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10 09:24:41
Name SAS Tony Parker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32003?sid=103
Subject [일반] 분당우리교회: 11개 교회 추가 분립파송 (수정됨)
한팀은 분립한 교회로 가서 기초를 세우기로 한 것이고 다른 한팀은 남아서 분당우리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가야 할 사명을 가진 팀”(이찬수 목사) 29개 교회 분립 후

5천명대로 떨어진데에서 다시 300명씩 나눠 들어간다치면... 2000명이 간신히 넘던지 하겠군요 목표는 달성합니다. 지원한 목사님들의 교단도 다양하니 자유로운 목회도 가능할것이고...

다른 대형교회들도 신경을 쓸수밖에 없는 문제가 되었네요 분립에 성공하면 내부에서 목소리가 커질수도 있습니다

교단을 상관하지 않는 가칭 '분당식 분립'이라는 선례를 남기는것이니까요

많은분들이 비판하는 일명 '교회의 물적분할' 이슈에서만큼은 자유로운 분립입니다
그런건 세습교회에나 어울리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2/06/10 09:40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jjohny=쿠마
22/06/10 09:41
수정 아이콘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다른 대형교회들도 신경을 쓸수밖에 없는 문제가 되었네요]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분당 소재의 (기존 분당우리교회보다 사이즈가 큰) 다른 대형교회 출신인데,
거기서는 딱히 별 신경 안 쓸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신경써주면 좋겠지만...)
SAS Tony Parker
22/06/10 09:42
수정 아이콘
흠.. 그쪽은 그쪽이고 우린 우리다 식으로 갈수도 있겠군요?
jjohny=쿠마
22/06/10 09:49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저도 이제 출신 교회에 대해 '그쪽은 그쪽이고 나는 나다'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좀 더 그렇게 예상되는 것 같기도 한데...

... 암튼 그런 느낌이 듭니다.

다음에 부모님(장로&권사) 만나면 그 교회 안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지 한 번 여쭤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딱히 화제가 된 적이 없다는 답변을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는 답변을 받으면 다소 놀랄 것 같습니다.)
SAS Tony Parker
22/06/10 09:54
수정 아이콘
하긴 저희는 8천명인데 2만까지 늘려본다는 목표라(대구) 상관 안하는 케이스가 많긴 하겠네요
jjohny=쿠마
22/06/13 16:29
수정 아이콘
주말에 여쭤봤는데, 소식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교회적으로 화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듯 합니다.

현재 교회 내부적 상황 때문에 더 그런 것 같기도 한데, (후략)
SAS Tony Parker
22/06/13 16:44
수정 아이콘
내부 상황이 복잡한 모양이네요
jjohny=쿠마
22/06/13 16:46
수정 아이콘
앗 특별히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암튼 이제 제가 다니는 교회도 아니고 부모님 통해서 들은 내부 얘기를 공개된 게시판에서 쓰기 그래서 줄였는데, 뭔가 아련해보이게 쓰긴 했네요. 흐흐...
SAS Tony Parker
22/06/13 17: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하긴 그렇죠
22/06/10 10:25
수정 아이콘
신경을 쓸리가요... 크크..
예전에 김동호목사님이 높은뜻 숭의교회해서 건물 안짓고 분립시킬때 누가 신경을 썼었던가요 크크..
비선광
22/06/10 10:10
수정 아이콘
혹시 수지와 양날개...? 저는 그곳출신입니다 크크
jjohny=쿠마
22/06/10 10:33
수정 아이콘
앗... 역시 세상은 좁고 위험하군요...
SAS Tony Parker
22/06/10 10:3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좁디좁은 세상
비선광
22/06/10 10:40
수정 아이콘
넓지만 좁은 세상입니다 크크
그 대형교회도 신경을 써줬으면...
얼핏 들어보면 두 교회로 나뉘는 것도 찬반이 분분하다 합니다.
규모가 크기에 할 수 있는 자선사업 등이 있다는 장점을 논거로 세운다더군요
SAS Tony Parker
22/06/10 10:42
수정 아이콘
지역사회 봉사는 확실히 사이즈가 되야 좋긴합니다

저희만 해도 수성구에 2천인가 기탁했는데
사이즈 안되면 못하죠
계층방정
22/06/10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톨릭 같은 중앙집권식 교회 아닌 이상 교회 규모는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데, 큰 규모에 의지하는 사업을 하다 보면 교회 규모가 줄어드는 것을 억지로 막아보려고 하고 그게 교회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공공신학에서는 교회간 연합이나 교회와 세속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를 대안으로 제시하더군요.
백년지기
22/06/10 10:28
수정 아이콘
카톨릭이랑 다르게 교회는 같은 교단이나 교회보단 담임목사 혹은 실세 장로회 등이
교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느냐가 더 중요해서 별 영향 없을 겁니다..
윤석열
22/06/10 10:29
수정 아이콘
오.. 신기하네요
22/06/10 10:31
수정 아이콘
이제 씨를 뿌린 거고 앞으로 잘 지켜봐야겠네요.
10년 후쯤 과연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여러모로 궁금하긴 합니다.
22/06/10 11:25
수정 아이콘
이 이슈는 뭐 아는게 1도 없긴한데 대형교회가 안좋은건가요?
분립을 한다고 하면 앞으로는 일요일마다 이쪽교회나가세요~ 이렇게하고 교인들이 동의를 하는 절차를 거치는걸까요?
SAS Tony Parker
22/06/10 11:30
수정 아이콘
부서마다 부목사님들이 계시고 그 부목사님들과 같이 나가는 방식입니다

1년간 분당우리에서 사역하면서 호흡을 맞췄다고
HA클러스터
22/06/10 12:32
수정 아이콘
대형 교회, 교회 대형화 문제점 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한 많은 글들이 검색될 것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2/06/10 12:14
수정 아이콘
카톨릭의 장점을 개신교가 도입하네요 좋은일입니다
22/06/10 1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 교회에 200~300명이 가장 좋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SAS Tony Parker
22/06/10 12:43
수정 아이콘
중소형 교회들의 1차 목표기도 하죠 300에서 500은
무한도전의삶
22/06/10 15:24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던 교회는 담임 원로 목사가 20대 여성이랑 모텔 가고 월급 5천만원씩 받고 교회돈으로 사택을 몇 채씩 쟁여놓다가 교회가 쪼개지는데 저곳은 자율이네요.
SAS Tony Parker
22/06/10 15:28
수정 아이콘
캬 사례비 월 5천이요? 크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2/06/10 15:32
수정 아이콘
헌금의 1%라고 합니다.
SAS Tony Parker
22/06/10 15:46
수정 아이콘
오지게 해먹었네요...
별빛다넬
22/06/12 14:08
수정 아이콘
건물주라도 되시나 봐요?
무한도전의삶
22/06/12 19:32
수정 아이콘
오 더하죠 교회 센터가 50개는 되는 대형교회이니
22/06/10 16:19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설교 몇 번 들어봤는데 믿음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였습니다.
20년만에 저 덩치의 교회를 만들고 다시 분립시키는 리더쉽이 있으만하다 싶었습니다.
SAS Tony Parker
22/06/10 16:24
수정 아이콘
예배당 크게 짓고 사례비 잔뜩 받으면서 사실수도 있는데.. 대단한 분입니다
그대는눈물겹
22/06/10 17:16
수정 아이콘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분당우리교회와 이찬수목사님은 존경할만한 종교 집단이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교회들과 다르게 십일조 받는 통도 없고 십일조 내는 시간도 따로 없는 교회입니다. 마음이 있으면 알아서 계좌이체를 하든 기부를 하든 자유입니다.
일반 기독교가 가진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도 교회답지 않은 전향적인 의견을 가지셔서 타 교회 사람들에게 공격도 많이 받고 있구요.
jjohny=쿠마
22/06/10 17:36
수정 아이콘
음 성소수자 이슈와 관련한 말씀은 실제와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이 목회자로서 성소수자 이슈에 있어서 '전향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교계에서 그런 의심 내지는 문제제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자신은 [명확한 반동성애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의 해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셨습니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0935
[이찬수 목사, 교인들에게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 독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83861
[이찬수 목사 "동성애연구소 만들어 대응전략 세우고 다음세대 교육하고 싶어"]

어떻게 봐도 전향적인 의견을 가지고 하는 발언들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거짓 정보들까지 섞어가면서 반동성애 발언들을 하는 걸 보면서 부정평가가 좀 생겼습니다.)
그대는눈물겹
22/06/11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부분 관련해서 설교를 들었는데
동성애 혹은 동성애자를 사회악 혹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았던 점과
청년들 대상으로 설교하는 젊은 목사님이 기존 교회입장보다 진취적인 발언 했던 걸 잘못이 아니라며 지지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전향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지나가는회원1
22/06/10 20:30
수정 아이콘
전향적이라기보다는, 동성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공격하지 않는다고 교계에서 공격을 받는 것에 가깝습니다. 저도 쿠마님처럼 그거 보고 조금 점수를 내렸습니다.
말다했죠
22/06/13 09:27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협조 요청하면 다 들어준다고 선생님들이 고마워해서 기억에 남는 교회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05 [일반] 루머:라데온 7천 시리즈 10월말~ 11월초 출시 [35] SAS Tony Parker 7347 22/06/15 7347 1
95803 [일반] 웹소설 추천 셋 [100] 삼화야젠지야15442 22/06/14 15442 2
95802 [일반] (스포)기묘한 이야기 시즌4 잡담 ​ [41] 그때가언제라도7150 22/06/14 7150 0
95801 [일반] 글 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28] 구텐베르크8661 22/06/14 8661 74
95800 [일반] [테크 히스토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윌리스 캐리어 / 에어컨의 역사 [29] Fig.1104683 22/06/13 104683 28
95799 [일반] 15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 안내입니다. [11] 간손미4537 22/06/13 4537 9
95798 [일반] 비트코인-구매력 보존 목적 자산의 관점에서 [460] lexial26958 22/06/12 26958 14
95797 [일반] 전동킥보드 어떻게 해야 할까? [77] 삭제됨12945 22/06/12 12945 0
95796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8) [18] 김치찌개8214 22/06/12 8214 10
95795 [일반] 웹툰 겟백 소개 [14] lasd24111206 22/06/11 11206 2
95794 [일반] 펫 케어 페스티벌 후기 (쁘걸) [3] seotaiji6675 22/06/11 6675 7
95793 [일반] 7월부터 횡단보도 우회전시 일시 정지 안하면 법칙금 6만원 [64] VictoryFood13273 22/06/11 13273 1
95792 [일반] (나눔 이벤트)마눌님 책 출판 10주년 기념, 책 나눔 합니다~ [170] 터치터치10872 22/06/11 10872 21
95791 [일반] 스포츠 카드 이야기, 어떤 스포츠카드를 모아야 될까 [10] 헛스윙어5858 22/06/11 5858 4
95789 [일반] 요즘 본 영화 후기 ​ [8] 그때가언제라도7337 22/06/10 7337 0
95787 [일반] 퇴근길 두 음식점에 대한 생각 [29] 닉언급금지9085 22/06/10 9085 5
95786 [일반] 엇그제 걸려온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네요 크크 [59] 42년모솔탈출한다11670 22/06/10 11670 7
95785 [일반] 박지선교수님이 리뷰한 영화 오리엔트특급살인 [12] 초코맛치토스9481 22/06/10 9481 2
95784 [일반]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흑자&적자 규모 [208] Leeka16806 22/06/10 16806 5
95783 [일반] 분당우리교회: 11개 교회 추가 분립파송 [38] SAS Tony Parker 10832 22/06/10 10832 5
95781 [일반] 심상치 않은 아이폰 14 가격 예상 [74] 푸크린15365 22/06/09 15365 6
95780 [일반] 대구 변호사사무실 빌딩서 방화 추정 화재…7명 사망 [35] 신류진13560 22/06/09 13560 5
95779 [일반] [디플]미즈 마블 1화 리뷰(스포) [14] 타카이7412 22/06/09 741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