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01 22:21:51
Name 환상회랑
Subject [일반] J-POP 여성보컬 밴드의 차세대 여왕으로 떠오르는 녹황색사회 Best Song
Vaundy 소개글 흥행에 탄력받아 더 써보는 요즘 J-POP에서 떠오르는 아티스트 소개입니다.

지금 일본 음악계는 밴드의 황금기, 황금세대의 등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탄생하고 있습니다. 요네즈 켄시, 히게단디즘, 요아소비, 킹누...이미 너무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법한 아티스트들이 많죠.

매력적인 여성보컬은 많지만, 정도를 걷는 진짜 여성보컬 밴드로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건 녹황색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등학교 동급생끼리 시작한 밴드가 차곡차곡 각종 페스티벌, 공연으로 경력을 쌓아가며
주목받는 신인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밴드가 되가는 모습.
자우림의 김윤아, Zard의 사카이 이즈미처럼 녹황색사회도
나가야 하루코라는 사랑스럽고 파워넘치는 매력적인 보컬이 중심인 밴드입니다.
간만에 만난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러면서도 시원하게 터져나오는 느낌을 주는 여성 밴드보컬입니다.
그럼 한곡 한곡 들어보며 녹황색사회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Mela!
녹황색사회 최고 히트 대표곡입니다. 녹황색사회를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무조건 처음으로 들려주게 되는 입문곡. 사실 녹황색사회는 나가야 하루코 보컬의 영향력이 지대한데, Mela!는 곡이 좋아서 그런지 보컬과 밴드사운드가 잘 조화된 편입니다.


Shout Baby
왜 이 밴드는 나가야 하루코가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노래.


キャラクター (Character)
곡도 잘 만들고 나가야 하루코의 사랑스럽고 신나는 보컬이 제대로 날뜁니다. 뮤직비디오 여성 둘이 진짜 미쳐날뜁니다 크크


sabotage
이게 여성보컬 밴드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여성보컬 밴드의 맛이 제대로 나요. 밝고 힘찬 보컬과 감성이 희망을 주는 곡.


ずっとずっとずっと
아 곡 너무 맛있어요 크으...나가야 하루코도 뮤비에서 아주 매력적이구요. 눈흘기는게 아주...


結証
반요 야샤히메 2기 ED입니다. Shout Baby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나가야 하루코가 항상 밝고 힘찬 보컬 느낌밖에 못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숨겨진 매력은 이런 노래에서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LITMUS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녹황색사회 곡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마지막에 배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곡이 녹황색사회 최고의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Mela!로 입문했지만, 들을수록 멜라보단 리트머스만 계속 듣는 중.







+아래부턴 제 플리에 있는 녹황색사회 곡들입니다. 위의 대표곡들이 맘에 드시면 더 들어보시면 좋을듯.


Merry Go Round
이게 숨겨진 띵곡이죠 너무 좋아요.


Landscape
전형적인 녹황색사회 맛나는 힘차고 밝은 곡. 저는 음색의 참신함이나 지루하지 않은 구성을 좋아하는데 이 곡이 그렇습니다.


またね
초창기 시절의 녹황색사회를 알 수 있는 곡. 녹황색사회란 밴드는 발전하는 모습이 초기 앨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뚜렷이 보여서 지켜보기 즐거운 밴드 같습니다. 이 곡은 나가야 하루코의 초창기 보컬을 1에서 100까지 꽉꽉 담아놔서 재밌습니다.


リトルシンガー
초기 곡 중에서 상당히 좋았던 노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LITMUS고, 단 한곡만 추천하라면 Shout Baby 뽑겠습니다.
Mela! 가 아니라고? 의아한 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Mela!도 녹황색사회의 대표곡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밴드의 진짜 모습을 알기엔 Shout Baby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일단 다음까지 생각한 아티스트가 있어서 그 소개글까진 더 써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1 22:49
수정 아이콘
일본은 밴드음악이 아직도 메인스트림인게 (좋은 의미로) 참 신기하고 반갑고 그렇습니다.
신전부수기
22/11/01 22:52
수정 아이콘
마타네로 시작해서 結証 들으며 확 빠져들어서 지금은 싹 다 돌려듣고 있네요
요아소비랑 요루시카와 함께
22/11/01 22:5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트위치에서 J팝 월드컵이 한창일때 이 녹황색사회의 Mela와 Litmus를 처음 듣고 '아니 이 정도 밴드가 있었는데 내가 몰랐다니' 땅을 치고 후회하며 최근에 열심히 들었죠 흐흐 제 베스트는 Merry Go Round 입니다 한곡반복으로 무한청취할때도 있네요 그다음 취향이 본문에는 없지만 これからのこと、それからのこと인데 전체적으로는 3집 Actor 앨범 자체가 띵반인듯... 그리고 나가야 하루코의 작곡-보컬-비쥬얼까지 삼위일체의 매력이 핵심인데 저도 자우림에서 김윤아 씨 생각이 안날 수 없더군요
22/11/01 23:29
수정 아이콘
소개 감사합니다.
greatest-one
22/11/01 23:43
수정 아이콘
오호 요즘 제일 꽃혀있는 밴드를 여기서 보니 참 반갑네요
이키노모가카리 이후로 새롭게 정착한 밴드인데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이 두 밴드 공연은 진심으로 가보고 싶은데...
거의 매일 듣기도 하고, 코로나때 유튭라이브도 챙겨보고, 인스타 팔로잉도 하고
그리고 최애곡도 완전 똑같으시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LITMUS고, 단 한곡만 추천하라면 Shout Baby 뽑겠습니다] (2)
LITMUS 피아노 부분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건반 pepe 너무 귀엽...

저는 거기에 Mela!를 넣으면 딱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top 3
코로나로 힘든 이들을 달래고자 시작한 댄스원 프로젝트 첫곡이었는데
너무 딱 맞는 노래를 선정한거 같아서 안무 만든 학교들 거의 다 봤었네요
댄스원 프로젝트
<スッキリ>緑黄色社会「Mela!」ダンス完成動画【ダンスONEプロジェクト'20】
https://www.youtube.com/watch?v=YTVsTsNpEvs&t=97s

*여기에 +1곡만 더하면
https://www.youtube.com/watch?v=IHqMXgo01Gc
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후렴구 부분은 전율이었습니다. 저는 원곡자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말한 밴드들 역시 하나같이 저도 엄청 좋아하는 뮤지션들입니다. 댓글은 여기에만 다는거 같지만
글쓴분하고 취향이 딱 맞다고 보기엔 쟈들이 인기가 너무 많긴 하죠 크크
환상회랑
22/11/02 00:03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곡과 추천곡 한곡씩 뽑으려니 저 두곡을 고르긴 했는데, 당연히 Mela!도 그 다음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크크
피아노같은 건반악기 쪽을 좋아해서 LITMUS의 피아노 부분 정말 좋아합니다.
이키모노가타리도 blue bird, sakura 두 곡은 들었었습니다. 여기도 여성보컬이 좋았죠.
마지막 링크 내용은 누르기 전에 보자마자 아마자라시 커버인가? 했는데 정답이네요 크크!
아마자라시도 개인적인 호불호를 나누라면 호쪽이지만, 워낙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아티스트지요.
앞의 초인기 아티스트 중에선 킹누를 가장 좋아하고, 요아소비도 좋아하긴 한데 요루시카가 더 취향인 정도? 네요.
질소반과자반
22/11/02 01:06
수정 아이콘
LITMUS 라는 곡 진짜 좋네요. 피아노 부분이나 보컬이나.. 서정적이기도 하면서 보컬 색이 참 좋고요.
계속 듣다보니 몇번이나 들었는지 세보다가 포기 했습니다.
아니아니
22/11/02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Shout Baby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이미지는 좀처럼 흥하지 못하는 밴드라는 느낌인데, 차세대 여왕 맞나요?(잘 모릅니다.)
22/11/02 03:38
수정 아이콘
Jpop소개 좋습니다.
계속 해주세요.
덕분에 플레이 리스트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22/11/02 07:09
수정 아이콘
애네랑 홈커밍스 두 팀 음악 많이 듣는데
녹황색사회 보컬이 시원하긴해요
22/11/02 09:0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일요일도 좋습니다.이불 속에서 꿈틀거리면서 듣눈게 진짜 좋아요
같이걸을까
22/11/02 09:21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음악 추천글 감사합니다.
스핏츠, 미스치루 졸업했고,
하타모토히로, superfly, 부리그린, 아이묭을 최애로 꼽는데
더 추천해주실만한 그룹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065 [정치] 이태원 참사가 용산경찰서만의 잘못이 아닌 이유 [21] 잉명14607 22/11/02 14607 0
97064 [정치] 세계적으로 정통보수 정치세력이 몰락하고 포퓰리스트 우파가 약진하는 추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24] 홍철12038 22/11/02 12038 0
97063 [정치] 새 마스크 뜯자마자 썼는데…그 냄새 몰랐던 위험성 찾았다. [21] The Unknown A15365 22/11/02 15365 0
97062 [일반] 따거와 실수 [36] 이러다가는다죽어11145 22/11/02 11145 68
97061 [일반] 의경들의 희생으로 치안을 지켜온 대가, 이태원 참사 [607] 머랭이30947 22/11/02 30947 127
97060 [일반] 핸드폰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40] 능숙한문제해결사13280 22/11/02 13280 0
97059 [정치] 애도기간에 시위하지 말라? [53] 로사17409 22/11/02 17409 0
97058 [일반] 자동차 구입기 [40] 요망한피망11957 22/11/02 11957 8
97057 [일반] 살아남은 행운의 공포 [98] lexicon19333 22/11/02 19333 39
97056 [정치] [속보] 합참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에 공습경보 [65] 카루오스17915 22/11/02 17915 0
97055 [일반] 흥국생명 콜옵션 행사포기가 국내 경제 멸망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78] 네야21903 22/11/02 21903 5
97054 [일반] 글 쓰는 걸로 먹고살고 있지만, 글 좀 잘 쓰고 싶다 [32] Fig.111561 22/11/02 11561 24
97053 [일반] 이태원 압사 참사에서 경찰과 용산구청의 대비가 허술했던 이유 [193] 리클라이너27746 22/11/01 27746 21
97052 [일반]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벤트 [350] 꿀깅이15116 22/11/01 15116 3
97051 [일반] J-POP 여성보컬 밴드의 차세대 여왕으로 떠오르는 녹황색사회 Best Song [12] 환상회랑14156 22/11/01 14156 8
97050 [일반] 판협지의 시초작들이 웹툰으로 다시 살아나다 - 웹툰 추천 [30] LuckyPop12554 22/11/01 12554 2
97048 [정치] 경찰청 감찰팀 용산경찰서 감찰 착수 [55] kurt18838 22/11/01 18838 0
97047 [일반] 경북 봉화 매몰 사고 2차 시추 실패 [27] 똥진국13032 22/11/01 13032 4
97046 [일반] 이태원 사고, 불법 건축도 한 원인이다? [64] 이른취침15759 22/11/01 15759 2
97045 [정치] 강원도 발 금융 경색이 터져나오는 모양새입니다. [177] 네야21809 22/11/01 21809 0
97044 [정치]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요약 [297] 27789 22/11/01 27789 0
97043 [일반] 이태원 사고, 119 최초 신고자 녹취록 공개 [98] Leeka18337 22/11/01 18337 10
97042 [정치] 한 총리, 외신에 "치안 인원 더 투입했더라도 한계 있었을 것" [130] 빼사스17972 22/11/01 179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