이 나이를 먹으면 결국 잊혀지고 버려진다는 장난감의 슬픔과 절망감를 잘 표현했어요.
그래서 박물관에 가서 전시되며 영원히 사랑받는다는 선택지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 우디는 다른 장난감 동료들이 왔을떄도 선뜻 돌아가질 못합니다.
이떄 버즈는 우디에게 아이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삶은 의미가 없다며 설득하죠.
결국 설득에 실패하지만 우디는 TV를 보고 아이가 우디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바꾸고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죠.

참 스토리 잘 짠거 같은게 박물관에 전시되는게 어떻게보면 미래 노후까지 보면 더 좋은 선택일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결국 자기가 행복한 길을 선택한 우디.
스토리는 1을 더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2가 구린 스토리는 아니여서 2도 재밌게 봤네요.
사실 2는 1보다 개그가 더 웃기다고 생각해서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
얼마전에 제국의 역습 보고와서 그런가?
중간에 i am your father 패러디봤는데 너무 찰지게 패러디해놔서 너무 웃기던 크크크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연출은 제시가 버려질떄 연출...
진짜 너무 안쓰러웠던...

여담으로 글쓰고 있는 필자는 어렸을떄 디지몬 장난감을 받았었는데
(엑스브이몬에 스팅몬 두개에 합치면 파일드라몬 되는 장난감이였음)
그 디지몬의 다음 진화형이 나오자 헌신짝처럼 버린....
미얀해.. 킹치만.. 궁극체가 더 멋있는걸..

그 이후 초딩되고 유희왕카드 & 닌텐도에 빠져서 장난감 가지고 논 적이 없었네요 크크

토이 스토리 3

토이 스토리를 떄고 그냥 영화전체로 봐도 전 진짜 잘만든 명작이라 생각하는 작품.

3편은 진짜 많은분들에 인상깊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빌런인 곰인형부터 장난감 주인 앤디가 대학생이 되며 장난감과 헤어지는 스토리까지...

내용은 위에 적었다시피 대학생이 된 앤디가 장난감과 헤어지며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모두를 울린 엔딩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고 인상깊었던건 빌런인 곰인형이네요.
앤디의 장난감들이 탁아소에서 진짜 애기들 (전 한 3~4세정도로 보이더군요)과 놀게되는데
가지고 논다는 표현보단 유린당한다는게 맞는 표현이라 할만큼 구릅니다.
곰인형은 자기 측근들에겐 좀 더 나이가 먹어 나름 편하게 놀수있는 한 5~6세 정도 되는 애들이 쓰는 반을 독점하죠.
진짜 현실의 독재자 보는거 같아서 너무 흥미롭더군요.
더불어서 빌런으로 타락한과정도 주인이 실수로 잃어버렸는데
그 이후 주인의 부모님이 본인과 똑같은 장난감을 사주고 상실감을 느끼고 타락한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있던 다른 장난감들마저 (자기를 잃어버린 주인의 장난감입니다)
자기들을 버렸다 거짓말을 하고 탁아소의 독재자로 군림하는걸 보면 뭐 이 녀셕도 사실 좋은 녀석이라 할수 없는 빌런 그 자체인듯...

어떻게보면 우디의 안티체제이자 닮은 면도 있는 빌런입니다.
우디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게 장난감의 삶의 의의라 생각하고
정말 주인에게 헌신합니다. (주인은 우디가 살아움직이는걸 모르기에 헌신의 정도를 모르지만요)
더불어서 이 곰인형처럼 우디도 한번 잘못된 행동을 한적이 있었죠 (토이 스토리1)
주인과 함께 피자집으로 가기위해 버즈를 침대로 밀어버릴려한것.
다만 우디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장난감들의 리더로 쭉 존재한 사실로 방증하듯 훌륭하게 성장했지만
곰인형은 갈때까지 가버린..
나중에 우디가 구원의 손길을 뻗었지만 배은망덕하게 통수치고 떠났으나
결국 쓰레기수거트럭에 묶여버린...

정말 이만큼 잘뽑기 어려운 빌런입니다.
진짜 이 영화의 엔딩을 보면 앤디의 장난감들의 삶의 방향성에 정면으로 부딪힌 안티체제라고도 볼수있기에
정말 이 캐릭터에 대해 호평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딩은 모두를 울린 그 장면.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우디만큼은 앤디도 대학에 가면서도 가지고 갈려고 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보니에게 자기 장난감을 더 아껴줄것을 믿으며 맏길떄
우디를 맡기면서 떠나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라며 떠나는 장면은
성인이 된 아이와 동심의 애절하게 아름다우며 서로를 존중한 이별이기에 정말 너무 감동적이더군요.
관객들에게 성인이 되서 잊고있던  동심이 있었던 시절을 꺠닫게해주며 감동까지 선물해준 영화라
너무너무 좋아하게 된 영화입니다.
나이를 먹고 보니 더 와닿네요.

4를 보고나니 아무리봐도 3이 너무 선녀였던 것이였다....

토이 스토리 4

보니에게 우디 맡기고 떠났는데 우디는 주인에게 찬밥취급당하며...
주인인 보니가 유치원에서 아싸의 길을 걷고있을떄 힘이 되어준
포크에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만든 '포키' 라는 장난감을 보살피며 영화가 흘러가죠.,
그러다가 골동품가게에 들르게 되는데 '개비개비'라는 인형이 우디의 등의 소리장치를 가져갈려 하는데
우디는 탈출하지만 포키는 탈출에 실패합니다.
그 후 예전에 같이 살던 앤디의 동생의 장난감인 보 핍 이란 장난감과 만나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개비개비에게 결국 소리장치를 주고 개비개비도 장난감으로써 삶의 기쁨 (아이들에게 사랑받는것)을 느끼게 도와주고
엔딩에선 제시에게 보안관 뱃지를 맡기고 보와 함께 주인을 떠나며 마무리됩니다.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좋아졌고 내용자체는 그래도 나름 볼만하기에 그래도 망작은 아닙니다.
다만 작중에서 우디가 너무 트롤러로 그려지기에...
토이 스토리 3에서 성장한 우디는 어디가고 포켓몬스터 지우마냥 시리즈 바뀌니 뇌 리셋된 마냥....
시리즈 진행되면서 성장을 거친 굉장히 성숙한 장난감들의 정신적 지주인 우디의 정체성이 해친 느낌.

더불어서 보니에게 아껴줄걸 부탁하고 앤디가 보니에게 보냈는데 보니는 결국 우디를 잊었다고 봐야겠죠? 크크크
너무 씁쓸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히도 우디는 결국 나름 연인인 보와 함께 다른 삶을 살러 떠나기에 마냥 베드엔딩은 아니겠지만서도...
전 편에서 동심과 아름다운 이별을 한 우디가 이번에 다른 동심에게 잊혀진상황이 너무 씁쓸해요 크크
하아... 망작이라 평할영화는 아닌데 수작?은 전 못줄거같고
평작과 수작 사이정도 줄수있을듯한 영화

야이씨... 보니야..
그럴꺼면 그냥 가져가질 말던가..
이 요망한 꼬맹이... 애수에 찬 눈빛으로 앤디에게 우디 가져가더니...

전 3 까지만 봐도 그만 보셔도 된다고 봅니다.

총평

1 2 맘에 듬
3 맘에 들다 못해 펑펑 움
4 볼만했는데 화남.

으로 전 평가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은 전 진짜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이니 강추드립니다.
4는 보셔도 되고 안보셔도 됩니다.

다음에도 애니메이션 영화보고 리뷰쓰고 싶은데
디즈니앱 얼마 안남아서 스타워즈 봐야할거 같은..
아 근데 1 2 3 봐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크크
너무 한꺼번에 많이 봐서 그런가

그럼 글을 마치며 모두 좋은 저녁 보내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ayInTheLife
21/12/29 22:03
수정 아이콘
4편은 잘만든 사족 느낌이 강하죠. 개인적으로 픽사빠돌이에 가까운 입장이고 인생영화를 딱히 고른적은 없어도 여러개 고르면 높은 확률로 픽사 작품 중 하나가 들어갈거 같긴 한데… 그렇습니다. 크크
3편의 엔딩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만큼..
21/12/29 22:04
수정 아이콘
그쵸... 3편의 엔딩이 너무 이보다 더 완벽할수 없는 엔딩이라 생각해서....
그 이후에 사족을 단 느낌이라 크크..
말씀이 딱 맞네요. 잘 만든 사족 느낌.
aDayInTheLife
21/12/29 22:06
수정 아이콘
3편에서 더 이어나가려면 그런 이야기를 했어야할거 같은데 굳이 그렇게 만들었어야 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크크
월급루팡
21/12/29 22:49
수정 아이콘
So long, Partner...
영화관에서 안 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났던지...
21/12/30 00:01
수정 아이콘
진짜 나이를 더 먹고 볼수록 더 와닿는 엔딩.
파다완
21/12/29 23:00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 3편은 인생 최고의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지나갔던 저의 장난감들이 기억나더군요. 잘가.....메가트론.
21/12/30 00:06
수정 아이콘
메가트론도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흐흐
전 버린 파일드라몬 생각나던...
미나사나모모
21/12/29 23:23
수정 아이콘
3편을 썸녀랑 첫데이트로 극장에서 봣는데 끝나고 오열해서 서로 당황했던 기억이...
21/12/30 00:06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근데 솔직히 오열할만했....
21/12/30 00:30
수정 아이콘
4편 나온다고 하길래 왜 그렇게 잘 끝내놓고 나오냐고 욕했지만 막상 보니 또 너무 재밌게 봐서.. 더키&버니와 듀크 카붐 때문에 코믹씬은 원탑이었어요.
21/12/30 16:13
수정 아이콘
So long, partner.
저도 볼 때마다 눈물 쏟는 장면입니다..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636 [정치] 세계일보 여조) 안철수 지지율 10프로 돌파 [90] 호옹이 나오16833 21/12/31 16833 0
94635 [일반] 2021년과 굿바이 키스 나누게 [7] 삭제됨7298 21/12/31 7298 8
94634 [일반] (스포) 사후세계와 가족을 아름답게 엮은 애니메이션. 코코 리뷰 [26] 원장8613 21/12/31 8613 2
94633 [일반] 2021년 한국인이 많이 검색한 (사랑한) 키워드 [1] KOZE8165 21/12/31 8165 5
94632 [정치] 윤석열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있겠냐" [261] 그말싫23195 21/12/31 23195 0
94631 [일반] 왜 사시나요? [111] 굄성13555 21/12/31 13555 9
94630 [일반] 2021년 미국투자 소회 [37] 기다리다9636 21/12/31 9636 4
94629 [일반] 중년 아저씨의 베이킹 도전기 (2021년 결산) (스압주의) [34] 쉬군12474 21/12/31 12474 26
94628 [정치] 안철수 분노의 카드뉴스.jpg [122] 호옹이 나오19573 21/12/31 19573 0
94627 [정치] 윤석열 후보 양자토론 검토(단,대장동만...) 이재명 후보 입장추가 [274] wlsak25191 21/12/31 25191 0
94626 [정치] 범인 못 잡으니까 신고취소서 쓰라더니? [10] 일신12954 21/12/31 12954 0
94625 [정치] 거리두기 2주 연장되었습니다. [242] 부처21215 21/12/31 21215 0
94624 [일반] 남아공은 오미크론 웨이브의 정점이 지나간것으로 보입니다. [26] 김은동12068 21/12/31 12068 5
94623 [정치] 또 하나의 여성 인사가 국힘 선대위에 영입됬네요 [158] 더치커피20759 21/12/31 20759 0
94622 [일반] [보건] 46만 5천, 미국 하루 최다확진자 갱신 [37] 어강됴리14797 21/12/31 14797 6
94621 [정치]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49] 박근혜17396 21/12/30 17396 0
94620 [일반] 당신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2021년 한 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총평 [27] 이그나티우스10212 21/12/30 10212 6
94619 [정치] 안철수 '10% 지지율'의 충격파..요동치는 대선 정국 [103] 호옹이 나오19516 21/12/30 19516 0
94618 [일반] 2021년 하반기 마신 맥주 한두줄평(짤주의) [9] 판을흔들어라8962 21/12/30 8962 3
94617 [일반] 96 야만용사 죽다 [12] 나쁜부동산8673 21/12/30 8673 30
94615 [일반] 2021년 애니메이션 개인적인 감상 [22] Aquatope9839 21/12/30 9839 0
94614 [일반] 게임 좋아하는 아이와 공부 (feat 자랑글) [35] 담담9375 21/12/30 9375 71
94613 [일반] [스압] 2021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7] 말랑22486 21/12/30 22486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