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23 17:34:12
Name Leeka
Subject [일반] 하루새 38.8㎝ '역대급 눈폭탄' 쏟아져…적설 기록 경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537396?sid=102

광주 / 전라남도 지역에 역대급 눈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 기준으로, '1940년 이후 82년간 내린 눈의 양 중 3위.. 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로는 아마 최종적으로는 '1940년 이후 82년간 내린 최심적설량 1위'를 갱신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이게 좋은게 아닌데.. 그정도로 많이오고 있는 상태)


주요지점 최심 적설량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광주 38.8㎝, 장성 32.1㎝, 화순 29.1㎝, 담양 25.9㎝ 를 기록하고 있으며

엄청난 눈폭탄으로 인해 대중교통이 운행 중단 / 또는 부분 구간 운행.. 하는 버스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가 다닐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위에는 춥기만 해서 오돌돌 하고 있었는데
밑에는 가뭄에 이어서 눈폭탄이 오고 있네요.

가뭄이 심한데 눈폭탄이라도 오면 좋은거 아닌가?.. 라는 질문에는
눈은 1/10도 저수지에 못들어가기 때문에..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선 저수지에 물로 들어가야 하는데.. 눈은 녹아서 없어지고 등등..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저수지에 기여하는 양이 비의 1/10도 안된다고 합니다)
비가 조금 오는것만도 못하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박관념
22/12/23 17:36
수정 아이콘
제설제 뿌리는게 의미없는 수준이네요. 제설삽날하고 같이 하면 그나마 좀 낫긴 하겠지만 남쪽에서 그정도로 대비를 했을지는..
캐러거
22/12/23 18:00
수정 아이콘
전라 서해안부터 소백산맥 서사면은 다설지라 준비는 했을겁니다
한사영우
22/12/23 17:51
수정 아이콘
광주입니다.
저희 아파트 앞 골목에 오전에 포크레인이 와서 제설을 하고 갔는데 ..
오후가 되니까 의미가 없어졌네요.
아들 초등학교 등교도 포기 (차가 미끌어져..골목에 주차 해놓고 걸어서 돌아옴)
저녁 약속 취소 , 배민 요기요 거의 대부분 배달 불가 상황입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계속 하얀 똥이 쏟아 지고 있어요.
빠독이
22/12/23 17:52
수정 아이콘
장성인데 창 밖이 안 보여요
집 바로 앞 논길에서 트레일러 트럭이 하나 논으로 넘어져 있더라고요.
원래도 눈 많이 오는 곳이라 주요도로는 제설이 어느 정도는 되겠지만 예년에 비해 한번에 많이 와서 좀 벅찰 거 같네요.
HA클러스터
22/12/23 17:54
수정 아이콘
저수지에 못들어가는 것도 문제지만 지금 내리는 눈이 습설이 아니라 건설이라서 쌓이는 높이에 비해 실제 물의 양이 형편없이 적은 것도 해갈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라더군요.
페로몬아돌
22/12/23 17:56
수정 아이콘
같이 나라데 이 정도로 차이가 나다니 ...
forangel
22/12/23 18:04
수정 아이콘
윗동네는 역대급 추위..
눈이 저만큼 오는것보다는 추운게 나은거 같네요.
22/12/23 18:18
수정 아이콘
으아 세상에;;; 다들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cruithne
22/12/23 18:36
수정 아이콘
타지역 제설장비들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12/24 20:02
수정 아이콘
어제 유머게시판보니 강원도 차량이 지원가는 짤이 올라오던데요...
곧미남
22/12/23 18:51
수정 아이콘
워매 이게 뭔일이랍니까 가뭄때문에 난리라더니..
후추통
22/12/23 18:57
수정 아이콘
광주입니다.(2)
그냥 사람들이 덜 다니고 차 안다닙니다.

아파트 주차장은 차량 포기하고 대중교통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한분들은 지금 부랴부랴 빗자루 쓰레받기 챙겨서 눈치우고 계시고 제설 안된데 기준으로 제 발목(제 키가 189)에서 장딴지 시작하는데쯤 쌓여있습니다. 근데 계속 눈예보는 있는데...눈이 이렇게 온들 가뭄해갈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보도는 계속 나와서 차라리 비였으면 나았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밀리어
22/12/23 19:05
수정 아이콘
해당지역 거주자는 아니지만 눈도 눈인데 추위로는 거의 혹한기훈련을 떠올리게 합니다.
22/12/23 19:25
수정 아이콘
어휴 그저께 눈 펑펑 올 때 덜덜 떨면서 출근했는데 벌써 3일째 폭설이라니...고생 많으시겠습니다
트리플에스
22/12/23 19:33
수정 아이콘
하필 이 추운날에 ㅠㅠ 다들 눈 피해 없으시길..
이경규
22/12/23 19:35
수정 아이콘
괜히 제설이 안된게 아니군요 갑자기 왜 그런가했는데
알렉스터너
22/12/23 19:45
수정 아이콘
기후위기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줄 것입니다. 앞으로 역대급 같이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상현상들이 더 많아질 거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22/12/23 21:19
수정 아이콘
광주입니다. (3)

산책 다녀오는데 쿠팡 트럭이 골목 언덕에서 미끄러져 주차되어 있던 다른 트럭에 붙어있는 거 보고 마음이 짠하더군요.

어제부터 주차되어 있던 차들은 높이가 거의 1.5배 정도로 높아진 상태들이고..

사고가 많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Dr. ShuRA
22/12/23 22:13
수정 아이콘
제주도입니다 눈이 옆으로 오더군요
오늘 복귀 예정이었습니다만 내일도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일요일 표 끊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엇
22/12/23 23:57
수정 아이콘
엊그제부터 정말 눈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마트에서 물건 주문한것도 배송취소되는 경험도 하게되는군요...
MissNothing
22/12/24 02:57
수정 아이콘
이상기후 이상기후 호들갑 떠는줄 알았는데, 올해는 진짜 어딘 가뭄 어딘 홍수 11월에도 따뜻하더니 갑자기 눈폭탄까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798 [일반] 직장 선택의 어려움 [24] 백수갓수8100 23/01/30 8100 6
97797 [일반] 한 능력자가 만든 그래픽카드 중고 시세 조회 페이지 [14] SAS Tony Parker 14312 23/01/30 14312 1
97796 [정치] 학교구성원 순결조례 등장 [74] SkyClouD12609 23/01/30 12609 0
97795 [정치] 국민연금 보험료율 9%→15% 합의, 노예로의 길 [445] dbq12321274 23/01/30 21274 0
97794 [일반] 흰머리 단상 [16] nm막장9136 23/01/29 9136 6
97793 [일반] <몬티 파이튼의 성배> - 이런 미친 영화가. [35] aDayInTheLife10007 23/01/29 10007 4
97792 [일반] 마스크 의무 조정과 판데믹의 결말 [84] 여왕의심복15809 23/01/29 15809 192
97791 [일반] 엄마와 키오스크. [56] v.Serum11711 23/01/29 11711 48
97790 [일반] 개인적인 마블영화시리즈 재미 순위(본것만) [25] 꽃차9276 23/01/29 9276 0
97789 [일반] <현기증(1958)> - 매혹적 명작. [17] aDayInTheLife8563 23/01/29 8563 1
97787 [일반] 워킹맘의 주저리 주저리... [17] 로즈마리23632 23/01/28 23632 39
97786 [일반] 육아가 보람차셨나요? [294] sm5cap18428 23/01/28 18428 119
97785 [일반] 약간 알쓸신잡이 섞인 바르셀로나 호텔 이야기 #1 [8] Traumer11140 23/01/28 11140 6
97784 [일반] [컴덕] 3rsys, 수냉쿨러 누수사고 대응 일파만파 [71] Nacht18986 23/01/27 18986 3
97783 [일반] 10년 계정 벌점 없이 영구 강등 당한 썰 [220] 뿔난냥이20293 23/01/27 20293 33
97782 [정치] "실탄 검색하셨죠" ···뜬금포 경찰전화 [67] 19794 23/01/27 19794 0
97781 [정치]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직전? [122] 라이언 덕후20650 23/01/27 20650 0
97780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백신패스와 마스크 패스 [96] 부평오돌뼈16708 23/01/27 16708 2
97779 [정치] 갑자기 모든게 다 비싸졌네요. [96] 만수르20370 23/01/27 20370 0
97778 [일반] 추악한 민낯 [164] 부평오돌뼈19191 23/01/26 19191 14
97777 [정치] [번역] 미국 핵 전문가가 보는 한국의 핵개발=재앙 [154] 김재규열사18307 23/01/26 18307 0
97776 [일반] [역사] 도넛과 베이글의 차이는?! [31] Fig.126053 23/01/26 26053 25
97775 [일반] (약혐) 영구치가 아예 안 나기도 하는군요... [44] 우주전쟁12748 23/01/26 127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