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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8 03:34
링크 들어가 보기 전엔 생을 마감하시겠다는 얘기인가 하고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이제 어느 정도 내려놓고 재판 결과를 기다리시겠다는 거였군요. 휴~
저렇게 명백해 보이는 사건도 오래도록 사후 처리가 안 되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고구마 엔딩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ㅠㅠ 잘못한 사람이나 기관, 혹은 단체는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되고, 잘못 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분들은 말끔하게 치유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는 사회로 발전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옳은 일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2/01/08 10:16
판결 결과들이 정말 어이가 없죠.
기업들이 다시는 이런 짓 못하도록 확실하게 처벌했어야 하는데, 대놓고 다음에 또 이런 짓 하라고 장려하는 수준.
22/01/08 12:22
기업도 나빴지만, 더 나빴던건 그 기업에서 돈을 받고 연구 결과를 조작했던 어용 지식인들이죠.
특히나 서울대 교수가 그런 일에 참여했었다는 게 충격이었죠.
22/01/08 12:47
저희집이 가습기 쓰던 시기 (동생이 어린 시절)가 가습기 살균제 한참 쓰이던 시기랑 겹치더라고요...어머니가 위생 신경 많이 쓰시는 편이신데도 사용 안하셨었다는게 정말 천운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는 가습기 연기가 재미있어서 입 벌리고 앞에 있거나 입으로 부는 등의 장난 많이 쳤었는데 다시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22/01/08 16:28
저도 큰애가 어릴 때 가습기 썼었는데, 청소하기 귀찮아서 살균제 쓸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꺼림칙해서 안썼네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큰일 날뻔 했습니다.
22/01/08 18:06
저는 가습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편인데요
큰애가 어렸을 적에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하여 틀고 그 다음날 열이 40도까지 치솟는 걸 보고 이건 쓰면 안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조하면 그냥 환기를 시키는게 답이에요
22/01/09 00:37
기화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쓰셔요.
지금 같은 시기에 문 열어두면 습기를 적게 머금은 찬 공기가 들어오고, 난방되면 훨씬 더 건조해집니다. 온습도계 놓고서 생활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22/01/08 22:27
이게 좀 ~한게...
저도 노출이 있었다는 연락이 와서(연락 오기 1년정도 전에 일드에서나 보던 기흉! 에 뜬금없이 걸려 죽다 산적이 있습니다. 마르고 어린 남자?!가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긴하다는데 배나온 중년이기에...) 혹시나 저도 그런건가?!하고 조사에 열심히 참여했었습니다.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한 두달 사이에 수도권에서 여러명이 다녀가고 인터뷰도 하고 대학병원가서 뭐 해라뭐해라 하는 원하는거 다 해드렸는데...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에도 아직도 조사중입니다. 라는 메세지만 일년에 한 두번오고...마스크만 몇장!!!! 주고 끝이네요. 내 병가...내 진료비...가...아깝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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