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18 19:46:32
Name NSpire CX II
File #1 qc_ookla_europe_inline_2.png (69.5 KB), Download : 369
Subject [일반] 한국에서 소위 진정한 5G를 맛보기는 힘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5G 대역은 크게 6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Sub-6 대역과 28Ghz 이상의 초고주파를 사용하는 소위 mmWave 대역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5G 기술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후자, mmWave 규격의 장점이 많이 홍보되었었죠. 엄청나게 낮은 지연시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이밍을 할 수 있다든지, 자율주행 차량끼리 통신을 하는 데 쓰인다든지 말이죠. 속도가 가장 빠르다보니 진정한 5G라고 하면 보통 Sub 6 대역보단 이쪽을 칭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mmWave 규격이 생각보다 잘 굴러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주파수가 너무 높다보니 장애물에 쉽게 가로막히고 전송 거리도 짧다보니 기지국 하나당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너무 좁아서 수지타산이 전혀 맞질 않는 겁니다.

덕분에 통신망을 깔기에는 상당히 좋은 환경인 한국에서조차 이 규격의 망을 까는데 큰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20년 즈음, 혹은 그 이전부터 이 대역폭을 소비자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기에 B2B 중심으로 구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01007115910) 그리고 2022년이 다 끝나가는 지금조차 28Ghz 규격을 지원하는 장비는 전체의 10프로 남짓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미국에서는 통신사들이 28Ghz 규격을 조금 더 밀어보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버라이즌을 필두로 이 규격을 열심히 밀어보려고 하는 중이라서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미국 출시 제품에는 이 28Ghz 규격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별도의 안테나를 따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미국에서 직구할 경우 mmWave 안테나가 달린 별개의 모델이 오는 것이고, 심지어 갤럭시의 경우도 국내판 모델에는 삭제된 28Ghz 안테나가 미국판 모델에는 달려서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5G를 민지가 언제인데 2023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정작 인터넷망 강국이라던 국내에서는 이 28Ghz 규격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기기가 단 한 종도 출시되지 않은 것이죠.

[과기정통부, KT·LG U+ ‘5G 28GHz 대역 할당’ 취소…SKT 이용기간 단축]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494

결국 과기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KT와 LG U+에 할당된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 허가 취소시켜버린 거죠. SK 텔레콤은 5년의 허가 기간 중 6개월이 단축되는 것으로 그쳤으나, 여전히 2023년 5월 31일까지 15000개의 장비를 구축하지 못하면 마찬가지의 운명을 겪게 될 일입니다.

이로 보아서 한국에서 일반 소비자가 28Ghz 규격의 5G를 사용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아이폰 유저들은 이 mmWave 대역을 사용해보기 위해서 미국판 아이폰을 직구하곤 하기도 하는데, KT와 LG U+는 아예 할당이 취소되어버리고, 그나마 남은 SKT도 보급에 미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러한 직구 유저들조차 실사용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최종 처분은 아닙니다. 12월 중 청문절차를 통하여 결론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최종 처분의 결과가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28Ghz 대역폭의 보급이 심각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통신사들이 탐욕스러워서 망 구축을 안 하는 것이라면 그들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으나, 해당 규격 자체가 이미 시장성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설령 주파수 회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28Ghz 규격의 보급이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사실상 28Ghz 자체가 실패한 기술로 돌아가는 듯 해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소녀 보나
22/11/18 19:51
수정 아이콘
요금제는 5G 받아먹으면서 사기 아닌가 이건
NSpire CX II
22/11/18 19:52
수정 아이콘
Sub-6G 대역도 엄연히 5G기는 해서 저 부분 때문에 사기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18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NR2로 28기가헤르쯔부분을 분리되어있고...
서브6기가도 엄연히 5G에 해당하는 NR이라서 부분이라서...그런 걸로는 무리고...
과대광고는 걸수 있을겁니다...
Grateful Days~
22/11/18 19:52
수정 아이콘
요금제 다 토해내게 해야죠 이건..
김건희
22/11/18 19:53
수정 아이콘
대국민 사기극엔딩이군요.

이걸 방치한 관할 정부부처까지 욕먹어야 합니다.
Janzisuka
22/11/18 19:56
수정 아이콘
5G라고 한적 없습니다 오지다라고 했...
한방에발할라
22/11/18 19: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미국 같은 곳도 5g속도 엄청 느리던데....올해 아이폰14 5g속도 홍보할 때 버라이즌 5g 평균 다운속도가 200이 채 안되더군요 그 욕 먹는 우리나라도 400이 넘는데...커버리지도 뭐.....
닉네임을바꾸다
22/11/18 19:58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버라이즌도 하고만 있다는거지 저걸로 커버한다는걸 다른거라서...2030년대가 되어서도 전세계 도시인구 25퍼센트나 커버하면 다행이라하는지라...(도시 아니면 뭐 답도 없다는 소리...)
쟤네도 아마 대부분은 서브 6기가에다가 커버리지가 충분하다고 말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죠...아니면 SA의 차이일수 있나는 모르겠...
22/11/18 20:07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이 28Ghz대역 자체가 해외에서도 거의 보급이 무리인걸로 결론이 나는 중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통신사 여론 안좋으니 이걸로 때리는 시늉이나 해보겠다라는 걸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제가 너무 비꼬아 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18 20:09
수정 아이콘
흠 스타링크가 28기가 쓰는거보면 아예 위성을 끼고해야 그나마 쓸수 있을거같은데 이러면 초지연성은 물건너갈거같은...크크
DownTeamisDown
22/11/18 20:15
수정 아이콘
위성이라면 장애물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할겁니다.
28Ghz 문제는 회절이 안되는 전파라는게 가장 큰 문제라서 장애물이 없을 위성통신이라면 매력적이죠. 전파속도도 빠르고말이죠.
공장같은 산업용으로는 메리트가 있을수 있는게 천장 아래에 공유기 설치하면 위쪽에는 장애물이 없을거라서 전체가 연결이 가능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18 20:30
수정 아이콘
위성이면 저고도라해도 수백킬로미터인데...초지연성이 실현될까해서요 크크
DownTeamisDown
22/11/18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산업용으로 와이파이 비슷하게 사용하는게 그나마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로등 같은데다 쭉 달아서 무인자동차 통신용으로 사용해도 좋을겁니다. 초지연성을 잘 써먹으려면 이건 괜찮을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달아놔도 건물안에 들어가면 안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용으로는 실격 이라는게 문제지만요
이민들레
22/11/19 07:45
수정 아이콘
근데 무리라는 결론은 5지 시작할때부터 사실 난거 아니었나요...
한 여름의 봄
22/11/18 20:07
수정 아이콘
미국이었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인데... 계약 해놓고 지키지 않았으면 그만한 소송 먹잇감이 또 있을까요
NSpire CX II
22/11/18 20:27
수정 아이콘
미쿡도 한국보다 열심히 미는 거지 막 잘 터지는 상황은 아닙니다

심지어 그 동네는 LTE를 5GE라고 이름 붙여서 팔아먹는 동네라서..
닉네임을바꾸다
22/11/18 20:29
수정 아이콘
5G 서브 6기가라도 이정도 까는 나라는 얼마 없긴 할텐데...
DownTeamisDown
22/11/18 20:09
수정 아이콘
28Ghz같은경우 기술적으로는 매력적인데 실제로는 불가능 이라고 느껴진게 와이파이도 집에서 잘 안터지는데 기지국 같이 설치하려면 세기가 얼마나 강해져야 하나 하고 생각하니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주파수가 높아지면 직진성이 강해지는데 그러면 벽을 회절하기 힘들고 그러면 많이설치하던가 세게해서 벽을 뚫던가 해야하는데 둘다 쉬운일이 아니라서
너리비
22/11/18 20:09
수정 아이콘
지방에는 쓰지도 못하는 5G를
폰사면 강제로 가입 해야하는 이상한나라
카마도 탄지로
22/11/18 20:10
수정 아이콘
5g 가끔 연결이 끊기고 재연결 되더군요 ..
그럴때마다 너무 빡쳐서
22/11/18 20:11
수정 아이콘
미국도 말그대로 극소수의 랜드마크 이외에는 사실상 불가능인 상태긴합니다만...
근데 국내통신사는 시도조차 안했다는게 아주 괘씸한거죠.
황신강림
22/11/18 20:14
수정 아이콘
5g할때 갑자기 인터넷 안되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LTE 우선모드 하고부터는 거짓말처럼 잘되더라는...
마스터충달
22/11/18 20:16
수정 아이콘
대충 예상대로...
22/11/18 20:19
수정 아이콘
의심하고 있던게 확실해 졌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있네요
jjohny=쿠마
22/11/18 20:30
수정 아이콘
통신기술밥 먹고 있습니다.

FR2 대역(본문에 언급된 mmWave, 28GHz 이상의 대역을 포함)에서의 통신기술은 아직 갈길이 먼 기술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도 있고요)

FR2 자체가 결과적으로 실패한 기술이라고 볼 수는 없고요, 5G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아직 이룩하지 못한 발전과제라고 봐야겠죠. 언제가는 극복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6G에서는 그것보다도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통신이 준비중이고요.
NSpire CX II
22/11/18 20:32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은 거 같아서 민망하네요 흐흐
jjohny=쿠마
22/11/18 20:39
수정 아이콘
앗 그런 것은 아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죠. 통신기술자들이 극복해내야 하는 부분이고요
NSpire CX II
22/11/18 20:41
수정 아이콘
넵 현직자분께서 기술 자체를 폄하하는 말은 불쾌하게 느껴지셨을 거 같은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johny=쿠마
22/11/18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앗 저는 약간 회색지대에 있어서 별로 기분나쁠 건 없습니다.

저는 특허 일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업무분야가 통신특허+AI 특허라서, 직업적으로 세계 통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직접 개발하는 건 아니고, 남이 개발한 기술을 특허로 써서 출원하거나, 남들이 출원해놓은 통신특허들을 분석하거나 하는 정도입니다.
DownTeamisDown
22/11/18 20:36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 전파특성을 극복할 방법이 있다면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사실 EUV같은 기술도 한때 있다고했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서 만든 기술이니까 안될건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22/11/18 22:01
수정 아이콘
어...근데 뭣도 모르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5G도 제대로 안 되는데 6G가 제대로 될까?
하는 의문이 우선 드네요.
jjohny=쿠마
22/11/18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래쪽 댓글타래 참조 바랍니다. 6G는 '될까?'가 아니라 '무조건' 되어야 합니다. 된다는 전제 하에 전세계에서 저마다 준비하고 있고요. (시기적으로 언제 달성될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요.)

+ 지금도 5G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통신사들이 인프라 투자에 미온적인 게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인프라 설치 비용이 충분히 저감되지 않은 게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과도기적인 상황이 아닐까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18 20:39
수정 아이콘
높은 주파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는 범주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걸 될거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해당 대역 이상 전자기파의 회절 문제를 극복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걸까요. 아니면 전국과 건물 내 온갖 곳에 촘촘하게 도배를 해도 부담없을만큼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결국은 기지국간 통신에만 고주파 대역을 이용하고 단말과의 통신은 낮은 주파수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만.
jjohny=쿠마
22/11/18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이걸 될 거라고 생각한 것인가"보다는... "통신 속도/품질 향상을 위해서 이건 꼭 되어야 한다" 하는 기술적 과제라고 보는 게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대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상유지도 못하고, 점차 통신품질이 저하될 것이 확정된 미래입니다. 무조건 뚫고 올라가야 해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18 21:15
수정 아이콘
확정된 미래에 대한 타개책을 찾는거야 옳은 말씀입니다만 그 허들을 넘지 못한 결과물을 저렇게 내세우는건 잘못되었다고 봐요. 연구단계에서의 실패는 얼마든지 좋은 시도고 필요한 것이지만요
jjohny=쿠마
22/11/18 22:1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통신기술의 목표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지, 통신사들의 정책이나 홍보, 영업방식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본 바는 없지만) 만약에 통신사들이 FR2 대역에서의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할 것처럼 홍보했다가 지금 저렇게 밍기적대고 있다면, 예측 실패이거나 또는 기만을 한 것이겠죠.

지금이라도 FR2 대역을 위한 중계기들을 깔기 시작하면 모르지만... 아직도 sub6GHz 중계기들도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단기간에 FR2 대역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다만, 전세계 통신 빅네임들은 이미 28GHz를 넘어서 테라헤르츠 대역(0.1THz~10THz 등)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쯤 체감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극복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한사영우
22/11/18 21:16
수정 아이콘
이거 통신사 때리는거 맞나요?
오히려 통신사 도망갈 구멍 만들어주는거 아닌가요?
선제적으로 이미 받아먹은 5G 요금이 많을건데..
기업들이 5G 요금은 받았지만 서비스는 나라에서 취소해버려서 못한다.
이러고 떙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2/11/18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가습기
22/11/18 23:08
수정 아이콘
LTE는 통신사가 경쟁적으로 시작했지만 5G의 경우 통신사는 기술이 더 발전이 된 다음에 시작하고 싶어했는데 정부가 밀어붙였지요.
비싼돈 사서 기지국 깔았으니 요금 올리는건 당연하고요
한 1년만 늦게 해도 모두 좋았을 겁니다. 5G 빨리한다고 누가 알아 주지도 않고요
겟타 엠페러
22/11/18 21:23
수정 아이콘
이래도 저래도 통신사의 이익은 세상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망할나라
Yi_JiHwan
22/11/18 21:24
수정 아이콘
이익이 생기면 요금을 내릴겁니다.
겟타 엠페러
22/11/18 21:28
수정 아이콘
단통법은 일몰법이라고 했는데 그 해가 전성기 대영제국의 해인가봅니다 이게 도무지 지지를 않아요 무슨 백야입니까
Yi_JiHwan
22/11/18 21:23
수정 아이콘
화장실만 들어가도 안터집니다. 답답해죽겠습니다.
타츠야
22/11/18 21: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국에선 5G에서 6G로 가려는 움직임도 상당합니다.
https://insidetelecom.com/breakthrough-in-6g-mobile-technology-by-chinese-lab/
22/11/18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타츠야
22/11/18 22:0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7G도 연구 중이니.
jjohny=쿠마
22/11/18 22:1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언급한 테라헤르츠 대역 통신 서비스가 6G 영역의 이야기죠. 전세계 통신 빅네임들은 이미 다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닉넴바꾸기좋은날
22/11/18 21:38
수정 아이콘
mmWave 단위면적당 더 많은 수의 기지국(Ultra Dense Network)을 필요로 하기에(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좁음) 섣불리 투자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죠.

사실 5G-sub 6Ghz (현 5G대역)도 5G는 맞기 때문에 사기는 아닙니다만 4G 대비 비약적인 성능향상은 실제로 mmWave 대역에서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죠.

뭐, 대한민국 통신사는 별 관심이 없어 보여서, 한국판 삼성폰은 mmWave 안테나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크크 아이폰은 잘 모르겠네요.
DownTeamisDown
22/11/18 22:35
수정 아이콘
사실 커버리지는 전파세기를 올리고 주파수 폭을 더 넓게잡고 하면 되는데 음영지대는 극복이 정말 힘들긴 합니다.
전파 특성 자체에 관련되어 있는거라서요.
마텐자이트
22/11/20 19:08
수정 아이콘
저는 mmWave 도입될거라 믿고 미국판을 직구했는데 이러면 나가리네요...
22/11/19 00:2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궁금한데 도저히 이해갈만큼 다 읽을 수가 없네요… 마침 아이폰SE2 쓰다가 14프로로 갈아탔는데 그래서 요금제 5G 로 안 바꿔도 되는건가요??? (질문 게시판에 써야할 것 같은데 글올라온 김에 한 번 노저어 보아요…)
NSpire CX II
22/11/19 10:51
수정 아이콘
사실 일반적인 개인 입장에서 본문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쓰시는 LTE 속도에 불만이 없으시면 그냥 쓰셔도 되겠고, 대용량 파일을 받으실 필요가 있다거나 하시면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고 요금이 올라가는 걸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5G도 많이 깔려서 수도권에서는 사용에 큰 지장 없으실 거에요.
22/11/19 15:55
수정 아이콘
감사 감사합니다!
-안군-
22/11/19 02:51
수정 아이콘
고주파로 갈수록 전파 회절이 안된다는건 물리적인 한계라 극복이 쉽지 않을텐데...
마술사
22/11/19 07:25
수정 아이콘
3G때 WCDMA 밀다가 망하고 LTE로 바뀐것과 비슷하게 되는걸까요
22/11/19 18:53
수정 아이콘
wcdma는 망한 기술이 아닙니다...
22/11/19 10:36
수정 아이콘
세계최초라고 호들갑 떨 때부터 싹쑤가 크크
탑클라우드
22/11/19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부디 무선 네트워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이런거 됐으면 좋겠다, 이런게 되면 정말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 중 많은 부분이 무선 네트워크가 발전이 전제되어야 하겠더라구요.
겨울삼각형
22/11/19 18:18
수정 아이콘
진정한 ? 이라고 하기에는 말하신것처럼 제약이 너무 심합니다.

일단 기지국과 단말의 위치가 고정이 된다면 이론상 데이타가 나오지만
어디 사람이 가만히 서 있나요?

즉 mmWave쪽은 Point to Point 로 고정해놓고 써야 성능이 나오는데,
문제는 그렇게까지 조건을 따져가면서 까지 뭔가 할만한 [컨텐츠] 자체가 없다는게 현재 문제입니다.

5G를 단순 Data 속도만 증가 한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원래 5G가 하려던거의 1/4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인데..

문제는 뭔가 5G를 꼭 써야 할 이유도 없다는게 현재 애매한 상황이죠.
22/11/19 18:31
수정 아이콘
고객의 니즈(서비스)를 통신 기술이 앞서갈 때 이 꼴 날 줄 알았습니다.
불편러
22/11/20 12:00
수정 아이콘
통신사야 말로 공적사적 부문 통틀어서 천외천인거 같은데 실력 견제할수 있는 기관은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238 [일반] 르세라핌의 antifragile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14] 포졸작곡가7902 22/11/25 7902 15
97237 [정치] 불편러는 더 많아져야 한다. [77] kurt17183 22/11/24 17183 0
97236 [일반] 미국 중간선거 리뷰) ???: 트럼프, 대법원. 뭐 하려고 하지마. 보여줄거 없어. [38] bifrost16436 22/11/24 16436 11
97235 [정치]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338] 미뉴잇29245 22/11/24 29245 0
97234 [일반] (조금스포)​짱구 29기 수수께끼! 천하떡잎학교(천카스) 극장판 후기 [13] 그때가언제라도8056 22/11/24 8056 0
97233 [일반] 토끼춤과 셔플 [14] 맨발11637 22/11/24 11637 15
97232 [일반] <올빼미> - 실화에 아슬한 픽션 한 스푼.(스포) [8] aDayInTheLife10463 22/11/23 10463 3
97231 [정치] 부마항쟁 기념식에 '찍힌 노래' 안 빼자 연출자 가수 교체 [255] 어강됴리27020 22/11/23 27020 0
97230 [일반] 요양원을 준비중입니다 [41] 김승구14487 22/11/23 14487 118
97229 [정치] 尹대통령, G20 인도네시아에서 지정차 제네시스 대신 벤츠 탑승 [344] 빼사스30119 22/11/22 30119 0
97228 [정치] 소득세법(금투세) 유예 논란 코인에도 불똥 [18] 맥스훼인13633 22/11/22 13633 0
97227 [일반] COVID-19 22-23년 동절기 재유행 경과와 대응 [98] 여왕의심복18804 22/11/22 18804 81
97226 [정치] 尹대통령, 출근길문답 194일만 중단…"MBC에 조치 검토" [256] 덴드로븀26744 22/11/22 26744 0
97225 [일반] <무간도> vs <디파티드> - 당신의 선택은? [83] aDayInTheLife11920 22/11/21 11920 4
97224 [정치] 현재진행중인 수도권 폭탄돌리기 [66] prohibit23142 22/11/21 23142 0
97223 [일반] 이제 캘리포니아에서는 무단횡단이 무죄 [130] 라이언 덕후23076 22/11/21 23076 6
97222 [일반] 지독한 편견 [439] 퀘이샤26416 22/11/21 26416 34
97221 [정치]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5] 라이언 덕후20973 22/11/21 20973 0
97220 [일반] Wccftech 단독: 엔비디아 노트북 4천번대 성능 유출 [19] SAS Tony Parker 10750 22/11/21 10750 0
97219 [일반] 요즘 본 영화 감상(스포) [4] 그때가언제라도8807 22/11/20 8807 0
97218 [일반] 공군 K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는 비상탈출 해 [18] Schna13438 22/11/20 13438 0
97217 [일반] Be Here Now, 그리고 The Masterplan [32] 인민 프로듀서8060 22/11/20 8060 0
97216 [일반] PC 묻은 영화 [288] kien.23255 22/11/20 2325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