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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20:19
여러번 들어봤는데 a라고 하면 a같고, b라고 하면 b처럼 들립니다.
솔직히 자막이 없으면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냥 뭔 소린지 잘 안들리던데요...
22/09/28 00:55
이렇게 한쪽만 가지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날리면'이나 '말리면' 발음도 찾아와야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전문가는 판정불가라고 했네요. https://youtu.be/mPC10JZWJ9E
22/09/27 21:08
제 기억엔 최초보도때는 (미국) 자막 안 붙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이후에 mbc에 대한 정부, 여당의 공격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저 자막을 붙인걸로 알고있습니다. Mbc도 발끈해서 저 자막을 덧붙인 느낌인데 그래도 제일 큰 책임은 용산과 여당이 먼저 아닌가 싶네요.
22/09/27 23:35
미국의회가 아니면 누가 승인해주는걸까요?
참고로 한국 국회는 승인해줄 꺼리가 없습니다. 윤석열이 내기로 약속한 1억달러는 외교부에 이미 배정된 예산으로 처리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아니고 미국이 아니면 누구라는 겁니까??
22/09/27 19:56
자기 가오 죽는 건 죽어도 못 견디는 사람이 운 좋게 대통령으로 선출되기까지 한 후유증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이 언론과 척을 지게 될 때가 있을수는 있지만, 이렇게 뒷 일 생각 안 하고 막 지르는 식이라면, MBC 뿐만 아니라 기자들의 가오는 어떻게 감당할 생각일까요. 명분과 아젠다를 가지고 다이다이 뜨는 것도 아니고, 딸랑이를 제외한 전국민이 들었던 '새끼'와 '바이든'가지고 이렇게 시비를 걸어요? 지지한 적 없는 대통령입니다만, 이럴 거면 그냥 대선 출마하지 말고 집에서 쏘주나 까지 왜 대선에 나왔나 싶네요.
22/09/27 20:06
지금 엄청 속상하신 상태일겁니다.
검찰총장하실땐, 온 언론이 달려들어 마사지해줬는데, 지금은 다 떠나고 조선일보 하나 남았잖아요? 대통령님의 상실감이 느껴져 마음이 아픕니다.
22/09/27 19:58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 치부가 될만한 문제가 얼마나 소리소문 없이 덮혔을까요.
잘못이란걸 모르는 신성한 검사님들에게 사과를 바라다니 너무 꿈이 크네요.
22/09/27 23:05
???
아~ 이상하다. 예전엔 내가 내식구들에 대한 수사방해든 뭉개기든 아무리 맘껏해도 '장관에게 탄압 받는 정의로운 검찰총장' 이미지를 알아서 세팅해 주던 언론이었는데...
22/09/27 19:59
이럴거면 쿨하게 인정할거 인정하고 사드부터 철수하는게 낫지 않나?
이왕 5년간 레드팀 할거면 그거라도 남겨먹어야지..... 왜 이런 어이터지는 또라이 짓을 해서 블루팀 때려칠려는 거지?
22/09/27 20:03
이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라 봅니다.
국익에 부합하면 독재자도 얼마든지 지원하는게 미국입니다. 오르락내리락 하긴 하지만 한국은 10위권의 경제대국입니다. 최고 수장이 저상태면, 얼마나 뜯어먹을게 많을까요. 예를 들면 [48초에 1억불을 태운] 다던가 말이죠. 미국과 일본은 좋아하면 좋아하지 절대 싫어할리가 없습니다.
22/09/27 20:19
죄송합니다만, 그런 류의 '좋아하는'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 식으로 이용해 먹기 좋다. 라는 이미지는 잘 쳐줘야 한 행정부에서나 쓸모 있는 부분입니다. 미국과 친하다라는 건 대통령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이런 의미가 아니죠. 미국의 주류를 만드는 지식인과 식자들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신뢰도는 한국의 정책이 얼마나 친미적이냐보다,(물론 친미적이면 좋죠) 얼마나 예측가능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신뢰도는 매우 낮을거라고 봅니다. 앞에서 악수하고 뒤에서 욕설한 건 둘째치고, 그걸 보도한 언론을 겁박한다? 이런 건, 한국에서 1억불 태운거 보다 훨씬 더 깊고,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22/09/27 20:43
민주주의 국가는 다들 선거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치적 성향의 차이는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신뢰도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냥 단순히 정치적 성향이 같다 다르다보다, 상대방 국가의 정치적인 수준이 얼마나 높은가? 그래서 얼마나 믿을만 한가? 가 매우 중요합니다. https://pgrer.net/freedom/96442#4586662 예전에 비슷한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
22/09/27 20:56
음…제가 처음에 의도한 정책의 예측가능성이란 [정책의 일관성]을 뜻하는 거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민주당에서 국힘으로 정권 바뀌면 많은 게 갈아엎어지고, 반대로 바뀌면 또 갈아엎어지고 이러니까 예측가능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그러한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이견은 여느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란 말씀을 하신 걸로 이해했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맞는말이기도 해요 크크 그렇다면 ‘신뢰도’란 상대방이 하는 말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통수를 얼마나 치느냐) 혹은 상대방이 얼마나 민주적으로 정부를 운영하느냐 이런거에 달렸다 할 수 있겠군요 둘 다..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22/09/27 21:17
네. 정확히는 얼마나 민주적으로 정부를 운영하는가 좀 더 설명하자면,
좋은 민주주의 국가는 여론 + 오피니언 리더(혹은 전문가)의 의견 혹은 조정 = 정책 이 됩니다. 그러면 여론을 읽어서 미래의 정책을 가늠 할 수 있고, 오피니언 리더와의 교류를 통해서 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적어도 이 두 개가 일종의 체처럼 작용해서 터무니 없는 정책을 만들지는 않을 거라는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독재는 반대로 '위'에서 정책이 만들어져 아래쪽으로 날려지는 형태가 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그런면에서.... 안 좋죠.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미국의 의견은 대략 이런 식입니다. “낭만적 대북 접근법 위험...미-한 이견 좁혀야” “한국 정부 ‘대북 인권활동’ 억압…미국 내 비판 잇따라” “실망스럽고(discouraging) 걱정된다(concerning)” "동맹 간 마찰 우려" 그리고 윤석열에 대한 의견은 이렇습니다. "워싱턴 D.C.에서의 느낌은 한국이 미국보다 중국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무지한 주장, 놀라울뿐" "한국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 일은 잘 하지만 나하고 마음은 안 맞는 부하직원을 보는 느낌 vs 폐급 부하를 받은 느낌...
22/09/27 20:44
윤석열이 입만 열면 자유 자유 그러면서 막상 언론자유는 탄압하고 있네요.
외신기자가 '북한식 사고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미국 일본 등 자유세계의 가치가 자유인데 한국 보수 특유의 '자유민주주의'답게 '언론탄압의 자유' '독재의 자유' 뭐 이런 걸로 이해하는 거 같습니다.
22/09/27 20:39
미 정부 측 발언은 윤석열이 한미동맹 해치는 발언 하니까, 여기서 대응을 하면 차기 정부와의 관계도 껄끄러워질 수 있겠다고 자중하는 발언에 가까워보이긴 합니다. 대통령 발언도 아니고, 그냥 일개 공직자 발언으로 간주하겠다고 하는 답변도 나온 마당에요.
어디에서는 미 의회고 한국 의회고 행정부가 깔아뭉갤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펠로시 패싱도 비슷하게 볼 수 있다고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62973 제가 원래 인용하려던 기사는 이게 아니긴 하지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22/09/27 20:41
네, 저는 미국이
실제로 이 이슈를 문제라고 인식하더라도 미 행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링크 주신 기사의 아래 내용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겠지요. 마지막으로 뼈아픈 부분은 모든 외신이 - 블룸버그, 워싱턴 포스트, AFP, CBS NEWS- 가 [윤 대통령의 말실수를 기사화하면서 지난 8월 윤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았던 일을 언급]하고 있다는 겁니다. 공통적입니다. 의회에 대한 사고방식 말씀 역시 동의합니다. 애시당초 위 댓글은 비꼰 댓글입니다.
22/09/27 20:32
일각여삼추 님// 사실 민주당 보좌관이 올린것도 별거아닙니다.
문제가 있는다면 엠바고 종료전 유출한 알수없는 언론사의 직원이겠죠? 그거받아서 다시 올린 사람은 문제 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2/09/28 00:39
별 이슈도 아닌데 뭔 큰일인것처럼 그러시는지요.
지금의 모습은 마치 그 조국과 같이 기준 잣대가 다른 내로남불의 모습이라 너무 아쉬운데요.
22/09/27 20:26
일각여삼추님의 '확신'에 동의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부터 먼저 짚고 가죠.
그런데... 일각여삼추님께는 대체 미국에서의 윤통의 발언이 어떻게 들리시나요? 김은혜 수석이 이야기한 것처럼 들리십니까. 아니면 배현진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들리십니까. 아니면 오늘 나온 이야기처럼 들리십니까. 그것도 아니면 최초 MBC가 밝힌 것처럼 들리십니까. 저는 '바이든'은 정확하게 들었고, '새끼'는 좀 애매하기는 하다고 들었는데요. 바로 김은혜 수석께서 '새끼'는 맞다고 확인해주셔서 굳이 이걸 다시 찾을 생각은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새끼'도 아니었고 '사람'이라고 했다는 주장이 있네요? 지금이라도 일각여삼추님께서는 어떻게 들으셨는지부터 까시죠. 그러면 저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렵니다. 그냥 윤통말이 다 맞다... 고 말하실 요량이시라면, 그냥 그렇다고 미리 말씀해주시고요.
22/09/27 20:33
https://youtu.be/oToaDWTS2BY
원본 다시 들어보니 '승인 안 해주면 ( ) 쪽 팔려서 어떡하나' 딱 여기까지만 들리네요. 제가 돈 받고 미드 번역가 일도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불분명한 음성을 스크립트 없이 100%로 알아내는 건 어렵습니다. 몬데그린으로 다르게 들릴 확률이 너무나 높아요.
22/09/27 20:38
그런데 어쩌죠. 일각여삼추님처럼 '모르겠다'고 김은혜 수석이든 배현진 의원이든 말했다면 뭐 그런가보다 할 텐데요.
이들은 명백하게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으로 들었다고 하고, '새끼'가 아니라 '사람'으로 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최소한... 김은혜 수석이든 배현진 의원이든 직을 내놓아야지 않나 싶은데요. MBC가 해석의 여지(?)가 있는 걸 한 쪽으로 몰아가서 고발까지 당하는 와중인데다 한미동맹의 위협 운운까지 소리를 듣는 마당이라면, 확실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확증편향으로 윤 통에게 유리한 방향이라고 우기고 있는 이들은, 그 응분의 대가를 치뤄 마땅하지 않나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아, 그리고 그런 전제라면 엠바고는 대체 왜 걸었던걸까요?
22/09/27 20:41
김은혜 수석이든 배현진 의원이든 잘못 전달을 했다면 당연히 직을 내놓는 게 맞습니다. 다만 고의로 오독했다면 MBC도 대가를 같이 치러야겠죠.
엠바고야 '이거 애매하게 들리는데 나가면 국익에 도움될 게 없다'고 판단하면 걸 수 있지 않을까요?
22/09/27 21:15
A: 이거 애매하게 들리는데 어떻게 할까요?
B: 바이든이라고도 들리니까 그냥 바이든으로 밀어. 이러면 고의적 오독이죠. 음성학 전문가한테 자문을 받았거나 추가 취재로 근거를 마련했다면 아닐 거고요.
22/09/27 21:40
일각여삼추 님// 아니 정독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고의적 오독이 증명되냐는 건데요. B가 바이든이라고 들리면 그게 왜 오독인지.
다른 방송사도 줄줄이 바이든으로 정했는데, 그것도 오독인가요?
22/09/27 22:17
악튜러스 님// 확실하지 않은 걸 보도하는 건 언론사가 할 행동이 아니죠. 신문윤리실천요강만 봐도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최초보도와 후속보도(우라까이)가 있으면, 당연히 최초보도가 책임이 더 큽니다.
22/09/27 22:29
일각여삼추 님// 애초에 대통령이 (바이든이던 국회던) 이 XX 하는 건 적절한 행동인가요?
고의적 오독이 증명가능한 것이냐고 여쭷는데 딴소리 하시네요. 잘못된 보도로 '법원 판결'나면 정정보도 하면 되죠. 후속보도의 책임 경중이 아니라 타언론사도 동등한 결론을 내렸는데 왜 고의적 '오독'이라고 판단하시는지 물었습니다만.
22/09/27 22:55
악튜러스 님// 대통령의 발언은 적절하지 않았죠. 고의적 오독인지 여부는 보도를 한 본인을 취조하면 어떤 근거들을 가지고 판단했는지 답이 나오겠죠. 그리고 동등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언론사도 있습니다.
22/09/27 23:13
일각여삼추 님// 범죄 사실도 아니고 왜 '취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정보도 청구를 하던가 해서 법원의 적절한 판단을 받으면 될 일입니다. 본인들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저런 헛짓에 힘을 쏟을 게 아니라요.
22/09/27 21:37
그러면 지금 당장 배현진과 김은혜를 비롯한, 국힘 몇몇 당원들부터 잘라내라는 말씀부터 먼저 하셔야지요.
그래야 진정성 있는 주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22/09/27 20:47
윤석열을 체포 구속해서 취조해야 합니다. 기억이 안 난다고 뻔뻔하게 부인하는 중인데 검찰 수사 좀 받다 보면 자백하겠죠?
뭐라고 했는지 알려면 말한 윤석열 본인을 조사해야죠.
22/09/28 07:14
장판파 시전하는 부류들의 공통적인 착각은 본인의 논리가 치밀하고 대단해서 아니면 본인만이 합리적이라서 혹은 (제일 심각한 단계로) 본인만이 옳고 남들은 다 틀려서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무논리에 우기기만 지속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것이 가장 쉬운 장판파 시전 방법이다. 어차피 논리가 통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이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이것으로 스스로를 속여 본인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면 사실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22/09/28 11:02
눈 막고 귀막는건 스스로만 하시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주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이면 민주당이나 이재명은 뭐하러 욕하나 싶네요. 댓글, 대댓글 주장 안부끄럽습니까?
22/09/27 20:20
국힘은 왜 언론중재법을 반대했는가
그리고 영상 촬영은 MBC+SBS기자가 했지만 언론사에 뿌린건 티비조선 기자라는데 왜 티조에는 한마디도..
22/09/27 20:24
어제까지만 해도 바이든으로 안들린다 말리면이다 하던 분들이, 이제 '엠바고 있었다', '누가 언제 올렸냐'로 슬슬 얘기를 끌고 가겠네요.
중요한 게 그건가요? 명색이 대통령이 자기 입으로 실언하고나서 문제가 되니까, 오히려 여당과 합심하여 성내면서 협박질 중인데?
22/09/27 20:30
저는 정말 국힘주장이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확률로 아닐거라고도 생각하지만..... 다만 이렇게까지 핫이슈가 되었으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변명이든 해명이든 해야지 이걸 죄다 여당과 대통령실 부하(?)들에게 맡기는건 좀 아니다 싶은....
22/09/27 20:33
안티새누리로서
앗뜨거 하고 지나갈 사안에 장작을 넣어 주는게 처음에는 고마왔는데 장작에다 휘발유까지 부으니깐 왠지 불길도 너무 커지고 뒤가 없는 인간들 같기도 하고 약간 무서워 질려고 하네요. 게다가 현재 환율 1420원이다 이놈들아
22/09/27 20:40
앞으로는 저딴 질의서 바이든해놓고 물밑에서는 무슨 구린짓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르지만,
폐급들한테 저딴 모욕 당하고도 못 들이받을거면 언론인 딱지 떼야죠. 남의 밥그릇을 놓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상황이 멀리와도 너무 멀리 왔습니다. 펜으로 두드려 패지 않으면 저치들 정신 못 차려요;
22/09/27 20:50
윤석열이 요즘 자주 말하는 게 뭔지 유심히 봐야겠어요.
대선 기간엔 공정 공정 지겹도록 공정 말하더니 보건복지부 장관 낙마하고 온갖 인사참사 나오고 처가 감싸기 내로남불 나오니까 이젠 공정 이야기 안 하죠? 그런데 이제 공정 대신 자유 자유 지겹도록 자유만 말하더니. 언론자유를 대놓고 억누르고 있네요. 다음에 윤석열이 반복해서 강조할 단어가, 사상이. 윤석열이 반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무언가지 싶습니다. 윤석열은 자유세계의 지도자인데 자유를 억누르는 언론탄압 독재의 길을 걷고 있네요. 공정도 자유도 없는 정권입니다.
22/09/27 20:53
사실 지금 국민 대하는 거 보면 무슨 바보로 아는 거 같은데 이렇게 국민 무시하는 정권이 '민주' 개념이나 아는지 모르겠어요.
입만 열면 국민 운운하는데 지지해주는 28퍼 국민만 국민인가 싶고요. 지금처럼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면서 적반하장하면 그것도 더 줄어들걸요.
22/09/27 20:56
1억불 태우면서까지 바이든 쫓아갔는데 바이든이 본채만채 해서 면상한 거, 반대로 바이든 쪽팔리는 상황 가정해서 분위기 바꿔보려 옆에 사람들한테 입 털다가 걸려놓고는 일을 이렇게까지 키우네요.
22/09/27 21:02
이게 이렇게 논란이 될 사안인가 생각하는데.
그냥 부적절한 말이었다 사과한번 했으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 그냥 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장작을 넣어서 그냥 키우고 있네요.
22/09/27 21:02
계속 관련글에 댓글 쓰고 있는데.
티비조선 심사 관련 방통위 압수수색, 이번 엠비씨에 대한 본보기식 윽박지르기, 고발. 다 언론장악 언론탄압 의도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고 정부 하는 거에 용비어천가나 부를 애들로 교체하고 싶단 거죠. 엠비씨 사장 강제로 바꾸고 친윤 보도나 도배되게 하고 싶어서 이명박 때랑 똑같은 짓 하려고 시동거는데. 야당이랑 언론, 국민들이 두 눈 똑똑히 뜨고 감시해서 막아야 합니다. 사슴을 말이라 우기는 정권인데 무슨 짓이든 못하겠습니까? 자유 자유 하던 인간들이 언론자유 박살내고 윤석열 찬양만 울려퍼지게 하려고 시동 거는 거죠.
22/09/27 21:11
무슨 짐이 곧 국가인 절대왕정인가요?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곧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면 야당일 때는 허구헌날 대통령탓하던 본인들은 뭐가 되는지...
22/09/28 00:54
그것도 소신때문에 했다기보다는, 뭔가 그럴싸한 말을 해야하는데, 머리에 든 게 없으니, 가장 추상적이면서도 피상적인 용어로 소신있는 사람의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연출일 뿐이었죠.
22/09/27 21:12
역시 예상대로 메신저를 공격하여 이슈를 돌리려하는 뻔한 수법을 시전합니다.
이제 종편 등 다른 언론들이 대통령실 입장대로 보도를 충실히 해주면 그 다음은 압수수색이겠죠?
22/09/27 21:15
국민이 우습긴 할겁니다 사회나 정치에 관심도 없었던 일개 검사나부랭이를 총장부터 대통령까지 초고속으로
밀어주니 온 우주가 자신의 편인줄 아는거죠 중간에 쫓겨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댓가는 꼭 치뤘으면 좋겠네요
22/09/27 21:35
답답해라, 현대 아울렛 화재 사망사건을 키우라고!
중대재해법을 적용해서 시급히 얼굴마담 만들어서 구속수사하고, 유족들한테 가서 위로 하면서 사진 박고! 거기에 엄정한 법집행 및 재발방지 약속하고! 거기에 캐비넷에 넣어둔 연예인 마약 사건 하나 터뜨려주고! 왜 자꾸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건데? 라는 망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도네요...
22/09/27 21:40
초록은 동색이라고 다른 언론들이 더 까면 깠지 지지안해줄것은 알텐데,
오로지 태극기들만 믿고 가겠다는건지 아니면 힘으로 찍어 누를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엠비씨의 과실이니 정의를 실현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속내를 모르겠네요.
22/09/27 21:46
생각하면 할수록... 이준석이 점점 미워지고 있음...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이고 팔다니... 아니.. 개고기도 안될거 같은데.. 양두서육.. 쥐고기를 양고기로 팔았구나...
22/09/27 21:51
조선일보를 제외한 모든 언론이 확실하고 바이든이라고 하는데..
왜 mbc만 크크크 그리고 지금 하는 행동은 거짓말을 거짓말로 계속 덮는 행동으로 밖에 안보여요
22/09/27 21:59
근데 대체 무슨 실익이 있다고 이러는걸까요??
지지율 더 쳐박을 일만 남은거 같은데 왜 스스로 레임덕을 가속화를 시키는건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
22/09/27 21:59
쉴드치고자 하는 사람들조차 이마 부여잡게 만드네요. 크크크크크
역대급이란 말이 너무 남발되서 어지간한 역대급은 별 느낌도 안오는데 이거야말로 역대급이네요. 크크크크크크
22/09/27 22:03
지금 하는 짓 보면 텔레비젼하고 라디오, 신문만 있던 시절로 착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우기면 되던 시절. 우기면 정보가 통제되던 시절인줄 아나? 10분이면 그 어떤 정보도 알수있는 시대인데..지금 내가 보는게 2022년에 발생할 수 일이 맞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22/09/27 22:09
뭔가.....그동안 쌓아 놓은 업적이 있어서 그냥 대통령의 어이없는 발언으로 지나갈 일을 점점 크게 만드는 거 같네요
그러고보니.....선거 운동 기간에도 뭔가 비슷한 걸 본 것 같은 느낌이..........
22/09/27 22:14
이래서 우리나라 자칭 보수들이 [자유]민주주의 어쩌구 [자유]진영 어쩌구 이야기할때마다 소름끼칩니다
'국익'도 나오던데 좀 있으면 다시 애국심 외치겠어요 허허 교과서 내용 편향 밑밥깔면서 국정교과서 어쩌구 시작하고 어휴
22/09/27 22:18
아 진짜! 윤 씨 적당히 좀 하라구요!
논란이 너무 많아서 게시글이 자꾸 밀리잔아요 각 잡고 리플 쓰려고 하니까 게시글 밀려서 흥 떨어집니다
22/09/27 22:40
Mbc를 공격하는 건 진짜 국민을 바보로 본다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다른 거를 트집잡지 이건 뭐 자기네들도 번복을 몇번때하면서 얼마나 이슈몰이 하는 건지… 진짜 국민 수준을 70년대로 보는 거 같네요
22/09/27 22:50
https://www.youtube.com/watch?v=KqZoXyzt7Ck
kbs에서 풀영상이라고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6분부터 16분 40초까지 보시면 각국 정상들 등장하고 연설하기까지 움직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윤석열씨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꿔다놓은 보리자루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22/09/28 00:21
주호영 왈 '尹 대단한 순방 성과 폄훼되고 있어 안타까워'.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92790287
22/09/28 00:47
박근혜정부는 세월호부터, 그리고 문재인정부는 조국사태부터 몰락이 시작된 것 같은데, 윤씨 정부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몰락할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22/09/28 00:51
공문을 저렇게 쓰는 거 처음 봤습니다.
공문으로 항의할 수 있죠. 가끔 봅니다. 그치만 저렇게 대놓고 힐문으로 끝나는 공문은 정말 역사에 남겠네요... 공문 처음 쓰는 사람이 쓴 것 같습니다. ==================== 아 진짜 뭐하는 거야 잘 좀 해라 좀 정권을 잡았으면 능력이라도 보여야지 도대체...
22/09/28 03:41
댓글 한 번 달긴 했는데 "바이든이"는 틀렸고 "바이든이는"이 맞습니다. 백번 천번 양보해서 “국회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냐”가 맞다고 하더라도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말라는 정치인의 도리 앞에서 구설수 건덕지 제공, 고양이를 상자에 쳐 넣은 일 그 자체가 0순위, 큰소리부터 치는 게 어불성설입니다.
22/09/28 08:36
지엽적인 건으로 이렇게 난리를 치는게 노멀인 세상에서 정치 해먹기 힘들겠다.
그건 이쪽이든 저쪽이든 마찬가지다. 공영방송이든 메이저언론 이든 말꼬리잡기, 분란 조장해서 시청율 올리기에 급급한 세상. 많이 한심하다. 언론을 대국적으로 하시오. (재규어)
22/09/28 12:03
"사슴을 보고 남들이 다 말이라고 하는 것 같으니까 말로만 이야기하면 좀 부족하겠다.
저건 유니콘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이게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한 말인데, 현 상황을 슬프게도 잘 요약하고 있다고 봅니다
22/09/28 14:02
멀리 안가도 바로 십수년 전에 이 당이 집권하고 벌였던 일이 또 벌어지게 되는 거죠. 시기가 언제냐일 뿐 언론을 때려잡아놓지 않으면 남은 임기를 못 채울 상황이었습니다. 1층 밑에 지하로 지하 밑에 내핵으로 다시 파들어간다는 거, 바로 이런 거 예상이었음...
청와대 국힘이나 조선일보 지금 하는 거 첨 보는 분들은, 선거 전에 가졌던 기존 판단 버리시고 앞으로 몇 년간 잘 봐 두세요. 암것도 몰라서 찍었을 수는 있는데 계속 무슨 변명꺼리 찾고 있으면(예: 이재명은 더한 악마... 이준석이 등장하면 다 정리해 주실거야...) 그게 님들이 샌드백 만들어 조리돌림하던 대상들이 님들 주장에 의하면 한다고 하는 바로 그 짓입니다.
22/09/29 13:56
아니 공문을 보네도 받는 사람의 정식 직책을 적어서 보네야죠.
(주)문화방송 대표이사인데 MBC사장? 공문을 뭐 저따구로 해서 만들어서 보네 그럼 국민의 힘에 보낼꺼면 국힘 부두목 누구 이렇게 보네면 되나요? 하여간에 기본머리가 안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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