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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6 18:12:33
Name 찌단
Subject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1. 파워 메탈 (수정됨)
편의상 밴드명이나 멤버 이름 등의 고유명사는 로마자로 표기합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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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메탈에는 수많은 하위 장르가 있고 그 장르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심포닉 메탈/고딕 메탈, 둠 메탈/블랙 메탈, 앳머스피어릭 블랙 메탈/포스트 메탈, 멜로딕 블랙 메탈/멜로딕 데스 메탈, 멜로딕 데스 메탈/메탈코어 등등 장르의 경계선을 긋는게 불분명하고, 심포닉 메탈, 포크 메탈처럼 한가지 특징으로 여러 장르를 아우르기도 합니다. 페이건 메탈이나 바이킹 메탈처럼 음악적 특성보다는 가사의 주제로 장르를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처럼 장르 자체의 정의가 어려운 경우도 있죠.

또한 Metallica처럼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장르가 달라지는 밴드가 있고 심지어 Wintersun처럼 한 앨범에도 곡마다 장르가 달라지는 밴드도 있기에 어떤 밴드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한다고 정의하는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여기 등장하는 밴드와 곡의 장르는 되도록 음악적 특성에 따라, 더 가까운 쪽의 장르로 구분한 것이라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헤비 메탈의 진화. 영국 헤비 메탈의 새로운 물결, NWOBHM은 일반적으로 헤비 메탈 하면 생각나는 소리를 정립했다.

파워 메탈은 현재 헤비 메탈의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그냥 헤비 메탈이라고 하면 파워 메탈이라고 이해하면 될 정도죠. Deep Purple, Black Sabbath를 시작으로 Judas Priest, Iron Maiden을 지나 Helloween, Blind Guardian를 거쳐 Edguy, Rhapsody of Fire에 이르기까지 유럽 헤비 메탈의 주류가 진화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멜로딕 스피드 메탈, 멜로딕 파워 메탈이라는 비주류 용어가 퍼지기도 했는데 이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 파워 메탈이며 멜로딕 파워 메탈은 역전앞처럼 잘못된 표현입니다. 일본 외에는 이런 문화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절의 잔재라 하겠습니다.

파워 메탈은 스피드 메탈에서 진화한 장르인데 이 진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밴드가 Blind Guardian입니다.




응팔 → 응사 → 응칠

스피드 메탈은 파워 메탈과 스래쉬 메탈의 원형이 된 장르인 만큼 익스트림한 요소가 많은데 가장 큰 특징은 이름대로 빠른 템포의 기타 리프입니다. 파워 메탈은 스피드 메탈만큼 빠른 속도를 고집하지는 않으며 특히 스피드 메탈보다 멜로디를 강조한다는게 특징인데 이를 위해 심포닉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등의 과정에서 심포닉 (파워) 메탈이 파생되었습니다.

그럼 파워 메탈을 들어보실까요?


Lost Horizon


프로토타입 천상지희, 동방신기

보컬로서의 능력만을 따지면 역사상 최고가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순실좌 Daniel Heiman의 Lost Horizon입니다. '초월적 주인공'이니 '우주적 대적자'니 하는 예명으로도 유명하죠. 슴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정규앨범 앨범 두개 내고 불화로 찢어졌지만 21세기 초반 그 어마어마한 보컬이 센세이션했던 밴드였습니다.


Stratovarius

환.불.러.시.

세돌이형이 왜 거기서 나와?

우리나라에는 Episode 앨범 환불사태가 가장 유명할 핀란드의 Stratovarius입니다. 드라마 첫사랑의 어마어마한 인기로 OST에 삽입됐던 앨범의 마지막 트랙 Forever를 듣기 위해 구매했던 아주머니들이 앨범을 듣자마자 기겁을 했다죠?


진상짓의 원인.

근데 그 환불이 이해가 되긴 합니다. Episode 앨범의 1번 트랙이 Father Time이거든요. Forever를 기대했다가 Father Time이 뙇! 하고 나와버리면 놀라는게 당연하니까요.


Dragonforce


어이 이씨, 와서 기타나 쳐.

이젠 많이 남지 않은 스피드 메탈 스타일의 영국 밴드 Dragonforce입니다. 함바집에서 국밥 말아먹을 것 같은 친근한 외모의 기타리스트 아조씨 Herman Li가 유명하죠. 특유의 8비트 전자음같은 톤이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유튜브 재밌긴 한데 구독은 안 했어요. 미안해요 이씨.


Hammerfall


전직 천상의 고귀한 영혼.

보컬인 Joacim Cans는 Lost Horizon의 초기 멤버였습니다. 잘못했으면 이 양반이 Daniel Heiman 대신 남부끄러운 예명으로 등장할 뻔 했죠. 재미있는건 Dark Tranquillity의 Mikael Stanne이 Hammerfall의 초기 멤버였다는 겁니다. 파워 메탈을 하는 Mikael Stanne? 이거 귀하네요.


Van Canto
sT8jhaL.jpg

독.일.인.은.재.미.없.는.민.족.이.다.

독일의 아카펠라 파워 메탈 커버 밴드 Van Canto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카펠라입니다.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소리를 사람이 냅니다. 감히 인간이 떠올릴 수 있는 발상이 아닙니다. 이 악의 종자들이 비천한 인간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는 Tarja Turunen, Andre Matos같은 복음서 저자들조차 조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역시 헤비 메탈은 사탄의 하수인들이나 하는 음악인게 분명합니다.


Sabaton

이스탄불 한복판에서 부르는 처칠의 흑역사.

스웨덴 국뽕.

보컬 Joakim Brodén의 데프콘처럼 다코타 패닝과도 같은 순진무구한 눈망울을 선글라스로 숨기고 열병기가 등장한 이후의 전쟁을 노래하는 스웨덴의 Sabaton입니다. 자기들이 노래한 전쟁을 설명해주는 유튜브 역사 채널을 운영하고, 월드 오브 워십과의 콜라보를 하는 등 전쟁사 관련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백날천날 튕겨봐야 소용없쥬? 꼬우면 기타 해야쥬?

2016년 합류한 기타리스트, 긁지 않는 당첨복권 Tommy Johansson은 파워 메탈 밴드 Majestica의 보컬 겸 기타인데 스웨덴 노래방 챔피언이라는 재밌는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Battle Beast

원래 Band of the Falcon이라면서요?

체급이 부족한가? 더 높은 체급으로 대.체.하.라.

2000년대 후반부터 쌍팔년도 스타일을 재해석한 파워 메탈 밴드들이 등장했습니다. 전/현직 보컬 눈나들이 넘모 무서운 핀란드의 Battle Beast도 그 중 하나죠. 매의 단을 노래한 Band of the Hawk가 유명합니다.


Amaranthe


팝도 아니고, 락도 아니며, 메탈도 아니다. - Voltaire

메탈 예송논쟁이 있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할 가사 저는 언냐 Elize Ryd의 밴드 Amaranthe입니다. Amaranthe의 성공 이후 하쉬 보컬을 도입한 파워 메탈 밴드들이 늘어나면서 파워 메탈과 멜로딕 데스 메탈 사이에도 커다란 회색 영역이 생겼습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잡음)

2017년 남성 클린 보컬로 합류한 Nils Molin은 하드 락 스타일 파워 메탈 밴드 Dynazty의 보컬인데 Sebastian Bach보다 더 잘생긴 외모와 더 나은 가창력을 자랑하지만 미국이 아닌 곳에서 20년 늦게 태어난 탓에 통장에 꽂히는 단위가 달라져 버렸네요.


Sonata Arctica


일억개~~~

복통령이 부럽지 않은 가창력! 핀란드 숲튽훈 Tony Kakko의 Sonata Arctica입니다. 메이저 밴드 보컬 중 이렇게 노래 못 하는 사람 찾기 쉽지 않습니다.


Beast in Black


Greek freak.

무지막지한 고음을 자랑하는 머머리 이혁, 그리스 괴인 Yannis Papadopoulos의 Beast in Black입니다. NBA의 그리스 괴인과 이름도 같죠.


Brothers of Metal


바이킹이 이렇게 입지는 않았을 텐데...

북구 신화를 노래하지만 걸친 천쪼가리는 로마한테 얻어터지던 라인강 유역의 게르만족같은 친구들, 스웨덴의 Brothers of Metal입니다. Amaranthe의 성공으로 촉발된 파워 메탈의 하쉬 보컬 도입 사례 중 하나입니다.


Kamelot


내가 임마! 느그 마누라랑 임마!

미국 밴드로는 드물게 파워 메탈을 하는 Kamelot입니다. 키보디스트 Oliver Palotai는 Epica의 보컬 Simone Simons의 남편으로 유명하죠. 전 보컬인 태국계 노르웨이인 Roy Kahn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번아웃이 와서 은퇴해 버린 건 정말 아쉽습니다.


Firewind


라라라

현 시점,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뽑으라면 강력한 컨텐더일 Gus G의 Firewind입니다.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인 Nightrage 활동을 더 길게 해 주길 바랐는데...


Angra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는wwwwwwwwwwwww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브라질 밴드 Angra입니다. 2015년에 떠난 Kiko Loureiro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2000년까지 함께한 Andre Matos와 그 이후의 Edu Falaschi중 누가 더 낫냐는 Angra 팬들의 주된 논쟁거리죠.


Powerwolf


이러려고 메탈 하나 싶어 자괴감이 들고 참 괴로워...

얼굴에 시체처럼 흰 페인트 쳐바르고 노래하는 독일의 Powerwolf입니다. 흡혈귀나 늑대인간 전설을 노래한다지만 블랙 메탈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내면의 홍대병을 억누르고 최대한 유명한 밴드로 추려봤는데 소개하고 싶은 밴드와 곡이 너무 많아 쉽지 않았네요. 파워 메탈을 시작으로 헤비 메탈의 세계에 빠져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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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 보기
헤비 메탈을 듣자: 0. 그래서 헤비 메탈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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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6 18:28
수정 아이콘
위브 갓 더 파워~ 위 아 디바인~
거스 지 보고 옆에 보니 나이트레이지 데뷔앨범이 이사가려고 빼논 짐위에 잇네요. 플레이어가 없어서 안돌린지가 너무 오래 됏나싶기도하고..
그냥.. 뭐 별로 할말이 없네요.. 좋아했던 밴드들이고.. 어느시점 이후부던 모르는 밴드들이 나오는거보면 안들은지 좀 됏나 싶기도하고..
소나타 아티카 드래곤포스 앙그라까진 들엇는데.. 카멜롯은 너무 느끼해서 안들었었구요..
나온 밴드들중에선 앤디데리스랑 한지퀴르시가 제일 좋네요
22/02/27 17:48
수정 아이콘
Roy Kahn이 느끼하다니...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새 보컬인 Thomas Karevik은 취향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미숙한 S씨
22/02/28 12:54
수정 아이콘
크... 파워메탈은 역시 헬로윈이지! 하면서 본문에 있는 헬로윈 노래 틀고 쓱~ 훑으면서 내려왔더니 첫 댓글 첫문장에 저 가사가 있네요.

옛날에 국내에서 멜스메라 지칭하던 시절에 헬로윈이니 스트라토바리우스니 제법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네요. 메탈 안들은지 너무 오래됐어요 헤헤...
22/02/26 19:06
수정 아이콘
모르는 밴드가 많네요. 잘 들어보겠습니다.
22/02/27 17:50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 어떠셨나요? 다른 곡도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추천 요구해 주세요.
마구스
22/02/26 19:36
수정 아이콘
Angra의 Temple of Shadows 앨범은 유러피언 파워 메탈 중에선 세 손가락 안에 무조건 꼽히지 않을까 싶은... 장르 내에서의 위상을 제쳐두고 앨범 자체만 보면 헬로윈의 키퍼 파트2보다 낫다고 봅니다.

앨범이 아니라 곡으로 한정해서 보면 이쪽 장르에서는 대곡에 해당하는 곡들이 장르 자체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장점은 최대한으로 살리는 데 최적화 돼 있다고 보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은 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 블라인드 가디언의 And then there was silence, 아반타시아의 The great mystery / The raven child, 소나타 악티카의 White pearl, black oceans 등이네요.
22/02/27 10:19
수정 아이콘
점점 유럽산 멜로딕 파워 메탈을 안듣고 있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브라질에서 나온 최고 메탈 앨범을 꼽자면 세풀툴라의 앨범들, 히브리아 1집 그리고 이 앨범을 고르고 싶습니다. 장르내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거의 밴드 최대치를 끌어낸 명반이 아닌가싶습니다. 앙드레 마토스도 나가고 멤버 대부분이 탈퇴한 상황에서 만든 앨범이란게... 십자군에 참여한 한 기사의 여정과 회한에 대한 컨셉 앨범의 기승전결도 훌륭하고, 전형적인 유럽식 파워 메탈 넘버들도 있지만 프록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명곡들이 포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처음 Shadow haunter를 들었을 때 충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차량 시승시 스피커 점검할 때 이 곡부터 틉니다
22/02/27 17:58
수정 아이콘
그 시대에 그런 음악을 해서 Helloween이 위대한 거죠. 위상을 제쳐두면 말씀하신 키퍼 파트 2보다 나은 앨범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심포닉이나 프로그레시브함을 첨가하는게 아닌 이상 순수(?) 파워 메탈로 10분이 넘어가는 대곡이 나오긴 힘들죠. Avantasia의 The Raven Child는 저도 좋아하는 곡이라 심포닉 파워 메탈을 얘기하면서 소개할 생각이었는데 얘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22/02/26 19:50
수정 아이콘
톨킨을 좋아해서 블라인드 가디언을 어릴때 자주 들었는데, 나름 근본있는 밴드였었군요.
22/02/27 18:01
수정 아이콘
톨킨이나 러브크래프트의 저작은 헤비 메탈의 주된 소재거리라 톨킨 좋아하시면 들어볼만한 밴드는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 다른 장르를 소개하면서 톨킨 신화를 주제로 한 밴드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22/02/26 19:57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 엄청난 낚시 밴드인 스트라토바리우스..
22/02/27 18:03
수정 아이콘
환불 사태때문에 한국까지 찾아왔었다죠...
태권도7단이다
22/02/26 20:04
수정 아이콘
'타임콘체르토'라고 국내 파워메탈 밴드 또한 공유 드립니다.

진짜 들을수록 월클 수준이고, 특히 보컬 분이 거의 모든 것을 직접 프로듀싱하는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분이예요.
왜 흔히들 이야기하는 언더에 존재하는 이름 모를 무시무시한 보컬 리스트가 바로 이 분일 거 같네요.흐흐흐

유튜버 당민님이 언급하신대로 본문에 나와있는 로호의 다니엘 헤이먼과 맞짱을 떠도 전혀 손색이 없으신 분입니다. (실제 로호 커버곡 또한 유툽 채널에 있습니다...)

싱글 1집 타이틀곡
https://youtu.be/f1vLIlw5G0Y
22/02/27 10:02
수정 아이콘
근황이 궁금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커버곡을 올려주고 있군요. 로호 커버곡 잘 들었습니다
22/02/27 18:06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스컬로매니아
22/02/26 20:31
수정 아이콘
Beast in Black 보컬 엄청 취저네요
좋은글과 음악 감사힙니다
22/02/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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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맥도널드
22/02/26 20:35
수정 아이콘
저는 스트라토바리우스 앨범을 포레버 들으려고샀다가 나중엔 포레버만 안듣게 되더라고요
22/02/27 18:0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앨범 단위로 들어서 특정 곡만 안 듣는건 아닌데 저도 지금은 딱히 좋아하는 곡이 아닙니다.
22/02/26 21:4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제 플레이리스트는 80년대에 멈춰있다보니 몰랐던 밴드들이 많네요. 주말동안 한 번 들어봐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2/02/27 18:10
수정 아이콘
어이쿠 제가 더 감사합니다. 다른 장르를 얘기할 때 소개할 곡들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2/26 22:47
수정 아이콘
유튜브 뮤직에서 우연히 Battle Beast 노래가 나오길래 며칠째 듣고있는데, 본문에 소개가 나오니 신기하네요.
22/02/27 18:10
수정 아이콘
휴먼? 아직도 알고리즘을 불신합니까?
농심신라면
22/02/26 23:35
수정 아이콘
Sonata Arctica 보컬은 거진 음원만 들어서 그런지 노래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복통령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ㅠ
22/02/27 18:13
수정 아이콘
Stratovarius의 Timo Kotipelto도 잘한다고 하기 힘들지만 핀란드 숲튽훈과 비교하면 Ronnie James Dio입니다...
Jedi Woon
22/02/26 23:44
수정 아이콘
메탈은 북구인들의 민요가 아닐까 합니다 크크크
덕분에 좋은 밴드들 알아가네요
22/02/27 18:14
수정 아이콘
젖과 꿀이 흐르는 헤비 메탈의 땅 핀란드에서는 애들 프로그램 주제가도 헤비 메탈이라죠?
헤븐리
22/02/27 01:56
수정 아이콘
헤븐리가 없다뇨ㅠ
22/02/27 18:14
수정 아이콘
송구합니다...
22/02/27 06:54
수정 아이콘
Helloween에서 보컬과 기타를 치던 카이 한센은 Gamma ray 그룹으로 활동하가 최근 가시
Helloween과 같이 음반을 내었습니다. Skyfall 음악을 추천드립니다.

Edguy의 토비아스 사멧은 Avantasia라는 슈퍼밴드(?)로 활공하는데 처음 접근하기에는 1,2집이 좋을것 같습니다.

Rhapsody of Fire(과거 Rhapsody)는 최근 2개로 나뉘어서 활동하고 있으니 각각 들어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워메탈을 계속 듣게 되는데, 메탈이라는 장르가 마이너하고 그 마이너한 장르에서도 마이너(?)한 것을 듣고 있습니다.
유독 메탈이 장르 구분이 심한데, 장르 우월을 논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보입니다. 타 장르라고 너무 깍아 내리지 말고, 어차피 마이너 장르인 메탈에 편견없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2/02/27 18:26
수정 아이콘
Helloween의 최근 앨범은 듣지 않아서 Kai Hansen이 Skyfall이라는 밴드도 만들었나 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Avantasia는 앨범에 참여한 어마어마한 이름값의 게스트들이 공연도 같이 뛴다는게 정말 엄청나죠. 대체 얼마나 발이 넓어야 가능한지...
22/02/28 00:18
수정 아이콘
skyfall은 노래입니다.(카이 한센이 작곡한 노래입니다.)
인민 프로듀서
22/02/27 11:17
수정 아이콘
유럽파가 득세하는 파워메탈!! 잘 들었습니다.
조금 결이 다르긴 하지만 미국산 파워메탈 매노워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크크크
Manowar: Battle Hymn
https://www.youtube.com/watch?v=EtNqj9g8HJE

Manowar: No.1
https://www.youtube.com/watch?v=hUl8XGnN_Ts
(영상처럼, 쇠질하면서 듣기에 최고인 음악입니다 크크크크)

확실히, 스피디한 유럽산에 비해 미국산은 묵직한 맛이 있어요. 스포츠카와 머슬카의 느낌처럼.
22/02/27 14:25
수정 아이콘
매노워 오랜만에 듣네요 크크.. 잊고잇엇는데..
22/02/27 18:30
수정 아이콘
미국이랑 유럽의 메탈 스타일이 확 갈린게 NWOAHM 이후인데 그 와중에도 파워 메탈같은 걸 하는 밴드들은 대단하긴 합니다. In Flames도 양키 돈 먹겠다고 메탈코어 하는 판인데요.
22/03/09 07:0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Hammerfall은 Hearts on fire 때문에 아는 사람이 좀 될겁니다. 네 테켄크래시 크로스 카운터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나오는 영상입니다.)의 배경음악이 그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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